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76억 원으로 70% 가까이 뛰었다. 수치상 ‘어닝 서프라이즈’지만 시장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비용 절감과 가격 정책이 사실상 소비자 전가라는 비판이 뜨겁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본질 성장보다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교촌은 지난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과정에서 약 7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이익이 급감했다. 이를 올해 비용 절감과 메뉴 조정을 통해 만회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순살 치킨 중량 축소, 부위 변경 등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을 키웠다. 소비자 몰래 제품 사양을 떨어뜨렸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불매 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됐다. 뒤늦게 원상복구를 선언했지만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는 평가다. 매출 흐름도 불안하다. 3분기 매출은 1351억 원으로 6.0% 증가에 그치며 외형 성장은 정체된 반면 영업이익만 급증했다. 소비자 신뢰 하락 탓에 비용 절감 기반의 수치 개선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최근 적용한 ‘가맹점 자율 가격제’ 역시 책임 회피 논란을 불렀다. 본사 대신 가맹점이 가격 인상의 부담과 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사모채권 발행 절차 위반부터 금지된 신용융자 제공, 허위보고 등 다수의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5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감찰국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증권업무 규정 위반에 대해 총 7억 동(약 3천80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위반 항목은 사모채권 필수 정보 누락, 마진거래 금지 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제공, 고객 구매력 초과 대출 등 핵심 업무 전반에 걸쳐 있다. SSC는 이 회사가 2024년 감사보고서와 2025년 반기 검토 보고서에서 시장 위험 가치 산정 오류로 재무안전비율을 부정확하게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억 5천만 동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해당 정보는 수정 보고 명령도 내려졌다. 또한 모회사 미래에셋증권(홍콩)과의 360억 동 규모 보증 수수료 거래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관련인 거래’로 기재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2023년 말부터 2025년 9월까지 11차례 재무 관련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지각 보고 사례도 이번 제재에 포함됐다. 현지 금융권은 한국계 상위권 증권사로 성장한 미래에셋이 내부통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25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추진실적과 2025년 시행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부평구는 영양관리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구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 ▲아동 대상 찾아가는 건강교실 ▲성인 대상 비만클리닉 운영 ▲노인 대상 방문 취약계층 영양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영양관리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병의원, 푸드뱅크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방문형 영양·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건강·영양관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 동암역 일대가 개선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은 최근 인천시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과 버스정류장 폭염저감시설 재난기금 예산을 5분 발언 및 예산 심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처음 부평구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동암역 역전광장 개선사업 3억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2022년 더샵 입주 후 낙후된 동암역 북광장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음에도 더 이상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 산불 여파로 본예산에서 산불 피해 예방에 재난기금을 우선 배정하라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는 한편, 본예산의 경우 당장 내년 여름 폭염 대비 버스정류소 쉘터 교체가 더 시급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폭염 대비 재난기금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여름부터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예산을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넘길 경우 착공 시기가 늦어지면서 실제 폭염 대응은 2027년 여름에나 가능해지는 만큼 재난기금의 본예산 편성이 필수적이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이하 메디컬아시아 2025)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메디컬아시아 2025’는 머니투데이,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지난 15년간의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통해 50여 개 부문의 대상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2018·2024·2025년 수상으로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신뢰 높은 고품질 의료서비스, 타깃국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 이미지 브랜딩과 외국인환자 유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한편, 시는 부산 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대한외식창업아카데미협회 전우제 대표협회장이 11월 18일 부산광역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2025 창업 원스톱 멘토링 데이’에 멘토로 참여해 (예비)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여성문화회관과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식품제조·상권분석·BM 고도화·브랜딩&마케팅·특허·세무회계 등 총 6개 분야 전문가가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했다. 총 4시간(14:00~18:00)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1시간 단위로 3회차 멘토링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상권분석·식품제조·특허·BM고도화·세무·마케팅·브랜딩 등 6개 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멘토링을 받았다. 마지막 1시간은 참여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져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고 추가 상담을 받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전우제 협회장은 이날 식품제조 분야 및 외식창업 컨설팅 파트를 담당하여 업종 선정, 메뉴 개발 전략, 초기 창업 비용 구조, 브랜드 콘셉트 설정 등 실전 창업 노하우를 중심으로 다수의 외식 브랜드 개발과 창업 컨설팅 경험과 함께 멘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철도 안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민·기관 부문을 통합하여 선정하는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공사 고덕차량사업소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및 예지정비 프로그램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기관 부문 우수상에는 공사 전자사업소의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신호 가상 검증 시뮬레이터 개발이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다. 