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경일 시장은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부지에 증축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금촌 지역의 행정적·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들은 ▲통합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로 꼽았으며, 이에 시는 ▲현 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대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가 가을을 맞아 ‘예술과 삶,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 초청 강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입주자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울림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 성악계의 거장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교수가 무대에 올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주제로 인생 여정을 풀어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길뿐 아니라 꿈과 소명, 그리고 사랑을 노래처럼 진솔하게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입주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그의 삶의 고백 속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 오는 23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치매 아니라는 치매 남편과 치매라는 우울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매와 우울증이라는 노년기 정신 건강의 중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가족과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공감과 돌봄을 이어갈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5일에는 KBS <아침마당> 진행자로 익숙한 김재원 아나운서가 ‘마음 말하기 연습’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수십 년간 마이크 앞에 섰던 그는 ‘말의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대화의 태도’가 얼마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장비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해온 김기원 HLB오션테크 대표가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7년간 이어온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HLB오션테크는 18일 김기원 대표이사가 ‘조선해양의 날’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27년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 매진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던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김 대표는 해군 함정용 헬기 이송장치, 해상풍력 서비스 크레인 등 주요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원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 유인 방식의 크레인 진회수 장치를 무인화하는 국내 최초 연구를 주도했으며, 무인 헬기 및 항공기 자율주행 견인장치, 기뢰·잠수함 탐지 소나 윈치 등 미래 군수체계 핵심 장비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기술 성과는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HLB오션테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수출액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hy가 손잡고 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자는 기부와 함께 건강음료 ‘윌’을 받을 수 있고, 모인 기금은 환아 치료비와 가족 쉼터 조성에 쓰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 변경구)와 함께 ‘작은 한 병에서 시작되는 민서의 내일’ 캠페인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장 희귀질환 및 암을 앓는 아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후원자는 매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 시 8주간 총 24개의 발효유 ‘윌’을 제공받는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저지방 제품 중 무작위로 발송된다. 캠페인의 주인공 민서(가명·10세)는 지난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두고 있다. 치료비는 물론 충북 진천에서 수도권 병원까지 왕복 교통비와 체류비가 가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굿피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민서와 같은 환아의 치료비, 그리고 병원 인근 가족 쉼터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hy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윌’ 4종과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복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훈했다.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국내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몽골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관련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훈장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탁 부총장과 함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최성웅 강원대 교수도 각각 환경공로 특별상을 받았다. 몽골의 환경공로 특별상은 훈장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 협력의 성과를 상징하는 자리였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식품이 추석을 앞두고 국민 두유 ‘베지밀’과 균형영양식 ‘그린비아’로 구성된 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명절에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라는 평가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두유 브랜드 ‘베지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세트는 ‘고단백 두유 플레인’, ‘검은콩 두유 고칼슘’, ‘5060 시니어 두유’ 등 3종으로 구성돼 연령대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단백 두유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검은콩 두유는 칼슘과 인의 최적 비율로 흡수율을 높였다. 시니어 두유는 오메가3와 비타민D를 강화해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정식품은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그린비아’의 케어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영양 케어’는 3대 영양소와 26종 비타민·미네랄을 담아 바쁜 아침 간편식을 대체할 수 있으며, ‘당 케어’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맞춤 설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캔서 케어’는 항암 치료 전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년 만에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차별화된 제형과 소비자 중심 혁신으로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바꾼 콜대원은 코로나19 시기 국가적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며, 제약업계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콜대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도입하며 ‘짜 먹는 감기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첫해 6억 원의 매출로 출발했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앞세운 제형 혁신과 증상별 맞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 60억 원을 넘긴 뒤 2022년에는 200억 원, 이듬해에는 3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콜대원의 성장은 단순한 시장 성공에 