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놀이와 체육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4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체험 공간을 나누고, 총 9가지 다채로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신나는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참여해 밝은 웃음과 활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충주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이런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원장은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과 부탄의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고 K-컬처를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화예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회 부탄문화의 날(Bhutan Cultural Day 2025)’은 양국의 예술적 소통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부탄 관광청, DSP, 정화예술대학교가 후원한다. 특히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사돼,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K-컬처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부탄 로얄아트아카데미 공연단이 방한해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며, ▲부탄 관광청 특별 발표 ▲ESG 관광 안내 ▲DSP 소개 등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탄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을 한국에 소개하고, 관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부탄은 국민행복지수(GNH, Gross National Happiness)를 국가 발전 지표로 삼는 나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행복 철학과 ESG 기반 관광정책이 한국에 전해진다. 이는 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태국 동부의 해안 도시 파타야(Pattaya)는 오랫동안 ‘열대의 휴식처’로 불려 왔다. 맑은 바다와 화려한 야경, 이국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파타야에 한국인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시니어와 가족 단위 파크골프 동호인은 물론 세계 파크골퍼들이 즐겨 찾는 ‘타이 시암 파크골프 앤 리조트(Thai Siam Park Golf & Resort)’이다. 개장과 동시에 현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주목받는 이곳의 설계와 운영을 진두지휘한 인물은 한국인 기업가 안호진 대표다. 안호진 대표는 35년간 태국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며 현지 경제와 산업을 경험했다. 그는 오랜 태국 생활을 하며 “은퇴 이후에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휴양형 빌리지”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한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파크골프를 접했고, 시니어 친화형 레저 스포츠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의 회고로 말문을 열었다. “파크골프를 처음 알게 된 순간, 머릿속에 그리던 휴양형 마을과 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지는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설계부터 직접 참여한 ‘안호진표 코스’ 시암 파크골프장은 A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 신설과 증설 붐이 일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노년층의 체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하천점용허가 미이행과 불법 확장, 안전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일부 지자체가 관리에 나서고는 있으나, 여전히 무허가 운영이 관행처럼 굳어지며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단속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장기적으로는 무허가 시설을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전과 환경 기준을 준수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사전조건부허용 제도와 이를 뒷받침할 행정 지원조직의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은 전국 파크골프 운영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전국 파크골프장 중 절반 이상이 하천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라며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표면적으로 일부 개선변화가 있었다. 몇몇 지자체에서는 불법 시설 단속을 시작했고 환경청에서도 허가 기준을 다시 점검했다. 그러나 현장에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 9. 26.(금) ~ 27.(토) 영암 삼호파크골프장 주최 : 전라남도체육회, 한국일보/ 주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상금 : 개인전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외/ 시니어전 남녀 각각 1위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 외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 일자·장소 : 9. 14.(일) 양평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주최 : 양평군, 경기일보/ 주관: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상금 :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 외 제2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 9. 13.(토) ~ 14.(일) 예천한천파크골프장 주최·주관 : 예천군파크골프협회, 판테온 상금 : 남녀 각각 1위 5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300만 원 외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기간·장소: 9. 15.(월) ~ 16.(화) 합천파크골프장 주최·주관 : 합천군파크골프협회 상금 : 남녀 각각 1위 7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기간·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길었던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숨 막히던 폭염은 지나고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살랑인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는 기다리던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여름 내내 잠시 쉬었던 필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9월은 전국에서 굵직한 대회들이 줄줄이 열린다. 9월 13일 ‘제2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이튿날인 14일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 15일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대회’, 16일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까지 매일 전국대회 본선이 개막한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코스 점검, 응급의료 지원, 기온 변화에 따른 경기 시간 조정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라운드의 즐거움은 특별하다. 