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게리 라이브세이(Gary Livesay) 미국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 회장이 11월 20일 한국을 방문해 K-파크골프의 글로벌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방한은 미국이 한국의 프로파크골프 체계를 선택하고 협력 의사를 밝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영창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은 “한국이 미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선택했다”라며 한국 중심의 글로벌 표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세계 파크골프 산업은 일본이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이번 라이브세이회장의 방한은 미국이 일본이 아닌 한국과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은 세계에 알리고, 세계 파크골프 지형이 재편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였다. 세계 스포츠 산업에서 미국의 선택은 곧 국제 기준의 흐름을 결정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라이브세이 회장은 한국 방문 첫 일정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을 둘러보며 한국형 프로파크골프 코스 설계와 운영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현장을 확인한 직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파크골프 산업을 발전시키는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 모델의 우수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스크린파크골프 시스템 시연을 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남평읍 서산리와 남석리 일대에 조성한 ‘남평 파크골프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36홀 규모로 갖춰진 이 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부족하다는 요구 속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9월 첫 삽을 뜬 뒤 약 2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총사업비는 30억 원(도비 9억·시비 21억)으로, 이용자 흐름을 고려해 1구장 18홀, 2구장 18홀로 나눠 설계됐다. 주변 지형을 살린 코스 구성과 안전 동선을 세심하게 배치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임시 개장 기간은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매주 일·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시간 역시 구체적으로 나뉜다. 오전 9시~12시,오후 1시~5시로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은 이용료가 무료다. 접수 방식도 시민 편의성을 고려해 정리됐다. 나주시민은 현장 선착순, 관외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을 통한 예약 접수로 운영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하루 이용 가능한 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나주시민 25팀(100명), 관외 5팀(20명)으로 구분된다. 시는 임시 운영 동안 실제 이용 패턴과 불편사항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미국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 게리 라이브세이(Gary Livesay) 회장이 11월 20일 한국을 방문하며 K-파크골프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한국이 미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한국을 선택했다”리는 선언으로 평가된다. 수십 년간 일본 J-파크골프가 세계 파크골프의 중심이었지만, 이번 협력으로 미국은 일본이 아닌 한국의 파크골프와 손을 잡았다. 이는 세계 파크골프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했음을 상징하며 한국이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다. 게리 회장은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과 스크린파크골프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 올림픽공원 스포츠코리아랩 회의실에서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 전영창 수석부회장과 공식 협의를 갖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 부회장은 “한·미가 함께 국제 프로파크골프 규정을 만드는 것이 협력의 첫 목표”라며 한국이 규정 초안을 작성해 미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표준 제정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발언이었다. 이에 게리 회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천 서구 아시아드파크골프장에서 13~14일 열린 ‘2025 인천아시아드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에서 처음 열린 전국대회인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파크골프협회와 인천일보가 주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황정오 인천시파크골프협회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예선에는 1,200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 남녀 각 240명, 총 480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녀부 경기가 각각 A~D코스에서 나누어 각각 18홀 경기로 순위를 가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는 강원 춘천의 길승무 선수가 112타로 상금 600만 원과 우승컵을 안았다. 이어서 박수한, 고원석, 배영수, 이영실 선수가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서울 송파의 신순덕 선수 11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 타 뒤진 정은주 선수가 2위에 올랐고, 윤혜숙, 허숙희, 유인서 선수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개인전 상금은 남녀 각 1위 600만 원, 2위 30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파크골프가 주최한 ‘제2회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스크린 파크골프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결승전은 11월 9일 레저로파크골프 인천 효성점에서 개최됐다. 지난 8월 27일부터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80명의 결승 진출자가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영근 선수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녀부 우승은 양승만 선수와 조미향 선수에게 돌아가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경품이 수여됐다. 남녀 2위는 이효섭과 허은서, 3위는 도해주와 김명옥 선수가 차지해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4위부터 10위까지 입상자 전원에게 파크골프채가 제공됐으며, 경기 중 홀인원을 기록한 5명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갤러리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저로파크골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함께한 축제이자 건강한 레저문화 확산의 장이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가족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11월 15일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초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초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1개 가족팀, 70여 명이 참가해 도심 속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펼쳤다. 코스는 약 4,800㎡ 규모의 9홀로 조성돼,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3세대 가족 경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대 간 응원과 협동 속에 파크골프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가족이 함께 건강을 챙기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생활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육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를 지역 대표 가족스포츠로 육성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대구 수성대학교의 지원으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대구 마실파크골프장과 수성대학교 캠퍼스에서 ‘파크골프 스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파크골프 실기 능력과 스포츠 지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 중심 학습과 전공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목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대구로 이동해 마실파크골프장에서 전병덕 수성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실전 라운딩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윙 자세, 코스 공략법, 경기 운영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며 파크골프 지도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졌다. 