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F4(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회의가 윤석열 내란을 뒷받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은 F4 회의를 법제화하고 회의록 작성 및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4 회의는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비공식 협의체로, 금융시장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등 금융시장 위기 대응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법적 근거가 없으며, 회의록조차 작성되지 않아 투명성과 책임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내란 직후 열린 긴급 F4 회의에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 결정된 것이 계엄 지원 조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직전,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로부터 예비비 확보, 국회 자금 차단,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를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났으며,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기 전 한국은행이 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한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와 언론은 당시 F4 회의록 공개를 요구했으나, 최상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두꺼비 로드킬 방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광양시 진상면 비촌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우수로 퇴적물 정화와 쓰레기 수거를 통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지역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전남녹색연합, 광양시청,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자연환경 보호에 힘을 모았다. 두꺼비는 2월 중순 산란기를 맞아 알을 낳기 위해 주요 산란지인 비평저수지와 서식지를 오가는데, 이때 도로를 건너는 일이 많아 로드킬 위험에 처하게 된다. 생태통로를 이용하거나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이용해 도로를 건너는 과정에서 로드킬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는 전남녹색연합과 협력하여 생태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우수로와 생태통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며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올챙이들이 저수지 근처 쓰레기에 갇혀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쓰레기 수거 작업도 병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광양제철소는 지역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산란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14일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를 방문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정책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관계자들이 철강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와 기업 지원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정 시장은 “철강 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정인화 시장은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등 철강 산업을 대표하는 세 도시가 참여한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국회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단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의 결의를 통해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변화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가 직면한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진행되었다. 회의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연구원 등 지역 경제 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하여, 총 20명의 위원들이 TF를 구성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최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내 지역 생산 제품들의 대미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지역의 주요 기업인 포스코, 현대제철, 광양알루미늄(주) 등은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TF는 원가 절감, 가격 경쟁력 강화,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승우미술관에서 ‘너의 세계에 다른 우주를 여는 나의 감각’을 주제로, 2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을사년 첫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를 예술적 잠재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새로운 예술적 관점과 가치로 변화시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두 장애 작가, 김근태와 박유석을 초대하여 비장애인들에게 또 다른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김근태 작가는 어릴 적 교통사고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지게 되었으며, 고하도의 공생원에서 중증 발달장애인들을 평생의 주제로 삼아왔다. 그는 100호 캔버스 77점을 이어붙인 100m의 캔버스를 악보로 삼아 발달장애인을 음표로 형상화한 대작 ‘들꽃처럼 별들처럼’으로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박유석 작가는 어릴 적 태양빛을 오랫동안 바라보다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후, 이를 오히려 독특한 작업의 모티브로 삼았다. 빛을 활용한 무빙이미지와 사운드, 건축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공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그는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 천장에 상영된 ‘실링 서비스’로 각광을 받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청년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장을 마련했다. 바로 ‘성장 플러스’ 사업으로, 무안군청년플랫폼(센터장 김상준)은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장 플러스’는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독서 모임(북적북적넷)**으로, 주 1회 진행되는 독서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다. 독서 모임은 그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감을 나누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자기계발 챌린지(한 달 챌린지)**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한 달 동안 실천하며 자기 계발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인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독서 모임과 자기계발 챌린지에는 각각 10명이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참가자는 독서와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인문학 여행, 특강, 자급자족 캠핑 등 다양한 특별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김상준 무안군청년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5년 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는 각각 16일과 4일 간의 축제 일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무안 황토갯벌축제는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기존의 단기 소모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말 테마형 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주었다. 평일에는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집중적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 연꽃축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무안의 대표적인 연꽃인 인취사 백련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연꽃 향기를 만끽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폭염, 장마 등 기후변화와 군정 일정, 농번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무안군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가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유가족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희생자들의 꿈과 사랑을 기억하며, 유가족 지원과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희생자를 영원히 추모할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서 단체장들과 헌화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서 묵념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며 “좋은 곳에서 새봄을 함께 맞이해 달라”고 애도했다. 