공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하철 안전성과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단순한 '운영비용'이 아닌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보고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책임있는 안전 경영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지난 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 등의 뜨거운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예의 수상자인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는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영상 축사를 했으며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현장 축사를 했다.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등이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12기 이준석 와이제이코리아 대표, 박진성 진성부동산 대표, 11기 마점래 ㈜엠오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도경영, 협력의 경영이념으로 부산지역 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온 정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매출액 1,115억원 중 해외 매출이 520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맥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부산에서 15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지역 수출 성장에 기여한 정원기계㈜, ㈜국일인토트, 반도이앤티㈜, 명성씨앤피㈜, ㈜사이토 등 5개 기업을 ‘2025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울주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유관기관 추천과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출우수기업과 주요 수출 실적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기어 및 스프라켓 등 수출 183만 달러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실링·커플링·SCR 등 수출 220만 달러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수출 113만 달러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플랜트 배관 설비 수출 114만 달러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친환경소재(저경도 TPU, PU합성피혁 등) 수출 93만 달러 등이다. 특히 명성씨앤피㈜와 ㈜사이토는 첫 해외시장 진출임에도 각각 114만 달러, 93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울주군은 오는 16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갑신년 중추 칠망이 뜨는 날, 물때는 한사리다. 칠산바다는 적벽강 갯바닥 깊은 속살까지 드러냈다가 물참 때가 되자 여울굴 안까지 밀물을 밀어 넣었다. 이틀 전, 중추절 해거름부터 하늘을 뒤덮었던 먹구름은 가고 하늘은 맑았으나 바다는 여전히 거칠다. 밀물이 들자 벼락바람이 윙윙거렸다. 하얀 물거품을 뒤집어쓴 칠산바다의 물너울이 육지를 집어삼킬 듯 치렁댄다.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벼락바람이 몰고 온 물벼락이 쏟아졌다. 여울굴 입구 칠십 척 적벽도 앉은벼락에 흔들린다. 태고적 개양할미와 여덟 딸이 살았다는 여울굴에 칠산바다의 성난 너울이 하얀 갈기를 곧추세우고 세차게 밀려든다. 바닷물이 밀려들면 칠산바다는 여울굴 구석구석의 기암괴석을 할퀴며 암벽 몇 점이라도 떼어내려는 듯 몸부림친다. 그때마다 천지를 뒤흔들 굉음이 울려 퍼진다. 귀신의 곡소리가 섞인 그 요란한 울림에 강한 심장 가진 사람도 금세 오슬오슬 떨며 오한을 느낀다. 그러나 바닷물이 칠산바다로 빠져나가면, 여울굴은 어머니 품같이 포근하다. 잠시 머물다 몽돌 사이로 빠져나가며 읊는 칠산바다의 노랫소리는 잘난 자식도, 못난 자식도, 고운 자식도, 미운 자식도 가리지 않고 품어 삐쩍 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컨벤션뷰로 통합 출범에 맞춰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재단이 수행하는 주요 사업을 온라인에서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 개편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 원칙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 누리집(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재단(기관) ▲고양 컨벤션뷰로(MICE) ▲고양국제꽃박람회(행사) 등 세 영역으로 분리해 이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페이지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품질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통합 출범의 의미를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관람객, 국내외 MICE 관계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4일, 사하구에 위치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하단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플랫폼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라는 실질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쉼터’는 부산시가 설립하고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이번에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로 전달된 후원금은 ‘쉼터’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와 휴게 물품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동계층과 상생하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1월, 강서구 미음산단 근로자를 위한 공공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사업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노동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2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하고, 5일 열린 제1차 예결특위 회의에서 정민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고부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2026년 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특위는 총 11명으로 정민경 위원장, 고부미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덕희·공소자·김민숙·김수진·송규근·신인선·엄성은·임홍열·최성원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활동을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정민경 위원장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편성뿐만 아니라 예산 전반을 살펴 절차상의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고양시 미래 기반을 만드는 초석 역할을 하겠다"며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편익과 생활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관·기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공사는 유형Ⅱ(지방공공기관) 종합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도 인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관내 긴급 수해복구 활동, 단체헌혈, 김장 나눔, 취약 노인 대상 격월 생필품 지원 및 명절 나눔, 관내 농가 대상 퇴비지원 등 지역 상생사업,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강화에 앞장섰다. 강승필 사장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6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 선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0만을 돌파한 「트래블로그」는 국내 외국환을 선도하는 ‘하나은행’과 해외 특화카드에 진심인 ‘하나카드’, 그리고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인 ‘하나머니’의 콜라보(Collabo)를 통한 그룹 디지털 역량의 집대성 결과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 트래블로그 1,000만 기록을 써내려가며, ‘손님 중심’ 특화 서비스로 혁신금융 강화 지속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총 5.4조원(2025.12.04기준)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으며, 1,000만 손님의 선택으로 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4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에서 8개 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운영위원들의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은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으로,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대표가 