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임홍열)'가 2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고양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는 고양시 자치행정국, 도시혁신국, 신청사건립단 등 3개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 등에 대해 각 부서장들의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홍열 위원장은 "시청사 이전사업은 고양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막대한 시예산이 소요되는 중요 사업인 만큼 합법적·합리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며, 이에 걸맞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방송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정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법률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3개 법률안에 대해 불가피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한대행으로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안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인권적 국가 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은 위헌성이 있는 요소들을 국회에서 보완해 달라는 요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은 국회가 정부와 함께 더 바람직한 대안과 해결책을 다시 한번 논의해보자는 취지"라면서 "지난주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게 돼 국회와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주고,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방송법 개정안은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통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20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고령,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국 7,500세대의 노인가구에 「우리금융 福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福 꾸러미」는 심화되고 있는 노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으로 구성됐다. 내용물로는 △떡국, 조청유과, 약과 등의 명절 식료품 △곰탕, 영양죽 등의 영양 식료품 △마사지기, 황토찜질팩 등 건강물품이 포함되어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공헌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종룡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우리금융 福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매년 명절맞이 취약계층 생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 디지털금융교육사업‘우리 어르신 IT 행복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기본이 튼튼하면 응용이 자유롭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고객과 신뢰가 직결된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는 여러분이 LG유플러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근간’입니다”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행선지는 대전 R&D 센터다. 신년사에서 밝힌 단단한 체계 구축의 근간이 되는 품질·안전·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홍범식 사장은 20일(월)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을 하는 등 일선 현장을 챙겼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 본업에서의 기본 역량이 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 제4기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 현장을 찾아 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20일 인천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 따르면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이날 열린 ‘제299회 운영위원회’에 참관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제300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인턴들은 위원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고,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참관에 참여한 남다현 인턴은 “운영위원회 내에서 이뤄지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 과정을 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곧 있을 모의의회 활동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회의를 진행한 임춘원 운영위원장은 “인천시의회 인턴십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이 인천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자활 관련 기관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자활사업의 주요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부평구 자활지원계획’을 의결하며 올 한해 자활사업의 방향을 결정했다. 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북부고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 대표 10여 명이 매년 회의에 참석하며, 기관 연계를 통해 자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부평구의 자활 예산은 총 165억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근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가장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바로 자활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1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관광지 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대표성·매력성 등을 평가해 관광지를 선정·발표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7회째다. 도내 선정지는 △태안 꽃지해수욕장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궁남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천안 독립기념관 △예산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아산 현충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백제문화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주 백제유적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해넘이 명소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7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부여 백제유적지는 6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5회, 서산 해미읍성은 4회, 천안 독립기념관과 예산 예당관광지는 2회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신규 관광 명소로는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고 난중일기·장검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된 아산 현충사가 포함됐다. 도는 선정지에 대한 100선 인증 현판 제공, 누리집 및 사회관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피기 위해 20일 서울꿈나무카드 사용 현장에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아동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이 되면 따뜻한 집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멀리 떠나는 여행은 추운 날씨와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겨울 여행지, 바로 전남의 여수, 완도, 진도, 해남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들은 겨울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 겨울 스테이케이션의 진수를 맛볼 준비가 되셨나요? #여수: 바다의 낭만을 즐기다 겨울에도 여수는 그 자체로 낭만적이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오션뷰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여수의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 여수에서는 전복, 굴,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그 풍미는 여수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여수는 바다와 낭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겨울 여행지로 완벽하다. #완도: 해양 치유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완도는 겨울에도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특별한 곳이다. 해양 치유의 도시로 알려진 완도는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 치유 요법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11월 말 국내 최초로 개관한 이곳은 완도만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월까지 진행되는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6자리에 ‘1’이 포함된 방문객은 평일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짝꿍과 함께 방문하면 1+1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학생들은 평일에 기본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10명 이상의 단체가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완도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여행사에게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이 외에도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시즌별로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약 5만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K-푸드페스타’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식품 업계와 관람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식품 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푸드페스타는 올해 규모를 2배로 확장한다. 