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김청룡 조합장)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수협분회(양경숙 회장)는 12월 11일, 목포수협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위판장에서 ‘여성어업인 사랑 海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해 목포수협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목포수협 임직원들과 한여련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서 준비된 김장 김치 2,000여 포기(약 4,000kg)는 어업인, 수산단체, 목포시 주민센터 및 아동센터 등 여러 기관에 나누어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와 함께 성탄트리를 기증받아 점등식을 열며 지역사회에 성탄절의 의미를 전하고 영성과 화합을 다짐했다. “예수 탄생의 빛, 지역사회에 전파되길” 10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회장 허규홍)와 함께 성탄트리 기증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에 성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한세대 관계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 대표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별은 희망, 크리스마스는 축복” 백인자 총장은 “성탄트리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의 별처럼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이 트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예배(mass)와 메시야(Christ)의 결합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성탄트리를 기증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 허규홍 회장은 “한세대학교가 영광스러운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물질적, 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10일, 이달로 예정된 대만과의 국제교류 및 일본 국외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내년도 의원들의 국외연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신중히 분석한 결과로, 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 정치적 긴장 속에서 해외 출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김태균 의장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현재의 국정 혼란과 정치적 긴장 상황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도민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전남도청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8일,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진상규명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 법안은 ▲진상규명 기한 연장(1년+1년), ▲특별재심 청구 가능, ▲위원회 구성 시 국회 추천 4인 포함 등 핵심적인 개정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및 탄핵 정국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은 감회를 표하며, “유족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실 규명을 위한 조사 기한 연장이 이루어져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법안 통과로 인해 지난 10월 5일 만료된 법정 조사기한이 1년 연장되었으며, 추가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다. 이로써 최대 2년의 추가 조사 기간이 확보되어, 그동안 중단될 뻔했던 진상규명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전에 재심 청구가 불가능했던 희생자들 중에서 여순사건과 관련된 형사처벌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경우,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 이로 인해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광국)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한 도민 중심의 예산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12조 5,4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4억 원(2.4%) 증가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임을 보여준다. 전남도 예산안에서는 일반회계에서 36건, 총 183억 원을 삭감하고, 90건, 총 183억 원을 증액하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전남도의 주요 삭감 항목으로는 해외수묵특별전시(3억 원)와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3억 원)이 포함되었다. 반면,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순천대글로컬대학 지원(40억 원), 목포대글로컬대학 지원(50억 원), 전남형 기본소득(30억 원) 등이 있다. 이러한 증액 사업은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로, 전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202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2월 10일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 행사에 참석해, 민생경제 보호와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서부권 CEO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박종훈 지식연구소장의 경제 특강,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식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수출과 투자 등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내수 경제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 열린 경제마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혜와 힘을 모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경제 특강 주제인 '트럼프 시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장은 12월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도민들과 함께 축하와 감동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문인협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영상 상영과 작품 세계를 다룬 문학특강을 시작으로 시낭송, 수상 축하 편지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의 정국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시대정신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망을 다스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문학의 힘을 보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강 작가님께서 시대와 공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학 세계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동절기 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식과 모임이 잦은 시기에 선박 운항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주로 인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서해해경은 올해 총 4,948회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그 중 10건을 적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단속에서는 VTS(선박교통관제시스템), 경비함정, 파출소 등을 연계하여 해상과 육상에서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음주 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에 대해서는 지그재그 항행 등을 통해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음주 운항은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선박 운항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항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 해상안전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연말연시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총 4조 1천억 원 규모의 예산 삭감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 삭감안이 민생과 국정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예산 삭감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반면, 전문가들은 삭감된 예산 대부분이 민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삭감 예산은 정부안 총지출의 0.6%에 불과한 규모로, 과거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사례와 유사하다. 삭감된 항목의 약 70.6%는 예비비와 국고채 이자 상환 비용, 집행 부진이 예상된 사업들에 집중됐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조정된 예비비는 2조 4천억 원 삭감됐고, 국고채 이자 예산은 시장 금리에 맞춰 조정됐다. 