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1월 9일 오전 해누리타운에서,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기본 지식을 쉽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며, 올바른 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이론 수업을 진행 후 지하 주차장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먼저 ▲자동차의 기본 구조와 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운전 습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PPT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이해하는 이론 수업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지역 내 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CarPos) 양천구 지회 회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오일·부동액 점검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 교육 ▲타이어 공기주입 방법 등 차량의 핵심 관리 요령을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정비교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천50플러스센터 주최로 ‘개관 5주년 기념 커뮤니티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함께한 5년, 배움에서 나눔으로’를 주제로 금천50플러스센터에 소속된 39개 커뮤니티가 활동하며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지역주민과 교류,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다. 우선 오전 11시 1부 순서로 금천뮤지컬센터 3층 금천예술극장에서 실버체조 공연과 커뮤니티의 사례 발표, 우수 커뮤니티 시상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드론 시뮬레이터 조종, 라떼아트, 멜로디 및 리듬악기 연주, 오재미 던지기 및 팽이 만들기(전래놀이), 커피 드립백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과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금천50플러스센터 곳곳에서 색연필화, 디지털 사진, 영화 및 명대사 등과 같은 커뮤니티 회원들이 마련한 전시작품들도 볼 수 있다. 주민 참여와 나눔의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 1층 테라스에서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주관 1인가구 플리마켓 ‘스스로마켓’이 열린다. 중장년 1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토) 오전 ‘제3회 강서 허준런’에서 2,6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호흡했다. 진 구청장은 시민들과 함께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 또, 대회사를 통해 “끝까지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서 허준런은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전국 단위 달리기 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2,645명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5km, 10km 코스를 포함해 유모차를 밀며 달리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km 코스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 동호회, 가족 단위 참가자 등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 중 가장 먼 지역인 경남 밀양에서 온 참가자부터 10km 최고령 참가자 박성하 씨(78세), 5km 최연소 참가자 김승준 군(5세), 4남매를 포함해 5명이 참가한 대가족까지 모두가 허준런을 즐겼다.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도포와 갓을 착용한 이색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제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대회 시작 2시간 전에 그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0월 18일, 마포구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창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우젓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 놀이마당과 체험존을 찾아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장터 주변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새우젓 판매부스에 들려 직접 새우젓을 시식한 박 구청장은 “올해 새우젓이 유난히 감칠맛이 좋다”라며 활짝 웃었고, 상인들 또한 “손님이 많아 힘은 들지만 즐겁다”라며 화답했다. 먹거리 장터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어묵과 잔치국수, 김치전, 가을 전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진한 향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산물 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이 진열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가격도 착하고 정이 느껴진다”, “직접 맛을 보고 살 수 있어 믿음이 간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마포구는 축제장 전역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깨끗한 축제’ 실현에 나섰다. 곳곳의 안내문과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며, 축제장 곳곳이 한결 깨끗한 모습이었다. 어린이 놀이마당과 각종 체험존에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미국 포뮬러원(F1) 중계권을 손에 넣으며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그동안 미국 내 F1 중계권을 보유해온 ESPN을 제치고 독점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경쟁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2026년부터 5년간 F1 소유사 리버티미디어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TV 가입자는 F1 연습 주행부터 예선, 스프린트 세션, 본 레이스까지 전 경기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일부 경기와 모든 연습 주행은 애플TV 앱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TV 구독료는 월 12.99달러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약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권리자였던 ESPN이 연 8,500만달러를 내왔던 것보다 크게 높은 금액이다. 애플이 그만큼 F1 콘텐츠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은 “애플과의 파트너십은 미국 시장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라며 “혁신적인 콘텐츠 전략을 통해 팬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l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확정하고 다음 달 24일 존속법인과 신설 지주사의 동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이후 두 법인의 합산 시가총액이 70조~80조 원대에서 재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을 떼어내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분할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0%를 승계하는 지주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은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0.6503913 대 0.3496087 비율로 기존 주주에게 교부된다. 발행주식 수는 각각 4629만여 주(삼성바이오로직스), 2488만여 주(삼성에피스홀딩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약 79조5000억 원(전일 종가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분할 비율을 적용할 경우 분할 상장 시점 예상 시총을 존속법인 약 51조7000억 원, 신설법인 약 23조8000억 원으로 추산한다. 다만 이는 순자산가 기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이 교과서 속 ‘나비 한살이’를 현실 산업으로 끌어냈다. 생태교육과 곤충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엮어, 교육이 산업으로 이어지고 산업이 다시 교육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노린 시도다. 함평군은 최근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과 ‘곤충산업 활성화 및 생태교육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에 산업적 구조를 결합하겠다는 시도라는 점에서 기존 생태학습과는 결이 다르다. 