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은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면 소비가 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노인 빈곤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보유자 3,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률은 가입요건을 충족한 가구(55세 이상이며 공시가격 12억 이하 주택 보유)의 1.89%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택연금 잠재 수요는 상당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상품 설계를 보완하거나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 경우 가입 의향이 평균 41.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가격 변동분이 연금액에 반영되도록 개편하거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KPGAㆍJGTO가 3년 연속 공동 주관해온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최정상급 스타 총출동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웨스트ㆍ사우스 코스, 파72ㆍ7,293야드)’으로 대회장을 옮겨 국내외 골프 팬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상금 증액으로 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 6천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탑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KPGA 투어 1승을 차지한 함정우, 한승수를 비롯해 박은신, 박배종은 물론 장애인 US 오픈 대회인 US어댑티브 초대 챔피언 이
“염색을 할 때마다 두피가 따갑고 간지러웠지만, 나이 들면 다 그런 줄 알았다”는 50대 A씨. 최근 피부과에서 ‘염색약에 의한 피부 과민 반응’ 소견을 받은 그는 결국 염색약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이처럼 염색 후 두피 가려움이나 열감,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염색을 반복하는 중장년층에서 부작용 사례가 더 빈번하게 보고된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염색약에 포함된 ‘PPD(p-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을 지목한다. PPD는 짙은 색을 내는 데 효과적이지만,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해외 연구에서는 유방암, 난소암 유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약처는 PPD를 산화형 염모제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며, 농도를 2%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PPD 성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순한 염색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티타드의 ‘맥주효모 물염색’은 PPD와 암모니아 성분을 모두 배제하고, 유럽산 맥주효모 성분(200,000 ppm)을 함유하여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산불피해 지역 및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지원과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마주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이달 16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당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된다.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BBQ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5년 5월 16일 BBQ는 수많은 연구 개발을 거쳐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탄생시켰다. 황금올리브 치킨 만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풍부한 육즙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최고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오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상반기)과 서핑강사 인증교육(하반기)으로 나뉘어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의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방법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로,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거생활에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커뮤니티는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분양 흥행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중형급 단지임에도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브릿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 9만여 건이 몰리며 평균 527.3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평균 191.27대 1의 경쟁률로 지방 청약 1위를 기록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운동시설은 물론, 오픈스터디 공간, 프라이빗 스터디, 미팅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해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기존 단지들도 커뮤니티 리모델링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을 정도”라며 “커뮤니티가 아파트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 한 시중은행 ATM 기기에 현행 금융기관 예금 보호액과 관련한 예금보험공사의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회사의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지급 보장하는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올리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 입법예고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예금을 1억 원까지 보호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은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호한도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전에는 금융업권별로 1,000만~5,000만 원으로 제각각 운영돼왔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전금융권에 한시적으로 예금전액보호를 실시(1997년 11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우리동네 선한가게’20곳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진중인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간판교체, △어닝설치, △화장실 개보수 등 점포 리모델링으로 누구나 쉽게 ‘우리동네 선한가게’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고객 접근성과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대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인천시 미용실 ‘오늘은 머리하는 날’의 강막례 원장은 20대부터 맹아학교 학생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자영업자다. 강 원장은 “간판과 외벽이 20년이 넘어 공사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좋은 일들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브랜드는 기억의 축적이다. 그리고 그 기억이 시장의 신뢰로 전환되는 순간, 그것은 곧 경제적 자산이 된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압구정 현대’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 단순한 법적 절차로 보기엔 이 행보가 담고 있는 상징성이 크다.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은 수십 년간 강남 고급 주거의 대표격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결정은 브랜드를 지식재산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미래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1980년대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에서 전환점을 이룬 단지다. 입지와 설계, 품질에서 당대를 선도했고,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고급 주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은 단순한 주소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축적해 왔다. 이처럼 시장이 스스로 부여한 상징성과 역사성을 현대건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린 것은, 브랜드를 무형 자산으로 공식화하고 기업 전략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과거의 유산을 미래의 스토리텔링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건설업계는 오랜 기간 기술력과 실적 중심의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주거의 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지난 13일 장 마감 이후,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했다. 친환경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 아래, 이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에 자금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인 5월 14일, 주가는 4% 가까이 빠져 11만 5,300원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시장은 그 이유를 '기습 발표'와 '주주 가치 훼손'에서 찾고 있다. 