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두레’에서 4년 연속 ‘으뜸두레’를 배출하며 전국에서 유일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손맛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키워낸 주민들의 실험이 또 한 번 성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주민사업체 ‘야미야미팜’이 ‘2026년 관광두레’ 으뜸두레로 최종 선정됐다. 으뜸두레는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관광두레 최고 등급으로, 올해는 전국 250개 주민사업체 가운데 단 8곳만 이름을 올렸다. 영암군은 2023년 ‘우리 술과 힐링’을 시작으로 2024년 ‘예담은’과 ‘미술관아래’, 2025년 ‘예담은’에 이어 올해 ‘야미야미팜’까지 4년 연속 으뜸두레를 배출했다. 연속 선정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는 지자체는 있지만, 4년 연속 으뜸두레 배출은 영암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현재 영암 관광두레에는 예담은, 미술관아래, 야미야미팜, 우리 술과 힐링, 고영, 월출산 꽃따리농장 등 6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영암의 고유 자원과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체험형 상품과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관광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는 한국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 ‘H.I.GOLF(Handicap Information for GOL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H.I.GOLF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GHIN, 일본골프협회(JGA)의 J-Sys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으로, 핸디캡 산출 기능 외에도 모든 골퍼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골프 중앙 시스템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골퍼의 핸디캡인덱스를 기반으로 △스코어 관리 △핸디캡 기반 랭킹 제공 △친구 & 라운드 기능 △클럽 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퍼들의 공정한 경기력 평가와 교류를 지원한다. KGA는 핸디캡 산출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의 핸디캡 계산 모듈 ‘Brick’을 H.I.GOLF에 연동했고, 월드핸디캡시스템(World Handicap System)의 모든 규칙을 적용했다. KGA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GHIN을 국내 공식 핸디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으며, 이후 국내 스코어링 업체 및 포털과 협업해 핸디캡 보급 사업을 지속해왔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핸디캡 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14만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루원시티 중심상업 3·4용지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업무 진행 사항과 연구용역 내용을 듣고, 주민을 위한 시설을 유치하도록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시 도시개발과, LH 청라영종사업본부, 용역사 등이 참석했고, 이 위원장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서구 가정동 571번지 일대의 루원시티 중심 상업 3·4용지는 당초 랜드마크 기능의 초고층 빌딩 등 앵커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개발이 장기간 지연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 부지에 무엇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지 전문가들에게 맡겨서 의견을 듣자며 연구용역을 제안했고,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5월 연구용역이 착수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루원의 중심이 돼야 할 중심 3·4용지가 주민의 편익이 우선돼야지 업자들의 이익이 우선돼서는 안된다”며 “부족한 예산을 해결하라고 시장과 국회의원을 뽑아둔 것이다. 반드시 중심 3·4용지를 루원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업 3지역 또한 서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작년 도내 공공건설현장 5,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제적 안전점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단 한 건의 사망사고 없는 건설현장 조성을 목표로 한 ‘2026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설·추석 명절 특별점검과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사계절에 걸친 선제적 예방 활동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공공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올해는 이를 더욱 체계화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2026년 건설현장 안전관리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1~2월 설 명절 대비 및 화재 예방 점검을 통해 난방기기와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3~4월 봄철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6~8월 우기와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수방 자재 확보와 상습 침수지역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태풍 발생 시기에는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와 구조물 및 자재 고정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9~10월 추석 명절 대비 점검에서는 안전관리와 공사 대금 체불 여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와 그린수소 초혁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린수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함으로 대용량 그린수소의 경제성을 개선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 ▲그린수소로 초혁신경제 대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제주 2035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외에도 2022년부터 부안 2.5MW, 제주 10.9MW 규모의 상용급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제주에 그린수소 통합제어 플랫폼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수전해 운전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그린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제주는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이번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20일, 새해를 맞아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연금 새출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처음 입금하거나, 타 금융기관에서 부산은행으로 입금계좌를 변경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2025년에 4대 연금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부산은행 예금상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융쿠폰 1만 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1명)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10만 원(50명)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3만 원(100명)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1만 원(100명)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주택연금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금융쿠폰 1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10만 원(1명) ▲이마트(신세계) 상품권 5만 원(5명) ▲이마트(신세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물가 관리 잘하는 지자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안군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물가 안정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해 결과를 냈다. 