이번 협력은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의 ‘생물의 한살이’ 단원과 직접 연계되며, 학생들이 실제 나비를 키우고 생육을 관찰하는 학습을 통해 군의 곤충산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협약 핵심은 민간 농가의 사육기술, 군의 행정지원, 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돌아가도록 맞물리는 데 있다. 이날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은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나비 한살이 관찰 세트’ 100개를 기부했고, 향후 매년 기부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부라기보다 지역 생태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투자’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평군은 생태교육 확대와 곤충체험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산업 연계형 교육모델 개발에 속도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산업 전환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산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2025년 광주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 기업 35곳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기업별 기술 수준과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집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미래차 사업 재편 ▲공급망 ESG 대응 ▲R&D 기획 ▲품질인증 확보 ▲공정혁신 ▲신공정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글로벌 홍보물 제작 등 9개 분야를 정밀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의 목표 방향과 기술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기업만을 추려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지난 2년간 총 32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핵심부품 내재화 기술 확보, 해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 개발, 공정 구조혁신 등 실제 수익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진 성과들이 나오면서 지역 부품업계의 관심도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산업계에서는 부품 납품 중심 구조를 넘어 ‘기술 주도형 업체’로 도약할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과 지역 산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일로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일로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창의적이며 실효성 높은 설계안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 5월까지 추진되는 산단환경조성사업의 중추 사업으로, 무안군 일로읍 상신기리 76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 57억 1,400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 70%, 도비 9%, 군비 21%로 재원이 구성됐다. 청년 근로자의 정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용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며,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산업단지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센터는 리모델링과 증축이 병행되는 복합 구조로 조성된다. 기존 시설은 식당과 카페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교류 중심 공간으로 리모델링되고, 별동 증축을 통해 다목적 회의실, 체력단련실, 기숙사 13실 등 청년 생활 편의를 직접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업무 공간을 넘어 산업단지 내 ‘머무르는 청년 생활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안군은 올해 3월 산단환경조성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체육 행정 전반을 ‘현장 안전’과 ‘생활 체육 활력’이라는 두 축으로 강화하며 지역 체육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무안스포츠파크 주요 시설에 대한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20일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할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전남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무안스포츠파크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 점검은 표면적인 보수나 관리 차원을 넘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조적 안정성부터 이용자 동선, 비상시 대응 체계까지 전면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체육센터동을 비롯해 본부석, 골프연습장, 청마정, 테니스장 등 총 5개 시설이 대상이며, 특히 실내시설은 재난 대응 기준을 강화한 ‘정밀안전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점검 결과를 보고서로만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12월 중 ‘시설물안전점검통합시스템’과 ‘체육시설정보관리종합시스템’에 즉시 반영해 향후 관리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체육시설을 단계적 운영 수준을 넘어, 사고 예방과 선제 대응 체계까지 갖춘 ‘안전 기반형 스포츠 도시’로 체질을 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무등도서관이 10월의 하늘 아래 시민들의 상상력을 깨운다. 과학자들이 직접 도서관으로 찾아와 지식을 나누는 전국 규모 재능기부 프로젝트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이 25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는 방식이 아니다. 천문학과 양자역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분야를 참여형 방식으로 풀어내며, 시민들이 과학을 ‘듣는 것’이 아닌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부에서는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로도 잘 알려진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가 연단에 오른다. ‘외계생명체를 찾아서’를 주제로 인류가 진짜로 우주에서 삶을 마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권기경 강사가 ‘양자역학, 세상의 규칙을 다시 쓰다’를 통해 상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 앞에서 과학이 어떻게 세계를 다시 정의해왔는지를 쉽고 유쾌하게 소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의 문화강좌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민들의 질문이 강연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는 ‘쌍방향 과학 현장’이 될
18일 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에서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환영 인사를 전하며 “황룡강을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 정점에 맞춰 황룡강이 다시 한 번 장관을 펼쳤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18일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황룡정원 일대를 인파로 가득 채웠다. 장성군은 첫날 방문객만 약 5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며, 올해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의 가을 정원형 축제임을 입증했다. 축제 초반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부슬비 여파로 오전 플로깅 행사가 취소됐지만, 오후 무대부터 현장의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장성 지역 초등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꿈 키움 드림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디즈니 명곡을 연주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를 넘어, 지역 아이들의 ‘한 편의 성장 드라마’로 해석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된 개막식 본행사에서는 황룡강에 심은 씨앗이 LED 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거대한 정원과 가을꽃으로 피어나는 연출이 펼쳐졌다. 실제 강물 위를 따라 흐르는 듯한 빛의 시각 예술이 가미돼, 현장에서 “미디어 아트 정원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어 축하 무대에서는 장성 최초로 초청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열고 지역 기반의 상생 경제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광주를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시가 기업과 현장을 더 가까이 지원하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강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함께했다. 