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및 주요 탄소 배출원인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8일 서산 해미면 세계청년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농촌에 방치된 폐기물의 집중 수거 및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지원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힘을 합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지원체계 구축 △정례적인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연 2회) 설정 및 참여 △농촌폐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올바른 수거·처리방법 홍보 및 교육 △사각지대 없는 농촌폐기물 수거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날 4개 기관은 협약 이후 해미면, 간월호 일원에서 주민, 기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 행사’를 통해 협약 실천은 물론 속도감 있는 수거체계 개선을 다짐했다. 앞서 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겨우내 경작지, 하천변, 마을 야산 등에 방치된 농촌폐기물 수거를 위해 25-29일을 집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힘쎈충남형 스마트팜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관련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관련 산업체 관계자, 현장 농업인,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종석 충남대 교수와 최효길 공주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5개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생육 예측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작물 생육 및 병해충 모니터링 로봇 상용화와 기술 수준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농장 운영 ‘대농지 프로젝트’ △네덜란드 세계 농업 인공지능 대회 등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빅데이터 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열고 제5기 위원 99명을 위촉했다. 도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민이 예산 편성·집행·결산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한 제5기 위원은 공모와 추천을 병행해 99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도는 선발 과정에서 특정 성비가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전체 인원 중 20% 이상을 만 39세 이하로 선발하는 등 지역·나이·성별이 균형 잡힌 위원회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제5기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도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앞으로 예산 편성 시 저출산 분야 공모를 추가해 인구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해 청소년 정책 제안·참여를 유도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도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도내 지역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과 대전에서 19만여 차례 출동해 11만여 명의 생명을 구해낸 구급차 17대가 라오스와 두 번째 인연을 맺는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에는 15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구급차 지원 경과보고 △라오스 출신 의용소방대원의 감사 인사 △구급차 및 소방장비 설명 △구급차 출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라오스에 지원하는 구급차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약한 10대와 대전 지역에 배치됐던 7대로, 법적 사용 기간(내용연수 경과)이 지났을 뿐 운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구급차에 대한 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특수방화복 100벌과 방화장갑 100켤레 등 소방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출하된 구급차는 다음 달 5일 인천항에서 선적돼, 같은 달 23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소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햇살이 봄을 밝게 비춘 오후 2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은평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국민의힘 은평구갑 홍인정 후보를 만났다. 그는 호탕한 인사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반겨주었다. ▶넘치는 열정과 애정으로, 홍인정의 간절한 진심 홍인정 후보는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30대의 젊은 나이에 저출산을 전공한 여성으로 주목 받으며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국무총리실과 대통령비서실에서 여성 가족 정책과장과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2004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을 거쳐 현 국민의힘까지 보수정당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자부해요. 저는 뒤를 봐주는 사람이 없어요. 선배들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정치를 시작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늘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한 계단씩 올라왔어요. 누구에게도 정치적 빚을 진 적이 없습니다. 이번 선거도 그렇게 후회 없이 치를 생각이에요. 간절함으로" 2018년 지방 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의 연이은 패배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더 적극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다. '홍인정 OK'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고 그동안의 정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 시군(아산·서산·논산·계룡·서천·부여·홍성) 영유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충증은 장내기생충인 요충의 알에 의해 감염되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진단은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낸 검사용 핀테이프를 현미경으로 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및 습진 등이 나타나고, 2차적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나 야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위생 관리가 미흡한 영유아에게서 감염률이 높으며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서산·논산·부여·청양·홍성 5개 시군 영유아 1473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0.68%(10명)의 감염률을 보였다. 김옥 원장은 “요충증은 감염률이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요충감염 조사사업을 통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관리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2024년 첫번째 정기대관 전시’로 <생(쌩)생(쌩)한 꿈> 전시를 27일(수)부터 4월 7일(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CN갤러리 정기대관을 통해 선정된 첫 전시로, 박슬기 작가의 시선에서 사회적 현상과 개인의 일상적인 부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대상들을 작품화시킨 실험적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박슬기 작가는 회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규범들을 일탈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품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금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미술세계와 같은 맥락의 사회적 기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의 생각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 정기대관 2024년 제1회차 전시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및 실무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충남도 지방보조금 감사 사례 129선’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례집은 2019년 보조금감사팀 조직 신설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된 감사 사례 434개(주의 228건, 시정 203건, 권고 3건, 7억 5196만원 회수) 중 129개의 사례를 엄선해 담았다. 129개 사례는 다시 농업·축산, 해양·수산,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기타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보조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시군 보조금 특정감사 시 