단발성 대책이 아니라,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얼마나 촘촘하게 물가 안정 체계를 굴렸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된 셈이다. 무안군이 내세운 카드는 ‘생활비 방어’에 가까웠다. 고물가 흐름 속에서 군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쓰레기봉투 가격과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며, 체감 부담을 줄이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 생활 속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을 붙잡아두는 방식은, 군민 입장에서는 가장 즉각적으로 효과를 느끼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땅’이 1년 새 조금 더 넓어졌다. 전남도가 2025년 말 기준 토지면적을 확정한 결과, 도내 면적은 1만2364㎢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2㎢ 늘었는데, 축구장(105m×68m) 168개를 더 얹은 규모다. 이번 증가분은 지도 위에서 보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변화의 방향은 분명하다. 전남도는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 6단계 준공과 목포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대단위 공유수면 매립 준공이 면적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다를 메워 산업·주거 기반을 넓히는 흐름이 통계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전남의 토지면적은 전국 국토의 12.3%를 차지한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넓은 규모다. 시군별로는 해남군이 1045㎢로 가장 넓었고, 순천시(911㎢), 고흥군(807㎢)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각각 0.5㎢ 증가했다. 용도별 구성은 여전히 ‘전남다운’ 풍경이 강하다. 임야가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지도 26%로 뒤따랐다. 다만 개발사업과 SOC 확충이 이어지면서 도로·철도, 공장용지 같은 기반시설 부지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조승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골든타임 재활 작업치료 엿보기'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창체형 지역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교생들에게 재활 분야와 작업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재활과 작업치료의 기초 개념부터 뇌와 골격계통, 상지 근육의 구조와 기능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뇌 모형 조립, 상지 근육 그리기, 휠체어 체험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작업치료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임상에서 사용하는 인지 및 상지 기능 평가도구를 직접 실습하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승현 학과장은 “이번 윈터스쿨은 고교생들이 재활과 작업치료 분야에 대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미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작업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과제 선정 성과를 거뒀다. 화순·해남·완도·신안 4개 시군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 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시군 협업 모델’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의 체질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의 정책 수단을 한데 묶어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방식이다.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주는 ‘패키지형 지원’에 가깝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과제는 ▲화순 바이오산업 ▲해남 뿌리·조선산업 ▲완도 수산양식업 ▲신안 신소득작물 등 4건이다. 지역별로 강점을 가진 산업을 내세우되, 시군이 따로 움직이기보다 연계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원 규모도 만만치 않다. 선정된 4개 시군에는 2년간 국비 58억 원이 투입되며, 도비와 시군비까지 더하면 총 82억 원 규모로 사업이 굴러간다. 해당 시군의 연고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신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청년정책 94개 사업에 4499억 원을 투입한다. 예산은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집중하고, 교육·문화·정책 참여 기반까지 폭넓게 다진다는 방향이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가,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 기구다. 올해 시행계획은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목표로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 9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4499억 원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7억 5600만 원을 투입하는 ‘케이-아트(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청년 예술가들이 생계 부담을 덜고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청년월세 특별지원은 올해부터 상시 사업으로 전환한다. 일자리 분야에는 1375억 원을 투입해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취·창업 지원이 핵심이며,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성장프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올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지원에 286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과 축산 5개 분야, 92개 사업을 한꺼번에 묶어 현장 체감형 지원을 넓히는 방식이다. 신청은 2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완도군은 지난 16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지원 사업 지침 시달 회의’를 열고, 사업별 지원 자격과 선정 기준을 공유했다. 단순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읍·면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올해 농업 분야는 정책·생산·유통으로 나뉜다. 