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지난 4일 기념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고,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과 김영규 의원, 보문복지회 연규 이사장 스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배울학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후원품 전달,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해온 유공자 6명에게는 여수시장상, 여수시의회의장상, 보문복지회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대표이자 향일암 주지인 연규 스님은 백미 250kg을,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혹서기 결식 예방을 위한 김치세트 120kg(15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후원품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승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장은 “지난 14년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은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늘 곁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오는 7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나주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과 긴밀히 협력하고, 2026년 국고지원 확대 및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나주시의원 등 당 관계자 45명과 강인규 나주시장, 부시장, 국·소·센터장, 기획예산실장,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 25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정책간담회 당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육성, 원도심 재생 사업, 농촌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문화·관광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나주시는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 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해 상반기, 목포시가 펼친 복지 행정은 지원 중심의 틀을 벗어나 ‘사람 중심’ 복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 실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조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술 접목까지. 각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목포형 복지 모델이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다. 목포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단순한 자문기구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제 복지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파트너로 발전시키고 있다. 상반기 동안 협의체 연합회 및 심화교육을 3차례 실시하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행정과 민간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공유하는 통로가 열렸다. 특히 동별 특화사업은 협의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창구로 기능했다. 올해는 23개 동에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는 작년 5개 동 5천만 원 대비 세 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각 동의 특성에 맞춘 사업이 다양하게 전개되면서 복지정책의 세분화와 맞춤화에 기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은 복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다. 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시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하며, 공무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식사를 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에는 자치행정국 소속 5개 부서 100여 명의 직원들이 서구 쌍학로상인회, 5‧18먹자골목상인회 등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첫 매칭데이를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매월 두 차례 이상 공직자들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얼어붙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235개 상권을 공공기관과 일대일로 매칭해 장보기, 인근 식당·카페 이용 등 일상적인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개최한 ‘7월 정례조회’에서 시 전 부서가 자치구별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올 상반기 ‘시민 중심’과 ‘가족 친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에도 적극 나서면서, 행정의 내실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희망찬 목포 만들기(PINK′s Mokpo)’ 범 시민운동은 올해 상반기에만 1,277회가 넘는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운동은 구호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는 82개 마을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기여했다. 가족 친화 정책도 눈에 띈다. 직원 739명에게 문화체험활동비를 지원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8곳의 하계휴양소를 통해 118명의 직원이 휴가를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미숙아 출산 산모에게는 기존 출산휴가 90일에 10일을 추가로 부여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등 가족의 어려운 시기를 적극 지원했다. 이외에도 가정의 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과 행정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치협의회’ 제3기를 출범시켰다. 협치위원 규모를 기존 151명에서 185명으로 늘리고, 분과위원회도 9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시민 참여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4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제3기 위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명진 시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시민사회와 행정이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을 발굴·실행하는 공식 협의체로, 2020년 조례 제정 이후 지속 운영돼왔다. 이번 제3기 협의회는 민주인권·이주민, 사회적경제·노동 분과를 세분화해 기존 9개에서 11개 분과로 확대했다. 이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제안과 안건 발굴을 위해서다. 더불어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위원 수도 대폭 늘렸다. 위촉식에서는 민관협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박미경 상임대표는 ‘시민사회단체에서 바라본 협치’를, 이기훈 시민사회지원센터장은 ‘그간의 민관협치 현황’을,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은 ‘광주의 민관협치 돌아보기와 도약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기정 시장은 위원들과 즉석 소통의 시간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린 ‘새 정부 국정반영 미래비전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총 64건, 약 1조 370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전략 사업이 논의됐으며, 이 중 1조 원이 넘는 1조 387억 원이 국비 확보 대상으로 제안돼 지역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주재해 지역 현안과 대통령 공약 사업을 연계하는 데 주력했다. 총 64건 중 48건은 대통령 공약과 직결된 사업이며, 나머지 16건은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대통령 공약 관련 사업들이다. 이를 통해 장흥군은 정부 정책과 연동된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바이오·AI 분야는 이번 비전사업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지역 내 신산업 육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은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농업기술 도입을 추진해 농업 생산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어등대교와 극락교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야간 공사를 실시하며,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두 교량의 일부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를 위한 것으로, 반복되는 중차량 통행으로 손상된 부위를 보완하고 소음 및 진동을 줄여 구조물의 안정성과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어등대교는 무진로에서 시청 방향으로 향하는 노선 중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편도 5차로 중 1차로씩을 순차 통제한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1월 일부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돼 긴급보수가 이뤄졌던 곳으로, 이번에는 구조 보완을 포함한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극락교는 상무대로에서 시청 방향으로 향하는 편도 5차로 중 4·5차로를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통제한다. 