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공익적 활용을 위한 제50회 농지위원회 심의를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예산토론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의는 농지 취득 신청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농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 절차다. 북구는 이번 회의에서 농지 취득 자격 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와 신청 목적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심의 대상에는 관외 거주자의 농지 최초 취득(2022년 8월 18일 이후), 3인 이상 공유 취득, 농업 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등이 포함된다. 북구는 최근 농지 투기 우려와 비농업 목적의 취득 증가 등을 고려해 심사를 한층 엄격히 운영할 계획이다. 심의가 완료되면 북구는 즉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결과를 통보하며, 동에서는 각 민원인에게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지의 실제 이용 여부, 경작 가능성, 취득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농지의 공익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행범 북구 시장산업과장은 “이번 심의는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절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정부 중재안에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인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최근 발표한 논평에서 “각 지자체의 조정 노력과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며 의미 있는 합의가 나왔다”며 “광주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소음·안전 문제 해소의 실마리를 찾았고, 전남과 무안군 역시 공항 인프라 확장과 산업 유치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19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4자 사전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해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참석자들은 중재안의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위해 12월 중 ‘6자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문 부대변인은 특히 이번 합의를 “시민 요구의 결실”로 강조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닌 시민 안전과 도시의 미래 전략이 달린 사안”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의 중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구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사회복지사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지역 복지 현안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복지 현장의 업무 부담 완화, 처우 개선, 역량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복지의 핵심은 바로 현장에서 도민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들”이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약 3,8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협회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청년농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대규모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년 충남 청년농업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문성 축구해설가, 도내 청년농업인, 대학생, 고등학생,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청년농업,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농촌 골든벨 △도지사 특강 △초청강연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청년층과 농업 현장을 잇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특강에서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농업 구조와 시스템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 농업이 산업화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며 “네덜란드와의 차이는 기술력이 아니라 구조와 시스템에 있다”며 “농업을 기존 복지나 산업 영역에서 벗어나 돈이 되는 농업, 미래산업 농업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등 미래형 농업 모델을 소개하며 “청년 세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후생가외(後生可畏)’의 주체”라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21일 경기 동탄과 판교를 방문해 ‘살고 싶은 도시 조성’과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충남형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정주환경 개선과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먼저 동탄에서 화성시 부시장과 접견을 갖고 동탄신도시 조성 과정과 생활 SOC 구축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동탄호수공원과 개관 예정인 화성예술의전당을 둘러보며 주민 체감 도시 편의, 문화 접근성, 주거·휴식 공간의 유기적 연결성을 점검했다. 안장헌 의원은 “동탄의 강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을 중심에 둔 공간 설계에 있다”며 “충남도 역시 정주 환경을 시민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어 판교 테크노밸리로 이동해 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브릿지 등 혁신 공간과 기업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기업 성장단계별 보육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제15조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감시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공자 표창 △일상생활 재난대처 교육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한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1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종도 SOS컨설팅 강사가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 대처법’을 원새봄 청운대 교수가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운영’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사업 개요, 법령 해석, 생활 속 재난대처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도민 생활 속 공중위생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청사거리부터 박물관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 1구간을 준공하고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구간은 총 연장 540m, 폭 35m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했으며 공사에는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청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보행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함께 보도 설치, 배수시설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해 도심 교통 여건을 크게 향상시켰다. 