신주 발행가는 9만 5,800원. 유상증자 발표 당시 주가보다 약 17% 낮은 수준이다. 기존 주주에게는 지분 희석과 평가 손실이라는 이중의 부담이 가해졌다. 이같은 유상증자 구조는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의 자산가치를 직접 깎는 방식이다. 기업이 아무리 미래 성장을 이야기하더라도, 주주와의 신뢰가 전제되지 않으면 시장은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다. 공시는 장 종료 이후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관련 IR이나 투자자 설명은 발표 다음 날 언론 보도 이후에야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기업의 중대한 재무 결정이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결과 통보’처럼 이뤄진 셈이다. 특히 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마련했다. 양 사는 오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제조(ODM)와 유통의 강자가 손잡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주 공간은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한국콜마와 올리브영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 K뷰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을 선발해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재무 교육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학 사업과 사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AI가 결합된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찰에 범죄 조직 검거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지난 3달 사이 약 2천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앱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청은 직접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활동을 펼쳤다. 이를 피해 예방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87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사 고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관련된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경찰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에 활용하는 악성 앱은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유관기관이나 자체 테스트베드(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문자 등을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통해 확보한 악성 앱을 분석하고,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탐지해 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 우대금리, 백화점 쿠폰 등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 시행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천원 이상 1백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한화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 규모의 급식업체 아워홈을 8,700억 원에 인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원이다.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고, 지난달 국내외 정부 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한화호텔의 아워홈 인수를 두고 '새우가 고래를 먹은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워홈 매출이 지난해 2조2,440억 원으로 2조원을 넘어선 데 반해 한화호텔의 매출은 절반도 안 되는 7,509억 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화호텔은 레저와 식음 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만큼 아워홈과 한 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 아워홈 제공 한화는 과거 30
현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용카드에 더해 간편결제 등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폐와 동전 등의 현금 사용이 빠르게 줄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 주도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이 진행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현금 거래가 사라질 가능성도 따져보고 있다. 다만 한은은 화폐 시스템을 향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실물화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작년 현금 이용 비중 16%…한국 현금사용도 40개국 중 29위 15일 한국은행의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 지급수단 중 현금 이용 비중(건수 기준)은 15.9%로 집계됐다. 신용카드(46.2%), 체크카드(16.4%)에 이어 세 번째다. 모바일카드(12.9%)도 현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비중이 커졌다. 계좌이체(3.7%)나 선불충전금(2.7%)은 이용 비중이 작은 편이었다. 현금 이용 비중은 지난 2013년 41.3%에 달했으나 2015년(36.0%)과 2017년(36.1%)에 30%대로 내려왔다.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해서 2019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한 달 새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3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올랐다. 같은 기간 삼겹살(200g)은 2만276원에서 2만447원으로 171원(0.8%), 삼계탕은 1만7천346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154원(0.9%) 각각 상승했다. 또 비빔밥(1만1423원)은 38원(0.3%), 칼국수(9615원)는 153원(1.6%)씩 가격이 뛰었다. 냉면(1만2천115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 자장면(7500원) 등 3개 메뉴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 달 새 소비자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5개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더 커진다. 메뉴별 상승률을 보면 김밥이 7.8%로 가장 높고 비빔밥 6.1%, 칼국수·자장면 5.0%, 김치찌개 백반 4.7%, 냉면·삼계탕 3.6%, 삼겹살 2.3% 등의 순이다. 대체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 속에 직장인의 가벼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대학생의 젊은 감각과 참신한 시각으로 청년 세대와 그룹의 소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19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를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스마트 홍보대사(스마홍)’는 2012년부터 지난해 18기까지 총 1,011명의 홍보대사를 양성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총 50명의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현업 실무진 매칭을 통한 신규 마케팅 기획 ▲그룹 브랜드 홍보활동 ▲ESG캠페인 기획 및 실행 ▲전국 거점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금융 현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그룹과 청년 세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와 향후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3일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임영옥 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위탁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활용해 우리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 사망 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적십자회비 2억 46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동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SOL 모임통장’ 출시 3개월만에 4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11일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강화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라인업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 서비스 등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에 이어 5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 모바일 전용 앱 ‘헤이영 캠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 고성장하는 글로벌 공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수 작업이 완료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갖췄다. 