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2026년 통합돌봄 정책 시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의료·복지·보건·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원 임기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7년 12월 22일까지다. 뒤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실무분과 구성 및 운영체계,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승인 등 핵심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두고 의료·요양·복지 서비스 간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진군은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반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통합돌봄 서비스에 반영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 중심 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군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진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2026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연말과 새해 첫 주를 맞아 추모 행사부터 시정 운영 핵심 일정까지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간다. 시에 따르면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7건의 주요 공식 일정이 이어진다. 첫 일정은 29일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년 추모식’이다. 강기정 시장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30일에는 공직자 관련 일정이 집중된다. 오전 10시 비즈니스룸에서 소방공무원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공무직 정년퇴임식을 진행한다.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직원들의 공로를 예우하는 자리다. 31일 밤 11시 40분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송·신년 타종식이 열린다. 시민들과 함께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광주의 대표적 행사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4시 50분에는 원효사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해돋이를 함께 보며 한 해의 안녕과 도시 발전을 기원한다. 1월 2일에는 경제·시정 일정이 배치됐다. 오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노사민정 통합 신년인사회’가 열려 지역 경제 주체들과 새해 협력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오전 8시 30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영암군 도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확인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만3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사육 단계 예찰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결과는 1~3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항원 검출 직후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집중 소독과 함께 주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를 병행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살처분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현장 지원관 2명을 투입해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에도 착수했다. 아울러 도는 발생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도축장·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27일 낮 12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 기간 가금농장 전반에 대해 일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겨울 유행 중인 고병원성 AI는 감염력이 크게 높아 소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농식품 유통정책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육성, 쌀 판매실적,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특히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된 ‘강진쌀’을 중심으로 기능성 품종 ‘미호벼’와 논콩 재배 농가에 군비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주효했다. 올해는 강진쌀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단순한 물량 확대가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강진쌀의 ‘품질 가치’가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수출이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도 함께 상승했고, 이는 고정 소비층 증가와 안정된 판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는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인정받았다. ‘강진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가지만, 진상규명은 여전히 제자리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은 그 멈춘 시간을 다시 꺼내 들었다. “아직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 백일흔아홉 명의 희생자를 향한 애도는 첫 문장부터 깊게 배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유가족의 마음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의 흐름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1년이 지났지만 진실의 문은 닫힌 채 멈춰 있다. 차가운 콘크리트 둔덕 너머에 갇혀 있는 ‘그날’, 여전히 불러내지 못한 원인, 규명되지 않은 경위,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 김 지사는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고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이었다”고 단언하며, 그 무게가 유가족의 절망을 더욱 깊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유가족의 목소리도 함께 실렸다.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고, 정보공개 한 건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이 절규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실 규명은 선택이 아니라 최소한의 도리이자,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유일한 안전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관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음봉면의 한 육용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즉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방역 차량을 투입한 집중 소독과 출입 통제, 정밀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해당 농가 반경 3km 이내에는 16개 농가, 10km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위치해 있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km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통제초소 설치와 전용 사료 차량 운용, 소독차 추가 배치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밀검사 확대와 방역물품 확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도 총력을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전통 서예와 AI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전시 프로젝트 ‘BACK TO SCREEN–AI FUSION ART GALLERY(이하 BACK TO SCREEN)’가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전주 객사 인근 할리스 전주시네마점 4층(舊 전주시네마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출범식은 25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Fusion Art Project Team’이 주최·주관하며, 서예·공동체 활동·카페 운영·콘텐츠 산업·AI·데이터 기술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지역 기반 민간 주체들이 참여한다. 문을 닫았던 극장 공간을 매개로 느슨하게 연결되며 만들어낸 민간 주도의 예술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주체의 연령대 또한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어, 세대 간 협업이 전시의 중요한 맥락으로 작동한다. 전시에는 서예가 김두경 작가가 참여해 전통 서예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선보이며, 김두경 작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조형과 AI 그래픽 작업은 콘텐츠기업 VCP 차창욱 대표가 맡았다. 