농업 정책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 등 14개 사업이 포함됐다. 생산 분야는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농기계 구입 지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 39개 사업이 중심이다. 유통 분야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포장재 지원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축산 분야도 지원 폭을 넓혔다. 축산 정책 분야에서는 축산시설 현대화 장비 지원과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 가축분뇨 처리 장비 지원 등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동물 방역 분야는 축산농가 소독기 지원, 가축 방역 관련 약품 지원 등 7개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등산이 겨울방학 교실로 바뀐다. 광주시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지오스쿨 겨울학기’를 열고, 초등학생 대상 지질 체험교육에 들어간다. 교과서 속 단어로만 만나던 지질과 지진, 화석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지는 방식이라,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가족들의 관심이 모인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 지오스쿨 겨울학기’를 2월 두 차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1차 과정은 2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 과정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24명이다. 수업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에 있는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론 수업으로 기본을 잡고, 체험 활동으로 감각을 더하는 구성이다. 아이들은 지질공원이 무엇인지부터 지질시대의 흐름, 지진이 생기는 원리,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한 번에 훑게 된다. ‘지오스쿨’이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배움의 깊이를 챙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유다. 지오스쿨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과정이다. 매년 운영되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심화 학습으로 자리 잡았다. 무등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저속노화 웰니스 브랜드 ‘퍼센트솔트(Percentsalt)’가 최근 개최된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건강식품(소금 부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평가하여 분야별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소비자 평가 행사다. 퍼센트솔트는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 그리고 용융소금 장인이 공동으로 연구·설계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용융소금’이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40·60세대의 무너진 전해질 밸런스를 회복하고 건강한 미네랄 루틴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인 높은 평가를 받았다.퍼센트솔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철저한 원료 선별과 독자적인 공정 기술에 있다. 우선 원료 단계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국내 최하 오염도 해역인 동해 화강암 1등급 원염만을 사용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오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최소화했다.제조 과정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받은 1050°C 'Bio-Fused' 용융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불순물이 남는 저온 공정이나 미네랄이 파괴되는 고온 공정의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6년 상주감리 대상 건축공사 감리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지역내 대형 건축 공사장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검대상은 올해 1월 12일을 기준으로 상주감리 대상으로 지정된 70곳 중 실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이다. 공사가 중단됐거나 착공 전 현장은 점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점검 기간 중 공사를 재개하거나 신규 착공 신고가 이뤄진 현장은 순차적으로 점검 대상에 포함해 관리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시공 실태와 감리 업무의 적정성을 살펴보며,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감리자의 업무 수행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토목 등의 분야 감리원 배치 적정성과 근무 실태 ▲건축 공사 감리 세부 기준에 따른 감리일지 및 보고서 작성 여부 ▲착공 전 설계도서 검토(도면·시방서 확인 등) 이행 여부 ▲자재 품질 확인 및 안전관리 지도·감독 수행 여부 등이다. 이 가운데 감리원이 공사 기간 동안 현장에 상주해 설계도서대로 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사안, 안전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놀이터’를 연다. 야생동물부터 악취·소음 같은 환경문제, 손소독제 사용법까지 생활 속 주제를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교실이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구 유촌동 연구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은 동물·환경·보건 3개 교실로 꾸렸다. 동물교실에서는 ‘우리 주변에는 어떤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까요?’, ‘야생동물 보호 하기, 동물체험 활동!’을 주제로 아이들이 지역 생태와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교실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불편을 과학으로 풀어보는 방식이다. ‘악취 알아보기’, ‘소음, 다들 왜 시끄럽다고 할까?’ 체험을 통해 생활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왜 관리가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보건교실은 먹거리와 위생을 소재로 진행된다. ‘식품첨가물로 만드는 바나나맛우유’ 체험으로 식품 속 과학 원리를 살펴보고, ‘손소독제 올바른 사용법’을 통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6 강화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강화군과 손잡고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를 발족, 16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민·관·학 거버넌스로, 특구 운영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역협의체에는 공동위원장인 인천시교육감과 강화군수, 실무추진단 및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자는 합의가 있었으며, 강화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과제인 ‘가족체류형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정기 및 수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과 강화군청이 순차적으로 주관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총괄 부서와 강화군청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주거환경 악화 해소를 위해 올해 ‘도심 내 빈집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대상은 중구·남구·동구·북구 등 도시지역 4개 구다. 