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와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 목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삼향천 일대에서 ‘2025 강·하천살리기운동 지방보조사업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전개했다. 2일 목포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전남지역 하천의 오염원을 줄이고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천 청결활동 ▲수질개선 활동(미꾸라지 방류·EM 흙공 투척)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교육 등을 진행하며 삼향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박창덕 새마을지도자전라남도협의회 회장, 김양태 옥암동장과 직원들도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삼향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제초작업을 실시한 뒤,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인 미꾸라지 4,000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하천 수질 정화와 녹조 예방을 위한 EM 흙공 300개 투척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교육을 통해 주민과 지도자들이 함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목포시새마을회는 이번 운동이 전남 강·하천살리기 확산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환경보전 실천 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온 인사가 정치권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은 지난달 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시대적 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는 입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시민학교장은 “이번 논의 과정에서도 ‘교육의 중립성’을 앞세운 낡은 논리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교사에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고 해서 교육이 종교화되지 않듯, 정치기본권을 보장한다고 해서 교육이 정치화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문제는 곧 교사의 시민성을 회복하고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는 문제”라며 “교사도 시민이며, 모든 시민은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교장은 국제적 기준을 들어 정치기본권 보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가입국 모든 나라의 교사는 정치기본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은 국제 표준이자 더 이상 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무대가 100여 회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안전과 상생: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축제의 품격 높여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과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관객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일산 호수공원 일대는 마치 '가을 문화예술 소풍'과 같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일부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 행사 후에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인근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도 무대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상가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단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5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사 6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7호선 신풍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박종욱 기관사가 출전자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5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매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해 승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규정·기술), 실기(운전관계·고장처치), 구술 평가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를 선발하기 위해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의 출전자를 선발하는 예선을 거친 뒤, 15명의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론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취급규정과 같은 규정이 평가 대상이다. 실기평가는 정차위치, 제동취급, 속도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하는 역량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공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인의 우수 기관사를 선정하고, 이중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는 박종욱 기관사를 선정했다. 박종욱 기관사는 2015년에 입사한 9년차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마침내 세계 AI 산업의 중심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움켜쥐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역사적인 회동을 갖고, SK와 함께 전남 서남권에 글로벌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쾌거”라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축하하고 환호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답’을 이렇게 신속히 실천해주신 데 대해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투자 유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이 치열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히 중심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등 국제 정세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가 주목할 초대형 스타게이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님의 놀라운 혜안과 전략, 추진력에 국민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복지관 한가위 큰잔치’ 소식을 전하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공 군수는 글에서 “오늘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장애인 가족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의 등록장애인 수는 전체 인구의 11%에 달한다”며 “장애인이 행복해야 고흥군이 행복하다라는 생각으로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따뜻한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며 정책적 의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음식을 나누고 공연과 장기자랑을 즐겼다. 현장은 명절의 정과 웃음으로 가득했고, 한 참석자는 “군수님이 직접 함께해 주시니 더욱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군은 장애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 69명(일반 64명, 장애 5명)이다. 이는 전년도 50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 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시험, 같은 달 20~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같은 기간 치러지는 광주지역 4개 법인 7개 과목 교사 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6일 故 강정남 전 이사장의 호(號)를 따 새롭게 명명한 ‘동원홀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동원홀은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복지관 4층 강당으로 앞으로 교내 주요 행사, 학생활동, 다목적 프로그램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총장, 배석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원홀 명명판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보며 고인의 교육철학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명명식의 주제였던 ‘동원의 정신, 이곳에 깃들다’라는 문구는 故 강정남 이사장이 남긴 개척정신과 교육 철학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故 강정남 이사장님께서는 대학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를 내다보며 개척정신으로 동명대학교를 이끌어 오셨다”며 “오늘 명명된 동원홀이 앞으로 동명대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학교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강정남 이사장은 동명대학교 설립자 故 강석진 박사의 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의 질이 우수한 상급종합병원 7곳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사망비 낮고 진료비 저렴한 병원’ 분석 결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조사는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와 평가 결과이다. 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비급여율’은 병원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 비중을 의미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평균 비급여율은 10.6%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평균치인 12.8%보다 낮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표준화 사망비’는 동일 상병군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사망비를 비교하는 지표로, 환자 안전성과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 시는 기구와 사무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오는 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수도로의 대전환을 이끌 전담국 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이다.