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심의·의결한 전남지역 7.3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진도 해역 2개 단지 3.6GW가 새롭게 포함됐고, 신안 해역은 3.7GW 규모로 확대됐다. 두 지역을 합친 7.3GW 규모는 국내 해상풍력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산업 성장의 분기점으로 읽힌다. 전남도는 그동안 군 작전성, 어업 공존, 전력망 확보 등 주요 과제를 중앙정부와 협력해 풀어내며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이달 26일 시행을 앞둔 해상풍력 특별법 이전에 대규모 단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번 집적화단지는 발전 설비 구축을 넘어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겨냥한다. 풍력 기자재 산업 유치와 함께 전력망 기반 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산업까지 연결하는 구상도 함께 맞물리고 있다. 전남도는 발전 수익을 지역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에너지 개발과 지역 성장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향이다. 또한 군 작전성 협의 등 지정 과정에서 제시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해상에서 수중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께 전남 목포시 삽진산단 내 한 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50대 남성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심폐소생술이 진행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플로팅 도크를 부상시키는 작업에 참여한 잠수사로, 작업 도중 도크 일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잠수작업선과 구조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구조된 잠수작업선 선장 B씨(40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 과정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관광의 흐름을 ‘관람’에서 ‘회복’으로 옮기며 웰니스 중심 도시로의 전환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 시대 순천, 치유로 방향을 바꾼다’를 주제로 보고회를 열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관광 수요가 휴식과 내면 회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핵심으로 다뤄졌다. 보고는 웰니스 분야 전문가 한이경 작가의 저서를 토대로 구성됐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심화되는 피로와 고립 문제를 짚으며,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회복 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순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선암사와 송광사, 용계산 일대를 하나로 엮는 ‘도시형 치유 네트워크’를 그려냈다. 각각 흩어져 있던 자원을 연결해 도시 전역을 하나의 회복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4월 시행되는 치유관광산업 관련 제도에 맞춰 기반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거점 운영 체계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겠다는 흐름이다. 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봄 정원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휴식 프로그램 ‘가든멍’을 선보인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쌓인 피로를 덜고 자연 속에서 감각을 회복하는 이색 콘텐츠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가든멍’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원을 배경으로 손을 움직이며 마음을 비우는 방식의 ‘능동형 쉼’을 주제로 기획됐다. 첫째 날에는 뜨개질을 통해 휴식을 체험하는 ‘뜨개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 100명이 함께 나무에 입히는 ‘나무옷 만들기’ 공동 활동에 참여하고, 뜨개실 나눔 프로그램 ‘실은 말이야’, 초보자를 위한 뜨개 교실 ‘실없는 사람들’, 작품 전시 ‘자랑하실’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독서와 필사를 결합한 ‘글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 지역 독립책방이 참여하는 ‘책방앗간’ 큐레이션 서가가 마련되며, 책을 교환해 읽는 ‘환승책방’, 문장을 필사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모은 문장은 ‘100개의 문장숲’ 전시로 꾸며진다. 시는 행사 참여자에게 참가비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17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전세 계약으로 확보한 공실 임대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없이 일정 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둔 ‘무보증 주거 사다리’ 성격이 짙다. 공급 규모는 총 22세대로, 여수시민 16세대, 신혼부부 3세대, 우선공급 1세대, 전입 예정자 2세대로 구성됐다. 기존 거주자와 외부 유입을 함께 고려한 배치다. 신청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전입을 앞둔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소득 9천만 원 이하로 설정됐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소득 및 자격 심사를 거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다. 여수시는 그간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을 이어왔다. 2024년 17호, 2025년 25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모집까지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공급 물량을 2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노후 공동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신청 단지 수가 예산을 크게 웃돌면서, ‘선택과 집중’의 기준이 어디에 맞춰질지 관심이 쏠린다. 단순 보수를 넘어 실제 생활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 이른바 ‘체감 우선 필터링’이 작동하는 흐름이다. 시는 오는 3월 20일 서면심사를 통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보수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가린다. 이번 심사는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 6명 등 총 11명이 참여해 사업 필요성, 긴급성, 파급효과 등을 다각도로 따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외부위원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사업에는 총 9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 내 33개 단지가 지원을 신청했다. 신청 규모가 예산을 크게 웃돌면서, 결과적으로 ‘생활 파급력’이 높은 단지가 우선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종의 ‘선별 압축 트랙’이 가동되는 셈이다. 정비 대상은 단지 내 도로, 배수시설, 공용 조명, 어린이 놀이시설, 외부 휴게시설 등 주민 공동 이용 공간 전반이다. 더불어 노후 담장 보수, 보행 안전시설 정비, 우수(雨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의 ‘순천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발언이 기름을 부었다. 잠시 가라앉는 듯했던 전남 의대 입지 논쟁이 다시 요동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발언의 파장은 곧장 이어졌다. 목포시장 예비후보들이 17일 잇따라 성명을 내며 반발에 나섰고, 의대 유치 문제는 다시 ‘동서 구도’ 논쟁의 한복판으로 끌려 들어왔다. 전경선 예비후보는 “목포 의대는 1990년 첫 건의 이후 36년간 이어진 서남권의 절박한 과제”라고 전제한 뒤, “근거도, 절차도, 도민 합의도 없는 순천 의대 주장은 선거판을 흔드는 이벤트에 가깝다”고 직격했다. 이어 “36년 동안 쌓아온 논의의 층위를 단숨에 뒤집는 접근은 지역의 시간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수위를 높였다. 이호균 예비후보 역시 같은 날 “목포 의대는 35년 넘게 이어진 시민의 염원인데 정치적 계산으로 흔들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전남을 동서로 갈라치며 표를 겨냥하는 발언은 통합 흐름에도 역행한다”며 “그동안 지역 갈등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으려 했던 시민들의 인내를 건드린 셈”이라고 짚었다. 강성휘 예비후보도 가세했다. 