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팔탄면이 3일 팔탄라이온스클럽 및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팔탄면 희망하우스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팔탄라이온스클럽과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복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한 관내 중장년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노후시설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마쳤다. 팔탄면은 이번 사업을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 복지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평욱 팔탄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을 위한 봉사는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이번 1호 하우스가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100호, 1,000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화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보건소가 ‘모자보건’과 ‘치매 예방’ 두 분야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 보건소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5년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역 내 다수 기관과 협력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업이 중단됐지만, 영등포구는 한 지역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하며 지원을 이어갔다. 구의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후 사업이 전국적으로 재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정부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특히 지역 청년 5,000여 명에게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예비·신혼부부 야간교육과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응급처치 등 건강한 부모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관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2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자치구 중 최대로 약 52억 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하여 내년에도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 간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구민은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관악구 공원 돌보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다. 청년과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은 물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441명으로 ▲청년 64명 ▲만 65세 미만 301명 ▲만 65세 이상 76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수)까지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2일(화) 오후 5시 30분 구청 앞마당에서 연말을 맞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강서교구협의회(회장 오신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 교구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 반가운 신도여’ 찬송의 따스한 선율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교구협의회 회장인 오신석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6시경 날이 저물자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도 함께 터져 나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위 속에 불을 밝혀 트리 점등식이 더 따뜻하고 환하게 빛나는 것 같다”며, “성탄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구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등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강서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학계·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지원 정책의 현장 자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도 자문단 활동 총괄 보고 ▲2026년도 산업 동향 발표 ▲자문단 분과별 주요 제안사업 발표 ▲회의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인공지능(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자금·수출·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원을 활용한 특강·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며 2026년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도시 화성’을 향한 2026년 목표와 각자의 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성특례시와 기업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6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4,19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총 1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192명으로, 고령층 증가와 일자리 수요에 따라 올해보다 120명 확대됐다. 유형별 모집 규모는 ▲노인 공익 활동 3,196명 ▲노인 역량 활용 616명 ▲공동체 사업단 380명이다. 주요 활동은 ▲노노케어(도시락 배달) ▲새싹수호천사(초등학교 앞 교통지도) ▲어린이집·유치원 보조교사 ▲공공행정 지원 ▲인생100반 식당 ▲시니어 북카페 등이 있다. 근무 기간은 사업 유형에 따라 10~12개월이다. 일자리 종류에 따라 영등포구(직영 사업), 영등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등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마감일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원칙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금천G밸리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대표의원 고성미)는 지난 12월 1일 금천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금천구 중소기업 ESG 도입 실태 및 대응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고성미 대표 의원을 비롯해 도병두, 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3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글로벌 공급망 규제 강화,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시행 등으로 ESG가 중소기업에도 필수 경영 요소가 된 상황에서 G밸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ESG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행 ESG 가이드라인은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중소·벤처 기업에는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함을 확인하고, 연구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ESG 기반으로 500점 만점의 ‘G-Valley CSM Index’(자가진단 모델)를 G밸리 특화형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모델은 문서 중심 평가를 최소화하고 실행력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구성되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3일 오후 1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스위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뉴스1과 해피펫이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건국대학교·대한수의사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기업·단체·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마포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반려동물캠핑장 조성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운영 ▲반려견 행동교정·예절교육 프로그램 ▲댕댕이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가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내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석해, 마포구를 대표해 문화체육관광위위원장상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반려동물 정책은 단순한 보호와 관리를 넘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라며, “이번 수상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구민 여러분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최근 출시한 고함량 알부민인 '알부민 킹'이 출시 한 달 만에 홈쇼핑에서 10회 연속 매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발주 물량이 전량 매진된 상황이라 추가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대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알부민 킹’은 최근 건강 관리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알부민 함량을 병당 32,175mg으로 높인 프리미엄 알부민 제품이다. 