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기부 기반의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2025 문화CF스타상’청년예술부문 최종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문화CF스타상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충남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창작 의지를 후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예술성 ▲예술활동 실적 ▲예술후원 인식 및 참여 의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지원자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청년예술인들의 진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뚜렷한 뜻깊은 심사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최종 수상자는 ▲문학예술 분야 고우리 시인(천안) ▲시각예술 분야 김유진 작가(공예·도자, 공주) ▲공연예술 분야 김원준 무용가(현대무용, 공주) 등 총 3명이다. 문학예술 분야 수상자인 고우리 시인은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푸른 달의 시선』 등 다수의 시집 발간과 영상시 개인전 <고우리의 詩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창작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8일 ‘바다학교 포럼’을 열어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2023년부터 13회 운영되어 56교, 2,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 시범 운영 이후 올해 본격 추진된 ‘무의바다학교’에는 무의도·소무의도·볼음도·영종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71교 81학급, 1,723명이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을 합하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약 4,5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럼에서는 참여 교사들이 교육과정 연계 방식과 학생 변화 사례를 공유했으며, 또한 바다학교 활동가와 협력 기관은 교육청–학교–해양교육단체–지역기관–대학교 간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며, 향후 특수학급 등 다양한 대상에게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청은 이날 바다학교 운영에 참여한 인천대학교, 강화도시민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지구의벗환경교육센터, 황해섬네트워크 등 협력 단체 및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럼에 이어 인천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인천대학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영종 주민들의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이 3년 더 연장됨과 함께 주민이 계약자로 돼 있는 장기 임차차량도 지원에 포함된다. 2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통행료 지원 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고, 주민이 계약자로 돼 있는 장기 임차차량(12개월 이상)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종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존에는 ‘주민 소유 차량’만 지원받을 수 있어 렌터카·리스 차량 이용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적 불편을 개선해 차량 소유 형태와 관계없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영 의원은 “임차차량 지원 확대는 차량 구매 방식 다양화 시대에 맞춘 ‘차별없는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정원 관광자원화 정책과 전남도 ‘예쁜정원’ 조성 사업을 둘러싼 군의 관리 부재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자료와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군이 선정된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행정 신뢰도에 균열이 나타났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가장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이는 홍정임 의원이었다. 홍 의원은 “정원 소유주들은 참여 의지가 충분한데, 군은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결할 구조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으며, 사실상 방치에 가까운 행정 태도를 꼬집었다. 그동안 장흥군이 다양한 녹지·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음에도, 이를 지역축제·관광 루트와 연계하는 작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의 중심에는 전남도가 추진한 ‘예쁜정원’ 사업이 있었다. 장흥군 관내 4곳이 선정됐음에도, 군은 “도 사업이라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관리와 지원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은 “관내에 이름이 오른 사업인데 군이 한 발 물러선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예산 지원, 관리체계 정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독감 위험 신호가 예년보다 훨씬 이르게 포착되자,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메시지를 다시 강하게 꺼내 들었다. 질병관리청이 이미 인플루엔자 ‘주의’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시는 감염 확산 고리를 초기에 끊기 위해 4주간 집중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평년보다 두 달 앞선 10월 17일 내려졌다. 최근 46주 차(11월 9~15일) 전국 외래환자 1천 명당 환자 수가 66.3명으로 전주보다 31% 급증했다는 점은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나주시가 서둘러 대응 전략을 마련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문구를 “독감 예방에는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필수!”로 못 박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처럼 감염 위험이 큰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안내는 강화하고, 어린이집·학교 등 소아·청소년 대상 권고도 적극 전달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장 중심 홍보를 집중해 체감도를 높인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안산의 공공주택지구 조성현장에서 60대 신호수가 후진하던 불도저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일 오후 1시 28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의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 원청업체 남광토건 소속 일용직 신호수 A(62)씨가 지반 평탄화 작업 중이던 불도저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한 것이다. 불도저는 작업을 위해 후진하던 중이었으며, 장비 기사가 주변을 확인하지 못한 사이 A씨가 장비 뒤편 이동 동선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신호수와 장비 간 이격거리 확보, 후진 시 보조 신호 체계 작동 여부 등 기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가 핵심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사고 직후 성남·안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은 공사를 전면 중지시키고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역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남광토건은 전날 공시를 통해 “토사 하역지 인근에서 작업하던 신호수가 불도저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3 불법 비상계엄 및 내란 시도 1년을 맞아, 정치권 내부에서 다시금 “진실 규명”과 “책임자 단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2일 공개한 입장에서 “12·3 내란 시도는 끝난 사건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밝혀져야 할 진실도, 물어야 할 책임도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이번 사태를 권력다툼이나 일시적인 정치 이벤트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시한 해법은 분명하다. 