그는 “전남 국립의대는 특정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업이 이어지는 바다 한가운데서 정화 작업이 동시에 굴러가는 구조가 목포 앞바다에 자리 잡는다. 작업과 정비가 따로 노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바로 되돌려 담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업 현장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 이른바 ‘바다 순환 회수망’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조업과 수거를 한 축으로 묶는 현장형 관리 방식이 바다 위에 깔리는 셈이다. 목포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3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4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폐그물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480톤을 거둬들인다는 밑그림이다. 이번 사업은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올라온 해양쓰레기를 항구로 반입하면 이를 일정 금액으로 사들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바다에 다시 버려지거나 방치되던 폐어구를 ‘현장 즉시 회수’ 구조로 바꿔낸 점이 핵심이다. 나아가 단속 위주 대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업 과정 자체를 정화 흐름으로 엮어낸 ‘투인원 작업 구조’가 현장에 스며드는 흐름이다. 여기에 어업인 참여를 전제로 한 보상 체계가 얹히면서, 바다 정비가 생업과 맞물리는 순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문화판의 밑그림을 다시 짚는 자리가 열린다. 숫자와 사업, 사람의 흐름까지 한 번에 들여다보는 ‘정리+재설계’ 성격의 회의다. 목포시는 18일 오후 2시 목포문화도시센터 소회의실에서 ‘2026년 (재)목포문예진흥재단 이사회’를 연다. 이사 6명과 감사 1명 등 7명이 참석해 재단 운영 전반을 촘촘히 점검한다. 이번 이사회는 단순 보고를 넘어 체질을 다듬는 국면에 가깝다. 2025년도 결산 승인안이 중심에 놓이지만, 숫자 확인에 그치지 않고 사업 효율과 재정 운용의 ‘밸런스 포인트’를 다시 맞추는 데 초점이 쏠린다. 수익·지출 구조를 재정렬하며 불필요한 누수를 줄이고, 문화사업의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방향이 함께 논의될 흐름이다. 임원 변동 사항도 함께 다뤄진다. 재단의 의사결정 축을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와 결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직 운영의 ‘컨트롤 타워’를 다시 세우는 과정으로 읽힌다. 내부 안정과 외부 확장, 두 축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눈길은 장학생 지원사업으로 향한다.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는 통로이자, 장기적으로는 지역 창작 기반을 떠받치는 ‘씨앗 사업’이다. 지원 대상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특별법 시행령 마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통합 이후 행정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보고회를 열고 제정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 지난 5일 공포된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시행에 필요한 세부 제도를 정비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특별법에서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사항과 시행 과정에서 필수적인 항목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지원위원회 구성과 재정, 교육, 산업 분야를 비롯해 통합특별시 운영의 기본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전력산업 기반 기금 지원사업 발굴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망 구축 절차가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 기준 등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다뤄졌다. SOC 분야에서는 국가 재정지원 대상 도로 범위와 지방관리항만 지원 대상이 정리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 마련에 무게가 실렸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특별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시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통합 논의의 한복판에서 공직사회 불안 해소에 먼저 손을 뻗었다. 조직이 흔들리면 행정도 흔들린다는 판단 아래, 인사 문제부터 매듭짓겠다는 흐름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입장 정리를 통해 “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공무원은 물론 산하기관과 투자 법인 직원까지 퇴직 시까지 기존 광역행정구역 내 근무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이후 인사 이동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선제적으로 정리한 셈이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이른바 ‘광역 이동설’이 은근히 번지며 긴장감이 이어져 왔다. 광주에서 근무하던 인력이 전남 시·군으로, 혹은 반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해석이 고개를 들면서다. 특히 ‘본인의 명시적 동의’라는 조항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며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혹시 모른다’는 분위기가 잔존해 왔다. 이 지점을 김 예비후보가 정면으로 짚었다. 그는 “27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공직자의 심리를 체감해 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흔들림 없는 근무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 조직 안정의 ‘핀셋 대응’을 꺼내든 셈이다. 법적 근거도 분명히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33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에서 전국 자치경찰 정책 방향을 가늠할 협의회가 열린다. 단순한 회의 자리를 넘어, 현장과 정책을 동시에 엮는 일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노캄에서 ‘제37차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정에는 시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사무국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치경찰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행사는 첫날 오후 정기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이어 시도 자치경찰 사무국장 정책 간담회가 진행되며, 각 지역의 운영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진다. 이후 행정부지사와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이 함께하는 티타임을 거쳐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협의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특히 정책 브리핑은 이번 일정의 핵심으로 꼽힌다. 여수섬박람회를 앞두고 내륙과 해양 치안 대응 전략이 각각 제시되고, 자치경찰 이원화 TF 추진 상황도 함께 공유된다.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저녁에는 참석자 간 만찬 간담회가 마련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쌀이 편의점 진열대를 타고 전국 소비 흐름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익숙한 밥상용을 넘어 간편식 시장 한복판으로 진입하는, 말 그대로 ‘소비 지형 재편’의 신호탄이다. 전라남도는 GS리테일과 협업해 대표 품종 ‘새청무’를 도시락·삼각김밥 원료로 공급하며 유통 전선을 넓혔다. 16일 장흥 정남진통합RPC에서 열린 첫 상차 현장은 그 출발점이 됐다. 이날 8t 물량이 실리며 전국 공급의 물꼬가 트였고, 순천농협도 4월 초부터 공급 흐름에 합류한다. 이번 구조는 단순 납품을 넘어선다. 순천농협, 정남진통합RPC, 해남 화산농협에서 생산된 쌀이 하나의 라인으로 묶여 GS리테일 간편식 제조공장으로 직행한다. 이후 도시락과 삼각김밥으로 가공돼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으로 풀리는 ‘직결형 소비 라인’이 완성된다. 유통 단계가 짧아지면서 신선도와 회전율을 동시에 잡는 구조다. 규모 또한 눈에 띈다. 향후 약 2만t이 투입되는데, 이는 전남·광주 인구 320만 명이 약 42일간 소비 가능한 수준이다. 특정 품종이 간편식 시장을 통해 이 정도 물량으로 흘러드는 건 드문 장면이다. 지역 농가 입장에선 수급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 원도심 상권의 심장부인 목사고을시장이 조용히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눈에 확 띄는 건물 신축은 아니지만, 장사의 흐름을 좌우하는 ‘전기’부터 손보는 작업이다. 