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전동차 내 화재·연기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제센터가 즉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벤트 기반 CCTV 자동 알림 표출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안에 1~8호선 전동차 전 편성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과 점검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전동차 안에서 화재나 연기 발생 등 비상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 화면에 알림과 함께 해당 열차의 CCTV 영상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사고 발생 사실과 현장 영상이 동시에 전달돼 관제센터의 초기 상황 파악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유플러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글로벌텔레콤, 에스트래픽이 참여한다. 그동안 열차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 영상 정보는 주로 기관사 중심으로 활용돼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실제 지난해 5월 5호선 방화 사건 당시에도 열차 내 영상이 기관사에게만 제공되고 관제센터에는 실시간 공유되지 않아 상황 파악이 지연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초 공사는 운행 중인 모든 열차의 CCTV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주식, 부동산, 세금, 자산승계 등 주요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 해법을 제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서 자산관리 세미나 ‘하나금융그룹 머니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머니쇼는 은행·증권·보험 등 그룹 내 주요 관계사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행사다. 고금리 이후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부동산 시장 변화, 증여·상속 등 자산 이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손님의 투자 성향과 관심 분야에 맞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외부 전문가 특별 강연과 분야별 선택 세미나, 1대1 맞춤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손님들은 현장에서 투자시장 전망부터 부동산·세금 대응, 자산승계, 보험 보장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메인 강연에는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가 나서 ‘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제와 산업 흐름을 진단한다. 이호선 교수는 ‘가족을 움직이는 소통 심리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문화 공연과 안전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교통안전 홍보에 나섰다. 도는 11일 부여노인대학 대강당에서 노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2026 충청남도! 일상안심 프로젝트 부여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tbn 충남교통방송과 함께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날 행사는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이장선 계장이 ‘우리 동네 안전주치의’로 나서 실제 부여군 내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 보행자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순서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안전 스타’로 출연해 히트곡 공연과 함께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안전왕 선발 퀴즈’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보행 중 주의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충남교통연수원은 고령자 보행 보조기인 실버카에 야간 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11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전세 열차와 시군 시티투어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열차 내 공연과 복고풍 이벤트를 즐기며 충남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뒤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 등 신청 지역 기차역에서 하차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상행선을 통해 귀가하게 된다. 열차 내부에서는 7080 통기타 공연과 추억의 간식 체험, 복고풍 포토존 등 레트로 감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날 첫 운행한 1회차 열차에는 관광객 250명이 탑승했으며, 천안과 아산 지역 관광 코스가 진행됐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운행 노선 확대다. 기존 장항선 중심 7개 시군에서 올해부터는 호남선 라인을 추가해 총 10개 시군으로 관광 범위를 넓혔다. 도는 이를 통해 충남 각 지역의 숨은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윤 작가의 대표 공공미술 작품 가운데 하나인 서울 구의동 테라코타 벽화가 재건축 과정에서 철거 위기에 놓이면서 시민사회와 문화예술계의 보존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문제가 된 작품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리은행(옛 산업은행) 지점 건물 내·외벽에 설치된 테라코타 부조다. 이 작품은 1974년 당시 28세였던 오윤 작가가 노동자들과 함께 흙을 빚고 구워 만든 공공미술 작품으로, 노동자의 삶과 공동체 정서를 담아낸 초기 민중미술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건물 매각과 재건축 계획이 추진되면서 벽화 역시 철거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들과 예술계는 “한국 현대 공공미술사의 중요한 유산이 사라질 위기”라며 작품 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최근 차기 서울시장에게 작품의 이전 보존을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 20일까지 1만 명 서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청원 참여자들은 “이 작품은 단순한 건물 장식이 아니라 한국 공공미술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희귀 문화유산”이라며 “안전한 해체 후 공공기관이나 미술관으로 이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윤은 한국 민중미술을 대표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호남 지역 파크골프 협회 임원진들이 전남 목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친선 라운드를 펼쳤다. 