이어 두 대학의 학생들이 혼합팀을 구성해 라운딩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수성대학교 마티아관에서 전병덕 교수의 짐볼큐어 운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파크골프에 필수적인 코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짐볼을 활용해 자세 교정, 부상 예방, 근육 강화 등을 실습하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본사를 둔 ㈜이지통상(대표 조영훈)은 글로벌 브랜드 ‘아놀드파마(Arnold Palmer)’의 공식 한국 유통 에이전트로서, 신발 및 파크골프용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통상의 모태는 신발 분야에서 오랜 제조 경험과 유통 노하우로 과거 한국과 중국에서 신발 OEM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기업으로, 현재는 베트남 현지 아디다스 ODM 제조 공장에 신발 부품을 납품하는 해외 계열사 이지스포츠비나(EZ Sports Vina)를 필두로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이지통상은 2018년 미국 아놀드파마사와 한국 내 신발 유통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신발 부문은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2024년에는 신발뿐만 아니라 최근 레포츠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파크골프용품 부문 유통 에이전트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놀드파마 파크골프 용품이 전국 주요 대리점망을 통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배 지역기반 학생스포츠클럽 파크골프대회’가 11월 15일 해남군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 11개 시군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학생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남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했다. 경기는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고등 통합부, 그리고 학부모부까지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파크골프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또래 간의 우정과 선의의 경쟁 속에 기량을 겨뤘다. 올해는 ‘늘봄파크골프 강사양성과정’ 예비 지도자들이 현장에 참여해 실습형 교육과 경기 운영 체험을 병행했다. 예비 지도자들은 학생들의 경기 진행을 보조하고, 경기 상황을 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학습형 체육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회장은 경기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현장으로, 전남형 생활체육의 발전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파크골프 대회로 1회 대회보다 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회장 박경래)가 주최한 제15회 전남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11월 중순 해남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남 각 시군 대표 27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 속에서 남녀 개인전과 회장단 경기로 나뉘어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전날 밤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 아래 펼쳐진 코스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조건을 제공했다. 경기 초반에는 장흥과 해남, 영암 선수들이 앞서가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갔고, 후반 들어 정교한 퍼팅을 앞세운 장흥군의 박경배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최종 56타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장성군의 김동희가 초반부터 안정적인 샷 감각으로 61타를 기록,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회장단 경기에서는 신안군의 김동근이 63타로 1위를 차지하며 명예를 더했다. 박경래 전남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파크골프가 세대를 잇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산파크골프장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장’으로 변모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과 세강병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관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치호 세강병원 원장,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향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파크골프 대회 의료지원 체계 구축, 참여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약의 핵심 내용으로 밝혔다. 시니어층 참여가 많은 파크골프 특성을 고려해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경기 중 부상 예방, 응급 대응 강화, 건강증진 활동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강병원은 연맹이 주최하는 주요 대회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수·동호인 대상 건강검진 연계 프로그램, 스포츠 의학 자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과 복강경, 다이어트 관련해 연맹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병원과 함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 건강 중심의 생활체육 캠페인 확대, 교육·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종목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천성희 회장은 “전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충북도가 조성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이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립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생활체육의 중심이자, 도민의 건강과 여가를 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퇴직 공무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퇴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시설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도는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코스 조성 상태, 편의시설, 예약 시스템,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도립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준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초기 운영부터 도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전 예약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고령군 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고령군과 고령군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 경북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실력을 겨뤘으며, MVP 상금 3,000만 원의 전국 대회로 전국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 열린 개회식은 송선달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남철 고령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군의장, 김종태 체육회장,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스 정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대가야파크골프장은 협회의 19번째 공인구장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경기장”이라며 “찬란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령군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여성 파크골프 시대의 첫 장이 열렸다. (사)대한여성파크골프협회가 여성 여가문화 조성과 종목 활성화를 목표로 국회에서 창단식을 열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협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여성파크골프협회 포럼 및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국민의힘 이인선·진종오·주진우 의원, 김선규 전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전국 지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설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창단식에서는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협회기 전달식, 임원 위촉식, 축사 등이 이어졌다. 