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끌어올릴 새로운 관광 지원사업을 꺼내 들었다.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송광민)은 10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영광 쉼표 여행’ 사업 신청을 공식 접수한다. 접수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영광 쉼표 여행’은 숙박과 식사, 체험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한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 관광객은 사용 금액의 50%를, 청년층은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도 눈에 띈다. 1인 기준 20만 원 소비 시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가족 단위 관광객은 5인 기준 최대 50만 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청년 관광객은 1인당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는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관광객 유입 확대가 맞물리며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는 합리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에 나서며 가시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줄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크게 늘면서 현장 중심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이 집계한 2026년 1분기 자료를 보면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4.8t 감소했다. 반면 재활용품 수거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해 분리배출 문화가 점차 자리 잡는 흐름이 확인됐다. 이 같은 변화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현장 활동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6일 영광군청 광장에서 열린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개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이장단 교육, 마을 좌담회 등 홍보와 교육이 이어졌다.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는 집중 안내와 함께 불법투기 단속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도 뒤따랐다. 3월 한 달 동안 42건의 불법투기가 적발돼 총 4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계도와 단속을 함께 추진하면서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재활용 동네마당 확대 설치, 불법투기 신고 포상제 도입,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등 자원순환 기반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생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우박과 영하권 기온으로 발생한 과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기술 지원과 피해 조사, 재해 인정 절차까지 한 흐름으로 묶어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원과 함께 영양제 살포 등 긴급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상황은 신속히 조사해 합동 현장검증을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해 인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냉해 피해 우려가 큰 배·복숭아 재배 농가에는 예방 활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가동, 개화기 기상정보 수시 확인, 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활용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재해 예방시설 보급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국비 사업과 연계해 도비 20억 원을 투입, 한파와 이상저온에 취약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열풍방상팬 등 설치를 지원 중이다. 시설을 갖춘 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과와 배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최대 25%, 온풍기 설치 시 20%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피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사용 기한이 지났거나 내구연한이 초과된 임대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직접 매각하는 ‘현장 공매’를 추진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9일 “함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입찰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농기계 구입 비용이 부담되는 농가에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인력난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매 대상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장비로, 소형 트랙터와 관리기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 연한이 지난 장비라도 간단한 정비를 거치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만큼, 폐기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매각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비 상태를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신뢰도를 높였고, 실제 현장에서는 참여 문의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공매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필요했던 장비를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사 준비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현장 공매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개찰은 13일 오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9일 광주시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5대 약속’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에 힘을 실었다. 상징을 넘어 체감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강조하며 일자리부터 의료, 복지, 관광까지 도시 구조 전반을 손보겠다는 방향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 경쟁력은 시민의 삶에서 나온다”며 “실제 구조를 바꾸고 생활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구호보다 실행에 무게를 둔 접근이다.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이다.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산업을 축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기업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를 병행하겠다는 방향이다. 대학과 기업, 지자체를 잇는 인재 양성 구조를 구축하고 교육부터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연결 체계도 함께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 정책은 별도 축으로 설계됐다. ‘광주 청년재단’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 교육 정책을 통합 조정하는 기능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결혼과 출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 흐름을 염두에 두고, 대학과 산업 현장을 잇는 플랫폼 역할도 포함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어린이 종합병원 설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생활개선회가 9일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역 농업 현장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여성단체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정책 공감형 지지’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날 박사순 회장을 포함한 회원 30여 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가볍게 내린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생활개선회는 특히 여성농업인 정책에 주목했다. “그동안 현장에서 겪어온 노동 강도, 소득 불안,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꾸준히 짚어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온 후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농번기 돌봄 공백, 여성농업인 건강권, 교육·문화 접근성 등 생활 밀착형 의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언급됐다. 