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소혜(29)가 KLPGA 드림투어 생애 첫 승을 올렸다. 박소혜는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하이원리조트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우승했다. 박소혜는 1라운드 7언더파 65타, 2라운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65-68)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채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박소혜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3개를 맞바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5-68-72)를 기록하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5년 점프투어 9차전 우승 이후 약 11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소혜는 “그동안 기대했던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골프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볼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소혜는 “이번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 하이원 컨트리클럽처럼 정교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정규투어 코스에서 한 번 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0년 국가 상비군, 2013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남 해남의 끝자락, 바다와 페어웨이가 맞닿는 곳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있다. 이곳에서의 라운드는 단순히 18홀을 도는 일이 아니다.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해풍,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링크스 코스, 바다를 향해 열리는 페어웨이는 골퍼에게 하나의 여행이자 기억으로 남는다. 그 파인비치가 이제 ‘좋은 골프장’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이름을 각인시켰다. 최근 발표된 ‘제4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대중제 부문 1위에 올랐다. 총점 806.91점. 대중제 골프장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을 넘긴 성적이었다. 코스 품질 만족도와 전반적인 골프장 만족도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국내 시사이드 골프장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파인비치가 오랜 시간 쌓아온 코스 철학과 운영 방향, 그리고 최근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품질 혁신이 시장과 골퍼들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파인비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보다 ‘장소성’이다. 바다와 맞닿은 코스는 국내 골프장 가운데서도 흔치 않은 풍경을 선사한다. 구릉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장비에서 손에 끼는 장갑은 늘 아주 중요하지만, 늘 조연이었다. 스윙을 돕는 장비, 그립을 보조하는 소모품, 라운드가 끝나면 가방 한쪽에 구겨 넣는 물건. 하지만 애런 라이에게 장갑은 조금 다르다. 두 손을 감싼 흰 장갑은 그의 어린 시절이고, 아버지의 희생이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한 의식이다. 그리고 이제는 역사를 써내려간 한 선수의 상징이 됐다. 바로 애런 라이의 이야기다. 골프는 유난히 손의 감각에 예민한 스포츠다. 손끝에서 그립이 살아나고, 손바닥의 압력 하나가 페이스의 각도를 바꾸며, 임팩트 순간의 미세한 떨림이 공의 출발 방향을 결정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는 한쪽 손에만 장갑을 낀다. 오른손잡이 골퍼라면 왼손 장갑 하나. 그것이 오랫동안 투어의 표준처럼 여겨졌다. 모두가 한쪽 손에만 장갑을 낄 때 애런 라이는 달랐다. 그는 양손에 장갑을 낀다. 드라이버를 잡을 때도, 아이언을 휘두를 때도, 웨지를 컨트롤할 때도 두 손은 모두 흰 장갑 안에 있다. 국내 골프장에서는 여성 주말골퍼나 겨울 라운드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세계 최정상 무대의 남자 프로골퍼에게서는 흔치 않은 장면이다. 그 독특한 습관 때문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에런 라이(31. 잉글랜드)가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을 제패했다. 그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 1(F1) 드라이버를 꿈꾸다 골퍼로 전향했다. 세계랭킹 44위인 라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3개로 막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라이는 존 람(스페인)과 전날 선두였던 앨릭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369만 달러(약 55억 원). 어머니가 인도계인 라이는 짐 반스(1916년, 1919년) 이후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거머쥔 잉글랜드 선수로 기록됐다. 라이는 2024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고, DP월드투어에서는 3승을 거뒀다. 라이는 선두에 2타 뒤진 채 출발해 9번 홀(파5)에서 1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버디를 추가하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던 라이는 17번 홀(파3)에서 믿기지 않는 21m짜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문도엽(35)이 18번 홀에서 그림 같은 칩샷으로 KPGA 경북오픈에서 우승했다. 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7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문도엽은 문동현(합계 13언더파 27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K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 이번 우승을 포함해 올해 톱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린 문도엽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시즌 상금 순위는 4위(1억9,400만 원)다. 3라운드 단독 선두 박상현(43)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날을 시작한 문도엽은 전반에 3타, 후반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줄일 때까지만 해도 쉽게 우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공동 19위로 출발한 문동현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해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먼저 홀아웃하면서 문도엽을 바짝 긴장시켰다. 짧은 버디 퍼트에 약했던 문도엽은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문동현과 동타가 됐다. 16번 홀(파4)에서 다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문도엽은 18번 홀(파5)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스트로크플레이가 나흘 동안 자신과 싸우는 경기라면, 매치플레이는 눈앞의 상대와 매 홀 승부를 벌이는 심리전이다. 점수판의 숫자는 단순해진다. 이기거나, 비기거나, 지거나. 그러나 그 안에서 선수의 표정, 호흡, 선택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매치플레이 우승자는 단순히 샷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는 선수다. 방신실이 바로 그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방신실은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최은우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째를 거두며 개인 첫 ‘매치 퀸’에 올랐다. KLPGA 공식 기록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7라운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고, 방신실은 18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이 더 극적이었던 이유는 결승의 흐름 때문이다. 방신실은 결승 중반까지 최은우에게 끌려갔다. 