극락교는 상무지구와 송정권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심 외곽 순환도로로,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두 교량 모두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정을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집중해 시행한다. 공사 기간 중 구간별 탄력적인 차량 통제와 함께, 가변정보표지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여름철 건강 위협 요소인 식중독과 감기 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가올 국제 행사와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위생 점검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선 것이다. 광주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6개 반이 맡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300곳을 대상으로 불시에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 상태 ▲보관 온도 준수 ▲식중독 예방 수칙 이행 등이며, 특히 삼계탕‧냉면 등 계절성 인기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광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감기 바이러스 감염도 경고하고 나섰다. 실내 냉방기 사용 증가와 공간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감기 유발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실시한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에 따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정 3년 기념일, 꽃다발 대신 양파 한 망.” 김산 무안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며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군수의 손엔 장바구니, 입가엔 미소, 그리고 군민에게는 덤으로 양파 한 망. 그렇게 무안의 행정은 책상보다 시장 바닥에서 시작됐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무안군이 ‘행복무안’을 향한 다음 여정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지난 3년간 군정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방향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과 직속기관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군정의 성과를 돌아보며,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청렴 군민명예감사관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며, 군정 운영의 기본 가치를 ‘청렴과 신뢰’에 두고 있다는 점이 다시금 강조됐다. 김산 군수는 기념사에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군정을 지탱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현실이 되는 ‘행복무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PC삼립이 식품 안전관리 부실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경기 시흥에 위치한 시화공장에서 인체 유해 성분이 포함된 윤활유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심각한 구멍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시화공장에서 사용된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 염화메틸렌은 국제암연구소(IARC) 기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며, 이소프로필알코올 역시 간·신장 손상 등 독성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로 식품 제조 과정에서는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지난 5월, 해당 공장에서는 윤활 작업 중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사용된 윤활유 용기가 일반 공업용 절삭유 용기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돼 공업용 윤활유 사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SPC삼립 측은 “사용된 윤활유는 식품용 등급이며 국내 주요 식품사들도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해명했지만, 국과수 분석 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회사 측이 “제조사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유해 성분이 없었다”고 주장한 점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원까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원이며, 취약계층과 지방 거주자에게는 추가 금액이 붙는다. 정부는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모든 국민이며, 지급 방식은 다음과 같다. △기본 15만원 지급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비수도권 주민 추가 3만원, 인구감소지역 주민 추가 5만원 △최대 1인당 45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카드 포인트로 충전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간편결제앱(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소비 제한 업종도 명확히 구분됐다. 소비는 해당 주민의 주소지 관할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미용실 등 영세 자영업자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상대로 1300억원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5일, 신 회장이 도쿄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을 보도했다. 신동주는 소장에서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의 신뢰도에 중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이 회사에 약 140억엔(한화 약 132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 형태다. 롯데홀딩스 측은 “소장을 아직 받지 못해 논평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주는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0여 년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도 그의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공부방이 없는 주거 빈곤 아동들에게 ‘꿈이 빛나는 공부방’을 선물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바자회 ‘MBTI 기부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 참여 방식을 MBTI 유형에 빗대어 ▲현금기부형(Monetary Donation) ▲물품구입형(Buying Donation) ▲재능기부형(Talent Donation) ▲물품기부형(Item Donation) 등 4가지로 구분해 공직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금기부형은 청사 1층 기부 키오스크를 통한 참여, 물품구입형은 바자회 물품 및 먹거리 구매, 재능기부형은 사회, 공연, 행사장 운영 등 직접 참여, 물품기부형은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서구는 상반기부터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바자회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공직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틈새 제로’를 실현해 가고 있는 서구아너스의 선한 영향력에 공직자들이 화답한 연대의 실천으로 서구청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의 한 점포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의 꿈이 영글고 있다. 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스트리트 푸드존 3‧4번 부스에서 ‘국수랑 밀이랑’ 개점식이 열렸다. 남구 지역자활센터에서 관리하는 신규 사업장으로, 남구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구청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수랑 밀이랑 점포는 구청과 남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한 협력 사업 결과물의 하나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자활사업단인 국수랑 밀이랑을 만든 뒤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밀 국수 조리법과 고객 관리 방법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자활사업에 함께한 주민들 가운데 4명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 이번에 문을 연 점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스스로 자활의 길을 활짝 열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여정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10평 남짓 크기의 국수랑 밀이랑 점포에는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저소득 주민의 원대한 꿈이 담겨 있다. 