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오염수 방류를 유엔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양 방출을 하지 못하도록 잠정조치를 청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일본이 7월 중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예고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한·일 정상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제공하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실체를 파악하는 것도, IAEA 보고서를 검증하는 것도 불가하다"며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수산백서를 발간해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다.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수입금지 해제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앞서 지난달 4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 완
G.ECONOMY(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담양군은 복지 사각지대 선제 발굴을 위해 '담양군 민원톡‘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담양군 민원톡은 주민의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 3월 개설된 신고창구(카카오톡 채널)로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민원톡을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등 지역인적안전망 위기가구 발굴단 1,300여 명에게 ‘담양군 민원톡’ 가입을 홍보한다. 채널에 가입한 위기가구 발굴단은 1대1 대화 기능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다. 위기 발굴단의 신고 외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가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맞춤형 상담과 지원하는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 활용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진행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충일은 피 끓는 젊음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국가 추념일이다. 시는 추념식 이후에도 참배를 위해 현충정원을 찾는 보훈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해 개별적으로 추모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를 준비해 둘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내 현충 시설 13곳과 25인의 독립유공자 생가터를 순천시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충일을 맞아 앞서간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가정에서는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G.ECONOMY(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5억여원(27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파견지는 개척단이 처음 발을 딛는 중남미 시장이다. 말 그대로 ‘시장개척’인 셈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6박 9일간의 여정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액션테크(자동소화기), 유위컴(무선 송수신기),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재경전광산업(주)(적외선 전구 및 램프) 등 제조 분야 5개사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2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16건 25억4361만원(194만6000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상담한 20건도 모두 계약 진행 중이다. 총 10억2761만원(176만4000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상담 도중 현장에서 계약을 맺은 업체도 있다. ㈜액션테크가 653만원(5000달러) 규모, (주)두비컨
G.ECONOMY(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흥미가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는 은행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1~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역·전공·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50명을 첫 번째 기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는 하나은행 내 직무와 일상생활, 채용 소식 등을 활동 주제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실행 등 창의적 소통 ▲월 1회 정기회의 ‘Happy Hana Day’ 활동 등을 오는 7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젠Z(Generation Z, Z세대)’ 시각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청년 세대와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취업을 꿈꿔온 대학생들 또한 평소 궁금해 했을 은행 내 다양한 직무와 실제 업무, 은행원의 일상생활과 자기 계발, 채용 등 ‘하나人’의 실제 스토리들을 같은 Z세대인 「하나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G.ECONOMY(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음악상 10회 수상자 김태한(성악)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202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김태한은 2018년 제10회 신한음악상 성악 부문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의 영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2023년 9월 시즌부터 2년간 활약할 예정이다. 국내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마침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Classic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09년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시작되어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 ▲해외유명 대학교수에게 받는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관람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연주 기회 등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6회 피아노 박진형(16년 프라하의 봄 피아노 콩쿠르 1위), 10회 첼로 김가은(22년 어빙 클라인 국제현악콩쿠르 1위), 12회 첼로 한재민(21년 에네스쿠 콩쿠르 1위) 등 61명의 수상자가 배
골프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진 사라센이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스무 살에 메이저 대회 2개를 제패한 골퍼. 작은 키에 그렇지 못한 장타를 뿜어내며, 자신의 약점인 벙커샷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의 샌드웨지를 발명한 골퍼. 그런데 그의 원래 이름은 유진 사라체니였다. EDITOR 박준영 자료 〈더 멀리 더 가까이〉 도서출판 충영, 박노승 지음 진 사라센은 스무 살이 되던 해, 데뷔하자마자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해버린 사라센은 당대 골프계의 아이콘과 같던 월터 하겐을 위협하는 라이벌로 급부상한다. 역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그는 97세까지 골프 선수로, 해설자로, 원로로 행복하게 살다 갔다. 야구계의 격언처럼 ‘골프는 벤 호건처럼, 인생은 사라센처럼’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사라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는 골프왕이 될 거니까” 그는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이었다. 진 사라센의 부모 사라체니 부부는 이탈리아에서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왔고, 뉴욕시 북쪽 해리슨에 정착했다. 아버지는 목수였는데, 미국의 건설 붐으로 목수의 수입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이민을 결정했다. 사라센의 부모인데 왜 성이 사라체니인지 의문이 들 것이다. 사
[편집자 주]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뉴욕에서 한 독자의 편지가 지이코노미 편집부 앞으로 도착했다. 글을 보내주신 분은 하세종 뉴욕주 미참전용사총회 수석부회장으로,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현충일의 의미와 순국 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 한국에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미국의 경우, 5월 마지막 월요일이 현충일이다. 미국에서 이날은 이른 아침부터 성조기를 하늘 높이 계양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추모한다. 이후 정오가 지나면 성조기를 반 계양한다. 그리고 해가 저물 때까지 국기를 계양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국민 충심의 날이다. 우리의 조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충일은 6월 6일로, 미국과 같이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 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영웅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기념일이다.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국민 혈육인 가운데 뉴욕주 미 한국전 참전용사 총협 수석부회장으로서 우리 인생의 삶에 있어 지나온 '인생의 잔고'를 회상하며 순국선열의 막중한 충심과 비참한 희생에 대한 심심한 존경과 경의를 이 지면을 빌려 만인과 함께 나누고 싶다. 특히 비참한 '동족 살상의 6.25
국내 그린 키퍼의 수준이 이미 세계 최고급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는 팩트지만, 늘 더 높은 수준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를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제시한다. 다만 그린 키퍼와 CEO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점을 서두에 강조하고자 한다. WRITER 안용태 세계 골프계에서 한국이 1등을 하는 건 여러 가지 있지만, 잔디관리는 단연 으뜸이다. 미국의 트룬 사가 알펜시아를 10년간 위탁 경영할 때 파견된 미국인 그린 키퍼는 오히려 한국 그린 키퍼에게 배우고 가면서 용역비만 챙겼었다. 골프 선진국 미국이 한국에서 잔디관리를 배운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따지고 보면 간단하다. 현장의 차이 때문이다. 당시 미국의 골프장 18홀 평균 내장객은 25,000명 정도였다. 그런 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익힌 그들이 평균 내장객 70,000명의 답압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한국 그린 키퍼에게 배울 점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정도면 만족해도 될까? 아니다.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을 추구해야 하므로 향후의 과제는 여러 측면에서 산적해 있다고 본다. 이 과제들을 다음의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코스관리 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탁월한 솔루션을 마
G.ECONOMY(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새롭게 선정된 총 50명의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수행을 위해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금융권 최초의 그룹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원큐’ 앱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금융아이디어 제안 ▲그룹 스포츠단과 연계한 홍보활동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에도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만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