울산시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후·위험 빈집을 철거 위주로 하는 ‘빈집정비사업’과 빈집을 새단장해 주거공간으로 전환하는 ‘다시채움 빈집 새단장’ 으로 이원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두 사업을 병행해 일정 성과를 거뒀다.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지역 4개 구에서 총 28개소, 39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장기간 방치돼 붕괴 위험과 범죄 발생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거나 공공용지로 활용함으로써 도심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다시채움 빈집 새단장’ 사업은 빈집을 개보수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시지역 4개 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됐다. 중구 1개소는 새단장을 마쳤고, 남구·동구·북구 각 1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빈집정비사업’과 ‘다시채움 빈집 새단장)’ 사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2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꿈담기’ 진로체험은 부산은행과 부산시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미래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금융권 진로희망 고등학생 23명이며, 참여학생에게는 ▲직접 만드는 나만의 금융상품 ▲모의투자 대회 ▲은행원 체험하기 등 최신 금융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 최정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담기' 진로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담기’를 더욱 의미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사업 분야 18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송병억 사장의 ‘광역소각장’ 언급과 관련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19일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은 최근 송 사장이 수도권매립지 내 4매립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의 폐기물을 공동 처리하는 ‘광역소각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인천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위험한 발상이며, 수도권매립지 종료 원칙을 흔드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과정에서 수도권매립지 3-2·4매립장 유휴부지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광역소각장 검토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입장문을 통해 “광역소각장 건립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은 인천시의 방침과는 전혀 무관하며, 사전에 협의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수십 년간 인천시민이 감내해 온 대표적인 환경 현안인데, SL공사 수장이 인천과 어떠한 공식 협의도 없이 광역소각장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언급한 것 자체가 지역사회 갈등을 재점화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색소포니스트 김성길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첫 주최 콘서트인 ‘SG Family Concert’를 열며 관객과 만난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오는 2월 7일(토) 오후 5시, 서울 엘프 상상홀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온 김성길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공연 전반을 직접 기획하고 이끄는 무대에 오른다. 김성길은 “콘서트의 시작을 혼자보다는 함께 음악을 만들어온 사람들과 열고 싶었다”며 “가족처럼 곁을 지켜준 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승과 제자가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구성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색소포니스트 장인영은 김성길과 대학 시절 함께 수학한 동문으로,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밝은 무대 매너로 주목받는 연주자다. 여기에 두 사람의 스승인 배경민 색소포니스트가 함께하며, 오랫동안 꿈꿔온 ‘선생님과 제자들의 무대’가 현실로 펼쳐진다. 또한 김성길과 함께 음악을 공부하며 다수의 콘테스트에서 수상 경력을 쌓은 김성덕, 김향미, 모정길이 함께 출연해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보컬리스트 김선영(행복한 오드리)이 참여해 색소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월 1일까지 용인의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시민의 시각에서 생동감 있게 홍보할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는 용인의 관광 명소와 각종 축제, 행사 현장을 직접 누비며 사진, 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용인관광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원고 분야(15명)와 영상 분야(5명)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1년간 활동하며 소정의 원고료와 우수 서포터즈 인센티브, 서포터즈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인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콘텐츠 제작에 능숙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한 콘텐츠는 용인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서포터즈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과 용인관광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동구에서 첫 발을 뗐다. 통합이 실제로 시민 삶을 어떻게 바꿀지, 불이익은 없는지, 교육자치는 흔들리지 않는지. 주민들이 직접 묻고, 시장·교육감·구청장이 현장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공청회가 진행되면서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광주시는 1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의회, 동구, 동구의회와 함께 ‘광주·전남 통합 동구권역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권역별로 5차례 이어지는 시민공청회의 첫 일정이다.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단,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교육 종사자 등 동구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참여층이 폭넓었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자리했고, 경제·교육·인문·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온 참석자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통합 논의가 ‘찬반’ 구도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생활 문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이 곳곳에서 나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리에서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모든 불이익은 배제하고 국가 지원은 더 특별하게 하겠다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연 5조원에 달하는 재정 및 공공기관 우선 지원, 특별시 지위 부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8억 9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공공 유휴공간에 태양광 비가림 시설과 차양막 등을 설치해 발전하는 등 친환경 기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 12㎿ 규모, 2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한 뒤 지난해 12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평온의숲 주차장 등에 0.