그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진천 공장의 대규모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안정적인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 감기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단기간에 50배 이상 성장한 성과는 제약업계 전반에 소비자 중심 전략과 위기 대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원제약은 “10년의 성장을 넘어, 더 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세종시 및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민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공공-민간 동행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거점 육성 ▲소비 진작을 통한 매출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전통시장 마케팅, 문화공연, 지역축제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아 상권 활성화에 동력을 보탠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력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 맞춤 상품을 제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든든 인터넷’은 기존 요금으로 사업장 운영 피해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힘내CEO 1년약정 할인’은 요금을 최대 40%까지 낮추고 폐업 시 반환금 부담을 덜어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남 여수의 부영 임대아파트가 누수·균열·곰팡이 등 심각한 노후화에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현장 직원조차 “이중근 회장의 지시 없이는 기본 수리도 어렵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며, 총수 중심의 경직된 지배구조가 서민 주거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여수 부영아파트의 열악한 현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외벽 도색 박리 △벽체 균열과 실내 곰팡이 △철근이 드러난 천장 복도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이 침해되고, CCTV·보안등 부족으로 방범 취약 문제도 드러났다. 강 의원은 “여수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높은 분’에게 민원을 넣어야만 부영이 움직인다”면서 “고질적인 관리 부실로 주민 불편과 불안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특정 단지가 아닌 구조적 사안이라는 점이다. 전남 내 민간임대주택 117곳 중 36곳(30%)이 부영 소유이며, 전국 251개 부영아파트 단지 중 72개가 광주·전남에 집중돼 있다. 특히 여수 지역 15개 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관리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의회 ‘충남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김민수)은 1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설정한 연구 방향을 바탕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환경 피해 실태 ▲주민 건강 영향 조사 필요성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환경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근 충남도 폐기물관리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며 “실무 차원에서도 제도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관련 법률·조례 개선 ▲국비 지원 확보 ▲주민 상생 지원제도 마련 등을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민수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폐기물 처리 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만 아홉 번째다. 누적 매입액은 8,500억원, 소각액은 9,000억원에 달한다. 그룹 차원의 총력전 속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의결했다. 이번 매입은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재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만 아홉 차례 매입에 나서며, 누적 규모는 8,500억원에 이른다. 자사주 소각 규모도 9,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 단독 행보가 아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까지 1,200억원 규모를 매입한 뒤, 총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620억원을 이미 취득했고, 9월에는 1,250억원 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남은 1,250억원 역시 연내 취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 임직원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서 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창립기념 프로모션의 고객 호응에 힘입어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자동 발급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입어 추가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8일(목)까지 멤버십 서비스 ‘M CLUB(엠클럽)’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쿠폰은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사용 가능하다. 8만 원 이상 주문 시 2만5천 원, 12만 원 이상 주문 시 3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가입 고객 전원에게 각 1매씩 자동 발급된다. 특히 이번 쿠폰은 기존 메뉴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주말 외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실질적 만족을 높일 전망이다. 발급받은 쿠폰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에 적용된다. 시그니처 세트 외에도 ‘매드 패밀리 데이’와 같은 멤버십 전용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가족, 연인, 단체 고객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 ‘공포탐욕시그널’을 출시했다. 종목별 투자심리를 5단계로 수치화해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인 매매 판단 기준을 제공, 감정적 의사결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18일, AI 기반 투자심리 지표 ‘공포탐욕시그널’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가 자체 AI 모델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자의 심리적 편향을 수치로 환산해 제시함으로써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비스는 종목·업종별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5단계 구간으로 구분한다. 점수 범위는 0점에서 100점까지로,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닌 시장 내 투자심리 흐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최근 9개월간의 투자심리 변화 추이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데이터 기반의 검증도 가능하다. 투자자가 등록한 관심 종목이 특정 심리 구간에 진입하거나 벗어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손잡고 9월 한 달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돌려주는 실속형 혜택으로 외식 부담을 덜고, 가을 신메뉴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9월 30일까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펼친다. 고객이 앱에서 미리 혜택을 카드에 연결해 두면, 아웃백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1만 원이 청구 할인된다. 별도의 절차 없이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LINK 서비스가 지닌 간편성이 강점이다. 아웃백 측은 “개학 시즌을 맞아 직장인 회식, 가족 모임, 기념일 등 다양한 외식 상황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혜택은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일행당 1매 적용되며, 제휴 할인 1종과 쿠폰 1종까지 중복 사용 가능하다. 