말 그대로 바닥부터 다시 다지는 셈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목사고을시장 전력시설 현대화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설계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공사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보수 수준이 아니다. 전기 용량을 키우고 수배전반과 분전반을 교체하는 한편, 전력 간선 설비를 새로 깔아 전력 흐름 자체를 안정적으로 재구성한다. 쉽게 말해 ‘전기가 버티는 시장’으로 바꿔놓겠다는 그림이다. 전통시장은 냉장·냉동 설비와 조명, 각종 판매 장비가 촘촘히 얽혀 있다. 전력 한 번 흔들리면 바로 영업 타격으로 이어진다. 상인들 입장에서는 하루 장사가 좌우되는 문제다. 이번 정비가 체감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른바 ‘보이지 않는 인프라’지만 파급력은 작지 않다. 전력 안정성이 확보되면 상품 보관은 물론 매대 운영까지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소비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여기서부터 시장 분위기가 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을 덜어줄 ‘상생보험’ 도입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16일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광주·충북·경북·경남·제주 등 6개 시·도와 함께 ‘보험업권–지자체 상생보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참여 지자체 부단체장, 생명·손해보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경영 위험 대응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상생보험 사업은 경기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안전망 성격의 정책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 경영 위험 발생 시 보험을 통해 피해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보험업권–지자체 상생보험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경영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생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 참여 지자체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 조례동 풍전주유소에서 조례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1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천시는 16일 조례동 풍전주유소에서 조례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로는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됐다. 연장 662m, 폭 20~25m 규모의 왕복 4차로로 조성돼 조례동 일대 교통 흐름을 분산하는 새로운 축 역할을 맡게 된다. 그동안 조례사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이 몰리며 상습적인 정체 구간으로 꼽혀 왔다.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서 법원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 흐름이 나뉘어 교통 혼잡이 한층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개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법원 방면으로 가는 차량이 분산되면 출퇴근 시간 정체도 많이 줄어들 것 같다”며 “이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례동 일대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조례사거리 교통체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낡은 교도소를 문화 거점으로 재생한 공간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 진로체험까지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14일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빠삐용Zip’에서 ‘2026년 서로살림터 운영 활동가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거 고립의 상징이었던 교도소 공간을 지역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지는 공유 공간으로 재생하는 ‘서로살림터’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화예술과 생활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활동가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식과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개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이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현재 시범 운영에 참여할 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창작·치유) ▲생활기술(수리·업사이클링) ▲생존기술(요리) 등이며 관련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이나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은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열고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유인숙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창수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 조선·기자재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천광산 목포대 교수가 ‘AI 기반 생산공정혁신(AX) 기술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조선산업의 생산 공정 혁신 방향과 산업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운송 문제 해결 방안과 해외 기능인력 양성사업, 국민성장펀드 등 조선기자재 산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사업’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글로벌 조선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인력 중심 생산 구조에서 생산공정 혁신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대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기반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섬이 많기로 유명한 신안. 그 수만 1000여 개에 이른다. 바다 위에 흩어진 섬들은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고, 날씨와 시간에 따라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 변화하는 섬의 사계를 화폭에 담아낸 전시가 신안에서 막을 올렸다. 신안군은 3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2026 신안군 소장품 순회전 《섬·섬·옥·수(島·島·鈺·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안군이 수집해 온 미술 소장품을 군민과 방문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순회전이다. 중부권 문화공간인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먼저 관람객을 맞은 뒤, 하반기에는 북부권 조희룡미술관으로 무대를 옮겨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에는 국내 작가 58명이 참여했다. 홍도와 흑산도, 가거도, 하의도, 신의도 등 신안을 대표하는 섬들이 작품 속 주인공이다. 같은 섬을 바라보더라도 작가마다 시선은 다르다. 어떤 이는 파도와 절벽이 어우러진 강렬한 풍경을 담았고, 또 다른 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나 석양이 물든 섬마을의 고요한 풍경을 그려냈다. 전시 제목인 ‘섬·섬·옥·수(島·島·鈺·秀)’는 ‘섬마다 보배롭고 빼어나다’는 뜻을 담은 표현이다. 섬 하나하나가 자연의 보석처럼 빛난다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에 발맞춰 지역 발전 전략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가다듬고 있다. 