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 전문위원회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논의가 다시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체제에서 미래 스포츠 산업의 핵심 축으로 기대를 모았던 e스포츠가,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회장 체제에서는 오히려 “확장 억제” 기조 속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표면적으로 IOC는 “새로운 통합 전략 검토”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실제 흐름은 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추진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가 취소됐고, e스포츠 전문위원회 역시 사실상 기능을 멈췄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IOC가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e스포츠는 이미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트리트 파이터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의 성공과 올림픽 채택은 전혀 다른 문제다. IOC가 끝내 넘지 못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월드티팝㈜와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가 K-POP과 태권도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T-POP’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소재 월드티팝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정영 회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K-POP과 태권도 품새 및 동작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 ‘T-POP’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문화·예술·스포츠를 융합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태권도의 역동성과 K-POP의 대중성을 접목한 T-POP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는 태권도 품새와 실전 동작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문과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월드티팝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T-POP의 대중화와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영 회장은 “K-POP이 세계 문화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태권도를 접목한 T-POP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서예인들의 붓끝이 다시 광주로 모였다. 먹향이 번지는 사이, 오월을 기억하는 문장들도 한 장 한 장 화선지 위에 내려앉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9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24회 5·18 전국휘호대회’에 김영록 지사가 참석해 오월 영령의 뜻을 기리고 전국 서예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서예가와 문인화 작가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한문·한글 서예 작품은 물론 문인화 작업까지 이어지며 묘역 일대가 거대한 야외 서실처럼 변했다. 붓을 들고 묵묵히 종이 앞에 선 참가자들 사이로는 ‘민주’, ‘정의’, ‘오월’ 같은 글귀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과 신극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장,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5월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전남도지사의 첫 전국휘호대회 참석이다.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논의가 다시 이어지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현장 분위기도 이전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의 5월이 장미 색으로 다시 물들기 시작했다. 꽃만 피는 게 아니다. 공연이 들어오고, 야간 조명이 깔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움직인다. 기차마을 주변 공간도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축제 하나를 여는 수준보다 관광 체류 흐름 자체를 넓히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곡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설렘·성장·변화’다. 장미 개화 시기와 맞물려 기차마을 장미공원 일대에는 수만 송이 장미 군락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준비는 이미 현장 단계로 넘어갔다. 군은 최근 경찰·소방과 함께 사전 안전관리 협의를 마쳤고,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과 교육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 합동상황실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체류형 콘텐츠’ 확장이다. 장미를 보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가져가는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나무결에 피어난 장미 꽃꽂이’ 체험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장미의 뜰에서 열린다. 올포러브 장미와 곱슬버들, 레몬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다음 주 해남이 생활체육 열기로 들썩인다. 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이 오가고, 야구장에는 전국 생활체육 선수단 발길이 이어진다. 갯바위 낚시 행사부터 파크골프 대회까지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면서 해남 곳곳이 거대한 운동장처럼 움직이는 분위기다. 해남군은 오는 12일부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야구대회, 동호인 교류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12일 금강체육관에서는 ‘땅끝 장애인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선수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생활체육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13일에는 송지면 갯바위 일원에서 동호인 친선 교류 낚시대회가 펼쳐진다. 해남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단순 경쟁보다 현장 분위기를 즐기려는 참가자 움직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동호인 사이에서는 해남 음식점과 관광지를 함께 찾는 일정도 맞물리며 작은 체류형 스포츠 행사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근 빠르게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파크골프 열기도 이어진다. 15일 삼산파크골프장에서는 ‘제5회 해남땅끝배
어버이날을 지나 서울 종로의 한 극장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오래된 극장 하나의 생존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17년 동안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추억, 삶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문화공간이자,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이 어떤 방식의 노년 문화복지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의 이야기다. 실버영화관은 오랜 시간 노인 문화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워왔다. 큰 자막과 선명한 화면, 고령층 맞춤형 상영 환경, 그리고 2,000원의 부담 없는 관람료까지. 이곳은 영화를 보는 장소를 넘어 홀로 집에 머물던 어르신들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생활형 문화공간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모델이 세금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민간이 직접 운영하면서도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왔다. 무료가 아니라 ‘누구나 감당 가능한 가격’을 유지하며 스스로 생태계를 만들고 지켜온 것이다. 실버영화관은 과거의 향수에만 기대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고전영화 더빙 사업까지 준비해왔다. 청력이 약한 고령층도 오래된 영화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모정의 세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의 5월 저녁이 공연과 축제로 천천히 채워지고 있다. 군민광장에는 음악이 흐르고, 대흥사 주변엔 연등 불빛이 걸린다. 고산유적지에선 밤길을 걷는 달빛 산책 준비가 한창이다. 