바로 ‘사법개혁 3법’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신설법, 공수처법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강 부의장은 이를 “사법농단과 내란의 잔재를 본격적으로 걷어내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불법 비상계엄과 같은 국가 반역적 시도를 보다 체계적이고 독립적으로 다룰 수 있는 수사·재판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권력기관이 법을 고의로 왜곡해 적용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법왜곡죄’는, 사법농단 사건의 교훈을 반영한 제도적 장치로서 의미가 크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특정장애인단체가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지하철 내에서 불법 시위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운행 방해 행위를 원천차단하는 등 엄정 대응을 기본으로, 이용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장애인단체 측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2025년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장애인단체는 3일 오전 11시 1호선 시청역에 집결해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4일 오전 8시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 다시 집결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강행한다. 공사는 서울시·경찰과 함께 1일 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시민·직원 안전 확보 ▲불법행위 원칙 대응 ▲열차지연 원천차단을 시위 대응 3대 원칙으로 하는 시위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위가 예상되는 주요 역에 양일 간 공사 직원 약 300여 명을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질서유지선을 구축해 단체의 돌발행동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 사전 고지를 통해 불법시위는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철도안전법 등을 위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 남중부 봉사관'에서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며 상금순위 2위에 오른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소현(32,메디힐), 김희지(24,골프존), 조정민(31), 박서현(24)과 이주현(22,프롬바이오)이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들고,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소현은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는데, 마침 KLPGA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선수들과 함께 KLPGA 임직원들도 참석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는 골프를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그 여정 속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12월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 한 해의 끝자락에서 열린 정례조회 자리에서 의미 있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2025년 12월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며, 지역과 조합원들을 위해 실천해온 지난 시간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상은 실적이나 수치 이상의 철학과 실천을 평가하는 상징적인 자리다. ‘새로운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지도자상 중 하나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 조합원 중심의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농협의 설립 취지를 실제로 실현한 조합장에게만 주어지며, 숫자나 실적만으로는 결코 받을 수 없다. 전국 수천 명의 조합장 중에서도 실천력과 철학을 겸비한 소수에게만 수여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박 조합장 개인뿐 아니라 목포농협 전체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박 조합장의 경영철학은 언제나 분명했다.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농업의 본질을 지켜야 농협의 존재 이유도 지켜진다.” 그는 줄곧 조합원의 실질적인 삶에 기여하는 경영을 우선해왔다. 화려한 구호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 그게 그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및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광역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협조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영업점 및 영업소를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배치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신속한 계좌 개설과 금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출연하고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출연 장학금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과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전기제어학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전기에 재직 중인 김미희 수석 카운슬러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학 박사이자 삼성전기 조직 내 갈등 문제 해결 전문가인 김미희 수석 카운슬러는 산업카운셀링, 근로자 지원 활동, 리더코칭,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김미희 수석 카운슬러는 직장 내 구성원 간 발생하는 갈등과 해결을 위한 문제 솔루션 및 갈등 관리 스킬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특히 학생들의 면접장 입장 순간 및 입사 후 업무 진행, 상사와의 면담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 발생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강의 말미에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라며, 어떠한 갈등 유형이든 긍정적인 자세로 해결하는 기본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기제어학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 후 현업에 빠르게 적응하고 직장 동료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특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필요한 취업 교육을 이어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경험 프로젝트 ‘신한 커리어업(Career-Up)’ 10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한 커리어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일자리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10기 참가자들은 6주 동안 가상회사 ‘SOL 컴퍼니’에 출근하며 ▲AI를 활용한 직무 교육 ▲기업 과제 기반 포트폴리오 제작 ▲현직자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홍보·마케팅, UX·UI 디자인 등 2개 직무 분야에서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10기 수료생과 홍보·마케팅, UX·UI 디자인 분야 직무 멘토 및 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사원과 우수팀을 선발하고 총 500만원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1백만원도 지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으며, 당뇨,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ADC 플랫폼 신약 연구 등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철 조명을 활용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 10곳에 ‘서리풀트리’를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리풀트리’는 무더운 여름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서초구의 ‘서리풀원두막’을 겨울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시설이다. 