통합 논의가 지역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만큼, 장성의 강점을 살린 준비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남광주 행정통합 대응 전략과 장성군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통·의료·농업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장성군의 대응 전략을 살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장성군이 어떤 위치를 확보할지, 또 어떤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할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성이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지닌 만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주 생활권과 연결된 교통망 확충, 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 접근성 강화, 농업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대 등 현실적인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장성군이 보유한 농업 기반과 자연환경, 관광 자원 등을 활용해 광주권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 이상철 부군수가 군정 현안을 챙기는 행정 일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사를 잇달아 이어가며 바쁜 하루를 보낸다. 군정 운영의 속도를 점검하는 행정 회의와 지역 공동체 행사 참석을 통해 행정과 현장을 함께 살피는 일정이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상철 부군수는 오는 19일 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과 군정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봄철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 각 부서별 정책 추진 상황 등이 폭넓게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와 맞닿아 있는 재정 집행 상황 점검도 이어진다. 당초 예정됐던 ‘2026년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대책 보고회’는 일정 조정으로 다음 주로 연기됐다. 군은 향후 보고회를 통해 재정 집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소비·투자 분야 예산이 지역 상권과 건설, 농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 재정의 집행 속도를 높여 지역 경제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소비·투자 분야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상권과 건설·농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긍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공무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근로 여건 마련을 위한 노사 협력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1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공무직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군 공무직노동조합 관계자와 군 관계 공무원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 협력의 뜻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무직 노동자들은 환경미화와 시설관리, 행정지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군 행정의 실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공무직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합리적인 임금 체계를 마련해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임금 조정과 복지 여건 개선, 노사 간 소통 확대 등 공무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과 관련된 주요 사항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협약 체결 이후에도 정기적인 노사 간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 운영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성군은 그동안 노사 간 대화를 통해 갈등보다는 협력을 우선하는 ‘상생 노사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교육 복지, 지역 안전 강화까지 생활 밀착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보성군은 16일 군청에서 보성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보성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송해경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장, 이문균 보성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협약의 핵심은 지역 농산물 소비망을 외식업계까지 확장하는 데 있다. 보성군은 농특산물 구매와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을 맡고, 보성농협은 고품질 보성쌀과 녹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국 회원업소를 대상으로 보성 농특산물 우선 구매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외식업계와 연결된 공급망이 형성되면서 보성 농산물의 소비 창구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보성의 농특산물이 외식업계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의 한 해 재정 살림을 되짚어보는 결산검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 진행된다. 나주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충무시설(구내식당 옆)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사업 성과는 적절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절차로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결산서 5개 항목과 부속서류 23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결산서에는 ▲결산개요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세입 규모와 세출 집행 상황, 기금 운영 상태, 재정 건전성, 정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총수입 및 지출액 증명, 보조금 집행 현황 등 결산서 첨부서류 23종도 함께 점검해 국·도비 보조사업과 각종 재정 사업의 집행 적정성, 행정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검사에는 시의원 2명, 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시민대표 2명 등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참여한다. 의회와 회계·세무 전문가,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재정 검증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검사 과정에서는 각 부서 담당자와 팀장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1분기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와 규제혁신 공모 등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말 그대로 군정 엔진을 한 번 더 ‘업템포’로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곡성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월 12일 기준 소비·투자 분야 재정 집행률은 75.07%다. 목표액 552억 원 가운데 414억 원이 집행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비 분야는 목표 325억 원 중 233억 원이 집행돼 71.67%, 투자 분야는 목표 227억 원 가운데 181억 원이 집행돼 79.96%의 집행률을 보였다. 아직 138억 원가량이 목표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군은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상경비 교부가 가능한 소비 분야 통계목을 전액 교부하도록 각 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전 직원 복지포인트 전액 사용도 독려하며 소비 분야 집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행정 내부에서는 “예산이 잠자지 않도록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일종의 재정 스피드업 전략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오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소비·투자 집행률이 낮은 하위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현재 도내 순위 10위권 안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이 ‘여수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문화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여수의 여름 끝자락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음악제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여수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여수음악제,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제10회 여수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용하 (재)여수음악제 이사장, 이승환 (재)KBS교향악단 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음악제 운영과 공연 기획,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수음악제 공동 운영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지역 클래식 인재 발굴과 꿈나무 육성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여수음악제는 2016년 첫 무대를 연 이후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남해안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KBS교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농촌 들녘에 농업근로자들의 새로운 생활 공간이 마련됐다. 