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력산업 체계도 확대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조직 목표를 달성한 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녹지정원국 소속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제4회 영도청년페스타’가 지난 달 27일 청년주간을 기념하여 피아크 5층에서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 500여 명이 참여해 정책공유회, 무대공연, 부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도 청년 동아리 홍보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메이크업 특강, 청년 예술가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제안 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지역 청년정책으로 제시하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도구 청년 숏폼 공모전’ 출품작 상영과 현장 청년 투표가 진행돼 참여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청년페스타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영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5기 영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처음으로 내 아이디어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김두겸 시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시도지사 특별대담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대담의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과 영남권 역할’이다. 대담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 실현, 바람직한 부울경 행정체제, 광역대중교통망 확충과 미래에 대응할 주력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새정부에 대한 지역공약 관련 제언도 이어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조선 등 4대 주력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시켜 울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산업을 더해 울산 5대 주력산업을 만들 것”이라며 “AI기반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부산, 경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4건(예산 6억여 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64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부서 타당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 온라인 투표 및 전체 회의를 거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남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담배연기 없는 마을공원 조성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화정근린공원 꽃마을 피크닉존 조성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 지원 ▲광주천~영산강 자전거길 진출입로 환경 개선 ▲동천동 행자어린이공원 환경개선 ▲공공장소(버스승강장) 핸드폰 충전기 비치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통로이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필요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 확대와 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2개소와 보훈단체 11개소 등 총 73곳을 방문했다.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가 함께 나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 어르신,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문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각 부서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계·협력해 대상별 맞춤형 위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시설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문이 어르신들과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1일 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케이올에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수아트민턴(대표 이수아)에 후원한 금 300만 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이며, 후원 내역은 보온력이 우수한 알레르망 이불 43채로, 삼송동종합복지회관(21채)과 원당종합사회복지관(22채)에 각각 배분돼 덕양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수아트민턴 퍼네이션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8회를 맞이한 전국 배드민턴 어울림 대회로, 각 지역 동호인 수백명이 참여하여 장애인 단체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자선·기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선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사회의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는 역대 여섯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 후보자 검증,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자체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외부강의 등 수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공직자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강의 등 연간 상한제를 도입했다.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줄이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책으로, 직무 몰입도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모든 직원이 청렴한 행정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당당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해 청렴한 부천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재란 서울시의원이 최근 구로구 대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혐오 집회로 인해 학생들이 심각한 불안과 차별적 언행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25일, 이주배경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한 중학교 앞에서 극우 단체가 집회를 열고 특정 집단을 배제하는 구호와 혐오적 표현을 사용했다. 학교 인근 200미터 내에는 초·중·고등학교 9곳이 밀집해 있으며, 학생들은 등하굣길과 학원 활동 중에도 이러한 혐오 메시지에 그대로 노출됐다.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 시설(PC방, 게임장, 분뇨처리장 등) 설치를 제한하고 있으나, 혐오 시위와 같은 사회적 폭력으로부터는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권한이 없어 사실상 손을 쓸 수 없는 실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존엄은 어떠한 자유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혐오와 차별이 아이들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제한할 법률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보호법을 개정해 학교 주변에서 차별적·폭력적 집회를 제한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하철 무임 수송은 정부 정책, 손실 보전도 정부가" 매년 수천억 원의 무임 수송 손실을 떠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교통공사가 1일 아침 1호선 시청역에서 노사 합동으로 지하철 무임손실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의 주도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1개 역을 선정해, 국비 지원 제도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사장 등 임직원과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 명이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1호선 시청역 대합실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노사 대표단은 출근길 시민에게 홍보 전단과 함께 홍보물(물티슈)을 배부하고, 피케팅을 진행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무임 수송 손실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운영기관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으나, 40년이 넘도록 정부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외벽 붕괴 사고로 전면 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220억 원 규모의 노원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됐다. 최근 완료된 정밀안전진단에서 건물 구조체의 안전성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노원구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하며 신속한 정상화에 나선다. ▶220억 자산 보존... '붕괴' 우려 털어내 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은 22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자산의 붕괴 위험 여부였다. 만약 건물 구조체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면, 건물 철거로 인한 막대한 예산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나온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은 안전등급 B등급(양호)을 받았다. 이는 건물 뼈대에 해당하는 주요 구조부의 안전성이 확보됐음을 의미한다. 