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에 오세훈,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서울 58.2%, 부산 52.7%였다. 후보별 득표율은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57.5%, 박영선 39.2%다.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62.7%, 김영춘 34.4%다. 서울에선 25개 구(區) 모두 오세훈 후보가 이겼다. 부산 16개 구(區)도 박형준 후보가 이겼다. 완벽한 승리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오세훈도 박형준도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자신들이 잘 나거나 공약이 좋아서가 아니다. 현 정권에 분노한 민심 덕분에 이긴 것이다.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유권자의 분노가 폭발한 선거다. 그동안 쌓여왔던 울분과 분노가 이번 선거를 통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선거는 개별 후보자를 보고 투표한 선거라고 할 수 없다. 현 정권의 실정(失政)과 무능, 파렴치(破廉恥), 내로남불, 오만, 독선, 반칙, 불공정, 폭주에 대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투표라는 민주적인 절차로 심판을 내리기는 했지만 거의 민란 수준이다. 민란이 무엇인가. 백성들이 폭정에 견디다 못해 일으킨 폭동이나 소요사태, 봉기다. 그만큼 세상은 어지럽고 살기 어렵다는 뜻이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제33대 산림청장에 최병암(崔炳巖) 산림청 차장이 임명(3 월 27일자) 됐다. 신임 최병암 청장은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28여 년간 국제협력담당관,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지난 2020년 2월부터는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 27일자 문재인 정부 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해 청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최청장은 공직의 전부를 산림청에서 몸담아오면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대형 산림정책 계획수립과 이행수단 개발에 탁월하다는 평과 함께, 온화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상대방과 신뢰를 형성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은 “산림녹색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정책에 매진하는 한편, 임업의 기본을 튼튼하게 하고 숲을 통해 국민의 심신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자들의 투기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라 참 살기 어려운 때다. 이래저래 힘든 시절이다. 코로나19로 힘들게 지내던 터에 LH사태가 기어코 사람들 속을 뒤집고 말았다. 힘 없고,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로선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인지도 모르겠다. 한마디로 ‘개판’이다. 딱히 LH사태 때문만은 아니다. 그건 빙산의 일각이다. 그와 유사한 비리가 얼마나 많을지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다. 자고로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 그건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강은 규율과 법도를 이르는 말이다. 규율과 법도는 지키라고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 규율과 법도가 허울 뿐이라면 있으나마나다. 지금 우리 실정이 딱 그렇다. 그동안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해온 공직자들과 LH 직원들은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았다. 법적으로도 문제이고 도덕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제 눈 앞에 있는 생선을 뺏기지 않겠다고 달려든 고양이나 다름없다.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다. 고양이는 동물이다. 동물은 양심이 없다. 도덕성도 없다. 그저 본능 뿐이다.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 제 배만 채우면 된다. 한국토
[강상범 칼럼-31] 생각의 전환 3: 볼의 위치는 어디인가? 볼의 위치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오래전부터 볼의 위치는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으로 갈수록 왼쪽, 웨지처럼 클럽이 작아질수록 오른쪽에 두었다. 특히 쇼트게임으로 갈수록 볼을 오른쪽에 두었다. 그러나 퍼팅을 할 때는 왼쪽에 둔다. 최근에 볼의 위치는 왼발과 볼의 간격은 일정하고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를 벌리는 정도로 조절한다. 그리고 쇼트게임에서도 볼이 가운데로 많이 이동했다.(오른발이 스탠스를 벌리는 순간 모든 클럽의 볼의 위치는 달라진다.) [최근 볼 위치: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의 변화] 그러나 아직도 볼의 위치를 어디에 둬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한글골프’에서는 모든 클럽이 정면에서 볼 위치가 축보다 왼쪽에 둬야 하며, 스탠스 너비와 체중 분배까지 모두 같은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면에서 한글골프 볼의 위치: 축보다 왼쪽, 스탠스 너비 동일] 우선 볼의 위치를 축보다 왼쪽에 둬야하는 이유를 야구 스윙과 같이 다른 운동에서 찾는다. 골프와 야구 스윙의 차이점은 ‘볼의 위치’와 스윙을 하는 ‘도구’가 다를 뿐 볼을 똑바로 중앙으로 보내기 위해서 스윙을…