차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예술의 언어가 디지털 스크린 위에서 새롭게 번역되는 과정”이자, “세대 간 감각과 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의정 활동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6일, 공약 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를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광역·기초의원 수상자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신 의장은 광주 광역의원 중 유일하게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조례 제·개정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좋은 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 및 발전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의장은 그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 마련에 힘써왔으며, 의회 운영 전반에서도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왔다. 이러한 입법 활동과 의정 철학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 의장은 “조례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입법이 아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19개 소방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주요 재난 대응 방향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 보고와 함께 실제 현장 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화재 초기 단계부터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자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철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경선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27일 오후, 목포의 역사적 공간 ‘해관1897’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미식문화갤러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특히 시민 참여형 질의응답(Q&A)을 중심으로 구성돼, 정치인이 말하기보다 시민이 묻는 시간이 더 많은 이례적인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장인 해관1897은 목포 개항기의 기억이 남아 있는 역사 공간이다. 전 의원은 “도시는 새로운 건물보다, 걸어온 시간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식전 무대에서는 소림학교 황금찬 군의 색소폰 연주와 국악 신동 임사랑, 고수 윤영웅, DJ 딘의 ‘아리랑 퓨처리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현장을 찾았으며, 주철현, 서미화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책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질문을 기준으로 삼는 자리”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행사 중 시민들은 “전경선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목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투자유치와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일자리·경제한마당’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흥군은 2023년·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유치 여건 조성 ▲행정지원 및 사후관리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장흥군은 올해 9개 기업과 총 7,959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고, 133명의 신규 고용 기반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투자 이후에도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구조를 운영하며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온 점이 “실무 중심·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역시 군의 강점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이 75.6%까지 올라서면서 산업단지 가동률이 안정권에 들어섰다”며 “고용 기반 확대는 물론, 기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는 지원 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산림행정과 교육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해외비전캠프 등을 통한 인재 육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 산림행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녹색자원 가치 입증 장흥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및 국가 중점 과제의 주요 지표를 반영해 3개 분야, 18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장흥군은 조림, 임도시설 관리, 도시숲 조성·관리, 나무심기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춘 체계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흥군은 산불 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명품숲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림 분야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해단… “초기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지난 24일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해단식이 열려, 1년간 산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일부 간부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과 전보 인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4급 승진자는 이시영 문화관광실장이며, 4급 전보 인사로는 오병찬 기획홍보실장이 임명됐다. 5급 승진 인사로는 김경태 스포츠산업과장과 위경선 교육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5급 전보 인사에서는 총무과장에 백수영, 재무과장에 김소향이 배치됐으며, 용산면장에는 안관기, 안양면장에는 박관웅이 각각 임명됐다. 장흥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정부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범정부적 환경정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정책 확산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보성군은 자체 청결운동인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와 새단장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600개 마을에서 2만 9,542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하천, 해양, 도로, 전통시장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총 536.5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 자원봉사단,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원팀 청결책임제’를 도입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 구조를 구축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5년 연말과 2026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환경 개선, 교통 복지, 일자리 창출, 악취 저감, 탄소중립 정책까지 군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며, 내년도 군정 운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화순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2025. 9. 22.~10. 1.)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바탕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다. 화순군은 공무원과 주민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총 31회의 새단장 활동을 추진했고, 전통시장과 관광지, 하천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불법 투기 근절 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 2026년부터 바우처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15대에서 20대로 늘려 보다 촘촘한 이동권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 도입된 이후 이용 수요가 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풍양면에서 ‘풍양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고흥군이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첫 결실로, 군 최초로 27홀 규모의 정식 경기장을 갖추게 됐다. 군에 따르면 풍양 파크골프장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총면적 3만4545㎡에 27홀로 조성됐다. 