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햇빛기금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18억 9600만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상업용 0.7㎿와 자가용 0.1㎿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보탬을 주는 사업다.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ㅣ지이코노미는 지난 16일자 「카타르 공사 하도급대금 14년째 미정산 논란…현대건설 입장은」, 19일자 「현대건설, 카타르 하도급대금 미정산 논란…‘영국법 강제’는 대금 착취 구조인가」를 통해, 현대건설이 카타르 비료공장 건설공사에서 합의타절 이후 이미 이행된 공사에 대해 하자보수까지 완료했음에도 하도급대금을 14년째 정산하지 않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연이어 보도했다. 현지 파트너의 과도한 대금 요구, 전속적 중재조항과 해외 중재 강제라는 계약 구조, 그 결과로 이어진 하청업체 부도와 임직원·가족의 생계 붕괴까지 사안의 윤곽은 상당 부분 드러났다. 그러나 두 차례의 보도 이후에도 당시 현대건설을 이끌던 김중겸 전 사장과 현재 책임자인 이한우 대표이사 가운데 누구도 책임을 인정하거나 해결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14년째 이어진 하도급대금 미정산 사안을 두고 과거와 현재의 경영 책임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회사 차원의 설명은 여전히 없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피해자는 분명한데 책임자는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지점에서 문제는 단순한 ‘무응답’이 아니라, 책임이 존재함에도 설명과 판단이 부재한 상태가 장기화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최고의 청년 인구 비율(41.4%)을 자랑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7일 관악청년청에서 ‘제7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기구로,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이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제7기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열정 넘치는 청년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년 네트워크의 운영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5개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별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걸음을 뗀 제7기 청년네트워크는 내달 위촉식을 거쳐 3월부터 ‘밋업데이(Meet-up Day)’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정기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을 실질적인 정책안으로 도출하는 과정을 밟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출판기념회’라는 무대를 빌려 자신의 정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다. 낡은 관료주의를 끊고 시민 삶 중심의 행정으로 방향을 바꾸겠다는 메시지다.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저서 ‘오직 시민만 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사실상 나주시장 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의 시작점으로 읽힌다. 이 의원이 꺼낸 키워드는 ‘세대교체’보다 더 큰 ‘행정의 교체’다. 법과 절차를 앞세워 책임을 피해 가는 관료 행정을 끝내고,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잡는 행정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의 속도와 방식 자체를 다시 세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저서 ‘오직 시민만 봄’은 나주 토박이인 이 의원이 시민들과 호흡하며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 제목의 ‘봄’은 시민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의미와, 나주의 변화를 알리는 계절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거창한 구호를 앞세우기보다, 생활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과 의정 철학을 담아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출판기념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강력 한파 예보에 따라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한파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 동안 평일 총 25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주민센터 1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립경로당 6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구청 2층 회의실은 평상시에는 쉼터로 활용되며,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응급대피소로 전환된다. 도시안전과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한파특보 시 독거어르신, 거동 불편 어르신,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현장 순찰, 필요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안전과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강추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첨단산업전시회 참가비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비용 부담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개최되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이다. 접수 기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30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 전시회 참가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의 10%는 기업 자부담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 소재 공장 또는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 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6만 5천 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다. 특히 올해부터 34세 이하 청년(1992.1.1. 이후 출생자)이 있는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1,100여 가구(농림축산식품부 추계 기준)가 올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혁신 주체들이 새해 첫 자리에서 “이제는 따로가 아니라 함께”를 꺼냈다. 