초여름 문턱의 해남이 생활문화와 전통문화가 뒤섞인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변하는 분위기다. 해남군 문화예술과가 이달 중순부터 공연·축제·야간행사·독서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하면서 지역 곳곳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건 풍물굿패 해원의 공연 ‘잽이들의 노래’다.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소고와 버나, 외북, 설장구, 사자춤, 대금 연주까지 전통연희가 70분 동안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장단과 몸짓이 객석 가까이서 맞물리는 전통연희 특유의 흥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단순 관람보다 무대의 호흡을 함께 느끼는 공연 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인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연말까지 창작공연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이어간다.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함께 움직이며 공연 콘텐츠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군민광장 일대 야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인들의 축제가 14일 장성군에서 막을 올린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장성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2097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보다 건강과 교류에 무게가 실린 무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승부보다 서로 안부를 묻고 손을 맞잡는 장면이 먼저 펼쳐질 전망이다. 생활체육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도 이전 대회보다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목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궁도, 소프트테니스 등 모두 9개다. 장성홍길동체육관과 공설운동장 등 지역 체육시설 곳곳에서 경기가 분산 개최된다. 일부 종목은 이른 아침부터 예선 일정이 이어지면서 선수단 이동도 분주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장성으로 향한다.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학생 육상대회와 K3리그 홈경기까지 이어지면서 5월 목포 스포츠 현장도 바쁘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100여 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 목포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중심이 된 만큼 기록 경쟁보다는 건강과 교류, 현장 응원 분위기에 무게가 실리는 대회다. 장성 경기장 곳곳에서는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선수단 이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어르신 선수들 주변으로 응원 나온 가족과 동호회원들이 함께 움직이며 생활체육 특유의 분위기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목포지역 생활체육 참여층이 넓어지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른 아침 체육시설 주변에 모이는 생활체육 이용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꽃 에너지를 담은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북미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관문’인 아마존에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특히 브랜드 위상과 제품력을 엄격히 심사해 운영하는 전용 큐레이션 공간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 아마존이 엄선한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 직행 마몽드는 아마존 내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뷰티(Amazon Premium Beauty)’ 카테고리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는 플랫폼 측이 직접 브랜드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전용 섹션으로, 북미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마몽드는 이번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실용주의 중시하는 ‘잘파(Gen Z·Alpha) 세대’ 맞춤 전략 마몽드의 북미 시장 주력 타깃은 빠른 피부 개선 효과와 간편한 사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잘파 세대’다. 이들의 소비 성향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효능 성분을 결합한 제품군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행시간 2시간 내외의 짧은 거리에서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가 올여름 휴가객들을 맞이한다.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 오키나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9일 오후 6시 40분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상세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 국적기 이용과 리조트 자유 일정으로 누리는 ‘진정한 쉼’ 오키나와는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커플, 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패키지에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 왕복 노선을 포함해 이동의 쾌적함을 더했다. 숙박은 오키나와 최대 규모의 해변 리조트인 ‘리잔씨파크 호텔 탄차베이’와 나하 시내 접근성이 뛰어난 ‘라젠트 오키나와 나하 호텔’로 구성됐다. 특히 리조트 체류 기간 중 하루는 전일 자유 일정으로 편성해, 고객들이 부대 시설인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스파 등을 이용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내에서 취향에 따라 일식, 중식, BBQ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디너 밀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도심 문화공간이 5월 들어 한층 분주해졌다. 공연장 조명이 다시 켜지고, 야외 전시장에는 관광 사진이 걸렸다. 문학 공모전 접수도 시작됐다. 어린이날 연휴를 지나며 가족 단위 관람객 발걸음이 이어졌고, 노적봉예술공원 일대에는 사진을 찍는 방문객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목포 관광명소 야외 사진전’이 이어진다. 전시는 실내가 아닌 야외 산책 동선 중심으로 꾸며졌다.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문화공간, 갓바위 등 목포 대표 풍경 사진들이 공원 곳곳에 배치되면서 걷는 흐름 자체를 전시장처럼 구성한 형태다. 날씨가 풀리면서 낮 시간대 체류도 길어지는 분위기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사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모습도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공원 산책하다 자연스럽게 전시까지 보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 일정도 이어진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기념음악회를 연다. 클래식 진입 장벽을 낮춘 친숙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세대별 관람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가족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밤이 다시 사람을 불러 모은다. 바다 위로 음악이 번지고, 분수와 불꽃이 동시에 터지는 ‘2026 목포해상W쇼’가 오는 9일 평화광장에서 올해 첫 공연의 막을 연다. 목포시는 9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 주제는 ‘가정의 달, 세대를 잇는 뜨거운 사운드’. 세대별 관람층을 함께 끌어안을 수 있는 록 콘서트 형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작은 공연보다 조금 빠르다. 오후 7시 50분부터 관람객 사연 소개와 희망불꽃 이벤트가 먼저 분위기를 달군다. 해가 완전히 내려앉을 즈음 바닷바람 사이로 조명이 켜지고, 평화광장 앞바다는 순식간에 야외 공연장으로 바뀐다. 메인 무대는 국카스텐이 맡는다. 특유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으로 알려진 밴드인 만큼 올해 개막 공연 분위기도 이전보다 강한 에너지 쪽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 바다분수와 화염, 불꽃 연출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현장 체감은 단순 공연 이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K-POP 음악과 연동한 해상 불꽃쇼가 이어진다. 