해당 구간은 아산문화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한 교통량 밀집 지역으로, 이번 확장 개통을 통해 출퇴근 혼잡 완화와 보행자 안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시청사거리~실옥사거리 2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온양 도심의 동서 연결축이 더욱 확장돼 지역 간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 나아가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대로1-1호 확포장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21일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추진 전략과 초광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권(충남‧대전)과 부·울·경이 각각 추진 중인 행정통합 모델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문제 대응을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특위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제도‧법령‧정책 과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 정책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공동 과제”라며 “행정통합은 지역의 인구·산업·재정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지인 만큼, 충남·대전의 논의 경험을 부울경과 공유하며 초광역 협력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가 시·도 경계를 넘는 실질적 연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용복 위원장(양산6·국민의힘)은 “충남·대전의 선제적 행정통합 논의는 경남에도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된다”며 “부산‧경남 통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2025년 11월 21일 원산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섬문화예술플랫폼 기공식’을 열고 서해안 섬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편삼범 도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충남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플랫폼 조성 및 향후 섬문화 진흥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섬비엔날레’의 주전시관이자 섬 고유의 문화자산 보존과 예술 창작·전시·교육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원산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섬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는 300억 원이며, 원산도해수욕장 인근 9,886㎡ 부지에 연면적 3,989㎡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2층 건물에는 다목적홀, 다목적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문화예술·휴게 공간이 들어선다.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플랫폼 조성과 더불어 2027년 4월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제1회 섬비엔날레를 개최할 계획이다. 섬을 유동적·확장적 존재로 바라보는 예술적 해석을 중심으로 국제적 예술교류의 장을 여는 한편, 다양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12월 한달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매트블랙커피(Matte Black Coffee)와의 협업을 통해 태국 스페셜 음료와 이미지를 통해 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협업은 12월 1일 ~ 14일까지 롯데월드몰 4층에 위치한 매트블랙커피 잠실점에서, 12월 15일 ~ 31일까지는 판교 현대백화점 내 매트블랙커피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태국 푸켓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이미지를 비롯하여 포토존이 각 매장에 꾸며지게 된다. 또한 이미지의 QR을 통해 사진 속 궁금한 태국 지역의 더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태국 주요 휴양 도시의 특색에서 영감을 받은 코사무이 코코넛 라떼, 치앙마이 판단 오트 라떼, 방콕 선셋 커피, 푸켓 바나나 카라멜 아이스크림 등 4가지의 스페셜한 메뉴를 선보인다. 협업 기간동안 매트블랙커피 매장에 방문하여 스페셜 음료를 구매하고 태국관광청 SNS를 팔로우한 후, 매장 내 전시된 태국의 여러 지역 중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인증샷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로드 후 태국관광청 이벤트 페이지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금) 고양시청 백석별관 투자회의실에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반도체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서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양 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담고 있다. 그동안 지리적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불충분한 교통 연계로 인해 시민 불편과 공동발전의 제약이 컸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 선언은 도시 간 경계를 넘은 새로운 연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특례시는 앞으로 광역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산업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핵심 협력 과제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 동탄2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 추진, ▲국지도 84호선(중리~천리),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등 핵심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한 행정·재정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화성특례시에서는‘남사터널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서 ▲ 2024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대표의원 김기남)는 최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응용AI융합학부 황한솔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김인수·오강현·이희성 의원과 김포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황한솔 교수는 강연에서 AI가 인류 역사상 증기기관급 혁신으로 평가될 만큼 산업과 행정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LLM의 추론능력 확장 ▲에이전틱 AI ▲멀티모달리티 ▲연산능력 강화 ▲투명성 증가를 AI 5대 혁신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챗GPT 중심의 단일체제에서 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수 AI 플랫폼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미지 기반 추론, 피지컬 AI, 제로클릭 시대 등을 언급하며 핵심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해외 공공기관의 AI 도입사례로 영국의 AI 기반 감사 시스템, 미국 연방정부의 AI 활용사례를 언급하였으며, 국내의 경우 서울시 성동구 ‘성동GPT’, 부산시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6일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하는 전통놀이 콘서트 <놀이왕 사자>’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및 그 주간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영화관, 박물관, 도서관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무료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을 말한다. 이날 15시 30분부터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전시실 속 전통 놀이를 알아보는 ‘활동지 풀이 체험’이 진행되며, 16시부터는 본 공연으로 사물놀이·사자탈놀이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 콘서트 ‘놀이왕 사자’가 운영된다. 콘서트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70명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성시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문화의 허브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강원도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1일(금)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직접 살폈다. 산불과 같은 재난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는 취지다. 진 구청장은 이날 각 기관별 임무를 살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등짐펌프를 매고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훈련은 우장산 중턱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시작돼 산 정상까지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3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1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소방차, 산불진화용살수차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다. 