신규공무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교육을 실시해 실무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시군 교육 및 감사 사례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도의회 회의장에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2024년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도와 15개 시군, 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도교육청, 한국외식중앙회·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한국조리사협회 충남지회 등 22개 관계기관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식중독 선제적 예방 관리 강화 및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 △올해 주요 식중독 예방 정책 △식중독 추진 과제 △주요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관리 방법 △식중독 발생 시 유기적 대응 방법 등을 공유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집단급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률도 지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회의에 원새봄 청운대 교수를 초빙해 도내 위생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율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헌희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7일 보령 무창포 일원에서 보령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새봄맞이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해 9월 보령에서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 만큼 그 의미를 이어가고자 올해 첫 연안정화활동을 지역을 보령으로 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 자동 수거로봇 시연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활동에 이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항구 내 선박 사이 등 인력 수거가 힘든 부유 해양쓰레기는 자동 수거로봇을 통해 수거하고, 참석자들은 인근 무창포해변으로 유입된 각종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보령·서천 연안에 유입된 재해쓰레기 1만 5000톤을 수거한 바 있다. 도는 △부유 해양쓰레기 자동 수거로봇 개발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차단시설 설치 △지역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진원 도 해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구직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사업은 5주로 구성된 ‘도전’ 과정과 15주·25주로 구성된 ‘도전+(플러스)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거쳐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과정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70만원까지 참여 수당 및 부가 혜택(인센티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역별 인원이 구성 되는대로 4월부터 각 시군의 지정된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하고, 5주 과정은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인(in) 통합포털’에 접속해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지자체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군 산림 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자격 요건과 구비서류를 준비해 기간 내에 직불금 신청을 하길 바란다”라면서 “직불금 신청자는 의무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니 교육 이수도 필수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7일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합동 재난 대응 훈련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는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다. 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여성민방위대 등 민간 단체와 대산중·서일중·호서고 등 지역 학교 중·고교생 등 200여 명이 참관해 관계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훈련은 국지망을 활용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상황 판단 회의 및 중대본 회의 소집 등 도상 훈련과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의 초기 대응 및 수습·복구 현장 훈련을 병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을 주제로 추진했다. 작업자 부주의로 공장 내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인 벤젠, 톨루엔 등이 유출되는 가상 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회장 신용대)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25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는 이날 인천시교육청에 3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지원금은 관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꿈지원금 1,500만 원 ▶의료비 3,000만 원 ▶조식지원사업 2억1,600만 원 ▶주말‧결식 도시락 지원 3,900만 원 등으로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월드비전과 조식지원사업 참여학교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 관내 학교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1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는 조식 결식이 우려되는학생에게 주 5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긴급 지원 모니터링을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아동 소원 들어주기 등과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유신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꿈을 위해 노력하는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4월 1일 10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스페이스 허브(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된 순천시는 국가정원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 위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디지털적 요소를 덧입히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막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순천시가 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더해 정원문화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스페이스 허브’는 동문과 서문을 잇던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4,700평에 달하는 광활한 광장으로 재탄생했다. 우주선이 내려앉은 모습의 ‘스페이스 브릿지’와 새롭게 조성된‘스페이스 허브’는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로 상징되는 미래로 실어 나른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 볼거리 역시 풍성하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정원문화산업도시 선포식, 어린이·청소년·청년 연합 퍼포먼스가 개막식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전망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 이하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가 다음 달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인천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동참을 호소했다 .26일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10일’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통해 유치 지지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각 정당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공약화 등 정치력을 결집해 힘을 보태주기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APEC이 지향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도시로서 경제·산업분야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고 인천시의회는 강조했다.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2023년), OECD 세계포럼(2018년), 인천아시안게임(2014년) 등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덧붙였다 .