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남군은 사업의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 절차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책사업이다. 해남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7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개소의 어촌뉴딜 사업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으며, 동현항 등 2개소는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해남군은 어촌뉴딜사업 외에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를 위한 후속 사업으로, 해남군은 2개소가 선정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을 선보이며,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2일,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그림대회와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16시 30분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의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3일(토)에는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 대나무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4일(일)에는 대나무 축제 성료를 기원하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 청춘을 위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5일(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댄스 페스티벌,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6일(화)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보해양조㈜가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단순히 협력의 의미를 넘어, 장성산 복분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술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월에 이미 체결된 복분자 수매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보해양조㈜는 이제 장성산에서 재배된 복분자를 사용해 ‘복분자주’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해복분자주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보해양조㈜는 장성산 복분자를 사용함으로써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보해양조㈜의 조영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성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의 꾸준한 품질 향상 의지가 돋보이는 발언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보해양조㈜에는 신선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천주교광주대교구 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를 방문하며, 교황의 유산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 이날 조문 후 김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한 자의 벗이자, 세계인들에게 영적 등불이셨다"며, "그의 고귀한 유산을 이어가며, 가장 약한 이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단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다짐은 교황이 강조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전하고,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날 김 지사는 옥현진 광주대교구장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후에도 그의 가르침을 따라 전남 지역에서 실천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옥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항상 온화하면서도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다"며, "정치인들도 도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광주대교구가 지역사회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여해온 점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상무평화공원을 혁신적인 복합놀이시설로 탈바꿈시킨다. 이 시설은 물놀이와 일반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테마로 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장성군은 이 프로젝트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가 가능한 등대 조합놀이대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마운딩 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와 일반 놀이터가 결합된 이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복합놀이시설은 기존의 놀이공간을 넘어서,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인 티하우스와 그늘막 등의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장성군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그들의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을 혁신할 새로운 공립특수학교 ‘(가칭)온미래학교’의 신설을 확정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 학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서부권의 특수교육 대기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16.2%가 늘었으며, 특히 목포와 무안 지역에서는 2020년 대비 2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부권에는 특수학교가 부족해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로, 지역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특수학교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가칭)온미래학교는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과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에 달한다. 부지는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 예정 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특수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가칭)온미래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암군 공무원은 처음입니다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26명의 신규 공직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 사회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20~30대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무화과빵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고충은 말하고 공감은 높이고’, ‘나의 강점은 어떻게 찾나요?’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끼리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자기주도적인 공직 생활 설계와 성장을 위한 시간은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영암군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공직자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주말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늘품거점늘봄센터’가 지난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이 교육청의 새로운 시도는 주말 동안 돌봄 공백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늘품거점늘봄센터를 이용할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중흥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의 동요 합창 공연은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참석자들에게 센터가 제공할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센터는 주말 및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법정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수업료와 급식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센터의 시설은 매우 다양하다. 2개의 늘봄교실을 비롯해 신체 활동을 위한 다목적 구장,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생태놀이 공간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어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한 공익수당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급은 5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수당은 농어민들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농어업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에게 농가당 60만 원을 지급한다. 수당은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의 방식으로 지급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세대 분리 사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그 후 적합한 신청자를 선별해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수당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어민들의 경영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전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급요건을 갖췄지만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저소득층과 장애인만 지원했던 범위를 넓혀,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함한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진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참여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거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전환되며, 광주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이용권'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이용권'만 지원됐으나, 올해는 노인(65세 이상)을 위한 '노인이용권'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을 위한 '디지털이용권'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의 문턱을 낮췄다. 