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장 이용객수에 비해 골프장이 부족한 지역은 수도권·영남권인 반면, 호남권·제주도는 골프장 공급과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운영하고 있는 『레저백서 TV』에 따르면, 골프장이 가장 부족한 지역은 영남권인데, 골프장·이용객수 비중 차이가 2019년 -3.2에서 지난해에는 -3.6으로 확대되면서 골프장 부족 현상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 골프인구가 가장 많은 수도권은 골프장·이용객수 비중 차이가 2019년 -2.3에서 지난해에는 -1.5로 축소되었지만 골프장수가 여전히 부족하다. 이 때문에 수도권 골퍼들이 부킹난을 피해 그린피가 저렴한 강원·충청권으로 가서 골프를 치고 있다. 반면 제주·호남권은 골프장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이었던 2022년의 경우, 해외골프여행이 중단되면서 수도권 골퍼들이 제주·호남권으로 많이 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는 해외골프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제주·호남권 골프장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골프의 초과수요(골프장 부족) 현상이 상당기간 동안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성분명 Triptorelin)’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7월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 및 비뇨기과 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입센코리아는 ‘디페렐린’을 비롯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간세포암 및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 말단비대증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소마툴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담즙정체성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6월28일 토요일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는 지역당원들과의 소통의 만남으로 부평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 등을 돌며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부평갑 유제홍 당협위원장과 시, 구의원을 비롯한 당원 약 150명이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유제홍 위원장은 "중앙당이 혼란스러울수록 지역에서 국민들이 필요로하고 원하는 정책들을 귀담아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는 당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에서라도 중심을 잡고 지역과 주민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봉사에 참가한 당원은 "국민의힘이 너무나 힘들고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어 속상하지만 지역에서나마 봉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는 짝수달에는 꼭 지역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27일 마산소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칭찬대상’ 시상식에서 국제단체공헌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총재 나경택)와 대회총재 이주영(20대 국회부의장), 수상자선정위원회(회장 최성룡)가 공동주최하고, (사)한중글로벌협회, (사)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 공동 주관했다. 대한민국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는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작가로서 세계평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한글과 서예, 미술, 지도를 융합해 새로운 혁신적인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여 유엔 등 다수의 국가에서 현재 소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한 이사장은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로서 뛰어난 창의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탁월한 공헌을 하여 ‘국제단체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평화 증진을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6일 김포시건설관련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혁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 7명과 김포상공회의소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해, 관내 건설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율 제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서 진행된 제259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협약 시 시공사에 관내업체 참여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관내업체 이용률이 다소 낮아 개선이 요구된다" 등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관계부서는 "법적 강제는 어렵지만, 민간 사업자 계약에 참여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질적인 개선 여부는 미지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관급공사에서도 관내 업체의 발주율과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루버를 개발한 관내 전문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에서 관외업체가 선정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협의회는 관내업체 참여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주식회사 제주공항렌트카(대표이사 장성욱, 이하 제주공항렌트카)와 함께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LPGA와 제주공항렌트카가 공동주최하는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은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오는 9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제주공항렌트카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자동차대여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공항렌트카 장성욱 대표이사는 “이번 드림투어를 통해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름답고 도전적인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의 도전을 든든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자동차대여업체인 제주공항렌트카와 드림투어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양양군이 오는 7월 1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여름철을 맞아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물놀이장은 남대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물놀이장(1,070㎡, 수심 30cm 이하)과 유아용 물놀이장(106㎡, 수심 25cm 이하)이 마련되어 있어 최대 수심이 30cm 이하로 얕게 조성돼 구명장비 없이 아이들도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 쉼터, 샤워장,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남대천을 찾는 누구나 물놀이장 이용을 비롯하여 샤워장, 탈의장 등 부대 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부터 정각까지 청소를 진행한다. 분수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 청결과 수질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매일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은평구 시연사에서 ‘각 종교의 경서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8일 오후에 열렸다. 시연사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7지부 종교연합사무실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불교·기독교·가정연합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각 종교 경서가 제시하는 평화 철학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불교 측 지운 스님 발제에서는 원효대사의‘일심(一心) 사상’과‘화쟁(和諍) 사상’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모든 존재는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원효대사의 가르침(대승기신론)은 교파 간 대립을 극복하고 진리로서 통합에 이르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이어진‘화쟁론’ 분석을 통해 상이한 교리 간 조화를 모색하는 것이 곧 평화의 실천임을 설파했다. 