이어 내빈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참여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와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는 지난 16일 산정동 웰빙공원 일원에서 ‘친절·질서·청결·나눔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목포시 및 23개 동 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여해 공원 내·외부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주변 환경정비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산정 웰빙공원이 오는 주말 ‘행복마을축제’ 개최 장소로 예정된 만큼, 새마을지도자들은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정돈된 공간을 제공하자”는 뜻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18일) 기준, 정화된 공원은 축제 부스 설치와 동선 정비 등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김종찬 회장은 “사전에 정비를 마쳐 시민들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목포 만들기’에 앞장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는 매년 ‘깨끗한 전남 만들기’ 실천을 목표로 생활권역 환경정화, 해충예방 방역, 탄소중립 나무심기, 사랑의 집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의 가을밤이 시민 예술로 빛나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한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18일 이틀째를 맞으며,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를 인파로 가득 채웠다. 올해 행사는 예술단체 위주의 무대가 아니라, 지역의 개인 창작자·독립 예술인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하면서 기존과 전혀 다른 야행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다. 야행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막일 저녁 무대였던 창작뮤지컬 ‘모던타임즈’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4·8만세운동을 소재로 시민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 이 공연은 “목포의 역사가 살아 움직인다”는 반응을 받으며 첫날부터 객석을 가득 채웠다. 18일 저녁 현재 근대역사관·경동성당·구 목포공립심상소학교 등에서는 클래식, 재즈, 전통춤, 창작 퍼포먼스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공연을 보러 오는 축제’에서 ‘공연이 도시 전역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첫 도입된 ‘K-미식존’의 열기도 뜨겁다. 낙지·조기 등 목포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이 푸드트럭 형태로 운영되며, 근대 건축물과 어우러진 ‘문화+미식 복합형 야간 콘셉트’로 SNS 인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이 골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감각을 되살리며 통산 13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세영은 18일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리더보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노예림(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5언더파 201타)와는 4타 차. 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다면,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LPGA 정상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장은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김세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바람에 대해 김세영은 “바람이 불수록 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예전엔 바람에 휘둘리는 플레이가 많았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바람을 예측하고 활용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5 홀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17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관내 일반고 교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일반고 고교학점제 개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의 주요 내용을 일선 학교에 알리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개선안의 주요 변화 사항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유연화 방안 ▲출결 관리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공동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운영 방향 등이 안내됐다. 특히 학교 내에서 폐강되거나 개설되지 못한 과목이 발생할 경우, 학교 간 협의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학점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 NSC(New Solutions for Culture)’를 출범하며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남동 NSC’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약자 NSC를 응용해 남동구만의 새로운 문화예술 대안을 찾는 협력네트워크다. 이번 회의는 남동구 내 주요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비예산 기반의 문화 거버넌스 구축해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남동구 노인복지관, 청소년센터, 만월·논현종합사회복지관, 청년창업 지원센터, 남동장애인복지관, 저어새생태학습관,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8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해 기관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 가능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문화복지 확대, 어르신 문화참여 기회 증진, 장애인 문화 접근성 강화, 생태자원과 문화콘텐츠 연계 등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재단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정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 투입 없이도 관계와 연대를 중심으로 한 비예산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문화 협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 NSC는 예산보다 ‘관계의 힘’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화합의 축제’가 10월 18일 논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도내 보육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어린이집의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소통·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순서로는 감사패 전달, 표창 수여, 탄소중립 실천보고,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보육교직원들의 노력이 매우 소중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기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남도는 보육교직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곧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육 현장의 열정과 헌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장비 일제 점검에 나섰다. 