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하남3지구(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위치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가 지역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지난 7월 개관하면서 100일 동안 월평균 1만 3,000명(일평균 500명)이 이용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연면적 6,04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갖췄으며, 수영,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 30여 개 강좌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3개의 일반 레인과 걷기 레인, 체온조절탕 등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반, 성인반(기초∼상급), 아쿠아로빅반 등 연령·수준별 맞춤 강좌를 시간대별로 운영하며 매월 수강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광산구는 안전 최우선 운영을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대처를 위한 안전 지도자 상시 근무 및 안전 정기 점검과 쾌적한 운동 여건, 양질의 프로그램, 신속한 민원처리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본청 5급 이상,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과장급 이상 관리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평등 인식 제고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욱 원장이 ’리더의 가치는 성인지 감수성에서 빛난다‘ 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양 원장은 강연을 통해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례와 대응 절차 및 예방 전략을 공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고위직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길 바란다“ 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으로 양성평등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BJFEZ 인지도와 브랜드 확산을 위해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을 알리고자 마련돼, 참가자들은 실제로 유망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를 설계할 값진 경험을 갖게 된다. 부산·경남권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포함)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후 4대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은 항만배후단지와 혁신기업의 현장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최무송)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함께 ‘제60회 청소년 모의의회’ 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북구 관내 청소년들이 실제 구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전반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 현안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3분 자유발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조례안 ▴청소년 친화 및 안전 환경 개선 조례안 ▴생태 보호 및 마을 안전 확보 조례안 등 자신들이 직접 발굴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안 발의부터 토론, 의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의회처럼 진행했다. 특히 학생 의장으로 참여한 정지훈 군은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구의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도심 곳곳에 널린 각종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광안리 해변로(수영구)를 시작으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구),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요 도심과 관광지 일대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군별 광고물 정비반과 연계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각 정당과도 사전 협조를 통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정치홍보 현수막이 시민 통행과 도시미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율적인 협조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025년 1차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업무 수행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의 업무 수행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운영체계, 업무신뢰도 등 4개 부문에서 총점 903점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의료진의 헌신과 병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의 특수건강진단 수준이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세영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은 “최고등급 최우수 등급 3회 연속 획득은 병원의 체계적인 산업보건 관리와 의료진의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의 공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 교수진과 숙련된 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한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설비로, 원전 운영에 중요한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성능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현재 총 48대가 운영 중이며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당 5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와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와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국산화 완제품 개발의 성공적 완료로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가든쇼’에 전국 최초의 공원 통합 브랜드 ‘공원비채’를 적용한 기업정원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원비채’는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공원 통합 브랜드로, 부산의 비워진 공간을 반딧불의 빛처럼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우며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출시됐으며, 향후 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주요 사업지구의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비채가든은 ESG 경영 철학과 환경·생태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반딧불이가 실제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순환 체계, 수질정화 식물 및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공원비채’ 브랜드의 정체성을 실현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물순환을 체험하고, 다양한 생명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도심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비채가든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국 최초 공원브랜드인 ‘공원비채’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며 “이번 기업정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맞아 해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이자, 호남권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동안 약 5만~6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해남군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해남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해남군은 대회 개막을 앞둔 14일부터 대회장 주차장에 ‘해남 홍보관’을 설치하고 관람객 대상 홍보 활동을 본격화했다. 