올해 구는 ▲양재역 ▲교대역 ▲강남역 ▲예술의전당 ▲신사역 ▲반포사거리 ▲이수교차로 ▲함지박사거리 ▲사당역 ▲염곡사거리 등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트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높이 3.5m, 바닥면적 2㎡ 규모로 제작된 서리풀트리는 LED 전구를 활용해 5가지 색상 패턴이 변화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펼쳐 삭막한 겨울 밤거리에 아름다운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치된 트리는 일몰 시 자동 점등되며 특히 야간에 주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는 서리풀트리를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져 겨울밤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바 있다. 행정안전부의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 사례에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에코에너젠이 2일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환경·반도체 설비 전문기업인 ㈜에코에너젠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경영 가치로 두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기영 ㈜에코에너젠 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취약계층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은 2일 두서면 활천리 9번지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계 다목적 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봉계 다목적 구장은 총 8천921㎡ 면적 규모로, 풋살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 기능을 비롯해 소정원 등 주민 휴식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9월 준공 이후, 10월 24일 열린 ‘2025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행사장등으로 활용됐으며, 전기시설과 휀스, 인조잔디 등을 추가로 설치한 뒤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울주군은 세부적인 시설 관리 및 운영방안 검토 후 내년 3월께 봉계 다목적 구장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울주군은 봉계 한우불고기축제의 안정적 개최와 주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군비 총 33억원을 들여 ‘봉계 다목적 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순걸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봉계 다목적 구장이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최근 국제 정세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 증액 갈등을 해결하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통일된 정책 기준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부산도시공사 내부 경영심의를 거쳐 전체 분쟁사업장의 갈등 해결기준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책결정의 핵심은 신속성과 일관성이다. 전체 분쟁사업장에 대해 확정된 분담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며, 행정력 낭비와 불필요한 분쟁 장기화를 막고자 했다. 특히, 후속절차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추진 시 신속절차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해, 일반절차보다 훨씬 빠른 기간(중재판정부 구성일로부터 100일 이내) 내에 분쟁을 종결하고 확정된 분담금을 집행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조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장기간 이어져 온 급격한 물가변동 이슈는 지역 주택 시장과 건설업계에 큰 부담이었다”고 밝히며, "중재 절차의 조속한 예산 집행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부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제6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남구 신정동 공업탑 인근에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건축·교통·경관 3개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입면과 경관 계획 및 교통소통 대책 등을 집중 심의했다. 심의 대상지는 남구 신정동 1232-1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1동으로 아파트 145세대와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사업이다. 위원회는 사업부지가 공업탑에 인접하고 시가지경관지구에 해당돼 주변 건축 현황을 고려해 경관 계획을 수립할 것과, 사업부지와 접하는 도로 폭이 협소해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마주보는 출입문 위치를 조정하고 최대한의 채광과 환기 확보를 위해 창문 크기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심의 결과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주택사업 심의에서 획일화된 공동주택 단지를 지양하고 도시 경관을 고려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과 경남개발공사는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3월 17일 발표한 웅동1지구 정상화 계획 이후의 확정투자비 산정, 골프장 인수, 생계대책부지 대책 등 최근 핵심 현안에 대한 조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자청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3월 27일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대체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5월 17일 창원시·경남개발공사와 정상화 추진 3자 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창원시가 제기했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등 2건의 소송이 5월 20일 모두 종결되며 약 2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또한, 당초 2022년으로 종료된 사업 기간을 7월 22일 산업부로부터 승인받아, 2027년 말까지 연장했으며, 후속 조치로 9월 16일 실시계획 변경도 완료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행안부 심의를 거쳐 11월 20일 골프장 인수를 위한 공사채 발행 사전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11월 27일 공사채 752억 원을 발행했다. 이어 11월 28일에는 창원시와 비용을 분담해, 골프장 인수를 위한 민간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 원을 대납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일정 기간 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출생 장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 학생 지원 기준 완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다자녀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가족 형태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중 ‘출산장려정책’을 ‘출생장려정책’으로 용어 변경 △‘다자녀 학생’ 정의에 재혼가정 포함 △교육비 지원 기준을 ‘셋째 이후’에서 ‘둘째 이후’로 확대하는 것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원 대상이 크게 늘어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의원은 “둘째 자녀부터 교육비를 지원하면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출생 친화적인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 안녕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인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2025년 착한이웃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노인복지관 1층 맛샘터(경로식당)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100가정을 위한 김장 나눔을 위해 군포시노인복지관 직원과 착한이웃 봉사자들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로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착한이웃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세대학교 안녕봉사단과 (사)안양관악클럽, 경기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의왕지회,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포시새마을부녀회 등을 비롯하여 재가복지 수혜자 시민들도 함께했다. 