계절마다 반복되던 농촌 인력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영암군은 17일 오후 시종면 월송리 일원에서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영암군의회 부의장, 전라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숙사 준공을 함께 기념한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숙사 건립 경과보고, 우승희 군수의 기념사, 황기연 권한대행과 영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참석자들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운영 계획과 생활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공사를 마친 사업으로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7억5000만 원, 도비 2억3000만 원, 군비 45억3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시설은 부지 2374㎡, 연면적 1209㎡ 규모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인실 23개 객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과수와 시설원예, 벼 재배까지 농가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잇따라 펼치며 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감 재배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단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 재배의 기초 관리부터 병해충 예방·관리, 비료와 관수 관리, 수확 및 후처리 기술까지 재배 전 과정에 걸친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이 겪는 재배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실증시험포에서 딸기 재배 농가와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 냉무기 시연회’도 열었다. 이날 소개된 냉무기는 저온 방식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장비로, 기존 고온 살포 과정에서 약제 성분이 파괴되는 문제를 보완한 기술이다. 연무와 연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고온으로 인해 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생태교육 확대와 의료 서비스 강화, 예방 중심 건강정책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백두대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검진 전문의 진료 재개, 6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등 군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례군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아 181명을 포함한 82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두대간 생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산림청과 복권위원회가 추진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됐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지리산정원 등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생태탐방, 환경보존 교육, 자연놀이터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유아들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 기반을 다져 백두대간 일대를 녹색교육 체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전문 진료 체계가 다시 가동됐다. 구례군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중단됐던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기반을 한층 다져가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 핵심 사업을 확대·개편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생산부터 가공·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농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친환경 농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미생물 공급 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기존 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하고,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균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공급한다. 또 기존 소포장 방식 대신 농가가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개선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활용 효율도 높인다.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와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넓혀 주산지 공동경영체를 지원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 방식으로 보급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균일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농업인 육성도 핵심 과제다. 해남군은 18세부터 49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청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돌봄과 에너지 정책, 아동 복지 등 군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향한 정책 지적이 잇따랐다. 초고령 사회 대응,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환원, 아동 돌봄 공공성 강화 등 군정 방향과 연결된 문제들이 의회 발언대를 통해 제기되면서 집행부의 대응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지난 13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은경·김원중·임윤택 의원이 참여한 3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고령화 대응 돌봄 체계부터 재생에너지 수익 구조, 아동 돌봄 환경까지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먼저 정은경 의원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무안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무안군에서도 노인 단독가구 증가와 함께 돌봄 공백 문제가 현실적인 행정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돌봄·의료·복지 서비스가 분산돼 있어 군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구조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돌봄, 의료 서비스, 복지 지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연계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과’ 신설을 제안했다. 