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5년 차를 맞이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과정을 종합지원하고 민관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문제는 안전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공간 확보의 문제"라며 "다양한 주거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과정 밀착지원…주거사다리 타고 주거상향 고양시는 2022년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주거사다리 지원사업 안내, 주택 물색, 이사, 입주 및 생필품 지원까지 이주·정착과정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47만 9148가구, 고양시에는 6339가구가 고시원,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등 비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관내 주거취약계층 236가구가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4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한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지난해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특례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고,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하며 고양특례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의회 노력보다 시와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된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러한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서울 3호선의 파주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고양시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남 의장은 간담회에서 기쁜 성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새해를 맞아 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1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일임형 ISA 신규 및 계약이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를 통해 일임형 ISA를 ▲10만원 이상 신규가입 및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100만원 이상 계약이전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숙박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임형 ISA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문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는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포함한 일임형 ISA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만큼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비대면 화상상담을 통해 은행 내점 없이 ISA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특히 예금•펀드•ETF•ELB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이 직접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 출석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통령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에 돌입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공수처 338호 영상녹화조사실에서 피의자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직접 진행 중이다. 당초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가 조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현직 대통령 사건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차장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30기로 윤 대통령보다 7기수 아래다. 대통령 변호인으로는 김홍일·윤갑근·송해은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검찰 재직 때 대표적인 강력통·특수통 검사로 통했다. 조사실 크기는 일반 피의자들이 조사받는 곳과 비슷한 6.6㎡(2평) 남짓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 포고 ▲ 경찰, 계엄군을 동원한 불법 국회 봉쇄 및 계엄령 해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자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자 납품 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설 연휴 전 추가 납품 대금 지급일은 오는 1월 24일이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등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올해 설 명절까지 누적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52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먼저,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1.9%~3.3%)로 중소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 ESG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주문하면 주문할수록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BBQ앱 최다 주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금 3돈, 아이패드 미니 등 파격적인 경품들을 증정하는 새해 맞이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1월 한달간 BBQ앱 주문 고객들의 주문 횟수로 순위를 매겨 등수별 경품을 증정한다. 동일 주문 횟수의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총 111명을 추첨해 1등에게는 ▲순금 3돈(1명), 2등은 ▲아이패드 미니(2명), 3등은 ▲에어팟 4(3명), 4등은 ▲마샬 윌렌2(Willen II) 스피커(5명), 5등은 ▲황금올리브치킨과 콜라1.5L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BBQ 관계자는 “BBQ가 이용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골드바 등 다양한 선물들로 푸짐한 새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급여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달마다 혜택을 드리는 「달달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달달 하나 적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직장인 전용 급여 통장 「달달 하나 통장」의 후속작으로,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혜택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전용 적금상품이다. 오는 6월말까지 10만좌 한정 판매 예정인 「달달 하나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를 더해 최고 연 7.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0%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첫거래 감사 금리 연 1.5% ▲달달 하나 금리 연 1.0~2.0%이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들에게는 ‘첫거래 감사’ 금리가 제공되며, 매월 1회 이벤트에 참여하면 랜덤 방식으로 제공하는 ‘달달 하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는 손님들이 매달 ‘하나원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4일부터 17일까지‘2025년 늘봄지원실장 임용 예정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과정의 계획 수립, 편성·운영, 평가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전문직원(임기제 교육연구사)으로 2025년 3월 1일 각 학교에 처음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임용 예정인 늘봄지원실장 92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방향 안내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 늘봄학교 운영 실무 실습 △소통과 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늘봄지원실장이 학교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4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다함께 건강한 부평’을 위한 2025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년도(2025년) 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된 계획은 ‘다함께 건강한 부평’을 비전으로 ▲제8기 중장기계획 대표 성과지표 2차년도(2024년) 실적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세워지는 계획이다. 4년 마다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1년 주기로 단기계획이 수립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부평구 내 보건의료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실시계획 인가 조건 이행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차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를 개최해 서송병원이 지난 2020년 요양병원을 재활병원으로 전환하며 발생한 위법 사항과 종합병원 건립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실시계획 인가 조건을 이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5년간 시정명령 유예기간을 준 것은 특혜 의혹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활용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질타가 있었다. 