기독교 대표로 나선 최교림 강사는 이사야·야고보서 등의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죄와 불평등이 평화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화목 제물 사역과 요한계시록의‘새 하늘 새 땅’ 약속을 통해, 마귀를 물리치고 하나님 통치 아래 진정한 평화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정연합 성환득 은평가정교회 담임목사는 문선명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 회장 윤홍범)는 지난 6월 25일(수) 일본 히로시마에 위치한 세토우치 골프리조트에서 일본 리솔그룹(RESOL GROUP)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일본 리솔그룹은 1931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 레저기업으로, 일본 전역에 15개의 골프장과 20여 개 호텔 등 골프. 호텔. 리조트 중심의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레저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회원사 및 협력업체, 골프지도자들은 리솔그룹이 소유한 일본 전역에 위치한 골프장 및 호텔 등의 시설 이용에 대한 특별 할인 및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8명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위하여 6월 25일(수)부터 6월 27일(금)까지 리솔그룹의 대표 골프장 중 하나인 ‘세토우치 골프리조트’를 방문하였으며, 리솔그룹 본사 임원 이와야나기 뿐만 아니라,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 기타오카 리쇼 상근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골프장 및 리조트 시설을 함께 견학하고 한 ‧ 일 양국의 골프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KGCA 윤홍범 회장은 인사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3주년(7월 7일)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천 5백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지난 27일 의회에서 최근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밖 교육활동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제도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유치원도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유치원생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때 초·중·고등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기존 조례가 현장체험학습의 안전관리 및 지원 대상을 초·중·고등학교로만 한정해 유치원이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으며, 이번 개정은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현장체험학습을 반기지만, 아이들이 어린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도 늘 있었다"며 "이제 유치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한 마음으로 체험학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 의원은 "유치원 아이들은 특히 더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최근 활발히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나서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예방과 인식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 한아름유치원과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학생 130명이 참여한 교육 현장에서는 강사가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후천적 장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렸다.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고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장애 예방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다도초등학교와 영산중학교 등 7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7월 도담유치원, 9월 영산포초등학교, 11월 나주초등학교에서 240여 명의 학생이 추가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성인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성인문화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버라인댄스 ▲노후자산관리 ▲한글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서예교실 등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7월 11일~11월 14일 주 1회씩 총 16회 운영된다. 특히 6월 재개관에 따라 새롭게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재개관과 함께 문을 연 광주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 댄스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활기찬 삶을 지원할 ‘실버라인댄스’ 강좌가 열리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노후자산관리’ 강좌도 처음 선보인다. 강좌 신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항목에 따라 50~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비문해 성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현장, 혹시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포시는 이 물음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조별 팀장 등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맡은 목포한국병원의 전문 강사진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상황별 대처 요령 등도 함께 전달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인형을 활용해 CPR을 반복 연습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 “막연했던 응급상황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현장에서 누군가 쓰러지더라도 이제는 당황하지 않고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어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언양체육공원 조감도 사진: 울주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서부권 최대 규모의 생활형 체육공간 ‘언양체육공원’을 내달부터 본격 조성한다. 언양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언양읍 직동리 산64번지 일원 8만1,243㎡ 부지에 조성된다. 내달 사업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 다목적구장, 놀이시설, 주차장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진입도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언양읍 내에는 체육대회나 지역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마땅한 시설이 없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울주군은 202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재해·환경 영향평가, 실시설계, 보상협의 등 주요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6월에 기준 보상률 100%로 착공 기반을 완비했다. 현재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지 정비 및 기반공사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체육공원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체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부정승차 근절과 올바른 지하철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5만 6000 건을 넘으며, 적발된 부정승차로 인해 징수한 부가운임은 연간 26억 원을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0일)에도 약 2만7천 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하고 13억 원의 부가운임을 부과했다. 