전반 9개 홀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11번홀과 12번홀에서 방신실이 연속 보기를 범하며 최은우 쪽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DB그룹이 KLPGA 정규투어 신설에 이어 드림투어 5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전폭 지원에 나선다. DB그룹은 2026시즌 총상금 12억 원의 정규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을 신설하며 투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DB그룹은 또 드림투어 5개 대회를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개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유망 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와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며 한국여자골프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DB그룹은 DB 드림투어 5개 대회를 모두 정규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이 열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면서 드림투어 선수들이 한층 높은 수준의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드림투어 경쟁력 강화와 선수 육성을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자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한국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정규투어 신설에 이어 드림투어까지 그룹 규모에 걸맞은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 주신 DB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 값진 무대를 발판 삼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큰 꿈의 무대'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14타 차 우승? 골프대회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스코어 차이다. 우승자가 2위와 14타 차로 우승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끼리 이만큼 타수 차가 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라브 프렘랄(23). 그가 믿기 힘든 14타 차로 DP 월드 투어에서 우승했다. 5월 7~10일 스페인 바로셀로나 레알클럽 데 골프 엘 프라트(파72)에서 열린 ‘에스트렐라 담 카탈루냐 챔피언십(총상금 275만 달러)’에서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만 해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98위였다. 그아말로 존재감이 없는 선수였다. 그랬던 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50위로 348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한마디로 기적을 쏘아 올린 것이다. 더구나 그가 세운 14타 차 우승은 지난 2000년 타이거 우즈가 US오픈에서 세운 15타 차 우승에 1타가 모자라는 역대 2위 기록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사진: DP 월드 투어, 'X' 28언더파 260타(70-64-63-63)를 치며 코스레코드까지 세운 유라브 프렘랄. 2위 숀 노리스(14언더파 274타)를 14타 차로 꺾었다 유라브 프렘랄의 우승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강채연(23)이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강채연은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2언더파 70타, 3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69-70-70)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점프투어 1차례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강채연은 “코스 세팅이 워낙 까다롭고 위험한 구역이 많아 안정적인 공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어려운 코스였지만 내 샷을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발판 삼아 올 시즌 목표인 3승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5월 준회원 입회 후 3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한 강채연은 지난 3년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75위,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78위에 그친 강채연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참마루건설이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KMAGF 2026 참마루건설투어 1차전’이 13일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경주신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참마루건설투어는 KMAGF 제5대 회장이자 ㈜참마루건설을 이끄는 정환 회장의 지원 아래 첫발을 내디딘 신설 투어다. 전국 각지의 미드아마추어 강자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투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출범전다운 열기를 보여줬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남성부에서는 김영춘이 최종 합계 70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영춘은 전반 35타, 후반 35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송혁명 역시 전반 34타, 후반 36타로 같은 70타를 기록하며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후반 성적을 우선하는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김영춘이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부는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었다. 김영춘은 큰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지켰고, 송혁명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권을 압박했다. 두 선수의 승부가 동타로 마무리되면서 대회 첫 우승자는 결국 세부 성적에서 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골프에서 그립은 가장 작지만 가장 직접적인 장비다. 클럽과 골퍼를 이어주는 유일한 접점이자, 스윙의 시작과 임팩트, 피니시까지 모든 움직임을 손끝에서 지배하는 핵심 부품이다. 아무리 좋은 샤프트와 헤드를 사용하더라도 손에 전달되는 감각이 불안정하면 방향성은 흔들리고, 힘의 전달도 온전히 이뤄지기 어렵다. 진정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골퍼들이 그립 선택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카데로 펜타곤플러스(PENTAGON PLUS) 그립은 바로 이 손끝의 감각에 집중한 프리미엄 그립이다. 단순히 클럽을 쥐기 위한 부품이 아니라, 스윙의 안정감과 신체 보호, 라운드의 피로도까지 고려한 기능성 아이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럭셔리 골퍼를 겨냥한 고급스러운 사용감과 독창적인 구조는 기존 그립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카데로 그립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적용한 투바이투(2×2) 이중 구조다. 속 그립에는 천연고무를 사용해 단단한 안정감을 확보했고, 겉 그립에는 피부와 유사한 촉감을 지닌 하이테크 엘라스토머 소재를 적용했다. 이 조합은 손에 착 감기는 듯한 부드러운 홀드감을 제공하면서도 스윙 중 클럽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임팩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옥태훈(28)과 오승택(28)이 'KPGA 경북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옥태훈은 디펜딩 챔피언, 오승택은 지난 주 'KPGA 파운더스컵' 우승자로서다. KPGA 경북오픈은 14~17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KPGA 투어 2년(2027~2028년) 시드가 주어진다. 지난 해 경북오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상금랭킹 1위 등 각종 타이틀을 싹쓸이했던 옥태훈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옥태훈은 “샷과 퍼팅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감각을 찾으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항상 5월 중순부터 컨디션이 올라와 6월로 접어들면서 성적이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북오픈 2연패를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에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위(1,195.50포인트)에 오른 오승택은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 컨디션이) 정말 좋다. 