마을 회의 운영 방법과 치매안심마을 적용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은 통장, 지역리더,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고위험군 발굴, 인식개선 캠페인, 이웃 돌봄 활동 등 마을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구는 운영위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여러분은 마을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기업 사옥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내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입지와 가격을 동시에 고려하는 ‘옥석 가리기’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대규모 기업군이 몰려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첨단 산업 집적 효과로 주목받으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지정타에는 엠케이전자, 메가존클라우드, 광동제약, JW홀딩스, JW중외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펄어비스, 비상교육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앞으로도 여러 기업이 사옥을 짓거나 들어올 계획이다. 하지만, 지정타가 가진 비즈니스 인프라와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 공급 단지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분양가로 인해 중소, 벤처기업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작용한다는 냉혹한 현실 또한 외면할 수 없다. 높은 분양가는 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장기적인 성장의 발목을 잡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지정타의 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기업들은 이제 ‘좋은 곳’을 넘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곳’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강소기업은 신규 채용 및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고용 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대상은 본사 및 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고용우수기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공고를 거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3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주식회사 리하온 ▲오엠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사이트온 ▲㈜금강테크 ▲㈜가나엔터프라이즈 ▲조운산업 ▲㈜엔티에스솔루션 ▲㈜씨티코리아 ▲㈜슈타겐 등 10개 사다. 울산시는 선정 기업들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별로 2,000만 원의 근무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및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특전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 근로 복지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경제부 및 현지 에너지 기관들과 함께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에너지 협력 확대와 SMR 분야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한수원과 에너지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 기관 등 양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기술 분야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혁신형소형모듈원전 (i-SMR)기술 및 개발 현황, i-SMR 주기기 및 연료 특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한국전력기술,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원전 설계, 연료, 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크로아티아 경제부는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SMR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의미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한국의 원전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은 향후 협력 논의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026년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 130억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재정 확대로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교통망 정비, 부산항 신항 및 경제자유구역 물동량 수송 효율화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내역은 BJFEZ 북측진입도로 100억원, 명지지구(2단계) 간선도로 확장 10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10억원,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53억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2억원,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47억원이며, 총 6개 기반시설 사업에 총 25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특히, 만성 정체로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서부산권의 교통개선과 원활한 물류수송, 부산~경남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서낙동강 횡단교량(가칭 장낙대교) 건설사업인 BJFEZ 북측진입도로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부산항신항 및 진해신항의 배후 복합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게르하르트 슈뢰더 前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았다.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前총리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콜마그룹과 신규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前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슈뢰더 前총리는 이날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종공장을 둘러봤다. 동행한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와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하이티) 대표 등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하며 콜마그룹의 저력을 확인했다. 공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윤 회장은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김소연 이사장은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장은 윤 회장이 독일 아헨공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사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기념품을 내년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연대회 참가 조건은 2개 지역 이상의 주민사업체가 협업해 만든 기념품이었으며, 우수 작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비롯해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정부 주관 첫번째 관광두레 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전남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ON)과 협업,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근대의상 키링과 바다의 복을 담은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출시했다. 