관리동, 대기실,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돼 생활체육 시설로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 착공해 올해 12월 공사를 마쳤으며, 잔디 생육 기간을 고려해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준비 중이다.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남부권 풍양을 비롯해 동부권 포두, 북부권 과역 등 총 3개 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풍양 준공으로 본격적인 권역별 기반 구축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군은 풍양 파크골프장이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평가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의 4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서류 검증과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재난 대응 역량, 초기 대응 체계, 복구 관리 능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 지휘체계의 강화,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안전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도시화, 기술 의존 등으로 복합화되는 재난 양상에 맞서 시는 민선 8기 안전정책 기조인 ‘안전은 필수다’를 기반으로 정책 개선과 훈련을 지속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26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홍도 해상에서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중국 선원 A씨(40대)를 긴급 이송했다. 해당 선박은 기상악화로 홍도 인근에 피난 중이었다. 중국 어업협회 측 신고를 받은 해경은 A씨의 증상을 확인한 뒤, 총영사관·MRCC·출입국당국과 협조해 긴급 상륙 절차를 진행했다. 환자는 홍도 보건지소에서 진료 후 자진 복귀했다. 해경은 “불법조업은 엄단하되, 응급상황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운남성 곤명에 위치한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남 관광자원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소개하며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국 운남성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이 우수한 도청 직원과 민간인 등이 참석했으며, 왕충량 운남성 여행기획협회 회장, 뤼원용 동방홀딩스 동사장, 장판 운남캠핑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등 현지 인사 30여 명이 함께했다고 도는 전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운남성의 여행 관련 협회들은 두 지역 간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강경문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운남성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통한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6일,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철도, 도서관 및 주민편의시설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주말 광역버스 증차(동탄1,2신도시)’안건은 대광위 광역버스 예산부족 및 여객법상 주말감차 허용에 따라 주말 증차민원이 지속 발생되는 상황에 대한 것으로, 서울역·강남역·잠실역 방면 광역버스 주말 증차를 목표로 대광위에 수시조정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다. ‘동탄테크노벨리역 추진(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안건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보완 중에 있으며, 세부적 역사위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기초로 후속 행정절차인 기본계획에서 검토될 예정으로 행정단계에 맞춰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인선 시민모니터링단 추진’안건은 24년 7월 관내 전 구간 실착공하여 공사가 진행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공사 현장이 도심지 내에 위치하여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관리가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시·도가 추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로, ▲운영관리 과정의 투명성과 입주민 참여도 ▲단지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유지관리 수준 ▲입주민들의 협력과 소통 정도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은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치우기’와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공동체 강화와 환경보전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갑 주택관리과장은 “이번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협력해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과 체계적인 단지 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공동주택의 주거 수준 향상과 자치 기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새롭게 도입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2025년 한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예식장은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다문화·외국인 부부, 청년 예비부부 등 화성시 거주 예비 신혼부부다. 예식장 이용 시 센터가 보유한 음향시설, 대형 스크린, 조명시설, 포토존·버진로드 등 공간 연출, 주차공간 등 공간 대여부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사회자, 현장 진행요원, 사진 촬영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의 예비부부가 원활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가족센터 기획운영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소담예식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공공영역에서 예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도시환경위원회는 12월 23일(화) 장기도서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방정부의 책임과 김포의 해답’을 주제로 제17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약 100여명의 시민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김포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전문가와 시민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해 국가정책·선진사례 등 전문가 관점과 시민 관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좌장을 맡은 김기남 의원은 모두발언에서“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오늘 토론이 김포시의 여건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세종대학교 전의찬 석좌교수는 국내 탄소중립 분야의 권위자로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 현황과 국내외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을 넘어 지방정부 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암리습지와 갯벌 등 지역 생태자산을 활용한 김포형 탄소중립 전략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화곡4-1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건축물 정밀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상시 순찰과 일상 점검 과정에서 주차장 지하층 바닥 일부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시설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객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밀안전점검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화곡4-1 공영주차장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와 기능 유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해당 시설은 B등급(양호) 판정을 받아 현재 이용에 지장이 없고 구조적 안전성도 확보됐다. 