똑같이 운동하며 루틴을 유지하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여자 매치플레이 최강자는 누구일까? KLPGA 투어 매치 퀸을 가리는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오는 5월 13~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000만 원이다.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2025시즌 매치 퀸의 영광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예원(23,메디힐)이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올해 출전 선수 중 20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 1위(83%)에 올라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12일 대회장에서 열린 조 추첨 행사에서 이예원은 이채은, 김우정, 이세희와 같은 5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퍼트 감각이 좋다. 집중만 잘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전 회수는 많지 않지만 출전 선수 중 승률 2위(80%·4승 1패)는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다. 역시 이번 시즌 DB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올린 유현조는 리슈잉(중국), 박결, 조혜림과 3조
정타(正打). 공을 똑바로 친다는 의미다. 골프에선 정타가 중요하다. 골프 뿐만 아니다. 야구나 테니스 등도 마찬가지다. 공을 똑바로 칠 때와 그렇지 못할 때, 그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그럼 골프에서 정타란 어떻게 치는 것을 말할까. 골프 클럽 헤드 페이스에는 대개 중앙에 표시가 돼 있다.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고 하는 부분이다. 이 곳에 공이 맞으면 거리도 제대로 나고 방향도 좋다. 이 곳에 공이 맞도록 치는 것이 정타다. 그러나 초보자는 이게 쉽지 않다. 웬만큼 치는 골프들도 정타를 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윙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연습장에 가서 공을 쳐보면 알 수 있다. 헤드 페이스에 공이 맞은 자국을 보면 그게 정타인지 아닌지 쉽게 판별이 난다. 헤드 페이스 중앙에 정확하게 공이 맞으면 느낌만으로도 안다. 손이나 팔에 전혀 부담이 없다. 치는 순간 이게 정타란 느낌이 올 때가 있다. 계속 그런 느낌이 와야 한다. 우리는 정타를 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한다. 그러나 연습만 한다고 쉽게 정타를 칠 수 있는 건 아니다. 정타를 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연습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원인 분석부터 이뤄져야 한다. 그게 먼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오승택(28)이 한국프로골프(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오승택은 10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오승택은 2위 정찬민(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오승택의 K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이다. KPGA 2부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둔 오승택은 2021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이 대회 전까지는 우승 없이 지난해 8월 동아회원권 오픈의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오승택은 이날 전반 3타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후반 들어서도 보기 없이 경기를 이어간 그는 13번 홀(파4)에서 10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14번 홀(파3)에서는 티샷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역시 김효주(31).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4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여자골프 랭킹 3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그는 박현경(8언더파 208타)을 1타 차로 꺾고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아마추어 우승 비포함)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처음으로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았다. 2013년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첫 승을 거둔 김효주는 이듬해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4년 비회원 자격으로 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2015년부터 LPGA 투어에 전념하면서도 매년 KL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효주(31)가 8일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를 쳤다. 오후조 경기가 다 끝나지 않은 오후 6시 23분 현재 단독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최정원이고, 문정민이 1타 뒤진 68타로 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는 현재 한국 여자골프의 최상위 실력자다.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톱10을 지켰고,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국내 투어에 참가한 김효주는 이날 깔끔한 경기를 선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파4,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8번 홀(파5)에선 세 번째 샷한 공을 홀 4m 옆에 붙여 또 버디를 잡았다. 김효주는 경기 후 “올해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 팬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도 “오늘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한국은 나무가 많아서 코스 안에서도 바람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 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지현(22,삼천리)이 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정지현은 8일 전남 무안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생애 처음으로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지현은 1라운드 69타, 2라운드 66타를 기록했다. 정지현은 2023년 점프투어 4차전’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지현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고 얼떨떨하다. 특히 오늘이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 최고의 선물로 효도한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지현은 2023년 점프투어 우승 이후 지난 2년간 샷 난조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로 떠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체력 단련과 샷 메이킹 보완에 매진했고,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정지효(20,메디힐)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5-71)를 쳐 단독 2위에 올랐으며, 황아름2(39)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로 단독 3위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최근 골프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명 브랜드의 최신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감각,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형 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골프가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장비 역시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골프 커스텀 시장에서는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감각과 개성까지 함께 살리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플렉스지(FLEX G)를 운영하는 전재성 대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퍼터 커스텀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온 인물이다. 