음악 박자에 맞춰 분수 높이가 달라지고 레이저와 조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강원도 평창의 조용한 골프연습장에서 한 소년은 매일같이 천 개의 공을 쳤다. 누군가는 반복이라 말하겠지만, 그 시간은 한 명의 선수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은 결국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강원도 중등부 골프 도대표로 선발된 평창중학교 2학년 이대경 이야기다. 이대경의 골프 인생은 아주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 골프연습장에서 연습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 매일 연습장을 찾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현재까지 스승으로 함께하고 있는 심영식 프로를 만나게 됐다. 평창 대화면에서 지역 특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들의 훈련과 생활을 세심하게 챙겼다. 어머니 역시 묵묵히 곁을 지켰고, 두 명의 고등학생 누나들도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줬다. 이대경에게 골프는 개인 종목이지만, 그 뒤에는 늘 가족이 있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훈련량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해 밤 10시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스스로 정한 목표는 하루 1000개의 볼을 치는 것.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지는 5월, 자연 속에서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남양주 소리소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복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유튜브 ‘신한국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발표 무대를 넘어 한복이 지닌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초여름 햇살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한복의 선과 색감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이는 한복 브랜드 ‘고은자락’을 운영 중인 조낭경 대표다. 한복 디자이너이자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는 자신만의 섬세한 감각을 살려 전통의 멋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한복은 우리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소중한 문화”라며 “시민들이 한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한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 시민과 함께하는 율곡문화학당 예술+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모든 교육 과정이 파주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시민강좌는 음악, 그림, 조향, 공예 등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되었다. 예술 활동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운영 시기에 따라 정규 강좌와 여름방학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일상의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정규 프로그램’ 6월 9일부터 시작되는 정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6개 강좌로 편성되었다. 추억의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부터 지역 풍경 그리기, 향기 및 소품 제작 등 취향에 맞는 예술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강좌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습의 결과물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하순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이 운영된다. 가족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온전한 회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노랑풍선이 글로벌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노랑풍선은 최근 ‘휴식과 회복’을 중시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글로벌 리조트 브랜드 ‘로빈슨(ROBINSON)’과 연계한 새로운 휴양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 “찍고 오는 관광은 그만”... 여행의 중심이 ‘나’로 이동하다 최근 여행업계의 화두는 단순한 명소 관람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라이프스타일’이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몰디브 ▲태국 카오락 ▲베트남 남호이안 등 세계적인 휴양지를 배경으로,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고품격 여정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의 핵심 파트너인 독일의 ‘로빈슨 리조트’는 숙박과 식사는 물론 스포츠, 스파, 미식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누리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갑을 열거나 일정을 고민할 필요 없이 오직 현재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체류형 구조’로 설계된 여정… 이동의 번거로움 대신 ‘여유’ 채워 특히 이번 베트남 남호이안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민일보 연재 당시 ‘가장 많이 읽은 시리즈’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역경의 열매’가 단행본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으로 7일 출간됐다. 이 책은 단순히 연 매출 2조 원의 기업을 일군 성공 신화가 아니라, 절망의 끝에서 발견한 신앙의 소명과 성경적 경영의 진수를 담은 고백록이다. ■ “복음을 전하는 입을 돕는 손과 발이 되라” 신간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은 어린 시절 장사꾼을 꿈꾸던 소년이 어떻게 세계적인 유통 기업의 수장이 되었는지를 신앙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박 회장은 책을 통해 한때 목회자의 길을 고민했으나, “복음을 전하는 입을 돕는 손과 발도 필요하다”는 깨달음 속에서 자신의 사업을 하나의 ‘사역’으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한다. 그의 삶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몰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간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처절한 역경이 가감 없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는 “병을 낫게 해달라”는 기적 대신 “죽기 전 단 다섯 명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자”는 다짐으로 애터미의 씨앗을 뿌렸다. ■ 성경에서 길어 올린 ‘절대품질·절대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실버타운 시장이 변화를 맞고 있다. 보호와 돌봄 중심의 공간이던 실버타운이 건강관리, 여가, 커뮤니티가 결합한 복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와 같은 생활형 스포츠가 결합하면서 실버타운은 ‘머무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삶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산층을 겨냥한 실버타운 모델이 등장하면서,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더욱 넓은 계층이 누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확장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며 은퇴 이후의 삶은 20~30년에 이르는 ‘제2의 인생’으로 확장됐다. 노후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시기로 변화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유지, 삶의 만족도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버타운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실버타운, 인식이 바뀌고 있다” 요양에서 생활로, 노후 주거의 전환 과거 실버타운은 요양시설과 유사한 이미지로 인식되며 ‘마지막 선택지’로 여겨졌다.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가족의 돌봄이 어려워질 때 선택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뼈를 두드려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처음 듣는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사이비 의술 보듯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원리를 설명하면 대부분 이해하지만, 계속 의심을 거두지 않는 사람 또한 있다. 그들은 뼈를 두드려서 짧은 시간 내에 척추를 바로 세우는 일이 가능하냐며 반문한다. 골타요법은 문제가 있는 뼈를 막무가내로 두드리는 치료법이 아니다. 물론 다른 과정 없이 문제가 되는 뼈를 때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신경이 받는 압박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혈압이나 혈당은 그처럼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수치가 눈에 띄게 변한다. 하지만 그렇게 움직인 뼈가 계속 제자리를 유지할 수는 없다. 척추의 뼈가 뒤틀린 것은 원인을 치료해 재발하지 않는 그 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척추는 ‘고관절 변형(아탈구) → 추간공협착(버클링) → 힘의 변형(트위스팅)’의 순서로 망가진다. 인체, 그중에서도 특히 뼈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구조물은 하중을 버텨야 하는 아랫부분부터 문제가 생긴다. 고관절은 양쪽 다리에 힘을 주는 정도나 사용하는 빈도의 차이처럼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좌우 높이가 달라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도 기울어져 한쪽은 골반과