농가 소득 구조 개선과 유통 다변화에 대한 접근도 지지 배경으로 꼽혔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산·가공·판매를 잇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을 아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수는 정당이 아니라 군민이 뽑는 자리입니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9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돌아가는 길은 없었다. 경선 배제 이후 선택은 하나, 정면돌파였다. 간판을 내려놓고 이름으로 간다. 공천이 아닌 표, 조직이 아닌 민심으로 승부를 건다. 무대는 강진읍 강진시장 야채동. 상징은 분명하다. 책상이 아닌 장터, 행정이 아닌 삶의 현장. 출발선부터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꺼낸 한 문장.“찬란한 슬픔의 봄을 기둘리는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겠다.” 감성은 앞에 있었지만, 방향은 뒤에서 잡았다. “당선 이후 복당하겠다”는 선을 그었고, “강진의 흐름을 끊지 않겠다”, “정치의 기준은 결국 군민”이라고 못 박았다. 경선 배제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법부 판단까지 외면한 비상식적 결정”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고, “간접이 아닌 직접 선택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선택의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바로 성과를 꺼냈다.강진 반값여행, 농어민 공익수당, 육아수당. 이미 지역을 넘어선 정책들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반값여행 정책이 여러 차례 언급된 점을 강조하며 확장성을 짚었다. 경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지역 중심의 자살예방 체계를 한층 넓힌다. 장흥군은 지난 7일 용산면 행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기존 3개 읍·면에서 4개 읍·면으로 늘었고, 참여 기관도 28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됐다. 행정과 지역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가 한층 두터워진 셈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주민과 지역자원이 함께 개입·지원하는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지역 여건에 맞는 예방 활동과 연계 중심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자살위험 수단 차단,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용산면까지 참여가 확대되면서 보다 촘촘한 예방망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한층 촘촘히 다진다. 봄철 자살 위험 증가 시기에 맞춰 예방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안전망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4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집중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8일 시청 사거리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출근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활동의 문을 열었다. 이후 연령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홍보를 이어간다. 자치구도 현장 중심 대응에 힘을 보탠다. 찾아가는 우울 검진과 도움기관 안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위기 가구 발굴, 관계기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이 동시에 펼쳐진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자살위기 상황에 대비해 자살예방관 지정,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1인 가구 생명지킴이 운영,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치료 연계,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 대응망을 강화했다. 여기에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정신응급 합동 대응센터 운영, 야간·휴일 공공병상 확보까지 더해 긴급 상황 대응 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기업유치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며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유치 특별전담반’ 제3차 회의를 열고, 유치 대상 기업별 투자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치 대상 기업별 접촉 현황과 투자 관심도, 후속 계획 등을 공유하며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접촉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투자 의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과 후속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힘이 실렸다. 분야별로는 로봇·에너지 등 첨단산업부터 농수산업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각 실·국장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접촉 강도를 높이며, 투자 논의의 실질적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특별전담반을 중심으로 정기 점검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 측이 최근 지역 내에서 불거진 여론 왜곡 논란과 관련해 수사기관과 선거관리당국에 동시 대응에 나섰다. 이 후보 측은 8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적인 가짜뉴스 유포와 기획 여론조사 시도가 확인됐다”며 이를 선거 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핵심 쟁점은 두 갈래다. 먼저 특정 언론 보도와 신문 유통 과정이다.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일부 매체가 약 두 달 전 조사 데이터를 일부만 발췌해 ‘군수 교체 여론’이 높은 것처럼 보도했고, 해당 내용이 담긴 신문이 읍내 상가와 전통시장 일대에 대량 배포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후보 측은 관련 언론사와 배포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하고 배후 규명을 요청했다. 이어 7일 공표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조사는 왜곡 보도 직후 의뢰·실시돼 다음 날 공개된 것으로, 후보 측은 조사 설계와 결과 모두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보도 직후 여론을 반영한 조사 설계 ▲정당 지지도 문항 누락 ▲기존 조사 흐름과 크게 다른 결과 등을 근거로 들며 “편향 가능성이 짙은 조사”라고 주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8일 해남·강진·화순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전날 무안·목포·영암 방문에 이어 이어진 일정으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 예비후보는 해남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산업 방향을 밝혔다.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모이는 기반을 만들고,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까지 연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에너지와 기술을 결합해 지역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는 데 초점을 뒀다. 강진에서는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엮는 방안을 제시했다. 월출산과 가우도, 강진만, 마량항을 잇고 병영성, 다산초당, 고려청자요지, 영랑생가까지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겠다는 설명이다. 강진만 국가해양생태문화정원 지정과 가우도 생태공원 조성, 세계 도자기 엑스포 추진도 함께 언급됐다. 화순에서는 바이오 산업과 생태 관광을 결합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임상·생산이 이어지는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집적도를 높이겠다는 내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청와대를 상대로 집중적인 설득전에 나섰다. 통합 출범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추경에 반영해 제도 안착의 첫 단추를 끼우겠다는 판단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국회 예결위 추경 심의가 이어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관계 부처와 국회를 잇따라 찾았다. 