그는 골프채를 손보는 수준을 넘어 골퍼의 스윙과 감각, 밸런스와 퍼포먼스를 분석해 장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 대표의 이력은 골프 업계에서는 다소 이색적으로 평가된다. 1977년생인 그는 한양대학교 석사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19년간 개발자로 근무했다. 카메라 ISP(Image Signal Processor) 개발과 저전력 아키텍처 설계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 인공지능(AI) 문자 인식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실버타운 시장이 변화를 맞고 있다. 보호와 돌봄 중심의 공간이던 실버타운이 건강관리, 여가, 커뮤니티가 결합한 복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와 같은 생활형 스포츠가 결합하면서 실버타운은 ‘머무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삶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산층을 겨냥한 실버타운 모델이 등장하면서,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더욱 넓은 계층이 누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확장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며 은퇴 이후의 삶은 20~30년에 이르는 ‘제2의 인생’으로 확장됐다. 노후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시기로 변화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유지, 삶의 만족도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버타운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실버타운, 인식이 바뀌고 있다” 요양에서 생활로, 노후 주거의 전환 과거 실버타운은 요양시설과 유사한 이미지로 인식되며 ‘마지막 선택지’로 여겨졌다.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가족의 돌봄이 어려워질 때 선택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뼈를 두드려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처음 듣는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사이비 의술 보듯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원리를 설명하면 대부분 이해하지만, 계속 의심을 거두지 않는 사람 또한 있다. 그들은 뼈를 두드려서 짧은 시간 내에 척추를 바로 세우는 일이 가능하냐며 반문한다. 골타요법은 문제가 있는 뼈를 막무가내로 두드리는 치료법이 아니다. 물론 다른 과정 없이 문제가 되는 뼈를 때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신경이 받는 압박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혈압이나 혈당은 그처럼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수치가 눈에 띄게 변한다. 하지만 그렇게 움직인 뼈가 계속 제자리를 유지할 수는 없다. 척추의 뼈가 뒤틀린 것은 원인을 치료해 재발하지 않는 그 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척추는 ‘고관절 변형(아탈구) → 추간공협착(버클링) → 힘의 변형(트위스팅)’의 순서로 망가진다. 인체, 그중에서도 특히 뼈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구조물은 하중을 버텨야 하는 아랫부분부터 문제가 생긴다. 고관절은 양쪽 다리에 힘을 주는 정도나 사용하는 빈도의 차이처럼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좌우 높이가 달라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도 기울어져 한쪽은 골반과
여전함의 안주인가, 역전의 용기인가 : 삶의 질을 결정하는 ‘태도의 힘’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거창한 인생의 항로를 바꾸는 선택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다른 내일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의 선택이다. 이미지 속 강렬한 질문,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여기서 ‘여전하다’는 것은 정체와 타성을 의미하며, ‘역전하다’는 것은 변화를 통한 성장을 뜻한다. 이 두 단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마음가짐과 습관이다. 1. 마음가짐: 삶을 바라보는 렌즈의 색깔 마음가짐은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는 ‘필터’와 같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절망의 이유를 찾고, 누군가는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탄력성’은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다. 삶의 질은 객관적인 조건보다 주관적인 해석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역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용기는 현재의 결핍을 불행의 증거가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긍정적 태도에서 나온다. 이러한 주도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개인의 행복지수
인상경영(人相經營)에서 눈은 '마음의 창'이자 '영혼의 등불'이라 불리며, 관상학적으로는 감찰관(監察官)이라 하여 그 사람의 정신력, 의지력, 그리고 운세의 흐름을 읽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좋은 눈빛은 단순히 눈이 크고 예쁜 의미가 아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외부로 어떻게 투영되는가를 결정하는 인상경영의 핵심, '좋은 눈빛과 이를 만드는 '인상 관리법'이다. 인상경영에서 말하는 '좋은 눈빛'이란? 좋은 눈빛은 관상학적으로 '신(神)'이 맑고 강하게 머무르는 눈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특징이 있다. 정(精)과 신(神)의 조화: 눈동자에 생기가 가득하여 마치 보석처럼 맑은 빛을 띤다. 탁하지 않고 투명하며, 상대의 시선을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게 응시하는 힘이 있다. 흑백의 선명함: 흰자위(공막)가 깨끗하고 맑으며, 검은 눈동자와의 경계가 뚜렷하다. 지혜가 밝고 판단력이 명확함을 상징한다. 부드러움 속의 위엄: 눈빛이 날카로워 상대를 공격하는 느낌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중심이 잡힌 위엄이 느껴지는 눈빛이다. 이를 '온화한 광채'라고 한다. 초점의 안정감: 눈동자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대상에 온전히 집중하여, 상대에게 신뢰감과
선을 본 남자를 두 번째 만나면서 친구를 데리고 나갔다. 남자가 난데없이 친구에게 묻는다. “인옥 씨가 머리가 비상하죠? 나는 속으로 ‘아! 내가 맘에 드나보다.’ 하고 내심 안심을 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않게 내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다. “얘 머리 안 좋은데?” 남자는 웃으며 친구의 말을 받았다. “두 분 서로 감정이 안 좋은가 보군요. 보통은 이런 자리에 나오면 없는 칭찬도 만들어 하는데...”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미영이는 입으로는 내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면서 항상 이런 식이다. 옷을 살 때도 저 옷이 어울릴 거 같다고 말하면, 어깃장을 놓기 일쑤다. “너, 이 옷이 안 예쁜데 일부러 이걸 입게 하려는 거지?” 매사에 삐딱한 이 친구를 나는 참으로 오랜 시간 친구로 함께 했었다. 남자 앞에서는 순진한 척 연기도 잘하더니 다양한 남자들과 사귀다가 일찍 결혼했고, 나는 그 친구보다 십 년은 더 늦은 나이에 간신히 결혼했다. 노처녀의 비극이 “아줌마 꼭 처녀 같아요”라는 소리를 듣는 거라더니 아줌마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본 후에야 노처녀를 면했다. 바퀴벌레가 지나가면 놀라는 시늉도 하고 맥주를 입에 대는 순간 벌컥거리며 마시지 말고 한
부다페스트의 밤과 낮 처음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을 때, 이 도시는 ‘화려하다’기보다 ‘깊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뉴브강은 도시를 단순히 나누는 경계가 아니라, 시간과 기억을 나누는 선처럼 보였다. 해 질 무렵, 강가에 서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았다. 건물은 금빛 조명을 받아 천천히 빛나기 시작했고, 강물은 그 빛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나는 한참 동안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눈앞의 풍경이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기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다와 페스트, 두 개의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부다가 언덕 위에서 과거를 지키고 있다면, 페스트는 평지 위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었다. 낮의 도시, 사람들의 리듬 다음 날 아침, 도시의 표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노란 트램이 천천히 거리를 가로지르고, 시장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중앙시장 안에서는 파프리카 향이 공기를 채우고 있었고, 현지인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장을 보고 있었다. 여행자는 낯설지만, 그들의 일상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그래서 더 오래 바라보게 된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부다페스트의 카페는