다만 딜리버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아웃백이 가을을 맞아 선보인 ‘폴 인 아웃백(Fall in OUTBACK)’ 신메뉴와 맞물린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 보늬밤 몽블랑, 뽈뽀 플레이트 등 시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밀집한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보령, 서산, 당진, 태안 등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의 혁신 거점, 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수소도시 구축 △수소 전문기업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충남도는 2040년까지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혼소·전소 발전 20GW △수소도시 10개 조성 △수소 전문기업 200개 육성 △수소차 5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180개소 340기 설치 등을 목표로 하고, 2030년까지 10조 9,173억 원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당진·서산·보령·태안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당진 암모니아 부두·수소생산시설·수소발전 등을 중심으로 수소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환경을 이야기할 때 가장 흔히 빠지는 함정은 구호에만 머무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호만으로는 자연을 지킬 수 없습니다.” 서울 사무실에서 만난 이경률 환경실천연합 회장은 첫 마디부터 ‘실천’을 강조했다. 환경실천연합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민간단체이자, UN ECOSOC 특별협의적 지위와 UNEP 집행이사 자격을 갖춘 국제 NGO다. 이 회장은 “국내를 넘어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연합회의 대표 사업은 매년 열리는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다. 글,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창작물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한다. “창작 과정 자체가 환경교육입니다. 올해만 60개 기관이 후원해 1만 2천여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 회장은 공모전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경실천연합의 성과는 숫자가 말해준다. 지난해만 해도 시민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1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 1만 주는 단순한 식재가 아닙니다. 도시 숲이 되고, 이산화탄소 3.3톤을 흡수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시가 맥아더 장군 재단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시청사에서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 조셉 레인즈 주니어 대표와 만나 기념식 참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맥아더재단의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의 결단과 유엔군 장병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승리"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킨 22개국 참전국과 국군 장병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은 전쟁의 상흔을 딛고 동북아 평화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평화의 실천자로서 국제사회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아들 아서 맥아더 4세는 친서를 통해 "맥아더 장군을 기억해줘 감사하다"며 인천시민과 유 시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 세계 자유 시민들에게 빛나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인즈 맥아더재단 대표는 "맥아더 장군도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기뻐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군사뿐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11번가(대표이사 박현수)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확대 및 제휴 전용 통장 등 금융상품 및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11번가 전용 적금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11번가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생활 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일상 속에서 금융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드론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챔피언이 참가하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등 4개 종목의 전국 드론스포츠대회가 열리며, 30여 종의 드론 전시·체험관도 운영된다. 특히 역대 최다인 1,200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내포신도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에는 버즈, 박민수 등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져 행사 열기를 한층 높인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축제는 드론 기술과 레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드론 종합 축제”라며 “하늘 위의 미래를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우리나라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요청한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17일 자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권역 내의 환승 교통 처리와 상업·문화·주거·숙박 등 지원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한 복합환승센터.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은 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 전철 1호선 등과 연결된 충청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 오는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와 향후 연구개발(R&D)집적지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계획돼 있어 추후 역 이용객의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도는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신속하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도록 천안아산역 환승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이번 개발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사업 타당성·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 승인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복합환승센터로는 최초다. 사업 위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아산시 운영위원회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회장, 윤영진 아산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언 회장은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경기침체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니어스(이호섭 회장, 이지창 대표)가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Made in Paju’에 참가해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로봇 도장 부스’를 선보인다. 