강 시장은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열린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부모, 자식, 동료, 친구였던 당신들이 우리 곁에 없다. 우리는 여전히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 앞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분향소를 살펴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 앞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 대표이사 정인국)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차입금이 1년 만에 약 1000억 원 증가하며 유동성 위험이 커지고 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불과 32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러한 상황은 케이카의 재무 구조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카는 2024년 매출이 2조30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81억 원으로 15.4% 늘어나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은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단기차입금이 1798억 원에 달하면서 차입 구조는 명백히 단기화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향후 대규모 이자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케이카의 차입 구조는 최근 3년 동안 급격히 변화해왔다. 2021년 1339억 원이던 단기차입금은 2022년에는 322억 원으로 줄어들며 장기차입 중심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49재 합동위령제가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엄수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 애도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종교별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희생자 179명의 이름이 무대 스크린에 LED로 띄워지자 유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모사에서 “절대 뒤돌아보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새봄을 맞이해 달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참사 원인을 철저히 밝혀 유가족들이 치유받고,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사랑하는 이들이 왜 그렇게 떠나야 했는지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대한민국의 항공 안전과 전반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12월 참혹한 비극으로 별이 된 한 분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전남 청렴 1위 도시"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인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는 해당 현수막이 허위 사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관규 순천시장이 사실상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전남 보성군이 1등급을 받았고, 순천시는 2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2025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기간 동안 순천역 일대에 "전남 청렴 1위 도시 일류 순천 / 고향 방문을 환영합니다 / 순천시장 노관규"라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시 예산을 사용해 게시했다. 이에 대해 범시민연대는 "순천시가 청렴도 1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마치 순천시가 전남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로 선정된 것처럼 시민들을 오도했다"며, "이는 노관규 시장의 시정 활동이 순천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인식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네오위즈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실적 보고서에서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순이익이 500억원 이상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한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경영진은 향후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은 네오위즈의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큰 우려를 안기고 있으며, 향후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업권 손상은 기업이 인수한 자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장부상 자산 가치의 하락을 반영하는 회계적 절차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의 미래 수익성을 고려해 영업권이 장부에 반영되지만, 예상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는 손상 처리되어 당기순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네오위즈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영업권 손상을 반영해야 했고, 그 결과 2024년 순이익이 67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전년도 464억원의 순이익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2024년 연간 매출은 3670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0.4%와 5.3% 증가했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둘러싼 '부당합병' 의혹이 대법원으로 넘어가면서 이 사건의 여러 쟁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회장이 경영권 승계 및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위법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2015년에 이루어졌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그룹의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합병을 추진했으나, 합병 비율과 그 과정에서의 의사결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고발로 이어지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초기 단계에서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이후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수사를 중단하고 기소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으나, 검찰은 이를 무시하고 이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러한 경과는 검찰의 결정이 논란의 여지를 남기게 했다. 재판 과정은 매우 길고 복잡했다. 1심과 2심에서 이 회장과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모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경영권 승계나 지배력 강화가 합병의 유일한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신주교환비율이 불공정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난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획기적인 지원을 펼친다. 그 중심에는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 확대가 있다. 교육청은 ‘2025 난독 치료 지원사업 계획’을 통해, 기존의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기 선별 검사를 2학기에서 1학기로 앞당기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난독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치료는 이제 더 이상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전남교육청은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했다. 우선, 학교와 가정, 그리고 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교사들에게는 난독 중재 연수를 통해 교육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거점 치료기관을 확대하고, 치료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거나 원격치료를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원격치료의 도입은 치료기관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는 물론, 치료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까지 덜어줄 이 시스템은 난독 학생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내년에도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 및 언어치료학과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지원을 얻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의 국·과장들과 만나 섬박람회의 핵심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업은 총 13개로, 섬항공모빌리티(IAM) 시연, 2026년 연안크루즈 시범 운항, 부행사장 스마트빌리지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섬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해상 접근이 가능한 공기부양정 투입과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업은 섬 방문의 해 지정과 관련된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과 연안크루즈 사업이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중앙부처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섬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법적 근거와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2025 군민과의 대화’가 군동면, 칠량면, 강진읍, 작천면, 성전면, 대구면, 마량면까지 이어지며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들의 건의와 요청사항을 경청하며 해답을 제시하고, 군정 성과와 비전을 솔직하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상자료와 스크린을 활용한 설명과 직접 대면한 소통이 더욱 효과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원 군수가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강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강력한 감사 개혁에 나선다. 14일 전남도는 신임 개방형 감사관으로 최광식(58) 전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감사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남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초부터 신임 감사관 선발에 착수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광식 감사관이 최종 임용 추천 대상으로 결정됐다. 