예결위는 실집행률이 낮거나 과다 추계된 사업에 대해서도 삭감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청년도약계좌'와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예상보다 낮은 집행률과 과다 책정으로 인해 삭감됐다. 이러한 결정은 각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이루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한 조치였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예산 삭감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유)아름건설의 어은화 대표가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제16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활명장은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고, 그들의 자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 자활기업인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어 대표는 그동안의 뛰어난 자활사업 역량과 봉사 정신으로 이 영예를 안게 되었다. 어은화 대표는 나주시 자활기업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자활인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 건축 사업에 많은 재능 기부를 해왔다. 2020년 반남면에서 시작된 첫 번째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하나씩 건축하며, 금천면 2호, 동강면 3호, 다도면 4호까지 이어져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었고, 어 대표는 자활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어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소한 노력과 열정으로 자활명장에 선정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은화 대표의 꾸준한 노력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의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5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원 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STEAM)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서 제작 등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과학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는 과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지원 교사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시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월 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간 농어촌 지역에 국한됐던 통학 지원이 시 지역으로도 확대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는 2024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학교 및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이동이 필요한 학생▲자연재난 등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신설 학교 개교 전 임시 배치된 학생▲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학생 등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통학 지원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통학로 안전성 컨설팅을 시행해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통과로 전남 시 지역 학생들이 겪는 통학 불편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임형석 의원은 “시 지역에도 통학 거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출판기념회가 서울 은평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WPF) 안재철 대표는 1000여 장의 사진과 자료를 수록한 448쪽 분량의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삼종 교수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애국가 제창, 축사, 창작뮤지컬 생명의 항해 메이킹 필름 상영, 안재철 대표의 인사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집은 6.25 전쟁 당시의 참상과 국제적 협력, 그리고 희생 속에서 발휘된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안재철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이야기"라며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하보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제가 혼수상태로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하라는 뜻이라 믿는다"며 "안 대표님의 출판기념회에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며, 책 출간을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 대한민국은 난파선 운명이다. 언제 배가 뒤집어질지 알 수 없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 위기를 한시라도 빨리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치명상을 입는다. 그간 쌓아온 모든 공든탑이 사라진다.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하다. 이젠 시간 싸움이다. 하루 아니 몇 시간 몇 분이 급하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해법은 있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니 대통령이 매듭지어야 한다. 그런데 그 대통령은 끝까지 비겁하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 아니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마지막 순간에라도 본심으로 돌아가자.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으면 마땅히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도 마치 나몰라라식이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자진 하야 대신 ‘2선 후퇴’ 방침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자신의 진퇴 문제를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흑산도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며, 음주 후 실족한 선원을 기적처럼 구조했다. 8일 새벽 3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한 해경은 지체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입수했다. 구조대는 빠르게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흑산도항에서 계류 중이던 어선 B호의 선원으로, 음주 후 부두로 건너가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건강상 큰 이상은 없었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후 자택으로 귀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둣가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음주를 할 경우 실족 등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기후변화와 노후 도로 문제로 인한 포트홀 급증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의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설 등의 잦은 발생이 도로 파손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로 인해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등 도로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20m 이상 도로는 총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 도로 유지관리 예산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에 불과해 전체 도로의 3.5%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어등대교에서 발생한 신축이음장치 탈락 사고를 수리하기 위해 긴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등대교는 지난달 초에도 이음장치가 파손되었으며, 2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교량 등 구조물 유지관리의 중요성과 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수기 의원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후 버스정류장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재정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했다. 