맑은 공기 속으로 파란 잔디 사이로 공이 치닫는 가을 필드는 웃음이 넘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낮은 29도 내외의 고온이기에 수분 섭취와 체온 조절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 한낮 라운드에는 체력 안배와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고, 얇은 긴팔과 모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차성수 이사장, 이하 재단)이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주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대통령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장으로, 방대한 연구계획서가 아니라 간단한 아이디어 형태의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보유한 기록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할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대학생·대학원생 포함 2030 예비 연구자)다. 제안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 모든 주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19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15팀으로, 각 팀에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재단 청년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질문은 곧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정길)가 8월 29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포천시와 파크골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회장이자 국민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정길 씨가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상호 협력의 상징적 출발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 협회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정길 홍보대사께서 포천시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포천시도 시민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정길 회장은 수선화, 여명의 눈동자, 하얀거탑 등 수많은 작품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현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서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협회는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의 전국적 활성화와 지역 관광 자원화에 힘쓸 예정이다. 포천시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22일부터 24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베이징 한가운데, 자금성 서편의 옛 황실 지역을 걷다 보면 문득 고요한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그 중심에는 하얀 탑 하나가 위엄 있게 서 있고, 탑을 에워싼 물길은 수천 년의 시간을 품고 잔잔히 흐르는 곳 북해공원(北海公园)이다. 북해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역사이며, 시대를 초월한 문화의 그릇이라고 해고 과언은 아니다. 북해공원의 기원은 무려 1,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요(遼)·금(金)·원(元)·명(明)·청(淸) 등 중국의 주요 왕조들이 차례로 이 정원을 확장하고 개조해 왔다고 전해진다. 특히 원나라 시기, 대도(大都)로 불렸던 당시 베이징의 중심에서 북해는 황실 정원으로서 정치와 문화를 상징하는 핵심 공간이었다. 공원 중심에는 인공 호수 ‘북해(北海)’가 자리하며, 그 한가운데 인공 섬 경화도(琼华岛)가 떠 있다. 이 섬 위에 솟아 있는 백탑(白塔)은 북해공원의 상징이자, 청나라 순치제(順治帝)가 티베트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운 불교 건축물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한 중국 원림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원 곳곳에는 불교 사찰과 도교적 요소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누각, 정자, 석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인류는 오래전부터 미래와 구원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 왔다. 동서양에 전해 내려온 수많은 예언은 각기 다른 듯 보이지만, 하나의 큰 그림 속에서 같은 주제를 향해 나아간다는 가설이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신간 『AI가 밝힌 영원의 코드: 격암유록과 요한계시록의 평행 우주』가 출간됐다. 김영교 작가는 한국의 예언서 ‘격암유록’과 서양의 ‘요한계시록’이 ‘배도-멸망-구원’이라는 동일한 흐름을 공유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일곱 금 촛대 교회’와 ‘사답칠두’, ‘이기는 자’와 ‘십승자’처럼 주요 상징과 인물의 구조가 놀라울 만큼 일치한다는 사실을 평행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저자는 단순히 예언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인공지능(AI)의 데이터 분석력과 패턴 인식 능력을 활용해 두 예언서 속 숨겨진 메시지를 해독한다. 방대한 자료 속에서 드러난 새로운 통찰은 오랜 세월 베일에 가려 있던 예언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흥미로운 점은 책이 종교적 담론을 넘어 과학의 최전선으로도 시선을 확장한다는 것이다. 노화 연구와 ‘영생’ 논의를 격암유록과 요한계시록의 시각과 나란히 놓고 비교한다. 텔로머라제와 같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 "고양문화재단이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에 근거해 2018년, 20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제군 기린면 서리 일원에 조성된 ‘내린천 파크골프장’이 오는 5일 문을 연다. 총면적 1만3,000㎡ 규모로 들어선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기린면과 상남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린국민체육센터 부지 인근에 신설됐다. 코스는 A코스 9홀, B코스 9홀 등 총 18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난이도를 갖춘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꾸며졌다. 인제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영조물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향후 파크골프 관련 단체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내린천 파크골프장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즐기며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 '2025년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MU:CON 2025, 이하 뮤콘)'를 오는 9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뮤콘은 한국 대중음악과 글로벌 음악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Music PRISM'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키노트(기조강연)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과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 일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채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승윤, 그리즐리, 시온부터 대만·일본·덴마크 실력파 뮤지션까지, 46팀 총집합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미는 '쇼케이스'는 12일과 13일 한남동과 이태원 일대 ▲블루스퀘어 SOL 트레블 홀 ▲블루스퀘어 NEMO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노리는 뮤콘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33팀과 게스트 뮤지션 9팀, 해외 뮤지션 4팀 등 총 46팀이 참여한다. 12일에는 ▲이승윤 ▲그리즐리 ▲잠비나이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영등포구(최호권 구청장)는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실내 파크골프장 3곳에서 ‘실내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축제이다. 경기는 일반부(남·여), 시니어부(남·여), 장애인부(남·여)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주민과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으로, 1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실내 파크골프장 1호점(신길3동 신청사)·3호점(신길3동 구청사)·4호점(대림1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자세한 안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내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종목으로, 센서와 스크린을 활용해 스윙, 거리, 방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주택가 가까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