김민석 국무총리,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만나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고, 진성준 예결위원장과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안도걸 의원 등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도는 행정통합 비용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역 여론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다. 기존에 형성된 공감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앞서 지난 3월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통을 이어갔고, 지난 3일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국회를 직접 방문해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와 정부를 동시에 겨냥한 입체적인 대응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정통합을 단순한 지역 결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청년 창업자의 초기 부담 완화에 나섰다. 무안군은 이달 24일까지 ‘2026년 청년 창업활동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둔 만 19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 예정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사업주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이번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 수익 창출이 쉽지 않은 창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제품 개발·등록, 홍보, 자문, 교육 등 간접 창업 비용을 지원하며, 최대 3개월간 매월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사업 운영과 직접 관련된 항목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자산성 물품 구입이나 공과금, 임대료 등 직접비 성격의 지출과 유흥·레저 비용 등은 제외된다. 매월 활동 보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정성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신청은 무안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지원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초기 창업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농업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풀기 위한 ‘전남·광주 농업 혁신 5대 약속’을 8일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농업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지만, 농촌은 여전히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고비용 구조에 묶여 있다고 짚었다. 현장의 부담을 덜어내고 산업 전반의 틀을 다시 짜겠다는 메시지다. 핵심은 농업예산 확대다. 현재 약 1조 3000억 원 수준인 전남 농업 예산을 2조 원 규모로 키워 생산·연구개발·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한 흐름으로 엮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농업·농촌 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넓혀 소득 기반을 다지겠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와 함께 ‘5無 농업’ 실현을 전면에 꺼내 들었다. 쌀값은 국가 책임경영제로 안정 장치를 마련하고, 공공형 근로제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덜겠다는 계산이다. 재해복구비를 현실화하고 보험제도를 손질해 자연재해 부담을 낮추는 한편, 도매시장 구조 개선으로 판로를 넓히겠다는 대목도 포함됐다. 축사 현대화와 첨단화를 통해 질병 위험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얹었다. 청년 농업인 육성 역시 주요 축으로 실렸다. 스마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다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당적을 내려놓은 선택이 지역 정치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른다. 강 군수는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독자 행보에 들어갔다. 지역 내 여론과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승부를 직접 풀겠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기존 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판을 만들어가겠다는 선택이다. 등록 직후 행보도 상징성을 띠었다.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다산초당을 방문했다. 공직자의 책무를 되새기고 군정의 방향을 다시 가다듬는 메시지를 담은 일정으로 풀이된다. 현장에는 해남 윤씨 문중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선거 준비와 별개로 군정 챙기기도 이어졌다. 민생회복 종합대책 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중앙부처를 찾아 특별교부세 확보를 요청했다. 상하수도 정비, 도로·교량 보수,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생활과 맞닿은 사업들이 건의서에 포함됐다. 선거 국면에서도 현장 중심 행정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민선 8기 동안의 정책 성과도 다시 주목받는다. ‘강진 반값여행’은 지역 소비를 끌어올린 사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40여 년 전 인연이 다시 이어진 사연이 전해지며, 현장의 민원 응대가 만든 작은 기적에 시선이 모인다. 지난 3월 31일 무안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46년 만의 만남을 이루게 해준 무안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순천에 거주하는 김성곤 씨가 직접 남긴 글이다. 김 씨는 업무차 무안을 찾았다가 군 복무 시절 함께했던 동기가 현경면에 살았던 기억을 떠올렸고, 오래된 인연을 찾아보기로 했다. 단서라고는 이름과 희미한 기억뿐이었지만, 그는 군청 산림공원과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재석 팀장은 관련 사안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로 문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짧은 설명이었지만 방향을 잡아준 한마디였다. 현경면사무소를 찾은 김 씨는 민원실에서 동기의 이름을 전하며 행방을 물었다. 담당자인 정은영 주무관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설명하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그 결과 같은 이름을 가진 주민이 두 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 씨는 군 복무 당시의 인연을 설명하며 확인을 요청했고, 정 주무관은 직접 연락을 통해 사실 여부를 하나씩 짚어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지역문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학과 출판을 아우르는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나주시는 백호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국문학관이 추진한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6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문학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문학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국고보조사업이다. 나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문학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청년 문학인과 출판인, 독립출판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문학축제 ‘힙독 인 나주’가 열린다. 