안녕봉사단(단장 박선영 교수)은 한세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3개 학과 연합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군포시노인복지관 착한이웃 사업과 재가복지 사업 등과 연계해 군포시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3인 1조로 매달 방문해 노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 동아리다. 안녕봉사단은 2023년 발족 이후 누적 330명의 봉사단 단원이 노인회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세계푸드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따뜻한 연말을선물하는 ‘Love Together’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Love Together’는 초록우산과 신세계푸드가 공동 기획한 연말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이 케이크를 구매하면 동일한 케이크가 아동에게도 전달되는 착한 소비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2일부터 10일까지 약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 베이커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해당 매장에서 ‘홀리데이 떠먹는 베리 산타 케이크’를 구매하면 구매한 개수만큼 동일한 케이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송일국이 함께해 추운 겨울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되는 아이들 뿐 아니라 마트에서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연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기부 캠페인들을 통해 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공장의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오폴레 지역에 건설될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공장은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으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5억 8,700만 달러(한화 약 8,606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 판매 확대 가능성, 투자 안정성, 수익성, 인센티브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종 2개 후보지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물류·인력·인프라 등 폴란드 정부가 제시한 경쟁력과 유럽 내 공급 안정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오폴레가 최적의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럽은 전 세계 타이어 소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금호타이어에게 전략적 비중이 매우 크다. 실제로 지난해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 중 유럽 매출 비중은 약 26.6%에 달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하며 신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로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지속해 왔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램시마SC 허가 이후 임상 자료, 발표 논문 등 다수의 자료를 기관에 제출했고,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약 7개월여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진 것이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출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현지 주요이해관계자 그룹이 램시마SC 출시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칠레 염증성장질환(IBD) 학회에서는 램시마SC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학회장 명의의 등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8일까지 필리핀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연중 따뜻한 기후와 에메랄드빛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표 휴양지로, 호핑투어·다이빙·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이에 노랑풍선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선보이는 회원 전용 특가 기획전 ‘옐로팡딜’을 통해 고객이 필리핀의 인기 여행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회차는 필리핀관광청, 필리핀항공과 함께 보홀·보라카이·세부 등 주요 휴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14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 일정으로는 ▲노팁·노쇼핑·노옵션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딧불 투어 등 액티비티 체험이 가능한 '보홀 5일' ▲ 필리핀항공 비즈니스좌석 업그레이드와 세일링보트&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라카이4일’ ▲탁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알테라 리조트에서 전일정 숙박하며 스킨스쿠버 체험과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는 '세부 5일' 등이 준비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 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하나의 제형으로 복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리바로하이 정은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리바로하이 정의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 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낮은 것으로 보고되며 혈당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확인된 바 있다. 리바로하이 정 임상에서 리바로하이 정 투여군은 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리바로하이 정 투여 8주차에 LDL-C는 대조군 대비 38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일 시청 나눔실에서 '2025년 제2회 부천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열고,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 성과와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동경 부시장을 비롯해 공정무역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무역 판매처 확대, 교육 및 캠페인 운영,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실천기관·기업·커뮤니티 인증 확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성황리 개최 등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도 기관·학교·종교단체와의 협업 확대, 신규 커뮤니티 및 판매처 발굴, 판매지도 제작과 디지털 홍보 강화, 공정무역 교육체계 고도화,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심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혜연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공정무역 실천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운동인 만큼, 부천시도 시민과 함께 공정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하는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정부 국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조에 