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골프는 17일 퍼터 전문 브랜드 ‘리조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인 몰타 퍼터를 출시했다. 몰타 퍼터는 헤드 디자인에 따라 기본형인 블레이드(왼쪽부터)와 말렛형 모델인 몰타 3.0, 몰타 5.0까지 세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사진: 마제스티 골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제스티골프는 프리미엄 퍼터 전문 라인인 '리조트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인 몰타(MALTA) 퍼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세이셸, 모리셔르, 산토리니에 이어 리조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다. 지중해의 보석 몰타에서 이름을 딴 몰타 퍼터는 토우와 힐에 분산 배치된 텅스텐 웨이트, 고강성 전용 스틸 샤프트, 부드러운 촉감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인서트 페이스를 네오-말렛 헤드 디자인에 담았다. 몰타 퍼터는 전통적인 블레이드 타입의 헤드에 클랭크 타입의 넥을 적용한 몰타 블레이드와 함께 더블 밴드 넥을 적용한 말렛 타입의 몰타 3.0과 5.0까지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골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제스티골프는 “몰타 퍼터는 퍼팅의 정교함과 예술적 감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마제스티골프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골퍼의 다양한 스타일에 부합하
김캐디 최재림 부대표(왼쪽)과 박성열 KT강북강원광역본부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김캐디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생활 플랫폼 김캐디가 전국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맹점의 통신 인프라 및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KT 강북·강원광역본부와 손잡았다. 양사는 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비롯한 공동 마케팅 협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기반 스크린골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KT는 지니TV 광고를 포함해 통화 인프라, 통합 컨설팅, 매장 자동화 시스템 공급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김캐디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지니TV '우리동네 광고'를 통한 지역 광고 송출 △KT 하이오더 등 매장 운영 솔루션의 특별 공급 조건 제공 △김캐디 가맹 매장 대상 통화매니저 및 유무선 통신환경 컨설팅 △공동 영업 활동 및 매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협력 추진 등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요금 및 조건은 KT 소상공인상품별 신청서를 통해 안내된다. 양사는 고객 유입을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병행한다. 지니TV 채널을 통한
노승희가 우승 트로피를 두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노승희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최종일에 이다연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노승희는 이다연과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노승희는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노승희는 작년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제패 이후 1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탰다.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던 노승희는 최근 13개월 동안 3차례 우승을 쓸어 담았다. 2023년 KG 레이디스 오픈 연장전에서 서연정에게 졌던 노승희는 두번째 경험하는 연장전에서는 승리했다. 노승희가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노승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타 앞섰던 이다연을 따라잡는 역전극을 펼쳤다. 노승희는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이다연이 18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옥태훈이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를 제패하며 데뷔 8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옥태훈은 22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초반부터 옥태훈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그는 3번 홀(파5)에서 이글 샷을 성공했다. 6번 홀(파3)부터 9번 홀(파5)까지는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옥태훈은 13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20언더파를 유지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신용구(캐나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성공했으나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3위로 마무리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2위 김민규(17언더파 267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은 이 대회 전까지 우승 경험이 없었다.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했으나 KPGA 투어에선 2021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