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과학고등학교는 지난 4일 교내 과학동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과학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2학년 학생 9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실험 원리를 설명하고 최신 과학장비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 보드를 활용한 모스부호 기계 만들기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험 등 11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익혔다. 학생 주도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준상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고, 재학생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과학고는 13년간 축적한 교육기부 경험과 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유권자연합이 담양군수 선거를 앞두고 박종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선택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3일 박종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이끌 인물로 박 후보를 선택했다. 해당 결정은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단체는 ▲정책 실행력 ▲민생 대응 능력 ▲통합 리더십 ▲비전의 구체성 ▲도덕성과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군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박 후보는 의정 경험과 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낼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중심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온 점이 ‘민생 감각’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담양군 예산 1조 원’ 구상 역시 관심을 모은 대목이다. 재정 규모 확대 필요성을 짚고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갖춘 구상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생태·문화·농업을 연결한 지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혜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입회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윤혜림은 3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 상금 7,000만 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오경은(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았다. 윤혜림은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14위에 올라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나 상금 순위 89위에 그친 뒤 시드순위전에서 47위를 기록해 드림투어로 내려왔다. 그러나 윤혜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다시 한번 정규투어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 윤혜림이 정규튜어와 드림투어를 통틀어 우승한 건 2016년 7월 입회 후 처음이다. 그는 경기 후 "3년 전 골프를 그만둘 생각으로 공을 치지 않고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레슨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며 "올 시즌엔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투어 시드권을 다시 확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매섭게 추격한 오경은(26,지솔알이에이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고지원은 나흘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홀인원까지 기록했다, 고지원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고지원은 이번 육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투어 3승을 달성했다. 고지원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국내 개막전부터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홀인원이나 육지 대회 우승이 처음이라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지원은 작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 등 2승을 모두 고향인 제주도에서 일궈냈다. 지난달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때는 컷 탈락했던 그는 "그때는 퍼트가 제 느낌에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에는 한 60%까지는 올라왔는데, 그사이에 퍼트 연습에 매진했다"고 우승 비결을 퍼트로 꼽았다. 그는 "시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금천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최기상 국회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하며 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이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앙당 수석사무부총장, 재심위원, 서울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금천구 지역위원장을 겸직한 최 의원이 권한을 이용해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자신을 배제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40년 지기 친구를 구청장 후보로 만들기 위한 사천(私薦) 시도가 있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컷오프 과정에서 서울시당이 중앙당 기준 외 별도 기준을 추가 적용한 점을 문제 삼으며 “특정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한 표적 심사”라고 규정했다. 컷오프 사유로 제시된 ‘당 기여도 부족’에 대해서도 “과거 당대표 보좌와 다수 선거 참여 등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까지 받았다”며 “정치적 중립 의무 수행 기간을 기여 부족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조 후보는 과거 언론인 욕설 의혹과 관련해 “허위·조작 정보 유포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관련 사안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비방 대신 민생’ 기조를 앞세워 선거 흐름을 정책 경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상대 측의 의혹 제기와 시위로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대응 수위를 높이기보다 방향을 또렷하게 잡는 쪽을 택했다. 선거의 중심을 다시 군민 삶으로 옮기겠다는 판단이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성군민 전원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보성형 군민기본소득’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내놓았다. 논쟁에 휘말리기보다 정책으로 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반복되는 공방 대신 생활과 직결된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정책은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염두에 둔 접근으로 읽힌다. 일정한 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소상공인 매출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겨냥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보성의 여건을 고려하면 소비 기반을 지탱하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언급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특별법 흐름을 활용해 국비 비중을 높이고, 지방 재정 부담은 낮추겠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순천향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며 지역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2일 순천향대학교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열린 ‘건학 제48주년 기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학교 건학 48주년을 기념하고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와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산업계·대학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는 ‘AI 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의료 인프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의료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산·천안·내포를 잇는 ‘AI 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를 조성해 교육과 연구, 실증, 상용화가 선순환하는 혁신 구조를 만들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전은 아산시가 추진해 온 산업단지 조성, 청년 창업 기반 확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3일 아산 디바인벨리에서 ‘충남 중소기업 기술 이전 활성화·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대학·연구기관·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전략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유망 기술 및 정책 설명, 기업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충남중소기업연합회, 기술보증기금, 충남테크노파크를 포함해 건양대·공주대·남서울대·단국대·선문대·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 등 8개 대학과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대학·연구기관과 기업 간 기술 이전과 공동연구, 스타트업 육성,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연구 성과의 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도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기술 이전 계약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2026 KBO 리그 개막을 맞아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 포토카드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며 야구장 체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최근 야구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 공간을 넘어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출범 45주년을 맞은 프로야구가 개막전에서만 1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장의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려는 팬덤 문화 역시 확산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후지필름은 KT 위즈와 협업해 직관 팬들에게 차별화된 굿즈 경험을 제공한다. 야구 입문자부터 열혈 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경기 관람의 추억을 ‘개인화된 콘텐츠’로 남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시즌 포토카드’다. 월 2회 새로운 디자인과 선수 라인업으로 교체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팬들은 매 방문마다 다른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정 기간에만 제작 가능한 한정판 형태로 운영돼 소장 가치도 높였다. 또한 원하는 사진으로 카드 앞면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텀 포토카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자신을 둘러싼 금전 수수 의혹 보도에 물러섬 없이 맞섰다. 해명에 머무르지 않고, 선을 분명히 긋는 대응이었다. 공 군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된 금전 수수 의혹은 단 1%의 진실도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군민들께서 놀라셨겠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문장은 짧았고, 메시지는 또렷했다. 앞서 해당 의혹은 한 매체가 지난 3일 보도하며 불거졌다. 공 군수는 “확인되지 않은 4년 전 사안이 지금 다시 등장한 것은 선거 흐름을 흔들려는 시도”라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공세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방식은 지역을 맡길 만한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러한 선거풍토를 조장하는 후보들은 고흥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짚을 건 짚었고, 물러설 여지는 두지 않았다. 대응의 결도 분명했다. 공 군수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흔들림을 키우기보다, 바로잡겠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 배경도 직접 설명했다. “많은 군민들이 왜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지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