알부민은 체내 수분 균형과 삼투압 조절을 돕고, 영양소와 대사산물을 운반하는 등 신체 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지난달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후 진행된 방송에서도 10회 연속 완판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고함량 프리미엄 알부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대원제약은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3차 생산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 채널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접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2월 2일 저녁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 점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겨울빛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겨울 음악회와 점등식,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메인 아치조형물 ‘BicheNara’에 불이 밝혀지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026년 2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을 비롯해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비체나라 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화곡본동·화곡6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3일 국가 비상 상황 이후 지역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일상과 지역 안정을 지키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강선영 의원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곧바로 지역 당원들과 함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위원회와 수시로 소통하며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강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강선영 의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평온을 지키는 것이 기초의원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주민들과 당원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대응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안정과 신뢰 속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 곁에서 차분하고 성실하게 역할을 다하겠다”며, “작은 변화 하나라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3 민주헌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긍정 평가가 전년도보다 1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13.5%), ‘대체로 잘함’(32.5%), ‘보통’(38.5%)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한 결과, 전체의 84.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엄빠랑 물놀이장’, ‘엄빠랑 영화광장’, ‘엄빠랑 시장가자’, ‘엄빠랑 별빛산책’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엄빠랑 시리즈’ 프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 이에 호응하듯 30대(80.7%)와 40대(82.4%)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2.1% 상승하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26.6%), 복지(19.6%), 녹지·환경(17.9%)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에서 17.9%로 응답 비율이 높게 증가했다. 어르신 복지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7%가 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금천구에서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15명, 일반선발 35명으로 총 5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1996.1.1.~2007.12.31. 출생자)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舊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 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니앤’의 팝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모범 자원봉사자 및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표창 △후원 단체, 개인 감사패 수여 △봉사실적 인증패 및 인증메달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개인 모범봉사자 45명과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4곳에는 표창장을, 자원봉사 후원인 및 후원기업 9곳에는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봉사실적에 따라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명장 5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봉사왕 1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3천 시간 이상 봉사자 14명에게는 ‘금장’, 2천 시간 이상 봉사자 29명에게는 ‘은장’,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49명에게는 ‘동장’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여러분의 마음”이라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달 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여가 인프라인 관악더행복마루를 개관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5일부터 공간 내 ‘강감찬관악체육센터’의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는 관악더행복마루(관악구 구암5길 14) 4층부터 6층까지 연면적 1,158㎡ 규모로 조성됐다. 4층에는 구 최초의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기구 필라테스실’, 5층에는 요가와 발레 등 다양한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설치했다. 6층에는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 반경이 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넓고 안전한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양질의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는 기간 내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육 활동, 기초체력 프로그램 ▲청·장년층을 위한 기구 필라테스, 요가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민의 생활체육 수요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임시 운영 기간 중 프로그램 접수는 12월 8일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 30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이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3종의 PFS 용량 제형(75mg, 150mg, 300mg)을 모두 갖추게 돼 본격적인 환자 맞춤형 투약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형은 단일 투여로 더 많은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저용량 제품을 여러 번 투약 받아야 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투약에 대한 심적 부담도 낮춰줘 처방 선택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300mg PFS 제형에 대해 지난달 초 유럽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89%[1]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PFS 제형의 전체 용량 라인업을 단독으로 확보한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가 됐다. 