공단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강서구청 주차관리과와 협력해 시설의 내구성과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유지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기반 시설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기반 시설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라도 사전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12월 26일 오후 16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난방은 잘 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묻고, 거주 공간의 보온 상태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수도 계량기 동파 우려 등 겨울철 안전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 사항은 즉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지체 없이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잠은 잘 주무시는지, 난방은 불편하지 않으신지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을 추진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한편,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한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2월 22일 강서구 관내 중증장애인 단기거주시설과 인천 계양구 소재 인천치즈스쿨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체험 기회가 부족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단 직원 5명과 중증장애인 및 종사자 1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현장에서는 공단 직원과 장애인이 1:1로 매칭되어 안전을 확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주력했으며, 참가자들은 △치즈·피자 만들기 △쿠키 제작 △바람개비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새로운 활동을 통해 성취와 만족을 느꼈고, 직원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직원들에게는 나눔과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포용적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교통약자와 건축 민원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군은 26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바우처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15대에서 2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이용 수요 증가와 배차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바우처택시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도입돼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15명의 택시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5명을 추가해 총 20명이 바우처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1일 4회,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년간 진행된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 인허가 상담 서비스’도 군민들로부터 뜨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god 김태우·김애리 (애태우리)부부가 26일 열린 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에서 결혼 14주년 축하를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만이나 지방간 등 대사 이상을 동반한 간암 환자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구체적인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병용 치료 전략까지 제시해 맞춤형 항암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대병원(박근규 교수), 칠곡경북대병원(최연경 교수), 경북대 약대(변준규 교수), 계명대 의대(김미경 교수) 공동연구팀(제1저자 김동호 박사)은 지방산이 축적된 환경에서 간암세포가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간암 치료의 대세로 자리 잡은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꼽히지만, 환자마다 반응률이 제각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특히 비만과 지방간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가 낮은 점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 환경에 노출된 간암세포는 스스로 대사 과정을 재편성(재프로그래밍)하여 '페롭토시스(Ferroptosis)'라 불리는 철 의존적 세포사멸 과정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만성적인 지방산 노출은 간암세포의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해 세포 내 '알파-케토글루타르산(α-ketoglut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천리그룹이 김 전문기업 성경식품을 인수하며 생활문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천리그룹은 26일 성경식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12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다. 성경식품은 1981년 대전에서 출발한 향토 식품기업으로, ‘지도표 성경김’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랜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미김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를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성경식품은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300억 원으로, 이 중 약 40%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 특히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조미김을 건강 간식으로 인식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수혜를 받고 있다. 김 산업은 최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했다. 2024년 김은 대한민국 10대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약 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올해는 수출액 1조6000억 원 돌파도 예상된다. 삼천리그룹은 이러한 성장 흐름과 글로벌 K-푸드 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가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도에 직격탄이 됐다. 인명 피해를 동반한 중대 사고 이후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잇따라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경영 리스크를 공식화했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이앤씨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는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4-2공구 사고를 포함해 안전사고 누적, 대규모 손실 현실화, 현금흐름 악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구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공사 중단 현장이 100곳을 넘어서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늘었고, 4분기에도 추가 원가 반영이 불가피하다”며 “연간 적자 규모가 2천억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따른 규제 리스크 확대와 평판 훼손으로 수주 경쟁력 약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24일 포스코이앤씨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A+/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6일, 2026년 상반기 1월 1일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 2명,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 17명이 포함됐다. 4급으로는 기획예산실 정용균, 총무과 조선미가 승진했다. 5급 교육대상자로는 기획예산실 반희숙, 총무과 윤이남, 투자경제과 허연주, 관광과 이금균, 체육과 정현동, 교육청소년과 송경미, 공원과 황수정, 상수도과 이봉례, 노인장애인과 김수일, 녹지과 배경수, 교통과 강희원, 환경과 최인석, 회계과 이복수, 안전과 박영주, 도시과 서고은, 건강증진과 김화정, 기술보급과 박종수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균형 있게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승진자들이 각 부서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 재구축 사업을 맡으며 국방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약 937억 원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의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우리 군의 핵심 시스템이다. 2015년 전력화 이후 시스템 노후화와 보안 이슈가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전작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내 지휘통제체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새롭게 구축될 AKJCCS에는 ▲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총망라된다. 