김용희 위원장은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모든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봉락)에서 코로나19 대응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운영했던 인천의료원의 운영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27일 의회 본관 2층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제1부의장, 장성숙·김대중·조현영 의원, 인천시 보건복지국 신남식 국장,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인천의료원의 공공역할 및수익 창출, 양립 방안 모색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등을 다뤘다.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대응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면서 그 인식으로 인해 병상률이 급감됐고, 현금 유동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올해 들어 병상 가동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은여전히 더딘 상황으로,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민간의료기관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락 의장은 “길병원 등 3차 의료기관 대비 의료수준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우선 필요하고, 이를 위한 홍보 필요성과 공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청년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도내 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이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와 도 청년센터는 27일 홍성군 광천읍 잇슈 창고에서 이영조 청년정책관, 성인재 행정안전부 사무관, 공주‧아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청년마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년마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도 지원 사업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 안내, 행안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안내, 청년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마을은 타 시도 청년들이 도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살이를 비롯한 예술·창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유 주거, 공유 오피스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최낙원 아산시 청년마을 대표는 청년 및 기업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유입됨으로써 지역활성화를 이끌고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코워킹 기반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코워킹은 작업장이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3월 2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조규철 의원(대표위원)과 이선덕 의원, 그리고 김영춘, 이선구, 성종원, 서현광, 김용운, 김동섭, 박귀기 등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한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하여 총 9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정호 의장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건전하고도 투명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에 앞서 조규철 대표위원은 “결산검사가 재정집행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운영으로 연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3월 26일 금산군 소재의 금산다락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SNS 마케팅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워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분야인 SNS 마케팅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소셜 마케팅 플랫폼별 특징 및 트렌드에 대한 이해 ▲인스타그램 홍보를 위한 필수 기능 ▲게시물, 릴스 만들기 및 콘셉트 잡기 등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 오늘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라는 인사로 포문을 연 김두중 이사장은 재단의 금융·비금융 지원 및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중·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다양한 마케팅 사례, 색을 이용한 마케팅 등을 소개하며 조목조목 핵심을 짚어주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성공적인 브랜딩 이면에 숨겨진 힘, 마케팅의 기술 고도화에 철저한 준비와 전략, 심리학적 의미를 살피며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감정에 의해 형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동하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119출동왕’ 6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19출동왕은 도 소방본부가 현장대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2021년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도청 7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119출동왕으로 선정된 소방관 6명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구급분야 수상자는 천안서북소방서 설민규, 논산소방서 이주찬 소방사가 선정됐다. 설 대원은 지난해 총 1362건의 구급 현장에 출동해 최다 출동을 기록했으며, 이 대원은 832시간 동안 구급 현장을 누비며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힘썼다. 구조 분야에서는 천안동남소방서 신욱동 소방교와 아산소방서 조청기 소방위가 각각 470건의 출동과 512시간의 구조활동을 기록했다. 화재진압 분야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재원 소방위, 아산소방서 김일재 소방사가 251건의 출동, 168시간 동안 화재진압을 실시해 119출동왕으로 선정됐다. 분야별 수상자 전원에게는 포상 휴가도 부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선제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예비대상지로 천안·보령·아산·서산·논산·당진시를 포함해 전국 39개 지자체를 예비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본격 대응에 앞서 27일 내포신도시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소회의실에서 6개 예비대상지 담당자, 충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대응 방안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역할 분담 및 △민관 공동협력 체계 구축 △탄소중립도시 지원근거 마련 △지역기업 및 대학 참여 확대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도는 4월 중 지역 주력산업 및 기업 투자와 연계한 시군별 추진 전략 수립 및 탄소중립 선도도시 모델을 마련하고, 자문단을 구성해 적정성·구체성·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5월에는 민간협력 사업, 인재양성, 사회전환 등을 목적으로 산학연 협약을 체결하고, 7월쯤 최종 제안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부 평가가 진행되는 9-10월에는 발표 평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을 지원, 6곳 중 1곳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농축협조합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식, 감사패 증정, 현황 및 경과 보고, 테이프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73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스마트전자경매 시스템을 설치한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으로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 1만 5324㎡ 부지에 연면적 3053㎡ 규모(3개 동)로 조성했다. 도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써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최초의 스마트가축경매시장 준공을 축하하고 “예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기후위기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아산·논산·당진시 40여개 마을을 ‘기후위기 안심마을’로 조성한다. 도는 27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과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이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총 2억원의 사업 재원을 50%씩 부담한다. 