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면 율산마을에 위치한 한승원문학학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문인협회,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한강 작가의 역사적인 성취를 기념했다. 행사는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플롯과 가야금 합주, 한강 작가의 시 낭송(서시, 괜찮아), 마임, 국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기쁨을 함께 나눈 순간이었다. 작가가 수상하는 순간, 참석자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렇게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남도는 전남문학박람회와 도립문학관 등 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흥군이 문학의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은 ‘디지털 시민시장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Meta Communication)’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은 2025년까지 총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공유·분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곡성군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메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내부와 외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과 민간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확 예측 서비스와 청년 축산인을 위한 생산량 예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2월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조 군수가 선거 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지급 ▲교육 및 문화 예술을 통한 명품농촌 육성 ▲가축분 퇴비 무상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바로폰 제도 시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들 공약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각 부서를 주관으로 지정하고, 실현 가능성 및 법적 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관광 개발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일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 짚와이어가 개장식을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짚와이어는 광양시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898m 구간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짜릿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경미·임형석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짚와이어 개장을 축하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4개의 활강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짚와이어를 타고 아름다운 섬진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짚와이어는 망덕포구 매표소에서 출발대까지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광양시는 개장 후 오는 19일까지 특별 이벤트 기간을 마련해 무료 체험단 모집, 개장 할인, 탑승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광양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며, 2조 3,63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투자유치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광양시의 투자유치 전략과 성과를 논의했다. 광양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투자 한파 속에서도 한화오션에코텍,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4개 기업을 유치했다. 그 결과 2조 3,635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882개의 고용 창출을 이루었다. 특히, 광양시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지방 투자유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단순히 금액과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광양시는 업종별로 친환경 에너지, 첨단 소재·부품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전체 투자액의 53%인 1조 2,460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통적인 철강산업 역시 전체 투자액의 44%를 차지하며, 광양이 철강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광양시는 2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가 10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조언년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회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분쟁 및 재난 피해국 긴급구호 등으로 쓰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뛰어난 수출 실적과 우수한 수출 사업 기획을 인정받아 오는 16일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 방식은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무역협회의 시군별 수출 실적 및 수출 사업의 우수 시책을 바탕으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순천시는 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업체 지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올해 220억 원의 수출 목표를 설정하고, 순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10월까지 이미 176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aT 수출 전문가를 초청해 총 4회의 실무협의회를 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프라이빗 디너크루즈’를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이사부크루즈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라이빗 디너크루즈’는 참가자들이 가면을 쓰고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고요한 바다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크루즈 프로그램은 총 150명에게 제공되며, 참가 연령은 19세 이상이다. 특히,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본인과 보호자 1명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10팀을 별도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여수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일까지 ‘여수엔’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이번 디너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반 시설과 유니크베뉴 육성을 지원하는 시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지난 10일 해남 126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2개 시군과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전남 마이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전남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와 관계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전남의 유니크베뉴 선정과 지원, 마이스 산업 기반 육성을 위한 정책이 소개되었다. 또한, 여수시의 마이스 활성화 우수 사례가 공유되어 전남 마이스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고, 참석자들 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 박준영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본부장은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현황과 동향, 전남 마이스 산업의 향후 방향을 강의했다. 그는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전남이 가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천·성남·시흥·이천 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은 일반고 전환을, 9개 지역은 신설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 학교장, 학교설립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4개 과학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교 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하여 ▲과학중점학교 역량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지원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성남의 분당중앙고도 과학고 전환을 신청했다.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의 IT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설을 희망하는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기부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 목표액은 5억 원으로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하며 목표액의 1%(500만 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가 양주시를 따뜻한 기부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채정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관내 유관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시는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 페이 등을 이용해 소액 단위로 결제하여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인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오늘 첫선을 보였다. 