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성유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24일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우승자에게 보너스 1억8,000만 원을 준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우승 상금 역시 1억8,000만 원이다. 대회를 여는 덕신EPC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과 보너스 1억8,000만 원 등 총 3억6,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다만 보너스 액수는 KLPGA 투어 상금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김명환 덕신EPC 회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 여자 골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열린 포토콜 행사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24일 오전 개막했다. 이 대회는 27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회장 김명환)는 지난해 서울경제와 손잡고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공동 주최하며 KLPGA와 연을 맺었다. 올해는 단독으로 KLPGA 정규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새로운 코스와 풍성한 이벤트로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상위권에 위치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 영광스러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1년 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방신실(21,KB금융그룹)이다. 방신실은 2025시즌 개막전부터 지난주
기자회견 하는 임성재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년째 출전하니 시차 적응 요령도 생기고, 첫날부터 낮은 스코어 내도록 하겠다." 한국프로골프(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시차 적응을 딛고 첫날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인 23일 대회장인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작년까지는 늘 귀국할 때마다 시차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요령이 생겼다. 낮에는 졸려도 잠을 자면 안 되더라. 낮에는 깨어있고 밤에 자는 게 중요하다"고 시차 적응 요령을 설명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전날 저녁에 한국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부터 코스에 나가서 18홀을 모두 돌면서 코스를 파악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렸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올해 코스가 바뀐 데 대해 "처음 돌아봤는데 길지는 않더라. 쇼트 아이언과 웨지를 많이 잡을 듯하고 파 5홀은 모두 투온이 가능해서 파 5홀에서 타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 다만 심한 그린 경사를 이
포즈 취하는 박민지: 박민지가 지난해 6월 6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CC에서 열린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식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개최가 확정됐고,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총상금 2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먼저, 6월 6일(금)부터 사흘간 열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에서 총상금 12억 원을 놓고 펼쳐진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개최 확정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KLPGA 역사를 쓴 박민지(27,NH투자증권)는 사상 최초 단일 대회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같은 대회가 매년 열리기도 쉽지 않은데,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다. 개최를 확정해주신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전은 언제나 뜻깊다.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만큼, 모든 집중력을 쏟아붓는 플레이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억 원으로 열린 ‘
우승자 황유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황유나(22)가 드림투어 시즌 2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황유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나는 “지난주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에서 4차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해 많이 속상했지만, 그 아쉬움을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으로 만회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티샷이 흔들렸는데 아쉬웠던 티샷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화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황유나는 “이번 대회에서 어프로치를 띄우기보다는 52도 웨지로 굴리는 전략을 세웠다. 퍼트도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흐
점프투어 2차전 우승자 이다빈B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의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이다빈B(19)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빈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채 경기를 마치고 최종라운드를 대비했다. 하지만 본 대회 최종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에 따라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이다빈이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의 우승자에 올랐다. 이다빈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우승이 확정되고 난 후, 지난해 프로 무대에 합류하고 부담감에 힘들었던 시절 생각이 나면서 울컥하기도 했지만, 목표로 했던 우승을 해내서 기분 좋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다빈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지도해주시는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사진제공-제스타임] 제스타임이 강경남 프로 우승 기념 특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피팅 클럽 전문 브랜드 제스타임이 강경남의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 우승을 기념한 특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은 역대 KPGA 우승자와 2024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우수기록을 달성한 선수 12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KPGA 주관 비시즌 스페셜 대회이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 강경남은 김찬우를 압도적으로 제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려, 다시 한번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베테랑으로서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제스타임은 강경남의 우승을 축하하고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우승 기념 특별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토)까지 제스타임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라제스타임, 제스타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라제스타임 미러볼 드라이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스타임 파우치와 볼캡이 증정되며, 드라이빙 아이언과 페어웨이 우드, 그리고 하이브리드 구매 시 제스타임 하프백과 볼캡이 제공된다. 