부정승차 주요 유형은 승차권 미소지, 우대용(무임) 교통카드 부정사용, 초·중·고등학생 할인권 부정사용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부정 사용 단속도 본격화되며 적발 건수가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3950건이 단속됐고, 약 1억90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징수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타인 명의 카드 사용, 카드 돌려쓰기, 청년권 부정사용 등이다. 공사는 "모든 승객은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해야 하며, 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철도사업법과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기본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부정 이용 내역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기간까지 소급해 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6일 ‘2025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과 진료권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의료와 돌봄, 함께하는 여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도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협력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기념 사진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과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강원대학교병원 손정인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계 체계 구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해시 보건소 허목 소장이 ‘퇴원환자 연계 사례와 과제: 현장의 목소리’를 발표하며 퇴원환자 연계의 실제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이 사회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원체계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당 5000만 원 이하, 2개 이내의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5월 신청학교를 대으로 현장 확인 및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 순위에 따라 13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은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노후 담장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보수공사 ▲체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첨단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AI,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과 연결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해외로 확대되는 S자형 스마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홍석주)는 2025년 6월 27일(금) 케이파크골프와 스크린파크골프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파크골프는 스크린파크골프 분야에서 협회의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케이파크골프 전영창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스크린파크골프의 보급 확대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파크골프는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를 보급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실내에서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스테이션’ 스크린파크골프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와 실내 스포츠 시장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파크스테이션 스크린파크골프 시스템은 고령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협회의 전략 방향과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석주 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은 실내외를 아우르는 파크골프 환경 조성과 국민 체육 증진이라는 협회의 비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케이파크골프와 함께 보다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파크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소재 법주사에서 외국인 손님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바탕으로 손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사찰 투어 ▲예불 ▲단주 만들기 체험 ▲전통 단청 채색 체험 ▲차담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정서를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손님은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템플스테이를 꼭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하나은행을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를 살펴보며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서울 시내에서 대형 래핑 버스 운행을 통해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티켓 3만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래핑 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후원에 나서며 함께 기획됐다. 기존 BBQ앱을 사용 중인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를 1회씩 더 부여해 전국민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참여할 수 있다. BBQ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참여 경로를 확대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달 24일까지 대형 래핑 버스를 활용해 서울 시내의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구간을 순회한다. 버스는 여의도-홍대, 한양대-강남, 강남-가락시장 3개 구간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25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마포구는 실질적인 지식 함양을 위해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의무 관련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절차, 피해 아동 보호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학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신고의무자가 현장에서 아동학대를 인지했을 때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적 행동 실천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아동학대 징후를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극교실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0명 모집이며, 강서구 내 직장인 및 거주자 등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연기 수업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서구립극단 소속 단원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 ▲감정 표현 배우기 ▲연극놀이를 통한 친목 쌓기 ▲대본 리딩 및 분석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 ▲연극 실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연극교실 수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 실력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도 열린다.