파크골프를 통한 여성의 건강 증진·사회적 교류 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파크골프를 매개로 여성 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협회와 쉼터파크골프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며 향후 공동사업 추진의 기반도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단체 기념촬영과 ‘파크채시타’ 퍼포먼스는 창단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협회는 앞으로 ▲여성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전국 단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낙동강을 따라 조성한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 개장식이 11월 12일 열렸다.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일원 약 5만 5,900㎡(1만 6,900평)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약 3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4년 4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코스는 낙동강변의 자연 경관을 살린 ‘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조현진 창녕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41개 클럽 소속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을 펼쳤다. 창녕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낙동강변을 따라 형성된 생태공간을 활용해 체육·휴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세대 간 격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오식도동 508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기를 더했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현장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와 응원 열기는 파크골프가 군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춘 중규모 시설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평균 1,78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포항시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2035년까지 14곳 60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현재 4곳 108홀에 불과한 시설을 10년간 확충해 남·북부권 대규모 체육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1차로 2027년까지 6곳 171홀을 추가해 279홀 규모로, 2030년까지는 12곳 423홀로 확장한다. 이후 2035년까지 남부 72홀, 북부 108홀을 더해 전국 최대 규모인 603홀 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중심에는 스크린파크골프와 게이트볼장이 포함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계절 제약 없는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2회 KMBA 피닉스 전국 파크골프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호텔 수성 수성스퀘어 아이비홀(2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닉스파크골프와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KMBA)가 공동주최하며,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마련됐다. KMBA의 34번째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파크골프를 문화와 패션이 결합된 스포츠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진(眞) 100만 원을 비롯한 상금과 부상, 피닉스파크골프 홍보대사 임명, 파크골프 전문 공식 기자 자격 부여, 전속모델 및 해외무대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 및 일반인이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리허설, 5만 원 상당의 기념품 및 참가 인증서가 제공된다. 모집 마감은 11월 15일 오후 7시까지다. 의상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며, 골프웨어나 자유복장으로 연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채널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피닉스파크골프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9회 기장군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10일 부산 삼락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장군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기장군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평소 기량을 맘껏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성호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이원진 기장군파크골프협회장, 최상철 부산기장군체육회장, 부산시구군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으며 미리내파크골프(대표 김창락) 등이 후원했다. 개회식에서 이원진 기장군파크골프협회장은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기장군에도 하루속히 36홀 이상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이 건설되길 전회원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에 36홀, 저타방식(스트로크, 샷건)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후 개인전 순위권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상금이 주어졌다. 통합우승은 박진관 회원(아이언클럽)이 차지했고, 남자부 1등은 김정국 회원(드림클럽), 여자부 1등은 김복희 회원(드림클럽)에게 돌아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8~9일 이틀간 서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체육회 주최,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주관,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644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부로 나뉘어 36홀 코스에서 기량을 겨뤘다. 첫날 오전부터 쾌청한 날씨 속에 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정교한 샷과 퍼팅으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경기 후반부에는 바람이 다소 불었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타수를 줄였다. 남자부 81개 팀, 여자부 80개 팀이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해 스트로크 합계로 순위를 가렸다. 남자부에서는 충남 아산시의 김병기 선수가 113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충남 태안군 김종관 선수(114타), 3위는 경기 가평군 이영일 선수(115타)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충남 서산시의 이성희 선수가 11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경기 동두천시의 이나혜 선수(120타), 3위는 충남 서산시의 가인정 선수(121타)가 뒤를 이었다. 남녀 각각 우승상금 400만 원을 비롯해 2~5위까지 2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파크골프는 ‘누구나,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라 정의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완전한 운동이다. 파크골프는 고령자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운동, 가족에게는 세대 간 소통의 매개, 장애인에게는 공정한 레저의 기회, 초보자에게는 스트레스 없는 스포츠 입문이 된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파크골프의 인구 급증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이용자가 늘면 무엇이 따라오는가? 장비가 필요해지고, 교육이 필요해지고, 공간과 콘텐츠가 요구된다. 산업화가 촉발되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파크골프 용구 시장에는 클럽, 공, 장갑, 의류, 전용 가방 등 특화된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수입 제품, 기능성 제품으로 세분화하고 확장되고 있다. 파크골프 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변곡점은 ‘프로화’이다. 파크골프가 진정한 스포츠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경쟁성을 갖춘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로 파크골프장 조성과 함께 선수 테스트, 전용 대회, 리그 운영 체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는 파크골프를 직업과 산업의 세계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에서 출발한 이 스포츠는 지금, 장비에서 교육, 관광에서 디지털, 그