전 세계가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 음악,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는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약 6만 8천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외국인 학습자들은 “한국어 교재가 너무 문법 위주”라며 학습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호소한다. 국립국어원이 보급하는 교재가 지나치게 표준화·이론화돼 있어 실제 생활에서 쓰기 어려운 표현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방식과도 닮아 있다. 한국인은 중·고교 6년, 대학 4년 등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지만, 막상 외국인과 대화는 원활히 하지 못한다. 문법 중심 교육의 부작용이기 때문이다. 한국어 교재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사례도 있다. 파주에 거주하는 한 아프리카 출신 결혼이민자는 한국어를 배우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문법 위주의 교재에 좌절하고 결국 포기했다.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국적 취득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어 교육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언어 습득의 본질은 ‘말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오는 9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트로트 장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은 2025년 9월 14일(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 (전남 해남군 해남읍 중앙길 43)에서 열리며, 본선은 2025년 9월 21일(일) 오후 3시 명량대첩축제 본무대 (전남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35)에서 개최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트로트계의 인기 청소년 가수 김다현과 김태연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3일(토)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전국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시 참가신청서 1부와 예선곡 1곡(MR 또는 반주파일, Key 포함)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가요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트로트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세연(ichigo)이 인간의 감정을 과학적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연은 특히 ‘행복 호르몬’ 도파민을 중심으로 기쁨과 몰입, 설렘과 욕망의 파장을 색과 선으로 번역하며 감정의 절정과 미묘한 떨림을 동시에 시각화한다. 작가는 도파민을 단순한 쾌락의 상징으로 보지 않는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자극하는 내면의 힘, 즉 노력과 연결되는 에너지로 해석하며, 인간 내면의 감정적 리듬을 작품 속에 녹여낸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자신의 내면과 감각을 직관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세연은 자신의 감정 시각화 작업에 ‘네모찌(Nemoji)’라는 캐릭터를 활용한다. 도파민의 화학 구조를 유쾌하게 변형한 캐릭터를 통해 감정과 생리적 구조가 만나는 지점을 입체적·몽환적으로 표현하며, 감정이라는 무형의 실체를 시각적 층위로 끌어올린다. 세연은 2025년 일본 오사카 탁청예술국제공모전에서 우수상을, 2024년 오스트리아 빈 클림트빌라 구스타브 클림트 어워즈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작품성을 입증했다. 세연은 “감정 호르몬을 매개로 한 작업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체감하게 하는 리듬”이라며 “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컨셉 스튜디오‘무화의 화원’과 협업을 진행한다. 신제품 키오스크 출시를 맞아,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고퀄리티의 촬영 경험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무화의 화원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무인 대왕네컷 키오스크‘메가포토’, 그리고 고품질 무인 포토카드 키오스크‘ 셀피포토카드’를 공개한다. 무화의 화원이 연출한 감각적인 공간에서 대왕네컷을 촬영하고, 원하는 사진을 직접 포토카드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화적인 감성을 담은‘딸기목장’ 콘셉트의‘메가포토 존’에서는 기존 네 컷 사진의19배 크기 대형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윈디데이’ 콘셉트의‘셀피부스 존’에서는 템플릿 위주로 제공되던 기존 네 컷 사진과 달리, 몽환적인 바람과 초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입체적인 공간에서 개성 있는 네 컷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개되는 국내 최초‘메가포토’와 최고 품질·최저가‘셀피포토카드’ 기기는 네 컷 사진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촬영 경험을, 운영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유입 효과, 그리고 수익성 향상을 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달성군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전국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체육회와 MBN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달성군과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약 516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심판·운영진이 함께하며 총 616명이 참여했다. 무려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고, 관중들은 땀방울 속에서도 힘찬 응원과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개막식에는 위정환 MBN 상무,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정환 상무는 “이번 대회는 MBN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메인 행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주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이자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푸르미르가 주최한 ‘2025 태국 파타야 타이시암 파크골프장 워크숍’이 태국 파타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호텔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복합 파크골프 리조트 및 회원권 분양형 파크골프장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경래 회장이 이끄는 전남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목포과학대학교 백세 사업단 소속 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향후 파크골프장 조성 방식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리조트 