여전함의 안주인가, 역전의 용기인가 : 삶의 질을 결정하는 ‘태도의 힘’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거창한 인생의 항로를 바꾸는 선택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다른 내일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의 선택이다. 이미지 속 강렬한 질문,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여기서 ‘여전하다’는 것은 정체와 타성을 의미하며, ‘역전하다’는 것은 변화를 통한 성장을 뜻한다. 이 두 단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마음가짐과 습관이다. 1. 마음가짐: 삶을 바라보는 렌즈의 색깔 마음가짐은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는 ‘필터’와 같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절망의 이유를 찾고, 누군가는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탄력성’은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다. 삶의 질은 객관적인 조건보다 주관적인 해석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역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용기는 현재의 결핍을 불행의 증거가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긍정적 태도에서 나온다. 이러한 주도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개인의 행복지수
인상경영(人相經營)에서 눈은 '마음의 창'이자 '영혼의 등불'이라 불리며, 관상학적으로는 감찰관(監察官)이라 하여 그 사람의 정신력, 의지력, 그리고 운세의 흐름을 읽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좋은 눈빛은 단순히 눈이 크고 예쁜 의미가 아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외부로 어떻게 투영되는가를 결정하는 인상경영의 핵심, '좋은 눈빛과 이를 만드는 '인상 관리법'이다. 인상경영에서 말하는 '좋은 눈빛'이란? 좋은 눈빛은 관상학적으로 '신(神)'이 맑고 강하게 머무르는 눈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특징이 있다. 정(精)과 신(神)의 조화: 눈동자에 생기가 가득하여 마치 보석처럼 맑은 빛을 띤다. 탁하지 않고 투명하며, 상대의 시선을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게 응시하는 힘이 있다. 흑백의 선명함: 흰자위(공막)가 깨끗하고 맑으며, 검은 눈동자와의 경계가 뚜렷하다. 지혜가 밝고 판단력이 명확함을 상징한다. 부드러움 속의 위엄: 눈빛이 날카로워 상대를 공격하는 느낌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중심이 잡힌 위엄이 느껴지는 눈빛이다. 이를 '온화한 광채'라고 한다. 초점의 안정감: 눈동자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대상에 온전히 집중하여, 상대에게 신뢰감과
선을 본 남자를 두 번째 만나면서 친구를 데리고 나갔다. 남자가 난데없이 친구에게 묻는다. “인옥 씨가 머리가 비상하죠? 나는 속으로 ‘아! 내가 맘에 드나보다.’ 하고 내심 안심을 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않게 내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다. “얘 머리 안 좋은데?” 남자는 웃으며 친구의 말을 받았다. “두 분 서로 감정이 안 좋은가 보군요. 보통은 이런 자리에 나오면 없는 칭찬도 만들어 하는데...”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미영이는 입으로는 내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면서 항상 이런 식이다. 옷을 살 때도 저 옷이 어울릴 거 같다고 말하면, 어깃장을 놓기 일쑤다. “너, 이 옷이 안 예쁜데 일부러 이걸 입게 하려는 거지?” 매사에 삐딱한 이 친구를 나는 참으로 오랜 시간 친구로 함께 했었다. 남자 앞에서는 순진한 척 연기도 잘하더니 다양한 남자들과 사귀다가 일찍 결혼했고, 나는 그 친구보다 십 년은 더 늦은 나이에 간신히 결혼했다. 노처녀의 비극이 “아줌마 꼭 처녀 같아요”라는 소리를 듣는 거라더니 아줌마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본 후에야 노처녀를 면했다. 바퀴벌레가 지나가면 놀라는 시늉도 하고 맥주를 입에 대는 순간 벌컥거리며 마시지 말고 한
부다페스트의 밤과 낮 처음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을 때, 이 도시는 ‘화려하다’기보다 ‘깊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뉴브강은 도시를 단순히 나누는 경계가 아니라, 시간과 기억을 나누는 선처럼 보였다. 해 질 무렵, 강가에 서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았다. 건물은 금빛 조명을 받아 천천히 빛나기 시작했고, 강물은 그 빛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나는 한참 동안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눈앞의 풍경이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기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다와 페스트, 두 개의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부다가 언덕 위에서 과거를 지키고 있다면, 페스트는 평지 위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었다. 낮의 도시, 사람들의 리듬 다음 날 아침, 도시의 표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노란 트램이 천천히 거리를 가로지르고, 시장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중앙시장 안에서는 파프리카 향이 공기를 채우고 있었고, 현지인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장을 보고 있었다. 여행자는 낯설지만, 그들의 일상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그래서 더 오래 바라보게 된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부다페스트의 카페는
얼마 전 평생학습도시의 인생플러스센터 강의장에서 한 선생님을 만났다. 올해 68세. 곱고 환한 미소를 지닌 그녀의 지난 25년은 늘 뜨거운 가스 불 앞이었다. 시장에서 호떡과 닭강정을 팔며 치열하게 살아온 삶. 그러던 어느 날, 슈퍼에 장을 보러 가다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었다. 강제로 장사를 접고 쉬어야만 했던 그 멈춤의 시간은, 역설적이게도 그녀의 인생에 전혀 다른 문을 열어준 경이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시작은 우연했다. 적적하게 쉬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웃의 권유로 지역 금고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첫걸음이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그곳에서 그녀는 '배움의 맛'을 알아버렸다. 작은 불씨는 이내 걷잡을 수 없는 열정으로 번졌다. 유튜브로 좋은 강의를 찾아 듣고, 내일 배움 카드로 컴퓨터도 배우고 인생플러스센터와 여성비전센터를 누볐다. 젊은 사람들도 주저하는 ‘AI 그림책 만들기’에 당당히 도전하는가 하면,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동산 경매 강의는 처음에 너무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네 번을 연거푸 수강했다. 결국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투자하고 수익까지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장에서 “아줌마, 호떡 하나 줘