각 기관은 대응 지침에 따라 ▲초동 진화작업 ▲인명 대피 및 구조활동 ▲잔불진화작업 등 기관별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훈련에 앞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담배꽁초나 취사행위 등 인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과 반복적인 교육, 진화장비가 조화롭게 잘 맞물렸을 때 비로소 신속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화성시 무장애마을 만들기’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 담당자, 참여 사업주, 이용자 및 모니터링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진행된 경사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경사로를 직접 이용해 보며 무장애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경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2025년 관내 소규모 점포 200개소 등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며 장애인, 노인,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반의 무장애(barrier-free) 환경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사로 설치 지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며 “앞으로도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서울시 구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 종합우승 상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상금은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체육대회에서 관악구의회가 종합우승(1위)을 하며 받은 상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경기 성과를 넘어, 따뜻한 의정활동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악구의회 장동식 의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민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화성특례시와(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의료원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고려대 의료원을 비롯해 우미건설과 (주)비에스한양 등이 시공사로 참여하였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함께 참여해 탄탄한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하였다. 해당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하여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포함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된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계획하였으며,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을 통해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H는 21일 오후 평가위원회를 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1일 구청 광장에서 자원봉사협력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의 후원과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장협의회(회장 박상택)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해 김장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는 16개동 자원봉사협력단, 다문화가정 등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손질부터 속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 김장김치 담그기 작업을 함께하며 김장김치(5kg) 3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홀몸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1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중구 세종대로 124)에서 열린 공동학술회의 ‘박정희가 열고, 김대중이 넓힌 한일관계, 그 미래는?’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외교·정책 분야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두 개의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는 박정희 대통령의 전략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어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발표한 공동선언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다른 시대와 이념 속에서도 두 대통령은 한일관계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자 했다는 공통된 비전을 지녔다”라며, “이번 학술회의는 그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박정희학술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1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이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장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으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 추진방안 △시민 참여형 법 제정 촉구 캠페인 추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포함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초자치단체로 분류돼 광역시급 행정 수요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으나,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정부안을 포함한 총 9건의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그러나 법안들은 1년 가까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제263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심의안건으로는 의원발의 3건과 시장 제출 10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의견 청취,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기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함께 이루어지며, 시의회는 1조 7,735억 원 규모로 요구된 내년도 본예산을 포함한 주요 예산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시민 편익 증진 효과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정례회는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일반안건 심사와 부서별 예산안 검토가 이어진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이 의결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돼 연말 재정 운용 상황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11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며 사실상 ‘풀가동 모드’에 들어갔다. 신수정 의장은 예산 심사, AI 산업 논의, 민간위탁 제도 개선, 인사청문, 조례 점검, 보육·청년 행사 등 다양한 현안을 오가며 의정 전반을 챙기는 일정으로 분주하다. 정례회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인 만큼, 의회 전체가 내년도 시정 방향과 민생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 예산 심사와 민간위탁 제도 점검이 중심축 주간 일정은 24일 오전 10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광주시청 소관) 심사로 본격 시작된다. 시정 주요 사업의 내년도 재정 기조가 어떻게 짜일지 좌우하는 심의인 만큼 특위 분위기도 묵직하다. 오후에는 광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안 정책토론회가 이어진다. 최근 공공 서비스 과정에서 민간위탁의 책임성과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을 반영한 논의다. 제도 개선 필요성, 위탁기관 관리 체계, 시민의 서비스 체감도 등이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신수정 의장이 세종시로 이동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일정도 소화한다. 