내리막 퍼팅은 파크골프에서 가장 미묘하고 까다로운 순간 중 하나이다. 볼이 홀을 향해 자연스럽게 흘러 내려가야 하지만, 힘이 조금만 세면 홀을 지나가고 너무 약하면 중간에서 멈춰버린다. 이때 필요한 것은 감각과 기술의 조화이다. 볼을 정확히 홀에 넣거나 부담 없는 한 뼘 거리 안에 붙일 수 있게 해주는 두 가지 핵심 비결을 알아보자. 스트로크 속도를 줄인다. 내리막 퍼팅의 기본은 속도 조절이다. 평지 퍼팅처럼 치면 절대 안 된다. 볼 아래로 중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만 빨라도 예상보다 훨씬 멀리 굴러간다. 따라서 셋업 자세를 안정감 있게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립은 너무 세게 잡지 않고 손끝의 긴장을 풀어 자연스럽게 감싸듯 쥔다. 볼과의 거리를 너무 멀지 않게 하고, 상체를 약간 숙여 시선을 볼의 중심에 둔다. 이렇게 하면 스트로크의 제어력이 높아진다. 퍼터의 궤도를 짧고 부드럽게 만들어 스트로크 속도를 낮추는 데 집중한다. 임팩트 순간 갑자기 힘을 주거나 툭 치는 동작은 볼이 미끄러지며 제어를 잃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일정한 리듬으로 천천히 굴리는 감각이 중요하다. 파워를 줄인다. 내리막 퍼팅에서는 힘의 70~80%만 써도 충분하다. 이때 중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급 레저의 상징이던 골프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주말 예약은 ‘빽’이 있어야 가능하다던 전국 500여 개 골프장 분위기가 스산하다. 경제적 부담과 환경 규제, 골프장의 서비스 불만 누적, 사회적 반발 속에서 구조적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파크골프는 ‘생활체육형 레저’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파크골프장은 400여 개를 돌파했고, 각 지자체는 수십 개의 신규 조성 계획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골프장 지고, 파크골프장 뜨고”라는 표현은 이제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산업·사회·문화적 변화의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적 문장이 되고 있다. 국내 골프장은 현재 약 525개소, 총 10,876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4,741만 명이 골프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여전히 거대한 시장을 유지한다. 코로나19 시기 골프는 ‘안전한 야외 레저’로 각광받으며 회원권 가격이 치솟고, 신규 입문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호황을 경험했다. 인기 절정이던 골프는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현실적인 한계와 마주하고 있다. 수도권의 다수 골프장은 매출이 10~20%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의 인기가 가을하늘만큼이나 드높아지고 있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들려오는 타구음,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걷는 풍경 속에는 세대의 벽을 허무는 ‘생활 속 스포츠’의 힘이 깃들어 있다. 경상북도는 파크골프장은 물론 파크골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인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의 리더인 이현준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행정가 출신으로 정책 전문성과 생활체육 지도자의 열정을 모두 지닌 리더다. 행정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바꾸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공직에서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생활체육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가고 있다. 그는 ‘사람 중심의 협회 운영’으로 경북 파크골프의 패러다임을 조용히 분명하게 바꿔놓고 있다. 행정 경험에 파크골프 열정 더해 회원 중심으로 경북협회를 새롭게 이현준 회장은 도의원과 군수를 지내며 수십 년간 지역 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예산과 정책, 기반시설, 복지와 문화—그의 시선은 늘 ‘사람이 모이는 곳’에 머물렀다. 그는 퇴임 후에도 지역의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행정의 틀을 벗어난 자리에서 더 진심으로 사람들과 마주했다. 그가 처음 파크골프장을 찾은 시기도 이때였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Player Ability Test)’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으며,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에서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선언식으로 열린 ‘프로파크골프 시대의 문’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10월 21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정길 협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협회 임원,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되었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이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무대를 펼치려 한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이다. 잔디 위를 걸으며 공을 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여유만만의 스포츠였다. 이 평화로운 풍경 속에 경쟁의 긴장감, 예술적 기술, 그리고 갤러리의 환호가 더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 파크골프의 출범은 단순히 몇몇 실력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수준이 아니다. 이 움직임은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파크골프 생태계’의 완성 과정이다. 프로화가 본격화되면 선수 선발과 리그 운영, 중계와 스폰서십 등 지금까지의 파크골프가 가지지 못했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기대효과는 그저 경기의 재미를 넘어선다. 우선, 최고 선수가 겨루는 프로스포츠의 권위를 갖게 된다. 지역이 함께 성장한다. 프로대회가 열리는 곳마다 관광과 소비가 늘고, 중소도시의 골프장이 스포츠 중심지로 변모한다. 새로운 산업이 열린다. 장비, 의류, 중계, 콘텐츠 산업이 결합하면 파크골프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다. 세대가 함께한다. 파크골프는 10대부터 80대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5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청양군 금강변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청양군파크골프협회·청양군·청양군체육회가 공동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532명을 포함해 임원·위원·심판·운영요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 개인전, 혼성 단체전 2개 부문, 종합을 포함한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친선전과 임원친선전이 별도로 치러졌다. 첫날 예선에서는 청양 금강변의 바람과 잔디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해 전략적 경기운영이 요구됐다. 참가 선수들은 장타보다 정확한 거리 조절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선이 열린 둘째 날에는 부문별 선두 간 1~2타 차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선수들의 침착한 퍼팅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반부에는 관중석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회가 열린 청양 금강변파크골프장은 금강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대표적 생활체육 시설이다. 최근 36홀 규모로 확장되며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수성그린 전국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체육회(박진우 회장)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전재식 회장)가 주관했으며, 수성구·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632명과 임원 및 진행요원 150여 명 등 총 7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 경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선수 가족과 많은 지역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여자부, 단체전 3세대부 등 세 부문으로 치렀다. 