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23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어린이합창단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2년 창단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문화, 예술 분야의 다문화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음악이론, 실기 및 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다문화자녀들로 구성된 합창단인 만큼 다문화의 이해, 세계 전통문화 교육 등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 및 공연 등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7세~15세 다문화자녀로 이번 달 2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디션을 통해 총 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단원들은 2월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과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10년 역사와 함께해 온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다양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