강수현 시장이 1호 기부자로 나서 기부 키오스크의 편리함을 직접 시연하며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들이 기부 현황을 확인하고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탑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 경제인들이 모여 '트럼프 2.0시대'를 대비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HD현대삼호㈜, 대한조선㈜, 한화오션에코텍㈜, 다스코㈜, TKG휴켐스㈜ 등 주요 기업과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등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경제 트렌드에 맞는 전남만의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전남이 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경제의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 금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합법 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은 식당 등 업소가 아닌 하수처리구역 내 일반 가정 또는 오수 처리 시설이 설치된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로 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인증 제품을 판매하거나 인증 제품을 불법으로 개조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법 제품을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사용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재국 김포시 맑은물사업소 소장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키거나 악취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며, 공공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 오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0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소장 이상엽)와 의정부영아원(원장 김수진)에 30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재)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스님(성불사 주지)이 특수한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 촬영의 인연으로, 배우 이승기와 김성령, 감독 양우석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자동문 설치 및 컴퓨터 등을 포함한 기금 2300만 원 상당을, 의정부영아원에는 700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2개 기관을 위탁운영 중인 대한사회복지회 윤기원 이사장, 강대성 회장은 "시설 개선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아늑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0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함께하는 '교육현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파주시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민선 8기의 주요 시책으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평균적으로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40여 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과 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학급 해소 방안 ▲학생 인권 문제 해결 ▲통학로 신호체계 정비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안전 문제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시장님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나눔 실천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일 시작된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모금' 집중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모금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을 비롯해 조언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김동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적십자 모금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사회봉사활동,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청소년적십자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비납부용지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적십자회비에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발송되며, 이 외에도 참여 희망자는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적십자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폐비닐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 등 화학적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폐비닐 분리 배출·수거 및 재활용 체계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천안시와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등 4개 시는 폐비닐 분리 배출을 안내하고, 분리 배출·수거 및 선별에 대한 비용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한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폐비닐 분리 배출 및 홍보를 지원하고, 열분해유 활용 생산 기반 구축과 재활용 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등 재활용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4개 시가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폐비닐을 별도 수거 체계를 통해 재활용 업체에 보내 열분해유를 생산하면,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이를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와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열분해는 산소가 없는 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실제 운영 방식과 법률 규정을 일치시키고, 국가와 지자체 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 현행법은 관할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피해교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유 지원 등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원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활동보호센터(舊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이미 전문 상담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춘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직접 설치하여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승아 의원은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과 피해교원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유 지원 등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주어진 업무는 국가의 지원 하에 시·도교육청이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하는 업무 영역”이라며 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센터 직접 설치 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시·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안정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 등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1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내 공공기관과 경제단체 등 주요 기관 45곳과 함께 지역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인천시의회·인천시가 주최하고 산업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에서 생산된 상품은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적극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기업·소상공인·경제단체에서는 물품 품질을 향상하고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민간기업은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에서 이날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의회,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군·구청 및 군·구의회, 인천지방조달청, 공사·공단 등이 공공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어 경제단체, 소상공인단체 및 건설단체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사)인천시비전기업협회,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인천반도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0일 부평종합시장 상인회가 김장철을 맞아 시장 장마당광장에서 ‘김장나눔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등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현장에서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해 김치를 만들고, 완성된 김치를 가져가도록 행사장을 마련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상인회가 초청한 지역 내 어린이 60여 명이 현장에서 김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상인회는 상인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이날 여성회·풍물단 회원들과 함께 김치 450여 포기를 담갔다. 