최 감사관은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감사원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감사원 특별조사국, SOC시설안전감사단, 지방행정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감사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가기반시설 및 대형 국책사업 감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공직사회의 신뢰를 받아왔다. 그의 임기는 2년으로,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앞으로 그는 전남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정착시키고, 지방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와 소통 중심의 감사를 강조하며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힘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시력 교정 브랜드 다비치안경이 조종사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선글라스 3,000개를 직접 제작하여 기부했다. 또한 공군 장병들을 위해 1억의 위문금도 함께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다비치안경과 공군 측은 지난 12일 기증식을 통해 선글라스와 위문금을 공군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행사에는 다비치안경 김봉건 상임대표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증식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은 다비치안경의 김봉건 상임대표는 “빛에 많이 노출되는 공군 장병들의 소중한 눈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 안보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비치안경은 전국에 3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 중인 안경 체인 기업이다. 다비치 사관, 공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적인 안경사 인력 양성은 물론 전국 다비치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품질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또한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눈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 활동도 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황영웅 신임 경제정책협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경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 신임 협력관은 경제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황 협력관에게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아동을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을 담은 부모교육 콘텐츠 ‘충분히 좋은 우리’ 확산을 위한 2025년 사회복지사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초록우산이 진행 중인 미래세대교육 중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초록우산은 2021년부터 아동이 권리 당사자로서 미래의 변화를 이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교육, 인성나눔교육, 디지털시민성교육, 기후환경교육, 부모교육 등 미래세대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모교육 ‘충분히 좋은 우리’는 초록우산이 2023년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아동 존중 양육태도, 아동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올바른 사랑 표현, 가르침 및 소통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초록우산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직접 부모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2024년 12월부터 ‘사회복지사 활용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올해 첫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복지사 및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시연과 참여자 실습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록우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광주, 세종 등 지역 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진행 중인 ‘2025 군민과의 대화’가 중반을 넘어가며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읍을 비롯해 군동면, 칠량면, 작천면, 성전면까지 이어진 이번 대화에서는 농업 지원 확대, 관광 활성화, 교통 인프라 구축, 복지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진원 군수가 이끄는 강진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28.2%를 농업 분야에 투자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벼 재배농 경영안정자금 83억 원 지급을 완료했고, 논콩 재배 지원금도 전남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우 농가 지원도 확대해 축산업 종사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282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강진읍 내 폐업률이 현저히 낮아진 것도 이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기반 시설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9월 개통 예정인 남해선 철도(보성~강진~목포)는 영남권 관광객과 물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도 내년 중반으로 예정돼 있어, 향후 강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설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충청 지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지난해 대전 동구청과 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올해 1월 복지관 프로그램실 리모델링을 통해 완성됐다. 장애인들에게 접근성과 건강증진 효과가 높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와 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12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스크린 골프 첫 타구를 선보이며 개장 축하를 함께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시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파크골프 교실은 야외에서만 이루어지던 수업을 확장해 매주 목요일 오전 복지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도 진행하게 된다. 최재천 동구아름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2025년 돌봄사업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7개 동, 3개 구 돌봄사업 담당자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누구나돌봄,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중심으로 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안내와 주요 변경 사항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누구나돌봄 교육에서는 ▲사업개요 ▲지원 대상 및 기준 ▲서비스 종류 및 세부 내용 ▲업무절차 등을 안내했다. 특히 2025년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조사 도구를 도입할 계획이며, 대상자의 의료‧돌봄 욕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 대상으로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사업개요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강대학교가 2025학년도 봄학기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2월 26일까지이며, 개강은 3월 4일이다. 모집 전공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등 총 세 가지 과목이다. 