기후위기 안심마을은 폭염, 혹한 등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체계를 도입하여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심공간 조성과 함께 지역민의 기후위기 대응활동 동참을 위해 관련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최근 4년간 9개 시군 149개 마을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LED)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쿨루프 시공, 단열개선(창호교체),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414톤 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및 1억 700여 만원의 비용 절감 효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27일 병점노을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약 240명이 모여 도심 속 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심은 식재량은 △편백나무, 배롱나무, 철쭉, 영산홍 등 나무 1,750주와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초화류 900본 등이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꼽힌다. 배롱나무는 여름철 붉은 꽃이 만개하는 수종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육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기 정화 및 온난화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15ha)과 숲가꾸기 사업(164ha )을 추진해, 전문화된 숲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도 공무원을 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AI에 기반을 두고 도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AI 산업, AI에 기반을 둔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갔다 와서 경기도가 AI 네이티브(Native)가 되자고 말했다”면서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까지 당장에 큰 욕심 내지 말고 개별적으로 AI를 자기 일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저부터 태블릿에 챗GPT로 만든 AI 연설비서관을 넣어서 시도하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 지사는 산하 공공기관 28곳 전체를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개 공공기관은 직원이 7천 명에 이르고, 예산이 8조 원이 넘는 도정의 아주 중요한 축이다”라며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난 26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산회계의 달인인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최기웅 원장을 초빙해 ‘예산회계 실무 및 결산검사’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1부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비 의회사무처 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예산·회계 실무▲결산검사 개요 ▲결산검사 접근방법 및 성과계획서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예산분석관 및 정책지원관들의 예산 분야 의문 내용을 해소시키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의회 직원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정말 알찬 시간이었으며 더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회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예산실무 사례, 결산기법, 검사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해 미리 교육함으로써 의회 직원들이 전문화된 예산·˙회계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돌파에 이어 시 발전의 또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GTX 개통을 맞아 “그동안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인재들을 화성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27일 화성에서 시작되는 GTX 교통혁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GTX-A 개통은 철도가 화성시와 서울을 비롯한 인근도시를 잇는 철도망의 출발점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8개 사업이 2029년까지 개통 예정이며, 구상⋅계획 중인 8개 사업을 더해 총 16개 철도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광역교통이 혁신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청년들에게 구직 정보를 제공해 취업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4-5월 권역별 대학 캠퍼스에서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올해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정 대학과 협업해 진행한다. 취업콘서트는 4월 2일과 4일 백석대, 4월 29일 공주대, 5월 2일 순천향대, 5월 16일 청운대에서 순차적으로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기업·글로벌기업 10여 개사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대기업 취업 분석 및 글로벌기업 취업 전략’ 취업특강과 취업 관련 질의응답(Q&A)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그룹 1대 1 취업 멘토링 순서도 마련해 청년 구직자의 지원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음달 2일 도와 일자리경제진흥원, 백석대가 공동 개최하는 첫 번째 취업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백석대 백석생활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은 지역의 최고 현안인 만큼 이번 청년 취업콘서트가 치열한 취업 준비 과정에 있는 청년들에게 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간소화 또는 면제돼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 이 펀드의 ‘모펀드’는 정부 재정 1000억 원과 산업은행 출자 10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으로 조성됐다. 도는 모펀드 출자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으로, 상반기 중 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은 산업도, 복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지속돼 왔다”라며 “농사를 짓지만, 거기에 투입된 인건비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는 것이 농업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농촌에 청년이 유입되지 않고, 농촌 지역의 소멸은 가속화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 시상식 행사는 유관순상위원회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단체)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 제도다. 김태흠 지사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관순상위원회 위원,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무궁화 전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지난달 유관순상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관순상에는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유관순횃불상에는 김경은(돌마고)·최효린(송악고) 학생 등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관순상 수상자인 유연경 전 이사장은 재직 기간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의병장인 윤희순 의사 관련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사장으로 7년간 재직하며 내부 조직 증설을 통해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지도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도 역량을 향상하고자 도내 농촌지도직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CNEX-ACADEMY)’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명칭은 충남을 의미하는 ‘시엔(CN)’과 ‘확장(Extension)’, ‘우수한(Excellnet)’, ‘전문가(Expert)’의 약자인 ‘이엑스(EX)’를 결합해 농촌 지도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총 6개 과정 20회로 진행하며, 도내 농촌지도직 약 400명(도 전체 지도직의 80%)이 참여해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강화할 예정이다. 개설 과정은 △최고 관리자 비전 리더십 △농촌지도 성과 리더십 △수평적 소통·코칭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지도사업 기획력 및 성과 관리 △농촌지도 현장 컨설팅 등 6가지다. 