5월은 골프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본격적인 야외 라운드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잦은 야외 활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부드러운 스윙의 중심 ‘고관절’의 안정화와 이완은 봄의 라운드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시니어 골퍼에게 왜 골반의 기능성이 중요한가? 고관절은 단순히 걷는 관절이 아닌, 상체를 받치는 기둥이자, 하체의 엔진을 돌리는 축이다. 고관절의 기능 저하는 근감소증을 가속화하고, 보행과 인지기능의 저하로 낙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허리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주춧돌 고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강화하는 자세로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장시간 라운드 중의 부상을 예방하며, 스윙에 날개를 달아보자. 1. 가동성 확보를 위한 고관절 움직임(고관절 소켓 안의 윤활액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오른 발꿈치 아래 수건을 두거나 양말을 신은 채로 오른 무릎을 세웠다 아래로 뻗는다. (각도를 달리하며 좌우 10회씩 실행 후 반대쪽 실행) =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 가슴 앞으로 접어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린다. (좌우 실시) 2. 숫자 4 자세(숩타 카포타아사나/ S
부드러운 파스텔 톤 위에 경쾌한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필드 패션은 ‘가벼움’과 ‘균형’을 키워드로 완성됐다. 리본 패턴과 플리츠 스커트, 미니멀한 슬리브 톱과 경량 아우터까지, 실루엣이 라운드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청량한 블루와 핑크, 모노톤 블랙이 교차하며 스타일의 폭을 넓게, 기능성과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다. 글 양하영 기자/ 촬영협조: 츄쿠츄 스튜디오
파크골프에 입문하면 많은 동호인을 가장 괴롭히는 불청객이 바로 ‘슬라이스(Sice)’다. 똑바로 보냈다고 생각한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며 OB 구역으로 사라질 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슬라이스는 단순히 운이 없어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다. 명확한 물리적 원인이 있으며, 이를 정확히 진단하면 누구나 교정할 수 있다. 본 칼럼에서는 슬라이스의 3가지 대표적인 유형과 이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 1. 상체 들림(Head-up)에 의한 슬라이스 가장 흔하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유형이다. 임팩트 순간 공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려는 급한 마음이 문제다. 공을 맞히기도 전에 시선이 목표 지점을 향하면 상체가 위로 들리고, 클럽 헤드는 열린 상태로 공을 타격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공은 오른쪽으로 회전하며 휘어진다. 상체가 들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하체의 안정감과 임팩트 집중력을 만들어야 한다. 상체가 들리기 전에 클럽 헤드가 먼저 공을 지나가는 '릴리즈' 동작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자세는 몸의 회전을 억제하여 상체가 일찍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공을 끝까지 타격하는 감각을 체득하게 한다. 2. 엎어치기(Out-to-
삶에는 예고 없이 멈춰 서는 순간이 있다. 나에게 그 순간은 교통사고였다. 사고 직후 나는 7일간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었다. 무의식의 시간 속에서 가족과 의료진의 손길로 겨우 생명을 이어갔고, 그 시간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꾼 출발점이 되었다. 눈을 뜨지 못한 채 흘러간 그 시간은, 훗날 돌아보면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 일주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6개월의 입원 치료, 몸에 남은 상처와 흉터, 예전 같지 않은 체력. 무엇보다 마음속 불안이 가장 힘들었다. 다시 걸을 수 있을지,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밀려왔다. 하루하루가 회복이 아닌 버텨내는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의사는 말했다. “천천히 걸으세요. 매일 조금씩.” 나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몸이 회복되어도 마음의 공허함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 사람들 속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 무렵, 우연히 장애인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첫 스윙에서 잊고 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앞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은 매년 수천 명이 응시할 만큼 일정한 공신력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도자와 심판 자격은 현장 운영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심판 자격 취득 및 운영 과정에서 장소 사용 문제, 지역 동호인 간 갈등이 불거지며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첫째, 자격증 취득 열기가 과연 바람직한 흐름인가. 실제 활동 없이 자격 취득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경우라면 재고가 필요하다. 자격증은 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발휘되는 만큼, 단순 보유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와 역할 수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고령의 동호인들에게 자격 취득 과정이 부담이나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만큼, 건강과 여가 중심의 참여와 역할 중심의 자격 취득을 구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협회 자격이 취업이나 조직 내 역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면, 자격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제도적 고민도 병행되어야 한다. 둘째, 자격 취득 절차와 시험 과목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실무 경험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체력 테스트나 추가 실기 평가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이중 검증의 성격을 띨 수 있다. 일정 횟수 이상의 경기 진행이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행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파크골프도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 유명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이동과 휴식,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크루즈를 활용한 파크골프 투어가 하나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선상과 기항지를 연결한 복합형 일정이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코스타 세레나 파크골프 투어’로 알아본다. 크루즈 전문 여행사 크루즈여행닷컴(대표 변동영)은 코스타 크루즈의 대형 선박 ‘코스타 세레나’를 활용한 파크골프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일정은 9월 2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사세보, 중국 상하이, 제주 서귀포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6일 코스다.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크루즈의 특성과 파크골프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은 선상 프로그램과 기항지 체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선내에서는 이론 교육과 실기 프로그램, 동호인 간 교류가 진행되며, 기항지에서는 실제 라운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정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일본 사세보에서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한다. 국내와는 다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일상의 스포츠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 실내 스크린 환경과 장비 브랜드의 결합,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콘텐츠가 더해지며 변화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스크린파크골프 기업 쉼터파크골프와 파크골프용구 브랜드 몽크로스, 그리고 가수 하루의 만남은 파크골프가 나아가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쉼터파크골프(김선우 회장)는 최근 몽크로스 파크골프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가수 하루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공간과 장비, 그리고 대중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구조를 통해 파크골프를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스포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쉼터파크골프, 스크린 기반 파크골프 플랫폼의 확장 쉼터파크골프는 스크린 기반 시스템 중심의 실내형 파크골프 플랫폼이다.