서송병원 관계자는 “2020년 12월 요양병원에서 병원(재활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부분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으나, 시정명령 이행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현재 운영 중인 A·B동을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라는 시정명령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특히 종합병원인 C동은 언제 공사가 재개되는지도 알 수 없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현지 한인 정치인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13일(현지시각) LA에서 프레드 정 플러턴시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 태미 킴 어바인시 전 부시장, 펄 리 라구나우즈시 시의원, 폴 최 한미지도자협회 회장 등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한인 정치인들과 충남도 및 도내 시군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미국사무소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홍보 등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청남도는 올해부터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와 ‘가디’를 축제 및 각종 행사장에 출동시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4일 재단 측에 따르면 워디와 가디는 올해 첫 나들이로 17일 오후 3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충남방문의 해 관광객 환대 행사에 등장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따스하게 환영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하는 행사로,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투숙객 중 선발된 5팀에게 무료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당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따스한 음료 등을 제공한다. 워디와 가디는 이날 방문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모델로 나서며, 충남방문의 해 홍보물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탄생한 충남관광캐릭터 워디와 가디는 가는 곳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워디는 충남 상징 도조(道鳥)인 참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빨강 두건과 불그스레한 볼, 둥근 코 등 앙증맞은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일명 진묘수)를 응용한 ‘가디’도 통통한 몸매, 예쁜 뿔 모양으로 귀여우면서도 듬직한 모습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벽두부터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충남 경제에 대한 새 희망을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정치·경제적 격변기 속에서도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고,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을 본격 시작했으며, 재외동포 도내 유치와 베이밸리 ‘업그레이드’ 발판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6박 8일 동안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 가장 큰 성과로는 글로벌 기업인 코닝정밀소재와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이 꼽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 맺은 MOU는 코닝정밀소재가 아산에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트럼프 2기 출범과 계엄·탄핵 정국 등 국내외 상황에 따라 외투기업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를 멈칫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글로벌 기업이 과감하게 충남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도는 코닝의 이번 투자 결정이 다른 외투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는 9월 29일까지 천안시 장재천 불당5교 교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면 통제는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천안시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 불당5교 재가설’에 따른 것으로, 9월 30일 재가설 완료 및 개통 예정이다. 도 건설본부는 기존 교량의 하류쪽 70m 거리에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가교를 설치했으며, 그 외 진출입은 △천안시민 체육공원 실외 배드민턴장 앞 도로 △오륜문 광장 방향 도로 △서북구 보건소 뒤편 시청로 접속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또한 1503(천안시청), 1505(천안시청‧시의회)은 1015(천안시청, 서북구 보건소)으로 대체이용되며, 1502(천안시청), 1504(천안시청‧시의회)은 1016(천안시청, 서북구 보건소)으로 대체이용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도내에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3일(현지시각)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CEO,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 등도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2013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설립한 레드포인트그룹은 주거·상업용 부동산 판매·구매·임대, 사업 기획 판매·구매, 융자·신탁 등을 제공 중인 기업으로, 종업원 188명에 연 매출액은 1억 86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협약은 재외동포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투자이민 유치 등을 협력·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홍성·예산군, 레드포인트그룹은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지역 활성화 추진 △재외동포 유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