작은서점과 동네 책방 등 약 100팀이 참여해 창작과 출판을 잇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구운몽의 도시 나주에서 펼치는 전국 힙독인들의 문학축제’를 주제로 타오르는강문학관과 공동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구운몽’ 나주판 발간 3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포럼과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목판본 발간으로 대중소설의 흐름을 열었던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문학과 출판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더욱 선명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상황 발생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시범 운영하며 대응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추진 중이며, 현재 24시간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실 구축은 재난 발생 시 보고와 전파, 대응 과정을 일원화해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정안전부와 소방, 경찰, 해양경찰, 지자체가 함께 활용하는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기반으로 상황 공유와 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점검을 통해 보고 체계와 대응 절차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24시간 상시 대응이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갖춰간다는 판단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상황 접수부터 보고, 전파,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관 부서 간 협업 기능도 강화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뒀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상황실 구축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지역 관광의 정체성을 담은 신규 캐릭터 ‘담나귀·대쪽이·메티’를 최종 확정했다. 군은 자연과 관광자원을 친근한 이미지로 풀어낸 이번 캐릭터가 대중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췄다고 보고,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번 캐릭터는 지난 3월 19일부터 6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선정됐다. 조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해 대중성을 검증했고,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평가를 통해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도 함께 점검됐다. 개발 과정에서는 죽녹원과 메타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현장 설문이 진행됐고,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캐릭터 구성도 담양의 상징성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쪽이’는 대나무를 형상화해 담양 특유의 곧은 기개와 정취를 표현했고, ‘메티’는 메타세쿼이아길 연못 일대 낙우송 뿌리를 모티브로 한 정령 캐릭터로 설정됐다. ‘메티락·메티우·메티송’ 등 세 가지 형태로 확장성을 더했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해 관심을 끌어올린다. 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경선에서 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김한종 예비후보와 소영호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결과를 두고 군민의 참여와 선택, 그리고 그간의 군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 곁을 지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선 과정에서 다시 현장을 돌며 체감한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군민 삶과 직결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시한 공약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말보다 결과로 신뢰를 쌓겠다는 메시지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경선 통과를 하나의 출발점으로 보고, 다가오는 결선에서도 군민과 함께 선택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소영호 예비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되며, 결선 후보 등록은 11일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은 ‘보배섬 유채꽃 축제’ 일정이 기상 악화 여파로 긴급 조정돼 당초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축제가 호우와 강풍 예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축제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조치다. 강풍과 비 예보가 겹치면서 섬 지역 특성상 여객선 운항과 현장 안전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30분 조도면 관매도 일원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은 오후 1시 40분부터 라인댄스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개막 선언과 기념촬영, 초대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구성은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약 7만5000여 평 규모 유채꽃 군락지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초청가수 무대가 마련되고,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유채꽃 노래방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서화체험과 진도쌀 뻥과자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미니기차, 페이스페인팅, 어부 낚시 체험,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채꽃 길 군민 걷기대회와 관매도 탐방로 숲 해설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전 세대를 겨냥한 정책을 앞세워 선거의 결을 다시 짜고 있다. 복지와 일자리, 지역 기반을 따로 떼지 않고 한 덩어리로 묶어내며 ‘말보다 결과’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걸었다. 이번 정책 묶음은 나열식 공약과는 거리를 둔다. 어르신 지원과 청년 정책, 지역 경제를 하나로 엮어 생활 전반에 스며들게 짰다. 선언보다 이미 손에 잡히는 성과에 무게를 둔 점도 분명하다. 어르신 분야는 체감도에 초점을 맞췄다. 65세 이상 무료버스,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공설추모공원 개원까지 일상과 맞닿은 정책들이 자리 잡았다. 여기에 효행수당과 공공일자리, 목욕이용권 지원까지 더해지며 생활 편의가 한층 두터워졌다. 단순 지원을 넘어서 일상의 숨통을 트는 방향이다. 청년 정책은 버티는 힘과 도전의 발판을 동시에 건드린다. 등록금 지원과 취업수당, 주택대출이자 지원으로 부담을 낮추고, 창업지원금 확대로 기회를 넓혔다. ‘청년부군수’ 운영, 청년 전용 예산 반영, 영광미래교육재단 설립까지 이어지며 청년이 정책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올라서는 장면도 만들어졌다. 이른바 ‘청년 정책 풀라인업’에 가깝다는 말이 나온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 도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둘러싼 ‘특혜성 토지 매입’ 의혹이 지역사회 논란으로 번지고 있지만, 실제 사업 구조와 추진 경위를 들여다보면 제기된 주장과는 결이 다르다는 반응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뉴탐사 방송 이후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 “선거를 도왔기 때문에 군이 땅을 사준 것 아니냐”는 식의 오해가 퍼졌지만, 사업 대상지의 소유 구조와 매입 절차, 부지 선정 과정 전반을 보면 그 연결 자체가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고흥군과 지역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도양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사업이 아니다. 2023년 1월 균특회계 전환사업으로 선정되며 첫 발을 뗐고, 군민 건강 증진과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53억원 규모다. 전환사업비 12억원과 군비 4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위치는 도양읍 용정리 1088번지 일원 3만8420㎡로, 그라운드골프장 2면과 국궁장, 부대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애초 예정지는 녹동신항 부지였다. 하지만 2023년 5월 군계획시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정식 청와대 정무특보가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를 향한 공개 지원에 나서며 선거 흐름에 힘이 실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조 특보는 지난 4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 ‘탄탄캠프’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단순한 격려를 넘어, 선택의 기준을 또렷하게 드러낸 자리였다. 그는 “통합특별시를 이끌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며 “그 조건을 갖춘 후보는 김영록 후보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경험과 결과를 함께 짚었다. 국회의원과 장관, 전남도지사를 거치며 축적한 행정 경험을 언급하면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1위는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 추진된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된 사례를 거론하며, 설계에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지는 역량을 강조했다. 