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야외 중심의 파크골프가 가진 한계를 보완한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내에서 구현되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대체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코스 구성과 난이도 선택 기능은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숙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규모의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봄철을 지나 필드 컨디션이 안정되고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동호인부터 선수까지 폭넓은 참가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주최 대회와 기업·단체 후원 대회, 전국 단위 시리즈 대회가 집중되면서 참가층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5월은 전국대회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전국 규모 대회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나고, 시즌 초 흐름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도 적합한 시기다. 참가자는 자신의 실력과 목적에 맞춰 대회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2026 MTN 전국파크골프 시리즈–화순대회 화군파크골프장서 5월 16일 결선…남녀 우승상금 1,000만 원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MTN 전국파크골프 시리즈–화순대회’ 본선이 5월 16일 전남 화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1,3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파크골프 대회다. 36홀 경기로 치러지며 남녀 개인전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3월과 4월, 전국의 많은 파크골프장은 잠시 멈춰 서 있었습니다. 잔디를 보호하고 필드를 정비하기 위한 휴장으로 익숙했던 발걸음도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찾던 그린이 닫혀 있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파크골프가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필드에 나가지 못해도 우리의 마음은 늘 그곳을 향했습니다. 장비를 손질하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함께 걷던 얼굴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절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고,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시 시작될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파크골프는 하루의 리듬이자 생활의 일부가 되었기에, 그 공백은 오히려 그 존재의 크기를 더 또렷하게 드러냈습니다. 5월, 다시 그린이 열립니다. 새 단장을 마친 필드는 한층 단정해졌고, 기다림 끝에 돌아온 라운드는 더욱 살갑습니다. 첫 티샷의 감각, 필드를 걸으며 나누는 인사,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까지—익숙한 풍경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깊게 다가옵니다. 그린 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다시 살아나는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파크골프는 늘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진 ‘K-줄타기’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6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제이아이예술단(예술감독 홍성일)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마당 우측무대에서 선보였다. 초여름 문턱의 한강 풍경과 함께 펼쳐진 이번 무대는 전통 줄타기 공연과 현대 도시 감성이 어우러지며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적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늘을 걷는 어름산이’를 주제로 한 공연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기예와 재치 있는 재담, 흥겨운 전통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탄성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버나돌리기 체험에서는 연희자가 직접 관객을 무대로 초청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이어졌고, 현장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한강을 배경으로 전통 공연을 보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무대에는 줄타기 명인 김민중과 소리꾼 서미지, 전통 연주자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침마다 거울 속 베개 눌림 자국이 이전보다 늦게 사라진다고 느껴진다면, 이는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이러한 현대인들의 피부 고민에 착안해, 수면 중 피부 생기를 되찾아주는 오버나이트 마스크 ‘여윤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설화수 여윤팩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수면 자세에 따른 압력과 눌림이 피부에 장기적인 흔적을 남긴다는 점에 주목했다. 핵심 성분인 ‘나이트 리차지 컴플렉스(Night Recharge Complex™)’는 밤사이 지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다음 날 아침 피부가 마치 푹 자고 일어난 듯한 탄탄한 밀도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성분 구성도 한층 정교해졌다. 설화수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아데노신이 피부 기초 체력을 높여주며, 비타민C 유도체와 비타민E가 함유돼 항산화 케어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슬리핑 마스크 특유의 끈적임을 개선한 크리미한 텍스처는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베개에 묻어나지 않는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4주간 진행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세계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인 미국 JD파워(J.D. Power)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금호타이어는 JD파워가 실시한 ‘2026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OE)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3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2025년형 모델 차량 소유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승차감 ▲접지력 및 핸들링 ▲내구성 ▲외관 등 타이어의 핵심 성능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일반 승용차 분야에서 793점을 기록, 전체 평균인 788점을 상회하며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미국 JD파워는 1968년 설립 이후 자동차 분야 데이터 분석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까다로운 북미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실질적으로 통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형종 금호타이어 품질보증부문 상무는 “권위 있는 JD파워 조사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금호’를 증명하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게이밍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아날로그 감성의 보드게임 대축제부터 최첨단 콘솔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까지 한곳에 선보이며 잠실을 거대한 ‘게임 성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 온 가족 소통 창구 ‘보드게임’ 팝업… 최대 70% 할인 및 한정판 공개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국내 최대 보드게임 기업인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함께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할리갈리’, ‘루미큐브’ 등 전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보드게임을 포함해 총 3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한 ‘스플렌더 포켓몬’, ‘도블 포켓몬’ 등 한정판 콜라보 상품이 공개되어 수집가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최경민 프로와 함께하는 큐브 게임 이벤트가 열리며,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핫휠’ 57주년 단독 신상품 출시 및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 ‘콘솔 왕좌’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 상륙… 남성 취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패키지를 찾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비행시간의 효율성, 현지 숙소의 등급, 그리고 추가 비용 발생 여부까지 꼼꼼히 따지는 ‘선별적 소비’가 장거리 여행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노랑풍선이 선보이는 동유럽 3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7박 9일 여정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극대화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일정은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직항 노선을 선택했으며,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를 잇는 최적의 동선을 구축해 여행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현지 경험의 질’이다. 