나라 빚이 걱정이다 -증가 속도 빨라지고 부채 악성화되는데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크게 줄어들어 나라 빚이 급격하게 늘어나 걱정이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작년 말 기준 846조 원이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D1) 비율이 44.2%다. 국가채무란 중앙과 지방정부가 진 빚을 말한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의 591조 원에 비해 255조 원이 늘어난 수치다. 2010년 392조 원에 비해선 454조 원이 늘어났다. 10년만에 116%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010년 29.7%에서 2015년 35.7%, 2020년 44.2%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국가채무가 2024년 말엔 1334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DP 대비로는 58.6%다. 그런데 이 빚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려면 일반정부 부채(D2)란 개념을 써야 한다. 국제 비교 땐 D1이 아니라 D2가 기준이다. D2는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의 작년 말 D2는 훨씬 늘어나 GDP 대비 48.41%가 된다. D1에 비해 4.21%포인트가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각에서 “우리나라 국가채무…
양싸부(양찬국 프로)가 쓰는 ‘양싸부의 골프 터치’가 2021년 2월호부터 'GOLF & ECONOMY'에 연재됩니다. 양싸부는 미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익힌 골프전문가입니다. 지난해 인천 영종도 SKY72GC 헤드코치에서 정식 은퇴하고 지금은 후배 양성과 여러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싸부의 골프 터치를 읽어 보시면 재미도 있고 골프에 대한 식견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애독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양싸부(본명 양찬국) 프로필 -1949년 7월 3일 서울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스트베이캠퍼스 -USGTF 교육감독관 -KPGA 티칭프로 -KBS SKY GOLF 해설위원 -SBS 골프채널 해설위원 -SKY72GC 헤드프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겸임교수 -우즈베키스탄 남자골프 AG국가대표팀 감독 -우즈베키스탄 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찬국의 노장불패' 레슨으로 유명 -현 아시아티칭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싸부의 골프 터치] 1. 스윙을 정복해야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 골프 스윙의 변천 골프 스윙의 변천을 살펴 본다는 것은 골프 스윙이 당대의 최고 선수들에 의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초창기 17, 18세기의 스윙은 골프
[인사]신한생명 <신규선임> ◇ 본부장 ▲ 자산운용그룹 구도현
◇ 선임 △이사대우 박종문(IT담당)…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인사 □ 승 진 ◇ 부서장 승진 ▲ 기업개선부 서주호 ▲ 리스크관리실 최한중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염정원 ▲ 플랫폼금융부 이정윤 ◇ 지점장 승진 ▲ 강남 김승관 ▲ 강동 배재현 ▲ 대구 강기철 ▲ 대전 전홍렬 ▲ 마산 유병선 ▲ 사하 정동일 ▲ 송파 김양래 ▲ 인천 이인수 ▲ 창원 이헌두 ▲ 청주 유동현 ▲ 투자금융센터 권원정 □ 전 보 ◇ 본부장 전보 ▲ ICT전략부 이대성 ▲ 경기영업본부 김대복 ▲ 경영기획부 이주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장왕순 ▲ 서울동부영업본부 류재현 ▲ 서울서부영업본부 심현구 ▲ 신용보증부 유광희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형석 ▲ 인천영업본부 이도영 ▲ 충청영업본부 한영찬 ▲ 호남영업본부 오재택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박주현 ▲ 감사실 이강근 ▲ 고객지원부 류길하 ▲ 기업컨설팅부 김동원 ▲ 비서실 황재규 ▲ 업무지원부 곽영남 ▲ 인재경영부 채병호 ▲ 인프라보증부 강현구 ▲ 자본시장부 정현호 ▲ 홍보실 김성원 ▲ 감사실 감사부장 김경락 ▲ 감사실 감사부장 김덕곤 ▲ 감사실 감사부장 원종환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문영표 ▲ 강릉 유현수 ▲ 강북 김동철 ▲ 강서 김상철 ▲ 경기광주 이영석 ▲ 경기스…
예금보험공사 인사 <승진 발령> ◇ 2급 승진 ▲IT전략운영부 팀장 이용문 ◇ 3급 승진 ▲조주환, ▲권오성, ▲신승화, ▲이정호, ▲조지연, ▲김한아 ◇ 4급 승진 ▲최원희, ▲성동림, ▲이희승(李熹昇), ▲우상우, ▲김지아, ▲신기헌, ▲김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