광주시는 2007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1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 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버스 운행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내버스의 운송원가는 1362억 원에서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지만,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15만 5367명에서 9만 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운송수입은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줄어들었고,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증가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시민의 편익은 줄어들고, 재정 지원금은 급증하는 문제"라며, "혁신 없는 준공영제는 실패 수순을 밟고 있으며, 자동차 중심 도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준공영제 개혁을 위해 ▲재원 확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기간을 1년 앞당기며 시의회와 집행부 간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절차 미이행을 지적하며, 2025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관련 운영비를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광주시는 2022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년 계약(2023년 1월~2025년 12월)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광주시는 센터의 운영 방향을 재검토한다는 이유로 위탁기간을 1년 앞당겨 2024년 말로 조기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시의회는 이번 위탁기간 변경에 대해 법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제10조 제5항에 따르면, 민간위탁의 중요 내용이 변경될 경우,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변경 사항에는 위탁기간의 연장 또는 단축, 예산 변경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집행부는 위탁기간 단축을 계약 종료로 해석하며, 새로운 동의 절차 없이 상임위원회 보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법 해석 차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변경된 위탁기간에 대한 동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지역의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중독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동시에, 북구 주민들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 예산, 현실과 동떨어져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열린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의 마약중독자 치료 및 예방 관련 예산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마약중독자 치료 및 퇴치 관리 항목으로 총 4억 9천만 원이 편성됐으나, 이 중 84%인 4억 1천만 원은 공공심야약국 운영비로 전용되었다. 실제로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에 투입되는 예산은 7천 7백만 원에 불과하다. 광주지역 마약사범은 2013년 53명에서 지난해 740명으로 10년 만에 약 14배 증가했으며, 마약중독자 재범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46%에 달했다. 그러나 광주시립정신병원은 최근 6년간 마약중독 치료 실적이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광주시는 2025년 마약중독 치료 예산으로 고작 2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도 300만 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 8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를 거론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에서 군이 진입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 시도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범죄자가 대통령직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더 이상 범죄자를 대통령직에 두어서는 국가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반란 수괴,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사실을 언급하며,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탄핵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결연히 다짐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는 국민의힘의 결정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12월 7일 오후 2시 목포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목포시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청소년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후감 부문 단체부 4팀, 개인부 44명, 편지글 부문 47명 등 총 9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독후감 단체부 2팀(6명), 개인부 13명, 편지글 부문 6명 등 총 25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목포시 문고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문고지부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문고중앙회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영길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준비와 심사를 위해 노력한 문고 이사, 동분회장, 주부독서회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고회원 등 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6일, 2024년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해경 주요 정책 및 업무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해양경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목포해경 지휘부와 유인숙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목포해경 주요 업무를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교환됐다. 행사는 권오성 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식 ▲홍보영상 시청 ▲정책 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경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목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대한노인회 청계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경찰은 특히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화나 문자로 접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해 경계를 촉구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군내 주요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경찰관들이 직접 피싱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 홍보 전광판을 통해 피해 방지를 위한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경찰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경찰·검찰 등에서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말에 속지 않기△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연락에 전화하지 않기 △가족납치를 빙자 연락을 받은 경우에도 바로 현금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기 △택배사칭, 경조사 사칭 등 확인되지 않은 문자에 U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룡골격화석 발굴이 예정된 여수 송도와 대륵도, 소륵도 지역에서 신비로운 고대의 흔적이 발견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지역을 첫 번째 발굴지로 선정하며, 공룡골격화석 60여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고대 공룡들의 생명과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07년 학술용역을 통해 처음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이 필요한 곳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7월부터 진행된 정밀 학술조사에서 해안가의 노출된 지층 표면에서 총 60여 점의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대륵도 화석산지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대륵도에서는 6.6m×1.8m 범위 내에서 56점의 골격화석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17점은 척추뼈, 갈비뼈, 골반뼈, 다리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골격화석은 50cm가 넘는 크기로, 상당히 큰 개체로 추정된다. 송도에서도 또 다른 발견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장축 13cm의 거골(복사뼈) 골격화석은 보존 상태가 우수해 지면 아래로 경골(정강이뼈)이 연장될 가능성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스원[012750, 남궁범 대표이사)이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배출하며, 성과와 리더십을 반영한 세대교체 중심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3명과 상무 4명을 새롭게 승진시킨 이번 인사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첫 여성 부사장 탄생... "성과로 증명한 리더십" 이번 인사에서 이민정 시스템통합(SI)마케팅2팀장이 에스원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유리천장을 깨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민정 부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친환경 시스템 통합 솔루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께 승진한 강항식 시큐리티사업기획팀장과 이동성 연구개발(R&D)센터 연구팀장은 각각 시큐리티 사업 확장과 차세대 기술 개발로 회사를 이끌어갈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상무 4명 승진, 신사업 확대 주축 상무로는 강창우 지역사업본부 호남사업팀장, 김현국 R&D센터 개발팀장, 신재형 인프라서비스사업부 인프라사업지원팀장, 오인선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승진했다. 