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꽃 예술 작품 전시회’와 ‘예술섬 팸투어’를 연다.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총 12개국의 대사 부인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국제꽃장식대회는 전 세계 플로리스트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꽃을 매개로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신안군이 가진 자연·예술 자원을 무대 삼아 개최되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안군은 본 행사를 앞두고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국제사회와의 친밀한 교류를 도모하고, 동시에 신안의 예술적 브랜드를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했다. 첫날 행사 무대는 황해교류박물관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꽃 예술 작품 전시회에서는 대사 부인들이 직접 꽃장식 제작에 참여해 작품을 완성한다. 전시회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자, 본 대회의 열기를 사전 체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하철 출입구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와 자전거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부딪힐 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은 출입구 인근에 'No-파킹존'을 조성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가 광명시청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철산역 1번·4번 출입구와 광명사거리역 1번 출입구 앞에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를 제한하는 'No-파킹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출입구 인근에 무분별하게 무단 주차되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하철 출입구는 역사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 대피로 공간으로 작용하고, 그 주변에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차수판과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진입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이 무단 주차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로 인해 막힐 경우,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고 시민 대피가 지연돼 중대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 철산역은 자체적으로 주차 금지 안내문 부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망기업의 성장·발전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대회가 충남도 내에서 열렸다. 도는 18일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에서 한국산업은행, 호서대와 함께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사남 벤처금융본부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충남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방안 소개, 2부 충남 기업 설명회(IR)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도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영상으로 설명했으며, 호서대의 벤처 산학 협력 및 창업 지원 현황과 산업은행의 ‘넥스트 허브 인 충청’ 조성계획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오믈렛(홍성) △지앤티(아산) △아라(천안) △플라스탈(아산) 등 로봇·모빌리티·인공지능·소재 등 미래 신산업 관련 도내 유망 스타트업 4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800회 개최된 이 행사를 통해 3009개사가 기업 설명회에 참여했고 이 중 889개사가 총 7조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도내에서 연 행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교육감과 읽걷쓰 시민실천가 리더가 함께하는 동행의 시간’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교육청 핵심정책인 ‘읽걷쓰’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동 경험을 나누며 일상 속 실천의 가치를 되새겼다. 한 시민실천가 리더는 “그간의 참여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읽고 걷고 쓰는 일상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하는 읽걷쓰 실천이 인천교육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재동)는 소방·시민안전, 지방자치, 평생교육 등의 선진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한 후 이를 인천시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을 대상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단순한 의례적 시찰을 벗어나 의원과 직원이 함께 준비·진행하는 내실 있는 출장으로 기획됐다. 행정안전전문위원실에서 직접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와 접촉하고 공문을 발송해 방문 일정을 확정했다. 의원과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고, 현지에서는 트램과 공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교통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북유럽 교통체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까지 얻었다. 또한 일부 일정에서는 공유형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높은 물가를 감안해 의원과 직원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등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이는 최근 지방의회 국외연수 과정에서 지적돼 온 ‘형식적이고 과다한 예산 집행’ 문제를 개선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됐다. 김재동 위원장은 “이번 출장은 의원과 직원이 함께 철저히 준비한 만큼 형식적 방문을 넘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되어,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총 3가지로 나누어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6.10%~최저 연 1.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제공하고,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연 1.70% 확정이다. ▲적극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3.95%~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치킨캠프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9월에도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치킨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킨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업탐방형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정을 돕는 국책 지원 프로그램이다. 9월에 열린 치킨캠프에는 유성생명과학고 학생 18명,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9일에는 전역을 앞둔 서산공군부대 장병 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너시스BBQ 그룹과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치킨대학 투어, 황금올리브치킨 조리 교육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누군가가 만들어주신 치킨만 먹어봤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BBQ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들었는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건강 안전도시, 서초가 만드는 새로운 일상’으로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건강도시 우수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초구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해 건강과 안전이 스며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한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초구는 건강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책적 효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과의 접점을 높이는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주류 불법판매 모니터링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주민 아이디어로 시작한 ‘AI 흡연 인식 안내판’ 등 주민 주도의 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최신 기술을 더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경고 기능 스마트 보안등 설치’,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어르신 맞춤형 운동돌봄 서비스’와 ‘맥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자사 앱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흥행과 고객 맞춤 기능 강화,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효과가 맞물리며 브랜드의 핵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자사 앱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선보인 새 앱은 내부 목표치를 단숨에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신제품 ‘콰삭킹’·‘콰삭톡’의 흥행이 앱 성장세와 직결됐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콰삭킹’은 출시 이후 3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장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bhc 앱은 멤버십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사전 예약 ‘뿌리오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반마리 추가 옵션과 같은 세밀한 선택지를 도입하면서 브랜드 경험의 완성도를 강화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도 앱 성장의 배경이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OK캐쉬백과의 제휴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bhc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궁동생태공원에서 ‘제3회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온보듬 대축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구로구의 대표사업으로,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억튼튼공원’ 조성 기념식과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다. 구는 고척2동 고척근린소공원, 수궁동 온수체육공원, 오류2동 서해안로 주민쉼터, 구로2동 하늘공원 등 4곳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이어 올해는 궁동생태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 속에서 치매 예방 활동과 세대 간 교류를 동시에 촉진하는 치매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구로4동 두산아파트 일대를 새롭게 치매 친화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관계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체험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공식 기념식에서는 개회식, 축사,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