힘입어 미군 반환공여지의 본격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며 접경 지역 경제 성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수도권과 접경 지역이라는 중첩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파주 북부권을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중심으로 산업·주거·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그동안 낙후된 접경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산업단지·공동주택·공원 등으로 조성해 산업·주거·녹지가 결합된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 관내 미군 반환공여지는 ▲캠프하우즈(공원·도시개발) ▲캠프에드워즈(대학·도시개발) ▲캠프스탠턴(산업단지) ▲캠프자이언트(도시개발) ▲캠프게리오웬(검토 중) ▲캠프그리브스(관광단지, 경기도 운영) 등이며, 시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시행된 2023년 이후, 접경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2025년 3월)한 지자체로, 용역 결과에는 산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GLN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석, 이하 ‘GLN’)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한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정보분석원이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의무(KYC), 고위험관리(EDD) 등의 제도를 고도화하고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LN은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에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국가 및 파트너사별 AML 리스크 평가 기준 표준화 ▲해외 가맹점 및 제휴사 리스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외여행객 특화 고객확인의무(KYC) 정책 정교화 ▲해외 소액 송금 서비스의 AML 체계 선제 구축 등 국제 AML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LN은 내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에 교육 기능을 신설해 임직원의 교육 이력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체 임직원의 약 3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일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 제3차 추경예산안, 관련 동의안 등을 심사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아산FC 축구단 경영 정상화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충분한 의견수렴 ▲향토자료실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통합문화이용권 접근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아산FC 운영지원 협약 동의안 심사에서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구단의 방만한 경영을 도민 혈세로 보전하려는 것 아니냐”며 절차적·행정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동의안 부결을 주장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성적 부진을 외부 요인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구조적 개선과 책임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도 “재정 지원에도 임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다”며 선수단 축소와 자체 수입 증대 등 구단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향토자료실 조성사업과 관련해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은 “폐교 활용 사업이 올해 아무런 성과 없이 지연됐다”며 예산 재논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도 안전 진단과 리모델링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현장 검토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명예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21년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고양시 건축행정의 우수성과 선도적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건축 분야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정량지표 26개 분야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전문가 객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를 통해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건축행정의 건실화 및 제도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축물 입지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 개선으로 건축 분야 우수 시책 적극 발굴 ▲건축공사장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품질관리 강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적극적 참여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및 지역 건축사와의 내실 있는 간담회 실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의 제도적·기술적 한계를 보완해 건축대지 특이이력 미관리, 지정도로 현행화 미흡 등과 같은 기존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민원 편의 증진과 행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5 경기국제포럼(GyeongGi International Forum 2025)'을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 경기국제포럼은 도민들이 국내외 석학과 해외 지방정부,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형 실천적 담론'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인간 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Human-Centric Transition)'를 대주제로 진행되며 기술 발전이 가져온 사회적 불균형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포럼은 '기회·기후·돌봄·노동' 4개의 개별 세션이 준비돼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기구와 학계,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도 정책 방향과 연계하는 실천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기조연설은 AI기업 네이선스(Nnaisense)의 공동 창립자인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와 옥스퍼드대 인공지능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혁신적 성과와 업무개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5년 기술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1월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기술본부 전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직원 성과 보상 문화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19개 팀이 참여해 기술 개선, 장애 예방,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의 실적을 발표했다. 1차 심사를 통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치열한 본선 경연 결과 총 8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정보통신1사업소 권예준 대리가 개발한 '1~4호선 전동차 실시간 고장 확인 자동화 프로그램(메트로 CCTV 가디언)'이 선정됐다. 