개발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복합 리조트 모델은 숙박·레저·교육 기능을 통합한 미래형 시설로, 국제 대회 유치와 회원권 기반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성 푸르미르 대표(관광학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파크골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의 상징적 사례”라며, “전남의 기술력과 태국의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8월 30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나경훈 씨가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 문화, 체육, 환경, 봉사, 의정, 행정경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김문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숨은 노력이 모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화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나경훈 씨는 “저보다 더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지만, 이 상은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책임감과 열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는 더 훌륭하신 분들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수상자 명단 ■ 체육대상 김경열, 김규남, 김재엽, 김정식, 남기일, 심권호, 양재성, 여홍철, 유명우, 윤강로, 이영우, 이형택, 임봉우, 정영근, 지인진, 최덕훈, 김종민, 김유택 ■ 문화대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연세대학교 MBA 총동창회(회장 이서윤)는 오는 8월 31일(일) 포천 푸른솔CC에서 제4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문 간 친목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해 정오 티오프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 연회장에서 시상식과 만찬이 이어진다. 시상 부문은 △우승(신페리오) △메달리스트 △베스트드레서(남·여) △롱기 △니어 △다버디 △다파 △다보기 △매너상 △친교상 △독수리상 △힘내라상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실력과 개성, 친목을 모두 아우를 예정이다. 특히 베스트드레서상은 연세대학교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은 동문에게 돌아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총동창회는 대회 전 참가자 안전을 위해 경기 진행 수칙도 마련했다. ‘일파만파, 무파만파’ 등 검증되지 않은 스코어는 철저히 배제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해당 조는 수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퍼팅 상황에서는 ‘먹갈치 오케이 룰’을 적용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재미를 동시에 살릴 계획이다. 이서윤 총동창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연세 MBA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9월 21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남 미사 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제1회 미사 통기타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전국통기타연합(회장 류현)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통기타 뮤지션들이 모여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는 가수 채홍,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현호, 요들송으로 사랑받는 알로알프스, 특별 무대로 5인조 락밴드 가을소풍이 사전 공연을 펼친다. 이어 부부 듀엣 소리샘, 혼성 듀오 리제인, 통기타 트리오 노원둥지 노동1호, 락 발라드 감성의 금빛소리, 뛰어난 가창력의 박철과 베이시스트 헤이즐의 올리브 밴드, 올드팝과 락 전문팀 크레센도, 방송통신대 출신의 자양마을, 그리고 지역 기반의 하남뮤직캠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과거 하남 시민들과 전국의 음악 팬들이 ‘미사 라이브 카페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요구가 모여 성사되었다. 축제는 미사 카페거리의 추억을 되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쌍무지개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사섬에서 통기타 선율을 함께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8월 28일 – 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KOMI)’ 한국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한국의 우수한 모델들을 선발해 오는 10월 29~30일 열리는 세계 본선 무대에 출전시키고,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부영그룹 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성하삼 서울특별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명옥·박정훈·배현진 국회의원 등이 축하 화환과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대한 협회 회장은 “50개국 미인들이 참가하는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대는 슈퍼퀸 전속가수 보라의 축하공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페리 특별 패션쇼, 비보이 엠비크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졌다. 또한 K-월드 모델대상(류길명·박민영·심종섭·황윤정) 대한민국을 빛낸 글로벌 인물대상(김지운·배명혜·박지윤·보라·이동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주 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이 ‘여우비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 있다. 27일, 박 원장은 충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점심 배식 봉사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환한 미소와 다정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박 원장은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속한 ‘여우비 봉사단체’는 충주시 어린이집 원장들이 뜻을 모아 만든 순수 민간 봉사 모임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박은경 원장과 여우비 봉사단체의 진심 어린 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이웃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박시우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내가 어두운 그늘이었을 때』(걷는사람)를 세상에 내놓았다. 첫 시집 『국수 삶는 저녁』 이후 무려 10여 년 만에 도착한 이 책은, 길었던 공백을 뚫고 다시 언어의 자리로 걸어 들어온 시인의 다짐이자 고백이다. 등단 30여 년의 궤적 속에서 긴 침묵을 견뎌낸 끝에 다시 내민 그의 언어는, 이제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독자 앞에 서고 있다. 박 시인은 1989년 《실천문학》 봄·여름호에 집단창작시를 발표하며 시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꾸준히 시적 사유를 이어갔으나, 어느 순간 언어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 채 오랜 공백기를 맞았다. 그는 이를 두고 “한동안 무기력증에 빠졌다. 진부한 언어와 낡은 서정에 시를 쓸 수 없었다”라고 돌이킨다. 그럼에도 다시 펜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위로는 음악”이라고 말한다. 이 짧은 고백은 시집 전체의 정조를 규정하는 문장처럼 울려 퍼진다. 실제로 이번 시집의 곳곳에는 음악적 울림이 리듬처럼 배어 있으며, 언어는 악보 위 음표처럼 흐른다. 『내가 어두운 그늘이었을 때』는 총 4부로 짜였다. 