심리학 전공은 총장 명의의 심리학 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사회복지학과 경영학 전공은 각각 교육부 장관 명의의 행정학사와 경영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업은 개인별 눈높이에 맞춘 개별 지도가 특징이다. 평일, 주말, 야간 등 수험생의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수강할 수 있다. 과제 작성 지도와 과목별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별 지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기 졸업을 위한 학점 인정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한 편이다. 학위 취득 후 서강대뿐만 아니라 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전공 분야 취업은 물론, 요양원 등 사회복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주임교수는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성주 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경영학 박사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강대학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해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됨에 따라, 학생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 디지털 시민교육 교과서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로 학습자의 깊이 있는 학습, 실생활의 배움을 삶으로 연계하는 학습,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다. 교과서는 ▲(생각열기) 디지털 역량에 대한 경험 및 지식 탐구 ▲(살펴보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전개 ▲(해결하기)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 및 놀이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돌아보기)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스스로 정리 및 확인하기 4단계 학습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 도입 영상을 개발해 함께 보급하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해 단원 학습 후 '디지털 시민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육청은 교사의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운영 지원을 위해 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3일 파주시 산림조합과 청렴 협의체 결성을 통해 산림 분야의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렴 협의체는 산림 분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부패 발생 예방을 위해 산림 분야 사업(조림 사업, 사방사업 등) 완료 후 각 사업에 대한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산림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산림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파주시 도시관리사업본부장은 "산림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자원인 만큼, 그 관리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체 결성을 통해 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양특례시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도출,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및 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이행률,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등 데이터 공유 분야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시는 CCTV 최적 설치 위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도시의 안전망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는 1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길이 확산되는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에 있으며, 또 다른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불은 현장 건물의 1층 수영장 근처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 직후 부산소방본부는 11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12시경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로, 소방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부분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사망자와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13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의 예·결산 심의·분석을 통해 지방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전문적인 재정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3기 위원회는 도의원 7명과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민간 위원들은 공공기관 평가, 비용추계, 투자분석, 지방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충청남도의 재정 운영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식견으로 지방재정의 예산집행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홍성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남도의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께서는 예산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조언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충남대학교 최진혁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이현숙 의원(비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격렬비열도 국가기준점 정비 등 지적·공간정보 분야를 선도할 ‘2025 토지행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토지행정 추진계획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적에서 공간으로, 디지털로 혁신하는 토지행정’ 비전을 선포했으며, 6개 분야 74개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로 정밀하게, 지속 가능한 지적 관리를 위한 14개 과제 △모두가 안심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관리를 위한 토지정책 14개 과제 △쉽고 빠르게, 누구나 이해하는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주소와 지적 전산 자료 공유를 위한 부동산 주소 정책 14개 과제 △반듯하게 토지의 가치를 높여주는 디지털 지적 구현을 위한 지적재조사 9개 과제 △드론으로 시작하는 스마트 충남 미래 구현을 위한 무인항측 11개 과제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지적측량성과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격렬비열도 국가기준점 정비, 지적기준점 일제 조사, 숲길 도로명 부여 및 주소정보 구축, 2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강대학교가 2025학년도 봄학기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2월 26일까지이며, 개강은 3월 4일이다. 모집 전공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등 세 가지 과목이다. 심리학 전공은 총장 명의의 심리학 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사회복지학과 경영학 전공은 각각 교육부 장관 명의의 행정학사와 경영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업은 개인별 눈높이에 맞춘 개별 지도가 특징이다. 올해 고교졸업생, 전문대 재학이나 졸업생, 자영업자, 사업자 등에 맞춤 지도와 함께 과제 작성 지도와 과목별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별 지도도 진행한다. 평일, 주말, 야간 등 수험생의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수강할 수 있고, 조기 졸업을 위한 학점 인정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한 편이다. 학위 취득 후 서강대뿐만 아니라 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전공 분야 취업은 물론, 요양원 등 사회복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주임교수는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성주 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아이유’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 ‘김희애’△5세대 대표 루키 아이돌 ‘라이즈(RIIZE)’에 이어 △원영적사고, 럭키비키 등의 유행어로 긍정적 마인드를 전파 중인 ‘장원영’을 추가 모델로 발탁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홍보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세대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뱅킹 - WON MORE(원 모어)’ 광고 캠페인은 장원영, 라이즈(RIIZE) 등 두 아이돌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WON뱅킹의 진화된 모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WON MORE’는 우리WON뱅킹의 수많은 기능과 모든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한데 모아 ‘한층 더’ 편리하게 제공하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 고객에게 ‘한번 더 (ONE MORE)’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캠페인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런칭편은 기존 모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PGA투어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4일 금요일(한국 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의 남코스(파72 / 7,765야드)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그동안 LA 근교 도시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CC에서 진행됐지만 산불 피해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회 장소를 옮겨서 진행된다. 