홍보관의 테마는 ‘해남미소 미술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을 패러디해 해남의 배추, 전복, 김, 고구마 등 특산물을 결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 부스는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며, 동시에 해남 농특산물과 관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160세대에 ‘건강꾸러미’ 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치매안심마을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꾸러미는 영양죽, 로션, 파스, 치매 관련 건강정보지 등으로 구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고려해 꾸려졌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 확인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 관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조선 간호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조성과 운영,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프로바둑기사 출신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를 초청해 제123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12세에 프로바둑에 입단한 이후 세계 주요 대회에서 14차례 우승하며 바둑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이겨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날 아카데미에서 ‘AI시대, AI를 넘어 생각하는 인간의 중요성’ 을 주제로 강연에서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과 함께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창의성에 대한 성찰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AI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AI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주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 통찰을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 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개그맨 고명환, 방송인 김제동, 가수 션, 미술평론가 유홍준, 아나운서 한석준 등 주민들이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을 초청해 서구 아카데미의 수준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문상필 전 21대 대선 조직본부 지역경제활성화위원장(김대중재단 지방자치분과위원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임명을 통해 문 부대변인은 당과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참석해 정청래 당대표를 대신해 문상필 부대변인을 포함한 48명의 부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상필 신임 부대변인은 임명 소감을 통해 “이번 임명은 무거운 책임이자 큰 영광” 이라며 “당의 정책과 비전이 국민께 진정성 있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민생 현안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문 부대변인은 제21대 이재명 대선 조직본부에서 지역경제활성화위원장을 맡아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으며, 김대중재단 지방자치분과위원장으로서도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과제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또한 6대·7대 재선 광역의원,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등 다양한 공직과 당직을 역임하며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에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발굴·관리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여부를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올해 12월 인증 취득을 목표로 컨설팅과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증은 서류 적정성 심사와 현장 심사, 부적합 사항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심의로 확정된다. 앞서 인천은 2023년 11월 중대산업재해 분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분야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시민을 포함한 공공시설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위험요인 체계적 관리 ▲안전보건 의무이행 체계 확립 ▲조직 전반의 안전의식 제고 ▲국제수준 안전관리 체계로의 도약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의 ISO45001 인증 추진은 중대시민재해 예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이드에프앤비(대표 강두현)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00만원을 후원하며 남도미식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드에프앤비는 식품 원료 유통의 전문성과 첨단 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엘제이드(LJade)’를 선보인 기업이다. 비가열 초고압 살균과 급속냉동 공법을 통해 첨가물 없이도 원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7년 코스트코에 ‘얼린 생 수박주스’를 선보이며 국내 냉동주스 시장의 문을 열었고, 2024년 8월에는 미국 코스트코 벤더 자격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품질로 K-푸드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K-푸드 산업관에 참여해 자사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최근 출시한 ‘얼려먹는 쁘띠베어 아이스바’의 시식 행사와 할인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신선한 맛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며, 남도미식산업이 지향하는 ‘맛의 세계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연이어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며 시민과 통(通)하고 세계와 통(通)하는 도시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과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어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방물가 안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연속 수상은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그리고 민생을 중심에 둔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다. 여수시는 공식 SNS 채널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 ‘힐링여수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10년째 이어온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섬 기획취재 ▲문화행사와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시민 참여 콘텐츠 ▲‘4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 등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광 부문에서도 여수의 명소를 담은 ‘관광 웹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해외영화제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낙엽·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서도 26위를 기록했다.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같은 기간 27조 원에서 37조 원으로 상승하며 충남도 내 1위(26.7%)를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명실상부한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아산시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정·세무·수출입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보험료 지원·경영안정자금 융자·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지사화 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위기 돌파의 큰 힘이 됐다”며 “행정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동행자였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 을 공개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 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7일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기 위한 ‘주치의제 시범사업’ 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7일 오후 4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직접 나서 연구 배경 및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 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어르신 불편 사항 해소 차원에서 관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노인복지시설 점검이 오는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 1회 이상 조직 운영 전반과 회계 등을 살펴보는 정기 점검을 비롯해 수시 점검을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점검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 파악을 위한 수시 점검 성격의 검사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경로당 262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와 가스 공급 이상 유무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수기를 비롯해 수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의 현황도 파악하며, 와이파이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이밖에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으뜸효 노래자랑과 신체활동 및 인지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을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 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진입도로 미확보로 논란이 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태가 오는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업 보증 과정에서의 HUG 책임론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진입도로 미확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점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HUG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보증 승인 과정과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1950세대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애초 인접한 역삼지구의 도로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됐으나, 역삼지구 개발이 지연되면서 자체 진입로 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용인시는 시민 공원 부지를 일부 절개해 임시도로를 개설했으나, 이는 인근 역삼지구 조합원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공공의 자산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훼손했다"라며 국회와 용인시청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HUG의 수천억 원대 보증이 있다. 