더불어 라제스타임 모델 S 남성용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 (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에 TEAM CJ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더 CJ컵은 총 156명의 PGA 투어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2년간의 PGA 투어 시드 그리고 해당 연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 트로피는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제작된 한글 트로피로, ‘더 CJ컵’의 유산을 계승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TEAM CJ 소속 선수가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지난 해 더 CJ컵 연습라운드에서 플레이하는 임성재 임성재는 물오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임성재는 최근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경기를 치를수록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전경(사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후원하는 ‘LIV 골프 코리아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첫 대회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IV 골프의 글로벌 일정에 새롭게 추가된 이번 대회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이 역사적인 코스는 LIV 골프 리그의 스타 선수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로, 필 미컬슨(하이플라이어스 GC, HyFlyers GC), 더스틴 존슨(포에이시스 GC, 4Aces GC), 루이 우스트히즌(스팅어 GC, Stinger GC) 등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현역 선수 10명이 오는 5월 2~4일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의 출전을 고대하고 있다. 하이플라이어스 GC의 주장 필 미컬슨이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LIV Golf) 2015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당시 미국팀 최저타를 기록했던 하이플라이어스 GC의 필 미컬슨은, 오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를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인천 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1일(월),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기존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김순희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KLPGT는 이영미 대표이사와 김순희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이영미 대표이사는 스폰서 유치 및 유지 관리 업무를, 김순희 대표이사는 사무국 총괄(대회, 마케팅, 홍보,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KLPGT는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골프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KLPGT 직책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부회장에는 김미회, 전대규 이사가, 부사장에는 구민지, 손혜경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 포스터 구팡플레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LIV 골프 소속팀인 아이언헤드 GC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를 4월 23일 수요일 저녁 8시 독점 공개한다. <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는 한국계 선수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아이언헤드 GC의 탄생부터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땀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아이언헤드 GC는 오는 5월 2일 금요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에 참여하는 13개 팀 중 하나다. 로마 숫자로 54를 의미하는 ‘LIV 골프’는 2022년 신설된 남자 프로 골프 리그로, 3라운드 총 54홀의 짧고 역동적인 승부를 펼친다. 케빈 나, 대니 리, 코즈마 진이치로 등 아시아 선수로 구성된 아이언헤드는 이번 시즌부터는 KPGA 6개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이자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 장유빈이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4명 중 3명이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가 2년 만에 찾아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에 입상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시우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2023년 소니 오픈 이후 2년 만에 PGA투어 우승을 바라봤던 김시우는 이날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8위로 밀렸다. 1~3라운드 잘 맞던 아이언 샷 정확도가 뚝 떨어졌고 퍼팅도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에 1타도 줄이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던 김시우는 10번(파4), 1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3) 더블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티샷한 볼이 벙커에 들어갔고, 벙커에서 쳐낸 볼은 벙커 턱에 걸렸다. 세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한 번에
우승 트로피를 든 김백준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투어 2년 차 김백준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상희와 옥태훈을 2타 차로 따돌린 김백준은 KPGA 투어 통산 25번째 출전 경기이자 프로 신분으로는 1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김백준은 국가대표 시절이던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특급 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기대주였다. 그러나 김백준은 늘 동갑 조우영과 한살 아래 장유빈의 그늘에 가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꽃길을 걸으며 화려하게 KPGA 투어에 등판한 장유빈, 조우영과 달리 김백준은 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KPGA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이
우승 트로피를 든 방신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장타 여왕' 방신실(20)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자 방신실이 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 순위 1위(2억8,912만420원),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 박지영에게 2 타 차로 밀려 공동 5위에 머문 방신실은 이날 4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라운드 초반 5위권 밖에서 경쟁하던 방신실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4번 홀(파4)에서 7.8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도 선수나 캐디들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PGA 투어는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얼마나 경기 속도를 단축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리 측정기 사용은 프로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재한 측정기를 쓰거나 다른 기능이 있다면 다 꺼야 한다. PGA 투어 규칙
우승자 김민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이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2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3개와 버디 6개를 더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의 성적으로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자 황유나(22), 정규투어 2승을 보유한 김지영2(29)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18번 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연장전에서 갈렸다. 1차 연장에서는 김지영2가 트리플 보기에 그친 반면, 황유나와 김민솔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진 2차, 3차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마침내 네 번째 연장에서 황유나가 파를 기록한 사이 김민솔은 약 6.