최종 결선에는 11월 초 정부에서 진행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봉양순 서울시의원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돼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 명당 38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4일,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 및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시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식 SNS를 활용해 개인별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총 2144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총 1200표(11%)를 획득했으며, 이는 최근 이슈가 된 부천역 일대의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법 추진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으로, 시민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의 여행 준비 및 현지 체험 차별화에 나선다. NOL이 5일 오전 10시부터 겨울 시즌 브랜드 프로젝트 '놀 사람을 찾습니다'를 전개해 일본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일본 숙소와 항공권 30%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내년 1월 9일까지 일본 전용 기획전을 열고 삿포로·도쿄·후쿠오카·오키나와·오사카 5대 대표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집중 제공한다. 일본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떠나는 '이시가키 섬 별난 투어' ▲카멜커피 대표이자 '미스터카멜'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박강현과 함께하는 '도쿄 감성 투어'를 포함해 두 가지 콘셉트로 만나볼 수 있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투어별 5명씩 추첨해 항공·숙소·투어&액티비티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단순 방문이 아닌 현지의 일상과 취향을 깊게 경험하는 여정으로 구성해 NOL
사진: KLPGA 제공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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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기아 화성공장에서 시험 주행 중이던 차량이 근무 중인 작업자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사고는 지난 4일 공장 내 교차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신차 픽업 모델 ‘타스만’이 주행 중 작업자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기아는 즉시 공장 내 차량 주행로 전 구간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으며, 사고 지점의 구조적 위험 요소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번 인명 사고와 관련해 기아의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등도 조사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겨울 한파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한파 대피 목욕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한파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야간시간 18시 이후) 난방이 어렵거나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관내 공중목욕탕 이용을 지원해 따뜻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한파 보호 대책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업소 중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힌 민간 목욕탕 2개소를 선정하고, 서울시에서 사업비 지원 등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난방시설 미비 등 주거가 취약하거나 고립 위험이 있어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이다. 대상자는 한파 특보 발령 당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용권을 수령해 지정된 목욕탕을 이용하면 된다. 목욕탕 입장료, 찜질복, 수면이불 등 기본 이용료에 한해 실비 지원되며, 식음료 등 부가서비스 이용료는 본인 부담이다. 구는 올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슈즈 브랜드 KINCHI(킨치)가 기능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들을 선보이며 패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KINCHI는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신발이 아니라, 오래 신어도 편안하고 다양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와 기술적 완성도는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로 이어졌고, 브랜드는 최근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브랜드가 시장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자체 개발한 이중 물성 구조 인솔 기술이다. 발 아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하드 서포트층과 충격을 흡수하는 소프트 쿠션층을 분리 설계해, 키 높이 인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존 인솔이 가진 불편함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를 구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과한 장식을 배제하고, 절제된 라인과 현대적인 실루엣을 기반으로 제품을 구성한다. 포멀한 구두부터 일상적 무드의 데일리 슈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형태 안에서 균형과 디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난방 사용 증가, 기상 악화, 외부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저감 대책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와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구는 올해 계절관리제 추진을 위해 3개 분야(△수송 △사업장 △노출저감)에 대한 총 6개의 핵심 대책(분야별 2개)을 마련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을 통해 총 1,400대를 점검하고, 관내 민간 자동차검사소 3곳을 대상으로 △기술 인력 자격 및 검사 대수별 법정 이력, 정기교육 이행 여부 △검사 시설‧장비 설치 및 상태 △검사 장비 정도검사 이행 여부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사업장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1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무허가 사업장 특별점검, 배출사업장 밀집지역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3곳에 대해서도 세륜‧살수시설, 방진벽 설치 여부 등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출저감 분야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6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를 사전 준비기간으로 지정해 제설자원 배치, 장비 점검, 훈련 및 교육을 완료했으며, 11월 15일 제설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는 보유 장비 △다목적 제설차 4대와 제설 전문차량 유니목 1대 △15톤 덤프트럭 5대 △ 1톤 소형화물 16대 등을 확보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제설 체계를 갖췄다. 특히 내구연한이 도래한 다목적 제설차 1대를 첨단 제설장비로 교체해 제설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살포기, 굴삭기, 보도제설기 등의 점검도 완료했다. 또한 원활한 제설을 위해 제설 자재 △염화칼슘 480톤 △제설염 1,044톤 △친화경 제설제 184톤 등을 사전 확보했다. 주요 간선도로·이면도로·급경사로 등에 제설함 538개를 확대 설치해 비상 상황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구는 이번 제설대책은 보행자 안전 최우선과 초동제설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관내 제설취약구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도로열선 설치를 지속 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장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입·진출 흐름이 직접 연결되는 주변 12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2일부터 전면 조정해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복합시설 개장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요일별 교통 상황에 맞춰 신호를 운영하고, 주변 교차로 간 신호 연동체계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전 개장 시간 직후에는 건물 내 진입 차량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진입 방향의 신호 시간을 늘리고, 오후에는 귀가 차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진출 방향 신호 시간을 늘렸다. 