특히 새 일자리를 구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에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대상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카메라 탐지카드 전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요 시책 중 하나인 ‘청소년 치안의식 고취’를 위한 첫걸음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교육청과 도경찰청과 협력하여 총 1억 원을 들여 중·고등학생 9만 4천여 명에게 불법 촬영 탐지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 탐지카드는 신용카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청소년들이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 불법 촬영이 우려되는 장소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도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목포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불법 촬영 탐지카드 사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실천력을 높일 수 있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동장 임은진)이 수완머그로상권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3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명진고 인근 원룸 소유주 및 수완 상인연합회와 함께 ‘수완골목 콩이주차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완골목 콩이주차장은 ‘콩 한 쪽도 나누는 이웃’이라는 의미로 수완머그로상권 내 원룸 주차장을 무상으로 개방해 도심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상가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완동은 상가·원룸이 밀집해 있는 수완머그로상권(명진고 일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룸 소유주·상인회·인근 학교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공유 규모는 원룸 5개소(수완로50번길 42-9·42-11·42-12·42-13·42-14) 총 30면이며, 주차장은 평일 점심 시간대(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에 개방할 예정이다. 상인회와 원룸 소유주들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소통방을 개설하고, 차량 정리 등 주차장을 운영·관리한다. 수완동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차장에 필요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김진경(48세) 씨는 “콩 한 쪽도 나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청춘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체험형 전시 <여름몽(夢)화: 꿈속에서 띄우는 진심>이 오는 25일(금) 14~18시, 26일(토) 11시~17시 30분, 2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학생 문화 행사 기획 연합 동아리 청춘공방 16기가 주최하며, 사랑을 주제로 한 체험형 무료 행사로 기획됐다. '여름몽화'는 이성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 가족애, 자기애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자각몽이라는 장치에 빗대어 표현한다. 청춘공방은 "닿을 수 없었기에 가장 애틋한 그 사랑, 바쁜 일상에 무심히 지나가 버린 그 사랑을 꿈속에서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공간에서 잊고 있던 사랑의 기억을 되짚어 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총 다섯 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되며, '꿈의 시작', '꿈의 기록', '꿈의 노래', '꿈의 매듭', '꿈의 마침표' 순서로 진행된다. 각 부스는 자각몽이라는 테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트로 부스인 '꿈의 시작'에서는 '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년 미식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리는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의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창의적 요리 경연대회로 박람회 사전에 치러진다. 청년 셰프의 역량을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 경험까지 연계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최종 참가자에게 본 박람회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판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39세 이하 조리 전공자, 외식 종사자, 창업 희망자 등이다. 개인이나 2~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건증,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등 위생 및 운영 관련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며, 모든 사전 일정과 박람회 기간 참여가 가능한 경우에 지원한다. 서류심사와 조리·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선발하며, 선발팀에게는 참가지원금과 함께 메뉴 컨설팅, 위생 교육, 프로필 및 메뉴 촬영 등 다양한 부가 지원이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 부스 운영 결과에 따라 상장과 시상금도 주어진다. 접수는 7월 11일까지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5일 오전 레드로드 R1과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열린 ‘2025 마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마포메이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어울려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폐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커피박으로 만든 문구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시니어 작가가 참여한 사진관, 경력보유여성 등이 만든 수공예 제품들도 따뜻한 정성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끈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체험 부스와 마켓 부스 등을 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5일 오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족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오전 10시에는 ‘모아공동체 어린이집 한마음 가족운동회’가 열린 마포구민체육센터를 찾았다. 중동어린이집과 깊은샘영재어린이집, 그림아뜰리에어린이집, 캐비스쿨예랑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원아들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활기찬 응원과 열정으로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을 향해 “운동도 좋지만 다치지 않게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우리 마포 가족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서울중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행복소통 가족한마당’에 참석했다. 성산2동 주민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30가족이 함께해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삐에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가족들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큰공굴리기, 색 카드 뒤집기, OX 골든벨 퀴즈, 단체 볼 풀 농구, 플로어 컬링 등 다양한 명랑운동회 프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2조 원 규모 새정부 민생 추경예산에 지역 현안 12개 사업에 총 2,042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재정을 활용해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편성된 예산으로, 전남지역에도 의미 있는 재정 지원이 이뤄졌다. 전남지역에서 주목받는 사업으로는 SOC 분야의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등 3개 대형 인프라 사업에 1,460억 원이 배정됐다. 이는 지역 내 교통망 확충과 산업 물류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첨단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의 운영을 위한 출연금 100억 원도 포함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 지원에는 60억 원이 투자돼,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도는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정부안 37억 원에서 15억 원이 증액된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지역 핵심 산업의 안정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100일을 앞두고 충장축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인생 최고의 대로’, ‘충장 동화 마을’, ‘전국 경연 퍼레이드’ 참가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4가 ‘혼수의 거리’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서 추억의 동화 같은 결혼식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부부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2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현장 웨딩포토 촬영이 제공된다. 금남로를 동화 속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충장 동화 마을’을 함께 기획하고 조성할 시민 단체도 모집한다. 축제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금남로 거리를 동화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향수와 상상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내 활동하는 기업과 시민 단체로, 놀이·체험, 오락 등 다수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 선보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을 깊이 환영했다. 