쿠팡플레이가 ‘2025 LIV 골프’ 전 경기 생중계와 5월 국내 최초 개최되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 쿠팡 플레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전 세계 남자 골프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LIV 골프’의 정규 대회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2~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주관 중계권자로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앞서 2월 6일 부터는 2025 시즌 개막전 포함 전 경기의 생중계도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독보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4년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성사시키며 국내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국가대표 축구와 K리그, 유럽 프로축구뿐 아니라 F1⋅NFL⋅테니스(데이비스컵)⋅농구(FIBA 아시아컵)⋅배구(FIVB)⋅격투기(원 챔피언십)⋅골프(마스터스 토너먼트)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가’로 자리 잡았고, 'L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연간 취업자가 16만 명가량 늘었지만, 30만 명 넘게 늘었던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절반'에 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000명(0.6%)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000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21만8,000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000명 증가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 늘어나며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2023년 32만7,000명으로 축소한 데 이어 올해 15만 명대로 떨어지는 등 2년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 수가 4만9,000명 줄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감소 폭이 가장 크다. 도매 및 소매업(-6만1,000명)과 제조업(-6,000명) 등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6만6,000명 늘었지만, 20대에서 12만4,000명 줄었다. 15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4일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해군 3함대 전병익함(함장 소령 김현재)과 함께 해상 밀입·출국 대응력 제고와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양 기관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밀입·출국 관련 사건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미식별 선박 확인 및 정보 공유 ▲비상상황 발생 시 협조 체계 강화 ▲레이다 음영구역 물표 소실 대비 해군 함정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해양경찰과 해군 간 공조 수사와 대응 능력이 한층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과 해군 3함대는 이번 협의를 발판 삼아 밀입·출국 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해상 사건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해상 치안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 한맥C.C. 이웃돕기 물품 전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매년 대중골프장업계와 ‘우리 모두 다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위문 및 꿈나무 육성 등에 20억 4,400여만 원에 해당하는 현금 및 물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골프장업계는 ▲ 지역사회 이웃돕기 기부 및 물품 후원 ▲장학회 장학금 기탁 ▲나눔 캠페인 성금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소외계층 생필품 후원 ▲골프 꿈나무 지원 등 다양한 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태안 솔라고C.C.장학금 전달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임기주 회장은 “매년 대중골프장업계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협회는 대중골프장업계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스프링데일G.R. 이웃사랑 성금 기탁 합천 아델스코트C.C.이웃돕기 성금 기탁
14일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탁구 영웅’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대한민국 ‘체육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8년간 대한체육회를 이끈 이기흥(70) 회장은 여러 비위 의혹 등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3선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유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1,209표 가운데 417표(34.5%)를 얻어 379표(31.3%)를 받은 이 회장을 38표 차이로 제쳤다. 전체 선거인단 2,244명 중 1,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3.9%를 기록했다. ‘이기흥 시대 종식’을 기치로 내걸고 유 당선인과의 단일화를 추진했었던 강태선(76) 서울시체육회장과 강신욱(70) 단국대 명예교수는 각각 216표와 120표를 얻었다. 오주영(40)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과 김용주(64)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각각 59표와 15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였다. 대한민국 체육 행정을 총괄해 체육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다. 유 당선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취임한다. 직무정지 상태로 41대 임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더욱 큰 예우를 표하기 위해 명예수당을 인상했다. 이로써 진도군은 헌신적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며, 그들의 명예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부터 지급되는 보훈대상자들의 명예수당은 대폭 인상됐다. 기존 12만 원이던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명예수당은 15만 원으로, 7만 원이던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배우자 수당과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은 각각 10만 원으로, 모두 3만 원씩 인상됐다. 이는 진도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더욱 큰 존경과 보답을 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급 대상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등 총 519명이며, 이를 위한 예산은 무려 8억 7300만 원에 달한다. 수당을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고민을 덜어줄 ‘2025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안내서’ 발간을 예고했다. 총 239개 지원사업의 알짜 정보를 한 권에 담아, 올 한 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농업(110개), 축산(75개), 산림(4개), 농업기술(50개) 등 각 분야 지원사업이 깔끔하게 정리될 예정. 특히 신청 기간, 사업량,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및 절차를 상세히 담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같은 신규 사업부터, 농식품 보조금 사용 시 알아야 할 필수 사항, 정책보험 가입 방법까지 다양한 핵심 정보가 추가될 예정이다. 배포는 관내 읍·면 사무소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이뤄질 계획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병철 농업정책실장은 “해마다 안내 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이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알기 쉽고 유용한 안내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못자리용 상토 공급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청을 2025년 1월까지 조기 접수받아 신속히 선정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 본청의 모든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띠해를 맞아, 김 지사는 “2025년을 전남 행복시대의 도약점으로 삼자”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각 부서의 지난 성과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설 연휴와 연계한 연가 사용을 독려하며, 간식을 들고 직접 직원들을 찾아가는 ‘간식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추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남은 진상규명 과제를 철저히 해결하고, 유가족을 위해 끝까지 따뜻한 힘이 되어주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도정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새해에도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0일 동부지역본부를 방문해 개청 2주년을 기념하며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화장 문화를 정착시키고 친자연적인 장례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영락공원 3단계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락공원 내 △제3봉안당(연면적 6,000㎡, 4만 5천기) △자연장(1만 4천㎡, 2만 7천기) △봉안담(1,700㎡, 3,700기)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306억 원으로, 이 중 81억 원은 국비, 225억 원은 시비로 충당된다. 