산업계와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한 공간에 모여 각자 해오던 일을 한 줄로 묶고, 광주의 산업판을 다시 그리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26 지산학연 거버넌스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광주지역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지산학연 거버넌스는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업종별 11개 분과협의회와 총괄협의체를 두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이어가며, 현장과 정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왔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결속’에 가까웠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미래차, 데이터산업 등 분야별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산업의 다음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의 속도를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쪽에서는 광주시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며 “이게 산업으로 이어질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아플 때가 아니라 아프기 전, 병원보다 먼저 찾는 곳이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금낭화로 162)에 위치한 방화보건지소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방화보건지소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한 주민 대상 공공보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 관리부터 정서 건강, 낙상 예방까지 아우르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방화보건지소는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병원 방문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보건시설이다. 강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화보건지소는 연중 만성질환 예방관리실을 운영하며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설명하고,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방향을 안내해 병원 진료 전 점검이나 정기적인 건강 확인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혈압계, 혈당측정기, 염도계, 이동식 자전거 등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민들이 가정에서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노인 공동거주 시설인 ‘효도숙식경로당’이 이용 어르신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으며 고령친화 도시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입주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효도숙식경로당은 입주자 93%가 입주 후 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공동거주시설 생활에 대해서는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시설환경 만족도는 평균 97%, 적응지원 프로그램 만족도 평균 94%, 직원 친절도는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해 따뜻한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건강과 생활 관리가 잘 이루어져 안심된다’ 등의 의견과 함께,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며 일상에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024년 5월 마포구 서강로1길 30에 문을 연 ‘효도숙식경로당’은 홀몸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해당 건물의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마포구는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 층에 각각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임대료 부담, 소비 위축 등이 겹치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단기적인 처방을 넘어, 사업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에 초점을 맞춘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해 총 7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 1.5%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경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육성기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1월 26일부터 2월 11까지 총 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자금 30억 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10억 원으로 구성되며, 사전에 부동산담보와 보증 상담을 통해 요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 확대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기업 간 교류 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해양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해양에너지를 방문해 ‘광주광산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해양에너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도시철도2호선 공사장 등 도시가스 관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국제 정세의 큰 흐름 속에서 한반도의 좌표를 다시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군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1225회 장성아카데미에 김지윤 정치학 박사를 초청해 ‘변동하는 국제 정세와 한반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지윤 박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계량분석센터 연구위원과 센터장을 역임하며 정책과 여론을 함께 읽는 분석가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중과 만나는 무대도 익숙하다. MBC ‘100분 토론’을 비롯해 JTBC ‘역사 이야기꾼들’ ‘사(史)기꾼들’, KBS ‘톡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예썰의 전당’ 등 여러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국제정치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설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외교·안보 환경을 진단하고, 그 변화가 한반도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짚는다. 장성군은 복잡해진 국제 정세를 ‘먼 나라 이야기’로 흘려보내지 않고, 우리 삶과 연결된 문제로 함께 생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 자치단체의 행정청사와 자치단체장 근무지는 전남도청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의 방향 자체보다, 통합 이후 행정 권한과 예산 흐름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문제의식이 깔렸다. 