남녀 개인전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한 27홀 샷건·스트로크 방식, 3세대경기는 27홀 샷건·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서는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와 니어핀 방식으로, 2위 이하 순위는 백카운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선두 두 명이 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시는 11월 4일, 죽산면 하죽산리 일원 옛 폐매립장 부지에 9홀 규모의 ‘죽산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부지면적은 약 1만8,000㎡,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원·시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매표소·주차장·화장실·휴게공간 등 이용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출발을 축하했다. 정성주 시장은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조경을 가미 어느 골프장보다 돋보이는 골프장으로 조성했다”라며 “요즘 파크골프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조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보다 쉽게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앞서 청하면 동지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청하파크골프장’을 2021년 준공해 지역 여가문화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만경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청하 구장은 하루 평균 200명, 주말에는 400명 가까운 동호인들이 찾으며 활기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중국파크골프 창립과 하이난 나비파크골프장 36홀 오픈을 기념해 ‘제1회 중국 하이난 챔피언십 파크골프대회’가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하이난 충하이시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중국파크골프,골프그룹 나비투어, 사카이혼마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하이난은 연평균 24℃의 온화한 기후와 국제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중국 대표 휴양도시다. 2001년 ASEM 회의를 비롯해 매년 4월 아시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하이 BFA골프클럽 내 나비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의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5성급 호텔과 온천·스파·레스토랑 등 고급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경기뿐 아니라 힐링 투어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하이난 챔피언십은 시니어 대회(2.23~27), 포썸 대회(3.2~6), 왕중왕 일반부 대회(3.9~13) 등 세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각 대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일차 연습 라운드를 거쳐 36홀 결승전을 치른다. 총상금 규모는 3억 2,000만 원으로, 남녀부 우승자에게 각각 최대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30위까지 체계적인 시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태안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592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2,000만 원을 놓고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뉴시스와 태안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내년 안면도 꽃지 일원에서 열릴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가 더해지면서, 스포츠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전국 규모의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남녀부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남자부는 태안의 김종관 선수는 부산의 이한웅 선수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도 아산의 이현미 선수가 연장에서 서산 가인정 선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태안군은 이번 대회를 원예치유박람회와 스포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 모델로 치렀다. 치열한 승부를 마치고 행운권 추첨과 특산물 시상식이 이어진 폐막식 현장은 끝까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태안군에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판매에도 활기가 돌았다. 지역민과 선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이 파크골프 전문기업 쉼터파크골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쉼터파크골프는 최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시니어 복지의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할 리더십”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선우 대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언론계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미디어 전문가로 복지TV 사장, 시사위크 대표, 한국복지언론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방송 현장에서 고령층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복지형 미디어 모델’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선임은 그의 경험이 파크골프를 기반으로 한 레저복지 산업화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쉼터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라며 “건강과 복지, 경제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쉼터파크골프는 국내에서 파크골프장 운영, 장비 제조·유통, 교육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레저기업이다. 최근 공공형 민간 프랜차이즈 모델을 추진하며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산시 옥곡동 751-77번지 일원에 조성된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이 11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장은 고령층과 초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약 9,920㎡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경산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남천의 맑은 수변 경관을 살린 친환경 코스로 설계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잔디와 조경, 휴식 공간이 조화로운 생활체육형 파크골프장이다. 경산시는 이번 남천옥빛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 전역에 걸쳐 파크골프장과 실내 체육시설, 노인건강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전 중이다. 경산시 역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건강복지형 정책의 일환으로 파크골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개장에 앞서 경산시는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한국파크골프협회 및 지역 파크골프연맹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용객 안전 확보와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조명 및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10월 30~3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도권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꼽히는 남한강변 양평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브랜드 ‘쏠메이트(SOLmate)’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결승전이 열린 31일,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빛났다. 남자부에서는 양평의 임후빈 선수가 총 110타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서울 강성용 선수가 111타로 2위, 부산 이영수 선구가 112타로 3위를 차지다. 