그동안 ▲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 대표이사 최태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이 오는 16일 출시 20주년을 맞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황금올리브치킨이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억 마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BBQ의 R&D센터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 수많은 연구 개발을 거쳐 지난 2005년 5월 16일 출시된 황금올리브치킨은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대표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황금올리브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20년 전부터 BBQ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지난 20년 동안 약 5억마리 이상의 황금올리브치킨이 판매됐으며, 이를 환산하면 대한민국 5,000만 국민 모두가 10마리씩 먹은 셈이다. 현재까지 판매된 황금올리브치킨의 포장 패키지 길이를 기준으로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 3바퀴를 돌 수 있으며, 포장 패키지를 쌓을 경우 세계 초고층 빌딩 순위 5위인 잠실 롯데월드몰(123층, 555M) 약 8만 1,081개의 높이다. 또한, 황금올리브치킨 포장 패키지의 면적을 기준으로 보면 약 3,025개의 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투자금융(대표이사 송원강)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천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천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천억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 팔라디움(Paladeum)은 중국의 IT 전문기업 Beijing YBH Technology Co. Ltd(이하 YBH)와 전략적 합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팔라디움의 기술력과 상품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양사 간의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MOU를 통해 팔라디움은 자사의 중국 내 모든 업무를 YBH에 총괄 위임하며, YBH의 정원일 대표를 ‘팔라디움 중국 대표’로 공식 임명했다. 이를 통해 팔라디움은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중국 내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양사는 중국 내 공동사무실을 운영하며, 팔라디움은 임대료를 분담하고, YBH는 사무실의 전반적인 운영비를 부담한다. 출장비는 각 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사는 팔라디움의 상품과 기술을 중국에 보급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며, 각 사업 건에 대해 별도의 협상을 통해 비용을 분담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제3자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독점적 협력 원칙과 함께,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NDA(기밀유지협약)를 준수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은 방글라데시 정부 산하 공식 해외고용기관인 BOESL(Bangladesh Overseas Employment and Services Limited)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에 기반한 계절근로자 파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해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 노동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파견되는 근로자 전원에게 사전 환경교육, 인권교육, 노동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체류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생활·노동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영상기반으로 운영하여 ESG 기준을 실제 근로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임재식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ESG 원칙을 바탕으로 한 국제 노동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이루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OESL 측 관계자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협력을 통해 근로자에게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3개 이차전지소재 자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핵심사업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3개 주요 사업회사의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에는 5,256억 원을 출자, 해당 기업의 지분율을 더욱 확대하며 양극재 생산능력 증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로써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유상증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증할 이차전지 수요에 발맞춰 이뤄졌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로 1조 1,000억 원을 조달해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과 국내 양극재 공장의 증설을 진행,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최근 캐나다 퀘벡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국내외 경제불황 영향 속에서 안정적 사업구조 구축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내실을 다진 1분기를 보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에 영향이 발생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가능성을 확고히 높였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 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6% 줄어든 수치다. 이는 화학제품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가 수익성 높은 원료 중심으로 거래품목 재편을 단행했으며, AI 관련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SK매직의 선제적 비용 집행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로 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 및 연회, 대외사업 등의 매출 호조가 이어졌으며,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은 소폭 줄었다. SK매직의 경우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망FC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부품사업 활성화로 안정적 수익을 거뒀고,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비수기임에도 전년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캠퍼스 스쿨어택 이벤트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험, 축제, MT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심하기 쉬운 트러블을 매일 순찰하며 케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파티온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트러블 케어 1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홍익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20일~22일 고려대학교, 29일~30일 연세대학교 축제 기간 동안 각 대학 캠퍼스 내에 파티온 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캠퍼스 곳곳에 숨겨진 ‘트러블 스티커’를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는 ‘트러블 수색 미션’과 부스 내에서 ‘트러블’ 판넬을 맞춰 쓰러뜨리는 ‘트러블 포착 미션’으로 진행된다. ‘트러블 수색 미션’은 학생들이 트러블 스티커를 찾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파티온 부스를 방문하면, 파티온 샘플 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황금 트러블 스티커’를 찾은 학생에게는 ‘에어팟4’가 경품으로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안정형) 중 3개 부문인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연간 수익률이 모두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13.49%, 9.23%, 6.48%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내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와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6개월 수익률에서도 차례로 4.73%, 3.69%를 기록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6개월 수익률 8.25%를 기록한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도 은행권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구성 상품을 변경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디폴트옵션 상품을 평가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갖춘 바 있다. 