시인은 현실을 고발하거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음악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지난 8월 24일 태국 파타야 시암에서 태국파크골프협회와 국제 교류 확대 및 세계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추진하는 세계파크골프선수권대회 개최 등 국제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양국 간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회원 100만 시대’를 맞은 파크골프가 미래 지향적 로드맵을 실행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친선대회 공동 개최 ▲선수·지도자 교류 활성화 ▲공동 교육과정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장비·시설·정책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스포츠 관광과 문화 콘텐츠 개발, 언론·SNS 홍보 캠페인, 세미나 및 지역 행사 협력까지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탁터 쳉 태국파크골프협회장은 “태국 내 약 35만 명의 우드볼 회원들이 빠르게 파크골프로 유입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경기장 확충과 인프라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화를 향한 첫걸음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 식품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각종 기획전과 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하여 식품 산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 풍성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뿐만 아니라 각종 조리도구와 주방용품, 주방기기를 살펴볼 수 있는 ‘주방기기&산업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할랄 식문화를 함께 경험해 수 있는 K-할랄페스타’가 동시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푸드페스타 2025’ 입장권은 현장 구매 시 1만 원이나 8월 28일(목)까지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등록 혹은 티켓 예매처에서 사전 예매 시 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푸짐하게 행사를 즐기기 위해 먼저 경품 부스를 주목할 만하다. CJ제일제당의 트러플 솔트, 허브맛 솔트와 매크로통상의 캬라멜, 캔디,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품은 전시장 내 경품 배부처에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주최 측은 ‘현장 추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입증했다. '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음원/앨범 발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5팀의 뮤지션을 발굴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 출연 및 단독 공연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 뮤즈온 신인과 역대 선배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무대 라인업 이번 페스티벌은 'BREATHE MUSIC, LIVE FOREVER'을 주제로, 2025 뮤즈온 선정 신인 뮤지션과 역대 뮤즈온 출신 선배 뮤지션이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총 18개 팀이 출연하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2025년 선정 뮤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중국은 이제 세계 e스포츠 산업의 핵심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 규모, 팬덤, 정부 정책 지원을 고루 갖추며 산업적, 문화적 파급력을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 연구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려는 최근의 흐름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e스포츠 강국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중국 e스포츠 시장의 규모는 약 1,440억 위안(약 27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거대한 규모다. 또한, 2024년에는 e스포츠 관련 이용자 수가 4억 9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히 게임 소비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교육·관광 융합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e스포츠를 전략 산업으로 공식 지정하고, 일부 지방정부는 e스포츠 경기장을 스포츠 인프라로 분류하여 국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와 항저우는 각각 ‘e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청소년 인재 양성과 학문적 접근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경기도 팔당 이룸빌딩에 자리한 하탐 베이커리 카페가 지역 예술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와 식사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 온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운타운 공연 무대가 줄어들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던 지역 가수와 아티스트들은 하탐 베이커리 카페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식사와 커피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관객들과 함께 라이브 음악의 감동을 나눈다. 가수들은 안정적인 무대에서 창작과 공연을 이어갈 수 있어 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서정 대표는 “문화와 예술은 지역 공동체의 심장”이라며 “팔당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약 3개월 전 문을 연 하탐 베이커리 카페와 한정식집은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 활동에 환원하고 있으며, 공연 관람료 없이 누구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예술을 곁들인 특별한 경험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에이치에스글로벌(김영민 대표)이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김용푼 대표)와 함께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브랜드 피폿(PIPOT) 파크골프채와 하타치(HATACHI) 파크골프공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8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품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에이치에스글로벌은 일본의 파크골프채 브랜드 피폿의 한국 공식 총판이다. 피폿은 일본 내에서 제작되는 유일한 파크골프채 브랜드로 독자적인 특허기술과 물 침투 방지 시스템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혼마 브랜드가 중국에 인수된 이후에도 피폿은 여전히 일본에서 직접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김영민 대표는 올해 7월 일본 파크골프공 제조사 하타치와도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타치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파크골프공 전문 제조사로, 아식스와 혼마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타치의 파크골프공은 내부에 빈 공간을 둔 중공(中空) 4피스 구조로 제작되어, 충격 시 반발력이 높고 무게 분산이 뛰어나 일관된 방향성과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주최하는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가 오는 8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공식 프로 자격을 검증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경기도 포천시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테스트는 만 18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오픈 테스트이고 실전 라운드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는 