여자부에서는 양평의 이상호 선수가 11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 박정순, 광주 김현숙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이 3타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종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남자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9~30일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거친 1,100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규암농협 정도기 선수가 총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미농협 김병철, 백구농협 이원만, 배방농협 김용권, 원북농협 김종관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인전은 북영덕농협 김미화 선수가 120타로 1위, 봉동농협 정금자, 괴산농협 이정숙, 전곡농협 이다경, 소양농협 김성숙이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혼성부는 양산농협 배성태·박영미 팀과 온양농협 최성운·임미화 팀이 112타로 공동 1위, 음봉농협 김영식·장길자 팀과 다사농협 김선기·조인숙 팀이 11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합장 이벤트 경기에서는 만인산농협 이용우, 한반도농협 신승문,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이 66타로 공동 1위의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 제2회 대회를 정례화해 전국 순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 이영일 선수와 경남 서현옥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형 대회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과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자격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등록한 회원 중에서 7월 31일 이전에 당뇨병·혈압·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됐다. 전국에서 남자 900명, 여자 7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잔디 위에서 건강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암과 기저질환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4차례 치러졌다. 회차별 컷오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이 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파크골프가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국제화 단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최근 국제파크골프연맹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파크골프 학문 연구 및 제도화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시니어층 중심의 생활체육 확대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학회는 향후 파크골프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파크골프연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대회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스포츠이자 세대 통합형 종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학술세미나, 정책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전남체육회 이사·목포스포츠클럽 회장)이 ‘2025 자랑스러운 전남인’(관광·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남체육회는 박 회장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노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도민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전남 파크골프 등록회원 수를 약 5,8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늘렸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종합우승,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종합 준우승 등 경기력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종목단체–학교–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포츠클럽 기반의 연계 구조를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지도자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실내연습장 보급과 프로그램 상담 창구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생활 속 파크골프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대학–지역 연계형 모델은 체육계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스포츠의 전남형 모델’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북 남원시 그린파크골프장(18홀)에서 10월 25~26일 이틀간 열린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최경식 시장)가 주최하고 남원시파크골프협회(고명철 회장)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고명철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스포츠로, 남원의 문화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내년에는 36홀 정규구장으로 확장된 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350명, 진행요원 50명, 내외빈 30명이 참석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전을 펼쳤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남자부는 강진의 마성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의 조선식 선수와 남원의 정병호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전주의 오은숙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광주의 정옥분, 전주의 심춘자 선수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남녀부 각 1위에게는 상금 30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진평동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8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632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윤상훈 회장)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주관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북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18홀, 결선 36홀의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순위는 저타수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동타의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지정 홀 서든데스, 2~10위는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됐다. 24일 오전 11시 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선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Player Ability Test)’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으며,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에서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선언식으로 열린 ‘프로파크골프 시대의 문’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10월 21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정길 협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협회 임원,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되었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천시가 주최하고 레저로스크린골프가 주관한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선을 거쳐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부천 레저로 본점에서 열렸으며, 날씨나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스크린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인 레저로스크린골프는 실제 파크골프의 타격감과 코스를 정밀하게 구현한 첨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모든 경기가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돼 공정성과 정확성이 보장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필드보다 집중도가 높았다”, “정확한 거리 측정과 스윙 분석 덕분에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경기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결승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한 타 한 타에 혼신을 다했고, 관람석에서는 환호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열전 끝에 남자부 우승은 이수혁 선수(레저로 강남점)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은정 선수(레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1일 정오, 경기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 개막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다.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가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았다. 