회사는 이들이 사업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이끌어갈 핵심 인물이라고 평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전라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도에 조성 중인 ‘미로공원’이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 부족과 인력 미비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미로공원 사업을 위해 총 51억 원을 투입해 관광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미로공원은 1만4,322㎡ 규모의 넓은 부지에 4개 섹션의 미로와 카페테리아, 잔디광장, 다목적 물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라남도 2025년 본예산안에는 공원을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가 단 한 명의 안내 직원만 반영되어 있을 뿐, 수목 관리나 환경 정화 등을 담당할 추가 인력에 대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공원의 넓이를 고려할 때, 1명 직원으로는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지방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하야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과 전라남도의회 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12월 4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즉시 물러나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반영해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법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지역 의회들은 이를 민주주의와 기본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법 절차를 준수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며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성군의회는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이 없다"며, "즉시 자진
▲사전설명회/목포대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일경험프로그램은 목포상공회의소의 지원으로 대학 내에서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문 컨설턴트를 멘토로 배치해 △입사지원서 작성 △직무별 채용 트렌드 특강 △모의면접 훈련 △1:1 취업컨설팅 △취업알선 △직장 내 갈등 관리 등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에 총 10명의 학생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세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국립목포대 졸업(예정)생들이 대학 내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를 목표로 광주상공회의소(호남권 일경험 총괄 지원센터) 및 호남권 주요 20개 대학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은 전남 강진군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사건과 관련하여, 사업장 감독을 통해 재직근로자 89명이 총 5억4,800만 원의 체불임금을 돌려받았다고 4일 밝혔다. 목포지청은 2024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인 ‘노사 법치주의 확립 및 약자 보호’에 따라, 지난 9월 임금체불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수시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해당 사업장에서 임금체불과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미명시 등의 노동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정지시를 내렸다. 사업장은 지시에 따라 체불임금을 지급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재희 목포지청장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수시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주들에게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같은 방식으로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부는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국무위원들이 성원이 될 때까지 대기하느라 실제 의결까지는 시차가 생긴 것이다. 앞서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하면서도 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와 탄핵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40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정 요구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보성군에서 이루어진 주요 행정사무를 점검하고,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감사 진행 과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또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위원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 방안을 보성군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는 단순한 질책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였다. 감사가 끝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성군이 위탁한 시설들의 운영 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보성군의회는 주무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시설 운영비를 지원받는 수탁자들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성군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미술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K미술연대가 2천억 원대 피해 규모의 갤러리K 사건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시민단체와 연대하며 적극적인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작가들의 절박함을 대변하다 2024년 12월 2일, 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을 만나 갤러리K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을지로위원회는 ‘갑’질 피해자를 돕기 위해 2013년 창립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위원회이다. 성 대표는 “작가들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을지로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민 의원은 “전담 의원을 지정해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민병덕 의원, 법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민 의원과 성 대표는 갤러리K 사건에 대한 철저한 경찰수사와 예술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기자회견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여론을 조성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전담 의원을 지정해 철저히 개입하겠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시민사회의 힘과 연대하다 같은 날, 성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현재 6.8%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재의 22.3%에서 10%로 줄이기로 했다. 또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 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됐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 원으로 인상 등의 조치가 남성의 육