광주시는 자연장지와 봉안담을 올해 말까지 준공하고, 제3봉안당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자연장지는 올해 안에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영락공원 3단계 확충사업 외에도 개나리 묘역 인근에 3,500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봉안당은 기존 제례실 일부를 추모관으로 변경해 2,900기를 추가 확보하며, 총 8만 2천기의 신규 안치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광주시는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따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을 시민들에게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상품 나주배 선별 작업에 한창이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로서, 나주는 이번 설을 맞아 품질 좋은 배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선별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선별 작업은 설 연휴를 맞춰 진행되며, 1월 8일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1월 20일까지 8개 농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작업 물량은 1541톤으로, 전년 대비 46.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은 지난해의 폭염으로 인한 배 일소 피해로 상품화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철저한 선별 작업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 나주배는 5kg 특상품 기준으로 약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나주시가 보증하는 고품질 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도 점차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 배는 무GA(생장조절제 미처리), 당도 12브릭스 이상, 색감, 신선도를 기준으로 엄격히 선별되어 전국 대형 유통 마트와 나주몰 등을 통해 35톤이 출하될 예정이다. 나주몰에서는 5kg가 5만6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라남도의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소개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2030교실’ 구축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교육 시스템이다. 김 교육감은 "2030교실은 전라남도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2025년부터 AI 기반 학습, 다중 교사 수업 모델 등을 통해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125개의 2030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교실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사들과 협력하여 더 다채롭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 교육감은 또한, 2030교실을 통해 전라남도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글로벌 감각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은 전남형 독서인문교육 강화와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독서인문교육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대한 다짐도 함께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1월 15일부터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취항하며, 완도~제주 항로의 운항 시간이 더욱 다양해진다. 골드 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 20분 완도를 출발해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돌아오는 1일 1회 왕복 운행을 하며, 이동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섬을 연결한다. 새롭게 취항하는 골드 스텔라호는 기존의 한일고속 '실버 클라우드호'와 함께 운항하게 되며, 이로써 승객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운항 시간이 넓어졌다. 새벽, 오전, 오후 등 다양한 시간대의 운항이 이루어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골드 스텔라호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의 편의를 더욱 고려했다. 특실과 마루, 침대, 캡슐 객실 등 다양한 객실 옵션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펫 룸도 마련되어 있다. 또, 오락실과 키즈룸 등의 부대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한 여객선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오전 시간대에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여행객들에게 이번 골드 스텔라호 취항으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완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된 사업자는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바우처 택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추가 모집을 통해 6명의 사업자가 선발되며, 해당 택시들은 목포 내에서 전담 운행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행복 콜택시의 관외 운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약자들의 광역 이동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바우처 택시 사업자의 자격 요건은 만 70세 미만, 자동차 운전 무사고 경력 1년 이상, 목포시 사업자등록 및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법인)택시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운행 대수가 증차되면 비휠체어 교통약자와 행복 콜택시 이용자들이 분산되어 이동 편의성이 더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시가스를 설치하려면 초기 설치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시설분담금, 인입배관공사비, 가스시설 및 내관 설치비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느껴 설치를 미룬 세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융자 조건은 주택당 500만 원 한도, 사회복지시설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이자율은 연 1.5%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대출 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설치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도시가스 공급 확인서를 준비한 후, 영광군청 에너지산업실에 대출 추천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해줌으로써 가스배관망 설치지역을 확장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19개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짐을 나누며, 민생 회복과 활력 넘치는 전남 경제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간담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해는 전라남도가 단순히 경제를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 경제 침체와 고통 속에서도 도민들의 희망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날 참석 기관들은 전남개발공사, 전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광재단, 여성가족재단, 사회서비스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남도장터,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미래재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문화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환경산업진흥원 등 19개 공사·출연기관 등이다. 전남의 각 기관장들은 올해의 비전과 핵심 시책을 공유하며, “도민 복리 증진과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계획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내외 여건을 철저히 분석한 뒤, 각 기관의 역할에 맞춰 다양한 역점 사업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설 명절을 맞아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명절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동안 청탁금지법 위반을 예방하고, 청렴한 광주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본청과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광판, 입간판, 누리집, 현수막 등을 통해 명절 선물 수수 금지와 청탁금지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관장들은 소속 직원들에게 청렴 문자를 발송하여 경각심을 높인다. 