우승자 송지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의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송지윤(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 공동 3위 그룹에 오른 송지윤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3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으면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2-69)로 경기를 마쳤다. 송지윤은 같은 타수로 먼저 경기를 마친 김지연F(24)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김지연F와 송지윤이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김지연F가 보기를 기록한 반면, 송지윤은 파를 잡아내며 2025시즌 첫 번째 점프투어의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송지윤은 “연장까지 가면서 떨렸지만,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입을 열며 “우승을 확정하고 얼떨떨해서 기쁨을 제대로 만끽 못했다. 조금 지나니까 정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 참가한 장유빈, 케빈 나, 대니 리(왼쪽부터) 이하 사진: 스포츠닷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5월 한국 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16일 LIV 골프가 개최한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참석해 "대회 장소인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곳"이라며 "익숙한 코스고, 올해 LIV 대회를 뛰며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빨리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올해 LIV 골프 5개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다. LIV 골프는 이달 말 멕시코에서 시즌 6번째 대회를 치르고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장유빈은 "처음에는 TV로만 보던 선수들과 같이 경기해 주눅이 들었다"며 "아직 적응하는 단계인데 앞으로 저만의 골프를 칠 수 있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이 2025년 4월 전문경영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4월 15일(화) 경북 예천 소재 ‘한맥CC’에서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골프장 코스관리 작업 현황 및 장비·자재의 재고·정비 현황을 종이문서 대신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기록·확인할 수 있고 축적된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코스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과 관련하여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조치에 필요한 직원별 대응 요령 소개와 함께 화재 예방 및 안전을 강조했다. 한맥CC 최영철 이사가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4월 전문경영인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더헤븐CC 조광희 본부장은 ㈜가치가게 이우연 대표와 함께 ‘골프장 부가 수익을 위한 광고 유치 운영안’을 소개하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도 선수나 캐디들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미 연초에 발표한 경기 속도 향상 계획의 하나로 확정된 사안이었다. PGA 투어는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얼마나 경기 속도를 단축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리 측정기 사용은 프로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지드래곤(G-DRAGON)’이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의 마지막 아티스트로 공개됐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콘서트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지드래곤(G-DRAGON)’을 최종 공개했다.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LIV 골프 코리아’의 1차·2차 얼리버드 티켓은 매진을 기록했고, 4월 17일(목)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KPGA에서 최초 진출한 장유빈을 비롯, 존 람,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LIV 골프 코리아'는 5월 2~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4일(일) 파이널라운드 직후엔 LIV 골프만의 시그니처인 음악 공연이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 신예 걸그룹 ‘키키(KiiiKiii)’부터 라이브 공연 장인 ‘거미’와 ‘다이나믹 듀오’, K-pop 스타 ‘아이브(IVE)’에 이어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의 출연이 확정되며,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는 연말 시
임진희 선수가 신한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가 신한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임진희는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오랜 무명 시절을 묵묵히 견뎌낸 대기만성형 선수이다. 임진희는 데뷔 5년 만인 2021년, KLPGA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시즌 4승을 거두며 KLPGA 다승왕에 올랐고 LPGA Q스쿨을 거쳐 2024년 미국에 진출,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임진희는 “신한금융그룹이라는 믿음직한 파트너와 함께 LPGA 무대를 누비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는 매니지먼트사도 프레인스포츠로, 메인 후원사도 신한금융그룹으로 변경하면서 골프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성실함과 노력을 잊지 않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 통 큰 결정을 내려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성장 가도를 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LPGA 무대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임진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 결정을 신속하게 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네 번째 대회인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손꼽히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매년 약 2만여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모이며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지역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8야드가 늘어난 6,836야드에 달하는 긴 전장에서 대회가 펼쳐져 선수들의 화려한 샷 대결과 창의적인 코스 공략을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긴 역사를 지닌 만큼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를 우승자로 대거 배출해왔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30,솔레어)을 비롯해 박성현(32,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이소영(28,롯데), 이승연(27,퍼시픽링스코리아), 박민지(27,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3시즌에는 최은우(3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리미엄 브랜드 혼마골프가 최고급5스타 ‘골드 클래식’ 파크골프 신제품 클럽을 출시한다. 