이 행사에는 이정길 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협회 임원과 동호인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는 “파크골프의 가치와 비전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실용서 『파크골프, 누구나 즐길 수 있다』(저자 전영창)가 출간됐다. 국내 파크골프 보급자 중 하나로 꼽히는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가 펴낸 파크골프 안내서다. 입문자부터 생활 체육인, 지도자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도록 경기 규칙과 장비 선택법, 스윙 기본기, 필드 매너 등 파크골프의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1~4부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파크골프의 개념부터 매력, 그리고 왜 지금 이 스포츠가 주목받는지를 다룬다. 2부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장비 선택과 경기 방법, 준비운동 및 매너·에티켓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3부는 실전 마스터 단계로 그립·스탠스, 스윙 기본기, 샷의 종류별 전략과 퍼팅 기술 등 실력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4부는 실제 경기 진행 방법, 자격증 취득 및 지도자로의 길까지 탐색하며, 파크골프가 단순히 즐기는 활동을 넘어 하나의 분야로 확장되는 틀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용어 해설, 규칙 요약, 시설 이해,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실전 팁 및 라운딩을 위한 조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구성 덕분에 초보자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배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논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도승구)가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와 파크골프 발전 및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체육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도자 양성, 대회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도승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논산의 파크골프가 교육·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찬호 대전대 교학부총장(재난안전공학과 교수)은 “파크골프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하는 종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학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여가시설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10월 13일 묘량면 신천리 일원 2만 2,000㎡ 부지에 조성된 묘량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묘량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18홀 규모의 생활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이용객이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세일 군수와 지역 주민, 체육 동호인,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장 군수는 “묘량 파크골프장은 친수공간을 활용해 쾌적하게 조성된 체육공간”이라며 “세대가 어우러져 웃음과 건강을 나누는 새로운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파크골프를 비롯한 노년층 맞춤형 체육시설 확대와 동호인 클럽 육성, 군민 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해 지역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실내형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여가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동대문구는 14일 용두동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조성된 ‘동대문 스크린파크골프장 제기동역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구 최초의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2타석 규모의 실내 체육공간을 갖췄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 제기동역점은 2024년 12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동대문구는 유휴공간이던 동의보감타워 지하층을 리모델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운영은 서울시 직속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맡는다. 구는 이를 통해 시설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복합적인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시설을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닌 세대 간 교류와 여가 복지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주민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촉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대곡면 유곡리에 조성된 ‘대곡 파크골프장’ 개장에 이어 남강 둔치에 위치한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도 이달 중 문을 연다. 이로써 진주시는 총 15곳에 23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8,000㎡ 부지에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과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달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대곡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마무리했다. 관계기관 협의와 점용허가 절차를 마쳐 이달 중 개장한다. 상평지구는 1만8,298㎡ 부지에 18홀, 초전지구는 7,205㎡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신규 개장으로 급증하는 이용 수요를 분산시키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시민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파크골프협회(신인철 회장)가 주최한 ‘2025 철원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9일 철원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동철원, 두루미, 명성, 백마고지, 삼부연, 태봉, 한울타리, 한탄강, 화강 등 지역 내 9개 클럽 회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288명을 비롯해 심판 22명, 내빈 및 관계자 4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클럽 간 경쟁 속에서도 선수들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서로의 기량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원군파크골프협회는 대회 전날 코스 점검과 경기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협회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지역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인철 협회장은 “이번 군수배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철원군민이 건강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각 클럽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선대회와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수도’로 불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또 한 번 특별한 전국대회를 연다. 국내 최초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가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2025 화천 기저질환(당뇨·혈압·심혈관)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화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고·저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을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파크골프대회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0여 명의 기저질환자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14일, 15일, 21일, 22일 나흘 동안 사내파크골프장과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용암구장)에서 열린다. 예선은 개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하루 36홀 경기를 치러 남녀 각각 180명씩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결선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벌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이 쥐어지며, 결선 순위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남녀 각 40·60·100·120·160위에게는 특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