한국인 선수로는 김주형과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 나선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2025 PGA투어를 생중계한다. 매년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만큼 직전 대회 성적이 좋았던 임성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올해 진행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던 임성재는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 직전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자인 로리 맥긹로이와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 역시 2연패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 외에도 안병훈, 김시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13일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교육감, 부교육감 및 해당 부서장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교육청 차원의 근본적인 예방 대책 마련과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긴급히 마련됐으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논의한 ‘하늘이법’제정 및 인천시교육청의 대응 방안과 실질적인 교육 현장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교육 현장의 안전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준 충격적인 일”이라며 “정부 차원의 법안 마련도 중요하지만, 인천시교육청 차원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육감과의 면담에서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누구나 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질환을 가진 분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시각”이라며 “정신건강 질환이 있는 교직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월 취업자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업에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큰 폭으로 줄면서 고용률 하락 폭도 커졌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증가했다. 작년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줄어들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취업자가 16만9,000명 줄며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 영향으로 9개월째 줄고 있으며 감소 폭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6,000명 줄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작년 7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21만8,000명 줄며 2021년 1월(-31만4,000명)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15세이상 고용률은 61.0%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12∼13일 양일간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2주년 성과 확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립대학교, 연암대학교, 충남도가 공동 운영한 DX-Academy 사업단의 2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을 비롯해 지자체,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립대와 연암대가 운영하는 충남도 DX-Academy는 전국 5개 HiVE 2유형 컨소시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A등급)를 획득하며, 차별화된 DX 교육과정과 현장 연계형 직업전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남도립대는 DX 리터러시 기초·심화과정 17개 강좌를 운영, 313명 수료(이수율 92.6%)했으며, 연암대는 스마트팜 DX 교육 기초·전문과정 28개 강좌를 통해 462명이 수료(이수율 92.2%)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생 만족도 또한 4.7점(5점 만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교육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DX-Acad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매년 역대 최고 정부예산 확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신기록 재작성을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739억 원이 많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 국정 불안 등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마다 1조 원 이상 정부예산을 늘리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는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 △핵심 사업 선정 중점 대응 △신규 사업 조기 활성화 △예타 사업 선정 및 통과 적극 대응 △사회간접자본(SOC) 국가계획 수립 대응 △국회 공조 강화 등을 내놨다. 도정 목표별 주요 사업 및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미래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테스트 베드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78억 원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 특화단지 61억 원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여수 국동항 청정위판장에 마련된 서경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피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실종자 수색을 위한 요청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실종자 5명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피해자 가족들이 간절히 요청한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선사 측에서 선체 인양과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진행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정부 및 해당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전남도는 피해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고려해 전문가들과 논의한 후 신속한 수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차디찬 바닷속에서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한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 결정하기 어려운 사항이지만, 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을 고려해 전남도가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정부·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위해 도·시군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하고, 인근 조업 출어선과 함께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 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공무원 1대1 전담반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시티버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서울 도심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하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낭만적인 서울 투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보는 관광 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2층 오픈형 버스를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동대문 ▲광화문 ▲명동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쉽게 탐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환영… 다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제공 노랑풍선시티버스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들에게도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에서의 하루,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노랑풍선시티버스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노랑풍선시티버스를 이용하는