개인적 신뢰도도 덧붙였다. 조 특보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이자 형님으로 부르는 분”이라며 관계를 언급한 뒤 “통합특별시는 기존 행정의 단순 결합이 아니라 새로운 틀을 세우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과 변화의 균형을 동시에 끌어갈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힘을 보탰다. 이날 발언은 통합특별시 구상과 맞물리며 무게를 더했다.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3일 열린 TV 토론 이후 목포시장 선거 판세에 미묘한 파장이 번지고 있다. 목소리 크기보다 정책의 짜임새가 더 또렷하게 비교되면서, 선거의 시선이 공방에서 해법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그 중심에 이호균 예비후보가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토론에서 이 후보가 남긴 인상은 분명했다. 해양관광 거점화, 무안반도 통합, 소상공인 지원기금 조성 등 목포의 먹거리와 생활, 도시 확장 구상을 따로 떼지 않고 한 줄기로 엮어냈다. 흩어진 공약을 늘어놓기보다 도시가 어떻게 살아나고, 지역 경제가 어떤 동선으로 다시 돌 수 있는지를 구조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도드라졌다. 말의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질문을 받으면 방어적으로 물러서기보다 실행 가능한 해법을 먼저 내밀었고, 추진 경로와 재원 구상까지 짚어내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선거판에서 흔히 오가는 감정 섞인 공방 대신, 정책의 결을 세우는 쪽으로 토론의 무게추를 옮겨놨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특히 공작 정치와 선거 브로커 문제를 정면으로 겨눈 대목은 이번 토론의 또 다른 분기점으로 읽힌다. 이 후보는 보이지 않는 개입과 이권 정치를 끊어내지 못하면 목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문화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내딛었다. 관람 접근성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입장권 판매 흐름까지 함께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일, ‘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카드’의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박람회를 앞두고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계층까지 관람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희망바우처 카드는 여수지역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맹점 등록이 완료되면서 카드 소지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입장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절차를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조직위는 이용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운영 기준도 함께 정비했다. 가맹점 관리와 정산 체계를 점검하면서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흐름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고려한 대응으로 읽힌다. 현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관람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특정 계층에 머물던 문화 접근성을 확장하면서 박람회 전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탄탄캠프’에 여수 출신 최도자 전 국회의원이 합류했다. 선거 조직의 외연이 넓어지는 동시에 정책 분야에서도 무게감이 더해지는 흐름이다. 김 후보 측은 5일 최 전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앙 정치 경험과 보육 정책 현장 경력을 동시에 갖춘 인사가 전면에 서면서 선거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최 상임선대위원장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보육 분야 전문가다.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여성·아동 정책을 꾸준히 다뤄왔고, 현장 중심 입법과 정책 제안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합류는 단순한 인선 이상의 의미로 읽힌다. 여성과 돌봄, 저출생 대응 정책이 선거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관련 분야 경험을 갖춘 인물이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보육 현장과 정책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약의 현실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참여 배경을 분명히 했다. “여성과 육아 정책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연대를 구축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 ‘탄탄캠프’는 5일 오후 (사)지방소멸대응협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유영태 협회 이사장, 전남·광주 27개 지자체 지회장, 지역 기술인 대표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을 개별 지역의 문제가 아닌 권역 전체의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대응 방식을 ‘연결’과 ‘협력’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현장 조직과 정책 주체가 동시에 결합했다는 점에서 실행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전남·광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5대 정책 방향에 뜻을 모았다. 기초지자체 여건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토대로, 농산어촌 간 연계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중·대도시와의 경제 네트워크를 엮어 새로운 성장 축을 형성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여기에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협회 측은 “지방소멸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남·광주가 살아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동욱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신대지구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배당 구상을 앞세워 12대 행복 공약을 제시했다. 지역 소멸 대응과 생활 여건 개선을 한 축으로 묶은 정책 묶음이다. 서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에는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시민 배당을 비롯해 농어촌 기본소득, 청년 창업수당 월 50만 원 지급, 순천형 만원주택 도입 등이 담겼다. 여기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 헬스바우처 지원과 성인병 치유센터 조성 등 의료·복지 분야 확장 구상도 포함됐다. 도시 구조를 바꾸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도심 트램 도입과 외곽 순환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을 손보고, 순천·여수·광양 공동 소각장 건립으로 환경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방향이다. 장애인회관과 소상공인 커뮤니티센터 조성, 환경관리공단 유치도 제시했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는 와온·화포 일대를 ‘순천의 소렌토길’로 조성하고, 원도심에 7080 낭만의 거리 문화특구를 구축하는 방안을 꺼냈다. 신대지구에는 문화예술회관을 세워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도심 내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도 포함됐다. 서 예비후보는 순천의 정치 지형도 함께 짚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후보 선출 본경선을 통과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경선 판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조직력과 행정 경험을 앞세운 김 후보의 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 흐름이다. 김 후보는 5일 결선 진출이 확정되자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끝까지 가겠다”며 짧지만 무게감 있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320만 전남·광주 시·도민과 민주당원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지지층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이번 결선 진출은 단순한 통과 이상의 의미로 읽힌다. 