평생교육이용권을 신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청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인허가 지연 이슈에 대해 27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이 인허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서류 보완과 법적 권한을 넘어선 요구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광주 최초의 초대형 쇼핑몰로, 교통, 재해, 환경 등 시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모든 과정은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구는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서 중요한 사항이 누락된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경기가 있을 때의 교통량과 인근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연간 70회 이상의 경기가 열리는 교통 혼잡 유발 시설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점을 보완 요청했다. 또한, 더현대 광주 부지 반경 2km 내에서 진행 중인 약 1만 6천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도 교통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신규 단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이다. 약국, 병원, 변호사,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민간상담소, 영리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곡성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격려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생활물품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곡성군에 거주하며 지역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오는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캠페인, 멘토링,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과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도시민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 와이팜 엑스포’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다. 농촌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을 겨냥해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농업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함평군은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군은 정착 지원 제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살고 싶은 함평'의 비전을 알렸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직접 선보이며 함평의 풍요로운 농업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청정 자연환경, 풍부한 농업 자원, 그리고 탄탄한 지원 체계를 갖춘 최고의 귀농·귀촌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이 함평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주말도 잊은 채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 구청장은 26일(토) 방화대교 남단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샬롬의 집(장애인거주시설) 운동회’를 찾았다.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신발 던지기와 같은 체육활동에도 함께했다. 진 구청장은 시설 종사자들과는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일선의 애로사항과 장애인 정책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강서구상공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찾아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오는 27일(일)에는 우장산 초입에 위치한 국궁장 ‘공항정’에서 열리는 궁도대회와 마곡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 대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작은 불편사항부터 주민 밀착형 정책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해 비만과 치매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개선을 돕는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부터 청장년층 비만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개선, 치매 중증화 억제 등을 돕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지정 한의원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총명침 시술, 첩약 처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구 한의사회,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총 13곳의 한의원이 참여하여 진료와 교육‧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 75명의 경우, 시행 전 대비 ‘주관적 기억감퇴(SMCQ)’ 정도는 30.33%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는 21.04%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8개 기업과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월 참여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재정 상태, 직무현장실습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명문제약(주) △우진비앤지(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에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직무현장 실습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실습생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 지도와 복무 관리를 맡는다. 특히 일부 기업은 실습 과정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도 있어, 단순한 경험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되며, 지역 청년의 성장과 역량 강화가 기업의 발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문화프로그램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넌버벌 코미디마임쇼 ‘우카탕카’▲대롱대롱 유물 키링 만들기 ▲반짝반짝 황금보릿대로 꾸미는 나만의 액자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 자율 프로그램, SNS 이벤트가 운영된다. ‘우카탕카’ 공연은 5일 오전 11시부터 40분 간 진행된다. 마술과 마임이 결합된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공연으로 화성시 설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마임극도 함께 진행된다. ‘대롱대롱 유물 키링 만들기’는 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해 슈링클스 키링을 만드는 체험으로, 5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총 2회 운영된다. ‘반짝반짝 황금보릿대로 꾸미는 나만의 액자’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된다. 박물관 전시 해설을 들은 후 화성시 공예문화관 맥간공예 체험과 연계해 맥간(보릿대) 원단으로 유물 액자를 만드는 체험이다. 그밖에 ▲전시실 속 유물을 찾으면서 활동지를 풀이하는 자율 프로그램 ‘전시실 속 유물을 찾아라’ ▲관람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SNS 이벤트 ▲4일 화성FC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7일 구립새길어린이집(시흥대로12길82)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어린이집 화재 대응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어린이집과 같은 안전취약시설에서의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징후를 인지하는 초기 단계부터 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금천구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11개 부서는 현장에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초동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과 대응 과정에 대한 사전 대본없이 불시 훈련으로 진행됐다. 실무 부서는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이재민 구호, 장례 지원, 교통 통제, 수습복구 대책 마련 등 유기적인 협업으로 원활히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연기 발생기와 경보장치 등을 활용했으며, 어린이 대피부터 화재진압까지 실시간 대응이 이뤄졌다. 금천경찰서는 교통 통제와 대피 유도를, 금천소방서는 펌프차를 활용해 화재진압을 맡았다. 또한 훈련 과정 전반에 재난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5일 오후, 대흥로 161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당초 예정 중이던 ‘현장구청장실’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방향을 돌려 현장으로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 함몰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 통제 상황을 살피고, 관계 부서와 함께 원인 파악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지만, 안전 문제는 사소한 것도 결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난지 빗물펌프장과 망원2 빗물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구조를 살피고 유휴공간 현황을 확인했다. 벌써 제471회 및 제472회를 맞은 ‘현장구청장실’은 관계 부서장 등 약 15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파악한 유휴 공간이 지역사회에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휴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화성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41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열었으며, 2월에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심의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전환 기후·경제특례시, 화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대책은 △시민참여형 녹색건축 조성 강화 △친환경 교통체계 확립 △친환경 농·어업 기반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순환경제 체질개선 △지역 흡수대응력 기반 확보 및 강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생태계 강화 등 ▲건물 ▲에너지 전환 ▲수송 ▲농업(농축산) ▲폐기물 6개 부문 104개 세부이행과제로 이뤄졌다. 