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인상담소가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밀착형 지원 창구로 자리 잡으며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농업인상담소 상담 건수가 총 3,230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27건보다 103건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3.3%에 달한다. 농업인상담소는 병해충 방제와 작물 재배기술, 농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영농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영농 지원에 나서면서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월별 상담 실적은 1월 712건, 2월 598건, 3월 659건, 4월 690건, 5월 571건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작물 관리와 병해충 대응, 재배기술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상담 건수 증가의 배경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문 상담과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신뢰 형성을 꼽고 있다. 현재 상담소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퇴직 농촌지도사 3명이 전담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농업 관련 상담을 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과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는 범죄에 맞서 외사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은 지난 11일 목포 북항 소재 숙영관에서 예하 5개 해양경찰서 소속 외사 경찰관과 수사과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등 국제범죄 수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련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는 가운데 국내 체류 외국인 선원과 해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밀입국 등 국제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장 수사 인력의 전문성 확보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외사 경찰관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범죄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전 경상남도경찰청 마약수사 계장 김대규 씨를 비롯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역단속팀장,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안보수사과 산업보안협력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와 금융권,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11일 한국금융연구원, 산업연구원과 함께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업전환과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협력 방식,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체계의 재설계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금융권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 과정에서 금융정책과 산업정책 간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국내외 산업 생태계가 AI, 데이터, 전력·에너지 등 기술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은 국가 성장전략을 구성하는 상호보완적 체계로 긴밀히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금융권 역시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산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축구 축제 시즌을 맞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체육 동호인 수 기준 1위 종목은 축구·풋살로 나타났으며, 등산과 자전거가 뒤를 이었다. 축구와 같은 격렬한 전신 운동은 물론 러닝,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은 시작 전후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 가동성을 높이고 운동 후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건강한 운동 습관을 돕기 위한 관리 방법으로 자사 AI헬스케어로봇의 전신 케어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바디프랜드의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전신 자유 운동 기술을 기반으로 ‘크로스 스트레칭’과 ‘시그니처 모드’를 제공한다. 크로스 스트레칭은 두 팔과 두 다리를 교차로 뻗어 고관절 주변을 함께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전 경직된 몸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근육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그니처 모드는 두 팔을 나란히 들어 올리고 두 다리를 뻗는 동작을 통해 허리와 전신을 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동 후 뻐근해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이 11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파72)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7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타수 대신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주어지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타수를 지키는 안정적인 플레이로는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려운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 포인트 등 누적 기록은 반영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률 등 각종 비율 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144명이 출전하며 동점자 포함 상위 60명이 컷을 통과해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우승자는 상금 1억4,000만 원과 함께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배용준은 신인이었던 2022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충남도정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도민과 미래를 중심에 둔 새로운 도정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11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공기관합동청사에서 위원 위촉식과 현판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준비위원회는 담대한 시각으로 충남의 주요 현안을 재점검하고, 민선9기 도정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이재관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과 강인영 법률사무소 이인 대표변호사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김민수 충남도의원이 당선인 비서실장, 김선태 충남도의원이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준비위원회는 도정 현안과 조직·기능·예산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 설정과 도지사 취임 준비, 민선9기 핵심 공약 검토 및 권역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 실국원별 업무보고와 토론, 주요 정책 및 공약 현장 점검, 간담회와 도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개인정보와 민감 정보를 제외한 업무보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인수 절
양주=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루키 김가희2가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첫날 4언더파(-4)로 선두에 나섰다. 김가희2는 1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CC(파71)에서 개막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가희2는 이전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드는 등 뛰어난 플레이로 신인왕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희2는 페어웨이가 좁은 이 코스 1번 홀(파5. 536야드)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출발했다. 그는 그린 적중률 82%로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 김가희2는 "드라이버가 정확한 것이 내 장점인데 페어웨이가 워낙 좁다 보니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보다는 러프까지 넓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을 비롯해 최예본, 김효문이 2언더파 69타를 쳐 김가희2를 2타 차로 따라가고 있다. 2006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18년 만에 출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주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을 마치고 한국으로 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0여 년 전 거센 풍랑에 떠밀려 낯선 나라를 오갔던 표류자의 이야기가 축제로 되살아난다. 신안군이 바다 위에서 시작된 역사적 사건들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며 올여름 특별한 해양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문순득의 표류기와 프랑스 고래잡이배 나르발호 난파 사건 등 황해를 무대로 펼쳐진 역사적 사건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신안이 품고 있는 해양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의 배경에는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자락 1004섬 분재정원 내에 자리한 황해교류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은 황해의 형성과 해상교류의 역사, 동아시아 해양문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안군은 최근 수년간 학술대회와 문화행사,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황해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양교류의 역사를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아왔다. 특히 황해교류박물관이 주목하는 대표적 역사 인물은 문순득이다. 1801년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들여 나주로 향하던 문순득은 예기치 못한 풍랑을 만나 바다 위를 떠돌게 됐다. 그는 류큐(현재 오키나와)를 거쳐 필리핀과 마카오까지 이동한 뒤 청나라 사신의 도움을 받아 3년 2개월 만에 고국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열린 당선자 간담회에서 한 당선인의 언론인 폭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과 지역 언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영암군 한 호텔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자 간담회 과정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의 폭언과 위협적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논란은 간담회 공식 일정 시작 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초선 비례대표 당선인 A씨는 자료를 요청하던 70대 원로 기자에게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공개된 영상에는 언론인을 향한 거친 언행과 위협적인 행동이 담겨 있다"며 "공인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의심하게 하는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언론인을 향한 폭언과 위협적 행동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상호 존중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당선자라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체코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를 향한 나주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카스트로프 선수의 어머니 안수연 씨가 전남 나주 산포면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그를 ‘나주의 외손자’로 부르며 남다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 선수는 독일과 대한민국 이중국적자로 성장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태극전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지만 측면 미드필더와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 후 분데스리가 무대에 안착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2025~2026시즌에는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넓은 활동 반경을 앞세워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