이 법은 2014년 한우산업발전법으로 처음 발의된 이후 11년 만에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탄소중립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한우농가의 생존권을 지키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법안에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5년 단위의 종합계획 수립이 명시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한우 유전자 보호 체계 마련과 함께 농가 지원금 지급 근거가 확보돼 실질적인 농가 지원책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친화적 축산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은 한우농가가 친환경 생산기반을 갖추는 데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한우 사육 지역으로서 이번 법 제정을 계기로 한우농가의 부담 경감과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 축산 기반 조성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7일 오전 10시 50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울산남구갑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명예구민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명예구민증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을 통해 남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 김 의원은 그간 남구를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 온 점이 인정받아 명예구민증을 받게 됐다. 같은 날부터 11일까지는 남구 물품공유센터 가입 회원 678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주민자치과가 주관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문자로 발송된 설문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대여 물품의 종류, 상태, 서비스 만족도, 이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 센터의 대여 물품 신규 구입과 서비스 개선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는 물품공유센터를 통해 주민 간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다 밝은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공립 구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내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BQ는 역사가 오래된 공립 초등학교의 교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획했으며, 1950년에 개교해 시설이 비교적 노후한 구로초등학교를 올리버스와 함께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서 올리버스 단원들은 3개 층에 걸쳐 2m, 세로 3m 크기의 복도 벽면에 벽화 작업과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복도 층마다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게 표현한 층수의 숫자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벽면을 채웠다. 이를 통해 실내 분위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평생교육원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민 안전의식 향상과 자치경찰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주민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 교육 과정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과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올해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처음 선보이는 신규 시책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고령자 및 보행자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도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강생 모집과 교육과정 운영, 강사 인력풀 공유, 교육장소 제공 등에 있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 기관 간 교류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은정 원장은 “지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도민이 교육에 참여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교통 현안이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광주 현안 예산이 대거 반영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정부 추경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 확장사업 예산 183억 원이 복원됐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광주상생카드 지원 예산도 확보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 추경은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목적에서 편성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하며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호남고속도로 예산이 살아난 배경에는 강기정 시장의 전략적 행보가 한몫했다. 강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둔 지난 1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시민토론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토론회에는 지역주민과 시·구의원,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으며, 시민들은 “수십 년째 반복된 교통 정체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같은 여론을 등에 업은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은 국회 및 정부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갈산동에 본사를 둔 ㈜중원인더스트리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3호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중원인더스트리는 차량용 조명장치 및 전기장치 부품을 제조하며 무역을 병행하는 기업이다.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매달 30만 원씩 이웃사랑 나눔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23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하며 기부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전왕엽 ㈜중원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왕엽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중원인더스트리는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노총이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1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정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고용서비스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의 직접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날 제안서 제출에는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전 부위원장), 박강원 비정규노동조합연대 본부장, 최동준 고용노동부노조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책제안서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이옥남 전문위원(현 대통령실 노동비서관 내정자)에게 전달됐다. 한국노총은 이번 제안을 통해 현재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인력 부족이 심각한 건설 분야 등에서 즉각적인 고용 확대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안서에는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정책이 담겼다: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 정책 수립과 집행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강화 – 사업별 예산을 반영하고, 공적 지원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 지역 산업 특화에 맞춘 전문 인력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직업훈련 제도 개선 – 신기술에 대응하는 산업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7월 13일(토) 오후 4시 30분, 경기 남양주 테마공원 소리소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시낭송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여유로운 휴식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낭송가 류안과 엄경숙, 그리고 사회자 신한국이 함께하며, 색소폰 연주와 시의 울림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로 꾸려진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멈춰 감성에 귀 기울이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 소개 류안(柳岸) 시인은 시조와 사진,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다. 예술의 일상화를 위해 전시, 공연, 그리고 인터넷신문사 코리아아트뉴스 운영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 시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 시조의 깊은 운율과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 엄경숙 시낭송가는 국제하나예술협회 대표이자 꽃뜰힐링시낭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기 봉사로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듯이 하는 낭송법’을 개발했다. 그는 표준발음법에 기반한 교육과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아름다움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민자치전환율 등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4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남도!’