프라하 성과 쉔부른 궁전의 내부를 관람하는 깊이 있는 투어는 물론, 낭만적인 유럽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도보 투어까지 포함해 일정의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프라하 5성급 호텔 숙박을 배치해 장거리 여행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 높은 휴식’까지 놓치지 않았다. 노랑풍선은 오는 5월 6일 오후 2시, 자사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옐로LIVE’를 통해 이 특별한 구성을 상세히 공개한다. 방송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EPC(회장 김명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CSR)’의 표본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실종아동 찾기라는 대규모 공익 캠페인과 10년간 이어온 주니어 육성 철학, 그리고 무봉재단의 나눔 활동이 하나로 맞물리며 골프장을 나눔과 희망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 "기억하고, 전하고, 찾는다"… 필드 위로 번진 실종아동 찾기의 염원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대목은 국내 프로 골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이다. ‘실종아동의 날’ 2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회 슬로건인 ‘기억하고, 전하고, 찾는다’에 맞춰 경기 운영 전반에 공익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대회 기간 중 캐디들은 실종아동의 이름과 정보가 새겨진 캐디빕을 입고 필드를 누볐고, 전광판에는 AI 기술로 복원된 실종아동의 영상이 송출됐다. 특히 김명환 회장의 강력한 실천 의지로 도입된 ‘실종아동 상봉 시 총 1억 원의 보상금’ 제도는 범국민적 관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달성군파크골프협회 김진기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과 함께 열린 ‘제9회 달성군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도 달성군 회원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성군파크골프협회는 지난 5월 4일 대구 달성군 다사 세천파크골프장에서 김진기 회장 취임식과 제9회 달성군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와 지역 동호인들이 참석해 협회와 회장단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과 협회장기 대회가 함께 진행되며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나눴다. 김진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달성군 파크골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뛰겠다”며 “더 많은 군민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건강한 동호인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 중심의 협회를 만들고,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성군파크골프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가 열린 다사세천파크골프장은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우수한 시설과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5개 도시에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첫 발을 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마라톤은 서울 여의도공원과 대전, 부산, 익산, 인천에서 동시 개최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 씨가 참여해 개회식 축사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각 행사장에는 마라톤 코스 외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산·대구·포항 등 5개 지역 추가 개최…나눔 열기 지속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나눔의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9일 안산과 창원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23일 나주와 포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각 지역별 대회 4일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선문 캠페인팀장은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이들이 함께 뛰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는 행사로 이미 5개 지역에서 성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단순한 가구 판매를 넘어 고객의 취향을 설계하는 전략이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이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과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며 우수 고객(VIP)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더콘란샵은 그동안 폴트로나 프라우, 비앤비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명품 리빙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왔다. 특히 단순한 상품 진열에서 벗어나 프라이빗 초청 행사나 한정판 전시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2020년 27% 수준이었던 우수 고객 매출 비중은 지난해 40%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는 42%까지 확대되며 견고한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다. 예술적 가치 담은 '지노리 1735' 전시형 팝업 운영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더콘란샵은 이달 31일까지 강남점에서 이탈리아 테이블웨어 브랜드 지노리 1735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예술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형 팝업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지노리의 새로운 식기 시리즈인 플로렌자 컬렉션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탈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정통 픽업 브랜드 ‘무쏘’가 대한민국 픽업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뛰어난 상품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형성된 두터운 팬덤이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KGM은 정통 픽업 ‘무쏘’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픽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진행했으며, 브랜드 신뢰도와 재구매 의도, 추천 의향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무쏘’는 온라인 투표와 1대1 심층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인한 디자인과 우수한 적재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를 고루 갖춘 무쏘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폭넓은 범용성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멀티 라인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숙한 가솔린 2.0 터보와 파워풀한 디젤 2.2 LET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400kg에서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데크와 서스펜션 구성을 차별화해 맞춤형 픽업 환경을 제공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소비 패턴이 단거리와 단기 일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노랑풍선은 자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여행 방식이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지역별 예약 비중은 일본(27%), 중국(25%), 베트남(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환율과 유류비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장거리보다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노랑풍선 측은 풀이했다. 