정책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광주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저출산 대응 정책을 광주·전남 통합 차원에서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공공산후조리원을 광주까지 전면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남에서는 해남·강진·완도·나주·순천·광양·여수 등 8곳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약 160만 원 수준으로, 산후 회복 관리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경우 50만~80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민간 산후조리원(300만~500만 원)에 비해 부담이 크게 낮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일부에서는 이용을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광주 각 구별로 1곳씩 우선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대응을 위해 ‘통합 닥터 앰뷸런스’를 전역에 운영하고, 광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항에 13만t급 초대형 크루즈가 들어오며 도심 관광지와 지역 상권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중국 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승객 정원 5,246명을 갖춘 13만t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날 약 4000명 규모의 중국 관광객과 승무원이 여수를 찾았다. 해당 크루즈는 제주를 출발해 여수에 기항한 뒤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일정으로 운항됐다. 관광객들은 기항 시간 동안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 여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남해안 관광도시의 매력을 체험했다. 여수시는 기존 관광지와 함께 전통시장, 천사벽화마을, 웅천친수공원, 장도공원 등을 포함한 신규 단체 관광코스를 운영해 관광객 동선을 넓히고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했다. 대규모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 현장 대응도 함께 이뤄졌다.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터미널 주변 교통 관리와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광객 이동 동선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했다. 항만에서는 환영 행사도 마련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인구 감소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026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2,23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15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 2024년 수립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추진 결과를 토대로 재정비한 것으로 ▲주거안정화(행복충전·쉼터) ▲경제안정화(미래충전·꿈터) ▲교육안정화(지식충전·배움터) ▲생활안정화(문화충전·놀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은 23개, 핵심 사업은 25개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 남해안 거점 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 활동,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인구 감소 대응과 함께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구현, 다양한 가족의 공존 기반 마련, 생활인구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지난 2024년 7월 청년인구정책관을 신설해 생활 체감형 정책을 확대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일자리와 주거 여건 등 구조적 요인으로 청년인구 3,800명이 순유출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와 목포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협력의 물꼬를 텄다. 나주시는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나주시보건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나주시 질병관리과와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유대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두 기관 공무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부를 이어갔다. 이날 자리에서는 단순한 기부 참여를 넘어 지역 홍보와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알리며 금성관과 나주읍성, 영산강 정원, 나주영산강축제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도 공무원 간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눴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두 기관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협력의 폭도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나주를 찾는 발걸음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숙박 관광객 인센티브 사업 ‘나주 1박 2득’이 시행 초기부터 높은 참여를 보이며 체류형 관광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 가운데 15일 기준 접수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고, 지원금 규모는 약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나주 1박 2득’은 나주를 잠시 들르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한 체류 유도형 정책이다.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한 관외 개별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행 인원에 따라 최대 15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지급 방식은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나주몰 포인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넓히기 위해 황포돛배 할인권과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 이용권도 함께 제공해 숙박과 관광,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관광 숙박여행 1인 평균 지출액은 약 6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 한정된 예산에 비해 상품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용 기회를 보다 고르게 나누기 위한 조치다. 목포시는 4월 1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유지하면서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총 30만 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매 방식은 상품권 유형에 따라 나뉜다. 카드형 상품권은 광주와뱅크 앱 또는 광주은행 영업점을 통해 월 20만 원까지 살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CHAK 앱을 통해 월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이번 조정에서는 카드형 상품권의 자동충전 기능도 전면 폐지된다. 자동충전 기능을 이용할 경우 일부 이용자에게 구매 기회가 집중되면서 수동 충전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자동충전 이용자들도 앞으로는 직접 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바일형과 카드형 상품권 충전은 매월 1일 오전 0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방식 조정은 한정된 예산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시민이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 유가 변동성을 악용한 해상 면세유 부정 사용과 가짜 석유 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해상 석유 불법유통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와 유가 변동 상황을 틈타 해상에서 면세유를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가짜 석유를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진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선박 해상용 유류 불법 유통, 어업용 면세유 목적 외 사용, 위조 또는 변조된 판매 실적을 활용한 면세유 부정 공급, 가짜 석유 제품 제조·판매 행위 등이다. 해상에서 유통되는 가짜 석유는 단순한 조세 포탈 문제를 넘어 선박 엔진 고장을 일으켜 해양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고농도 황 성분 배출로 해양 환경 오염을 유발할 우려도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중동 상황 등 국제 정세가 민생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석유 유통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수사해 민생 경제 보호와 해양 안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매력을 알릴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영암군은 ‘영암왕인문화축제, 내 마음속의 저장!’