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확보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논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도승구)가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와 파크골프 발전 및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체육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도자 양성, 대회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도승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논산의 파크골프가 교육·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찬호 대전대 교학부총장(재난안전공학과 교수)은 “파크골프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하는 종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학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16일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콘진원 추천 K-콘텐츠 중소기업에 총 1,000억 원 규모 보증서 공급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여 약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료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1.0%p를 지원,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콘진원은 우수한 K-콘텐츠 기업을 은행에 추천하고, 콘텐츠 보증제도를 적극 연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 협력을 넘어 K-콘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각급 학교에 전달되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16일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 제도의 민주적 정당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동시에 훼손하는 몰역사적 개악안”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감 직선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 입후보 자격요건인 ‘교육경력 3년’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시민학교장은 “교육감 직선제는 국민이 직접 대표를 선출하는 민주사회의 기본 원리이자 국민주권의 상징” 이라며 “관심 저조를 이유로 제도를 흔들 것이 아니라, 시민 참여를 높이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교육경력 요건을 삭제하는 것은 교육의 전문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 라며 “시장과 교육감을 분리 선출한 이유는 교육행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김 전 시민학교장은 “교육경력 3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를 없애면 정치적 목적의 출마가 난립해 교육계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유신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렸으며,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내 11개 시군(의정부,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제5대 협의회장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보고돼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으며,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제5대 협의회는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안 14건을 발굴·건의했다. 이 가운데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 등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했다. 15일 6대 협의회장을 뽑는 자리에서 연임된 김동근 시장은 "다시 한번 협의회장이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 “이번 달도 1위? 또 김영록?” 심지어 누군가는 ‘너무 자주 나와서 신기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 전남 김영록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이번에도 1위다. 무려 11개월 연속. 그것도 82개월 중 63번이나 정상을 찍은 인물이다. 지겹다고? 아니, 오히려 그런 일관된 꾸준함이 더 무섭다. 2025년 9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직무평가에서 김 지사는 54.9%의 긍정평가를 받아 또다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0.3%p)한 수치다. 흔들림도 없고, 거품도 없다. 그냥 조용히, 묵묵히 1위. 2020년 5월, 김 지사는 역대 최고치인 직무수행 72.2%, 주민생활 만족도 74.1%를 찍었다. 정점에 도달하고도 무너지지 않았다. 팬덤도 아니고, 자극적인 언행도 없는데, 사람들은 꾸준히 '믿는다'고 말한다. 리더십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 소리 없이 쌓이고, 갑자기 무너진다. 하지만 김 지사는 거꾸로 간다. 조용히, 그리고 계속 올라간다. 한동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전남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7위로 반등했다. 2.0%p 상승하며 전월의 아쉬움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지난 13일부터 2일간 도시 브랜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시 고유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지역 축제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방문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물빛나루쉼터 탐방,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브랜드 전략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주시의 대표 축제로, 연구회는 축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경관 조명 등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연구회는 이를 전시 공간 운영 및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진주시의 우수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고양시 도시 브랜드 전략 마련에 참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운정5동과 운정6동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10월 15일 11시, 동패동 1692번지에서 열렸으며,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같은 날 115시, 동패동 512-4번지 건립 예정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62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됐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37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청년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공간,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교하동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오전 상고심 선고에서 재산분할 청구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나머지 상고는 기각됐다. 이번 결정으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은 다시 2심에서 재산분할 규모를 새로 판단받게 된다. 앞서 항소심에서 법원은 노 관장이 요구한 1조3천억 원 중 일부만 인정했으나, 대법원이 이 판단을 다시 검토하라는 취지로 본 것이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5월 항소심 이후 1년 5개월, 소송 시작 6년 8개월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재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주민 생명과 재산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6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가을 의정의 문을 활짝 열었다.