남구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약 보름간을 ‘동절기 대비 제설장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구 전역에 설치된 염수분사장치 3개소, 제설살포기 6대,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 보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돌발 기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추진되는 사전 예방 조치로, 각 장비의 작동 상태, 제설자재 적정 비축량, 관리 실태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제설함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파손이나 부식 등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남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제설장비는 수리 또는 교체하고, 제설자재 보충과 함께 취약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 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간 비상연락체계를 재점검하고, 제설 장비 운용요원 대상 현장 대응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문화예술인의 노고를 기리는 ‘2025년 충남도민 문화의 날’ 행사가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임호빈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남도민 문화권리 선언문이 낭독되며, 도민 모두가 지역 문화예술을 향유할 권리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올해의 문화원으로 논산문화원이 선정됐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민 34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생활문화 동아리의 전시와 공연이 이어져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과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은 문화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고, 묵묵히 지역문화를 지켜온 시군 문화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류가 가능했다”며 “충남 문화의 전통을 잇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충남예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의 건전한 운영과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등록된 155개소 중 상반기 점검 53개소와 동물등록 이행 점검 3개소를 제외한 99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북구청 시장산업과 직원들이 직접 영업장을 방문해 표준 점검표에 따라 현장 확인을 진행하며,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행정지도가 함께 이뤄진다. 김행범 북구청 시장산업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면서 영업자들의 책임과 의무도 커지고 있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과 시민 신뢰 제고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무허가·무등록 영업 ▲타 업종 명의의 편법 영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관련 제도 변경사항도 현장에서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불법 영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며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행사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농악 한마당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힘찬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호응했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축제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짚과 돌, 그리고 600년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많은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센터에서 ‘행복충전 디너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사)대한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저녁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디너로 시작해,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총 35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마련되며, 조기 예약이 필수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3인이 함께한다. 먼저, 1980년대 ‘바람 바람 바람’, ‘그 순간’, ‘겨울비는 내리고’, ‘인생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범룡이 출연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로,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보고싶은 얼굴’, ‘그대 모습은 장미’, ‘사랑은 이제 그만’ 등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영원한 디바 민해경이 무대에 오른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가요계의 상징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또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 등으로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웨이크업(Wake 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소진(번아웃) 관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치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단순한 휴식이 아닌 근본적인 마음 회복을 목표로 한 심층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MBTI 성격유형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동료들과 소그룹을 구성해 현장의 고충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해미읍성 역사 탐방 ▲마음 챙김 명상 ▲도자기 치유 공예 등 심신 안정과 정서 순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간 느껴왔던 심리적 피로를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2차 캠프를 포함해 올해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40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7일(금)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와 우호적 경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 페르가나 주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지역 기업 간 경제와 무역, 인적자원 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우즈벡 수출이 유망한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 4곳도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 교류 확대, 공동 비즈니스 추진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페르가나 주의 대표 도시인 페르가나 시는 정유산업뿐만 아니라 화학·섬유산업 등이 발달해 페르가나 주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을 비롯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코엑스 마곡이 위치한 만큼 국제행사를 통해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강서구를 많이 찾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마곡 R&D 산업단지에는 대기업, IT, 바이오 등 최첨단 산업과 K뷰티 기업들이 자리 잡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6일 YBM연수원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화성시동부·동탄보건소, 화성소방서, 화성동탄경찰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표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생물테러 의심 신고 시 초동대응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체계 및 보건의 역할 교육 ▲경찰의 생물테러 초동 조치 ▲다중탐지 키트 활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와 기관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예측하기 어려운 특수한 재난인 만큼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동 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이 안심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7일 오후 2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2025년 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로경찰서, 구로구의회, 남부교육지원청, 구로소방서 등 총 17개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지역 치안 및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단체장, 실무자 등 32명이 지역 내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5개 안건(△112순찰차 전용 주차구획 설치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타운홀 미팅 △고척돔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교통약자법 개정‧시행에 따른 계도 운영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로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대표 전미숙 의원)’는 지난 10월 17일(금), 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실에서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전미숙(대표), 방은경(간사), 김철수(국민의힘), 양명희, 이명숙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구의회사무국 관계자, 구로구청 담당 부서 공무원, 구로소방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전기차 정책 방향과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엔지에스 이규정 대표는 △전기차 보급 및 충전시설 설치 ‧ 이용현황 △전기차 화재 진압 상황 △국 ‧ 내외 전기차 정책 및 화재 대응 방안 △전기차 충전 ‧ 주차구역의 화재안전가이드 제시 △조사결과 분석을 통한 정책 제언 순으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며 지난 4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표하였다. 