얼마 전 평생학습도시의 인생플러스센터 강의장에서 한 선생님을 만났다. 올해 68세. 곱고 환한 미소를 지닌 그녀의 지난 25년은 늘 뜨거운 가스 불 앞이었다. 시장에서 호떡과 닭강정을 팔며 치열하게 살아온 삶. 그러던 어느 날, 슈퍼에 장을 보러 가다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었다. 강제로 장사를 접고 쉬어야만 했던 그 멈춤의 시간은, 역설적이게도 그녀의 인생에 전혀 다른 문을 열어준 경이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시작은 우연했다. 적적하게 쉬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웃의 권유로 지역 금고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첫걸음이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그곳에서 그녀는 '배움의 맛'을 알아버렸다. 작은 불씨는 이내 걷잡을 수 없는 열정으로 번졌다. 유튜브로 좋은 강의를 찾아 듣고, 내일 배움 카드로 컴퓨터도 배우고 인생플러스센터와 여성비전센터를 누볐다. 젊은 사람들도 주저하는 ‘AI 그림책 만들기’에 당당히 도전하는가 하면,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동산 경매 강의는 처음에 너무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네 번을 연거푸 수강했다. 결국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투자하고 수익까지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장에서 “아줌마, 호떡 하나 줘
5월은 골프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본격적인 야외 라운드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잦은 야외 활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부드러운 스윙의 중심 ‘고관절’의 안정화와 이완은 봄의 라운드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시니어 골퍼에게 왜 골반의 기능성이 중요한가? 고관절은 단순히 걷는 관절이 아닌, 상체를 받치는 기둥이자, 하체의 엔진을 돌리는 축이다. 고관절의 기능 저하는 근감소증을 가속화하고, 보행과 인지기능의 저하로 낙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허리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주춧돌 고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강화하는 자세로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장시간 라운드 중의 부상을 예방하며, 스윙에 날개를 달아보자. 1. 가동성 확보를 위한 고관절 움직임(고관절 소켓 안의 윤활액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오른 발꿈치 아래 수건을 두거나 양말을 신은 채로 오른 무릎을 세웠다 아래로 뻗는다. (각도를 달리하며 좌우 10회씩 실행 후 반대쪽 실행) =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 가슴 앞으로 접어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린다. (좌우 실시) 2. 숫자 4 자세(숩타 카포타아사나/ S
부드러운 파스텔 톤 위에 경쾌한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필드 패션은 ‘가벼움’과 ‘균형’을 키워드로 완성됐다. 리본 패턴과 플리츠 스커트, 미니멀한 슬리브 톱과 경량 아우터까지, 실루엣이 라운드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청량한 블루와 핑크, 모노톤 블랙이 교차하며 스타일의 폭을 넓게, 기능성과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다. 글 양하영 기자/ 촬영협조: 츄쿠츄 스튜디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개막하는 'KPGA 파운더스컵'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1.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 - 문도엽(35.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대회에서 2위 김찬우(27)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해 2025 시즌 첫 번째 다승자가 됐다. 직전 대회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 문도엽은 “2주 연속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스스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담을 내려놓고 보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라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나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뒤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는 각오를 밝혔다. - 문도엽은 지난해 K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4회 진입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6위(3,973.70 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로 KPGA 투어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문도엽은 올 시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예원(23)이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첫 다승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 KLPGA 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8∼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린다. 올 KLPGA 투어는 지금까지 6개 대회를 치렀지만 다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선 이예원(덕신EPC 챔피언십), 김민선(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김민솔(iM금융오픈), 고지원(더시에나 오픈), 임진영(리쥬란 챔피언십) 등 올 시즌 우승자 5명이 첫 다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현조는 오는 7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첫 2승에 대회 2연패(2024, 2025년)를 기록했다. 이예원이 우승하면 박민지(2회 우승)를 제치고 2008년 창설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우승자가 된다. 이예원은 지난달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하며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컨디션과 샷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송민혁(21)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송민혁은 3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아시안 투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70타(-1)를 쳐 최종 합계 273타(-11)로 조민규(3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 결과 송민혁은 파를, 조민규는 보기를 해 송민혁이 정상에 올랐다. 송민혁은 우승 상금 3억 원과 부상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아시안 투어 2년 시드를 얻었다. 송민혁은 "지난해 선두권에서 경기를 많이 치렀다.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우승을 간절히 원했지만, 설령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만 있다면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생각보다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민혁은 "어릴 때부터 좋은 기억이 있던 코스다. 그래서 우승이 목표였다. 