을 주제로 한 SNS 숏폼 영상 공모전 참가 작품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왕인문화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지 않고 직접 촬영·제작한 영상만 인정된다. 참가자는 20초에서 60초 사이 분량의 숏폼 영상 1편을 제작해 본인의 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인스타그램 릴스 또는 유튜브 숏츠에 게시한 뒤,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정량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결과가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9명을 선정해 총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암군 홍보전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프랑스의 세계적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 180여 명이 강진을 찾아 지역 전통 식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2026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초청 전통 미식·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교류 일정의 하나다.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셰프들이 서울 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전남 지역 문화와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일정으로 강진 방문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60여 명씩 세 차례에 걸쳐 총 180여 명의 셰프와 관계자들이 강진을 찾는다. 이들은 지역의 전통 음식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강진의 식문화와 관광 자원을 둘러본다. 셰프들은 백운동 원림에서 다도 체험을 하고 한정식 상차림을 통해 강진의 식문화를 접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쌀귀리와 된장, 고추장, 표고버섯 등 강진산 식재료의 활용 가능성과 구매 여부도 함께 살핀다. 또 한국민화뮤지엄을 찾아 민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련 기념품을 둘러본다. 이어 고려청자 판매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마을의 이야기를 판화로 남기는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재단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하는 ‘2026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판화버스킹’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로 가는 문화예술’ 사업의 하나로, 망호리 휴양마을 체험관에서 열린다.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나무판 위에 자신의 삶과 이웃, 마을 풍경을 새겨보는 ‘판화 마을 기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판화가로 잘 알려진 김준권 화백이 참여한다. 김 화백은 그동안 산을 바라보며 느끼는 열망과 희열을 나무판에 새겨온 작가로, 최근 영암으로 돌아와 지역과 함께하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업실을 벗어나 마을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호흡하며 풍경을 넘어 사람 사이의 관계와 삶의 흔적을 판화로 표현하는 과정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나무판에 선과 여백을 새기고 찍어내는 작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의 기억을 함께 기록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마을 곳곳에 흩어진 이야기를 모아 나무판에 새긴 현장의 기록”이라며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제1부의장이 확보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추가경정예산 22억 원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광일 제1부의장은 지난 1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추가경정예산 22억 원이 최종 확정되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추경 예산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과 사전 행사, 관광 활성화, 안전시설 구축 등을 위해 편성됐으며 총 10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섬박람회 사전 붐업 행사 지원 ▲남면 금오도 비렁길 위험구간 정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 홍보관 운영 ▲섬박람회 랜드마크 조성 ▲박람회장 안전시설물 설치 ▲박람회 진입도로 및 간선도로 재포장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나라사랑축제 ▲지역경제혁신박람회 참가 등이 포함됐다. 예산 반영 과정에서는 여수 지역 도의원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특히 이광일 부의장은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에게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고, 이후 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해당 사업들이 이번 추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근대 건축물들이 잠시 ‘화재 대응 훈련장’으로 바뀐다. 오래된 건축물일수록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바로 움직일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다져보는 합동 훈련이다. 목포시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구 동본원사와 구 호남은행, 목포시사 등 주요 국가유산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목포시 도시유산과 문화유산시설팀과 역사공간조성팀을 비롯해 목포소방서 호남119안전센터, 시설 소방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재 발생 직후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상황 전파와 관람객 대피, 소화기 활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과정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 문화유산 시설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소화기 사용법과 피난 절차,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와 관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이어진다. 문화유산 시설은 목재 구조와 노후 건축물이 많은 경우가 적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이 강진소방서를 찾아 지역 소방 행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소방서는 지난 13일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이 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소방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 본부장은 정용인 강진소방서장, 우호진 강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전미정 강진군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현장 활동 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강진소방서의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재난 대응 체계, 화재 예방 활동, 의용소방대 운영 상황 등이 공유됐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 체계 운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 본부장은 이후 강진119안전센터를 찾아 현장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근무 여건과 장비 운영,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민철 전남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 정치권의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화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문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화신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여수시 무선중앙로3(화장동 789-12)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을 비롯해 여수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당원,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잇따라 발걸음을 하며 사무소 안팎이 금세 사람들로 가득 찼다. 