실시간 고장 확인 자동화 프로그램은 영상녹화장치의 통신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고장 심각도를 구분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며, 고장 확인 시간 2주 → 즉시(클릭 1회)로 단축해 유지보수 지연·녹화 공백·전동차 내 치안 공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부 솔루션이 아닌 내부 기술인력의 독자 개발 성과라는 점에서 공사의 기술자립 기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 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정책 기조에 맞춰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됐으며, 전역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별도 예산 없이 시스템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측량 이력 등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내 여러 데이터가 분산돼 있어 주민이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구는 자료들을 통합 정비하고, 내부에서만 활용되던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주민에개 개방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시각화 과정을 거쳐 지도를 클릭하면 경계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정밀 도면을 구축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약 4천만 원의 외부 용역비를 절감했으며, 유지보수 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지역 기업과 연계하고 인건비 및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총 8개 기업(관악S밸리 기업 5개, 사회적기업 3개)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직무 영역 확대를 위해 관악S밸리 내 기업을 적극 발굴한 점이 눈에 띈다. 참여 청년 12명 중 7명(58.3%)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 28일(금) ‘2025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간담회는 ▲사업 현황 설명 ▲성과 공유 ▲참여 기업 및 청년 의견 청취 ▲향후 개선 방향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화)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한 시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부터 해소했다. 이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하고, 하천 둔치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개시하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신호탄을 쏜다. 지난 1일 구는 강감찬버스의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앞서 첫 번째 시승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원과 주민 대표 등 15명이 강감찬버스의 첫 운행에 참여해 향상된 교통 편의성을 체험하고 안전성 등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승식에서 강감찬버스가 운행한 노선은 난향동 일대로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이다. 해당 노선은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난곡보건분소 등 주요 공공시설과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을 포함한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주민 대표는 “보행자가 많이 다니고, 경사가 큰 오르막길인데 능숙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니 안심”이라며 “평소 불법 주정차가 많은 지역인데 강감찬 버스 노선 신설로 정비가 된 듯하다”라며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2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되는 두 번째 시승식에서는 강감찬버스 2노선인 남현동 일대(관악산 입구~남현길~사당역)를 운행할 예정이다. 2노선 역시 예촌어린이공원, 남현동 자치회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석유류 가격과 일부 수입산 먹거리가 많이 오르는 등 고환율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생활물가가 3% 가까이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 폭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1.7%로 내렸으나 9월 2.1%로 올라서는 등 3개월째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류가 5.9% 뛰면서 올해 2월(6.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전체 물가를 0.23%p 끌어올렸다. 특히 경유(10.4%), 휘발유(5.3%)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다가 고환율 요인까지 반영되면서 상승 폭이 전월(4.8%)보다 커졌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류는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지난달 5.6% 뛰며 물가상승세에 0.42%p 기여했다. 수입 축산·수산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3월 코엑스마곡(마곡중앙로 143)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50여 곳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15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강서구가 추진 중인 글로벌 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시·수출상담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 기업 32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이 직접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에 나선다. 이 중 강서구는 지역 기업 50여 곳을 모집하며, 그 외 서울 지역 기업 50여 곳은 서울경제진흥원이, 타 지역 기업 200여 곳은 세계한인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919억 원(2.8% 증가), 특별회계는 184억 원(37.4% 감소)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확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운영비 27억 6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8억 4천만 원을 편성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비 5억 7천만 원 ▲돌봄·통합지원 운영비 3억 3천만 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5억 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또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신설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행복한 교육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6’에 관내 스타트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구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통해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다. 매년 약 4,000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계자가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국내외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앞서 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과 대학생 서포터즈,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CES 참가 전략 교육과 기업-서포터즈 간 매칭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구는 참가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바이어 매칭, 대학생 통역 서포터즈 운영, 400만 원 상당의 전시회 참가 바우처, CES 혁신상 신청 컨설팅 및 신청비 일부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마포구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행일자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 모집인원은 총 209명으로, 5개 분야 12개 사업에 배치된다. 