비록 외벽 전체를 재시공해야 하는 대규모 보수가 필요하지만, 건물이라는 핵심 자산 자체는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추가 붕괴나 철거라는 최악의 경제적 손실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운영과 보수 병행으로 공백 최소화 구조 안전성이 확인되자 노원구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정상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는 외벽 재시공 기간 동안에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달 11~12일, 29~30일 2회에 걸쳐 인천에서 '환경·하수도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환경·하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정책 및 업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수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의 물관리 정책 및 상하수도 관련 분야 실무 ▲이해충돌 방지 및 악성민원 대응 ▲공직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삶의 공간과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견학을 통해 송도 국제도시의 도시경관을 경험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조춘동 하수도과장은 "하수도 행정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현장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하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환경국 직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책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노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감 가능한 방식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 맞춤형 건강관리, AI 돌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19만 2887명(총인구 대비 18.2%, 금년 8월 기준) 시대에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노인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형 고령자 생산지표 토대로 연구 이어가… 10월 일자리 혁신 포럼 개최 고양시는 오는 10월 23일 지속 가능한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고령자 일자리 혁신 포럼'을 연다.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개발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아이디어를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고령자 생산지표 적용 및 생산활동 강화 방안과 고령자 고용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지표를 구체화하고 고양시 차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교통정책 혁신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교통체계 혁신 모색 정책토론회’ 에서 “광주시의 교통정책은 시민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사실상 제대로 된 정책이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순환도로 개설을 통한 자동차 운행 편의 외에는 도시철도,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정책 등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며 “도시철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난항을 겪어왔고, 최근 광천권 교통대책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문제에서는 관계기관과 정치권의 갈등이 시민들에게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교통 분야 민·관·정 리더들이 전략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가 절실하다” 며 “이를 위해 ‘광주교통전략회의’ 구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의 ‘교통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광주만민공동회 개최 ▲도로사업 선택과 집중 ▲대중교통 중심의 예산 편성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 도입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 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73개(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고령의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호평받았다.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전문가로 양성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간 방치된 상가 공실을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해 노후된 시설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사업과 실효성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일자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대목장을 맞은 고흥군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아침 일찍부터 장바구니를 든 주민들이 몰려들고, 상인들은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을 내놓고 손님을 부르느라 분주했다. 이 가운데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군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에 나섰다. 공 군수의 ‘추석맞이 민생행보’는 9월 30일 과역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 동강전통시장, 3일 녹동전통시장, 4일 고흥전통시장까지 이어진다. 이번 일정에는 경제산업과장, 읍·면장, 상인회장 등 군정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첫 일정지인 과역전통시장은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장터에 들어선 공 군수에게 한 어르신이 “군수님, 나 알아보겄소? 귀한 손 한번 만져도 되겄소”라며 반갑게 다가왔다. 공 군수는 주저 없이 손을 맞잡으며 “건강하시냐”고 안부를 전했고, 주변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송애자 상인회장은 “비가림시설이 보강돼 비 오는 날도 장사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작은 사업이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크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주차 공간 부족, 화재안전시설 보강 등 생활 속 요구를 전달했고, 공 군수는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해결 방안을 함
▲30일 아침, 공영민 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역 버스터미널을 찾았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일찍이 이동에 나선 주민들이 모인 터미널은 분주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공 군수는 대합실과 승강장을 오가며 주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명절 인사를 건넸다. 두 손을 맞잡으며 안부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고향의 훈훈한 정이 묻어났고, 군민들은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반갑게 화답했다. 공 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오가길 바란다”며 “교통 편의와 주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정훈 기자 ▲공영민 군수가 과역전통시장을 찾아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가 과역시장 노점상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 ▲공영민 군수가 시장에서 꽃을 파는 주민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인기가 많네’라며 방긋 웃는 군민들의 시선이 모여, 명절 앞둔 장터 분위기가 한층 더 화사해졌다. 사진=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착한동행’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구아너스는 30일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후원금 6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지역사회가 함께 온정을 전하고 공동체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웃돌봄단 164명 등이 참석해 식혜, 약과 등 9종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 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이어 관내 1인가구 2106세대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누군가 선물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정성이 이어진다면 혼자 지내는 사람들도 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액기부자모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다음달부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용지의 올해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 용지는 지원시설용지 17필지(2만5천297.7㎡), 복합용지 6필지(2만7천849.5㎡), 단독주택용지 10필지(3천168.8㎡), 공동주택용지 2필지(4만4천285.3㎡),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4천267㎡), 주차장용지 3필지(7천378㎡)등 총 44필지, 11만2천246.3㎡ 규모다. 복합용지는 건축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시설 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평균 공급예정금액은 ㎡당 지원시설 66만1천원, 복합용지 55만4천원, 단독주택 64만8천원, 공동주택 118만5천원, 근린생활시설용지 92만원, 주차장용지 34만4천원 상당이다. 분양 일정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에서 입찰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가위 연휴 첫날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에서 고싸움놀이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보존 필요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일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시연과 지역 전통문화를 연계한 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이날 고싸움놀이 시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열린다. 먼저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줄패장 의복 체험과 그립톡 만들기, 연 만들기, 줄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굴렁쇠와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를 던지며 신명 난 놀이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고싸움놀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싸움놀이 보존회 회원들은 30분여간 진취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고싸움놀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가위 음식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광주 시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9일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시교육청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총 153곳이다.