지이코노미 양화영 기자 |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와 협력해 한국 전통 고가구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연다.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북촌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00년 역사의 고가구를 통해 한국적 가치와 미학을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년 된 고가구, 북촌 한옥에서 선보인다 설화수와 노스텔지어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고가구전’이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한옥 호텔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가구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다산 정약용이 직접 설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를 비롯해 강화, 밀양, 나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승된 고가구들이 전시된다. 지역별 가구 양식의 차이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화수, 전통미에서 영감 받은 ‘진설크림’ 함께 전시 설화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을 함께 선보인다. ‘진설크림’은 한국 전통 도자기인 달항아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대표 정일택]가 지난달 중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 VS73’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KCTC)의 김철 상무와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崔立祥) 서기장이 참석했다. 이번 어워드는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등 중국 6개 지역의 디자인 관련 기관들이 공동 주최해 혁신적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이노뷔 VS73, 전기차 타이어 기술의 새 지평 열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이노뷔(EnnoV) VS73’은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 더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소음 저감·내구성 강화… 최적의 승차감 구현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년 혁신공감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며 11개 읍·면을 순회한다. 군정의 주요 현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화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닌 실질적 소통과 혁신의 계기가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영암군은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변화를 추진해왔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변화가 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지느냐 하는 점이다. 지역 발전의 주체는 결국 주민이며, 그들의 의견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때 행정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보고회나 주민 민원 청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군정 운영에 참여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영암이 좋아요’ 챌린지 영상 상영, 군정 주요 업무 보고, 건의사항 청취,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는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로 흐를 위험성도 경계해야 한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이후 군정 운영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열린 '12‧3 계엄 및 내란 지지 집회 대응 대책 수립 연석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12‧3 계엄 및 내란 지지 집회 대응 기자회견'에 참석,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12‧3 계엄 및 내란 지지 집회 대응 기자회견'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경제정책협력관에 장은종 전 한국은행 분배국민소득반장(한국은행 2급)을 위촉했다. 장 경제정책협력관은 앞으로 1년동안 광주시와 한국은행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외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경제정책방향 공유를 통해 광주시 경제정책과 주요 현안, 경제이슈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장 협력관은 광주 출생으로 200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조사국을 거쳐 경제통계국 분배국민소득반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장 협력관이 시와 한국은행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올해 시정의 핵심 목표인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5일 광주에서 예고된 극우단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앞두고 광주시와 지역사회가 ‘광주지역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어 반헌법 극우세력의 내란 선동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사회 대표자들은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 결의문’을 채택하고 “계엄과 국회 탄핵의 강은 건넜지만 거대한 극우세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1980년 광주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맨 앞에서 독재의 총칼에 맞섰다면, 오늘 광주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맨 뒤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오월단체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13일 전일빌딩245에서 ‘12·3 계엄 및 내란지지 집회 대응을 위한 광주지역사회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이운기 광주YMCA 사무총장, 윤정순 광주YWCA 사무총장, 임동화 (사)광주시민센터 대표, 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소중히 여길 것임을 강조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축하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마늘과 양파의 가격 변동성과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는 매년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전남도는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2년간 10억 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농업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마늘과 양파 경영체를 대상으로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의 핵심은 농기계 보급, 재배기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선별 및 유통시설 지원이다. 농가들은 이를 통해 인건비와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품질이 표준화되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재배기술 교육과 농기계 지원은 마늘과 양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농기계 보급을 통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상두 무안 호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확보하고, 품질 개선 교육을 받은 덕분에 인건비 절감뿐만 아니라 마늘의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이달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와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창업허브 M+ 8층 컨퍼런스홀(강서구 마곡중앙8로 14)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금리 융자 사업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우리동네 숍(shop)꾸미기 사업(점포 내·외부 디자인 개선) 등 강서구에서 진행 중인 여러 지원 사업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정책자금 지원, 기술보증,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주요 지원사업과 서울창업허브 M+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도 배부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서부초등학교 1919년 설립 제105주년 졸업식을 앞두고 찾은 72회 졸업생 총동창회 임명직 부회장인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대구서부초등학교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2월 11일(화) 기탁했다. 여인현 대표는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은 3회째로 지난해에는 배구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등에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달했다. 여인현 대표는 선행은 지난해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대구 북구청에 저소득층 지원 △남산이웃사랑 송년예술제 성금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10여 차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13회 아시아로하스 ESG 산업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개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