조직 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리더십 발휘, 수평적 소통과 코칭의 기술, 보고의 핵심 기술, 지도사업 전략 수립, 농업인 컨설팅 능력 향상 등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여러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작인 ‘최고 관리자 비전 리더십’ 교육은 26∼27일 이틀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1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서해 연안 시군 간 주요 정책 현안 공유와 연안 정비 사업 효율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와 6개 시군 연안 관리 담당 팀장 및 담당자, 충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올해 연안 정비 사업 예산 편성 및 집행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 최희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정책 현안 공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 연구위원은 ‘해양공간 통합관리 정책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의 경우, 해양공간관리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의사결정권자와 규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인식 제고 등이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해야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윤종주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 연안 침식 대응 정책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서해안 연안 침식 특성과 블루카본, 도내 블루카본 자원 및 조성·확대 방안,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에 대응한 지자체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는 연안 지역 안전과 쾌적한 친수 연안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정비 취약지역 자가·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26일부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장을 운영한다. 도서지역에서 농업기계가 고장날 경우, 육지로 이동하는 등 먼 거리에 있는 농업기계 수리점까지 운반 후 수리해야 해 한번 수리하려면 운반비·수리비 등 경영비 지출이 많고 보통 2~3일씩 소요돼 적기 영농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기계 정비 취약 도서지역인 보령시 장고도리를 시작으로 당진시 난지도리, 서산시 고파도리, 태안군 외연도리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 기술 교육장을 운영해 농업기계 안전, 부품 수리, 정비, 점검 등 농업기계 교육을 추진한다. 도서지역 현장 농업기계 교육장에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가를 현장 교수로 지정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농업기계 정비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은 해풍·염분으로 인한 부식이 심한 만큼 농업기계 부품 교환이 주기적으로 필요해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소모성 부품을 지원, 농민 스스로 교환하는 실습도 병행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으로 엔진 시동 불량이 대부분인 예취기, 엔진 톱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 민관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 종사자, 관광 기업체 임직원 등 20명으로 꾸렸다. 협의체는 반기별 1회 정기회의와 사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열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아이디어 제언,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연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첫 회의는 도의 충남 방문의 해 설명에 이어, 성공 추진을 위한 홍보 방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주차장 등 편의시설 마련, 화장실 개보수 등 기반시설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인프라 구축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숙박·음식점 청결과 친절 서비스, 관광 안내 체계 구축 방안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행사·축제 등을 활용해 충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숙박·음식점·화장실 등에 대한 위생 개선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송 국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6일(화) 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수립한 계획(안)의 자문을 위하여 2024년도 충청남도 데이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케스트라 부사장인 박소아 위원장, 충청남도 도의회 이철수 의원 등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제2차(‘24년~’26년)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과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개선계획 등 4개의 데이터 계획(안)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2차(‘24년~’26년)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은 제1차(‘21~’23년) 충청남도 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의 성과를 분석하여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충남’의 비전 아래 4개 전략과 27개 세부 과제로 수립되었다. 그 외 데이터기반행정, 공공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 각 분야별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담은 ‘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기본계획 등 각 세부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과 보완 사항을 도출하였다. 특히, 박소아 위원장은 정부 트렌드에 발맞춰 자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특화 교육을 통한 24시간 즐거운 캠퍼스를 만든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습역량개발센터는 인문과 예술, 체육 등 3개 영역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학년도 1학기 RC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청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과 후에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거주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일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을 실천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폭넓은 독서와 문화예술·체육활동, 창의적 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과 창의·지성을 쌓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뜨개질 △캘리그라피 △보컬 △우쿨렐레 △바이올린 △배드민턴 △유도 △유화&아크릴 △농구 △탁구 △필라테스 등이다. 참여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청양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도시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농작업 안전 역량 강화 지원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 안전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농업 안전 사업 참여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이 농작업 안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김효철 한국농수산대 교수가 ‘농작업 안전관리(중대법 등) 및 안전 장비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한대희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이 봄철 위험 요인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을 교육했으며, 채영제 홍성군 농작업안전관리관이 지난해 농작업 안전관리관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농업의 산업 재해율은 0.81%로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0.65%) 대비 1.3배 높으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인구를 포함하면 재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재해율 감소를 위해 작목별 작업단계·환경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과 현장에서 안전을 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권혁민 본부장과 19개 소방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철 비위행위 근절과 봄철 산불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 본부장은 각 소방관서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보고 받고, 3∼4월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점검했다. 권 본부장은 “산불에 있어 소방은 지원기관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숭고한 소방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목포시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월 21일 기준 1억원을 넘어섰다. 시는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모금 목표액 5억원을 초과해 5억6천7백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고, 올해는 81일만에 모금액 1억원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기부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선보인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사업’과 내실을 더한 77종의 풍성한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현재도 시는 지역 상생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농협, 광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우리 목포에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이라는 싱그러운 열매가 열렸다. 