이번 파크골프 골드 클래식 신제품은 5스타로 최고급 퍼시몬 헤드에 자개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옻칠로 마감하는 등 장인 정신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기능적인 면에서도 혼마골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혼마골프가 선보인 골드 클래식 클럽은 혼마골프만의 카본과 자이론 복합소재 페이스와 저중심 설계,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최고 성능의 샤프트까지 성능 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대케한다. 315cc 크기의 헤드는 최고급 퍼시몬 목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페이스는 카본과 자이론 복합소재를 채용해 높은 반발력을 통한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다. 전통적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헤드가 품고 있는 솔 부분 설계도 눈여겨볼만하다. 황동과 카본을 사용한 솔 부분은 낮은 무게중심을 위해 부분적으로 두께를 달리하는 전면 솔 설계를 적용해 높은 관성모멘트를 제공한다. 최고급 프리미엄 샤프트를 채용한 것도 눈에 띈다. 안정적인 스윙 탄도와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혼마의 최고급 메탈 믹스 10축 프리미엄 5스타 등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제스티골프(대표 츠카모토 슌스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등록을 완료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LUCKY DRAW)'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은 오는 5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300만 원 이상 구매 후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군은 셀레스티얼(CELESTIAL), 23서브라임(23SUBLIME), 프레스티지오13(PRESTIGIO13), 25로얄(25ROYALE) 총 4가지이다. 마제스티골프는 당첨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4명에게는 일본 삿포로 골프투어와 필드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루스츠 컨트리클럽에서 3일간의 라운드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과 숙식이 모두 포함된다. 필드 레슨은 마제스티골프 소속 홍태경 프로와 유기현 프로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골프 레슨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당첨자 8명에게는 유튜브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박하림 프로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제공한다. 6월 21일(토) 마제스티 골프 강남 플라자에서 1:1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1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며 PGA투어 무대를 밟게 되는 최승빈 이하 사진: CJ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오는 5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에 최승빈과 크리스 김이 출전한다. 최승빈과 크리스 김은 이경훈,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과 ‘TEAM CJ’ 소속으로 더 CJ컵에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최승빈은 2023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2년부터는 매년 PGA투어 Q스쿨에 도전하며 꾸준히 세계 무대를 노크해 온 최승빈은 이번 더 CJ컵 출전을 통해 마침내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최승빈은 “어릴적부터 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더 CJ컵을 통해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겨룰 기회를 얻게되어 기대가 크고,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더 CJ컵 무대를 밟는 크리스 김 2007년생 크리
아이브, 5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출연. 쿠팡플레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가 5월 국내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에 출연한다. 쿠팡플레이는 "5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에 K-팝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가 출연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장유빈,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출전하는 LIV 골프는 대회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행사를 열고 있다.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는 5월 4일 개최되며 아이브에 앞서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의 출연이 확정됐다. LIV 골프 코리아 입장권은 현재 쿠팡플레이를 통해 2차 얼리버드 예매가 진행 중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악사이 바티아 선수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 마스터스 토너먼트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총상금이 2,100만 달러(약 300억 원)로 정해졌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3일(한국시간) 제89회 대회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마스터스는 기념품 판매와 입장료 등 대회 수입을 고려해 3라운드가 열리는 날 그해 상금을 발표하고 있다.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올해 대회 총상금은 2,100만 달러로, 사상 첫 2,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00만 달러 올랐다. 1934년부터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총상금은 2015년 처음으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2022년 1,500만 달러, 지난해 2,0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2,00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더해 역대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2,100만 달러는 상금 규모가 현재 확정된 PGA 투어 대회 중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마스터스 외에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지난해 1,850만 달러)과
