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부위원장단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빈펄호텔 랜드마크81에서 열린 ‘제14차 도시문화융합산업컨퍼런스(CICON) 아세안5 2025’에 참석해 대회의 취지와 준비 현황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의도시·문화·융합산업(Creative Urban, Culture, Convergence Industry Conference)’의 약자인 CICON이 주최한 행사로,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월 하노이에서 열린 ‘CICON Vietnam 2025’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회의로, 한국과 아세안 5개국의 정치·경제·문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AC는 이번 행사에서 이광수 집행위원장(IAA 세계회장), 이영준 기획위원장, 박봉규 협력위원장(코리아 CEO 서밋 회장), 이재식 부위원장등이 참석해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아트올림픽의 부활, AAC 아트 역사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세션에서 이영준 기획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의 예술활동 참여의 폭을 넓히고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학생 오케스트라 및 예술동아리와 교직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 일상속으로’를 주제로 ▲학생오케스트라 축제 ▲고등학생예술동아리 축제 ▲교직원예술제 등 3개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5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특색에 맞는 관현악, 현악, 관악합주, 사물놀이,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강경민 교사는 "학교 밖에서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재능있는 학생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예술이 일상이 되어 모두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에서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의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6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단체 및 공공기관이 재생 에너지 분야의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 리그에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성과를 평가하는 에너지 경진대회이다. 남구는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 노력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성과 부문에서 주민참여 에너지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주최측은 남구에서 광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를 시범운영하고, 신효천마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사업 추진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 점을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전담조직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에너지 인식전환 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민옹호활동 시너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도구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현장학습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장애인과 시민옹호인 2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증진을 위한 천연염색 및 수확체험, 실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주문 실습, 문학관·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함께하는 무장애 학습여행으로 진행되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배움을 실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담제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를 6일부터 12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 2차 연도 브랜드숍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확산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중심 상권의 유동 인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제품의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은 홍보 구역, 판매 구역, 이벤트 구역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홍보 구역에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및 브랜드숍 등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판매 구역에서는 부산 브랜드숍 입점 기업의 인기 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전시·판매한다. 이벤트 구역에서는 오픈 이벤트 개최 및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점 행사는 6일 12시 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열리며,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부산에서 놀자', '도시브랜드 해설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간병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간병인 제도의 법제화와 관리 체계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외국인 간병인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숙 의원은 “치매·중풍 등 장기 요양이 필요한 노인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돌볼 간병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간병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약 110만 명에 달하지만, 요양병원 내 정규 간병 인력은 3만 5천 명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간병인의 절반 이상은 중국동포나 고려인 등 외국인으로 추정되며, 제한된 비자 제도 탓에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불법 고용, 서비스 질 저하, 인권침해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일본·독일 등은 이미 외국인 간병인 제도를 합법화하고, 국가가 직접 교육·자격 인증·고용관리를 수행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며 “우리도 초고령사회에 맞는 제도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핵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내포신도시 명품화를 위한 3대 핵심사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인구 4만 명 규모로 성장했지만, 생활 인프라 부족과 정체성 혼란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며 “연간 66만 명이 찾는 홍예공원의 쉼터·그늘 부족, 홍성·예산의 행정구역 이원화, 가족 단위 사계절 여가시설 부재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홍예공원 산책로 2.84㎞ 구간 ‘조롱박 그늘터널’ 조성 ▲내포신도시 경계 12㎞ 구간 ‘해바라기 둘레길’ 조성 ▲약 1,000㎡ 규모의 ‘사계절 복합 물놀이‧빙상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조롱박 그늘터널은 7~10월 자연 그늘을 형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나 제주 비자림로처럼 내포신도시의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바라기 둘레길은 홍성‧예산을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행정 경계를 넘어선 통합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포 해바라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한 ‘TIME TRAVEL CHALLENGE : 충남 서부내륙’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예산, 청양)의 대표 관광지와 명산 16곳을 방문·인증하는 참여형 관광 캠페인으로, 관광객이 직접 지역을 탐방하며 서부내륙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인증지는 △천안 독립기념관·광덕산 △공주 공산성·월성산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대둔산 △계룡 계룡문·계룡산 △금산 금산인삼관·천태산 △부여 백제문화단지·금성산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가야산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 등이다. 참여자는 블랙야크 BAC앱을 통해 각 인증지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되며,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 블랙야크 완주 기념품(패치·모자 등)이 제공된다.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여행(Time Travel)’ 콘셉트로, 백제시대 역사유산부터 근현대 독립정신까지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이 지닌 역사적 깊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가 새로운 ‘천안형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별빛한바퀴 시즌2가 시민 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주요 야간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행사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야간 조명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했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탑승,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83%가 전반적으로 만족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는 중기계획이다. 현재 연구용역 중인 제3기 기본계획에는 12·3 비상계엄 등 정치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정신을 강화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북구가 추진할 인권 정책의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7일 진행될 공청회는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북구 인권위원회 위원, 명예 인권 요원, 인권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2025년 북구 인권 의식 설문조사 결과 보고 ▲제3기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타당성을 따진 뒤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최종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청회 이후에는 전문가 자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