이제 옴리클로도 환자 상태에 따른 용량별 맞춤 투약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대한민국 국방우주 기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인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우주반도체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1]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국방 반도체는 미사일·레이다·군용 통신 등 첨단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특수 반도체로, 타 산업용 반도체보다 월등히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1]트랜시버(transceiver): 송신기(transmitter)와 수신기(receiver) 기능을 하나로 합친 장치로, 통신 환경에서 데이터의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기 한화시스템의 우주반도체는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방식의 빔포밍[2]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더욱 정밀한 빔을 형성·제어하며, 아날로그 빔포밍 대비 보다 안정적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에파미뉴라드의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되며, 미국 시장에서 독점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으며,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통풍 환자 수 증가와 기존 치료제의 안전성 이슈로 인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열 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리지널 1등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12월 한 달간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진행한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이웃에게 베지밀 두유를 기부하는 정식품의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2012년 시작 이후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품 공식 SNS 채널 (인스타그램 <vegemil.official> 과 블로그)에서 진행되며, 게시된 캠페인 콘텐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참여한만큼 온도계가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이 기부된다. 정식품은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누적 온도 50℃를 달성한 참여자 전원에게 베지밀 랜덤 1박스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등 휘닉스파크 숙박권(1명) ▲2등 에어팟 프로3(1명) ▲3등 편의점 1만원 상품권(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온도계가 1℃ 상승할 때마다 베지밀 1개가 기부되는 이번 캠페인은 총 2만 6천개 기부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부된 베지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소외이웃에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 83.7세까지 산다. 이같은 기대수명은 역대 최고치다. 여성이 남성보다 6년 가까이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성별 기대수명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는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다. ◇ 2024년생 기대수명 역대 최고…암 제외 시 3.3년 더 살아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2년 늘어 역대 가장 높았다. 직전 최고치는 2021년 83.6년이다. 기대수명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처음 감소했고, 2023년부터 다시 늘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들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암이 사라진다면 3.3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다. 심장질환이 사라지면 1.2년, 폐렴이 사라지면 1년씩 각각 더 살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19.5%)이 가장 높았고, 폐렴(10.2%), 심장질환(10.0%), 뇌혈관 질환(6.9%) 순이었다. 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함께 지난 2일 베트남 하이퐁시 응우엔짭면에서 응우엔짭 3번-씨젠 보건소를 완공함에 따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 씨젠의료재단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김덕환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베트남 하이퐁시 친선협회 응우엔 반 투 회장, 응우엔짭면 공산당 쩐 반 선 서기장, 응우엔짭면 인민위원회 레 쑤언 쯔엉 위원장, 응우엔짭 3번-씨젠 보건소 팜 티 징 소장, 베트남 응우엔짭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하끼 보건소는 건축된 지 60여 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했으며, 그동안 부분적인 개보수만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시설이 낙후된 상태였다. 특히 2024년 9월 발생한 슈퍼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건물 일부가 파손되며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에 굿피플과 씨젠의료재단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하끼 보건소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기존 단층, 232㎡(약 70평) 규모의 보건소를 2층, 547.8㎡(약 166평)로 확장하고, 필수 의료장비 등을 지원해 지역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 영산강변을 뜨겁게 달군 ‘2025 광주광역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홀인원 기록과 서든데스 연장전까지 나온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기록의 축제’였다. 대회는 11월 27~28일 이틀간 광주 남구 승촌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두 62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첫날 오전 갑작스러운 비로 일정이 잠시 미뤄졌지만, 참가자들은 오히려 “이제 진짜 시작”이라며 더욱 집중된 플레이를 펼쳐 현장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다. 남자부에서는 36홀 기준 132타에서 무려 27타를 줄인 105타를 기록한 광주 박태영 선수가 우승했다. 박태영은 105타를 기록한 김진식 동타를 이루며 서든데스 연장전에 돌입,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김진식이 2위, 박용철(107타)이 3위, 공석의(108타), 이백용(109타)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여자부에서는 함평의 임호순 선수가 1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정옥분(110타), 김애란(111타), 김숙자(112타), 임경순(114타)이 5위권에 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과 함께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하여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총 9팀이 참가했다. 총 9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Hardware Security Master, 이재석/김영범)’ 팀이 차지했다. HSM 팀은 제한된 메모리와 처리 능력을 가진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PQC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 성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PQC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실제 구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2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N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의 안전문화 확산과 계열사 간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정보 공유를 통한 그룹 전체의 사고 예방 역량 향상과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의체는 그룹 내 안전보건 담당자 약 30명과 그룹의 협력사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 안전보건 미션, 비전, 핵심가치 공유를 시작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우수 사례 공유와 판결례 중심의 법무법인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경남 합천군 합천파크골프장에서 12월 1, 2일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576명의 실력파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응원 열기로 연일 성황이었다. 최종 결선에서 남자부 김종열(사천), 여자부 최선녀(광주)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상남도체육회, 합천군체육회, 합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며 전국 규모의 대회 위상에 걸맞은 운영을 선보였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사천의 김종열 선수가 안정적인 페어웨이 공략과 흔들림 없는 퍼팅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신진규(거창)와 이창희(부산) 선수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끝까지 추격을 이어가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에는 이재봉(김해), 5위에는 김종홍(대구)이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경쟁을 마무리했다. 여자부에서는 광주의 최선녀 선수가 경기 초반부터 독보적인 안정감을 보이며 선두를 지켰다. 