전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올해 행정 전반에서 총 48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상과 더불어 총 2억 3,200만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실적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36건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으로, 특정 부서의 편중 없이 행정, 농업, 보건, 인구 정책,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재정분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 다방면의 외부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 먹거리 순환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인구 정책은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기반으로 농산물 소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구 유입보다 경제 생태계 재편에 집중한 장성군의 접근법은 구조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시상식(KOREA SOCIAL IMPACT AWARDS)’ 수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의 역사와 취지를 계승한 행사로, 협회가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공익법인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시상식이다. ‘나눔·배려·공유·상생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비추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성 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온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본 시상식에서는 이국종 교수, 가수 션, 노승환 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병지 감독과 신수지 선수 등이 최우수상, 개그맨 김보규, 국악인 조수황, 유튜버 에투샤 등이 우수상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조명해 왔다. 이번 제2회 시상식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차세대 사회적 가치 실천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협회의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지속성(일회성을 넘은 꾸준한 실천 여부) ▲구조성(누구나 확산 가능한 체계 구축 여부) ▲파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 지원으로 46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도내 스타트업 지앤티(GNT)와 독일 글로벌 기업 프레틀(PRETTL)이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한 새로운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손일수 지앤티 대표,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에 따라 프레틀그룹은 비상용 긴급발전장비의 도내 생산 및 공동 개발과 관련한 투자 의향을 공식화했다. 지앤티는 프레틀그룹의 비상용 긴급발전장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서비스센터 운영을 맡아 사후관리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프레틀그룹의 비상용 긴급발전장비 구매 의향을 밝히고, 양 기업의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번 협력이 현실화될 경우 지앤티의 사업 다각화는 물론 해외 수출 확대와 지역 산업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독일의 최첨단 기술과 충남의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프레틀과 지앤티의 협력은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2’ 천안 편이 지난 25일 방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예산) 가운데 천안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숨은 관광 자원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스센스: 시티투어 2’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핫플레이스와 트렌디한 이슈 공간을 여행하며, 그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가짜를 찾아내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 예능 ‘식스센스’의 외전이다. 천안 편에서는 독립기념관 등 대표 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로컬 스폿이 조명됐으며, 미션과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음식·문화·도시 경관 등 천안만의 고유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프로그램 특유의 ‘진짜 vs 가짜’ 스토리텔링 구조는 탐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천안의 관광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서부내륙권 전역의 관광 인지도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본방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1월 18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최초로 제정된 나무은행 관련 조례로,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제거되는 수목과 주민·단체가 기증하는 수목을 체계적으로 보전·재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 따라 앞으로는 개발사업 인·허가 단계부터 나무은행 담당 부서와의 사전 협의가 의무화돼, 무분별한 벌목을 줄이고 재활용 가치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보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증받은 수목은 ‘나무은행 수목 기증 접수대장’과 ‘수목 입·출관리대장’을 통해 굴취부터 이식, 활용까지 전 과정이 기록·관리되도록 규정됐다. 이를 통해 기증 수목의 이동과 활용 현황을 명확히 추적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필요 시에는 기증자 정보를 담은 비표(라벨)를 부착해 기증 수목의 상징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와 수목 보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나무은행 운영을 산림조합이나 비영리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가 경주를 무대로 추진 중인 헬륨기구 기반 복합 관광 프로젝트의 본격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양사는 최근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헬륨기구 광고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사전 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준비해 온 프로젝트가 기획·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 국면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두고 “경주형 초대형 관광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구상에서 실행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류식 헬륨기구라는 단일 관광 콘텐츠를 넘어,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 흐름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한 복합 관광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플라잉경주와 팬텀엑셀러레이터는 하늘·땅·시선을 각각 수익 축으로 나누어 설계한 ‘헬륨기구·맛집대전·광고대전’ 3중 결합 구조를 통해 관광 수요가 자연스럽게 소비와 광고, 자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관광 수요의 변동성에 단일 수익원이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라, 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옥 1층 지상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사는 도심 내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급속충전기 2개소 외에 완속 충전기 2개소를 신규 설치 했다. 이와 함께 충전시설 이용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 요금을 면제해 충전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사옥, 관리 시설 전반에서 친환경 요소를 지속 확대하여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친환경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종이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상담부터 상품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 모니터에서 전자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보험사·상품별로 상이했던 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에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던 서류 작성을 대폭 줄였으며, 청약 완료 시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금번 디지털 창구 도입으로 업무 처리시간 감소, 종이서류 작성 부담 해소, 작성누락·오류 방지 등이 기대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이 사용 감소와 후선업무 제거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필수항목 자동 점검과 전자결제·디지털 감사로 불완전판매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가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도입으로 