출생 연도에 따라 라이징 클래스(1975년 8월 1일 이후 출생)와 마스터 클래스(197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 총 3차례에 걸쳐 개별 통지되며, 최종 명단은 9월 15일 공식 발표된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전·오후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1일 최대 472명으로 제한되며, 정확성, 거리 감각, 코스 매니지먼트, 경기 매너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한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U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넷마블의 뱀파이어 컨셉 신작 <뱀피르>가 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MMORPG의 역사를 썼던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신작이자 넷마블이 최근 <레이븐2>와 <RF 온라인 넥스트>로 MMORPG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입증한 만큼, <뱀피르>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뱀파이어 소재,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 선사할까? <뱀피르>가 기존 MMORPG와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다. 대다수의 게임이 채택하는 정형화된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뱀파이어와 인간의 대립을 그린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피’, ‘공포’,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한 독창적인 아트와 서사는 기존 MMORPG 문법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디아블로> 시리즈나 <브이라이징> 등 뱀파이어 소재로 성공한 게임들이 많지만 MMORPG 장르에서 흔치 않은 시도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 및 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재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추대됐다. 이희범 아시아·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19일, 아트피아드위원회 상임운영회의에서 “농협중앙회에서 36년간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면서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셨던 이재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재식 부위원장께서는 농협중앙회에 근무하시면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피아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운영회의에는 이희범 위원장, 이재식 부위원장, 이광수 집행위원장, 이영준 기획위원장, 박봉규 협력위원장, 두진문 총괄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이재식 부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졸업 후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대구지역본부장, 미래경영연구소장, 상호금융대표 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법무부장관 표창 및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가 예술로 하나가 되는 예술올림픽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8월 19일(화) 서울문화재단,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뮤지컬 <열차37호> 공연을 개최했다. 본 공연은 한국 예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문화 교류 확대를 지원하는 ‘2025 투어링 K-아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열차 37호’는 한국-중앙아시아 교류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카자흐스탄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강제이주 역사와 우리말과 전통을 지켜온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의 역사를 노래와 스토리로 엮어낸 뮤지컬이다. 한국에서 중앙아시아까지, 총 3개국을 아우르는 순회공연으로, 한국(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8월 14일(목)과 15일(금) 초연으로 시작해서, 19일(화) 카자흐스탄(알마티)의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과 21일(목)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의 ‘한국 문화예술의 집’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편, 알마티에 있는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은 1932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창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스포츠·레저·골프 전문 박람회인 ‘2025 동아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8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골프, 파크골프, 캠핑·레저 장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산업군을 아우르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골프채 제조 전문기업 자스디골프(Jasde Golf)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스디는 1996년 설립 이래 20년 넘게 골프채 OEM·ODM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온 기업이다. 샤먼 본사와 장저우 40,000㎡ 규모의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웨지 등 전 라인업을 자체 설비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갖췄다. 자스디는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전시회를 계기로 OEM 파트너 발굴과 브랜드 노출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권희남 자스디골프 사장은 “한국 시장은 디자인 감각과 피팅 기준이 특히 높아 기술적 신뢰도와 맞춤형 생산 역량이 중요한데, 자스디는 이 부분에서 자신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디지털 퍼팅미터 분야의 선두 업체인 퍼티스트가 세계 최초로 파크골프 전용 퍼팅연습기 ‘퍼티스트 파크(PARK)’를 출시했다. 일반 골프에서 퍼팅의 중요성은 익히 알려졌지만, 집에서 체계적으로 파크골프 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장비는 없었다. 퍼티스트 파크는 단 1.5m의 공간만 있으면 벽치기 방식으로 최대 20m 거리까지 무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근육과 뇌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퍼팅 감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에는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현존하는 모든 구장 상태를 반영할 수 있도록 7단계의 그린스피드를 제공한다. 기준 스피드 0을 중심으로 ‘약간 빠름(1)·보통 빠름(2)·매우 빠름(3)’, ‘약간 느림(-1)·보통 느림(-2)·매우 느림(-3)’의 세부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3m·6m·9m의 거리를 3번 만에 맞추는 ‘369 게임’을 비롯해 ‘7 업·7 다운·7 랜덤·9 랜덤’ 등 총 5가지 게임미션이 마련돼, 지루하지 않게 훈련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채용된 레이저 에이밍 기능도 기본 장착됐다. 정면에서 인도되는 빨간색 레이저 불빛은 공의 직진성을 강화하는 훈련에 필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디자인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B.I. 국제포스터아트비엔날레(BIPB)가 오는 9월 13일 인덕대학교 아정 갤러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3회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미지와 언어로 시대의 메시지를 탐구하는 국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출품된 4,026점의 작품 중 국제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수상작 160점이 공개된다. 