정교한 어프로치와 흔들림 없는 퍼팅이 돋보였고, 경기 후반부에도 큰 실수 없이 흐름을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으로, 총 6조 9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00bp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최정상을 가리는 ‘2025 연합뉴스TV-화천군 왕중왕전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6차례의 대규모 예선을 거쳐 전국 1,600여 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친 결과 남녀 최종 왕중왕에는 각각 강원의 문형식·유수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답게 결선 라운드에서는 박빙의 승부와 극적인 순위 변동이 이어지며 파크골프 최고수들의 격돌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지난 4일부터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과 사내면 사내 파크골프장에서 분산 개최된 6차례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모이면서 이번 왕중왕전은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120명은 26일부터 이틀간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 결선 1·2라운드를 통해 최종 순위를 다투었다. 남자부에서는 문형식(강원) 선수가 227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전반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그린 공략을 선보인 문형식은 후반 접어들어 경기 리듬을 완벽하게 유지하며 라이벌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장타보다는 정확한 세컨샷과 안정적인 퍼팅에 집중하는 전략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그룹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계열사 리더를 새로 선임했다. 야놀자는 이번 리더 선임을 통해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놀유니버스)ㆍ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야놀자클라우드)ㆍ코퍼레이션(Corporation, 야놀자홀딩스) 3개 축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새로 구축한다. 각 사업부문 리더로는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AI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가치 중심의 사고와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야놀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왔으며, 그룹 전체 제2의 도약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와 신속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야놀자는 변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기술 혁신·구성원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그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그간 이어온 책임경영 체계 아래 각 사업부문 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10개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위반 시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이는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의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는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일산문화광장, 마두역광장, 주엽역 광장, 낙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개소다. 시 관계자는 "비둘기 먹이주기는 선의로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민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라며 "도심 환경 개선과 위생 문제 해소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판 설치,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정책이 도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이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아동이 납치·유괴 될 뻔한 사건과 관련한 시민들의 민원을 계기로 마련됐다. 파주시는 아동복지법 등 상위법을 검토한 결과, 아동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만 규정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안전시설 설치 등에 대한 세부기준은 미비한 실정임을 확인했고 이에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해제 ▲아동보호구역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시설물 설치 ▲아동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규정하였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아동보호구역의 상세한 기준 절차 등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이 자주 오가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시설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시대를 열었다. 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이앤에스(E&S)를 비롯해 시공사 신성이엔지, 그리고 지난 6월 파주시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파주시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 주식회사 현진의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파주형 RE100 모델의 본격 출범을 함께했다. 문산정수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04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 거래 기업들로부터 RE100 충족을 요구받는 중소 수출기업들을 위한 원활한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요금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파주시 기본에너지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늦어도 내년 4월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직접 전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되는 날이 도래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뿐만 아니라 아산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일은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은 역사적 날”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며 발전 동력이 다시 가동됐고, 아산도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역량을 모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시민 관점의 행정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은 결국 시청으로 모인다. 단순 집행을 넘어서 시민 관점에서 사전 대비, 설명, 홍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역 현안인 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사례를 언급하며 “과거라면 시의 직접 업무가 아니라고 여겼을지 모르지만, 시민이 걱정하는 순간 시정의 과제가 된다. 행정도 시민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시장은 아산시의 지속적 인구 증가와 자족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6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8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올해 참여 규모인 5,433명보다 650명 늘어난 수치로, 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다. 강서구 어르신 일자리는 2023년 3,566개에서 2026년 6,083개로 3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사업 예산 역시 올해 236억 원에서 내년 265억 원으로 29억 원 증액되며, 지역 공공서비스와 전문 역량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 체계’로 영역을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4,520명(42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1,053명(15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406명(14개 사업단), 취업지원형 104명 등 총 6,083명이다. 공익활동사업은 지역환경 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급식도우미, 폐의약품 수거, 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 안전과 생활 공공서비스 영역을 담당한다. 월 30시간 활동 기준 최대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역량활용형 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문화해설 지원, 아동 돌봄 보조, 공항 행정서비스 등 전문성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78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올해보다 20% 증가한 1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집인원을 300명 늘렸다. 또 용왕산 숲속카페, 샐러드 도시락 전문점 등 수익창출형 일자리를 새롭게 도입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립기반을 강화했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2,661명 ▲역량활용형 799명 ▲공동체사업단 249명 ▲취업지원형 72명이며, 선발된 어르신은 18개 동 주민센터와 양천시니어클럽,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11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비, 공공시설 청소, 교통안전 지도, 지역아동센터 돌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을 받는다.