우승 자켓을 입고 트로피를 오른손에 든 김민주가 왼손 검지를 치켜 세우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주(23. 한화큐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민주는 공동 2위 박주영과 방신실을 3타 차로 제치고 KLPGA 정규 투어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2002년생 김민주는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종전 최고 성적은 그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5위였던 김민주는 초속 9m가 넘는 강풍이 코스에 몰아친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 홀(파5)에서는 티샷한 공이 코스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에서 칩샷한 공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10번 홀(파5)에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명인 열전'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가 열린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 홀에선 컷 탈락이 확실한 어느 선수를 향한 갤러리의 '기립 박수'가 나왔다. 41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67세의 백전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향한 팬들의 인사였다. 1985년과 1993년 이 대회를 제패한 랑거는 올해를 자신의 마지막 마스터스로 삼겠다고 개막 전부터 공언해 온 터였다. 랑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에서 42승을 올렸고,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는 역대 최다 47승을 보유했다. 60대에 접어든 2018∼2020년 마스터스에서 연속 컷 통과를 기록했던 그는 마지막 출전에서도 컷을 통과할 뻔했다. 이날 12번 홀(파3) 버디로 중간 합계 이븐파를 만들며 예상 컷 통과 기준인 2오버파를 웃돈 것이다. 15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적어냈을 때만 해도 2오버파에 걸쳐 있던 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3m의 파 퍼트가 살짝 흐르며 결국 보기를 써내 1·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파 퍼트가 빗나가자
켄 그리피 주니어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55)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 전속 사진사로 일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그리피 주니어는 10,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파 3콘테스트와 1라운드 내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이 시타하는 모습을 찍는 그에게 야구팬들이 몰려와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그가 찍은 사진은 마스터스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실리고 있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에서 13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 글러브를 10차례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급 스타 선수다. 통산 630개의 홈런을 날렸고 홈런왕을 5차례 차지했다. 그는 은퇴한 뒤 야구 배트를 내려놓고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 사진작가 그리피 주니어의 실력은 MLB, 미국프로풋볼(NFL),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그리고 자동차 경주 대회 인디카 등에서도 인정받은 수준이다. 최근 그는 ML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대회는 나흘간 약 2만 명의 갤러리를 모으며 KPGA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임성재 선수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며 대회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이며, 마지막 기록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 선수가 달성한 바 있다. 임성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무려 26년 만에 KPGA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 사진: IOC 누리집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이 추가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올림픽에 골프는 112년 동안 치러지지 않다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부활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3차례 치러지면서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을 앞세운 주요 골프 단체들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마침 LA 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
더 CJ컵 바이런 넬슨 로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이 현지 시간으로 5월 1일(목)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로, 총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2년간의 투어 시드, 그리고 해당 연도의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 CJ컵은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특히,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하여,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그룹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HOUSE OF CJ'를 통해 더 CJ컵 현장에서 다시 한번 K-컬처를 전 세계에
KPGA 제 19대 기술교육위원회: 한국프로골프협회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 신임 위원들이 3월 27일 성남시 분당구 KPGA 빌딩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호, 하정훈, 이장건, 서상진 위원, 김주연 위원장, 김민재, 김민준, 임효성, 이시우 위원.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새 기술교육위원장으로 대한골프협회 김주연 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주연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는 2년 동안 KPGA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한다. 기술교육위원으로는 이시우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하정훈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이장건 서울시 골프협회 전무이사, 임효성 안양대 체육학과 교수, 김민준 고양CC 아카데미 원장, 김민재 군산 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호 인성골프아카데미 원장, 서상진 레인보우 골프아카데미 원장이 위촉됐다. 경희대 체육학 박사인 김주연 위원장은 "회원들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포스터. 대회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상금이 작년보다 3억 원이나 늘어났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에서 열리는 대회 총상금으로 10억 원을 내걸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총상금은 7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작년 1억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랐다. 2005년부터 시작해 KPGA 투어에서 6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그동안 꾸준하게 상금을 증액했다. 올해는 특히 20회째를 맞아 상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했다고 대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또 20회째를 기념하기 위해 역대 우승자 17명 가운데 출전권이 없는 5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역대 챔피언 14명이 출전하게 됐다.