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예정이며, 작품은 참가자들의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은 7월 15일까지 강서구청 통합예약 누리집(행사/문화)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강서구청 4층 문화예술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안양천을 공유하는 8개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지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화성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화성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상욱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임기인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화성특례시는 오는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경기도 주관 ‘기후·환경·생태 그림책 순회 전시 및 도슨트 교육’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그림책 전시를 개최해 도민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도내 13개 시군 16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비전도서관을 포함한 8개 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시민이 ‘그림책 도슨트 교육’을 수료한 뒤 전시에 참여해 <그림책 도슨트>로 활동하며 해설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는 오는 7월 24일(목)부터 8월 9일(토)까지, 기후·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비전도서관 1층 비전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 도슨트>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9일(수)부터 16일(수)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과 도서관 현장에서 열리는 4차시 실습을 기준에 맞게 이수한 뒤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3분기를 7월 1일부터 8월 11일 18시까지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인 2000년 7월 2일부터 2001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들이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 7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9월 10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연 1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번 3분기 신청 기간 내에 당시 해당 분기에 거주요건을 충족한다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2001년 1월 1일 출생자는 25년 1․2분기를, 2001년 1월 2일부터 2001년 4월 1일 사이 출생자는 25년 2분기를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2억 이상 매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9월 10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우승을 합작했다. 30일(한국시간) 임진희와 이소미 조는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합작하며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진희-이소미 조는 렉시 톰프슨-메건 캉(이상 미국) 조와 연장전을 치러 첫 홀인 18번 홀(파3)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모두 LPGA 투어 2년 차로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임진희가 6승, 이소미 5승을 올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80만 5381달러(약 10억9천만원)로, 임진희와 이소미가 이를 나눠 갖는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경기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김아림(2월), 김효주(3월), 유해란(5월)에 이어 임진희, 이소미가 네 번째다. 16번 홀까지 톰프슨-캉 조에 1타 뒤져 있던 임진희-이소미 조는 17번 홀(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경기남부 평화실천위원회와 동행캠페인이 공동 주최한 제7차 평화강연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평화실천위원회 사무실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동행캠페인, 민족을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왕래와 평화통일을 향한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민 주도의 평화 실천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 전통무예 김동희 대표(서울경기남부 평화실천위원회 회장), 염덕길 명예회장(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 부회장), ITF 국제태권도연맹 정순천 공보 부위원장, 국제교류발전협회 문용조 회장,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조재천 수석부회장, ㈜엠아이유 AI전문가 이정희 박사, 뉴럴하이웨이 대표이자 평화실천위원회 마케팅분과 최경호 박사, 가람건설 김성태 회장, 몽고간장 채상겸 전 회장, HWPL 홍란희 G01교류협력부장(서울경기남부 동행캠페인 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통일의 염원이 큰 실향민과 새터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권도는 평화를 잇는 무도” 강연은 국제태권도연맹(ITF) 공보 부위원장이자 태권도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수석 부단장인 정순천 단장이 맡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장마철 태풍·집중 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한 달간 예방 행동 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도내 농장 유입 우려가 큰 장마철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도는 도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 기간 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행동 수칙은 △축사 내·외 소독, 차량·출입자 통제 △축산 관계자 발생지 입산 금지 △태풍 대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집중 호우 이후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재정비 △농장 종사자 방역 관리 강화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전국 1위 양돈 지역인 충남의 비발생 사수를 위해 양돈농가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방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9일 이전 모든 국가에 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하며, 상호 관세 유예 조치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유예 연장은 필요 없다”며 각국에 10~50% 수준의 관세를 예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을 거론하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미국 내에서는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과 재무장관 모두 “9월 노동절 전 협상 마무리” 등을 언급하며 연장 여지를 남겼지만, 트럼프 본인은 “연장보다 단축을 선호한다”며 기존 기조 유지에 무게를 뒀다. 그는 “1주일 반 내에 모든 국가에 관세 부과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국가별 차등 적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선의로 협상해온 국가는 유예가 연장될 수 있지만, 진전 없는 국가는 고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역시 정치적 상황 등으로 협상 진척이 더딘 만큼, 7월 8일까지 합의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달 미국을 긴급 방문한 것도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 회복과 복지 확충을 위한 선제적 재정 운용의 일환이라며, 재정 건전성 관리 기조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이번 2차 추경 편성으로 올해 국가채무는 130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 대비 약 125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정책적 대응과 민생안정 지원책으로 ‘적자성 채무’도 92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는 국고채 등으로, 경제위기 대응과 복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집행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번 추경 역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이 불가피했지만, 이는 중장기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지원 기반 확충이라는 분명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재정당국은 “고령화 심화와 저출생 기조에 대응하려면 적극적 재정이 필수적”이라며 “단기 재정 부담보다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은행이 추진하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이 