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송가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000만 원)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송가은은 22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주리, 길예람과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핀 위치를 세 번이나 변경했음에도 연장 6차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7차전에 가서야 길예람이 보기, 정주리가 파를 기록했고, 송가은이 버디를 잡아 승리했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송가은은 2024시즌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까지 병행했지만, 상금 순위에서 밀려 정규투어 출전권을 잃었다. 송가은은 "남은 대회에서 상금 순위 15위 안에 들어 내년에는 꼭 정규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은 송가은은 시즌 상금 18위(2,368만 원)로 올라섰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세계 골프 무대에서 존재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인비치는 미국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닷컴과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26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GOLF’s Top 100 Resorts in the World for 2026)’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골프와 숙박, 서비스, 식음, 여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번 리스트에서 파인비치는 신규 선정지를 뜻하는 ‘NEW’로 소개됐다. 단순히 좋은 풍경을 가진 골프장을 넘어, 세계적인 골프 여행 목적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이 아닌 바다, 한국 골프의 또 다른 얼굴파인비치의 가장 강렬한 경쟁력은 단연 ‘바다’다. 한국 골프장이 산악 지형을 활용한 코스로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파인비치는 한반도 남서쪽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지형을 적극적으로 코스 안으로 끌어들였다. 높은 해안 지형에 자리 잡은 홀에서는 남해의 수평선이 시야 가득 펼쳐지고,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홀에서도 굴곡진 지형과 원경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스케일을 만든다. 골드닷컴 역시 이 같은 파인비치의 지형적 개성에 주목했다. 전체 코스 가운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38)가 '일본 여자 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30승 달성과 함께 일본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 여자 오픈 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 8월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우승자인 일본의 구와키 시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구와키와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1, 2차전까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평행선을 달리다가 3차 연장에서 버디를 해 파를 한 구와키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엔(약 2억5,000만 원). 이로써 신지애는 이번 시즌 첫 우승과 더불어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JLPGA 투어 336번째 출전 대회에서 개인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30승 고지를 돌파한 신지애는 JLPGA 투어 역대 7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유해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4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총상금 15억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친 유해란은 공동 2위 김민솔과 김민주(합계 이븐파 288타)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 원.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이후 2년 2개월 만에 한국 무대를 찾은 유해란은 KLPGA 투어 통산 여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해란이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5개월 만의 KLPGA 투어 우승이기도 하다. 공동 2위 김민솔은 1억4,250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15억2,997만 원으로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솔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공동 20위를 한 서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