이는 단순한 미학적 성취를 넘어, 동시대 디자이너들이 던지는 질문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포스터’라는 매체가 지닌 공공성과 시대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특히, 독일 디자인의 거장 우베 로쉐(Uwe Loesch)와 실험적 감각으로 세계 디자인계를 이끌어온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의 특별 초청작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조나단 반브룩(Jonathan Barnbrook)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세계 포스터 아트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비엔날레의 또 다른 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프리미엄 파크골프채 전문 브랜드 피지클래스(P.G.CLASS)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비상 투스타(Two Star), ’비상 쓰리스타(Three Star)’, ‘제우스(Zeus)’와 ‘헤라(Hera)’ 등이다. 이 제품들은 소재와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상 투스타는 느티나무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질감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샤프트는 56g, 샤프트 각은 70도, 그립은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75만 원이다. 비상 쓰리스타는 단풍나무를 소재로 사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강화했다. 샤프트 56g, 샤프트 각 70도, 인조가죽 그립(60g) 사양이며, 가격은 95만 원이다. 특히 클럽헤드 후면부에는 골프공과 정렬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 장치가 마련돼 정확한 타격과 안정된 스윙을 가능하게 한다. 최상위 모델로 공개된 제우스와 헤라는 파크골프채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을 대표한다. 두 제품 모두 감나무 헤드, 56g 샤프트, 70도 각도, 천연가죽 그립(60g)으로 설계됐다. 가격은 각각 192만 원으로 하이엔드 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청년들이 잊혀진 역사를 배우며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독립관 지하 1층에서 열린 특별 강연회 ‘민족을 잇다’에는 약 100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이번 행사는 국제청년 평화그룹(IPYG)과 동행 캠페인, 서울경기남부 평화실천위원회, 사단법인 평화교육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HWPL 글로벌 1지부 이진모 지부장, IPYG 글로벌 1지부 이주한 팀장, 동행 캠페인 서울경기남부 추진위원회 홍란희 추진위원장, 서종환 원장, 조병현 부원장을 비롯해 김시명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월간 순국 명예회장, 육락현 간도 문화체험마을 영토관 관장, 이재화 간도 되찾기 운동본부 회장, 최용기 해외 책 보내기 운동협의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강연은 청년 세대가 대한민국의 잊힌 역사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1945년 광복의 역사적 장면을 돌아봤다. 이어 서종환 평화교육문화센터 종로평생교육원 원장과 최용기 해외 책 보내기 운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국파크골프가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사이버대와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대구사이버대에서 이근용 총장, 전종국 부총장, 박상희 교학처장, 김한양 기획입시처장, 도진우 사무처장, 김천수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으며, 한국파크골프에서는 장세주 회장, 김종배 상임고문, 문희오 전무, 박문환 과장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파크골프 산업의 발전과 교육적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산·학 협약 장학금 지원 △대학 장애인 사이버 평생학습 플랫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파크골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파크골프 대중화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준비 중인 파크골프복지학과와 연계해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학과 운영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 산업과 학문적 연구를 잇는 중요한 계기”라며 “전문인력 배출과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군민들의 숙원이던 ‘음성파크골프장’을 정식으로 개장했다. 17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충북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음성파크골프장은 음성읍 읍내리 일원 약 1만 5,0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휴게 공간과 임시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꾸며졌다. 사업은 지난 2022년 주민 건의를 계기로 추진되기 시작해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착공됐다. 당초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이 충북도에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건의한 끝에 전체 사업비 15억 원 가운데 10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음성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생극면, 맹동면, 금왕읍에 이어 네 번째 생활체육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공간이 또 하나 확충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감곡과 대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RISE사업 늘봄지원센터(책임교수 박경래)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관과 파크골프장에서 진행한 ‘늘봄학교 강사 인력 양성 교육’ 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강사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교육에는 늘봄강사 희망자 및 관련 분야 재직자 41명이 참여해 16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늘봄학교 정책 이해와 운영 ▲초등학생 이해 및 저학년 교수법 ▲안전관리 및 학교폭력 예방 실습 등 기초 및 심화 과정과 더불어, ▲늘봄 파크골프 이해 ▲체육 참여 학생 심리 이해 ▲파크골프 지도자의 역할 ▲단계별·수준별 파크골프 프로그램 지도 등 실습 중심의 미래융복합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받으며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수업 운영 능력까지 강화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초등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 중에는 교안 작성, 현장 실습, 강의 시연 등 초등학교 맞춤형 평가도 있었다. 평가에서 우수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임청화 독창회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9월 9일(화요일)오후 7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우리나라 최고의 빌딩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롯데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데뷔 40주년 기념 임청화 독창회는 Special Guest Pianist Antonio Comena,. Soprano 유성녀 라하영, Bariton 박경준 김민성. Flute 이지혜, Violin 김유지, Cello 안성은, Piano 박유나, 사회 전찬희 안나운서의 출현과 함께 롯데콘서트 홀에서, 임청화 교수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K classic gagok 세계화운영위원회. 