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제39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규약, 동의안 등 총 72건의 안건을 다루며 지역 현안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해양쓰레기 대응의 국가책임 강화 촉구’와 ‘서울대 증식원 지방 양여 촉구’ 등 4건의 건의안이 처리됐다. 의원 4명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짚으며, 개선이 시급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행정의 실행력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확대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남 농가를 괴롭혀온 ‘벼 깨씨무늬병’이 국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점도 언급됐다. 김 의장은 “피해농가의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오픈AI와 SK가 전남에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기로 한 것은 도가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맞춤형 도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NOL이 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전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항공 5%, 해외 숙소 1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국가 여행 시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시 해외 숙소 15% 할인, 항공권 또는 해외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티켓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NOL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11월 12일까지 최대 9만 원 상당의 해외 항공·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팩을 만나볼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해 이달의 도시로 도쿄·오사카·후쿠오카를 선정하고 맞춤형 혜택을 마련한다. 해당 도시 항공권은 2만 원 즉시 할인된 금액에 예약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숙소 최대 10%, 투어·티켓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일본 인기 교통패스는 최대 50% 특가 판매해 일본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를 선보인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환경부의 2026년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공모에서 아산시와 금산군 등 2곳이 선정되며 전국 5개 신규 대상지 중 4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는 16일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신규 사업에 아산과 금산이 포함됐다”며 “이번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국가 단위 생태 인프라 사업”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8년부터 전국 주요 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과 금산은 각각 지역 특색을 살린 탐방로를 조성한다. 아산시는 곡교천∼삽교천 구간(14.5km)에 데크길과 전망대, 조류 관찰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생태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금산군은 방우리∼수통리 금강 일대(11.4km)에 생태탐방 데크를 새로 만들고 기존 탐방로를 정비해 금강권역의 생태·문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9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절반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충남도는 탐방로 조성과 함께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콘텐츠
3,700 터치한 코스피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코스닥은 2.10포인트(0.24%) 오른 866.82에 개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6일 코스피가 3,700선마저 뚫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오전 9시 11분께엔 3,700.2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421.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 원과 47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연기금 등은 22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9억 원과 369억 원 매도 우위, 기관이 1,211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의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마포구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배달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9월 24일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으며, 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10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이 창업정신을 배우고 미래 진로탐색을 지원하고자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며, 10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개소에서 총 7회 운영된다.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수업,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 여러 우수 창업기업 대표를 초청해 창업 경험과 도전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과 함께 벤처창업도시를 넘어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흥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업 선배 기업인과 청소년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창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대표이사는 “창업학교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의 단초를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들의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9월부터 추진한 금나래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금나래도서관(시흥대로 73길 70)은 연면적 918.19㎡, 지상 2층 규모로, 2008년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면 리모델링 대신 노후시설 개선과 기능 보완에 중점을 둬 시설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 도서관 내 주요 설비와 이용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냉난방 시스템을 기존 팬 코일 유닛(FCU) 방식에서 시스템 냉난방기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실내 온도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전자기기 활용을 위한 노트북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좌석별 콘센트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노후된 서가, 책상, 의자 등 가구도 전면 교체해 열람 환경 역시 한층 쾌적해졌다. 아울러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이 새로 마련돼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가능해졌다. 층별로는 ▲ 1층에 안내데스크, 북라운지, 종합자료실, 강의실(신설), 사무실 ▲ 중층에 노트북실(신설)과 열람석 ▲ 2층에 어린이도서관이 자리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안녕하세요. 재활용품을 수거하러 왔습니다.” 빈 음료 캔을 손에 든 주민 앞에 로봇 한 대가 다가선다. 캔을 수거함에 넣자, 로봇은 유유히 사라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수거와 야간순찰 기능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공원에 투입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실증사업은 이용객이 많은 마곡하늬공원(마곡서로 13)에서 2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진행된다. 재활용 수거 로봇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공원 내 벤치와 야외테이블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로봇이 호출 장소로 찾아간다. 로봇은 장애물을 피하며 안전하게 주행하고, 도착 시 음성이나 알림으로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로봇에는 플라스틱, 종이, 캔 등 재질별 수거함이 구분돼 있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수거 후에는 자동으로 충전쉼터로 복귀한다. 수거함이 가득 차면 집하장으로 이동해 쓰레기를 비운 뒤 다시 돌아온다. 순찰 로봇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일 4회 순찰 활동을 펼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3일 서울경제진흥원·금천구·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구로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G밸리(구로·금천) 및 서울시 소재 정보기술(IT)·전자기기·소비재(뷰티·헬스) 분야 중소기업 63개사가 참가한다. 