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 △우수사례 발표·공연 △소통콘서트 △축하가수 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출범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지난 30년간 도민들이 쌓아올린 역량과 저력은 지금 민선8기 힘쎈충남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30년간 도민들과 주민자치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말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69개(81%)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전국 도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45.2%를 2배 가까이 뛰어넘는 것으로, 도가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지자체임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성과이다. 이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4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의정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하였다. 조민규 의장은 인사말에서“정확하게 1년 전인 2024년 7월 4일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또한, 조민규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였다. 먼저, 농업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 섰으며, 윤석열 정부의「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과 시켰고, 호남 5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여 인근 시군의회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민규 의장은 기자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질의에서 인근 시군의회가 공동 대응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한 질의에서 조민규 의장은 충분히 검토해볼 사안으로 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아가사랑센터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경희의료원과 협력해 운영한 ‘임산부 건강교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고위험산모센터장인 이영주 교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모든 강의는 임신 중에도 직장에 다니거나 육아 중인 임산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1차 강의(4월)에서는 임신 중 신체 변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출산 전후 운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조아라 겸임교수가 산후 골반 회복 운동 실습을 함께 이끌었다. 2차 강의(5월)는 임신·출산 전후 필요한 정밀검사를 다뤘으며 참여자의 직업력·가족력에 따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3차 강의(6월)에서는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와 태교여행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해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둔 임산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각 강의 후에는 그룹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임신 주수별 태아 발달, 산모의 건강 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 대상으로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평택농악을 비롯해 평택민요, 평택향교, 진위향교, 평택섶길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평택농악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였다. 공연은 사물놀이, 농악 퍼포먼스, 상모돌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의 신명 나는 사물 놀이와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25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87학급이 모집되었으며, 관내 4,481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4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로구에서 행정체험에 참여하는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구청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행정체험사업 안내 △진로 지원 특강 △안전·보건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진로 특강에서는 ‘진로? 선택이 아닌 탐색이다!’ 라는 주제로 진로탐색과 면접기술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매너와 직장 적응요령 등이 공유돼 청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청년들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사회복지 프로그램 보조, 학습 지도 등의 행정업무를 직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존엄한 인생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꽃길 엔딩노트’ 웰다잉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3, 4일에 제기동주민센터에서 임정희심리상담센터 임정희 교수가 진행하는 강좌는 ‘➀ 삶을 뒤돌아보기, ➁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내용으로 참여자들이 인생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엔딩노트 작성은 가족과 지인들의 죽음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 노년기에 참여자가 직접 작성해보는 작은 유언장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7월 10, 11일은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디지털혁신정책연구소 최효근 교수가 ‘➀ 금융사기 예방, ➁ 디지털 기초교육’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점차 진화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디지털 시대에 따른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강의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를 도와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특강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양천50플러스센터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강사 활동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그 첫걸음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자발적 참여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그래니즈잉글리시 스토리텔러’의「신나는 스토리텔링 영어동화 여행!」 ▲‘은바늘’의 「손바느질 소품 만들기」 ▲‘점토야 놀자’의「톡톡튀는 점토 놀이터」 ▲‘양천샘터’의「두뇌판으로 뇌를 깨우다」 ▲‘터링유랑단’ 의 「스트레스! 터링으로 날려버려」총 5개 커뮤티에서 강좌를 기획하였으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4주간 진행된다.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창의력, 표현력, 집중력, 신체 활동 등을 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위전통시장과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공동으로 2025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이며,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3일 개최한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건소 34개소를 선정한 결과다. 구로구보건소는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걷기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남자현재흡연율 등 구의 핵심성과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 참여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등 건강관리 전략도 함께 실행했다. 