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19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이미 시작된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제는 어떤 구조로 통합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통합 논의가 행정구역 조정에 그치지 않고, 호남권의 역할 재정립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통합 논의의 출발점이 군공항 이전 협의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통합은 기존 합의를 덮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제도로 완성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합의의 연장선에서 제도 설계를 촘촘히 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회견에서 가장 강하게 꺼낸 쟁점은 ‘통합 자치단체장의 근무지’였다. “근무지는 행정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통합 지방정부의 권한과 예산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통합 이후 운영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놓이느냐를 가르는 기준이라는 얘기다. 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다시 한 번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재부상하자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고, 유럽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 입장을 보인 유럽 8개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여파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4% 상승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스위스 프랑도 달러 대비 0.6%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월 1일부터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부터는 관세율을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해당 조치를 “100%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자산운용 업계는 이번 달러 약세가 단순한 환율 변동이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 재점화 가능성을 시장이 선반영한 결과로 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의 겨울이 심상치 않다. 바닷바람이 매서운 계절인데도, 운동장과 체육관 주변은 오히려 사람 발길로 뜨겁다.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몰려들면서, 조용하던 겨울 골목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번지고 있다. 해남군은 2025~2026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12개 종목, 연인원 4만10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만 명 이상 늘어난 규모로, 훈련팀 증가를 넘어 지역 전체가 체감할 만큼 판이 커졌다는 게 현장의 분위기다. 이번 시즌 유치 확대의 배경으로는 시설 확충이 꼽힌다. 삼산면에 조성한 해남스포츠파크와 해남읍 구교체육관이 완공되면서, 전지훈련 종목도 넓어지고 수용 규모도 한층 커졌다. 훈련 환경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팀들이 모이고, 그 흐름이 또 다른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지훈련단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곳은 ‘밥집’이다. 숙소 주변 식당들은 점심·저녁 시간대가 바빠지고, 단체 예약이 늘면서 겨울 장사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기에 숙박업소도 덩달아 움직인다. 선수단만 오는 게 아니라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 찾는 경우가 많아, 숙박과 식사가 동시에 돌아간다. 관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전남특별시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광주·전남특별시 출범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19일 열리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시민들과 직접 맞닿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민들과 마주 앉아 통합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통합을 왜 지금 추진하느냐’는 질문이 잇따랐고, 통합 필요성과 방향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대화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록 지사는 “중앙정부 지원과 국회, 각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광주·전남 통합이 시도 통합의 제1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을 대거 유치해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 현장에서는 시민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가 ‘완전한 자치경찰제’ 전환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회장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자치경찰제 실질화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제도 전환 방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21년 도입된 현행 자치경찰제가 국가경찰 체제 안에서 사무만 분리해 운영되는 구조여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짚었다. 향후 구성될 범정부 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현장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모았다. 첫 발제자로 나선 황문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현행 체제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단순한 권한 조정이 아니라 조직과 인력이 함께 이관되는 ‘완전한 자치경찰제(이원화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른 법제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자치경찰 정착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도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은 독립적 재정 구조가 갖춰지지 않으면 제도가 형식에 그칠 수 있다며, 소방안전교부세와 유사한 안정적 재원 체계 도입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영암군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전남지역 첫 도민공청회를 열고, 추진 배경과 주요 특례 구상, 향후 절차를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들었다.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우승희 영암군수,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정준호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2시간가량 이어졌다. 현장은 시작부터 열기가 높았다. 대강당은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고, 질문 순서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손이 연이어 올라갔다. 통합을 ‘큰 판’으로 바라보며 기대를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광주 중심으로 쏠리면 어떡하느냐”는 걱정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행정통합이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품고 있다는 점이, 이날 공청회에서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김영록 지사는 직접 단상에 올라 통합 추진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부가 제시한 4대 인센티브와 특별법 추진 방향도 함께 꺼냈다. 