2차 테스트를 앞두고 멈췄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은행들의 불만과 민간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은은 실생활 결제 테스트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당초 올 4분기 2차 테스트를 계획했으나, 최근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중은행들에 보류 방침을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민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움직임과 국회의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되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추진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금융권은 스테이블코인 쪽으로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9곳이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를 통해 공동 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부산·경남은행과 토스뱅크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여당이 추진하는 ‘가상자산기본법’에 민간 진입 장벽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대형 블록체인 투자사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낸 김용범 씨가 몸담았던 해시드가 주요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통계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크게 충돌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넘어 교육 행정의 신뢰성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월 9일 전남교육청이 발표한 수능 성적 분석 보도자료였다. 이 자료는 ‘하위권 학생 비율이 감소하고 상위권 학생 비율이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곧 일부 시민사회 단체들에 의해 조작 및 왜곡된 통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6월 26일, 전남교육회의, 전교조전남지부,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 등 7개 시민사회 단체는 전남교육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성과를 과장하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통계를 조작했다”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수능 통계가 계획적으로 왜곡됐으며, 이는 도민과 교육 공동체를 기만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전남본부 이병용 본부장은 “학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처럼 포장했으나 실제로는 비교 기준과 데이터 자체가 왜곡됐다”며 “교육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주경자청은 투자 유치 실적과 조직문화 혁신, 현장 중심의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광주경자청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분야에서 개청 이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입주 기업과 외국 기업 간 합작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전략적 유치 활동에 힘쓰면서 총 1억326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 신고와 17만 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했다. 이로써 광주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광주경자청은 활발한 글로벌 투자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투자 유입 기반을 강화했다.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에 신속히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기업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 친화적 행정 환경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내부 조직문화도 큰 변화를 겪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직원 소통을 제도화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월의 광주,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히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간 관광명소’와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에서 예술과 미식,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 무더위에 지친 낮 시간을 피해 밤에 즐기는 광주의 풍성한 야경과 문화 축제는 올여름 광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구 양림산 자락에 위치한 ‘사직공원 전망대’는 광주천과 금남로, 무등산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야경 명소다. 탁 트인 전망뿐 아니라 전망대 내부에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단순한 전망 포인트를 넘어 문화 체험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반짝이는 도시 불빛과 어우러져 한층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사직 빛의 숲’ 산책로는 830m 구간에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설치해 자연과 첨단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체험을 제공한다. ‘사람들의 소원이 은하수가 돼 내려온다’는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남아메리카 페루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공식 참가를 확정하며 세계 섬 문화와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재)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는 지난 27일 서울 주한 페루대사관에서 참가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참가 결정은 페루가 가진 풍부한 해양 자원과 독특한 섬 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페루는 약 3,000km에 달하는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섬과 해양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작은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바예스타 섬은 희귀한 생물종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태 보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에는 우로스 섬과 같은 독특한 부유섬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어 전통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박람회에서 페루는 자국의 다채로운 섬 문화와 해양 생태계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페루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 음악 공연단이 참여해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축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유년 시절을 기념하고자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광주 북카페’ 조성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광주시의 상징적 독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사업은 시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되며 좌초됐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터를 매입해 북카페로 조성하려 했지만, 소유주 반대로 인근 부지를 확보했다. 