또한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의약과 등 각 부서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행정 내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했고, 지역 주민의 건강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구로구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건강마을공동체 주민조직, 신체활동 멘토, 금연지도원 등 다양한 지역의견수렴협의체가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건소 내부뿐 아니라 외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2025 동대문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상인, 주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올해는 ‘경희담길’만의 스토리와 상권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경희대학교 앞의 젊고 국제적인 분위기, 인근의 천장산과 홍릉 등 다양한 자원, 개성 있는 음식점·카페와 소규모 상점이 조화를 이루는 골목 특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희담길은 동대문구가 지닌 교육·문화·의료·한방 등 지역 자산이 밀집된 상권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외국인, 지역 주민 모두가 찾고 머무르는 매력적인 도심 골목상권으로 재탄생시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글로컬 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희담길(가칭)’은 최근 서울시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2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24일,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페이퍼 ESD 지도자 과정’은 박스, 쌀 포대, 우유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ESG 이음학교’의 하나로,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교육 역량을 갖춘 ESD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태 다양성의 손실, 빈곤, 불평등 등 상호 연결돼 있는 전 지구적 과제를 풀어가는 지식과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김춘회 씨와 동료들의 ‘에코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수료생들의 창작품을 선보이는 ‘소품 런어웨이 성과 공유회’로 이어졌으며, 생활용품과 장식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창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ESD 지도자들이 향후 지역 내 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주민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각보건진료소와 문곡보건진료소에서 지역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각보건진료소(서탄면)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한낮의 힐링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요가 강사를 초빙해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사 후 피로 회복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기로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할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 증진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문곡보건진료소(고덕면)에서는 5월부터 7월까지 주 2회 ‘마음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인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문인화 강사의 지도하에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과 내면 성찰을 유도하며, 고령 주민들이 겪기 쉬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품격 있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여가 활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기록할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담을 수장품을 시민들로부터 모집한다. 수집 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로, 접수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1995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 통합된 후 평택시는 괄목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산업과 교육, 문화, 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도시의 외형은 빠르게 변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일상과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기억상자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과 세월을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기록물이 될 것이다. 수집 대상은 1995년 이후 지난 30년간 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자료다. 졸업장, 명함, 신분증, 회원증 등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를 나타내는 물품부터, 사진, 지폐, 일기장, 교복, 학급 시간표, 종량제봉투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시대상을 반영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물품은 모두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수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장 여부가 결정되며, 수장품으로 선정된 자료의 기증자에게는 평택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는 어제에 이어 제2차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종문 의장을 비롯하여 장용 부의장, 김광성 의원, 이다은 의원이 참석하였고, 신철원초등학교 6학년 국화반 학생들이 오늘 하루 청소년군의원으로서 본회의장에 착석하여 개회선언, 모의의안 상정 및 조례안 제정 등 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배웠다. 이날 한종문 의장은 ‘철원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장용 부의장은 ‘철원군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김광성 의원은 ‘철원군 청년 기본 조례’를 이다은 의원은 ‘철원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소개하며 청소년군의원들의 원활한 조례 제정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군의원들은 각각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의 설명을 듣고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자신만의 조례를 만들었다. 철원군의회는 7월 10일을 마지막으로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산후우울증 예방 강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임신 중 겪는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임신부가 산전부터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살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컨벤션홀에서 운영되며, 화성시 서부권에 거주하는 임신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감정 조절 및 자기돌봄 방법 ▲출산 이후 심리 변화 대처법 등을 다루며,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국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연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임신부들이 정서적 불안을 덜고, 건강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일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사회 확산을 목표로, 시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전윤정 동탄서연이음터 본부장, 장미 동탄다원이음터 본부장, 채돈나 송린이음터 본부장을 비롯해 이용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서효숙 공동회장, 윤흥준 사무국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나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 활동 기획 및 운영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지역 자원과 정보의 연계 ▲기타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별도 해약 통보가 없는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음터가 지속가능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에만 보험 보장이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발달장애인 본인이 입을 수 있는 상해까지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 조례는 구청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으로, 금천구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재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발달장애인 1018명의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발달장애인 본인도 사회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정 의원이 발의하여 2025년 1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금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중 발생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 한종문 의장은 7월 4일 철원군노인복지협회(회장 전봉호)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정책 방향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노인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한 제언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종문 의장은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제정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원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4일 오후, 지역 내 주요 녹지공간인 선형의 숲과 새터산을 찾아 방역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러브버그’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함께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러브버그가 익충일지라도, 주민이 느끼는 불편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방역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마포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러브버그가 주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