주요 감축사업으로는 △신축 공공건축물 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5월, 가정의 달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하루 8천 걸음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한 걸음당 1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1만 보를 걸어 2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각자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6월 중 워크온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룰 방침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TIME'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난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국가별 관세를 정할 때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 요인으로 부가가치세(VAT), 대미 관세 등을 언급하고서는 "우리가 그들의 군대를 위해 돈을 내느냐?.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이 있지 않느냐. 우리는 군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 일본과 다른 나라들을 위해 수십억(달러)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난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separate item)으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는 현재 한국과 진행 중인 무역 협상과는 별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자기가 200개의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어느 나라와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쇼를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소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꽃박람회를 개최하기까지 고양시 화훼농가와 시민,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쌓여왔다. 17일간 펼쳐지는 고양시의 봄을 구석구석 누리며 아름다운 봄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주요 인사의 축사,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및 행사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수변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5월 11일까지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에 앞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김희섭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던 시민의 약속을 달라진 김포의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됐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의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의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김종헌)는 4월 22일(월), 한인회 회의실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인뉴스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모은 총 11억 8,000만 루피아(IDR 1,180,000,000)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정성웅)와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김재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지역 환경 회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녹록지 않은 이곳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웅 경북자카르타사무소 소장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상대로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및 프로그램 내용이 빈약하고 전시 내용 역시 광복 80주년 기념 취지에 맞지 않는 작품과 설명문이 포함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재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서 우리 국민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인 만큼 시립미술관은 이를 기념하는 성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시립미술관은 본관과 7개의 분관을 합치면 총 8곳의 전시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관련 프로그램은 고작 3개만 계획하고 있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전시와 관련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미군 평택기지 레이더 돔을 묘사하는 사진 등 전시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작품(노순택, <얄읏한 공> 시리즈)이 포함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해당 작품 설명문에도 '미군기지 확장으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제4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심의에서는 지난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 건, 가족해체 및 부양의무자 부양거부·기피 보장결정, 긴급복지지원 등을 심의해 총 48가구 98명에 대해 보장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했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복지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학교 관리자 대상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종사자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건설업 또는 제조업 중심의 법령 추진체계에 따라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는 이해 폭이 좁았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전 학교와 직속기관장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대면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와 학교 현장의 사고 사례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의 이해 ▲학교 관리감독자의 역할 ▲중대재해 사고 사례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교의 유해·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위험성평가 및 학교 안전보건관리 지원 사업'으로 약 60억 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공중화장실 41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충압 상태, 사용 기한, 외관 상태 등 확인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봄철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내에 소화기를 전면 비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모든 화재 사고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 소화기가 화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2025년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대책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선포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교통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점인 특별관리지점을 별도로 선정해 지점별 개선방안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안전 취약지점 현장점검 ▲교통법규 위반 계도 및 단속 활동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전시·교육·행사 추진 ▲해양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교육 목적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식 해양박물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양 소양과 과학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사직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문화복지 확대에 나선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 15일부터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1차례로 구성됐다. 단순 독서에서 벗어나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직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참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분야,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곡성문화원 조준원 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을 지목해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자체로,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생애주기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4일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3조 6,88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대비 1,86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는 지난 1월 신년 인사회에서 건의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돼,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 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사업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 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이 반영됐으며, 도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재개장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 측은 4월 한 달 동안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으로 채워진 ‘컬러풀가든’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화려한 화훼 연출과 함께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20~40대 젊은 층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I-정원’을 테마로, 모래정원·레고정원·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함께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를 활용해 눈 내리는 듯한 봄 정원을 연출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 동물 코스프레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4월 17일,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주민센터에 은은하게 퍼졌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춘이)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봄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오색도시락’을 만드는 중이었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나눔은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만의 특화된 사업인 「사이시옷 도시락, 이웃과 이웃 사이를 잇는 나눔」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계절마다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장봐 온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것까지 며칠에 걸쳐 정성을 들였다고 했다. 