지역 SOC 현안, 국비 확보 방향 등 광주시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원도심 상권의 흐름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종합 전략을 공개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12월 3일 열리는 ‘원도심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는 보고 절차를 넘어, 침체된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실행 전략이 처음으로 하나의 체계로 정리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5개월 동안 진행됐다. 공실률 조사부터 상권 내 업종 분포, 경영 실태 파악, 상권별 성장 한계 요인 분석까지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초 데이터가 상당량 축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도심 일대가 겪어온 문제. 빈 점포 증가, 유입 인구 감소, 상권 간 경쟁 심화, 노후한 상가 환경 등을 어느 정도 수치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회에서는 문제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시민 의견을 반영한 활성화 전략들이 복합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권의 브랜드 개편, 상권별 특성화 방향, 골목길 콘텐츠 재구성, 빈 점포 리모델링 방식, 플리마켓·야간 프로그램 도입 등 체감형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는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 중이다. 또 하나 주목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을 맞잡으면서,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 체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협약을 체결한 전남도는 이번 MOU를 안전관리의 공백을 줄이는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의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체계적 관리에 들어간다. 21일 열린 협약식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과 함께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장들이 자리해 현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부분은 ‘제도적 사각지대’다. 절임배추, 마른김, 과매기, 깐마늘처럼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단순처리 제품은 가공식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영업 등록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위생 관리 기준도 제한적이다. 그동안 지역마다 자율 점검 수준에 머물렀던 만큼 위생·안전 기준의 표준화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전남은 이 구조적 문제를 풀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기도 하다. 전국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약 40%가 전남에 집중돼 있으며, 절임배추 업체 비중은 51.6%, 마른김 업체 비중은 80.5%에 달한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김 수출도 36%를 담당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요즘 가장 자주 들리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어대명(어차피 대세는 명현관)’이다. 원래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시기, 지지층 사이에서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의미로 확산된 유행어였지만, 최근 해남에서는 이 표현이 전혀 다른 맥락에서 다시 살아났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요즘 해남의 흐름을 보면 어대명이라 불러도 이해가 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 재미있는 상황의 중심에는 명현관 군수가 있다. 최근 발표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평가에서 명현관 군수가 3위에 올랐다. 군 단위 단체장이 광역 시장·시장·군수를 통틀어 상위권에 들어간 사례는 이례적이다. 지역에서는 “이 정도면 이제 어대명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이 표현이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이 퍼진 이유는, 명 군수가 지난 몇 년간 해남군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는 흐름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많은 주민들은 “이재명 효과 덕에 어대명이라는 말이 귀에 익어서 그런지, 명현관 버전은 부담 없이 웃으며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유행어가 자연스레 지역 상황과 결합해 변주된 셈이다. ■ “해남이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천연물·그린바이오 산업을 둘러싼 논의가 최근 한층 구체적인 방향을 찾고 있다. 지난 4일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쏟아진 지적과 제안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지역 산업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담론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명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당시 “천연물·그린바이오 산업은 전남 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핵심이 될 분야”라며 실질적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윤 위원장이 짚은 첫 번째 과제는 표준화 부재였다. 전남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천연물 원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백두대간과 다도해를 아우르는 지리적 환경, 기후 특성, 농업 기반이 결합해 천연물 원료의 다양성과 품질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가공, 분석, 기능성 검증, 산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지역 기업의 역량이 기대만큼 모이지 못했고, 제품 표준 규격이나 데이터베이스 축적도 충분치 않았다. 윤 위원장은 한계를 해소할 전환점으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를 꼽았다. 장흥을 중심으로 한 표준화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 원물의 수급·가공·기능성 평가·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스원이 삼성물산에서 조직 운영과 사업 관리를 맡아온 정해린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변화 요구가 커진 보안 산업 흐름 속에서, 에스원이 관리형 리더를 통해 사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원은 21일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지원팀과 구주총괄 등 여러 조직을 거치며 관리와 조정 업무를 두루 맡아온 인물이다. 2022년 말부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웰스토리를 동시에 이끌며 실적과 조직 운영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에스원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 개편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보안사업의 글로벌 전환을 강조해온 회사 기조가 정 사장의 경영 스타일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농협생명이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동의 없이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타사 보험계약 등 신용정보를 무단 조회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익성을 내세워 온 농협 계열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활용 의혹에 금융당국이 직접 검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허영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NH농협생명 수시검사를 통해 ‘가입 설계’ 과정에서 고객 주민등록번호를 당사자 동의 없이 확보해 내부 영업 시스템 ‘내맘N’에 올려 사용한 정황을 적발했다. 주민등록번호는 최상위 민감 정보이자, 수집·관리 과정에서 법적 규제가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다. 