초청 대상은 미주·동남아·중동지역 등 해외 주요 바이어 30개사로 국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사전 매칭과 개별 상담(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제품 전시 공간과 국문·영문 홍보자료(브로셔)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0년 이상 방치되며 주민 불편과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던 지양산 내 불법 체육시설을 철거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운동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양산은 아기자기한 오솔길과 울창한 숲이 조성된 양천구 대표 산림지역으로, 주민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식처다. 그러나 전체 면적의 약 87%가 사유지로, 그간 구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일부 단체가 지양산 능선에 무단으로 운동기구와 공작물을 사적으로 설치·운영하면서 일반 주민의 출입과 이용이 제한됐고, 노후 시설물과 폐기물 방치 등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양천구는 무단점유되어 민원을 야기하던 사유지를 개선하여 주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적극 행정에 나섰다. 8명의 토지 소유주를 수십 차례 만나 설득 끝에 무상사용 계약을 이끌어내고 토지 보상비 약 5억 원을 절감하였으며, 무단 점유 체육시설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65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며 상생 방안을 도출해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법 공작물 3동과 노후 운동기구 130점 등 모든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예비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구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는 단순한 주거 불안을 넘어 생계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피해 이후에도 법적 대응이나 이사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다. 이에 구는 전세사기 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지원을 병행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주민들에게 안내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크리스트에는 ▲ 등기부 등본을 통한 권리 관계 확인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 표준계약서 사용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확보 ▲ 임대인 명의 계좌 여부 확인 등 계약 전후로 반드시 살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진행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 소송수행경비(100만 원) ▲ 주거안정비(5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송수행경비는 보증금 반환 청구 등 법적 절차에 필요한 송달료와 인지대 등의 비용을 정액 지원하고, 주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3일까지 ‘장바구니 속, 추억 한바구니 엄빠랑 시장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엄빠랑 시장가자’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참여와 체험,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온 가족이 즐기는 ‘나들이형 행사’로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아현시장과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 진행한다. 장보기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쿠폰으로 가족들과 함께 아현시장 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점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하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된다. 또한 ‘나만의 장바구니 꾸미기 체험’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며 창의력도 발휘하게 된다. 아현 어울림 소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맞춤형 경제교실이 열린다. 경제교실에서는 ‘어린이 플리마켓’, ‘모의 화폐로 경험하는 판매&구매 체험’ 등이 열려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ㆍ증권ㆍ카드ㆍ캐피탈ㆍ보험ㆍ자산운용ㆍVC 등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여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생산적ㆍ소비자중심ㆍ신뢰 금융 등 ‘3대 금융 대전환’을 이행코자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을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직사회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9월 30일 기준 행정종합관찰제 3,947건(처리율 98%),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1,800건(처리율 96%), 총 5,747건(처리율 97%)의 생활 불편 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전담 부서인 행정종합관찰관을 신설하고, 시민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는 공직자 중심의 생활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하는 불편사항을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제도로, 공무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활불편이나 위험요인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관찰내용은 ▲도로 ▲교통시설 ▲쓰레기 ▲녹지공원 ▲불법단속 ▲광고물 ▲기타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공직자 내부 시스템인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실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7일 방배로42길에 위치한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제8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는 방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섭) 특화사업으로, 방배사이길 내 학원, 공방, 자치회관, 지역주민 등 여러 이웃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방배본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방배사이길 내 음악·태권도·줄넘기·연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영어 스피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김영경, 테너 임재석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마실콘서트의 부대행사인 ‘아트마켓’에서는 방배사이길 미술학원과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이길 반짝 전시회’가 열려 골목 속 작은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점과 공방이 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베센트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협상이 곧 마무리될 참”이라며 “현재는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 중 별도 회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국은 지난 7월 관세 협상을 통해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신,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후속 협상에서는 투자 패키지의 구체적 구성과 비율을 놓고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한국 측에 현금 투자 비중 확대를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은 합리적 수준의 직접 투자와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16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러트닉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인공지능(AI) 열풍의 직격 수혜를 입으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도 신규 수주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경영진은 불과 석 달 만에 매출 전망을 ‘신중’에서 ‘낙관’으로 선회했다. ASML은 1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신규 수주액이 54억유로(약 7조9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29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75억유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억유로를 기록했다. 일부 구형 장비 판매가 부진했지만,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수주가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 비중의 급등이다. ASML에 따르면 3분기 중국 매출은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27%)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 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반도체 수요 폭발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