전미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제안한 정책 방안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개정을 비롯해 정책 제언 등 의정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오는 26일까지 K-푸드 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 매력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기업,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비즈니스 장으로, 전남의 식품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최적의 기회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K-푸드 산업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홍보 영상 상영, 홍보자료와 기념품 제공,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까지는 전남도·곡성군·장흥군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남도·순천시·무안군이 공동 참여해 지역별 핵심 특화산업단지를 집중 소개한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광주·순천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산업 최적화 기반과 합리적인 분양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기능성·발효식품 기업이 집적된 연구·생산 복합 클러스터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는 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기반으로 식료품·음료 등 가공식품 기업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7일 오후 2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수변무대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정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마포문화원장,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참가자 20여 명이 직접 김치 담그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서서울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마포나루 새우젓으로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며 전통의 맛과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400상자로 포장돼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대표 축제인 새우젓축제 현장에서 구민과 외국인 참가자분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효도밥상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자 정을 나누는 문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세대 간 소통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 ‘Good Game in Gwanak’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주종목으로 하며,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 접수받아 오는 18일 온라인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전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오는 25일 낙성대공원에서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에는 8강전을, 오후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4팀을 선정하여,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4위 5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특히, 구는 전국 e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규모 대회를 위해 유명 중계진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주민들이 대회를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무대에 대형 LED화면도 설치한다. 한편, 오는 25일 행사장에서는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랜 파티존’(브롤스타즈, 스타크래프트)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그녀는 말했었다. 자신의 작업실은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타인의 고통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던 한강 작가의 그 불꽃이, 이번엔 전국의 창작자들에게로 옮겨 붙는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부산 영화의전당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며 공동 주최하는 영상 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이 문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단편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가가 창작에 몰입하는 그 ‘순간의 불꽃’을 영상으로 담아내길 바란다.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 형식은 반드시 ‘영상’일 것. 그 외엔 그 어떤 규범도 없다. 장르, 형식, 러닝타임 모두 자유롭다. 심지어 주제도 열려 있다. 오직 한 가지, 진짜 불꽃이 느껴지는가, 그 감정만이 심사기준이 된다. 공모는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 3편에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 파사드, 광주송정역 유네스코 창의벨트, 그리고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단지 스크린에 비춰지는 것을 넘어서, 관객과 거리의 풍경 속에 녹아드는 새로운 형식의 시도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목공원 내 ‘오목한미술관’에서 가을 정취를 담은 기획전시 「가을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목한 미술관’은 2023년 12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시 조성된 곳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전시공간이다. 회화, 목조각, 세라믹 공예 등 매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도심 속 공원에 위치한 접근성 덕분에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 「가을 산책」은 총 9인의 회화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자연, 일상, 감정의 풍경을 화폭에 담은 18점을 선보인다. 이승희 작가의 「동심 소환」은 유화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가을의 감성과 순수한 동심을 표현했으며, 곽정숙 작가의 「늦가을 숲」은 깊어가는 가을 숲의 고요한 정취를 섬세한 붓터치로 담아냈다. 