니어스는 3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장부스·집진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혁신적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우레탄 50T 단열 강판 ▲TURBO FAN 환기 시스템 ▲바닥 시공 없이 설치 가능한 구조 ▲소형 2도어·중대형 4도어 설계 등 현장 실무자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도장부스와 집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고농도 분진, 악취, VOCs 등 복합 오염물질 제거 성능은 물론, IoT 기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환경 관리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니어스는 단순히 설비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설치·가동·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니어스는 박람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특허와 인증, 35년 업력으로 입증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17일 도의회 전 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의 민수진 강사가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4대 분야에 대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지난 7월 제정된 「충남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와 관련한 갑질 근절 예방 내용이 포함됐다. 홍성현 의장은 “4대 폭력의 원인과 과정, 대응 방식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을 통해 도의회의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갑질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외부 전문가를 상담조사관으로 위촉하는 등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8일(목)부터 10월 3일(금)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이지연 작가 개인 릴레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에게 개별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 기획을 통해 입주작가 및 공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인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작가 고유의 창작 세계와 개성을 온전히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릴레이전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이지연 작가로, ‘공간의 겹 _ 선이 지나가는 공간’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 전시장 구조를 반영한 테이프 드로잉 설치작품, 회화작품, 그동안의 작업을 담은 아카이빙 형태의 작품 등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기억과 상상을 이어가는 놀이를 하듯 천천히 선(線)을 긋고 공간을 만들며, 나아가 문의 이미지를 통해 현재의 공간을 넘어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길을 기대하게 한다. 직접 마주한 장소와 공간으로부터 받은 영감에 따라 작업해온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만의 독특한 전시공간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함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천연 수면음료 브랜드 슬리핑보틀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 수면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기존의 식품이나 생활용품 위주의 명절 선물과 달리, 건강 관리의 출발점인 ‘수면’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물세트 구성은 슬리핑보틀 10개입 1박스, 6개입 1박스, 그리고 슬리프레소 10스틱 3박스로 마련됐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선물용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포장되며, 선물용 전용 고급 쇼핑백도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이번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28% 낮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슬리핑보틀은 특허받은 천연 성분을 활용해 개발된 수면음료로, 강력한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올리브영,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에 입점하여 국내 수면음료 시장을 선도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올해는 수면커피 ‘슬리프레소’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슬리핑보틀은 이번 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한가위 특별 할인전’도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모든 건강의 시작은 충분한 수면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청년센터(센터장 정가람)의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인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이 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도우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자립, 취업을 지원하며 청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청년들의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며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76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일오피스’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동시에 찾는다는 의미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실제 직무를 경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 소학리에 조성한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했다. 성주군은 최초의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한다. 낙동강변 친수구간 9만 1,000㎡에 조성된 이 구장은 A·B·C·D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차장·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 마쳤다. 이후 한 달간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인증을 신청해 전국 제55호 공인 구장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용 방법은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없이 발권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8,000원이며, 성주군민은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은 그동안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을 목표로 생활체육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성주군에는 읍면 단위로 조성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대규모 공인 구장으로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주군은 인구 약 5만 명 규모의 중소 지자체임에도 불구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 개국 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BBQ의 이름이 다시 한번 빛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가 진행되는 9월과 10월은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바삭함’과 ‘풍미’라는 제품 고유의 특성을 강조하며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간다. 이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 동안 폭발적인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고는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 11월 11일)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미국 최대의 연휴·축제 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에 타임스스퀘어에 오른 BBQ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영상은 BBQ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의 새로운 컬러 ‘젠틀로즈(Gentle Rose)’를 선보인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9월 25일이다. 