김민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솔(19, 두산건설 We’ve)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김민솔의 샷감은 이어졌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더 줄인 김민솔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지난주에 정규투어를 뛰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최대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면서 “경기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이렇게 첫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iM금융오픈 2025’ 대회 포스터 자료: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4월 10일(목)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11년 설립 이후 iM뱅크를 비롯한 11개 자회사를 보유하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해온 'iM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DGB금융그룹’에서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더욱 뜻깊다. ‘imagine Mor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하는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림과 동시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초대 챔피언의 명예가 걸린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과 함께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에 오른 이예원(22, 메디힐)이다. 2주 연속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영화 은교에 나와 유명해진 시인 시어도어 로스케(Theodore Roethke)의 말이다. 최근 저속 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리적으로 나이가 드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신체 나이는 그야말로 각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관리를 통해 최대한 신체적으로 늦게 나이 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관리’가 필수인 시대다. 글 방제일 기자 매일 같이 직장에 출근하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살아도 괜찮을 것일까?” 플라워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애신 대표도 어느 순간부터 이런 고민의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특히 온종일 서서 일하거나 꽃을 다듬느라 바빠서 운동할 시간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 체중이 늘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TV를 보다 최근 유행하는 ‘캡슐 다이어트’에 대해 알게 됐다. 무엇보다 김애신 대표의 관심을 끈 것
대회에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할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이하 사진: 두산건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지난 6일 이예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흘동안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대회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파격적이면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선수와 팬, 그리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골프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자신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한 신지애 올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팬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한정판 사인북 이벤트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후 사인을 받기 위해 사인북을 든 팬들의 모습은 대회 내내 이어졌고,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두산건설은 작년 시즌 종료 후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팬 2명을 올해 프로암에 초대하여 팬과의 약속을
마제스티골프가 출시한 2025 마제스티 로얄 사진: 마제스티골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제스티골프(대표 츠카모토 슌스케)는 골프 인생 최고의 비거리를 선사할 '2025 마제스티 로얄'(이하 ‘2025 로얄’)을 7일 출시한다. ‘2025 로얄’은 안목 있는 골퍼들이 추구하는 최상의 비거리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획기적으로 진화했다. 투명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헤드의 고급스러운 외관부터, 더욱 쉬워진 어드레스, 그리고 한층 더 멀리 똑바로 날아가는 탁월한 비거리까지, 골퍼들의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드라이버: 혁신적 성능과 향상된 관용성의 조화 ‘2025 로얄’ 드라이버는 전작 대비 6.5% 확대된 페이스 면적으로 더욱 넓어진 스위트 스폿을 제공한다. 특히 스퀘어 드로우 페이스 설계를 통해 어드레스 때 편안한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골퍼들의 셋업 시 자신감을 높여준다. 또한, 2024년에 소개한 사이클론 웨이브 페이스를 ‘2025 로얄’에도 적용해 높은 반발력과 넓은 반발 면적을 실현했다. ‘2025 로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12g으로 무게가 증가된 신규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이다. 4겹의 멀티 레이어 구조의
영천 오션힐스CC 외부에 설치된 윈스타 공기열 히트펌프 모습 이하 사진 모두: 윈스타 히트 펌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윈스타 히트펌프는 최근 경북 영천 오션힐스 컨트리클럽에 윈스타 공기열 히트펌프 20RT 5대를 설치했다. 기존에 있던 온수탱크 22톤과 실외에 온수탱크 30톤을 추가로 설치하여 52톤을 경부하 시간에 온수를 생산하고 부족분만 주간에 히트펌프를 가동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가스 사용료로 2억 여원을 지출했으나 이번 히트펌프 설치로 연간 1억 2,000만 원 안팎을 절약하게 됐다. 또한 화석 연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 보일러 기사 자격자가 필요 없어 인건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영천 오션힐스CC 클럽하우스 윈스타 히트펌프는 또 경남 창녕 부곡컨트리클럽 캐디 숙소에도 히트펌프 20RT 2대를 설치했다. 부곡CC에 설치된 윈스타 히트 펌프 모습 윈스타 히트펌프는 고단에 134a 냉매, 저단에는 410a냉매를 각각 사용하는 이원싸이클 히트펌프로 외기온도가 낮아도 70℃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이원싸이클 히트펌프다. 60℃ 온수가 입수로 들어가면 출수로 70℃ 온수가 나오는 골프
(사)울산개발 제13, 14대 이사장 이ㆍ취임식(뒷줄 오른쪽 6번째가 박인호 이사장) 사진: 울산CC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사)울산개발 울산CC 제14대 박인호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박인호 이사장은 제11대 이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임기는 4년이다. 앞서 박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사)울산개발 울산CC 제14대 이사장 및 감사 선거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감사 2인에는 김복열 회원과 손영철 회원이 당선돼 박 이사장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울산CC 구성원들만 참석해 간소한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이사장은 향후 운영 방침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산CC는 일반 골프장이 아닌, 사원들의 자부심이 깃든 오랜 전통의 사단법인 골프장”이라며 “회원 중심의 품격 있는 골프장으로 꾸준히 개혁해 나가겠다. 