시는 지난 11월 13일 이와 같은 개선안을 마련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장일이 임박한 지난 12월 2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실시간 정보 수집 및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개장 초기에는 교통흐름상 변동 폭이 일정치 않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개장 초기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방문객과 인근 시민의 이동 불편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세플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악샤이 바티아, J.J.스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코리 코너스(캐나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 앤드루 노백(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세플러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4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5)까지 3개 연속 홀 버디를 몰아쳐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세 번째 샷한 공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파세이브에 실패했다. 세플러는 이 대회와 인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무료로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지난 12월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 영등포구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정책을 보건복지부가 ‘그냥드림’ 사업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의 56개 지자체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푸드뱅크․마켓은 소득 기준 복지대상자 중심으로 운영돼 갑자기 위기를 맞은 주민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특히 최근 물가 급등 상황에서 위기 가정이 먹거리 문제로 궁지에 몰리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그냥드림’ 사업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곤란한 주민 누구에게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ㆍ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연간 3,700여 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 예산과 정부 보조금만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을 감안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성금도 활용한다. 매월 400개의 꾸러미를 확보하고 긴급 가정에 제공할 계획이다. 꾸러미에는 즉석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6일(토)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에서 ‘제4회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Better Together: WE SING!’을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합창과 율동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가위바위보’, ‘아기 염소’ 등 동요 합창으로 문을 열며, 특히 충남 논산시가 제작해 UN 세계아동권리송 지정을 추진 중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공연된다. 이어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제곡인 ‘내 손을 잡아’ 등 대중적인 곡들을 선사한다. 인기 영화 주제곡으로는 위키드의 ‘Dancing Through Life’,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과 그리스 주제곡의 일부를 혼합 편곡한 ‘Better Together’ 무대가 펼쳐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마림바 연주자 황현중의 맑고 영롱한 타악기 선율과 여성 3인조 팀인 ‘성동 OB 트리오(Seong Dong OB Trio)’의 ‘마법의 성’ 등 조화로운 하모니로 연주회를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은 오는 6일(토) 오후 3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5일(금)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K-댄스를 주제로 한 마포의 대표 문화·관광 융합형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에 첫 개최 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배틀 참가자를 모집했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은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마련된 특설 에어돔 무대에서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로드 스트리트 파이터’ 본선 배틀이 펼쳐진다. 비보이,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퍼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미션! 사랑을 나눠요’ 이벤트를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동시에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 가능 시설은 관내 장난감도서관 6개소(해누리, 신세계이마트희망, 해맞이, 해우리, 목동깨비, 신정7동2호점)와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신정7동점, 목4동점, 신정7동2호점) 등 총 9개소다. 참여자는 ▲크리스마스 댄스파티 ▲겨울 음식 함께 먹기 ▲그림책 읽기 ▲트리 앞 사진 찍기 등 총 12가지 가족 놀이 중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를 포함해 3가지 미션을 선택해 수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는 행사 기간 중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 마련된 모금함에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 뱃지를 수령하면 된다. 기부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가 연기됐다. LPGA 투어는 5일(한국시간) "코스 상태가 경기를 치르기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는 "1라운드는 하루 연기하지만 90홀 완주를 목표로 한다"며 "대회는 10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5일간 펼쳐지고 116명의 출전 선수 중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방신실, 이동은과 2019년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6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2019년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이정은6는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어 투어 시드를 잃고 Q시리즈부터 다시 시작한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서 사상 첫 중국 선수 우승 기록을 세운 리슈잉도 도전장을 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쉬는 날이 많아 조업 일수가 줄어든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000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000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000만 달러, 25억9,000만 달러 줄었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000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000만 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000만 달러)가 9월(142억4,000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000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000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진숙)와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한진숙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24개소의 원아·학부모·교직원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년간 90개소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돼지저금통 모으기와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약 삼천이백여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아들이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저금통에 모은 기부금을 직접 만든 기부금 봉투에 담아 사랑의 모금함에 넣은 ‘기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웃을 돕는 기쁨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가 막대한 현금 보유액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업체 시놉시스에 2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발표했다. 