가격은 3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젠틀로즈’는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이어 세 번째 컬러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와 선물용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클래식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조작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다이얼, 렌즈, 레버 등 아날로그 카메라 특유의 조작감을 살리면서도 촬영, 저장, 출력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10가지 렌즈 효과와 10가지 필름 효과를 조합하면 총 100가지 스타일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 젠틀로즈는 밝은 핑크 컬러와 레더 질감의 텍스처, 은은한 핑크 실버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Be lovely, Be you. 사랑스럽게, 너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535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놓고 대구·부산이 공모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모든 측면에서 최적지인 천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풍부한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접근성, 국가 균형발전 효과까지 고려하면 국가 연구시설에 필요한 요건을 완벽히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련 법 개정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확보, 설립부지 매입 완료 등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대구·부산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더해 천안이 가진 첫 번째 강점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망이 꼽힌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전철과 경부·호남고속철 분기점,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다.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도시는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전국 단일 연구기관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정 지역 중심의 접근성에 한정되는 대구·부산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두 번째는 연구 기반시설과 산·학·연 협력 기반이 압도적이라는 점이다. 천안·아산 일대에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울 한복판에서 도내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열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고 충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체험관 운영 △환영식 △개막식 △K-팝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15개 시군 홍보관과 국제행사 홍보 구역, 보부상 체험관 등에서는 공예·농촌 문화, 특산물, 관광캐릭터 등이 소개됐으며, 충남투어패스와 서부내륙 여행상품 등 실제 관광상품도 함께 홍보·판매됐다. 또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한 보부상 행렬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제행사 홍보 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도는 환영식에서 한국여행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해 대한민국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 내 최근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의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 예정인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는 서초구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 마련과 경영·기술 지원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입주하는 기업들은 주변 시세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8∼56평대 넓은 업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입주 조건에도 지난 8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걸출한 AI 기업들이 대거 지원하며 이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구는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 혁신성 ▲글로벌 성장 잠재력 ▲사업성 등을 두루 갖춘 최정예 3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3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217백만 원(최고 12,327백만 원), 평균 특허 보유 건수는 7.17건(최고 59건)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도 5개나 되는 등 이미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권용욱이 최근 발표한 신곡 (당당하게)와 (하얀 손수건)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첫 음반 (희망)으로 데뷔한 권용욱은 이후 (노래 이야기), (인생) 등 다수의 앨범과 드라마 OST, 가요 프로그램 MC 활동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신곡 (당당하게)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하얀 손수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감성으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최근 그는 작곡·작사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가수들의 녹음 현장에서 디렉터로 참여, 음악적 조력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주말마다 정통 라이브카페 ‘열애’에서 고정 스테이지를 맡아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곡을 들고 전국 노래교실 투어도 진행 중이다. 특히 중장년층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다. 최근 KBS 가요무대에 여러 차례 출연해 깊은 감성과 안정된 보컬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 세계 16개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은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지난 9월 16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초신 감독, 신미식 사진작가, 장태화 음악감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의 제작 배경과 진솔한 소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전해졌다. 정초신 감독은 “처음엔 제작을 함께하겠다는 이들이 있었지만 ‘내돈내산’ 조건에 모두 포기했다. 결국 아내의 ‘네가 직접 가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제작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어 “마다가스카르에는 전 세계적으로 의식주만 지원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음악이라는 문화를 선물하고 싶었다.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0회 이상 마다가스카르를 오간 신미식 사진작가는 “아이들을 동정이 아니라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며 “작은 점 같은 기억이 결국 그들의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태화 음악감독은 “영화를 170번 이상 보면서 음악을 만들었다”며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시간을 곡 하나하나에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의장. 이하 사진: EPA=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 중앙은행)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지난해 9월 연준은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한 뒤 12월까지 금리를 내렸으나,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1월20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 속에서도 직전인 7월 FOMC 때까지 잇달아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의 성장이 올해 상반기에 완화됐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업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 대화 중 업무와 무관한 질문의 비중은 지난해 53%에서 지난 6월 73%로 급증했다. 