나아가 울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성 있는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 이사장은 현재 27홀인 울산CC의 9홀 증설을 위해 특별대책팀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며, 사원 위주의 전국 최고CC로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로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층 골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골프존마켓이 캘러웨이와 함께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골프 전문 리테일 플랫폼 골프존마켓이 지난 27일 골프존마켓 분당센터에서 글로벌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Callaway)와 함께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 및 프로들과 함께 에델(Edel), 포언더(Forunder), 그리고 캘러웨이의 엘리트(Elyte)의 혁신적인 제품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최종 선발된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 20명과 골프존커머스, 캘러웨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앰버서더들은 약 1년 동안 신제품 교육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 또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팀 골프존마켓 with 캘러웨이’ 앰버서더들에게는 캘러웨이의 25년 신상품 우드류, 골프볼 및 어패럴과 ‘전인지 웨지’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 에델골프의 아이언, 웨지, 퍼터 외 기타
우승 트로피를 두 손에 들고 웃고 있는 브라이언 하먼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지난 2023년 메이저대회 '디 오픈'을 제패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어 애를 태웠던 하먼은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직전에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주지만 하먼은 이미 마스터스에 출전할 자격을 지녔기에 마스터스 출전권을 추가로 얻은 선수는 없다. 이로써 올해 마스터스 출전 선수는 96명으로 확정됐다. 3언더파 69타를 친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3타 뒤진 2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하먼에게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서 역전 우승으로 마스터스 우승을 노렸던 앤드루 노백(미국)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3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미국 교포인 김
최종 라운드에서 체카(오른쪽)와 동반 라운드를 하는 최경주.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오브페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2·7,0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11언더파 205타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8,000만 원)다. 단독 2위 최경주는 한국 돈으로 2억8,000만 원 정도인 19만3,600 달러를 받았다. 최경주는 16번 홀(파5)까지 10언더파로 카브레라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카브레라가 1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가 됐고, 최경주는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경주는 두 차례 우승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7월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이다.
이승민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28) 선수가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가 주관하는 '제2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첫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2, 3일 일본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총 49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승민 선수는 최종 합계 2언더파 143타로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이승민 선수는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한 그는 2024년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위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16년부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10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민 선수는 골프로 세상과 소통하고, 도전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 되는 순간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차이나투어 시드를 따낸 이승민 선수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를 안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예원이 짜릿한 마지막 홀 이글 퍼트를 앞세워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홍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3년 8월 제주 테디밸리 골프 & 리조트에서 열렸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예원은 장소를 옮긴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예원은 2022년에 국내 개막전으로 열렸던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바 있어 국내 개막전 우승도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6월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보탠 이예원은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우승 상금 2억1,600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김상열 회장이 취임한 이후 각종 제도 정비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 신설 및 개정 KLPGA가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을 신설해 오랜 기간 협회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정규투어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설된 시드권 부여 기준은 정규투어 은퇴 후 투어 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선수들이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5~6년의 공백기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챔피언스투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누적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미활동자를 대상으로 매년 이사회에서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 이내의 선수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자(단, 정회원에 한함)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는 기준도 신설됐다. 신설된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은 2026시즌부터 시행된다. 한편, 드림투어 상위자에게 부여되던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 규정은 상금랭킹 20위까지에서
김민솔의 티샷.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 2위와 4타 차 선두로 나섰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은 높낮이가 심한 코스 레이아웃과 작고 라인이 까다로운 데다 3.4m에 이르는 빠른 스피드의 그린 탓에 다른 선수들은 고전했다. 그러나 김민솔은 혼자서 딴 코스에서 치는 것 같았다.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에 4타나 앞섰다. 안송이, 이예원, 마다솜, 방신실, 홍정민, 오경은, 강채연 등 공동 3위(3언더파 69타) 그룹에는 5타 차이가 났다. 김민솔은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때렸다. 11m, 9m, 7m 등 중장거리 퍼트가 모두 성공했다. 두 번은 홀 3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는 탭인 버디였다. 9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쳐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홀)을 놓쳤지만, 곧바로 10번(파4), 11번 홀(파4) 연속 버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