특히 후쿠오카, 장가계, 다낭 등 3~4일 일정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약이 집중되는 ‘선택과 집중형’ 흐름이 뚜렷했다. 연차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실속형 소비 경향도 확인됐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이 이어지는 연휴 구간에서 금요일 출발 후 일요일에 귀국하는 ‘주말형 단기 여행’ 수요가 확대된 것이다. 동반 유형별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약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녀 동반뿐 아니라 3세대가 함께하는 여행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예약 흐름은 출발일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에 봄이 내려앉았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사람들은 그 사이를 천천히 걷는다. 함평나비대축제는 그렇게,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자리다.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이라는 이름처럼, 축제장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작은 여행의 시작점이 된다. 형형색색 꽃밭 위를 스치는 나비의 움직임은 바쁘게 흘러가던 일상을 잠시 멈추게 한다. 이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전국 대표 봄 축제 중 하나다. 나비 생태관, 야외 꽃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살아있는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시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된다. 그런데 이곳, 예상 밖의 장면이 있다.다육식물관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풍경이 확 바뀐다. 꽃 대신 모래의 감성이 스며든 ‘사막정원’이다. 은은한 빛을 내는 램프, 바닥에 펼쳐진 양탄자, 그리고 어딘가 비밀을 숨긴 듯한 보물상자. 여기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더해지며 사막의 질감이 공간 전체를 채운다. 최근 관람객 참여형 전시가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이곳은 ‘머무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관람객들은 그 공간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에서 2일 막을 올린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첫날부터 현장 밀도를 끌어올렸다. 집계된 관람객은 10만 명. 숫자보다 먼저 체감되는 건 이동의 압력이다. 연휴 초입, 인파가 한꺼번에 유입되며 동선이 빠르게 포화된다. 입구에서 속도가 꺾이면 뒤까지 이어지는 혼잡이 반복된다. ◆개막식 에어쇼로 시작된 첫 장면 출발은 지상이 아니었다. 개막식에 맞춰 펼쳐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고흥 상공을 가르자 시선이 동시에 올라간다. 굉음 뒤 짧은 정적, 곧바로 휴대폰이 일제히 들린다. 몇 분 사이 현장의 긴장이 단번에 높아진다. 탄성은 장면마다 터지고, 아이들은 비행 궤적을 따라 손을 뻗는다. 촬영 자리를 잡으려는 움직임이 겹치며 관람 구간은 빠르게 채워진다. 시선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오고, 곧바로 발사장 방향 이동으로 이어진다. 개막 장면이 다음 동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점이 된다. ◆발사장 개방, 대기와 체험이 맞물린 구간 이동은 발사장으로 이어진다. 평소 제한되던 구역이 열리자 접수 부스 앞에 긴 줄이 붙는다. 대기열은 길지만 이탈은 크지 않다. 간격 조정과 시간대 분산 운영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고흥군 도화면 봉동마을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만남이 열렸다. 85년 세월을 함께 살아온 두 노인이 자식들의 정성 어린 주선으로 다시 마주 앉았고, 서로의 손을 붙잡은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가는 ‘우정’과 ‘효’의 의미를 다시 일깨운 하루였다. 이날 상봉의 주인공은 봉동마을에 사는 서점수(85) 씨와 강준웅(85) 씨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한마을에서 함께 자라며 평생 우정을 이어온 친구 사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몸이 불편해졌고,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마음처럼 왕래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끊어질 듯 이어져 온 인연은 자식 세대에서도 이어졌다. 서점수 씨의 아들 서영호(58·경기 고양시) 씨와 강준웅 씨의 딸 강은주(58·경기 안산시) 씨 역시 어린 시절 같은 고향에서 함께 자란 친구였다. 중학교 졸업 후 학업과 생업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 객지로 흩어졌지만, 부모 세대의 우정을 잊지 않았던 두 사람은 결국 뜻을 모아 특별한 상봉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 행사가 열린 이날 봉동마을에는 가족과 마을 주민, 지인들이 함께 모여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대회가 4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2일간 충남 계룡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선수 600명을 비롯해 심판, 운영요원, 임직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 계룡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계룡시, 계룡시체육회가 나섰다. 참가 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 결과 충청남도가 개인전과 단체전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은 49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전라북도가 29점으로 준우승, 부산광역시가 2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앞서 열린 생활체육대축전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전국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개인전 일반부 남자부에서는 경북 김선곤 선수가 112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부산 이학용(113타), 경남 이재봉(114타)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경북 이재은 선수가 114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전북 문정자(116타), 충남 송재숙(117타) 선수가 각각 2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5월 1일 경북 영천 웨스트우드 영천파크골프장에서 프리챌린지대회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리챌린지대회는 향후 삼척에서 개최될 첫 프로파크골프 리그를 앞두고 경기 운영과 시스템, 선수 관리, 현장 진행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다. 협회는 영천 대회를 통해 프로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현장 경험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과 경기위원, 참가 선수, 개최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과 친분이 있는 서중호 아진산업 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프로파크골프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대회가 열린 웨스트우드 영천파크골프장은 기존 27홀 코스를 이번 대회에 맞춰 18홀 프로대회형 코스로 재조성하고, 기준타수를 72타 체계로 조정했다. 이는 생활체육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대회에 필요한 경기 변별력과 코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협회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임규춘 웨스트우드영천파크골프장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대표는 코스 재정비와 운영 준비 전반에서 협회와 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