그럼에도 NH농협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 동의 없이 타사 보험계약 내역 등 신용정보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가 경쟁사의 계약 정보를 확보하면 상품 전환·승환계약(해지 후 자사 상품 재가입) 유도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 금감원은 NH농협생명이 이러한 정보를 실제 영업 설계·청약 과정에 활용한 정황을 파악해 신용정보법 위반 가능성이 크다는 내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과정에서 농협생명은 법무법인 태평양에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1일 시청 백석별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명칭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이양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5개 특례시 시장들이 함께 모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특례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특례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특례시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하나 된 목소리로 국회에 제정의 시급함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특별법안 외에도 의원 발의안 8건이 계류돼 있으나, 거의 1년 가까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다음 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추진해 법안에 대한 신속한 심의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22명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입법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에서 110호점을 돌파하고 120호점을 앞두며 연간 16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2026년을 목표로 글로벌 e스포츠 PC방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1호점인 베트남 호치민 점 시공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은 라이엇 게임즈의 핵심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VAL)’를 주종목으로 출전중인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중인 하이엔드 PC방 브랜드다. 출범 3년 차인 해당 브랜드는 2025년 가장 많은 신규 매장을 오픈한 PC방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 PC방 업계 최초로, 최고 사양의 PC 기어 세팅과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PC방 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전국 10여 곳에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공간들이 e스포츠를 K-컬처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드포스 PC방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해 K-문화 관광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내 e스포츠 기반 시설의 고도화와 대중화에 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레전드 프로젝트 밴드 ‘지니(GEENIE)’가 참여하는 ‘2025 지니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5년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 밴드로 결성된 지니는 ‘테리우스’ 신성우, 015B의 장호일, 넥스트(N.EX.T)의 이동규가 의기투합해 탄생하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28년 만에 새 멤버 김영석이 합류하며 전격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신성우, 장호일, 김영석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은 물론 28년 만의 신곡, 그리고 015B·넥스트 시절의 인기곡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의 정체성이었던 펑크 기반 록 스타일에 한층 강력해진 하드록 사운드를 더한 새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지니는 “과거 록이 저항과 반항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지금의 록은 청중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음악이어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공연을 통해 깊은 감성과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1월 24일(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12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안성시 아양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주민 대표, 지역사회 리더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비전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통합시민연대(상임고문 황우여)는 그간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본부 출범을 계기로 지역 간 소통 플랫폼 구축, 생활 밀착형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경기도는 시민 참여의 폭이 넓고 지역 간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부 출범이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는 앞으로 경기도 전역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크루즈페리 미라클호에서 ‘2025 메리 미라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라클호 전 구역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산타의 방’으로 꾸며 승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산타의 방’ 포토존은 크루즈 여행의 매력에 빠진 산타가 승객들을 초대한 파티라는 컨셉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도 남기고,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트리 장식 점등식 등 다양한 승객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12월 21일과 22일에는 커피클래스 이벤트, 12월 23일~24일에는 30명 한정 와인클래스 이벤트, 22일~27일 럭키체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서양 가정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 만찬을 비롯해 로스트햄, 감자 그라탕, 매쉬드 포테이토, 오픈 샌드위치와 카나베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또한, 유럽인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겨 마시는 와인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패키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2월 24일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만들고 즐기는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인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한다. ▶사이버폭력 가해자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참신한 정책 제안 눈길 우선,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올해 5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어린이들이 5개월에 걸쳐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호하는 걸림돌 없는 경사로, 사이버폭력 가해자에 대한 계정정지 단계제, 쓰레기를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눈길을 끄는 참신한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어린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21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필수 복지예산을 복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삶과 직결된 예산 조정으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본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부지사는 노인상담센터 지원비,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복지·재활시설 관련 예산 일부가 본예산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인정했다. 