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자제 등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 대형공사의 설계평가와 적격 심의를 전담할 '2025년 제1회 부산시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62명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62명(공무원 32, 민간 30)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9개월 간이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건설 관련 학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 추첨위원회에서 공개 추첨 절차를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 위원회 구성 전문 분야는 총 14개로, 토목(토목구조, 토목시공, 토질지질, 도로, 철도, 상하수도), 건축(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환경,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서,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제안(기본설계, 실시설계) 입찰 등 기술형 입찰로 추진하는 건설공사를 심의한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기술제안입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기술제안입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일괄입찰) 등에 대한 설계 평가와 적격 심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 명단은 30일부터 시 누리집 분야별정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총 6건의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지난 26일에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3개 구 총 3건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구와 영도구 총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하반기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시가 70%, 구가 30%를 부담한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 '방재공원 조성', 동구의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 조성', 사하구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서구는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에 위치한 빈집 2채를 철거하고 방재공원을 조성한다.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범일동에 있는 3채의 빈집 중 1채는 리모델링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해 이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19회 차성문화제’ 및 ‘기장열린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 도약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장읍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죽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풍물패,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색단장 행렬과 퍼레이드 밴드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같은 날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군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칠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 개최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면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둘째 날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의 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센터장 정호)는 30일, ‘5·18정신 계승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5·18 관련 기념·문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청년 창작자 및 소상공인 네트워크 지원 ▲행사 공동 참여 및 홍보 ▲문화·교육 협력 등이다. 국가보훈부 공법단체인 5·18유족회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유족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진상규명, 전국화·세계화,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방자치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혁 유족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8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가치가 공동체 정신의 복원과 함께 더욱 빛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30일 오전 공영민 고흥군수가 과역전통시장을 찾아 송애자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을 둘러봤다. 이른 아침부터 추석을 준비하는 주민들로 시장은 북적였고, 제수용 과일과 곡물, 나물과 생선이 곳곳에 진열돼 장터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상인들의 힘찬 호객 소리와 손님들의 흥정 소리가 이어지며 골목마다 활기가 넘쳤다. 사진=김정훈 기자 ▲30일 오전, 추석을 앞둔 고흥 과역전통시장은 제수용 먹거리를 사려는 주민들로 북적이며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상인들은 분주히 손님을 맞았고, 장바구니를 채우는 시민들로 장터는 활기를 띠었다. 사진=김정훈 기자 ▲시장에서 만난 한 시민이 공영민 군수를 보자 반갑게 맞이하며 두 손을 꼭 잡았다. 어르신은 “나 알아보겄소, 고생하신다”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불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서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성묘객과 등산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점검을 추진했으며, 불곡산 유아숲체험원 등 주요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관계 부서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과 사전 예방책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양주시를 방문하는 성묘객과 등산객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흡연 및 취사, 소각 행위는 반드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불 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산불 위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하여 산림 보고와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역 일대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을 이어가는 일부 막장 유튜버·BJ들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행사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부천원미경찰서·원미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서 2022년 플랫폼사인 아프리카TV와 협력해 해당 지역 내 방송을 제한하고, 부천역 마루광장 환경개선 TF를 운영하며 경찰과 합동 단속·계도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부천 북부역 일대에서 소음과 안전·상권피해 문제를 유발하는 막장 유튜버와 BJ의 방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 상권 피해와 도시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설개선·공동체 협력·제도지원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일부 막장 유튜버가 부천에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부천시에서 돈벌이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먼저 원미경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고흥군수 공영민입니다.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한가위를 맞아 군민과 향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길었고, 나라 안팎의 불확실한 상황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고흥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군민과 함께 추진해온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예산만 7천억 원이 넘었고, 이를 통해 도로·항만·도시 기반시설 확충, 군민 생활 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회복을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수산물 유통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온라인과 직거래 유통으로만 약 1,500억 원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농어민의 소득 기반을 든든히 다졌습니다. 관광 부문에서는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 항공 관광, 팔영대교와 거금대교를 중심으로 한 섬 관광, 그리고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축제, 우주항공 축제, 해양레저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家) 다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관내 사회적기업들과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력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의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 47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신발장 설치, 냉난방기 및 세탁기 청소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과 서비스는 총 4300만 원 상당으로, 미고파주사회적협동조합, ㈜삼오전자, 에코메이커스㈜, 행복한우리집수리 협동조합 등 4개의 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본 사업은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단순한 주거 개보수를 넘어 생활 중심형 주거복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 협업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같은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6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 5층 강당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간호사회 2025 간호정책 아카데미에서 돌봄의 미래, 간호가 묻고 정책이 답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지역 간호부서장 및 간호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과 간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 방향, 건강장수센터의 운영 성과와 함께 내년 시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돌봄통합지원 체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는 단순한 치료의 보조 역할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실현하는 핵심 축이다"라며 "서울시는 간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환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공공성이 강화된 간호체계를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계획되었다. 