식품 트렌드에 맞춘 특색 있는 기획관과 다양한 식품 업체들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주제관으로 ‘면 기획관’과 ‘든든한끼 기획관’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이색 식품 업체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식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K-푸드페스타’는 우수 제품 발굴과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NO.1 식품 박람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면 기획관’은 국내 제면 시장의 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관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다양한 면 관련 업체들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양한 국수제품, K-푸드를 대표하는 각종 분식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 면과 해외 면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면 음식을 완성해 줄 각종 소스류와 조미료, 제면기기 및 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체 나이를 줄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롱라이프 뷰티'와 고효능 안티에이징 제품이 뷰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뷰티 업계는 건강하고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K-비건뷰티페어 2025(코리아비건페어 2025)'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MZ세대가 예방적 관점에서 피부 건강과 노화 관리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2~30대 젊은 소비자들이 '얼리 안티에이징'에 관심을 보이면서, 세포 노화를 미리 막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K-비건뷰티페어’는 클린뷰티와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성분의 제품들,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첨단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건&클린뷰티 화장품 원료존'을 운영하여, 비건과 클린뷰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미국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왼쪽에 밴스 부통령, 오른쪽에 바이든 전 대통령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보인다. 사진: 이하 모두 폭스TV 중계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정오(현지 시간. 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2017년 1월~2021년 1월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두 번째 임기 4년을 시작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그는 또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외 군사개입을 자제하는 '트럼프판 신고립주의'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내 가장 자랑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예비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이다.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시 발령된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비상대응 상황반을 즉시 운영하고 △TV 자막방송 실시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안내 △도청 공공2부제 시행 알림 및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은 공공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공2부제 시행 △집중관리도로 청소강화 △공공 사업장 및 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등 저감조치 △도 환경기동단속반 및 시군 합동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 안내자막을 통한 도민 행동요령 △취약계층(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마스크 착용 및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석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김민수)는 20일 권순행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공주의료원장으로서 권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리더십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엄중한 질의를 이어갔다. 권 후보자는 “20년간 축적된 의료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공공의료 기능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장은 특히 도덕성과 청렴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된다”며 “도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도지사에게 송부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투자 유치 32.2조 원을 달성하는 등 도정 각 분야에서 역대급 성과를 이룬 민선8기 힘쎈충남이 올해 4년 차를 맞아 도전적인 목표를 잡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5대 핵심 과제로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장을 살린 균형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추진을 설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정부예산 12조 3000억 원, 투자 유치 45조 원, 대전-충남 행정 통합, 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 등 굵직한 현안의 성과를 다짐하고 정치·경제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인정받으며 고흥유자축제는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는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경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축제 종료 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고흥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력이 돋보였다. 전라남도는 축제의 기획력, 지역 경제 기여도, 콘텐츠의 독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협력 포럼’에 참석해 구례 관광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례군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포럼에서 MICE 관광과 골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구례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구례군 대표단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포함되어, 다낭시와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구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구례군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다낭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구례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례의 독특한 매력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구례군은 우호 협력 도시 전시회에서 구례 특산품을 전시하며 구례의 건강한 먹거리를 현지인과 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러한 활동은 구례의 문화적 가치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다낭 도시협력 포럼은 구례군의 국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기업들이 골프장에서 비즈니스와 접대를 동시에 즐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골프장 보유 순위가 공개되었고,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삼성, 신안, 부영 등 대기업들이 골프장 보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그 이유와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위 골프존카운티, 19개 골프장에 441홀 보유 골프존카운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총 19개의 골프장에 441홀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골프장 운영뿐만 아니라 4개 골프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국내 골프장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친다. 국내 전체 골프장의 4.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골프존카운티의 비즈니스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 2위 삼성그룹, 골프장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 즐기다 삼성그룹은 회원제와 대중형 골프장을 아우르며 8개 골프장에 162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양, 동래, 안성, 가평베네스트와 같은 골프장들은 비즈니스 미팅과 접대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삼성은 골프를 단순한 여가 활동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급 네트워크와 협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올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와 최근 건조한 기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다. 곡성군은 작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하여 이번 시즌의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번 산불조심 기간 동안 7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군 기계화 진화대 20명, 읍면 예방진화대 50명)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와 뒷불 감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진화대원 선발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력 검정을 포함한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7일, 동악체육공원에서 체력 검정이 실시되었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등짐펌프를 메고 2km를 걷는 방식으로 체력과 지구력을 평가했다. 신청자 101명 중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들이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여서도’가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20일, 여서도를 올해의 섬으로 지정한 이유를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밝혔다. 여서도는 2023년 신안군 가거도, 2024년 부안군 상왕등도에 이어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세 번째 섬이다. 