경쟁보다 교류와 소통에 의미를 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1일 전남 목포시 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경북 3개 시도협회 임원 14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친선 경기를 치르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 중심 경쟁보다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 임원들은 라운드와 교류 시간을 통해 각 지역의 파크골프 운영 사례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동호인 저변 확대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협회 간 유대감을 높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협회 간 정보 교류와 협력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나주 도심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금성관 앞 골목에는 풍물패 동선이 오가고, 영산강 둔치에는 붉은 꽃양귀비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도심 한편에는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이 세워질 준비도 한창이다. 봄축제와 강변 경관, 가족형 체험 콘텐츠를 한 흐름으로 묶으려는 나주의 초여름 관광 시즌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금성관과 목사내아, 서성문 일원 등 나주읍성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방식보다 골목을 직접 걷고 머무는 체험형 축제에 무게를 실었다. 올해는 특히 야간 시간대 분위기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대 금성관 일원 조명이 켜지고, 한옥 처마 아래로 공연 동선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읍성 돌담길과 서성문 주변을 따라 이동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배치되면서 관광객 흐름도 자연스럽게 분산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전통의상 한복쇼가 펼쳐진다. 이어 ‘읍성의 소리놀읍’과 안성남사당풍물놀이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꽹과리 장단과 재담, 줄타기 공연이 더해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여자 매치플레이 최강자는 누구일까? KLPGA 투어 매치 퀸을 가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오는 5월 13~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000만 원이다.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2025시즌 매치 퀸의 영광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예원(23,메디힐)이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올해 출전 선수 중 20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 1위(83%)에 올라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12일 대회장에서 열린 조 추첨 행사에서 이예원은 이채은, 김우정, 이세희와 같은 5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전 회수는 많지 않지만 출전 선수 중 승률 2위(80%·4승 1패)는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다. 역시 이번 시즌 DB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올린 유현조는 리슈잉(중국), 박결, 조혜림과 3조
정타(正打). 공을 똑바로 친다는 의미다. 골프에선 정타가 중요하다. 골프 뿐만 아니다. 야구나 테니스 등도 마찬가지다. 공을 똑바로 칠 때와 그렇지 못할 때, 그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그럼 골프에서 정타란 어떻게 치는 것을 말할까. 골프 클럽 헤드 페이스에는 대개 중앙에 표시가 돼 있다.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고 하는 부분이다. 이 곳에 공이 맞으면 거리도 제대로 나고 방향도 좋다. 이 곳에 공이 맞도록 치는 것이 정타다. 그러나 초보자는 이게 쉽지 않다. 웬만큼 치는 골프들도 정타를 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윙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연습장에 가서 공을 쳐보면 알 수 있다. 헤드 페이스에 공이 맞은 자국을 보면 그게 정타인지 아닌지 쉽게 판별이 난다. 헤드 페이스 중앙에 정확하게 공이 맞으면 느낌만으로도 안다. 손이나 팔에 전혀 부담이 없다. 치는 순간 이게 정타란 느낌이 올 때가 있다. 계속 그런 느낌이 와야 한다. 우리는 정타를 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한다. 그러나 연습만 한다고 쉽게 정타를 칠 수 있는 건 아니다. 정타를 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연습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원인 분석부터 이뤄져야 한다. 그게 먼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이 경북 고령군 특산물인 ‘우곡그린수박’ 매입 물량을 대폭 늘리고 전국 새벽배송에 나선다. 쿠팡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를 통해 올해 우곡그린수박 1만5000여 통을 직매입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입 물량인 5000여 통보다 3배 늘어난 규모다. 이번 판매 확대는 쿠팡이 지난해 4월 경북 고령군청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쿠팡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지역 500여 농가의 수박 등 과일을 매입해 전국 유통망으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곡그린수박은 평균 13브릭스 이상 당도를 갖춘 고당도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 지역 특유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만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가들은 그동안 포전 거래, 생산량 감소, 재배면적 축소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통 역시 지역 중심으로 이뤄져 전국 소비자와 만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쿠팡은 우곡그린수박의 생산 기간이 4월 말부터 약 한 달로 짧은 점을 고려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망을 활용해 전국 고객에게 빠르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