위문품은 파주쌀, 라면, 김 등 기본 식료품으로, 19개 읍·면·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더 나은 파주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건,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확립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168개소와 약국 324개소를 연휴 기간 운영 기관으로 지정하고, 해당 정보를 시청·구청·보건소 누리집과 응급의료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 원당연세병원, 더자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을 참고하고나 보건소와 고양시민원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하고 명절 기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스마트스테이션·AI 기반 실시간 혼잡관리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부터 히어링 루프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등 약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기술까지, 서울교통공사가 약자와 동행하는 미래 지하철의 청사진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선보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 SLW)에서 미래 지하철의 모습을 담은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서울시가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ICT 박람회로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슬로건으로 스마트 기술 관련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국내외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이 미래 도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관은 AI 스테이션이라는 컨셉 아래 ▲약자와 동행하는 AI ▲미래 지하철 ▲펀 스테이션이라는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지하철의 미래 비전뿐만 아니라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생활공간으로서 모습을 제시한다. 특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운영하는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숙)이 지역 어르신 100명과 함께하는 합동 생신잔치 ‘행복애(愛) 꽃드림’ 을 개최했다. 행복애(愛) 꽃드림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까르르스타 수완점에서 진행했으며, 마을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어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지부장 이규채)이 이번 행사 비용 900만 원 전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실속 있는 건강 꾸러미도 제공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존경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AI와 데이터 기반 산업전환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마지막 ‘인재혁신(TX)’전략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첨단·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해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결·혁신·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 시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경제동맹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명균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이병헌 위원장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부울경 초광역권 혁신성장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과 부울경의 발전방향’,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협력형 메가시티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간 협력과 신산업 육성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문태헌 경상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홍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절먹거리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밝혔다. 공사 복지사업본부장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은 내달 1일 다대5지구 상락경로당을 방문해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임직원들은 과일, 고구마, 감자 같은 제철 농산물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입주민 간 친밀한 관계 형성과 사회적 소속감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추석을 맞이해 작은 명절 선물을 드시며 주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친화 및 위기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산업현장의 난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취임 이후 박성호 청장은 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해법을 모색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 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입주기업을 찾아 현안 점검에 나섰다. 강림CSP,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력난, 투자 확대, 공정 혁신과 같은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포럼 이후, 8월에 BNK경남은행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체결, 9월에는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 대응 방안 포럼 개최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설한 기업현장투어는 입주기업 간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였던 친환경 설비 전문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천원 정책이 침체된 민생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택, 소상공인 물류, 해양 교통, 문화생활까지 시민 생활의 핵심 분야에서 1000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경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적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인천은 예외였다. 인천시는 2025년 7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1.9%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7.2%에 그쳤지만 인천은 수도권 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인천은 2024년 5월 반등 이후 6월부터 꾸준히 전국 1위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추진한 '아이플러스(i+)' 정책들의 긍정적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출산율 상승과 더불어 주민등록 인구 증가, 혼인 건수 증가(전월 대비 16.7% 상승)까지 이어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적극적인 저출생 극복 의지 천원주택...반값보다 더 싸진 천원택배 민선 8기 시정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은 '천원주택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보유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를 통한 데이터 협력으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과제를 공동 기획 및 수행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행정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교류와 민간 활용 지원방안 협력 등을 활성화해 데이터 분석 과제 협업 및 공동 연구도 협업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가적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방사성동위원소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 과제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한수원 AI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활용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모델 발굴로 국민의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소노캄거제에서 ‘2025년 경상남도 빈집정책협의 워크숍’을 열어 국내외 빈집정책 우수사례와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이탈리아·독일의 해외 우수사례와 정선·강진 등 국내 사례 소개를 통해 경남도의 정책 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도 농업정책과와 어촌발전과에서는 각각 귀농·귀촌과 귀어·귀촌 정책을 발표했고, 18개 시군 빈집 담당 부서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도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해군에서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받았다. 둘째 날에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과 빈집활용 정책 현안 및 발전과제’를, 한국부동산원 박상현 차장이 ‘빈집정비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빈집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그리고 빈집현황 관리를 위한 빈집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