영해기점은 국가의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점으로, 이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해기점은 해양영토의 경계를 설정할 뿐만 아니라, 군사·안보, 생태·환경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까지 영해기점에 해당하는 유인섬은 총 7곳으로, 여서도를 포함한 어청도(전북 군산), 상왕등도(전북 부안), 횡도(전남 영광), 홍도(전남 신안), 가거도(전남 신안), 거문도(전남 여수) 등이 있다. 여서도는 완도와 제주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속한다. 면적은 4.19㎢, 해안선 길이는 13.33㎞에 달하며, 약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 섬은 국방과 안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정부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조도면을 시작으로 ▲21일 군내면·진도읍 ▲22일 의신면·고군면 ▲23일 지산면·임회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 일정이 진행된 20일, 조도면 복지회관에서는 약 200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황을 이뤘다. 군은 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군민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도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일정은 김 군수가 진도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며,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왕인박사의 문화 전파 유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공존과 공영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왕인문화축제기획단'을 구성하고, 안전과 경제적 측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다짐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997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그 독창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왕인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그가 남긴 문화적 유산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지역의 상징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기점으로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 전남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박람회 종료 후 신규 업무협력 체결 건수가 8건에서 44건으로 급증하고, 교류 국가도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장됐다. 국제교류 운영 건수는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학교 단위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대면 교류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에 참여한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특화 교류사업을 통해 전남의 교육과정을 반영한 국제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전남 교육청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활성화는 한국어교육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덕분이다. 이 사업은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여, 국제교류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품질 높은 한우 송아지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강진군은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8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 2억3천1백만 원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번식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협 관계자들과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군은 한우 개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는 2억3천1백만 원이 투입되어 품질 좋은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고등 등록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도체 성적을 75.3%까지 향상시켰다. 향후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7%로 높일 목표를 세웠다. 또한, 가축시장을 새롭게 개장해 최대 340두의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 생산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포함됐다. 20일,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그리고 각 상임위원장들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2일까지 3일간 이어질 예정으로, 광주시 내 8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수정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중요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유치~이양 구간 지방도 839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18년 만에 완공하고, 21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의 굴곡과 선형 불량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사업비 2346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노선은 화순군 이양면 중심지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 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최종 사업이 완료됐다. 장흥군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광주권까지 5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이용자 편의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도 839호선은 전남도의 중심축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로로, 물류 효율성과 교통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개통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본청과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공직자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업무 수행을 위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품수수 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등이다. 특히,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청렴 실천 운동' 캠페인의 추진 상황과 사립학교 친목회비 운용 등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청렴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기관장과 학교장들이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광주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설 연휴를 맞아 대표 관광지들을 무료로 개방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와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소쇄원은 설 당일인 1월 29일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대상지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수목공원 등이다.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길을 따라 산책과 죽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마골생태공원은 용추산과 용소폭포를 중심으로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장관을 자랑하며, 조용한 산림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메타랜드는 2.1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복을 상징하는 대나무 복트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근무자 친절 교육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 24일 화순군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특별 할인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2024년 6월, 화순군과 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화순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60여 가지 품목이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주로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다양한 품목이 제공된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판매 가격에 비해 큰 변화를 주어, 화순팜(화순농특산물 쇼핑몰)에서 20% 할인된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변화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24일 화순군청 뒤편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화순문화원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오전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장을 보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떡메치기, 인절미떡 무료 시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 3, 의회운영위원장)은 1월 16일, 설 명절을 맞아 목포시 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 의원은 목포 노인전문요양원과 실버서밋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생필품과 마스크 등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현안 문제를 경청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인근의 주차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력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공원 관할 주차장인 백암, 가인, 남창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추가로, 지난해부터 사설 백양 제1주차장까지 포함되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총 4곳, 978면으로 확대되었다. 협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차장 무료화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백양사와 백암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는 등, 주차장 무료화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와 '장성 방문의 해'가 맞물려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보물찾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은 지역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전남의 고유한 문화와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최우수 축제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에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뽑혔다. 