특히, 교육감실, 부교육감실, 국장실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실시된다. 이 교육은 명절 선물 대신 마음의 선물을 전하는 의미를 강조하며,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불시에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청렴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철저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 금품 수수 금지 규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운동을 통해 교육공직자들이 청렴의식을 더욱 높이고, 청렴한 광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 공직자 947명은 개인 복지포인트 중 2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배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1억 8900만 원 규모의 소비가 발생한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설 명절 이전에 복지포인트 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4년 동안 펼친 자치치안 활동을 평가하고 2025년을 더 안전한 전남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다짐하는 보고회를 1월 13일 열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제2기 활동을 시작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이라는 비전을 내놓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에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도민들의 치안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스마트폴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범죄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3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과학과 치안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경찰 활동이 어려운 섬 지역에서의 치안 사각지대 범죄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확보하여 현장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방범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방범용 물품 지급과 예산 지원도 진행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집중하며 청소년 대상 마약류 및 불법촬영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카드 3,000매를 배부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와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65세 이상 무안군민으로, 우선 선발되어 총 160명이 모집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6일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450-5062)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56만6000대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이 성과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주 지역의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 셀토스, 캐스퍼 EV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해 각각 51만3000대, 5만3000대를 생산한 결과, 총 56만6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내수 18만1000대, 수출 33만2000대를 포함한 51만3000대를 생산했고, GGM은 내수 4만3000대, 수출 1만대를 포함한 5만3000대를 생산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2023년의 역대 최대 생산량인 58만6000대보다 3.3% 감소했으나, 이는 경기 부진과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부품 계열사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여파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쏘울 등 주요 모델들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GGM은 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내 13개 읍면과 4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구 군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회에서 구복규 군수는 각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들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와 필요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구 군수는 "새해에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순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중요한 기회로,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12일 오후 4시 40분경 가거도에서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해 운항한 선박 A호(9.77톤, 흑산 선적)의 선장 B씨(50대, 남)를 어선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목포해경은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2023년 11월 2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중 가거도항에 입항하는 A호를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한 결과, 해당 선박의 최대 승선인원이 22명이지만, 실제로는 선장과 낚시객 29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승선한 상태로 운항 중인 것을 확인했다. A호는 당일 오전 6시 30분경 가거도항에서 낚시객 21명을 승선시킨 뒤 갯바위에 하선시키고, 오전 7시 30분경 추가로 낚시객 8명을 승선시켜 같은 장소에 하선시켰다. 이후 오후 4시 30분경, 29명의 낚시객 전원을 승선시킨 상태로 가거도항에 입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선장 B씨를 상대로 운항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불안정한 겨울철에 승선인원을 초과한 채 운항하는 것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어업 종사자들에게는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해 관련 법을 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작품 전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대관료를 면제해 부담을 줄이고, 계절과 테마를 반영한 연중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전시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 돌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문화 창조와 향유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13일 열린 목포시의회 시정보고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목포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시민의 삶이 웃어야 진짜 성공입니다." 박 시장의 첫 마디는 목포 경제를 튼튼히 다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 현대화, 소상공인 지원 등 골목상권을 살릴 다양한 정책이 플랜에 포함됐다. 목포와 신안의 통합이라니,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이 있을까? 박 시장은 "두 지역이 손을 맞잡으면 더 큰 가능성이 열립니다"라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과 경제, 행정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계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은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목포는 바다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다. 신항에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센터가 들어서고, 남항에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목포는 기술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3D프린팅 상용화와 수리조선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에 오면 맛있고, 재미있다!" 