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속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부가 제품 전략이 맞물리며 ‘메모리 초격차’ 재가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 모습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 36.6%(매출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는 2024년 4분기 이후 1년 만의 정상 복귀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32.9%로 2위를 기록했고, 미국 마이크론(22.9%), 중국 CXMT(4.7%)가 뒤를 이었다. 이번 반등은 수치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0.6% 증가한 191억5600만달러(약 27조700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 전체 D램 시장 규모 역시 전 분기보다 약 120억달러 증가한 524억달러 수준으로 확대되며 AI발 메모리 호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의 1위 탈환 배경에는 ‘제품 믹스’ 전략이 자리한다. HBM3E(5세대)와 함께 고용량 DDR5, 저전력 고성능 LPDDR5X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과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여기에 서버용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가 위법 판결로 사실상 무력화됐지만, 한국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율이 15%에서 10%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핵심 수출 산업은 여전히 기존 관세 체계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불확실성만 확대되면서 정부와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 관세 인하 효과 제한…주력 산업은 ‘예외’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한국에 적용되던 15% 관세는 사라졌다. 대신 미국 정부는 이를 대체하는 10% 임시 관세를 도입했다. 표면적으로는 관세율이 낮아진 셈이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이다. 자동차, 철강 등 주요 품목은 상호관세가 아닌 별도의 ‘품목관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경우 현재 15%, 철강은 최대 50% 수준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어 이번 판결의 직접적 수혜를 보기 어렵다. 반도체 역시 애초 상호관세 적용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 업계에서는 “핵심 산업 대부분이 기존 관세 틀 안에 있어 체감 효과는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 ‘관세 리스크’는 오히려 확대 문제는 이번 판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20일 기흥구청에서 시의원 간담회를 열어 2026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흥구 지역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구는 시의원들에게 생활불편 개선 주민제안 공모사업, 교통약자 보호구역 개선, 정원형 쉼터 환경개선, 지방하천 산책로 안내표지판 설치, 도로망 확충 등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동백중학교 일원 도로환경 개선공사,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3-1호 실시설계용역 등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사업 필요성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AI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 발언은 위기보다 ‘기회의 총량이 커진 시대’에 대한 선언에 가깝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다.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2026’ 행사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대전환기를 강조하며, 이를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산업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계기로 짚었다.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은 리스크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선점할 기회라는 메시지다. 그가 언급한 ‘부족’ 역시 다른 시각에서 보면 수요 폭발의 신호다. AI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에너지 문제 또한 위기이자 전환의 출발점이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에너지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지만, 이는 곧 차세대 에너지 산업과 친환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에너지와 AI가 결합된 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저수지에 있는 하갈2교 하부공간을 정비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산책로를 호수와 가까운 곳으로 옮겨 개방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유휴공간에 파크골프장까지 조성해 시민의 편의를 크게 높여 친수공간으로서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장은 오는 3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 하갈2교 하부공간에 마련한 수변 산책로와 파크골프장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민간의 공공기여로 마련됐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434-4번지 일원 하갈2교 하부 약1만 4000㎡ 부지에 수변산책로 약 350m 개설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에게 수변공간을 개방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흥저수지에 순환산책로 수변경관을 개선했고, 하상정비 공사를 병행해 수면 쓰레기와 녹조 등 지속적으로 문제로 남았던 기흥저수지의 수질 문제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연계해 확보한 유휴 공간에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 기흥저수지를 활용한 산책코스와 수변 조망이 가능한 휴게시설, 그리고 시민이 건강을 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크골프장도 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26)의 용인시단체관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VIPREMIUM 2026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용인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벤처)을 대상으로 시 단체관에 참가할 기업 6개 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시 품목인 뷰티·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등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일반 도소매업은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80%), 장치비(80%), 통역(1사 1인), 편도 운송비(50만 원 내외)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지원된다. 시는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연결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민간 개발 공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용지 확대 공급전략에 따른 후속 조치로,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용인 전 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산업용지의 다양한 공급 방식을 도입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계획적 입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개발사업(지구단위계획·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민간 투자의향서을 받은 뒤 6월부터 내부 검토 및 부서 협의, 산업입지 정책자문회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된 투자의향서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사전 사업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산업입지 정책자문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기여도, 미래 성장산업 적합성, 탄소중립·에너지 전략 반영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개정한 시가화예정용지 운영 기준을 홍보해 민간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의 발전에 대비하여 시가화(기개발지로 주거, 상업, 공업, 관리 용지로 구분)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북구는 22일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1대1 상담을 지원하는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무설계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참여 청년의 자산·부채 관리, 투자 방법, 보험·연금 설계 등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회당 최대 90분씩 1인당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집합형 금융교육은 개인별 소득과 부채, 지출 구조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근 청년층을 노린 금융사기가 늘어난 점도 제도 도입 배경이 됐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며,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북구는 이와 함께 경제 트렌드, 기초 재무설계, 투자 기초 개념, 정부 금융정책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드림은행 등 금융지원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 자산관리 주치의제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대한민국의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도 정치 환경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뒤집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면 누가 대한민국을 신뢰하겠는가.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 논란은 너무나도 소모적이기 때문에 빨리 종식돼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산단을 흔드는 일을 그만하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서울경제TV ‘뉴스5’에 출연해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해 ”대한민국에 몇 남지 않은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산업을 정치인들의 표 계산과 여론몰이로 흔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북뿐 아니라 전남, 경북에서까지 옮기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은 1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정부 정책으로 결정한 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으면서도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7월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정부는 관련 법에 의해 전력ㆍ가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압축 가동 주간’에 돌입한다. 재정 점검과 산업 기반 논의, 농업 현장 교육, 복지 행사, 문화 공연, 역사 기념식까지 일정이 빼곡하다. 책상 위 보고서와 현장의 흙냄새가 한 시간표에 함께 오른 형국이다. 먼저 23일은 속도와 성과를 동시에 점검하는 날이다. 오후 1시 30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1차 과정이 시작된다. 가공 실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원물 중심’에서 ‘브랜드 상품’으로 확장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포장 디자인과 소비 트렌드 분석, 소규모 창업 모델까지 짚으며 농업의 외연을 넓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곧바로 오후 4시에는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된다. 예산 집행률과 사업 진척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행정의 체력과 추진 동력을 가늠하는 시간인 셈이다. 평가는 냉정하지만, 결국 그 결과는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24일은 현장 밀착 일정이 집중된다. 오전 9시 일정관리회의로 주간 현안을 공유한 뒤, 같은 시각 나주시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