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가 대중형 골프장 329개소를 대상으로 캐디 운영 현황을 조사 한 결과 노캐디·캐디 선택제(시간대별 캐디 선택제 포함)를 운영하는 골프장은 3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상시 캐디 선택제·노캐디를 운영하는 곳은 13.7%, 시간대별 캐디 선택제(노캐디)를 운영하는 곳은 17.9%로 집계됐다. 협회는 18일 회원사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는 11월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충남 논산 ‘아리스타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해 각종 통계 발표 및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또 이상 기후 대비 국립산림과학원 개발 신품종 한국잔디 소개, 캐디 운영 현황, 내장객 현황 등의 통계자료, 골프장 정책 관련 자료 및 코스관리 주요 정보 등이 수록된 ‘11월 대중골프장 경영Brief’를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대중형 골프장 32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캐디 운영현황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내장객 현황 등 골프장 경영 관련 각종 통계자료 발표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18홀 이상 골프장의 체육지도자 의무 배치 폐지’의 내용과 ‘장애인 전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장흥을 중심으로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구축 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안전교육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히기 위한 지원 기구가 공식 출범하면서, 전남의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이 새롭게 정비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17일 열린 첫 회의에서 강정일 의원이 위원장으로, 박형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했다. 활동 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2026년 5월 2일까지로, 건립 단계부터 운영 구상까지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기간으로 잡혔다. 이번 체험관은 단순 교육시설이 아니라, 도민이 실제 같은 상황을 직접 겪어보며 대응 방법을 익히는 ‘현장형 안전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화재·지진·수난·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연령과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노년층의 이동과 대피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재원 확보부터 관리체계 수립, 전문강사 배치,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맡는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콘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올 한 해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자체로 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전국 유일의 LPGA 정규대회 개최와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수상이라는 두 개의 굵직한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행사를 잘 치렀다’는 평가를 넘어서 지역 경제, 브랜드 가치, 체육 기반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해남군의 발걸음을 가장 크게 비춘 장면은 지난 10월,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을 모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여한 국제대회 운영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였지만, 해남은 안정적인 코스 관리와 세밀한 경기 지원, 관람객 동선 정비, 편의시설 확충까지 빈틈없이 챙겼다. 그 결과 6만여 명의 방문객이 해남을 찾았고, 지역 상권에는 약 60억 원 규모의 소비 흐름이 형성되며 고무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졌다. 또 다른 축은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전략이다. 해남은 기후와 지리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전지훈련팀의 발길을 끌어왔고, 그 과정에서 직·간접 경제효과가 130억 원대에 이르렀다. 단발성 대회에 집중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중 다양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시 옌랑(Yen Lang)구 추판(Chu Phan)초등학교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우산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추판초등학교에 스마트 TV 12대, 종이, 물감 등 학습 교구 25세트,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두 기관의 지난 9월 ‘위기영아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위기영아 지원, 해외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록우산을 통한 베트남 초등교육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대표단과 하노이시 옌랑구 인민위원회 문화사회위원회 위원장, 추판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형각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장은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지원이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힘이 되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 예술단(단장 김병내)이 겨울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공연 무대를 펼친다. 남구는 제2회 남구 장애인 예술단 행복그린 정기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예술단 단원들이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난 자신들의 모습을 당당하게 알리는 무대로,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시설·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백여 명은 이날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정기 연주회는 90분간 진행된다. 남구 장애인 예술단 소속 그린 앙상블 팀과 그린 오케스트라 팀, 행복이음 합창단, 뮤지컬 밴드팀이 무대에 오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그린 앙상블 팀으로, 팀원들은 5분간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선보인다.감성 교향곡 무대가 끝난 뒤에는 행복이음 합창단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가곡 ‘남촌’과 가요 ‘새들처럼’을 환상의 하모니로 전달하며 감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정기 연주회 후반부는 협연 무대로 채워진다.뮤지컬 밴드와 그린 앙상블 팀은 대중가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2일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137명. 하지만 접수 인원은 이보다 9배 이상 많은 1,2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역 교원 임용을 향한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분위기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립과 사립 모두 9대 1이 넘는 경쟁률이다. 공립은 69명 모집에 645명이 지원해 9.3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는 77명 늘었지만 선발 규모 확대 덕분에 경쟁률은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백 명 중 소수만 통과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바늘구멍’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다. 사립은 68명 모집에 644명이 몰려 9.8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는 줄었지만 선발 인원 역시 감소하면서 경쟁 강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시험 구성도 만만치 않다. 1교시 교육학을 시작으로 전공 단답형과 서술형이 이어지는 공립 시험은 전문 지식과 교육적 관점을 동시에 평가하는 방식이다. 사립은 전공 시험만 치르지만 난도 면에서는 공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응시생들 사이의 공통된 시각이다. 입실 시간도 엄격히 운영된다. 공립 응시자는 오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연결 재무제표 기준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기업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 하반기 베스트 기업 목록에 새롭게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SG 평가를 도입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비재무적 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출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부문에서 총 7등급(AA~E)으로 차등 부여되며 각 산업별 특성과 지표의 중요도, 재무성과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출한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 ESG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91.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누정과 원림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품은 문화자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며 관리의 손길을 제때 받지 못해 노후가 진행되고, 일부는 붕괴 위험이나 훼손 사례가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흥2)이 최근 한국학호남진흥원을 상대로 제기한 문제는 감사 지적을 넘어, 문화유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폭넓은 질문을 던진다. 윤 위원장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제시한 누정·원림의 정의와 분포 현황을 확인한 뒤, 전남 전역의 누각·정자를 빠짐없이 기록하는 전수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름만 남아 있거나 연혁이 불명확한 누정이 적지 않은 만큼, 현황 사진과 구조 기록, 주변 지형까지 꼼꼼히 남겨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짚었다. 전수조사 결과의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더했다. 결과가 보고서로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자원과와 공유돼 시·군 단위 보수·관리의 기준으로 쓰여야 하며, 지역별 예산과 인력 여건을 고려하면 정확한 자료 축적이 보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핵심 근거가 된다는 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한우리 센터장)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권리 동화 그림책 디자인’ 활동과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동권리 동화 그림책 디자인’ 활동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고,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활동은 1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개하였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 진리(眞理), 사랑(愛)’에 기반하여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학생 중심의 한세사회봉사단과 교직원 중심의 한세교직원봉사단 그리고 해외 봉사 및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하는 한세글로벌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을 활용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0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개소해 지역사회에서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와 치료 및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특히 학대로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전문적 상담 및 치료 기능을 제공하고, 안전한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예방, 가족기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금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이 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