전남지사와 행정 경험을 거치며 쌓아온 국비 확보 능력,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대형 현안 조정 경험 등이 다시 한 번 경쟁력으로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역 안팎에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표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경쟁 구도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김 후보는 본경선에서 맞붙었던 신정훈 후보를 향해 “수고 많으셨다”는 짧은 인사를 건네면서도 “특별시를 위한 주요 공약들은 정책 협력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대의 의제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유권자연합이 담양군수 선거를 앞두고 박종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선택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3일 박종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이끌 인물로 박 후보를 선택했다. 해당 결정은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여한 심사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단체는 ▲정책 실행력 ▲민생 대응 능력 ▲통합 리더십 ▲비전의 구체성 ▲도덕성과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군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박 후보는 의정 경험과 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낼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중심의 활동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온 점이 ‘민생 감각’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담양군 예산 1조 원’ 구상 역시 관심을 모은 대목이다. 재정 규모 확대 필요성을 짚고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갖춘 구상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생태·문화·농업을 연결한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비방 대신 민생’ 기조를 앞세워 선거 흐름을 정책 경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상대 측의 의혹 제기와 시위로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대응 수위를 높이기보다 방향을 또렷하게 잡는 쪽을 택했다. 선거의 중심을 다시 군민 삶으로 옮기겠다는 판단이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성군민 전원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보성형 군민기본소득’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내놓았다. 논쟁에 휘말리기보다 정책으로 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반복되는 공방 대신 생활과 직결된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정책은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염두에 둔 접근으로 읽힌다. 일정한 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소상공인 매출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겨냥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보성의 여건을 고려하면 소비 기반을 지탱하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언급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특별법 흐름을 활용해 국비 비중을 높이고, 지방 재정 부담은 낮추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자신을 둘러싼 금전 수수 의혹 보도에 물러섬 없이 맞섰다. 해명에 머무르지 않고, 선을 분명히 긋는 대응이었다. 공 군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된 금전 수수 의혹은 단 1%의 진실도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군민들께서 놀라셨겠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문장은 짧았고, 메시지는 또렷했다. 앞서 해당 의혹은 한 매체가 지난 3일 보도하며 불거졌다. 공 군수는 “확인되지 않은 4년 전 사안이 지금 다시 등장한 것은 선거 흐름을 흔들려는 시도”라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공세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방식은 지역을 맡길 만한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러한 선거풍토를 조장하는 후보들은 고흥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짚을 건 짚었고, 물러설 여지는 두지 않았다. 대응의 결도 분명했다. 공 군수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흔들림을 키우기보다, 바로잡겠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 배경도 직접 설명했다. “많은 군민들이 왜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지 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를 향한 청년층의 집단 지지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선거 국면에서 반복되던 공약 경쟁을 넘어, 실제 정책 경험을 토대로 한 평가가 전면에 올라선 모습이다. 장 예비후보 측은 선거사무소를 찾은 ‘영광군 기본소득청년서포터즈’가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참여가 이어졌고, 분위기는 비교적 또렷했다. 선언문 한 줄, 한 줄이 정책 경험과 맞물려 전달되는 흐름이었다. 서포터즈는 “지금 영광은 멈출 것인지, 더 나아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군정 공백을 빠르게 수습하고 변화를 눈에 보이게 만든 인물은 장세일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짚은 핵심은 ‘체감’이었다. 전 군민 1인당 100만 원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에 따른 50만 원 지원이 지역 소비와 생활 흐름에 일정한 변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청년층의 체류 여건을 일정 부분 붙잡았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특히 에너지 정책과의 결합도 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수 선거 판세에 다시 한 번 무게추가 실리는 분위기다. 행정과 의정을 모두 경험한 인사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흐름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장흥군의회 전직 의원 15명과 장흥군청 출신 퇴직공무원 42명은 3일 공동 입장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성 장흥군수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앞서 4월 1일 호남유권자연합 지지 선언에 이어 전문가 집단의 연속된 선택이 이어지며, 선거 초반 판도를 가늠할 변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이들이 꺼내든 핵심은 ‘경험에서 나온 실행력’이다. 전직 의원단은 민선 6기와 8기를 거치며 드러난 성과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국립호국원과 전남국민안전체험관, 전남기록원 유치, 굵직한 국비 확보, 인구 감소 흐름 둔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행정 전반에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준 시간이었다는 해석이 따라붙는다. 퇴직공무원들의 시선은 조금 더 내부로 향한다. 군정은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의 연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 현장에서 쌓인 판단력과 집행 경험이 실제 군정 운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다. 두 차례 군정을 이끈 경험이 현안 대응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국제 유가 상승 흐름에 대응해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공공부문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군청 출입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5부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3월 31일부터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이 먼저 절약 실천에 나서 군민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차량 이용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청사 내 냉난방기 적정 온도 유지, 불필요한 전력 사용 최소화, 공용차량 운행 감축 등 에너지 사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차량 함께 타기, 공회전 줄이기 등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도 함께 알리고 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이어가고, 필요할 경우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잇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관문에 로컬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류형 소비 유도에 나선 흐름이다. 