갤러리가 많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우승하면 눈물이 날지 알았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다. "면서 "올해 콘 페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2026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 유현조는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공동 2위 고지원, 김민솔, 이다연(이상 6언더파 282타)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유현조는 2024년 신인왕, 2025년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현조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4위(2억9,254만 원), 대상 포인트도 4위(113점)로 올라섰다. 두 부문 모두 1위는 김민솔(상금 3억5,415만 원·대상 포인트 143점)이다.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선두 고지원에게 1타 뒤진 2위였으나 이날 전반 1타를 줄이며 타수를 잃은 고지원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현조는 11번 홀(파3)에서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앞서 나갔으나 14번(파4)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해 고지원, 이다연과 공동 선두를 허용하면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아현(19)이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유아현은 4월 28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했다. 유아현은 1라운드 7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66-70)를 기록해 황연서(23,리쥬란)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538야드)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연장전에서 황연서가 파를 기록한 반면 유아현은 버디를 잡아 지난 3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일궈내며, 드림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의 고등부 우승자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아현은 “골프는 한 대회에서 잘 하고 다음 대회에서 또 잘 하기가 쉽지 않은데, 샷 감을 잘 유지해 2주 연속 우승해서 정말 꿈만 같고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이 탄생한 것은 지난해 드림투어 1, 2차전에서 우승한 김민솔(20,두산건설 We've) 이후 최근 1년여 만에 처음이며, 역대 9번째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보경(40)이 KLPGA 챔피언스 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보경은 4월 28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5,96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문지영2(42)를 연장전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K-10클럽의 초대 멤버로 올해부터 챔피언스투어 참가 자격(40세 이상)을 획득한 김보경은 1라운드 6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를 기록해 문지영2(42)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34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문지영2가 보기를 기록한 반면 김보경은 파를 잡아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4승 기록을 갖고 있는 김보경은 “아직은 우승했다는 실감이 많이 나지 않는다.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해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2024시즌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에서 우승한 최혜정(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LIV 골프가 신설 대회인 LIV 골프 루이지애나의 전격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LIV 골프 사무국은 29일 “오는 6월 25일부터 나흘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바이유 오크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대회를 가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LIV 골프는 성명을 통해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을 피하고 선수들에게 최상의 코스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과 7월 열리는 FIFA 북중미 월드컵과의 중계권 및 관중 동원 경쟁을 피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LIV 골프가 대회 연기 이유를 기상 조건과 북중미 월드컵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 최근 불거진 LIV 골프의 재정 위기설 때문이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스포츠 부문의 투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재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신규 대회 개최가 가능한지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LIV 골프는 이번 연기 결정과 함께 루이지애나 주정부와의 재정적 합의 내용도 일부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경제개발국(LED)은 당초 약 7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대회가 연기되면서 LIV 골프 측은
넬리 코르다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2년 전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직후 그랬던 것처럼, 그는 신발을 벗고 두 발을 감싼 채 힘껏 몸을 던졌다. 달라진 것은 장소였다. 과거 우승자들이 뛰어들던 18번 홀 옆 연못은 없었고, 올해 대회장에는 전통을 잇기 위해 마련된 작은 수영장이 있었다. 그러나 세리머니의 의미만큼은 그대로였다. 코르다는 다시 메이저 챔피언이 됐고, 다시 세계랭킹 1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7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 흔들릴 듯 흔들리지 않는 압도적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은 코르다에게 여러 의미를 남겼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5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 완벽한 흐름의 연장선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로 돌아왔다.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내줬던 ‘여왕의 자리’를 다시 되찾은 것이다. 코르다의 최근 2년은 극적인 부침의 시간이었다. 2024년에는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
마지막 홀의 그린 주변 벙커. 공은 모래 위에 멈춰 있었고, 우승의 무게는 형의 손끝에 놓여 있었다. 맷 피츠패트릭은 흔들리지 않았다. 세계랭킹 3위의 샷은 핀 옆에 부드럽게 멈췄고, 남은 거리는 사실상 한 발짝이었다.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이 퍼터를 들었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버디 퍼트. 공이 홀 안으로 사라지는 순간, 형제는 서로를 끌어안았다. 잉글랜드의 피츠패트릭 형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일의 정규 팀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맷과 알렉스는 27일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포섬 방식, 즉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는 31언더파 257타.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 조, 크리스토페르 레이탄-크리스 벤투라 조를 한 타 차로 따돌린 극적인 우승이었다. Golf Channel은 피츠패트릭 형제가 최종 합계 3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맷의 벙커샷이 알렉스의 우승 퍼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은 맷에게는 또 하나의 확인서였다. 