이후 지상 4층, 연면적 238㎡ 규모로 북카페를 건립하기 위해 공사비 10억5000만 원을 추경 예산안에 포함시켜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이 부족하다”며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 이명노 시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자체들이 획일적으로 한강의 도시 이미지를 소비하는 데만 치중하고 있다”며 “광주는 보다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매입한 부지를 책 읽는 도시 광주에 걸맞은 방식으로 활용할 방안을 다시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을 다시 정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 청년들은 자신들의 상상을 자유롭게 펼치며,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라는 열망을 전했다. “청년예산 3000억 원을 한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쓰자”는 제안부터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공간과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요구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강 시장은 이 모든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청년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정책 설명회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하고, 시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광주청년센터가 지난 10년간 지역 청년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정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진짜 정책이 될 때,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광주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건강을 위해 위생용품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일회용 숟가락과 빨대를 비롯해 칫솔, 치실 등 구강용품과 문신용 염료까지 검사 대상에 포함해 품질과 유해성분 검사를 확대했다. 연구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규격 검사를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19건의 위생용품을 검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민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결과다. 지난해에는 일회용 기저귀, 세척제, 행주 등 13개 품목 261건을 검사한 가운데, 일부 물수건에서 세균과 형광증백제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졌다. 양호철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안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북부소방서가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소방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각 소방서 대표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한 북부소방서에 돌아갔다. 해당 연구는 장비 관리의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부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전국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 경험이 담긴 소방관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정책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최하는 ‘웹취약점 경진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아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학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에너지 융합 ICT와 인공지능 보안 전략’을 주제로 멀티 에이전트 AI 현황과 미래, 스캠 공격 사례 분석, 에너지 ICT 보안, 융합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최신 보안 이슈들이 다뤄졌다. 총 59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동국대와 경찰대 연구진이 ‘멀티모달 LLMs 기반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프레임워크 개발’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웹취약점 경진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일반부 ‘빛고을시큐리티’팀과 대학생부 ‘웹슬레이어진수병규’팀이 최우수상인 전남도지사상을 받았으며, ‘해킹전라잘함’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보안 인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해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해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전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대회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장삼순 줄넘기협회 명예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에서 외교와 경제, 문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하며 두 나라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방문단은 파리의 대표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나주산 신선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인 클레르몽페랑시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으며 교육·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1851년 한불 최초 외교 접촉을 상징하는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 표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되새기며,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협약과 교류를 통해 나주와 클레르몽페랑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농업 분야 교류도 활발히 추진해 나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주요 현안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부단체장 전출입과 2~4급 승진 등 인사요인을 반영한 가운데, 총 6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부여받았다. 특히 인사 핵심 기조로 직무 역량 중심의 승진 인사,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전보 최소화, 그리고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이 강조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사 규모 자체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Ok 지금은 전남시대’라는 도정 슬로건에 걸맞은 실질적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인사 원칙을 명확히 세웠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2급 지방이사관 승진에 오른 안상현 도민안전실장이다. 순천 출신으로 환경산림국장, 나주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안전, 환경, 지역행정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쌓은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된다. 또한 전임 도민안전실장인 강영구 이사관은 전남연구원 파견을 통해 도정 정책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3급 지방부이사관(국장급)에서는 총 17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견 건설사 이랜드건설의 시공 현장에서 최근 한 달 반 사이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켰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로,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고들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고용부 및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중랑구, 강서구, 대전 등 이랜드건설이 운영 중인 현장 3곳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전국 10여 개 현장 중 30%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셈이다. 첫 사고는 서울 묵동 청년주택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스모크 타워 내부에서 거푸집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외국인 하청 노동자가 17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안전 발판이나 낙하 방지설비가 미비했고, 사고 당일이 피해자의 첫 출근 날이었다. 열흘 뒤, 서울 마곡노인복지관 공사 현장에서는 데크플레이트(약 700㎏)를 크레인으로 운반 중 결속 불량으로 자재가 추락해,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작업 반경 내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세 번째 사고는 대전 봉명동 임대주택 현장에서 발생했다. 항타기 장비 일부를 트레일러에서 내리던 기사(운반 인력)가 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