그는 "복지 연속성과 안정성은 유지돼야 한다"며 "돌봄·시설 운영·인건비 등 핵심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심의 과정에서 우선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복원 규모와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의회 심의권을 고려해 사업별 금액을 현 단계에서 제시하기 어렵다"며 "복지단체와 의원들과 협의해 필요한 기준선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재정여건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부지사는 "세수 감소로 도 재정 상황이 악화됐고 국비 매칭에 필요한 도비만 3049억원 수준"이라며 "일몰사업 정리와 사업 통합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기내 납부한 자로, 대상자 3만 350명 중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 의료기관 대표 김윤석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장, 2024년 성실납세자 시민 대표 쌍용2동 이상주 씨가 참석해 성실납세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2026년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금고 금리 인하, 협약기관 의료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성실납세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1월 19일(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주최 ‘2025 SIA SDG’s Youth Conference in Kore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심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SIA(Student's in Action) 청소년이 직접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의 장이며, 서로 다른 배경이 어우러져 하나의 울림을 만드는장”이라고 강조했다. 1부 발표에서는 기후환경, 교육, 약물, ESG 등 UN의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SDGs 핵심 의제를 청소년의 직접 실천 사례를 기반으로 공유했다. 플라스틱 저감 활동, 제로푸드웨이스트 실천, 멸종위기 마잘라이 곰 보호, 정신건강 프로젝트, AI 기반 약물예방 등 실제 지역사회에서 실행된 프로젝트들이 발표되었다. 한국·몽골 학생뿐 아니라 국내 여러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글로벌 이슈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행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 'Together 하모니 합창'은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장면이었다.투게더 하모니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1일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김장 김치를 성동구 용답동 거주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파를 앞두고 식비·생활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본사 인근의 용답 토속공원에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25명과 용답동 주민센터 직원 5명, 지역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김장 나눔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나눔 행사 참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포기가 넘는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는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직무대행, 조유현 용답동장, 나유숙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참여했다. 상자 130박스에 나눠 담긴 김치는 용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해졌다. 아울러 공사는 김장과 함께 이번 김장 나눔에 필요한 후원금 660만 원도 전달했다. 한편, 앞서 17일에 공사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ESG실무협의체 소속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에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인근의 송파노인종합복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2026 신한살롱’을 공식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신한살롱’은 테크·지정학·경제·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2026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날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인사이트 콘텐츠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리즈는 총 4편으로 진행되며, 전문가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구성해 깊이와 간결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가 산업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중심으로 ‘기술 중심 산업’에서 ‘활용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설명하고, 두 번째 회차에서는 최준영 지구본연구소장이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한국의 대응 전략을 짚어본다. 이어 세 번째 회차에서는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교수가 금리·환율·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2026년 금융·경제 전망과 개인·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뇌과학 커뮤니케이션 장동선 박사가 A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아세안 외교 사절단, 유학생, 아세안 진출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시작돼 시민외교 활성화와 아세안과의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SEAN+3라운지'를 주제로 열리며, '아세안의 미(美,)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窗), 한·중·일의 꿈(夢)'이 핵심 콘셉트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 및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국내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점등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주간에는 아세안 국가와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세안의 미(美)’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스타일의 힐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지속되는 건설위기 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상반기에 이은 이번 하반기 간담회에는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1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표들과 수주지원 방안을 토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대형 공사현장·대기업 본사 등 64곳(10월 말 기준)을 찾아가 지역 우수업체를 홍보했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50% 지원사업을 통해 128건 3,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위한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대기업 26개 사, 지역업체 47개 사가 참여했으며, 중소전문건설업체 15개 사에는 맞춤형 역량진단·컨설팅으로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조은주 도 건설지원과장은 “도내 공사현장에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노력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많은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소규모 생계형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감경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이 주도한 이번 조례 개정은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6평 주방 확장이 투기?…현실 모르는 과도한 규제 손질 그동안 서울시는 항공 촬영 등을 통해 위반건축물을 적발하고, 위반 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계를 위해 불가피하게 공간을 일부 확장한 영세 업소까지 무차별적으로 단속됐다는 점이다. 