이은미 작가의 「가을은」은 시골 은행나무 길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박윤선 작가의 「동화 나라로의 여행」, 백영숙 작가의 「귀항」, 우진향 작가의 「장미 정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유앤아이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특별한 청소년, 빛나는 나의 꿈’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청소년들은 △꿈찾존 △잡뷰존 △퓨처존 △빛나존 등 4개 테마존에서 진로 성향 검사와 상담, 직업군 체험, 인공지능(AI)·미래기술 실습, 자기 PR 및 모의면접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강점과 진로방향을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가수 강원래 씨가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소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 특강이 이어져 현장감 있는 조언과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세대 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는 음악과 드라마를 결합한 따뜻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진로 스탬프 미션’과 ‘인생 네컷 포토존’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즐거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2일간 제339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10월 1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39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마지막 날인 11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339회 임시회 안건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상징물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로굴착복구기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도농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포천시 내촌면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천 지역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구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임직원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7만 원 상당의 포도, 포도즙, 쌀 등을 구입하며 피해 농가의 판로 회복에 힘을 보탰다. 특히 판매된 포도는 직원들이 과거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농가에서 재배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협력은 포천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어, 공공기관 간 연대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 회복 지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힘을 보태고 도농 간 상생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연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직접 돕던 농가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마음이 쓰였는데, 이런 방법으로나마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용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간 상생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업무보고와 함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되어 있다"며 "업무보고를 통해 행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구정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여,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분석과 균형 잡힌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행정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과정이 되도록 충실한 계획 수립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정 의장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시스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민원 처리 지연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구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행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보안 점검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유도원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가을 축제가 계획되어 있다"며 "구민 여러분이 가족, 이웃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10월 17일(목), 윤인숙 의장이 법정 절차를 위반하고 의회 운영을 사실상 마비시킨 책임을 물어 「지방자치법」 제62조에 따른 의장 불신임의 건을 공식 제출했다. 이번 불신임안은 유영주 의원을 비롯해 오해정, 임정옥, 이수옥, 김광성, 이재웅, 옥동준, 곽고은 의원 등 총 8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지방자치법」 제150조는 지방의회가 결산검사위원을 반드시 선임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으며, 같은 법 시행령 제82조와 제83조 또한 지방의회의 결산검사위원 선임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양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는 “검사위원은 의장의 추천에 따라 의회의 의결로 선임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산검사위원을 끝내 선임하지 못해, 양천구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결산검사위원 미선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법정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의회의 중대한 책무 방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44조 제1항은 “지방의회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시작해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퍼레이드’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사또 복장을 하고 가마를 타고 등장했으며, 포졸과 가마꾼, 백성, 풍물패 등 200여 명이 함께 행렬을 이루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사자춤과 용춤, 태사자춤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더해져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변무대에 도착한 뒤에는 마포나루의 입항 장면을 재현한 ‘입항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새우젓 상선을 맞이하던 옛 풍습을 되살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통(通)이요!”를 외치는 새우젓 감별과 개장선언, 대북타고(3회)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마당놀이 – 마포나루 비짓(Visit)’ 공연에서는 재담꾼과 공연자들이 당시 마포나루의 활기찬 풍경과 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구의 대표 문화축제”라며, “마포나루를 오가던 선상인들의 모습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치가 파티를 만나면? 광주가 그걸 진짜 해낸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일대가 세계 최초(?) 김치 클럽으로 변신한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바로 ‘우주최光 김치파티’. 김치와 광주의 자부심을 한껏 끌어올린 이 축제는,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체험과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축제 본무대에 앞서, 도심 한복판에 정체불명의 트럭이 출몰했다. 이름하여 ‘구석구석트럭’. 지난 17일부터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등장한 이 팝업스토어는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나온 만물상 트럭을 재현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이 트럭, 그냥 구경만 하는 건 재미없다.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이라는 추리 게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앱을 켜고 미션에 접속,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 도둑’을 쫓는다. 게임을 완수하면 ‘구석구석단’으로 임명되고, 김치축제의 비밀 임무(?)까지 주어진다. 한 마디로, 김치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는 셈이다. 광주시는 이런 사전 콘텐츠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 전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광주·전남! 찾아가는 가을여행’ 행사에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쌀 출하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조치를 통해 친환경쌀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검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검사 대상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 중이거나 출하를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시료는 고성능 장비로 잔류농약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시 출하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어 납품 지연이나 반품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납품 업체의 신뢰 확보에도 도움이 되며,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검사 한 번으로 납품 걱정을 덜 수 있다”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겐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18일자로 과장급(4급)과 팀장급(5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추진력을 높이고, 핵심 정책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장급(4급)에서는 ▲AI산업추진단장 조재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심영희 ▲전남장애인체육회(파견) 임진출이 각각 승진했다. 