그는 한 주 전 RBC 헤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플레이오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마곡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마곡 2026’이 특별기획전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하는 ‘대한민국 캐동여지도’와 일러스트 기반의 출판 콘텐츠를 총망라한 ‘K-일러스트 도서전’ 특별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K-일러스트 도서전은 그림책, 아트북, 포스터북 등 일러스트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형태의 출판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 기획전은 작가의 예술적 영감이 담긴 작품이 한 권의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개별 작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서사 구조를 갖춘 도서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독자가 더욱 밀도 있게 소통하는 기획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의 문학적 확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진행되는 ‘대한민국 캐동여지도’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의 마스코트 캐릭터 및 관련 일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이다. 최근 캐릭터 일러스트는 기관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는 핵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찬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1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최찬은 공동 2위 장유빈, 정태양(이상 10언더파 274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의 첫 우승이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지난해 11월 KPGA 투어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최종 공동 34위에 머물렀고, 이번 대회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첫 승까지 연결했다. 승부처는 후반이었다. 최찬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0번홀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친 그는 14번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16번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m 이내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봄바람이 불면 이예원의 이름이 리더보드 위로 떠오른다. 우연처럼 반복되던 장면은 이제 하나의 패턴이 됐다. 4월의 끝자락,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이예원은 마지막 날 흔들릴 만한 순간마다 버디로 답했고,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퍼터로 승부를 끊었다. 그렇게 그는 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역대 16번째 선수다. 최종 스코어는 12언더파 204타.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2위 박현경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한 그는 시즌 상금 3억5307만원, 대상 포인트 137점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시즌 초반 판도를 다시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 선언이었다. 승부의 출발은 전날이었다.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고,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챔피언조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다. 3번 홀 보기로 초반 흐름이 흔들렸지만, 이예원은 5번 홀 버디로 곧바로 균형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을 개최한 덕신EPC(회장 김명환)가 대회 기간 중 실종아동 찾기 공익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기억하고, 전하고,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선수와 캐디, 갤러리,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실종아동의 이름을 기억하는 행동을 스포츠 현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단순한 ‘알림’을 넘어 ‘사회적 기억과 참여’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25일 ‘실종아동의 날’ 20주년을 한 달 앞두고 진행되며, 사회적 공감과 관심을 선제적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10번 홀 티잉구역에서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실종아동 가족과 KLPGA 출전 선수들은 실종아동 이름이 적힌 캐디빕을 착용하고 캠페인 메시지를 들고 기념 촬영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선수 미디어데이에서는 1회 대회 우승자인 김민선7이 “이번 대회 캠페인을 통해 한 명의 아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KLPGA 참가 선수 모두와 함께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나사(20)가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4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했다. 김나사는 1라운드 2언더파 70타, 최종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0-67)를 기록해 전이안(19)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88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전이안이 파를 기록한 사이 김나사는 3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김나사는 “마지막 연장 우승 퍼트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점프투어 우승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복싱을 하다 골프로 전향한 김나사는 고등학교를 일본으로 가서 여러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실력을 다졌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난해 ‘KLPGA 2025 제1차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본선’에서 7위를 기록하며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김나사는 이번 점프투어 우승을 계기로 정규투어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첫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태훈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파71. 1,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태훈은 4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2위 10명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부터 LIV골프를 병행하는 이태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훈은 15번 홀(파4)부터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작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덕에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태훈은 "여태까지 한 번도 2년 연속 우승을 한 대회가 없는데 메인 스폰서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태훈과 함께 LIV골프에서 뛰는 김민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2위 그룹에 합류했다. 14번 홀(파4)에서는 75야드를 남기고 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2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모카컨트리클럽’에서 「대중골프장 4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근로자 추정제’ 등 이른바 ‘일법 패키지’ 법안의 주요 내용과 골프장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캐디는 골퍼에게 경기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퍼로부터 직접 대가를 지급받으며, 골프장으로부터 어떠한 지휘 감독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개인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상당수의 캐디들 역시 현실과 괴리된 제도 변경에 반대하며, 근로자 추정제 도입 때 부작용을 매우 걱정스러워 하고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회 자문 노무사인 ‘노무법인 해닮’의 이동직 대표 공인노무사는 "고객이 캐디피를 캐디에게 직접 지불하고 있으며, 캐디 자치회에서 출퇴근ㆍ휴무일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라면 근로자성이 없다고 봐야한다"면서 각종 판례 및 사례를 설명했다. ‘크리미크몬’의 이세진 부사장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배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해 미생물 발효 및 액상화를 통한 친환경 음식물 처리 및 비용 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정원이 공식 후원한 ‘KMAGF 2026 정원 그린투어 1차전’이 지난 4월 21일 전라남도 함평 베르힐CC 함평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이어지고 있는 그린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이다. 