▲농기계 반사지 부착 사진/무안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현경면과 해제면 등 농촌지역에서 배추 및 양배추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기계인 경운기와 트랙터가 자주 운행된다. 하지만 최근 트랙터에 부착된 레이크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의 농촌지역에서는 고령자가 농기계를 운전하는 비율이 높고, 농기계에 안전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경운기 사고는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이 연루되며, 사고는 주로 오전 시간대와 오후 16시에서 1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안경찰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농기계에 안전용품인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좁은 농로나 커브길에서 운전할 때는 사이렌을 이용해 운전자의 방어 운전을 유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고려인마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이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 광산구가 주최하며, 4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광산구민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관객들은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는 2017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인마을 산하 인문사회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고려인들의 소련 연해주 정착과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그리고 한국으로의 입국과 광주 고려인마을로의 이주 과정을 그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사라진 아리랑 ▲일어서는 아리랑 ▲기억하는 아리랑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시간 순으로 고려인들의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명희 시인과 한진 극작가의 한글 문학 작품, 전통 민속 노래, 구전 민요 음원 등을 더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고려인 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가 ‘꿈을 향한 업그레이드’를 슬로건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모집은 첨단 기술과 융합적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새롭게 신설된 학과와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4개 학부 26개 학과, 미래를 선도할 전문가 육성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ICT·도시인프라공학부 ▲융합자산관리학부 ▲휴먼서비스학부 ▲인문예술학부 등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통서비스학과 신설, 아동학과 명칭 변경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융합자산관리학부에 유통서비스학과가 신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과는 유통관리사, 전자상거래운용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혁신적 경영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아동학과는 아동심리치료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심리치료와 상담, 보육 등 전문성을 강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아동교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수능·내신 무관, 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구조개선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건설 경기 침체 극복과 유동성 확보에 방점을 찍은 조치로 풀이된다. 임원 인사로 위기관리 초점 맞춰 태영건설은 1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주요 인사들을 승진 및 임명했다. 박상준 현장관리본부장이 상무로, 심현황 안전보건실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임태종 기술영업본부장은 새롭게 본부장에 임명됐다. 이는 회사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조직 개편 통해 효율성 극대화 태영건설은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운영본부를 폐지하고, 기존 원가관리팀을 경영본부로 승격했다. RM팀과 실행견적팀은 경영혁신실로 이관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사업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화를 꾀했다. 보유 자산 매각과 PF 재구조화 박차 태영건설은 지난 10월 주식 거래를 재개하며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기존 사업장의 PF 재구조화 및 분양을 통해 우발채무를 축소, 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X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손잡고 방송·골프장 운영, 보안 서비스에 개인화된 혜택과 강화된 보안을 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방송 서비스, 시청자 맞춤형 콘텐츠로 강화 KX이노베이션은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방송·채널 사업 부문에서 개인화된 시청자 맞춤형 광고 및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청자의 금융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관심도가 높은 광고를 노출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방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운영,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영종도 클럽72, 신라CC, 파주CC 등 KX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는 쿠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X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고객별 선호도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서비스, 데이터 암호화로 신뢰도 향상 KX이노베이션의 계열사인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는 쿠콘 API를 접목하여 보안 솔루션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 데이터 처리와 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안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무엇인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교육기부 공식 로고 사용권을 부여받으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도 수여받는다. 안산대학교는 철저한 기관 평가를 통해 교육 기여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인증으로 향후 3년간 교육기부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10년 넘게 이어온 교육기부 활동의 결실 안산대학교는 2016년 자유학기진로체험센터 설립 이후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21개 학과가 참여해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과 학문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아, 2023년 교육부의 진로교육 유공자 표창 수상과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에 나서는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사회적 경각심 고취에 힘을 보탰다. 청소년 사이버도박, 사회적 문제로 대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2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윤동열 총장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이러한 도박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커 더 세심한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대,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앞장 윤 총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목포시의회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성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형완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목포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별위원회는 11월 29일 열린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목포시가 위탁 운영 중인 민간위탁 기관들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위탁 사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1월 26일 이형완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이 주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한 뒤, 민간위탁 사무 현황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탁 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안을 도출해 향후 사업