부산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MG동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가 9백만 원 상당의 백미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MG동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회장이자 동광주새마을금고 한종훈 이사장과 부회장이자 서석새마을금고 정병호 이사장을 비롯해 기탁에 참여한 동명·계림·대광·금남·동광·남광주·제일 새마을금고 등 9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동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MG동구 새마을금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과 가정위탁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됐다. MG동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그동안 돌봄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명절 나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이 ESG 가치를 실천하며 돌봄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탁은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과 공공의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꺼어 꺼꿀아! 니이 니가 알득기 나아 나가 말여 어엇, 엊저녁부텀 바아 밥 한 숟꾸락 모오 목구녕으로 넘긴 적이 으읍 읎잖냐! 그을 글다봉께, 시이 시방 내 배에 배창시서 거얼 걸신 든 그으 그시랑이 모옥 목구녕으로 기이 기어 나올라고 이임 임뱅지랄들을 떠는 것 같은디, 이이 이러다 잉! 나아 나 참말로 구으 굶어 뒈지는 거 아아 아닐꺼나?” 푸념을 늘어놓지만, 앙얼의 속내는 꺼꾸리의 제안을 떨치기 어렵다. 만에 하나 해적 두 사람이 죽막동 시누대 대숲에 숨어 있다는 소문이 격포진 관아에 스치기만 해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소문은 바람처럼 번진다. 갯바람을 타고 격포진 첨사의 귓전에 닿으면, 횃불의 붉은 빛이 수성당 쪽으로 옮겨붙을 터. 달이 뜨고 횃불까지 달빛에 섞이면, 대숲은 두 사람을 더 숨겨주지 못하리라. 그때는 앙얼과 꺼꾸리가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다. 최근 변산반도 바닷가에는 흉한 소문이 돌았다. 왕포 갯돌 틈, 물때가 닿지 않는 자리에 검붉은 피의 얼룩이 말라붙어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때문에 부안현감과 격포진 첨사는 눈이 뒤집혀 있다. 숨은 해적을 찾아내겠다고 별러댔다. 앙얼과 꺼꾸리가 이런 사정 모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들이 건축을 일상에서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건축사와 함께하는 OTT(Over-the-top)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알면 돈되는 건축풀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서초구 유튜브 채널인 ‘서초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건축이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으로 느껴지기 쉬운 점을 고려해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콘텐츠 구성을 바꾼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건축사 온라인 토크쇼’ 형식을 도입하여 건축사들이 대화를 나누듯 설명하고 구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냈다. ‘알면 돈되는 건축풀이’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 ‘철근콘크리트 구조란?’에서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기본 개념과 특징, 장·단점은 물론 공사비 등 비용과 관련된 내용까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2편 ‘다른 구조를 선택해 볼까?’에서는 철근콘크리트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 형식을 소개하고 구조별 차이점과 고려사항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3편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구조 Q&A’에서는 건축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교내에서 개최된 교과-비교과 연계 학습성과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호학과 4학년으로 구성된 팀은 지난 12일 개최된 ‘선수학습능력 CO-UP 프로그램 학습성과 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O-UP 프로그램은 전공교과목 맞춤형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선수학습과 그룹 보충학습을 통해 수업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번 학기 동명대 간호학과는 간호윤리세미나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윤리의 나침반: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CO-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선수교과목인 간호학개론에서 배운 윤리적 기본 개념을 재확인하고, 팀별로 윤리적 판단 능력, 사례 기반 토론, 문제 해결 중심 활동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간호학도로서 윤리적 판단 과정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호학과 지도교수(이경은 교수)는 “선수학습을 기반으로 한 간호 윤리 교육이 전문직 간호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성탄절 당일 서울역광장과 인근 지하보도를 방문해 노숙인을 비롯한 취약 시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거리노숙인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노숙인 보호 방안이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현장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역광장과 서울역 지하보도를 점검하며 노숙인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 인근 서울역파출소를 방문해 노숙인 보호 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위 속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서울역 인근에 계신 분들이 걱정돼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라며 "이런 날일수록 현장에서 관리하는 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좀 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고, 서울시도 한파 피해가 없도록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영도구는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재인증을 달성하며 우수한 민원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도구는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한 쾌적한 공간 배치와 전문 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창구 영어 병행 표기,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한 안전하고 포용적인 민원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점과 함께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분야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와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는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 관련 위원회 운영 실적 등 제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신규 수급자 발굴과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사회보장급여 등 복지 수급자에 관한 확인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수급자 1,870세대(3,740명)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관내에서 각종 사회보장급여를 받는 세대는 5만 2,565세대(7만 7,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한 5,269건에 대해서도 7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자활사업 전반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22년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자활근로 참여자는 총 7166명에 달하며, 도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자활근로(40점)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25점) ▲자활기금·기업 활성화(25점) ▲자활사업 운영(10점) 총 4개 분야의 핵심 지표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립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강화 ▲자활참여자·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연간 2만2000명) ▲전국 유일의 '자활기업 복합단지' 운영을 통한 자활기업 규모화 및 경영 안정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기금 활성화 부문에서는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경기도형 다회용기 세척 사업',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