이번 연구는 오픈AI 경제연구팀과 하버드대 경제학자 데이비드 데밍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챗GPT 사용 목적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다. 연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챗GPT를 주로 학습·과외, 사용법 안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등 ‘실용적 조언·정보 탐색·글쓰기’에 활용했다. 직장에서는 주로 글쓰기 목적이 많았으며, 초안 작성보다는 기존 텍스트 수정, 피드백, 번역 등이 주류였다. 또한 지난 7월 기준 전체 대화의 절반가량이 질문 형태였는데, 연구진은 이를 “챗GPT가 단순 작업 도구를 넘어 조언자로 쓰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반면 업무 관련 질문의 56%는 글쓰기와 직무 수행에 집중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챗GPT가 인간의 일을 전면 대체하기보다는 지식집약적 직종에서 판단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며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냈다.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희근 사장과 김성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자리해 공식 합의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일 잠정합의안 도출과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확정됐다. 올해 임단협은 무엇보다 무분규 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처럼 갈등과 파업으로 이어지던 관행을 깨고, 노사가 한뜻으로 ‘상생과 신뢰’를 택했다는 점이 철강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성과·보상 연계 강화를 위한 PI제도 신설 ▲작업중지권 확대를 통한 현장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임금 인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상생, 안전 문화 정착까지 폭넓게 고려한 결과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은 반복된 결렬과 갈등의 고리를 끊고, 노사가 함께 철강경쟁력 복원이라는 목표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3회 구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청뿐 아니라 도서관, 지역 서점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구민이 책과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책축제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데, 내빈 소개와 함께 구로구 독서 문화 진흥에 공적이 있는 16명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에는 「가족 독서 골든벨」이 열려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선정된 4권의 책을 읽고 독서퀴즈를 풀게 된다. 참가 신청은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후 5시에는「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라는 마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책 읽어주는 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7시에는 어울림을 주제로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의 김민섭 작가와 함께 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는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7일(수)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육아 고민 발산 토크쇼 ‘소통왕 말자 할매’에 참석해 양육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현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부모부터 황혼육아(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봄)를 맡고 있는 노년층까지 양육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현장에서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주는 공감 힐링 토크쇼다. 참석자들이 미리 적어낸 양육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진행됐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했다. “아들이 공룡 흉내를 내는데 이를 보고 놀란 친구들이 아들 얼굴을 할퀸다”는 한 엄마의 고민에 말자 할매는 “공룡탈을 씌워라. 아들은 더 좋아하고 얼굴도 할퀼 일이 없을거다”라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 구청장도 “서른 살이 다 된 아들이 여자친구가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라며 멋쩍어 하며 말하자, 말자 할매는 “할거 다합니다. 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9월 13일 전석 매진 열기 속에 안치환 콘서트 <가을저녁, 노래를 거닐다> 막을 내렸다. 이날 안치환은 ‘늑대’, ‘내가 만일’, ‘귀뚜라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광야에서’, ‘위하여!!’ 등 서정적인 감성과 강렬한 사운드를 교차하며 무대를 채웠다. 가수 안치환은 한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1980~90년대 민중가요의 상징적 인물로, 민주화운동과 사회적 연대, 개인의 고난과 성찰을 노래해 온 세대의 기억 속에 자리해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와 진솔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음악적 여정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었다. 재단은 중장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대적 향수’를 본 공연의 기획 취지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중장년층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 ‘리스너 할인(1965~1985년생 대상)’을 내세웠으며, 실제 공연 주 관객층 역시 40-60대 중장년 세대가 최다 집계되어, 본 취지가 상통했다고 볼 수 있다. 관객 만족도는 93% 이상으로, 관악아트홀 기획공연 만족도 조사 평균 수치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목동아파트 8단지와 1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1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추진위 구성 승인 신청이 접수된 지 10일 만에 이뤄진 조치로, 구의 신속한 행정처리로 최단기간에 조합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다. 양천구는 단지별 추진방식에 맞춰 정비계획 수립부터 도시계획심의, 정비구역 지정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위 구성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8단지와 12단지는 지난 6월 말부터 추진위 구성 ‘공공지원 용역’을 통해 주민설명회, 예비추진위원 선출, 동의서 징구 등 전 과정을 진행했으며, 용역 착수 73일 만에 조합설립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5개월이 소요되는 절차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으로, 이로 인해 두 단지는 연내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재건축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8단지는 부지면적 88,842㎡에 용적률 299.88%를 적용해, 기존 15층 1,352세대에서 최고 49층 1,881세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조만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당국은 이번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문과 고객 보호 대책을 내놓는다. 롯데카드는 처음 금감원에 약 1.7GB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보고했지만, 현장 검사 결과 피해는 이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기존 추정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안에 최종 수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수 역시 수만 명 수준이 아니라 백만 명 단위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 핵심 신용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초 알려진 ‘이틀치 결제 내역 유출’ 역시 실제로는 더 장기간의 거래 데이터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태의 원인을 두고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책임론도 불거진다. 