또한 유망축제로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선정되었다. 목포 항구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항구축제로, 지역 고유의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중심으로 축제를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민의 활발한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4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며, 총 사업비는 16억7750만원이다. 과수기술 분야에서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 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등이 포함된다. 소득작물 분야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시스템, 스마트 관수시스템, 병해 예방 및 방제기술 보급 등을 다룬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와 같은 기술이 적용되며,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혁신적인 기술 보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은 신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책을 발표했다. 함평군은 20일, 설날 명절을 맞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 달 동안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특별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함평군 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 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금액은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제공되며, 최대 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함평군은 또한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땡겨요’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상수도 관련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상수도행정의 법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확립했다.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박상현)는 최근 지역 A주택조합과 B건설회사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급수공사비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상수도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광주시가 급수공사비 부과 의무자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고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적용한 처분은 법령불소급 원칙과 비례의 원칙을 준수한 합리적 행정"이라며 두 건의 부과처분 모두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급수공사비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공사비를 급수공사 신청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에 따라 공사비가 달라질 수 있어 세대 규모 등에 따라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다. 원고들은 개정된 고시를 적용하는 것이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정액제 급수공사비가 실제 공사비와 큰 차이를 보이며 비례원칙을 위배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광주시가 해당 사건에서 적용한 급수공사비 고시가 법령불소급 원칙에 위배되지 않으며, 정액제 급수공사비는 비용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경남 김해 공사 현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로 치부할 수 없는,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심각한 경고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포스코이앤씨의 슬로건은 이제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빈말로 전락한 듯하다. 사고는 16일 오전 11시 18분,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갱폼을 설치하던 중 강풍에 휩쓸려 18층에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추락 방지 로프 착용 여부 및 기타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엄격한 조사가 필요한 중대 사안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도 잇따른 사고로 인해 고용부의 특별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 체계의 실질적인 개선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희민 사장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선언을 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이번 사고는 그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임 사장이 잇따른 사망사고로 경질된 사례를 고려할 때, 정 사장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총재 정명석씨가 여신도 성폭력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은 이후, JMS 최측근 특히 그중에서도 화장품 기업 문성천 회장(대한삼보연맹,세화문화재단)관련한 ‘유알지(URG, 대표이사 전희형)와 그 브랜드 ’샹프리(SHANGPREE)’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샹프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유알지(URG, 대표이사 전희형)와 문성천 회장은 유알지의 2대 주주이자 대한삼보연맹(세화문화재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문성천씨와 JMS 간의 밀접한 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문성천씨는 유알지 샹프리 전희형씨의 남편이기도 하다. 언론 보도로 알려진 JMS-유알지의 유착관계 유알지 샹프리는 2017년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내부 및 탈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유알지가 JMS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속적인 논란이 가중됐다. 2023년 더팩트는 김도형 교수와 문종금 전 대한삼보연맹 회장 등 여러 인사의 증언을 들어 ”유알지 2대 주주인 문성천씨는 정명석씨가 90년대 후반 여신도 성폭행 등 각종 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의 선제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환경 내 의료관련감염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CRE 감염증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는 2022년 1116건 중 1025건, 2023년 1715건 중 1583건, 2024년 2836건 중 270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2023년 처음으로 취약 의료기관 9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상 기관을 12곳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사업은 병원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의료관련감염병 6종의 원인병원체에 대해 균 분리·동정, 항생제 감수성 및 유전자 검출시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환자 및 의료종사자 생활공간, 공동의료기구 등 소독 전·후 표면도말로, 의료기관 12곳에서 총 508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후에는 12개 의료기관의 소독 전·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방법에 대해 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각 기관의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문가 자문은 확보된 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능은 나눌수록 빛난다!” 지난 18일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열린 2025년 재능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이 명제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봉사단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갈 새로운 출발을 알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해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13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2014년 창단됐다. 12년 동안 봉사단은 꾸준히 성장하며 이제는 48개 팀으로 확대, ▲의료 ▲이·미용 ▲환경보호 ▲생활환경 개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원들이 손수 목공 트레이를 제작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평범한 나무가 단원들의 손길을 거쳐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탈바꿈하자 현장 곳곳에서는 “이거 내가 만든 거 맞아?”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이 트레이들은 지역의 필요한 곳에 전달돼 또 다른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발대식의 하이라이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가 심각한 고용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만 해도 월평균 1만 명에 달했던 플랜트 건설노동자의 숫자가 올해 들어 단 2천 명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여수산단이 ‘산업의 심장’에서 ‘실업의 땅’으로 전락하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중 상당수가 일감을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했지만, 대부분은 실업 상태에서 고통받고 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여수산단은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올해는 신·증설 사업이 거의 중단되면서 노동자들은 일할 곳을 잃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예전에는 일이 넘쳐서 밤낮없이 바빴는데, 이제는 하루 종일 집에 앉아 있습니다.” 여수산단에서 10년간 일했던 김 모(45) 씨는 이렇게 한숨을 내쉬었다. 여수산단은 여수 지역경제의 심장부다. 그러나 플랜트 노동자들의 실업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 상권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현재 플랜트 신·증설과 설비 교체를 위한 자본적 지출(CAPEX)이 전무한 상황이라 이 같은 고용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 위기의 배경에는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과 실적 부진이 있다. 