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남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아동복지센터에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남동로타리클럽 봉사회원과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적십자사 인천지사 빵굼터에서 롤케익을 직접 만들어 아동들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아동 복지에 관심이 많은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선)의 연계를 통해 후원이 이뤄졌다. 인천남동로타리클럽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120만 원 상당의 빵을 후원했다. 회원들은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래지역아동센터, 희망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 남동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지역아동센터, 희망아동공동생활가정 등 구월2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인천남동로타리클럽 최정수 회장, 송창석, 송윤철, 정재철 회원은 “직접 만든 빵을 구월2동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니 더 좋았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봉선 위원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한 구월2동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22일 신청사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의정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는 2024년 7월 9일 제30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주 폐회된 제320회 정례회까지 총 13회기를 운영하며 오로지 고창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의정성과로 농업정책토론회 개최를 꼽으며,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남권 5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인근 시군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도 이어졌다.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결의안 채택 이후의 전달 경로와 추진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의장은 “채택된 결의안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는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했다. 유류세는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는 10% 인하 적용되고 있는데 내년 2월 말까지로 그 기한을 늘린다. 유가 변동성과 국민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유류 물가가 들썩이는 흐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인하 전 세율과 비교하면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 낮아지는 효과가 2개월 더 유지될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12일 시작됐으며 이번 조치는 19번째 연장 결정이다. 정부는 또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5%인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3.5%로 인하된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100만 원이지만 개별소비세와 연동돼 산정하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VAT) 인하 효과를 고려하면 최대 143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6년 교원 명예퇴직 예산 27억 8000만원을 확보해, 퇴직을 신청한 일부 공·사립 초·중등 교원의 신청을 수용하고, 명예퇴직 수용이 이뤄지지 않은 교원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 역시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지난 2025년 11월 기준 초등 33명, 중등 29명, 사립 21명으로 총 81명이나,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신청 교원 전원에 대한 명예 퇴직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 미수용 교원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및 시교육청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재원 확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예퇴직과 관련해 교직원의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일정 및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명예퇴직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명예퇴직 수요 분석을 통한 단계적·탄력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명예퇴직 제도는 매년 재정 여건과 신청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되는 사안으로, 이 제도의 필요성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는 23일 오전 에메랄드웨딩홀에서 ‘2025 목포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이어진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내·외빈과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2025 목포시새마을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는 환경정화, 돌봄활동,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추진한 다양한 실천 사례가 담겨 참석자들이 한 해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들이 정부포상과 각급 기관 표창, 새마을운동중앙회·도회·시회 표창, 감사장을 받았다. 동 종합평가에서는 하당동이 협의회와 부녀회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현석 회장은 “지역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실천으로 응답해온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녹색 실천, 돌봄, 문화, 청년 참여 등 생활 속 새마을운동을 통해 공동체의 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빈 축사에서도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가 언급되며 격려가 이어졌다. 목포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생활 실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전환과 디지털·AI 기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의 본원적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보호와 ESG 경영을 한 축으로 묶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은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기존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하고, 이를 통합한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해당 부문 산하에는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새로 두고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전략을 체계적으로 총괄한다. 디지털금융과 소비자보호, ESG 경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신사업·미래가치부문’도 신설됐다. 부문 아래에는 ‘신사업·디지털본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편제해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의 역할을 확대해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성장부문’을 새로 만들고 글로벌·브랜드·리테일·WM·자본시장 등 핵심 조직을 배치했다. 하나은행 역시 2026년을 대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생산적·포용금융 실천 △소비자보호 선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한카드는 자사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는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이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분야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M&A를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23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7·8기 동안의 주요 흐름을 정리하면서, 전남이 어떤 산업 구조와 생활 기반을 만들어갈지 구체적인 방향을 내놓았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AI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단,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을 하나로 엮어 제시하며 전남의 대전환 지도를 자연스럽게 펼쳤다. 도는 먼저 그동안 주민 생활과 밀착된 정책 흐름부터 짚었다.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농가 소득과 먹거리 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체계로 자리 잡았고, 연 5만 가구의 생활환경을 살피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복지 현장의 표본으로 확대됐다. 의료·문화·정신건강을 실어 지역 곳곳을 찾는 행복버스·건강버스·마음안심버스는 오지마을의 접근성을 넓혀주는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장애인 정책도 범위가 넓어졌다.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개원,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선정, 이동권을 보완한 바우처 택시 등은 생활 기반을 고르게 넓혀주는 장치가 됐다. 관계인구를 넓히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60만 명을 넘었고, 고향사랑기부금은 2년 연속 전국 1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시설에서 설비 점검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30분께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내 생산 공정에서 협력업체 소속 A(60대)씨가 작업 도중 설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생산라인과 연계된 설비의 보완·유지 점검 작업을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공정의 작업 방식과 사고가 발생한 설비의 구조,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현장 관리자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한 기초 조사도 병행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작업 구간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노동 당국은 원청과 하청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포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고인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해 재발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