앞으로도 기부자도 지역민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목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 개발과 답례품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061-270-1234)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 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단계를 진행하므로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연간 30년생 원목 120그루 규모에 달하는 환경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와 지방세 징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도는 15개 시군, 에스시아이(SCI)평가정보, 스마트솔루션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세외수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로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고 시군이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은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시군이 백신을 구매해 지원하고,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보다 미달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215차례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통합 추진 방향은 △중복된 예술단 통합 및 인력 운영 효율화 도모 △임금·복무 등 통합 운영 기준 마련 및 합리적 예술단 운영 △고용 승계, 임금 수준 보장 등 처우 개선을 통한 예술단 운영 조기 안정 등으로 잡았다. 현재의 인원은 그대로 승계하되, 사무관리 등 중복 기능은 조정해 예산을 절감하고, 단원 등의 복리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춘다. 도는 연내 실무TF와 추진협의체를 가동하며 통합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각 시군과 고용 승계, 연습장 사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내년에는 도립예술단의 조직과 보수, 복무 운영 등에 관한 법적 근거가 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2022년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 연구소는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공급 신청된 3500여 개 수정란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는 이번에 구축한 이동식 수정란 생산 실험실을 통해 연간 600개였던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 운영하고, 우수 개체를 보유한 농가의 참여를 도 전역으로 넓혀 수정란을 통한 한우 개량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악성 민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공직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서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SNS 등 이용 시 공직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와 관련해 현재 시민들의 수요가 많으므로 시민 편의를 위해 추가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아울러 4월 14일 개최되는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개최와 관련해 약 5000여 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시 타 시군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고, 그늘막 등이 부족하면 추가로 구축하여 무더위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벌써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더 나은 김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다 함께 협조해 주시기 바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7일 '2024년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안상철미술관 무료입장 ▲양주시립도서관 대출 두배로데이 ▲미술관옆 캠핑장 사용료 할인 ▲ 영화관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기존에 제공하던 혜택에 더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및 양주시립미술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방문 인증사진(박물관 및 유적지)을 SNS에 게시하는 입장객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미술관 SNS 팔로워 방문객 등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조명박물관에서도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 혜택을 제공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키우기 위한 초·중등 인공지능(AI)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해 하반기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윤리교육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10대 요건의 연계성 분석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함양 수업 사례 ▲인공지능 윤리 가치와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는 교과별 논·서술형 평가 문항 예시 등을 담는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기준 연계성을 분석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원, 교수, 연구자 등 교과 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 교육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소통, 전문가 검토를 통해 현장성 높은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과 26일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개발 연구진, 집필진 워크숍을 개최해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글로벌 동향 및 필요성 ▲생성형 인공지능에 따른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방향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3대 원칙과 10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첫째 자녀 출생축하금을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출생축하금은 저출생 고령사회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 복지 정책이다. 파주시는 2006년 30만 원, 2011년 60만 원, 2012년 이후 80만 원을 셋째 자녀 이상에 대해서만 지급해 오다 2021년부터 첫째 10만 원, 둘째 30만 원, 셋째 100만 원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이번에 파주시가 출생축하금 지급 기준을 대폭 확대키로 한 배경에는 최근 들어 국가 차원의 저출생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주시 또한 합계출산율이 2022년 0.861명에서 2023년 0.76명으로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한몫했다. 또한 올 초 진행된 읍면동 순회 이동시장실을 통해 다수 시민들로부터 출생축하금 인상을 요구하는 건의가 잇따르면서 이를 적극 수용하는 차원의 정책 반영이라는 의미도 있다. 현재 시는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출생축하금 확대 시행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으로, 협의 완료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 누구나 협력예매처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송파구 끝자락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한 마천1구역 재개발 조합이 2기 조합 구성을 앞두고 집행부와 선관위의 의견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사업 면적 14만 8489㎡의 마천1구역 조합은 당초 마천삼익아파트를 사업에서 제외하고 진행했다. 하지만 용적률 상향을 위해 삼익아파트를 포함하며 구청에 종 상향과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종 상향과 용적률 상향 업무를 추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와 2기 집행부를 구성하는 5월 총회를 앞두고 'OS를 쓸 필요 없다'라는 집행부와 'OS를 써야 한다'라고 선관위가 홍보요원(OS) 활용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관우 마천1구역 조합장은 "선관위는 말 그대로 선거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역할이지 홍보할 필요는 없는데 OS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정비 역사에서 처음인데 주장하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집행부와 선관위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재개발 업계 전문가는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업체 선정에 관여하는 기구가 아니다"라며 "마천1구역의 경우 선관위가 통상 말하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