앞서 노키아 10억달러, 인텔 50억달러, 앤트로픽 1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어 최근 공개된 대형 투자만 180억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향후 수년에 걸쳐 오픈AI 지분 1,000억달러 매입 계획도 밝히며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만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픈AI 관련 계약은 아직 최종 체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엔비디아의 현금 및 단기 투자금은 606억달러로, 2023년 1월 133억달러에서 급증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9,685억500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3년 간 총 5,760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거대 현금 자산이 자사주 매입 확대에 쓰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멜리우스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향후 수년간 6,000억달러 이상의 자유현금흐름 전망을 고려할 때 필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확정되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향후 3년간 ‘진옥동 2기 체제’가 공식화됐다. 이번 인선은 단기 실적보다 주주환원 기조와 내부통제 안정성을 중시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진 회장이 발빠른 밸류업 정책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불확실성 장세에서도 기업가치 방어에 성공했다고 판단했다. 실적 지표도 뒷받침한다.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약 2조3000억원, 환원율은 45%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핵심 자본비율(CET1) 역시 13.56%로 목표치(13.1%)를 상회하며 재무여력을 확보했다. 다만 ‘2기 체제’의 최대 과제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조4600억원으로 역대 최고지만,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29%에 그쳐 KB금융(37%)에 뒤졌다. ‘리딩금융’ 탈환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비은행 계열사 외형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홍콩 H지수 기반 ELS 충당금과 부동산 PF 리스크가 정리 국면에 들어선 만큼 내년부터는 실질 성장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내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깡충깡충 성장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급 대상은 2~4세(2023~2021년 출생) 영유아이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여야 한다.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 연령이 되는 날(생일 도래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여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연 30만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시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아동의 생일 도래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이며, 아동의 연령이 2세, 3세, 4세가 될 때마다 매년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는 이번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상품권 형식의 지원금으로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공연은 2ㆍ8 독립운동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독립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고뇌하는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렸다. ‘도연’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단원 2명의 출연으로 완성됐다. 공연 시간은 12일(금) 오후 7시 30분, 13일(토) 오후 2시와 6시, 14일(일) 오후 3시로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관람권 수령 시 신분증 등과 같은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공연 티켓은 NOL티켓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마포동 36-1)에서 ‘구민의 품으로,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새출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마포구가 서울시로부터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20,160.8㎡와 그 지상 주차시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인도받게 됨에 따라, 구민 편익 증진에 온전히 일조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전환점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마포유수지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잇는 관광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공항철도와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등의 광역교통망과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이번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마포유수지 공간을 구민에게 더욱 유익한 공공자원으로 재정비하고 마포지역의 문화체육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47년 노후화된 마포유수지에는 새로운 집수정 시설을 갖추어 유수지 본연의 기능을 확대하고 폭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 균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마포강변8.2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상주차장을 철거하고 ‘마포365문화체육센터’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12.3 내란 1주기를 맞아 내란종식과 민생회복을 위한 12.3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전 국민이 거짓말처럼 생각했고 불안에 떨었던 2024년 12월 3일의 밤, 계엄사태가 발발한지 꼭 1년이 지났으나, 내란의 실행자와 내란 동조 세력들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엄숙한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시민들은 이미 지난 대선을 통해 12.3 계엄사태에 관해 엄숙한 판단을 내렸고, 그 결과 새로운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이제 시민들은 내란수괴인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실행 세력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2.3 내란 이후 1년 동안 이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에게 내란 청산이라고 하는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며, 12.3 내란을 확실히 청산한 후 민생회복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구리시 전역에서 12.3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 2층 지식의 숲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지식문화 플랫폼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일 문을 연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갖춰왔으며, 이날 개관식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교육기관 및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개관식은 동탄 청계동 소재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도서관 시설 안내 영상,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정조대왕과 화성시 대표 캐릭터‘코리요’ 활용한 북큐레이션 및 전시 ▲인공지능(AI) 안내로봇 체험 ▲인공지능(AI) 포토부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캘리그라피 ▲미니어처 전시 등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됐다. 시는 개관식과 연계해 12월 한 달간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