김치는 부평4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오늘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평종합시장은 지역주민들과의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부평종합시장 상인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어려운 이웃분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을 "지역의료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며,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순천시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의료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2024년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과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해결되지 않던 야간 및 휴일 소아 진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된 이 병원은 약 4만 1,807명의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의료 공백을 해소한 사례로 이 병원을 주목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더불어, 순천시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 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가 출발할 때부터 병원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며, 응급처치와 병원 내 준비 작업을 사전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재)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2월 11일(수)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예술인의 안정적 예술창작과 생활 속의 복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예술인 복지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비 청년예술인부터 원로예술인까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충남 예술인 복지제도 현황과 문제를 짚어보고, △충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로 인해 달라진 현장이야기를 나눠보며, △내년도 예술인의 창작과 삶의 리듬 균형을 위한 생활 속의 복지제도와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단은 지난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이런 과정을 거쳐 올해 사업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예술인 지위와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심리상담, 복지서비스 등의 지원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예술활동의 지속을 위한 간접지원으로 △임차료·대관료 지원, 예술인 교류활성화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노하우아카데미, 예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지원바우처 등의 전국 유일의 사업을 신설하여 과도기에 보기 드문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25년도는 「충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재단 소속)」가 설치된 지 3년차를 맞는 해로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단국대와 함께 ‘충남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도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도와 시군, 기업, 대학,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발전사, 기업, 대학, 관계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충남 수소산업 정책 설명, 서산시 수소산업 정책 소개, 에너지융복합단지 설명, 기존 선정 지자체 및 기관 현황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도와 서산시 수소산업 관련 계획과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고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개요와 과제 등을 살폈다. 또 충북테크노파크 등 기존에 선정된 바 있는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사업 추진 현황과 업무상의 어려움 등을 듣고 공모 진행 과정에서의 개선·보완점을 모색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지역으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중점 산업을 선정하고 기존에 조성한 기반을 활용해 집적(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개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운영안을 논의했다. 도의원,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도경찰청·도교육청 관계자, 도 담당 공무원 등 도 다문화정책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제6기 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 실적 및 내년도 지원 정책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여, 10월말 기준 5만 8천여건의 통번역, 법률, 의료 등 상담처리 △다문화 특성화사업은 방문언어교육과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인 언어장벽을 덜어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 △다문화 자녀의 기초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취창업지원 사업을 통한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상호문화이해교육과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융화되는데 많은 효과 △다문화 다울림사이트 운영, 통번역 활동사업등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교류 운영 △외국인 근로자 쉼터 운영 및 상담 활동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4년 12월 11일(수), 충남창작스튜디오 전시동 및 커뮤니티동에서 하반기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입주작가, 문화예술 종사자 및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주작가들의 창작 공간과 작품을 공개하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작품을 설명하며 관람객은 작가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대화를 나누며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또한, 현재 3회차 릴레이 전시(오윤석, 박지혜 작가)와 전문가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적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지역 주민들이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지역 예술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지역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며, 오픈스튜디오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유서 깊은 문화유산 4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는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지정 예고된 유산은 영귀서원, 구암사, 효자 신홍구 정려, 무곡사로, 모두 지역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산들이다. 영귀서원은 1564년 옥과현감 김인후의 학문과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사우로, 여러 차례 훼철과 복설을 거쳤으며, 특히 1900년대 중반 복설된 건축물은 문화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암사는 1799년 건립되어 청송심씨 4현을 제향한 사우로, 1868년 훼철된 후 1906년 유허비를 세우고 1950년대 복설됐다.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제호정 고택 및 명승 함허정과 역사적으로 연계되어 중요성을 더한다. 효자 신홍구 정려는 1899년에 정려가 중수되었으며, 정려 내부의 편액을 통해 효자 신홍구의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무곡사는 1955년 조원길을 주벽으로 조대성과 정소를 배향한 사우로, 공양왕을 옹립한 1등 공신인 조원길을 모신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0일, 내수 경기 침체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반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21개 부서, 32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10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대책반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 공공요금과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대설, 한파, 화재 등 재난 대비를 위한 시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4년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과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배드민턴과 복싱 두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하며 화순군청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배드민턴 성과 2024년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는 정나은(화순군청)-안진하(광명시청) 조가 결승에서 김보민(화순군청)-전봉찬(광명시청) 조를 2 대 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유아연(화순군청) 선수가 정다연(화순군청)을 꺾고 2 대 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보민(혼합복식)과 정다연(여자 단식)은 각각 은메달을, 김민솔-김보민(여자복식)과 여자 단체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성과 화순군청 복싱팀은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12월 7일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결단을 다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진상 규명 조사 기한을 최대 2년 연장하고, 진상 조사 보고서 작성 기한을 6개월 연장하는 등 기존의 부족한 조사 기간을 보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이번 개정은 여순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여순 사건은 이념 대립과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해 수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고통을 겪은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은 2021년에 제정된 여순 사건 특별법을 보완하는 법안으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의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 보장을 위해 국회에서 추천하는 추가 위원 4인을 포함시키고, 진상 규명을 위한 신고 기간과 조사 기간을 각각 연장하는 것이다. 또한, 희생자 중 형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12·3 내란 사태'와 내수 경기 침체, 민생 불안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지방행정, 지역경제, 안전관리의 세 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책반은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다. 