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인천에서 4시간 4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 하이퐁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퐁하면 떠오르는 것이 도선 바다다. 이곳을 메꿔 간척지로 만든 곳에 2023년 3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상 골프장 드래곤 골프링크스가 있다. 베트남 하이퐁의 신상 오션뷰 코스, 드래곤 골프링크스다. ‘드래곤 골프링크스 도선’은 올해 오픈한 신생 골프장으로 그렉 노먼이 설계했다. 총 27홀로 계획됐고, 현재는 18홀만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 나머지 9홀이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 코스만 총 133헥타르(약 40만 평) 규모이며, 현재 운영 중인 18홀 전장은 7,254야드다. 이곳은 도선 바다를 메워 건설된 간척지에 지어졌다. 2023년 10월 현재 구글 어스나 구글 지도 등으로 이곳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업데이트되지 않은 탓에 골프장의 위치 표시가 바다 한가운데에 찍혀있다. 그런 만큼 탁 트인 바다를 마주 보며 티샷을 날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물론 티샷이 똑바로 멀리 가면 거기가 어디든 상쾌하다) 대신 매 홀마다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람’ 이슈를 상기시킨다. 이곳에서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오늘(5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신제품 ‘팔콘’ 론칭쇼를 통해 로보워킹 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럭셔리 모델의 절반 가격인 가성비 경쟁력, 최신 기술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바디프랜드는 점유율을 늘려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으로 전환할 것”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2022년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기존 마사지 체어로 자극하기 어려웠던 심부 코어근육까지 마사지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건 단순히 누워만 있던 마사지 체어에서 스트레칭과 운동효과까지 유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기술이 최초로 탑재된 ‘팬텀 로보’의 선전을 통해 이 기술의 시장 가능성을 본 바디프랜드는 이번 ‘팔콘’을 통해 자사의 제품군을 ‘안마의자’에서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 지성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제품을 잇따라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 장타 골프 협회(KLDA)가 9월 24일 (일) 솔트베이 GC(경기도 시흥)에서 진행한 ‘브리온 한국장타골프협회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 (BRION KLDA 3rd KOREA LONGDRIVE CHAMPONSHIP 2023)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BRION KLDA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에는 약 50명의 장타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포인트를 통해 장타 국가대표가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은 사뭇 진지했다. 대회에 앞서 국내 장타 선수의 '얼굴마담'과도 같은 김현구 프로(유튜브 활동명: 킹라바)는 "개인 성적보다도 장타 대회가 재개되고 이어진다는 점이 기쁘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한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픈리그, 김주오(1차전, 355yd)·이건희(2차전, 357yd) 이번 대회는 1차전과 2차전으로 각각 4개 리그로 진행됐다. 만 40세 미만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오픈 리그’ 1차전에서는 김주오가 355yd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차전에서는 이건희가 357yd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주오가
G.ECONOMY(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늦잠을 자야 하는 토요일, 아침 6시에 몸을 깨워야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유난히 몸을 일으키기 어려웠다. 그야말로 비몽사몽이었다. 그래도 강남까지 가야 했다. 최소한 7시에는 나가야 8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갈 때 차를 끌고 가느냐, 대중교통으로 가느냐는 늘 고민거리다. 차가 편하지만, 대중교통이 빠르고 변수가 적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대중교통을 선택했다. 주말이라 지하철은 한산했다. 자리에 앉아 잠시 쉼을 가지고 목적지인 강남으로 향했다. 피곤했는지 잠시 졸은 사이 목적지에 다다랐다. 그때쯤 박준영 편집장에게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다. 박준영 편집장은 잠이 안 깬 목소리였다. 이윽고 비보가 전해졌다. “낮 8시가 아니라 저녁 8신데?” 나는 그렇게 다시 1시간을 돌아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정확히 12시간 후 이곳에 다시 이곳에 도착했다. 때아닌 주말 저녁, 강남 한복판에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막 굴려 온 나의 몸은 케어가 필요했다. 그 케어의 일환으로 국대교정의 화끈한 손맛을 느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 종일 몸이 찌뿌둥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삼십 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