김태수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면 식당들이 공간이 너무 좁아 건물 뒤편 5~6평 남짓을 터서 주방이나 창고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런 '생계형 위반'까지 투기성 불법 증축과 동일한 잣대로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월 공포된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위반행위 후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임차인이 있어 임대기간 중에 위반내용을 시정하기 어려운 경우 ▲위반면적이 경미한 경우(위반면적 30㎡ 이하의 단독주택·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에 대해 이행강제금 감경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무분별한 양성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1일 시청 봉서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관심으로 지키고, 웃음으로 키우는 천안시의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사, 격려사,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반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천안시민이 아동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캘리그래피 작품 30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어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함께 자라는 부모, 함께 웃는 아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기념식이 천안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으로부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ESG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서 개선 노력을 이어간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 실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확대와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유의미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 운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분야의 경우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정례화하면서 그 대상을 협력사,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과 함께, E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003220, 대표이사 백승열)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마다 등급을 산정한다. 대원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기록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측면에서는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환경영향평가 및 리스크 평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을 도입하며 친환경 운영을 확대하고, 중랑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사회 협력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직원과 협력사 관계에서 인권을 존중하며 관련 국내외 규정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인권 교육과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서 직원 계정과 권한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파키는 직원의 신원과 인사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용 계정과 접근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LG유플러스의 ID 관리 서비스(IDaaS)다.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입·퇴사자 정보에 따라 권한을 자동 부여·회수해 관리 효율을 높인다. 해외 IDaaS 솔루션들이 기능별로 세분화된 복잡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알파키는 단일 요금제로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계정 생명주기 관리, 감사리포트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알파키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기업의 계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모바일 기기 관리 시스템(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연동, A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발행한 2024년 통합보고서에는 그룹의 정도경영 5대 카테고리인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을 기준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체계, 관리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자 관점의 보고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바이오 기술 및 제약, 도로 운송 산업에서 비알콜 음료 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고액후원자 정기모임 ‘2025 필란트로피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필란트로피 나이트는 ‘한 사람, 한 순간, 모든 시작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과의 만남이 만들어낸 변화의 흐름과 그 안에서 발견된 사명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헤리티지클럽 회원 및 초청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필란트로피클럽이 지향해온 ‘구별된 나눔’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확장할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며 나눔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범한 ‘기대희망브릿지 기금’의 의미가 다시 조명됐다. 후원자들이 함께 조성한 이 기금은 아동 중심 공동체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공동 실천 모델이다. 기아대책은 올해 추진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기업∙기관 등 자사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 설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마사지체어를 통한 임직원 업무 생산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디프랜드는 올 9월, 최근 2년 이내 계약한 법인고객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로봇 또는 마사지체어 도입 후 만족도를 조사했다. 마사지체어 도입 이유 및 브랜드 선택 기준, 도입 효과, 운영상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확인하여 사후관리 및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조사에 따르면, 마사지체어 도입의 주요 목적은 ‘휴게시설 확충 등 임직원 복지를 위해서(52.3%)’, ‘임직원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33.5%)’였다. 실제 운영 결과 역시, 마사지체어가 임직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복지 아이템으로써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특히 법인고객 구매 담당자 과반수 이상(76.9%)이 마사지체어가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마사지체어 시설 도입 후 임직원 업무 생산성이 제고되었는지’ 묻는 항목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대학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2025년도 하반기 2차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20일 전개했다. 헌혈로 잇는 지역사회 이웃 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준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은 올 상반기 참여자 112명과 하반기 1차 참여자 89명에 이어 20일 2차 43명 등 2025년 기준 누계 24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 낸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헌혈에 참여한 이후에도 한세대학교 구성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헌혈 참여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전문 인력에 의해 헌혈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8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세대학교 사랑의 헌혈 운동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에게 홍보되고 진행되었는데, 이를 기획한 제72대 새롬 총학생회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와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