김 지사는 “통합은 단순히 지도를 다시 그리는 일이 아니라, 재정과 권한을 키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택”이라는 취지로 강조하며, 영암이 가진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수목원이 공립수목원 등록을 기념해 식물 표본 전시회를 연다. 국내 유일 나대수목원인 전남 완도수목원과 협력해 마련한 전시로, 겨울 한복판에서 봄의 흔적을 먼저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수목원·정원사업소는 ‘봄을 품은 투명한 겨울’을 주제로 한 ‘식물 표본 전시회’를 1월20일부터 3월1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수목원이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는 시립수목원이 구성했고, 전시물은 완도수목원이 직접 채집·제작한 식물 표본으로 채워졌다. 전시 작품은 산딸나무 등 수목류 20점, 꽃향유 등 초화류 16점 등 총 36점이다. 표본들은 솔리디움 공예와 레진 공예 기법을 활용해 액자 형태로 제작됐다. 꽃과 잎의 구조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수목원 측은 꽃이 피어 있는 순간을 투명한 표본 속에 담아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기록성과 예술성을 함께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전시 관람은 수목원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희석 광주시 수목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주도로·보안등·경로당·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용시설 관리 업무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단지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각종 재난·재해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 단지별 최대 9000만원까지로 상향됐다. 신청은 2월2일부터 2월27일까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단지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행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불안 요소들이 신속히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유심(USIM)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부과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과징금 집행의 적정성을 둘러싼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소송법상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은 처분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취소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말 과징금 부과 의결서를 송달받았으며, 제소 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소송에 나섰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내부 시스템 해킹으로 약 2324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유출된 정보에는 휴대전화 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총 25종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안 관리와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1347억9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단일 사건 기준 최대 규모다. 이번 과징금은 과거 구글과 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 정착, 축산 방역까지 한 번에 묶어 ‘현장 체감’에 힘을 싣고 있다. 악취 민원을 정면으로 다루는 동시에, 귀농인 지원과 가축전염병 예방 체계를 다듬으며 군정의 무게중심을 주민 일상으로 옮기는 모양새다. 먼저 영광군은 군서농공단지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꺼내 들었다. 군은 군서농공단지 내 열분해시설 등 4개 업체가 포함된 구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 1월 8일 자로 고시했다. 지정된 곳은 악취 유발 업종이 밀집한 6필지 2만856.8㎡ 규모다. 말 그대로 “참아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제도와 기준으로 악취를 관리하겠다는 신호다. 관리지역으로 묶인 사업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7월까지 악취방지계획을 포함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에 그치지 않고, 방지시설 설치 등 필요한 조치도 내년 1월까지 이행해야 한다. 기준 역시 더 깐깐해진다. 기존보다 강화된 악취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업체들은 시설 운영과 관리에서 한층 촘촘한 대응이 요구된다. 기준을 넘길 경우 개선명령은 물론 조업정지 같은 강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장성·강진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민·관이 손잡고 장성 200MW, 강진 300MW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5조5000억원에 이른다.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장성군·강진군과 민간 참여 기관이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전남도와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사업은 장성군에 2조2000억원 규모 200MW, 강진군에 3조3000억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를 각각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이번 사업이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번 협약은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활용 모델 발굴과 지역 인력 채용·교육 협력까지 담았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가 지역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광주의 AI 인재풀과 전남의 산업·에너지 기반이 결합하면 인재·산업·에너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인구 감소의 흐름을 되돌리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는 4만 4369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1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방 소멸’이라는 말이 익숙해진 시대에, 군 단위 농촌에서 인구가 늘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이번 인구 증가의 중심에는 장성읍이 있다. 793세대 규모 ‘대광로제비앙’이 들어서면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벌써 767세대, 1776명이 짐을 풀었고, 그만큼 사람의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아파트 한 채가 들어선 게 아니라, 장성읍의 생활판이 한 번 크게 흔들린 셈이다. 학교도, 상권도, 길 위의 흐름도 덩달아 바빠졌다. 장성군은 이 흐름이 ‘반짝 효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첨단3지구 광주연구개발특구 주거단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729세대 규모로, 인구로 환산하면 8000명에서 많게는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말 그대로 장성군에 읍 하나가 더 생기는 셈이고, 5만 명을 훌쩍 넘는 ‘인구 체급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가 늘면 반가운 일만 있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