▲신창석 회장 영암 학산면에 쌀기부/영암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학산면 출신인 신창석 로드힐스 골프&리조트 회장이 고향을 향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 회장은 11월 29일,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 4,200만 원 상당의 쌀 700포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회장은 매년 고향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학산면 내 26개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경로당 및 종교·요양시설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 회장의 따뜻한 마음은 이웃 군서면과 미암면에도 전해져 각각 100포씩 지원될 계획이다. 신 회장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나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이다. 조합의 제3대 조합장으로 정금식이 당선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측근이다.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의 제1, 2대 조합장은 비리 혐의로 물러났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 정금식 제3대 조합장이 선임되었고, 정금식의 협조 요청으로 나는 대의원을 거쳐 비상근 이사직을 수행했다. 지금은 정금식 집행부의 이사직에서 해임되었다. 정금식 조합장의 비리와 부정을 세상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정 조합장은 이후 나에 대한 음해와 고소, 고발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결과는 전부 ‘혐의없음’이다. 애초에 혐의 자체가 터무니가 없는데, ①업무방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②정보통신망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협박 ③조합 업무상 배임 ④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등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도록 끈질기게 반복적으로 계속하고 있다. 정이 무혐의가 뻔한 소송을 계속하는 건 법정에서 불리하게 진술한 증인들에 대한 겁박이고, 부정과 비리에 쏠린 조합원들의 눈을 돌리기 위한 기만이다. 더구나 정은 개인의 소송전에 조합의 돈을 쓰고 있다. 나와 관련한 변호사 수임료만 5,500만 원에 달하고, 별
▲서해해경, 불법 외국어선 단속 중/서해지방해양굥찰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남해 해역에서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등어, 삼치 등의 주요 어장이 형성되는 연말 성어기를 맞아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철저히 차단하고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이루어진다. 서해해경청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불법 조업을 예방하고, 이를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1대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외국어선의 입역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선제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외국어선에 대한 조치뿐만 아니라, 어획량을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는 불법 어선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행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은 어업지도선과 협력해 불법 어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불법 조업을 강력히 차단할 예정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 전역이 체육인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가득 찬 제18회 고흥군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1월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히 경기의 경계를 넘어,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 문화의 미래를 비추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참가자가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고흥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원래 28개 종목에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검도와 사격 종목은 불참하면서 최종 참가자는 약 2,000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는 큰 성과를 거두며 고흥의 체육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흥군그라운드골프협회의 김양임 동호인이 최고령 참가자로 공로패를 수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양임 동호인은 1935년생으로, 체육을 매개로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고흥군체조협회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체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진 대회사와 축사에서는 고흥군 체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전라남도경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교통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와 영암 지역에서 사고 건수가 급증하며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사고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전라남도 경찰청이 발표한 '2023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8732건에서 2022년 8382건, 2023년 8344건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55명에서 228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상이하다. 2023년, 전라남도 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여수시로, 교통사고 건수는 1304건에 달했다. 이는 목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여수의 교통사고 발생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여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도 19명으로 영암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사고 발생의 심각성을 더했다. 여수는 항만과 관광지,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고
▲사고 선박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오전 11시 33분, 신안군 임자도 북방 약 4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로 3명이 추락했으나 구조 후 2명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어선 A호(16톤, 근해자망, 신안 선적)는 투망 작업 중 선원 3명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VHF 통신망을 통해 접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인근 어선들에게 해상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과 협력하여 환자 이송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를 당한 3명은 모두 구조되었으나, 그 중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전장포항까지 이송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이후 무안과 목포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명이 숨졌다. 목포해양경찰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미정 의원은 2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통합돌봄의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2024년 11월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종합토론자로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와 함께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김광병 학회장),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 그리고 경상국립대 여성연구소(이정민 소장)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국, 일본, 미국의 통합돌봄 및 사례관리 사례를 비교하고, 지역 거버넌스 차원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별히 광주에서 열린 점은 광주가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전국화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주목받았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에서 시행된 통합돌봄 정책은 1만 7000여 명의 시민에게 4만 3700여 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광주시의회가 민·관·정 협의를 통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을 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도권, 다주택자, 고가주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고지 인원은 전년 대비 4.8만 명(11.6%)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세액도 0.1조 원(8.5%) 증가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종부세 고지 인원 증가분의 9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서울은 66%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집값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다주택자 수는 3만1000명이(64.5%) 증가했으며, 고가주택에 대한 비중도 높았다. 공시가격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서울에서 2만8,676건이 증가했으며, 공시가격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서울에서 3만2,786건이 증가했다. 세액 증가분 또한 수도권과 다주택자, 고가주택에 집중됐다. 서울 지역에서 종부세는 1,415억 원 증가한 반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액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다주택자는 865억 원(68.6%)을 차지했다. 안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