지난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순천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지방위) 2025 워크숍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가 동시 개최되며, 순천이 문화도시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연수회는 13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인 첫 자리가 되어, 순천을 문화와 생태의 융합 모델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도시로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생태자원의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천만습지에서 열린 통합회의는 이곳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순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흑두루미가 절반 이상 서식하는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뽐내는 무대가 되었다. 우동기 지방위 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 특구 지정이 노관규 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 덕분에 이뤄진 모범적 사례라고 찬사를 보내며, "순천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용호성 문체부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자랑, 엑스포해양공원이 5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여수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수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엑스포해양공원이 2025~2026년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꼽혔다고 선포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엄선해 발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엑스포해양공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여수의 해양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양공원은 그야말로 여수의 얼굴, 여수의 매력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 지역은 단순히 관광지로서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대형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었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워터밤 in 여수’,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또한 여수시가 전남 제1호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한 공유 오피스도 관광지와 더불어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청년들을 위한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내세운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3,3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6개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다. 우리가 아는 광주는 이제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변신 중이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는 바로 ‘일자리’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50만 원씩 지원되는 ‘청년구직활동수당’과 ‘청년일경험드림사업’이 큰 변화의 중심이다. 특히, 구직활동 수당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며, 이제는 구직활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욱 큰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광주가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청년들이 겪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 중 설 연휴의 황금시간을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로 광양이 떠오르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광양에서의 여행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백운산 권역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품격 웰니스 여행지로, 푸른 원시림 속에서 명절의 피로를 풀고, 과식으로 인한 후유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백운산은 해발 1,222m로, 8개 등산코스와 9개 둘레길이 펼쳐져 있어 다양한 난이도와 경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백운산 둘레길은 걷기 좋은 길로,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또한 광양읍에서는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역사적인 명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서 광양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광양의 밤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구봉산 전망대에서는 360° 파노라마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20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중앙보훈병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병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려 했으나 감기·독감 유행으로 직접 전달하지 못했다. 서울중앙보훈병원 뿐 아니라 전국 5개 보훈병원에도 동일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라며 "위문품을 받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방제 대작전은 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서해의 해양오염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행된다. 서해해경청은 설 연휴 동안 기름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해양시설(300kl 이상 64개소)과 장기 계류선박(65척), 묘박지 급유작업선박 등 해양오염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기름 한 방울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염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집중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선다. 특히 연휴 동안 방제정 순찰을 강화하고, 방제지원센터의 방제장비를 긴급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한다. 설 연휴의 긴 기간을 고려하여,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 협력기관과의 비상지원체계도 확고히 구축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설 연휴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대응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노사민정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의 부분 파업과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 특별위원회' (이하 조정·중재특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GGM과 관련된 위기감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상생과 협력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GGM 현안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 방안, 중재안 결정방법, 회의 일정 및 의견 청취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위는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시의회, 행정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은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사자 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위는 노사민정 협정서를 준수하고, 현행 노동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이고 협력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GGM 현안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빠르게 조정·중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 1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는 GGM 근로자, 경영자, 주주, 현대자동차, 광주시, 상생협의회, 시민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OLED 핵심소재 합성전문기업인 ㈜한켐은 충북 옥천에 약 100억의 생산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투자규모는 토지구입 비용을 제외한 건물 및 생산설비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OLED 소재 수요증가에 따른 CAPA 증설 및 제품군 다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2025년말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한켐은 동일업계 최다수준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지난 25년간 성장의 원동력으로 쌓아온 한켐의 기술경쟁력은 이번 CAPA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쟁력과 결합되어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 경제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독특한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청춘마켓의 활성화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7일, 보성군은 녹차골향토시장에 위치한 'BS청춘마켓' 입점 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춘마켓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입점 업체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곳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실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S청춘마켓’은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재 천연비누, 핸드메이드 소품, 목공 소품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창업 지원 자금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는 보성군이 청춘마켓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이어갔다. 이날 보성군장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