앞서 9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년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중점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비상 진료 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당면 현안과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지자체 주관 축제와 행사 정상 추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과 지역 경제 안정▲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공직자로서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비상 연락 체계 정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빅(big)3’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6회 산타축제(12월 24~25일)를 기념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빅3’ 이벤트는 연말 한 달간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추가 답례품을 증정한다.▲‘콕 찍어 기부’ 지정기부 이벤트: 11월부터 시작된 담양군 지정기부 참여자에게도 추가 답례품이 제공된다.▲룰렛 이벤트: 산타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방문한 기부자들에게 룰렛을 돌릴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이 모든 이벤트는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초과 금액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돼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선언하고 첫 단추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특별세션에서 일상의 기후행동 실천에 대해 공동실천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경기 탄소중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 나아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의무화되고 도교육청은 연간 2차시 이상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중학교) 교양교과군에 속하는 환경교과 미편성교 수업 전문성 부족 ▲환경수업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했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를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2025년 12월 9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부동산 투기 우려가 제기되어 1년 더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 면적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목포시의 허가를 받아야 매매가 가능하다. 주거지역: 60㎡ 이상,녹지지역: 200㎡ 이상,용도지역 지정 없는 구역: 60㎡ 이상 허가를 받은 매수자는 2~5년 동안 허가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해당 토지 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 목적에 맞지 않게 토지를 이용할 경우 토지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이 개발 사업에 편승한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부동산 시장 형성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0일 시의회 2025년 본예산이 심의 불발되면 준예산 사태를 목전에 두게 된다며 깊은 우려와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도비 반납에 따른 골드라인 증차 차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급 불능 우려, 돌봄 및 교육사업 이행 중단 등이 현실화되고 기반시설 설치가 중단된다. 2025년 본예산 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146조 및 지방재정법 제46조에 의거 예산 불성립시의 예산 집행 규정에 의거 지방의회의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준예산 편성 운영된다. 지방의회에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기관이나 시설 유지, 지출의무 이행, 이미 승인된 사업의 지속을 위한 경비만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준예산제도 밖의 예산 중 민생 및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기반시설 설치 등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의 누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2024년 제 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회추경 이후 추가내시된 국도비사업 집행이 불가해 기초연금 43억 원, 저소득층 주거급여, 영유아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지난 6일 자치경찰위원회‧서대문경찰서‧서대문 자율방범연합대와 신촌 명물거리 일대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합동순찰에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정지웅 시의원과 이용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원환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 신윤재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장, 홍성만 서대문 자율방범연합대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 의장은 모범 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2개조로 나눠 합동순찰에 나섰다. 최 의장은 창천문화공원을 시작으로 명물길-연세로13길-신촌먹자골목 일대를 한 시간 가량 순찰했다. 특히 최 의장은 지난달 발생한 여대생 폭행사건 현장을 살피고, 현재 어두운 골목을 밝고 안전하게 환경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오늘 함께 순찰해보니 어둡고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곳을 자율방범대 여러분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회도 계속해서 현장을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도 최 의장은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와 25개 자치구 자율방범연합대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진아 파주시의원이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6회 의정·행정대상'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정대상은 경기도민의 권익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의원들에게 ㈔경기언론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진아 의원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참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오는 1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와 경기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준비됐다. 경기예고 학생에게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색소폰, 트럼펫, 앙상블, 피아노 포헨즈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 1좌석으로 한정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부천아트밸리를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올해 하반기 관내 모범사회복무요원들에게 표창상을 수여하고 그간 성실히 복무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 5일을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반기별 성실복무 등 모범이 되는 요원을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은 올해 상반기 6명의 수상자까지 총 15명에게 수여됐다. 이번에는 의정부시청을 대표 복무기관으로 하는 실‧과‧소 및 동 주민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하는 15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 중 총 9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특히 이 중 의정부시 나누리푸드뱅크 박주민, 장주영 요원은 지난 9월 기부물품을 배달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구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본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솔선수범해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있어 뿌듯하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초은 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280회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부천시의 각종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과 관련한 주민 갈등과 이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상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층간소음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시설을 '공동주거시설'로 새롭게 정의하고 층간소음 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이다. 최 의원은 "비공동주택시설은 층간소음에 대한 기본적인 갈등 예방 방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특히 원도심 등 빌라와 오피스텔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이웃 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비공동주택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동주택 바닥 하자 판정기준이 신설되는 등 제도가 보완되고 있지만,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시설은 여전히 관리에서 제외돼 현장에서는 이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세대 간 갈등 조정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최초은 의원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이 개최됐다. 파주시는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초기부터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파프리카, 똑버스, 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있다. 그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년간 무엇보다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GTX 운정중앙역까지 ▲운정권에서는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서는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서는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을 목표한다. 