케이클레식출판사가 주최하며, 리옴아트&컴퍼니가 주관한다. 후원은 백석대학교, 백석총회, 숙명여자대학교, 네덜란드왕립음악원, 단국대학교 (사)홍난파 가곡, 지이코노미, 202경비단경찰선교회, 경북궁교회, 소정성악회,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미주한인문화재단, 한미동맹이승만통일재단, 한국칼빈주의연구원, GBMK(GodBlessMssiconKorea), 월간한국뉴스, 지구촌나눔재단빨간밥차 등이 함께하며, 자세한 사항은 리옴아트&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운영사인‘놀씨어터’와 공동 기획하여 경험형 포토 리테일‘아트 오브 포토그라피(Art of Photography space)’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론칭은 한국후지필름의 차세대 네 컷 사진 포토 리테일을13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위키드’에 맞춰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로, 작품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몰입형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 쇼핑, ‘필름한잔’ 등 사진 서비스 리테일 사업을 주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8월10일부터‘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서비스를 론칭했다. 최근 공연·전시 등 현실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경험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장르의 높은 인기와 마니아층의 사진 촬영·굿즈 수집 열기에 주목한 한국후지필름은 블루스퀘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신규 리테일 서비스인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를 론칭했다. 관람을 이색적으로 인증하면서도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도록 뮤지컬의 상징적인 무대와 장면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서비스는 기존 네 컷 사진과 차별화된 결과물을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통합 플랫폼 ‘파크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케이파크골프(전영창 대표)가 수도권 파크골프 교육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케이파크골프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송대근 원장)과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 및 아카데미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건강한 보급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추진됐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전문강사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일반인을 위한 파크골프 아카데미 개설 ▲교육 연계 대회 및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연구·세미나·포럼 개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파크골프는 ‘파크스테이션’을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해, 단순한 실내 스크린 연습장을 넘어 전문 교육·강사 양성·대회 개최·용품 유통·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종합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는 “파크스테이션은 단순한 실내 파크골프장이 아니라 교육, 대회, 커뮤니티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에서 체계적인 전문강사 양성과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가 수도권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특성화 대학 설립에 나섰다. 협회는 8월 14일 동서울대학교(유광섭 총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전문 교육 거점 대학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가 선도해 온 파크골프 산업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 기관은 프로 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협회와 동서울대는 향후 ▲프로 인력 양성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디자인·브랜딩 혁신 ▲공동 연구개발 및 정책 제안 ▲해외 교류를 통한 세계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교육과정에는 경기 운영, 장비·시설 관리, 마케팅, 관광 연계, 국제 규정 등 파크골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포함된다. 협회는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턴십, 대회 운영 참여, 실습 기회 제공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확대하고, 장비·유니폼·코스·클럽하우스·BI 개발을 통해 한국형 프로파크골프의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경기도 포천에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지창민이 적우의 명곡 ‘하루만’을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 원곡의 진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절제된 호흡과 폭발적인 고음에서 드러나는 진정성 있는 표현이 특히 돋보였으며, 영상 공개 4일 만에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창민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트로트라구요’를 통해 정식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고, 5월 11일 부산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Debut Not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데뷔곡 ‘잇츠미’를 비롯해 ‘카라멜 마키아또’, ‘한끗차이’ 등 대표곡과 리메이크곡 ‘밑창(Acoustic Ver.)’까지 선보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지창민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앨범 발매와 전국 투어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로트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지창민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술재료 전문기업 알파색채가 예술가 세연(Ichigo)과 협업해 리미티드 제품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세연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12가지 색상으로, 여름의 온도와 결,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빛의 진동으로 표현했다.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반짝임이 아닌, 감정과 호흡이 물감 속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1962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내 전문 미술물감 시장을 이끌어온 알파색채의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라인은 총 9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고급 아크릴 수지를 사용해 변색과 퇴색에 강하고, 종이·나무·캔버스·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안정적으로 접착된다.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은 호미화방에서 단독 판매되며, 한정판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알파색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알파색채의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세연 작가는 “여름의 공기와 빛 속 보이지 않는 감정을 포착한 기록”이라며 “그 빛이 관객의 손끝에서 또 다른 계절과 이야기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색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