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고물가와 외식 경기 둔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2일 발표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파파존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805.9억 원으로 전년(717.8억 원) 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2020년 이후 단 한 차례의 역성장 없이 매년 상승 흐름을 이어온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5년 전인 2019년(384.7억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내실 경영의 척도인 영업이익 역시 약 39.8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 가맹점 55%가 ‘다점포’ 운영… 강력한 상생 파트너십이 비결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정기적인 상생협의회를 통해 가맹점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전산 시스템 개선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맹점주들의 요청을 적극 수렴해 PG사 수수료 인하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에도 힘썼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의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약물 반응이 감소한 환자들에게 용량 증량을 통한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학술지로, 관련 분야 상위 20% 이내의 높은 영향력 지수를 자랑한다. ■ 용량 증량 시 80% 이상 반응 회복… ‘치료 지속성’ 입증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기존 120mg 격주 유지 요법 중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늘렸을 때의 유효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증량 투여를 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대다수가 증량 후 8주 이내에 ‘조기 반응 회복(Early Recovery of Response)’을 보였다. 특히 조기 회복을 보인 환자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1일 신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교육계 인사와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전시, 축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는 2009년부터 약 17년에 걸쳐 추진된 사업으로, 2025년 12월 건축 공사를 마친 뒤 임시 사용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스마트 오피스 구축과 부서 이전을 완료했다. 대지면적 1만3214㎡, 연면적 3만937㎡ 규모의 지하 3층·지상 6층 건물로, 스마트 업무 환경과 친환경 녹색 건축 개념을 반영해 조성됐다. 개청식에서는 대통령 축사가 전달됐다. 대통령은 “서울교육청 신청사 개청은 서울교육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육은 나라의 백년대계로 공교육 신뢰를 높여 모든 아이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교육”이라며 AI 시대에는 창의성·공감 능력·윤리의식을 갖춘 인성교육과 글로벌 시민 양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를 공식 제안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1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양사업장의 전략적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삼성 측의 투자 결정 시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제공을 비롯해 공업용수 및 폐수처리시설 우선 지원, 토지 확보 관련 행정 지원, 지역 대학과의 인력 매칭, 민원 갈등 조정 등 체감도 높은 종합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한 기업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해 9월 방문 당시 논의됐던 지역 농산물 판매 협력의 일환으로 정문동 시설 내 팝업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중동 갈등과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트로트 가수 정준이 건양대학교 개교 35주년 기념 시민 초대 문화공연 무대에서 신곡 ‘낙원동 포장마차’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준은 지난 3월 11일 충남 논산 글로벌 건양대학교에서 열린 기념 공연에 출연해 ‘전국 TOP 10 가요쇼’ 특설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기존 곡 ‘꿀맛사랑’에 이어 2025년 5월 발표한 ‘낙원동 포장마차’를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낙원동 포장마차’는 달콤한 추억이 깃든 종로 거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정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정말좋았네’의 작곡가 박정환과 정준(본명 정명준)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며 트로트 특유의 감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준은 공연 후 “추억의 사랑 노래를 건양 콘서트홀에서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트로트를 통해 더 많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김연자, 태진아, 최진희, 조항조, 현숙, 신성민 등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총 83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긴급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정 이전에 지방정부가 먼저 대응해 기업 회생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 587억 2천만 원, 소상공인 지원 4개 사업 247억 9천만 원 등 총 9개 사업에 835억 1천만 원을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도는 수출 감소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29일까지 46일 연장되며, 기업당 최대 5억 원 융자와 함께 1년간 3% 이자 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거래 안정망 강화를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확대된다. 기업당 최대 1천7백만 원을 지원하며, 당진 철강 산업에 대해서는 기업 자부담 10% 의무 매칭을 폐지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대학과 협력해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인성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백석대학교 본부동에서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인성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성현 의장과 송기신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 교류를 넘어 지방의회의 정책·입법 기능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인성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의회 의정 연구모임과의 연계를 명문화해 대학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 발굴과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협력 체계 구축 ▲도의회 의정 연구모임과 연계한 인성 정책 발굴 ▲인성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제도 개선 지원 ▲의회 공직자의 윤리의식 및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기타 공동 발전 사업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 정책을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성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시정을 둘러싼 일부 부정적 시각에 흔들리지 말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책임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2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4월 월례모임’에서 “최근 시정을 향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부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시각으로 전달되기도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외부 평가에 흔들리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의 노고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시정이 곧 아산의 변화”라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가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점을 언급하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과 봄철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상황을 언급하며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낸 직원들의 헌신이 행정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정 홍보의 중요성도 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관절 및 연골 건강 관리에 특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규모 런칭 행사에 나선다. 대원헬스는 신제품 '콘드로이친 킹 1200'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콘드로이친 킹 1200 런칭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가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완성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 국내 제약사 유일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 차별화된 기능성 '콘드로이친 킹 1200'의 핵심 차별점은 원료에 있다. 일반적인 고시형 원료가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개별 심사를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직접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선보인 콘드로이친 건강기능식품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대원제약은 인체 연골 속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가진 순도 90% 이상의 프리미엄 원료를 채택했다. 하루 1회 2정 섭취만으로 주성분 1,200mg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중·장년층의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 30일 만에 통증 개선… 25가지 최다 지표서 효과 입증
변리사로 살아온 지난 20년은 무형의 아이디어를 유형의 권리로 바꾸는 과정이었다. 누군가의 영감을 법적 테두리 안에 안착시키고 ‘등록번호’라는 보호장치를 부여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러나 때로는 그 견고한 법의 울타리가 진정한 권리자의 앞길을 가로막는 역설적인 순간과 마주한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다시 회자된 ‘101번지 남산돈가스’ 사건이 바로 그런 사례다. 남산을 찾는 이들이라면 주황색 간판의 돈가스집을 한 번쯤 마주했을 것이다. 그중 ‘101번지’는 오랫동안 원조의 상징처럼 인식돼 왔다. 그러나 그 간판 뒤에는 1992년부터 터를 닦아온 한 임차인의 시간이 존재했다. 건물주는 임차인을 내보낸 뒤 ‘Since 1992’라는 역사와 주황색 간판이라는 상징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상표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했다. 타인의 시간을 가져다 쓴 이 행위는 결과적으로 ‘합법의 외형을 가진 약탈’에 가까웠지만, 당시 법은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법원은 긴 공방 끝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건물주의 허위 주장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각 판단을 내리며 진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판결 이후의 현실은 다르다. ‘가짜 원조’라는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101번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