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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능지구연구회 지역 혁신역량 강화 나선다

16일 발족…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 등 4개 과제기획 추진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참여해 세종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화 과제기획을 추진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6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기능지구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지역 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능지구 연구회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자체(세종, 천안, 청주)가 산학연 혁신주체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화과제를 기획하고 지역주도의 혁신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주체별로 시는 이번 연구회 사업계획 및 총괄관리를 맡고, 세종테크노파크는 연구회 운영 및 관리를, 연구 소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과제 발굴 및 기획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올해 처음 추진한 연구회 참여 소그룹 공모에는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추진역량성과활용·적절성 등 평가를 통해 이 가운데 4개 컨소시엄이 연구 소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들이 수행할 과제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도전재 적용을 위한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한국자동차연구원) ▲가속기 융합기술 기반 핵심장치 개발 및 사업화(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다.


또 ▲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공조 조화 시스템 구축(고려대 가속기연구센터) ▲항노화 산업의 지역혁신 선도사업화 전략도출(고려대 항노화연구센터) 등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부터 연구 소그룹과 함께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류제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세종기능지구연구회 사업은 지역의 혁신주체가 보유한 연구역량을 관내 기업과 연결해 사업화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