결선 대회 시드권 확보를 노리는 전국의 미드아마추어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 첫 승부를 펼치며,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준 높은 경쟁을 선보였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남성부에서는 우성호가 2언더파 70타(33·37)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성호는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이는 날카로운 샷감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에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남성부 상위권 경쟁은 마지막까지 팽팽했다. 이영건이 1언더파 71타(33·38)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상국은 이븐파 72타(33·3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위권 선수들이 나란히 전반 33타를 적어내며 초반부터 불꽃 튀는 선두 다툼을 벌인 점은 이번 개막전의 높은 경기 수준을 잘 보여줬다. 시니어부에서는 베테랑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예지(19)가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4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했다. 신예지는 1라운드 3언더파 69타, 최종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9-70)를 기록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점프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2026년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신예지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전지훈련에서 밤낮없이 체력을 다진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처음으로 받은 우승 축하 물세례는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김고경(18)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0-70)를 쳐 지연아(19), 양태양(18), 유승은(19), 전이안(19), 정태리(19)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지난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2차전’ 우승자 홍수민(19,K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5오버파 149타(76-73)의 기록으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1차 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보다 선명한 정렬 기능과 향상된 퍼포먼스를 앞세운 ‘2026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 골프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2026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높은 시인성의 네온 잉크와 ‘360° 클리어패스 얼라인먼트(360° ClearPath Alignment™)’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볼 전체를 감싸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어드레스 시 보다 분명한 시각적 기준선을 제공해 정렬의 직관성을 높이고, 퍼팅 시 라인 설정을 한층 쉽게 만들어준다. 퍼트뿐 아니라 티샷과 아이언 샷에서도 목표선에 대한 시각적 확신을 높여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는 새롭게 적용된 마이크로 코팅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볼 표면을 보다 정밀하고 균일하게 코팅해 딤플의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탄도와 방향성, 비거리 성능까지 보다 일관되게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기술이 샷마다 균일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TP5와 TP5x에도 함께 적용된다. 투어 리스폰스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혀온 핵심 기술들도 그대로 유지됐다. 100% 캐스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국내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2026년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역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올해에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5월 30일과 31일에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78명(초등부 39명, 중등부 39명)이며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다.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폼(https://forms.gle/kqTWHsisGW2Mho6V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선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덕신EPC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LPGA 투어 2026시즌 5번째 대회인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24~26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민선이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정규 투어 데뷔(2003년) 이후 첫 승을 신고했던 김민선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선은 이달 초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18위, iM금융오픈에서는 공동 6위로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데 이어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는 54홀 노 보기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해 1년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민선은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대회라 조금 설레고 떨린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지금 샷 감각과 컨디션이 다 좋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만 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킹스데일은 그린이 크고 어려워서 아이언 샷을 퍼트하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세영이 거의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CC(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해나 그린(호주)에게 패해 임진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쳤고,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그린, 임진희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승부는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1차 연장에서 갈렸다. 김세영과 임진희와 나란히 파를 기록했지만, 그린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15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김세영은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8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던 김세영은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하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김세영의 세 번째 칩샷한 공은 홀 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