구례군은 지난 3월 28일 구례교 앞 ‘빙구례스테이션’에 관광굿즈와 농특산품을 한데 모은 판매장 ‘빙구례마켓’을 문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마켓은 지역 업체들의 판로를 넓히고 상품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군이 직접 운영을 맡았다. 입점 업체에는 낮은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부담을 줄였고, 참여 문턱도 함께 낮췄다. 군은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관광굿즈 분야 8곳, 농특산품 분야 14곳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개장에 앞서 진행한 주말 시범 운영에서는 방문객 유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빙구례마켓’은 2024년부터 이어온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과 창업을 꾸준히 지원해 온 가운데, 올해는 플리마켓 ‘콩장’과 연계 운영을 통해 소비 흐름을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펼쳐진다. 운영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광 정보 안내 기능까지 더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생활체육 현장에서 이호균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 움직임이 힘을 얻고 있다. 목포파크골프동호인들이 국제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을 내건 이 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를 밝히면서다. 동호인들은 지지 선언에서 “오랜 기간 요구해 온 국제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후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 방안을 내놓은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공약 제시에 그치지 않고 재원 마련 방식까지 함께 제시된 점을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가 제시한 구상은 나불도 일대 도유지를 활용한 국제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다. 목포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광주 통합시 출범 이후 통합시 예산을 활용하는 방식을 함께 꺼냈다. 김영록 통합시장 후보에게 해당 사업을 통합시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도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목포 파크골프 이용 여건은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주산 파크골프장은 시설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동호인들이 날짜를 나눠 이용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 후보는 “생활체육 참여 인구가 늘고 있는 흐름을 감안하면 시설 확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국면에서 확산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왜곡 정보에 대해 한층 강도 높은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단순 경고를 넘어 ‘끝까지 추적’과 ‘법적 책임’을 직접 언급하며 선거판 전반에 경고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이 후보는 최근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는 각종 의혹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 흐름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고, 일부는 선거 브로커와 결합된 조직적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우발적 유포를 넘어 구조적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한 것이다. 이어 문제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그는 “논문표절, 상습도박, 횡령, 현금살포 공작 등 왜곡된 선거 행태가 반복될 경우 유권자의 판단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이는 단순 경쟁을 넘어 민주주의 기반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시선은 곧바로 정보의 ‘유통 과정’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유하는 행위 역시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반드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산 주체뿐 아니라 확산 경로까지 함께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선거 방식에 대한 인식 전환도 요구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영산강과 연결되는 지석천 자전거길을 전면 개통하며 광역 자전거 관광 기반을 한층 확장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지석천 자전거길 나주 구간(산포~남평) 6.11km 조성을 마치고 개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광주~나주~화순을 잇는 자전거길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총 37억 원이 투입된 해당 구간은 기존 영산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역을 가로지르는 연계형 자전거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석천 자전거길은 유채꽃과 갈대밭, 철새 서식지 등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됐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시민 여가 공간은 물론 자전거 관광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남평읍 주요 상권을 지나는 구간도 포함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이날 개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에 이어 자전거 시승 행사로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개통으로 영산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은 지석천 구간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코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일 여수시의회가 전라남도의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과 남해안을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 논의가 본격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용역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시의회는 3월 18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서울(양재)~여수 2시간, 한반도 KTX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고속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한반도 KTX 노선의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절차다. 노선 연계 방안과 경제성, 정책성,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한반도 KTX는 서울 양재를 출발해 세종과 전주를 거쳐 여수까지 연결하는 구상이다. 노선이 구축될 경우 서울~여수 이동시간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접근성 개선은 관광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가 여수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여수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는 추천된 후보자의 자질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다각도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청문회에는 정옥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신출, 민덕희, 문갑태, 정현주, 김철민, 김채경 위원이 참여한다. 