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7월 7일)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천 5백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지난 27일 의회에서 최근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밖 교육활동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제도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유치원도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유치원생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때 초·중·고등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기존 조례가 현장체험학습의 안전관리 및 지원 대상을 초·중·고등학교로만 한정해 유치원이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으며, 이번 개정은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현장체험학습을 반기지만, 아이들이 어린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도 늘 있었다"며 "이제 유치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한 마음으로 체험학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 의원은 "유치원 아이들은 특히 더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최근 활발히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나서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예방과 인식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 한아름유치원과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학생 130명이 참여한 교육 현장에서는 강사가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후천적 장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렸다.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고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장애 예방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다도초등학교와 영산중학교 등 7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7월 도담유치원, 9월 영산포초등학교, 11월 나주초등학교에서 24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성인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성인문화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버라인댄스 ▲노후자산관리 ▲한글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서예교실 등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7월 11일~11월 14일 주 1회씩 총 16회 운영된다. 특히 6월 재개관에 따라 새롭게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재개관과 함께 문을 연 광주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 댄스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활기찬 삶을 지원할 ‘실버라인댄스’ 강좌가 열리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노후자산관리’ 강좌도 처음 선보인다. 강좌 신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항목에 따라 50~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비문해 성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현장, 혹시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포시는 이 물음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조별 팀장 등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맡은 목포한국병원의 전문 강사진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상황별 대처 요령 등도 함께 전달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인형을 활용해 CPR을 반복 연습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 “막연했던 응급상황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현장에서 누군가 쓰러지더라도 이제는 당황하지 않고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어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언양체육공원 조감도 사진: 울주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서부권 최대 규모의 생활형 체육공간 ‘언양체육공원’을 내달부터 본격 조성한다. 언양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언양읍 직동리 산64번지 일원 8만1,243㎡ 부지에 조성된다. 내달 사업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 다목적구장, 놀이시설, 주차장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진입도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언양읍 내에는 체육대회나 지역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마땅한 시설이 없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울주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재해·환경 영향평가, 실시설계, 보상협의 등 주요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6월에 기준 보상률 100%로 착공 기반을 완비했다. 현재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지 정비 및 기반공사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체육공원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체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부정승차 근절과 올바른 지하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5만 6000 건을 넘으며, 적발된 부정승차로 인해 징수한 부가운임은 연간 26억 원을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0일)에도 약 2만7천 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하고 13억 원의 부가운임을 부과했다. 부정승차 주요 유형은 승차권 미소지, 우대용(무임) 교통카드 부정사용, 초·중·고등학생 할인권 부정사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부정 사용 단속도 본격화되며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3950건이 단속됐고, 약 1억90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징수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타인 명의 카드 사용, 카드 돌려쓰기, 청년권 부정사용 등이다. 공사는 "모든 승객은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해야 하며, 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철도사업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기본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부정 이용 내역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기간까지 소급해 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6일 ‘2025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과 진료권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의료와 돌봄, 함께하는 여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도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협력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기념 사진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과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강원대학교병원 손정인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계 체계 구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해시 보건소 허목 소장이 ‘퇴원환자 연계 사례와 과제: 현장의 목소리’를 발표하며 퇴원환자 연계의 실제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이 사회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원체계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당 5000만 원 이하, 2개 이내의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5월 신청학교를 대으로 현장 확인 및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 순위에 따라 13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은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노후 담장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보수공사 ▲체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