박 시장은 유달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주 차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는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또한 지난해 8월 유행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유행까지 보고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반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 입원환자가 49주 차 3.2%에서 52주 차엔 5.3%로 2.1% 증가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평균보다 큰 유행 등 특이 동행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비말을 통한 직접 전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AI국 이수재 과장 및 김일기 팀장, 부천시 이종시 특화산업팀장, 부천산업진흥원 김길용 실장과 함께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주제로 한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의 주요 논점은 부천시 관내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 제조업의 AI 전환, 로봇과 AI를 접목한 산업 활성화 방안 등으로서, 부천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 후 삼보테크노타워(그라운드21)와 부천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대상지를 직접 점검하고, 각 지역의 가능성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삼보테크노파크는 지리적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공간 활용성, 그리고 IoT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 가능성이 강점으로 평가됐으며, 부천테크노파크는 제조 인프라와 금형산업 및 정밀 가공산업이 주를 이루는 오정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현장 답사를 마친 후, 서영석 국회의원과 만나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부천 지역에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준기 의원은 "부천은 AI와 제조업, 첨단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9일 시의회 별관 6층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니어클럽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노년 세대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클럽 인력 추가 지원과 관련해 회계 담당 전담 인력 배치 방안을 모색하고, 회계 관리강화와 함께 서울시 시니어클럽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복자 의원을 비롯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 서울시니어클럽협회 박주형 회장, 광진시니어클럽 정인기 관장, 동대문시니어클럽 양동호 관장, 그리고 서울시 시니어클럽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니어클럽의 회계 전담 인력 배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시니어클럽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이 공유되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확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무려 20년이다. 20년 동안 하나의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일반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회사는 대개 10년 근속, 15년 근속 등을 이유로 오랜 기간 직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포상을 하는 것이다.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특별한 한 해를 맞는 선수가 있다. 바로 ‘베테랑’ 이태희다. 올해로 마흔 한 살을 맞는 그는 2025 시즌이 투어 데뷔 20주년이다.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만큼이나 기분이 남다르다는 이태희. 그의 투어 20년을 살펴보자. “오랜 시간동안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 투어 20년을 맞는 이태희의 말이다. 그는 2004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6년 KPGA 투어에 입성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60개 대회에 나섰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있고 그간 K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2,989,108,891원이다. 20년 간 우승 총 4번, 2015년 KPGA 대상 수상도 우승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는 김병수 시장 공약으로, 시민이 직접 부담해야 했던 산후조리비용 대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2023년에 본인부담금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에 조건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돼, 김포시에서 180일 이상 거주한 김포시민의 경우 출산 시 산후조리비용의 10%만 부담하면 최소 5일부터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가사 활동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중,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본인부담금지원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출생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 안전 보건 교육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이 14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보건 관련 추진사항 공유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2025년 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 관리지원 사업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및 지침 안내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 보건 관련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2025년 도교육청 안전보건 관리계획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에 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통해 중대재해·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등을 실시해 근로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진성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3구역 조합장 선거에서 선관위원장이 직접 개입한 부정선거 의혹이 나오면서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남양주남부경찰서가 이에 관한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3월경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조합원 배 모씨가 공인된 필적감정 기관에 의뢰한 당시 총회의 서면결의서에서 선관위원장을 자처한 A씨가 자필로 위조했다는 감정결과가 나왔으며, A씨는 덕소3구역의 브로커 김우식 사기 사건에도 깊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지만, 수사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남양주남부경찰서 측은 "기자라고 수사가 진행 중인지 아닌지 말해줄 수 없다"라며 "궁금하면 고소인에게 물어봐라"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고소인 측은 "현재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수사 의지가 있긴한가"라며 "서면결의서 위조 이외에도 조합 관련 고소(브로커 사기사건)가 진행중인데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합의를 명목으로 피의자를 풀어주어, 도주하고 말았다"며 "관련된 이들 사건이 과연 작은 사건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도주한 피의자를 다시 잡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 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 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자동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자동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자동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