후보자와 여수시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해 수행 능력과 정책 구상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시의회는 이번 절차를 통해 후보자의 조직 운영 역량과 문화정책 방향을 면밀히 살핀 뒤,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 적임자인지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정옥기 위원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는 여수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부지가 전남 무안군 망운면으로 정해지면서 서남권 전체가 다시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2일 환영문을 내고 “이번 결정은 지역 발전의 밑돌을 놓는 일”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광주와 전남이 함께 끌어온 공항 이전 문제가 이제 실제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2024년부터 무안 이전과 국가산단 조성을 묶어 정부에 건의해 온 내용들이 이번 결정으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항 이전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전남도가 건의한 AI농생명밸리와 항공정비(MRO)센터, 반도체 산단 등 대형 사업들이 함께 반영되면서 무안 망운면 일대가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항과 산업, 물류 기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구상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복합산업단지 ‘에어로 시티’ 구상도 제시했다. 항공 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까지 구축해 첨단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용객 증가를 넘어 산업 자본과 일자리까지 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군민 의견을 반영한 후속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2일 국방부의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발표 이후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전담 창구를 마련해 지원사업을 제안받고, 이를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의견 수렴 대상은 주민 소득 증대, 생활기반시설 조성, 복지시설 확충, 지역발전 사업 등 생활 밀착 분야가 중심이다. 특히 군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원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금을 기반으로 군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 공항 SOC 확충 등은 국가 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별도 추진된다. 군은 단기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지원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으며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사전 기초조사와 소비자 설문,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산출한 뒤 분야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된다. 평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진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76.68점을 기록하며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은 점과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확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섬 방문의 해’를 앞두고 K-관광 섬 육성사업, 섬섬패스 구축, 웰니스·생태탐방 관광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과 바다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가공산업 육성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장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디저트 산업을 키우고, 광주의 가공기술과 청년창업, 소비시장을 결합한 도농상생형 푸드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공약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억 원을 들여 가공식품 및 디저트 10종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지역 농산물 3~5개 품목을 선정하고, 가공 전용 계약재배 체계를 도입해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 추진은 역할 분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장성군은 원물 생산과 농가 조직화, 1차 가공을 맡고, 광주 측은 가공기술과 제품 개발, 마케팅과 판로를 담당한다. 양 지역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운영과 성과 관리를 함께 이어간다. 단계별로는 1년 차에 품목 선정과 시제품 개발, 브랜드 기획을 진행하고, 2년 차에는 제품 생산과 공동 브랜드 출시, 광주 중심 판로 확보에 집중한다. 3년 차에는 유통 채널을 확대해 자립형 운영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다. 판로는 백화점과 카페, 지역 축제, 팝업스토어 등 도시 소비 접점을 중심으로 넓힌다. 안정적인 유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를 들고 서울 한복판으로 들어온다. 고흥군은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에서 우주항공축제를 주제로 한 백화점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를 내걸고 전시를 넘어 체험과 공간 연출을 결합한 형태로 꾸려진다. 서울에서 우주를 경험하고 실제 고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우주 기술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공간은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지구 문명존’에서는 누리호 발사체 축소 모형과 국내 발사체 발전 과정이 전시된다. 천체망원경 관측과 KAIST 로봇 ‘스파이더 로버’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우주 문명존’은 화성 환경을 재현한 공간이다. 붉은 토양과 암석, 특수 조명을 활용해 실제 탐사 환경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귀환선과 우주탐사 로버 모형을 통해 미래 우주 탐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인 카니발존’에서는 우주복 착용 체험과 외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온라인 유통 확대 흐름에 맞춰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31일 전남도농업기술원 교육장에서 시군 온라인 쇼핑몰 담당자와 운영 위탁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통신판매 과정에서 원산지 표시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제도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팀장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 표시 방법과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을 짚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제도 설명과 함께 실습에도 참여하며 원산지 표시 기준과 식별 방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통신판매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현장 실무 역량을 높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식품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 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행정안전부 반려에도 불구하고 177억 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강행한 순천시의 결정이 ‘재정 도박’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중앙정부 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린 사업에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한 점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지를 먼저 매입한 것은 지방재정 운용 원칙을 정면으로 흔든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6월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12표, 반대 11표로 가까스로 통과됐다. 앞서 상임위원회에서는 ‘절차 미비’와 ‘시기상조’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지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사업 추진이 뒤집힌 것이다. 그러나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핵심 쟁점은 명확하다. 기본 설계와 정부 협의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177억 원을 먼저 집행한 판단이 과연 적정했는지다. 의원들은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라는 설명과 달리 이미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된 사업”이라며 “총사업비를 축소해 타당성 검토를 회피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