김춘이 자원봉사캠프장은 “봄이 오면 사람들은 꽃구경을 하느라 바쁘지만 몇몇 어르신들은 겨울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어르신들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드리고 싶었다. 봄꽃 구경은 어려워도 봄철 음식 한 끼는 함께할 수 있지 않으냐.”라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오색도시락’에는 달짝지근한 한우 불고기를 메인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향긋한 깻잎김치, 고소한 어묵볶음이 담겼다. 환절기 어르신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는 본태성 고혈압 진료비가 가장 많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 뒤를 이었다. 이에 강서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여수시는 디지털 기반 관광 혁신을 통해 첫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 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을 구축했다. '여수엔'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갖춘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회원 수는 약 2만3000명에 달한다. 음식점,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기능도 갖췄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푸른 나뭇잎이 환하게 손짓하고 활짝 핀 꽃들이 노래하는 4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 봄을 알리는 향기로운 길이 조성됐다. 바로 마포구의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만든 꽃길이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후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동별 현황을 고려하여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망원1동은 4월 2일 새마을부녀회,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다양한 색감의 튤립을 식재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산2동은 4월 14일 신북초등학교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꽃과 함께하는 따뜻한 등굣길을 선사했다. 4월 15일 공덕동도 만리재옛길 일대 115m 구간에 꽃길을 만들었다. 통행량이 많은 이곳의 꽃길은 바쁜 시간인 출근과 통학 중에도 잠시 꽃향기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교동은 4월 16일 최근 마포구가 조성한 명예도로 최규하길을 주변으로 봄의 기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시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이음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렴 이음 챌린지’는 시장,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청렴 메시지’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정에는 예외 없이, 청렴에는 아낌없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화성을 만드는 데 모범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서는 청렴 이음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2일 정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전 직원 대상 상호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4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음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광옥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충남 대표 음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충남의 지역별 대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음식의 스토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될 ‘철도 IT운영센터’가 오는 2027년 2월 충남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 신축 부지에서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제2회 인천광역시부평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한 심의를 위해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개별부동산 결정(안) 관련 비교표준지 선정에 대한 사항 ▲인근지역과의 가격 균형 유지 등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적정하게 적용되었는지 여부 ▲의견제출된 지가 등 이었다. 결정된 개별부동산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구 누리집, 구청 방문, 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1월 1일 기준으로 4만489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및 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한 바 있다. 산정 결과 구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2.46%(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유승분)’는 24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유승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배․이선옥 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공동체가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 11)와 양질의 교육(목표 4)의 가치가 인천 원도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연구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하영 책임연구원이 ‘평생학습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연구원은 “주민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과 자치 기반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실행 주체 구성, 정책 설계 방향, 제도적 연계 방안 등이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아파트촌으로 전락한 송도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23년 차를 맞았으나, 기업 유치는 제대로 되지 않고 돈 되는 아파트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2차 소위원회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을 비롯해 나상길(무․부평구4)․이명규(국․부평구1)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위원들은 “국제업무지구 내 기업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아파트 용지는 93% 개발된 반면, 업무·상업 용지는 47%에 그쳐 기업 유치 불균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용지는 업무부지 개발을 위한 수익적 용지로 기업 유치를 유인하기 위해 조성원가 등 염가에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돼 주거 위주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인천경제청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5월 인천경제청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시행자 NSIC와 합의해 주거 대 업무 개발 비율을 8대2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대학생이 함께하는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학습 멘토링’은 학습법과 진로 관련 고민을 대학생 선배와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지역 기반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초등학교 4~6학년부터 하반기 중학생, 여름·겨울방학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공부법 찾기’, ‘학습 습관 형성’, ‘교과목 학습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는 공개 모집과 관내 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관내 고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로 선발됐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과 지역 학생들을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 공부하는 경험’을 하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기 멘토링은 주 1회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멘토는 교안과 활동 일지(리플렉션 활동지)를 활용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전략, 시간 관리, 자기주도 목표 설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9일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사전 교육에서는 선발된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들이 모여 서로 소개하고, 유대감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