시는 GTX 운정중앙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노선 신설, 7개 노선 변경, 시내·마을버스 47대 증차 등의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12개 노선, 83대의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다니게 되면서 시민들의 환승 편의가 증대되고 이동시간이 줄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 심학산로 개통 전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경기북부 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균형발전 실현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와 북부 시장·군수들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골자로 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 및 특구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중첩규제 개선, DMZ 보전 및 관광명소화, 지역 상생모델 구축 등 7개의 공동 협력방안을 담았다. 기념촬영 시간에는 고양시 관내 기업인과 시민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2025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앞둔 상황에서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대외적으로 천명함과 동시에 경기 북부 공동의 이슈로 확산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지난달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과 함께 충남 내륙 교통혁명을 이끌 양대 축 중 하나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행사가 9일 예산 예당호휴게소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부여군 부여읍 부여나들목부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포승분기점·안중읍 안중나들목까지 1단계 총연장 94㎞로, 3조 26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일반 차량의 서부내륙고속도로 통행은 개통식 다음 날인 10일 낮12시부터 가능하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은 △부여 △예산 △평택 현덕 △포승 등 4곳, 나들목은 △부여 구룡 △청양 △예산 예당호 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평택휴게소 하이패스 △포승 △안중 등 8개소가 설치됐다.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아산 분기점은 2026년 말, 추가 설치 중인 신창 나들목은 2027년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의 과밀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서해대교의 만성 정체가 완화되고, 북쪽으로 평택-화성·평택-제천·평택-시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서울보증보험,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와 ‘충청남도 공무직원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공무직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대전충청본부장, 장명순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시군 설명회 및 의견 수렴, 경과 보고,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공무직 근로자에게 개선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공무직원을 총괄 관리해 협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하나은행은 공무직원을 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무직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대출 취급 시 보증보험 발급 업무에 협조하며, 충청남도공공노동조합 충남도청지회는 도·시군 공무직원에 대한 금융 상품 및 금융서비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공무직원 대상 금융서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22곳을 적발·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식육 표시 사항 미표시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용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 위생점검일지 미작성, 품목제조보고를 한 제품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이다. 식육 판매 시 필수 기재해야 하는 원산지, 도축장명 등을 표시하지 않은 정육점도 다수 적발했으며, 판매 시 표시된 소 개체 이력번호가 실제 판매하는 쇠고기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우 유전자 및 개체 이력번호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시료 200건을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분석을 거쳐 확인했다. 확인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쇠고기 취급 업소 8건의 이력번호 불일치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성장과 관계망(네트워크) 거점 역할 수행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 조성 중인 혁신타운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임대 사무실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실, 전시·판매 공간, 영상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상주기업 34개소와 등록기업 100개소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이며, 등록기업은 혁신타운 내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기업이다. 도내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설정한 기업이 우선 입주 지원 대상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1순위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 △2순위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3순위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 △4순위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 근로자를 1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 보건, 전통문화 계승, 지역 특산물 홍보에 이르는 다각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노년기까지 연령대별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교육하고 불소도포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구강 건강을 위한 무료 검진과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제공하며,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해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에 힘썼다. 장애인들에게도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을 제공하며, 전방위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펼쳤다. 문화 분야에서도 곡성군은 중요한 행사를 진행했다. 곡성국악전수관에서는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1년간 배운 국악을 실력 있게 선보인 80여 명의 수강생들은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발표회에서는 장구, 농악, 판소리, 가야금, 해금,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2024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3년 전부터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그 평가 항목은 전담 조직, 평생교육 예산,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의 운영 실적, 그리고 우수 사례를 포함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군을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어 시상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곡성군은 평가 시작 이래로 매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평생교육 분야에서 앞서가는 도시로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선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곡성군은 이번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대학 연계 사업, 전국 단위 수상 실적,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등 여러 가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다양한 자체 사업을 전개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고, 이는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제3기(2024~202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처우 개선을 위한 3개 사업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10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설문 대상은 처우개선 대상 시설 649개소의 종사자 3,900여 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600명으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시설에서의 추진 상황에 대해 물어본다. 광주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을 확정했다. 이러한 처우 개선은 강기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숙원으로 여겨졌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전문 업체의 분석을 거쳐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한강 작가의 세계적 성과를 기념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을 도민들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문학 특강과 시 낭송, 수상 축하 편지 낭독,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124회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을 빌린 도민 124명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한, 전남도문인협회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흥군에서는 스웨덴 현지 노벨상 시상식 시간에 맞춰, 저녁 11시 40분부터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축하행사를 열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한강 작가가 강조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저녁 7시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를 읽고 감상평을 나누는 온라인 독서토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