경제 분야는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등에 10명, 돌봄·건강 분야는 맘카페 운영 도우미 등 26명, 사회안전 분야는 75세 이상 어르신 건강도우미 등 62명,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민원 안내 도우미 등 17명, 기후환경 분야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등 94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으로, 세대별(동거인 포함)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이고 세대별 합산 재산은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마포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중위소득 80% 이하’였던 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생계·실업 수급자의 참여 제한을 철폐하고,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없앴다. 사업 기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주)하이펀딩(대표 강병삼)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을 영위 중인 하이펀딩은 지난 2021년 설립되어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연계 대출을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온투업 이용자들의 자금 입출금,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인프라,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 ‘익시오(ixi-O)’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AI 대화 검색·AI 스마트 요약’ 무료 체험을 100회로 확대하고, 사용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선물한다. 이벤트 응모는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기능을 사용할 때 화면에 뜨는 사용 횟수를 캡처해서 인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화번호 1개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익시오 앱 공지사항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대화 검색·AI 스마트 요약’은 지난 10월 익시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전화를 마친 뒤 통화 내용을 스마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AI 대화 검색’은 지난 통화 내용에서 기억나지 않거나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익시오가 의도에 맞게 검색하고 답변하는 기능이다. 약속 장소, 일정 등 통화에서 나온 중요 내용을 AI로 빠르게 정리해주고, 상대방 특성 파악까지 할 수 있다. ‘AI 스마트 요약’은 기존 통화 요약을 넘어 6가지 맞춤형 양식으로 정리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를 연 가운데, ㈜스튜디오질풍이 이번 대회의 핵심 부대행사를 총괄하며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스튜디오질풍이 기획·운영하는 AI 기반 체험형 콘텐츠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캐릭터 굿즈 서비스 ‘굿즈아이(Goods AI)’를 행사 현장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코스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AI 기술로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 스타일로 즉시 변환할 수 있으며, 변환된 이미지는 포토카드 등 실물 굿즈로 바로 제작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되며, 이번 대회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스튜디오질풍은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체험존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관람층이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의 융합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 본경기와 나란히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e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AI 콘텐츠와 코스프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 추진한 행복키움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복키움사업 유공자 표창, 17개 읍면동 추진단 활동 영상 상영, 손피켓 퍼포먼스, ‘행복키움 온(溫)빛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성과 공유에서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민관협력 우수사례, 지역자원 연계 성과와 올해 추진한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과로 강조됐다. 특히 가야금연주단 ‘해봄’의 미니콘서트와 읍면동 간 교류·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단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체 복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행복키움추진단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도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복지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복지를 위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행복키움추진단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생 그림을 그리고 싶다” ‘천상의 화가’ 탄지(彈指) 이현주 이현주(51). 그는 화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 이후 고교 재학 때까지 각종 경시대회에 나가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에선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 이후 대학원에서 다시 선화(禪畵)를 배웠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엔 여러 직업에 매달렸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디스플레이 하는 일도 10여 년 했고, 한때 광고업도 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울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사옥 내벽에 7년간 2,000호 짜리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그림에 본격적으로 매달렸다. 요즘은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 좋다. 다른 일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최근엔 한해 서너 차례 전시회에도 참가한다. 내년 봄엔 미국 시애틀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 계획을 하고 있다. ‘천상의 화가’. 그의 스승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생각에 경계가 없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의 꿈은 오직 하나다. “평생 그림을 그리고 싶다” 김대진 편집국장 어릴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다...초·중학교 때 교내외 그림 경시대회에 나가 입선도 많이 했다. 여고 땐 정규 수업이 끝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금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금천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는 토론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론 주제는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인공지능(AI)에게 맡겨도 될까’로 진행됐다. AI 기술이 생활 전반에서 적용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AI 활용에 관하여 스스로 판단하며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의 주제인식으로 시작하여 정반토론, 발표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등을 거쳐 최종발표회까지 총 8단계의 문제해결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 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전문 토론도우미(퍼실리데이터)가 함께 했다. 참가 학생이 토론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고 즐겁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참가 학생이 양질의 토론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특히 마지막 과정인 최종발표회에서는 참가 학생 전원이 스스로 정리한 관점과 의견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발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