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면 율산마을에 위치한 한승원문학학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문인협회,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한강 작가의 역사적인 성취를 기념했다. 행사는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플롯과 가야금 합주, 한강 작가의 시 낭송(서시, 괜찮아), 마임, 국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기쁨을 함께 나눈 순간이었다. 작가가 수상하는 순간, 참석자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렇게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남도는 전남문학박람회와 도립문학관 등 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흥군이 문학의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은 ‘디지털 시민시장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Meta Communication)’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은 2025년까지 총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공유·분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곡성군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메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내부와 외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과 민간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확 예측 서비스와 청년 축산인을 위한 생산량 예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2월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조 군수가 선거 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지급 ▲교육 및 문화 예술을 통한 명품농촌 육성 ▲가축분 퇴비 무상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바로폰 제도 시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들 공약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각 부서를 주관으로 지정하고, 실현 가능성 및 법적 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관광 개발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 짚와이어가 개장식을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짚와이어는 광양시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898m 구간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짜릿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경미·임형석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짚와이어 개장을 축하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4개의 활강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짚와이어를 타고 아름다운 섬진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짚와이어는 망덕포구 매표소에서 출발대까지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광양시는 개장 후 오는 19일까지 특별 이벤트 기간을 마련해 무료 체험단 모집, 개장 할인, 탑승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광양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며, 2조 3,63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투자유치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광양시의 투자유치 전략과 성과를 논의했다. 광양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투자 한파 속에서도 한화오션에코텍,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4개 기업을 유치했다. 그 결과 2조 3,635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882개의 고용 창출을 이루었다. 특히, 광양시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지방 투자유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단순히 금액과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광양시는 업종별로 친환경 에너지, 첨단 소재·부품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전체 투자액의 53%인 1조 2,460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통적인 철강산업 역시 전체 투자액의 44%를 차지하며, 광양이 철강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광양시는 2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가 10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조언년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회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분쟁 및 재난 피해국 긴급구호 등으로 쓰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뛰어난 수출 실적과 우수한 수출 사업 기획을 인정받아 오는 16일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 방식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무역협회의 시군별 수출 실적 및 수출 사업의 우수 시책을 바탕으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순천시는 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업체 지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올해 220억 원의 수출 목표를 설정하고, 순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10월까지 이미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aT 수출 전문가를 초청해 총 4회의 실무협의회를 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프라이빗 디너크루즈’를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이사부크루즈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라이빗 디너크루즈’는 참가자들이 가면을 쓰고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고요한 바다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크루즈 프로그램은 총 150명에게 제공되며, 참가 연령은 19세 이상이다. 특히,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본인과 보호자 1명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10팀을 별도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여수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여수엔’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이번 디너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반 시설과 유니크베뉴 육성을 지원하는 시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지난 10일 해남 126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2개 시군과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전남 마이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전남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와 관계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전남의 유니크베뉴 선정과 지원, 마이스 산업 기반 육성을 위한 정책이 소개되었다. 또한, 여수시의 마이스 활성화 우수 사례가 공유되어 전남 마이스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고, 참석자들 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 박준영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본부장은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현황과 동향, 전남 마이스 산업의 향후 방향을 강의했다. 그는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전남이 가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성남·시흥·이천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은 일반고 전환을, 9개 지역은 신설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 학교장, 학교설립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4개 과학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교 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하여 ▲과학중점학교 역량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지원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성남의 분당중앙고도 과학고 전환을 신청했다.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의 IT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설을 희망하는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