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보육·요양시설 업무지원, 복지시설 행정업무지원, 스마트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마포구교구협의회와 함께 연말 분위기로 물든 레드로드 일대에서 ‘빛거리 점등식 in 레드로드’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밤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덕교회, 애능중앙교회, 서진교회, 신촌성결교회, 서현교회 등 총 5개 교회가 함께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연말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R1 구간에서 시작된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 무대를 시작으로, 몸찬양과 성가대 합창, 트럼펫 연주 등 풍성한 식전 공연이 이어지며 레드로드 초입을 가득 채웠다. 이어 본식에서는 빛거리 소개, 내빈 인사, 박강수 마포구청장 인사말, 교구협의회장의 기도가 차례로 진행된 뒤, 애능중앙교회와 참석자들이 함께한 첫 번째 점등 퍼포먼스로 레드로드의 첫 불빛이 환하게 켜졌다. 특히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요 내빈이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자, 화려한 조명이 일제히 밝아오며 구민들의 환호 속에 현장은 순식간에 연말의 설렘으로 가득 찼다. 이후 참석자들은 R2, R4, R5 구간으로 이동하며 구간별로 마련된 공연을 즐겼다. R2에서는 신덕교회의 색소폰 연주와 신촌성결교회의 독창 무대가 따뜻한 밤을 물들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금천구 소재 기업 4곳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CES의 주최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또는 기술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오티톤메디컬, 지오윈드㈜, ㈜세이프웨이, ㈜이원오엠에스 등 금천구 소재 4개 기업은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티톤메디컬은 지난 CES 2025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 혁신상을 받았는데, 이어서 이번 CES 2026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오윈드㈜는 자체 개발한 정이십면체 구조 기반의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오윈드 관계자는 “혁신상 수상으로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풍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웨이는 자율주행과 로봇 플랫폼의 융합인 ‘MoT’ 기반 기업이다. 지난 CES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월 1일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11월 24일부터 8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는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규선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의회사무국은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본연의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양송이)는 감사담당관, 행정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양송이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더 나은 구정 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항은 적극 장려하는 등 살기 좋은 영등포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내실 있는 감사였다"고 평가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차인영)는 미래도시국, 복지국, 생활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공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차인영 위원장은 강평에서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상생으로 하나되는 노사민정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가 추진한 주요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노사민정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산업평화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보고 ▲노동정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경기지역 화성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인과 제2회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6개사를 시상하며, 노사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개인 및 기업을 격려했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상생 협력 ▲노동권익 신장 ▲안전한 일터 조성의 3개 분야별로 2개 업체씩 선정됐다. 이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4개 분과위원회가 의제별로 2025년도 협의회 사업 결과를 발표했으며, 정홍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소비·투자 등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 15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공개된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p) 올랐고,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찍은 뒤 곧바로 2분기 -0.2%까지 추락했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를 거쳐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쳤다. 이후 2분기(0.7%) 반등에 성공한 뒤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1.3% 늘었다.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3% 성장했다. 민간 소비는 2022년 3분기(1.3%) 이후, 정부 소비는 2022년 4분기(2.3%) 이후 각 3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의 주도로 2.6%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하여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5억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으며,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장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의 후속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27조9,000억 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이 2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으로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지켰다. 정부 예산안이 시한 내 처리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728조 원)에서 1,000억 원 정도 감액된 규모다. 여야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9조2,000억 원이 증액됐으나 9조3,000억 원이 감액되면서 총액이 정부 예산안보다 조금 낮아졌다. 증·감액에는 조직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올해 본예산(673조3,000억 원)보다 8.1% 늘어났다. 사업별로는 이재명 정부의 역점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1조1,500억 원), 국민성장펀드(1조 원) 등은 원안 유지됐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에 4,000억 원이 더 반영됐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도시 신규 조성에도 618억 원을 더 배정했다.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사업에 대한 증액도 이뤄졌다. 특히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급하는 사업에 158억 원을 더 책정하고, 보육교사 수당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년 보건·건강 분야 대외기관 평가에서 12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연정책,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식품위생, 만성질환관리 등 보건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보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먼저 금연정책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금연사업 우수사례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과 ‘서초 AI 흡연 제로’가 선정되는 등 선도적 성과를 거뒀다. 또, 모자보건 분야에서는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촘촘히 강화해 영양관리, 산전·산후 맞춤형 건강지원, 찾아가는 영유아 건강상담 등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치매관리와 정신건강 영역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두 분야에서 서울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치매관리 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치매가족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의 공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지으며 지역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박병찬 협회장, 최원철 공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청사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30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자해 공주시 동현지구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3967㎡ 규모 신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협회의 이전 추진 동향을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쳐 이번 유치에 성공했다. 