특히 조재술 신임 단장은 전남도의 인공지능 산업 전략을 총괄하며, 첨단 산업 전환을 이끌 주요 역할을 맡게 됐다. 팀장급(5급) 승진 인사로는 ▲기반산업과 허철 ▲중소벤처기업과 곽지애 ▲기획홍보담당관실 배용만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한진우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기업 육성, 대외 홍보 역량 제고 등 각 분야에서 실무형 리더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팀장급 전보 인사에는 ▲에너지미래도시기획전략단 김재근 ▲문화예술과 채종욱 ▲여순사건지원단 조장군이 배치됐다. 이들은 각 부서의 전략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대응을 담당하며,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공직 분위기를 함께 고려해 추진됐다”며 “성과 중심의 인사로 도정 현장의 변화를 이어갈 계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팔마실내체육관이 웃음과 박수, 열기로 가득 찼다. 17일, ‘제4회 순천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성대한 막을 올리며 순천은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한궁, 슐런 등 정식 종목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잡은 화합 경기와 체험 경기까지 총 15개 종목이 펼쳐졌다.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까지… 약 700명이 땀방울과 웃음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화합 경기 종목에서는 장애 유무를 뛰어넘은 진짜 ‘스포츠 정신’이 빛났다. 팀을 이루어 슛을 쏘고,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낯선 이들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어울리는 사회, 순천이 그 미래를 먼저 그리고 있다”며 “남해안 스포츠 허브 도시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포용력과 공동체 정신을 드러내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순천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이 축제는 경쟁을 위한 무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함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제 버섯은 밥상 위 재료가 아니라, 산업의 중심입니다.” 장흥군이 ‘진균류바이오상용화센터’라는 이름의 미래 산업 심장을 품에 안았다. 지난 1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열린 센터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날, 장흥은 대한민국 균류 산업의 시계를 10년 앞당겼다. 총 237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3층, 3,448㎡ 규모의 웅장한 복합시설이다. 하지만 외형보다 더 주목할 점은 내부다. 균사체 배양부터 기능성 평가, 품질관리, 시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전주기 산업화 시스템’이 통째로 들어섰다. 일종의 ‘버섯 공장’이자 ‘바이오 랩’인 셈이다. 운영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맡았다.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해 ‘오픈 플랫폼’도 구축했다. 실제로 11개 유망 기업이 벌써 입주를 노리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부터 대체육, 발효소재까지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이곳에서 태어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진균류 산업은 농업을 넘어 바이오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라며 “장흥이 그 엔진을 돌리는 첫 손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산업 관계자들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았다. 이들은 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10월을 ‘공직자 성장의 달’로 선언이라도 한 듯,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 자치와 전략, 그리고 신규 공직자의 현장 적응까지 아우르는 이번 교육 시리즈는 행정 일정을 넘어서는 ‘업무 DNA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읽힌다. 오는 24일(금),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55회 황토골 자치마당은 '매니페스토'를 중심으로 공직 철학을 재정립한다. 강사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나서, 정책의 이행과 공약 관리의 실제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대상은 전 직원. 명분도 실무도 놓치지 않는 시간이다. 같은 주간에는 신규 공무원을 위한 2박 3일 공직적응 교육도 진행된다.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안군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교육에는 41명의 새내기 공직자가 참여한다. 행정 기본 소양부터 민원 대응, 성별영향평가 교육, 그리고 무안의 주요 관광지를 몸소 체험하며 ‘무안을 아는 공무원’으로 성장한다. 여기에 더해,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공모사업 전략 및 기획보고서 작성 교육도 눈길을 끈다.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보고서 하나로 예산을 따오는 전략이 필요한 지금, 공모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2년간 6억 원 이상 자산이 증가한 데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교조 전남지부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고발인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김 교육감을 ▲청탁금지법 ▲형법상 뇌물죄 ▲공직자윤리법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기존 소유 주택을 카페로 리모델링하는 데 1억 9천만 원, 차량 구입에 6천만 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같은 기간 자산이 약 4억 원 증가했다. 고발 측은 "신고된 근로소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자산 형성 과정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김 교육감이 납품 비리 연루자의 배우자 소유 한옥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차해 거주한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해당 주택 리모델링에 교육청 예산이 쓰였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정상적 계약이었으며, 이해충돌은 사후 인지 후 자진 신고하고 즉시 이사했다”며 모든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했고, 교육청 예산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재산 증가에 대해서도 “상속 자산 매각 및 대출로 인한 부채 증가”라고 설명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0일과 24일, 예산 전문성 강화와 지역발전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는 ‘성인지 예산서 컨설팅’과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연이어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틀에 박힌 교육을 넘어, 실무 현장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행정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체감형 행정교육으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예산… 실무자 중심 1:1 컨설팅 10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2026년도 성인지 예산서 컨설팅’이 열린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소속 컨설턴트 5명이 참여해 23개 부서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6년도 예산서 작성 대상인 70개 사업을 중심으로 성별 영향 분석과 예산 반영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자리다. 목포시는 2024년부터 매년 전남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컨설팅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마다 예산의 성인지 반영률과 보고서 완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무자들이 직접 사례를 들고 나와 컨설턴트와 심층 논의하는 ‘실제 사업 중심의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