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4℃
  • 구름많음강릉 20.0℃
  • 맑음서울 24.2℃
  • 흐림대전 21.4℃
  • 흐림대구 18.8℃
  • 흐림울산 15.5℃
  • 흐림광주 18.0℃
  • 흐림부산 17.7℃
  • 흐림고창 18.2℃
  • 흐림제주 16.6℃
  • 맑음강화 20.3℃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8℃
  • 흐림강진군 18.1℃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7.4℃
기상청 제공

하늘 위 18홀 라운드…비발디파크, 파크골프로 레저 지형 확장

홍천 비발디파크 정상에 펼쳐진 이색 코스
곤돌라 타고 올라가 “공중 라운딩 즐긴다”
장비 무료 제공·체류형 리조트 콘텐츠 주목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 새로운 레저 콘텐츠가 더해졌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가 ‘소노펠리체 CC 비발디파크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설은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체류형 리조트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로 기획됐다. 산 정상이라는 입지와 기존 골프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파크골프 경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8홀·1280m…정규 코스 기반 프리미엄 환경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매봉산 정상에 자리 잡았다. 총 18홀, 약 1만1000평(3만6000㎡) 규모로, 전체 코스 길이는 약 1280m에 이른다. 특히 기존 정규 골프장 코스를 활용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잔디 상태와 코스 완성도 측면에서 일반 파크골프장 대비 한층 높은 수준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파크골프의 대중성과 정규 골프장의 품질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하며, 리조트형 스포츠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보고 있다.

 

곤돌라 타고 오르는 ‘공중 라운딩’ 경험

입지에서 오는 차별성도 뚜렷하다. 해발 고지의 매봉산 정상에 위치한 만큼, 라운딩 내내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이용객은 곤돌라를 통해 코스까지 이동하며,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레저 경험으로 확장된다. 숲과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코스로 향하는 ‘공중 라운딩’ 콘셉트는 기존 파크골프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장비 무료·연령 제한 완화…접근성 강화

이용 문턱도 낮췄다. 미취학 아동을 제외하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골프채와 공 등 기본 장비는 무료로 대여된다.

 

곤돌라 이용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함께 운영해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동시에 강화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시니어 이용자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주말 야간 운영 확대…체류형 수요 겨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주중(일~목요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금~토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로 주말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이는 성수기 리조트 체류객 증가를 고려한 조치로, 파크골프를 단순 체험형이 아닌 체류형 레저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차별화된 레저 콘텐츠 지속 확대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늘과 맞닿은 비발디파크 정상에서 여유롭고 색다른 파크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레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은 골프 중심의 기존 리조트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스포츠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 정상이라는 독특한 공간 활용까지 더해지며, 비발디파크의 레저 지형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