현장 분위기는 선거 행사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이웃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네 사랑방에 가까웠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모습이 이어지며 공간은 자연스럽게 활기를 띠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사를 시작했다. 그는 소라면·율촌면·여천동 주민들과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한 조계원 국회의원과 지역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예비후보’라는 이름으로 주민 앞에 서게 된 점도 언급했다. 아직은 낯설 수 있는 명칭이지만 주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지역 내 다양한 행정·산업·복지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3월 셋째 주를 통해 농수산업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 평생교육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 다방면의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16일 월요일에는 농어민 체육센터에서 ‘다시마 본양성 시범사업 종자 분양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산경영과 주관으로 30명의 농수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며, 지역 수산업 활성화와 실증사업 성과 공유를 목표로 한다. 또 오후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려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현황과 조직 운영 계획을 점검한다. 인구일자리정책실 주관으로 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평생교육 개강식’에는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7일 화요일에는 전남도청에서 ‘2026년 상생 수산물 로코노미 상품개발 마케팅 지원사업 MOU 체결식’이 예정돼 있으며, 30명이 참여해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수요일에는 완도군의회에서 제336회 임시회 폐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2026년 제2회 수산조정위원회’가 열린다. 20명이 참석해 수산업 관련 정책과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월 셋째 주 진도군의 일정표는 말 그대로 ‘숨 돌릴 틈 없는 한 주’다. 행정회의부터 군의회 일정, 군민 참여 행사, 관광 콘텐츠 준비까지 분야도 다양하고 일정도 촘촘하다. 군정 현안을 챙기면서도 지역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일정은 16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가수 마이진 진도군 홍보대사 위촉식이다. 진도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 홍보에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트로트 열풍 속에서 대중 인지도를 갖춘 가수를 앞세워 진도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어 오후에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약식이 열린다. 병원 치료 이후 지역에서의 돌봄과 생활 지원을 이어주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의료기관과 행정, 복지기관이 연결되는 이른바 ‘지역돌봄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민 참여 행사도 이어진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는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열려 군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배부한다. 봄철 녹색 실천을 확산하고 생활 속 나무 심기 문화를 넓히기 위한 행사다. 이날 진도아리랑 게이트볼장에서는 제17회 진도군게이트볼협회장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 관광 교류 행사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목포시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당일 여행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관광 활동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여행업 등록을 완료하고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한 관내 여행사다. 여행사가 직접 기획한 당일 관광상품 가운데 총 10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 대상 상품 6개, 장애인 대상 상품 4개가 포함된다. 여행상품은 목포와 전남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유달산, 근대역사문화공간, 삼학도, 고하도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남 서남권의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가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장애 관광 요소를 고려한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체험, 섬과 바다, 역사 관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바다와 들이 함께 키워낸 먹거리다. 남해의 깨끗한 해역과 비옥한 토양이 만들어낸 농수축산물이 ‘고흥 8품’이라는 이름으로 묶이며 지역 특산물의 얼굴로 자리 잡고 있다. 고흥군이 꼽은 ‘고흥 8품’은 유자, 석류, 김, 미역, 다시마, 굴, 마늘, 유자골한우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형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해양 자원이 어우러지면서 농수산물이 고루 생산되는 고흥의 자연 조건이 그대로 담긴 구성이다. 먼저 고흥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단연 유자다. 전국 유자 생산량의 대부분이 고흥에서 생산될 만큼 대표성이 뚜렷하다. 향이 진하고 과즙이 풍부해 차와 음료, 잼, 소스,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활용된다. 비타민 C와 칼슘,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관리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자 음료와 유자 가공식품이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되며 고흥 먹거리 브랜드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류 역시 고흥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많아 여성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받는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도시의 분주한 삶을 뒤로하고 농어촌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자리에 모였다. 삶의 방향을 바꾼 이들의 경험과 고민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자리, 바로 고흥군청 회의실이었다. 고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사)고흥군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강석) 집행부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열고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 확대 방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협의회 집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현황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정착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풀어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현장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농지를 구하는 일부터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 낯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문제, 그리고 생활 정보를 얻기까지 귀농어귀촌인이 겪는 시행착오들이 하나둘 테이블 위에 올랐다. 특히 먼저 정착한 귀농어귀촌인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길잡이가 되어주는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최근 고흥에서는 농어촌 삶을 선택한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삶을 찾아 내려온 이들이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마을 분위기에도 점차 활력이 더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