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실상 강제적인 ‘휴대폰 포렌식 동의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조합은 인권 침해와 책임 전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언론대응 가이드 준수 서약서’를 배포했다. 이 문서에는 필요 시 개인 휴대폰을 포렌식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동의하지 않으면 사내 게시판과 인트라넷 접근이 차단돼 사실상 업무가 불가능하다. 포렌식 시 통화·문자·메신저 대화·이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열람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직원은 기록 삭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전 직원을 잠재적 유출자로 낙인찍는 것”이라며 동의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노사협의 없는 일방 추진 △미동의 시 업무 차단 구조 등을 문제 삼으며, 이날부터 ‘동의 철회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법조계 역시 사실상 강제된 동의는 개인정보보호법·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카카오 측은 “단순한 정보보호 서약일 뿐 서약만으로 기기 열람은 불가능하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개별 동의 후 제한적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인사동에서 열리는 ‘2025 차·공예 박람회’에 참여해 한복 체험, SNS 이벤트, K-뷰티 미니 팝업존 등을 마련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 홍보관에서 열리는 ‘2025 인사동 앤틱 & 아트페어’ 2부, 차·공예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연결하는 장으로, 프레비츠는 뷰티와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설치된 AI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한복을 착장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프레비츠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 계정을 팔로우하면 ‘글루타치온 기미 패치’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브랜드 측은 전통 의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방문객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친근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 ‘안녕 인사동’ 지하 전시공간에 마련된 K-뷰티 미니 팝업존에서는 에어핏 선스틱, 클렌징밤, 스틱 파운데이션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프레비츠 인기 제품 5종을 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9월 16일(화)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해바라기홀)에서 주최한 「이동권 가치, 교통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헌법 내 이동권 신설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 시 교통대책, 양천의 주요 교통 현안인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신정차량기지 이전 방안, 지능형 미래교통체계 구축 등 양천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 해결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황희 의원은 포럼의 첫 주제인 ‘이동권 가치’에 대해 “이동권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문제가 아닌 국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정의하며 “교통약자 지원과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헌법 내 이동권 조문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희 의원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의 동시다발적인 재건축 시 발생하는 교통문제’에 대하여 “목동아파트단지와 같은 대규모 공동주택 재건축이 전국 51개 사업으로, 촘촘한 교통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철거 전, 대규모 세대 이주로 주차난 및 생활 불편, 지역 상권과 정체성 상실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고, “공사 중에는 공사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선보인 테마 객실이 평균 93%의 투숙률을 기록하며 가족 고객 공략에 성공했다. 한정판 굿즈까지 큰 인기를 끌며 호텔업계 캐릭터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마련한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이 가족 고객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 7월 오픈 이후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티니핑룸은 평균 93%의 투숙률을 기록,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꾸며진 객실은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가능하게 해 주며 가족 단위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객실 인기에 힘입어 투숙객 한정으로 제공되던 협업 굿즈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캐릭터를 담은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은 예약자들 사이에서 조기 품절 문의가 쇄도하면서 현장 판매까지 이어졌다. 현재 두 리조트 프런트에서 1만8천 원에 판매되며, 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파파존스가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그랩 익스프레스’ 매장이 두바이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통합 전략 회의’에서 성공 모델로 공식 조명되며 차세대 창업 혁신 모델로 떠올랐다. 덕소점의 눈에 띄는 성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본사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회장 서창우)가 글로벌 최초로 론칭한 고효율 특수 매장 ‘Grab Express(그랩 익스프레스)’가 차세대 창업 모델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덕소점은 약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이지만, 오픈 두 달 만에 전체 매출 상위 25%에 오르며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2025 글로벌 통합 전략 회의(IAP)’에서 공식 발표됐다. 서창우 회장은 ‘한국 마켓 성공 사례 발표’ 세션에서 그랩 익스프레스 모델과 덕소점 성과를 공유했다. 덕소점을 운영하는 최규호 점주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메뉴 간소화와 관리 효율성이 뛰어나 손익분기점 도달이 빠르다”고 강조했다. 한국파파존스는 덕소점을 비롯해 현재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10개 이상으로 확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이용자 휴대전화를 해킹해 무단으로 소액결제를 벌인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씨(48)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씨(44)를 각각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B씨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12일 기준 199건, 피해액은 약 1억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건은 지난 8월 말 광명시 소하동에서 KT 이용자 다수의 휴대전화에서 수십만 원씩 빠져나갔다는 신고에서 비롯됐다. 이후 금천·부평·부천·과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유사 피해가 확인됐다. 수사 결과 A씨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수도권을 돌며 KT 휴대전화를 해킹, 피해자 명의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충전 등의 소액결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를 현금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불법 기지국 장비도 확보했지만, 정확한 해킹 수법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찍이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A씨가 출국한 상태여서 보도 유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