세부 일정은 ▲2026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2027년 실시설계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 순으로 추진된다. 협회는 신사옥에서 ▲가공용 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쌀 가공식품 소비 홍보 ▲산업 종사자 교육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간 1140개 회원사 종사자 등 2000여 명 이상이 교육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분석 결과, 건설 기간에는 생산유발액 149억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향후 5년 안에 외국인 인재 10만 명 이상을 추가 유치해 ‘정주 외국인 3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식’에서 외국인 정책 비전과 중장기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유학생·기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 외국인 정책 비전을 ‘세계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글로벌 충남’으로 제시하며, 외국인 인재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외국인 정책 추진을 위한 5대 목표로 △2030년 정주 외국인 30만 명 △산업·농업·교육 분야 인재 10만 명 신규 유치 △외국인 자녀 출생 3만 명 △국적 취득 비율 전국 1위 △AI 기반 종합 행정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일하는 도시, 머무는 사람 △함께 사는 집, 함께 크는 삶 △안전이 기본, 존중이 문화 △AI가 돕고, 행정이 푼다 △충남이 뽑고, 세계가 온다 등 5대 전략 아래 총 16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해외 직업훈련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공계 특화형 유학생 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체육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생활체육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에서는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동, 분회 운영등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회장님들 덕분에 시정이 더 세심해지고 어르신 정책이 현실에 맞게 다듬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겨울철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지회 건물 방수, 주차장 포장 등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노인회 측은 노인대학 교무담당 인건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 체육센터 운영 등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체육회 측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체전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현황과 함께 대회 참가 여건 개선, 시설 확충,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장애인들의 만족도로 알 수 있다”며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아산시체육회에서는 종목단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일 논산시 백제종합병원, 공주시 충청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 세종시 전(前)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백제종합병원을 방문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과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 서남부권 응급·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인 백제종합병원의 병상 규모, 인력 배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백제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 축”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인력·시설·제도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도내 70개 노인복지시설이 참여하는 충청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를 찾았다. 이 협회는 약 4,000명의 종사자가 5,60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는 충남 돌봄 체계의 중심 조직으로, 15개 시·군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협회는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목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이 스스로 불러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예상 밖의 거센 역풍으로 번지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쿠팡이 상장한 미국 시장에서는 규제 당국의 제재와 집단소송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싸고 개설된 여러 오픈채팅방에서는 쿠팡 탈퇴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 12개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역시 “실질적 재발 방지책을 내놓지 않으면 회원 탈퇴·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쿠팡의 독주 체제가 흔들릴 경우 네이버·지마켓·11번가·컬리 등 경쟁사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업체는 이미 택배사와 손잡고 익일 배송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로켓배송과의 격차 줄이기에 집중해왔다. 다만 쿠팡의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대체재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쿠팡뿐 아니라 전반적인 이커머스 산업 신뢰 하락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미국에서 직면한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서 사이버 보안 관련 의무 보고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테슬라의 11월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8만6700대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경쟁 심화로 고전해온 테슬라는 올해 판매 증가가 세 달에 불과했으며, 11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상태다. 이번 판매 증가는 최근 출시한 모델Y 롱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의 호조와, 이달 말 종료되는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앞둔 수요 집중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연말 인센티브 경쟁도 판매 증가를 부추겼다. CPCA에 따르면 11월 중국 내에서 최소 7개 전기차 업체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6개 업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테슬라는 샤오미 등 신흥 업체와 BYD 등 기존 강자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유럽 시장 점유율이 압박받고 있다. 월가는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이 166만대로 작년(178만대)·재작년(180만대)보다 줄고, 4분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9% 감소한 45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경쟁사 BYD의 11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 시상식은 기념의 의미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치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불법 비상계엄 시도 1주년을 맞아, 그 혼란의 밤을 각자의 자리에서 막아낸 이들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었던 주철현 의원을 비롯해 박찬대 의원, 임오경 의원, 박정현 의원 등이 함께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시민단체 123명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시상식에서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여수시갑)은 국회의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 의원의 그날(12월 3일)은 남해안을 바라보는 여수에서 시작됐다.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민원 일정을 마무리하던 중, 평소와 달리 보좌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오늘은 일찍 서울로 올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단호한 권유였다. 그는 예정돼 있던 오후 8시 30분 KTX를 취소하고, 남아 있던 일정을 모두 접은 뒤 가까스로 오후 7시 30분 비행기에 탑승했다. 당시 여수를 떠난 비행기가 곧바로 대한민국 정치사의 또 다른 장면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