올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2일 비대면 기부 플랫폼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8천만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우리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은행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객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액 피해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고객이 기부한 성금 4천만원에 우리은행이 4천만원을 매칭 기부해 총 8천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마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고객이 일상 속 금융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창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회복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은 수산리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을 대상으로 생태계 복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후관리와 효과조사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바다숲 조성해역의 생태환경 특성을 면밀히 고려한 집중 조성·관리를 통해 해조숲의 연속적 복원과 인근 해역으로의 해조자원 확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다숲은 해조류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여 연안 어장의 생산력을 높이고, 수산자원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질 정화와 탄소 흡수 기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사후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종자로프를 구조물에 연결 후 부표를 이용해 수중에 띄우는 방식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조류의 원활한 생장을 위한 ‘조식동물 구제 작업’, ▲기 조성된 해역을 대상으로 서식 생물과 해양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효과조사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바다숲은 연안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바다숲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에는 기사문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일대가 최근 교통망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5호선 직결화, 9호선 연장 등 대형 교통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의 체질 개선도 함께 진행되는 분위기다. 특히 강동구는 교통 호재뿐 아니라 복합개발, 생활 인프라 확장 등 다중 호재가 겹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신규 공급 단지마다 높은 청약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역세권 입지에 생활 편의성까지 갖춘 곳일수록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강남 4구로 불릴 만큼 입지 경쟁력을 갖춘 강동구는 교통, 주거, 상업시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며 서울 동남권의 대표 주거지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풍부한 대기수요는 집값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등에 따르면, 서울 주택 가격이 0.52% 오르면서 작년 9월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하면 성동구와 강동구, 양천구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소형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드문 상황 속에서, 5호선 굽은다리역 역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13일 인기 해외 여행지인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특화 상품 ‘SOL트래블J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200만장 발급을 돌파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객의 카드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했으며, 최근 가장 많은 해외여행 방문지인 일본 여행객 맞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SOL트래블J 체크카드’는 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대신해 일본 돈키호테(반기 2만원/연 4만원) 및 스타벅스(반기 5천원/연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했으며, 최근 인기 캐릭터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등 새로운 3종의 카드 디자인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매일 신규 및 이벤트 참여 고객(응모일 기준)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2천엔(50명)을 제공하며,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달 동안 신규 및 이벤트 참여 고객(6월 13일까지 응모)을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만엔(1명)·1만엔(5명)·2천엔(100명)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운영리스크 특화 상담 시스템 ‘운영GPT’를 도입해 운영리스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 인력, 시스템 또는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위험이다. 바젤Ⅲ에서 신용·시장 리스크와 함께 중요 리스크로 분류된다. 운영리스크 점검 대상은 관리 활동이 수반되는 모든 업무로 직원들의 관련 문의도 빈번하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리스크 업무 매뉴얼과 질의응답 등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생성형 AI로 학습시켰다.이를 통해 직원 문의에 능동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운영리스크 전용 상담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영GPT’를 통해 직원들은 △리스크통제자가진단* (RCSA, Risk Control Self Assessment) △주요리스크지표 (KRI, Key Risk Indicator) △손실사건 등의 업무 정의를 비롯해 △전산등록 방법 △운영리스크 KPI 평가 기준 △업무별 담당자 정보를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리스크 관리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성남시 청소년의 진로 개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놀유니버스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성남시 청소년의 역량개발과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고교생 대상 '성남미래교육주간' 사업 공식 협력 ▲양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형 청소년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양 기관은 '성남미래교육주간' 사업 협력 일환으로 오는 7월 중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 지역 고교생 400~500명이 참여하며, 놀유니버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진로 강연을 비롯해 사옥 투어, 문화 공연 등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과 청년 모두를 아우르는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성남을 대표하는 기업 놀유니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남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SKY31) 컨벤션에서 ‘2025년 게임더하기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해외 현지 시장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게임사가 현지화 컨설팅, 현지 진출 마케팅, 현지어 번역, 품질보증(QA) 등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게임사들이 전문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코리아, 중소 게임사 대상 해외 진출 및 마케팅 전략 제시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2025년 게임더하기 사업에 선정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글코리아에서 '글로벌 마켓 확장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추후 본 사업은 컨설팅, 세미나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구글코리아와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콘진원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수행 절차와 주요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게임더하기 협력사 62개사 참여.. 해외 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토스와 함께 진행한 AI ‘익시(ixi)’ 기반 참여형 캠페인에 180만 명이 참여했다. 이는 이벤트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인 익시를 소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 이하 토스)와 손잡고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이용 고객이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해 회고록을 작성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AI 캠페인에는 고객 180만 명이 참여해 익시 기반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가 진행한 역대 브랜드 제휴 캠페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해 2만5000여장의 캐릭터를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 중 213개의 대표 캐릭터를 선별해 캠페인에 적용했다. LG유플러스와 토스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분석한 결과,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0 명중6명은 LG유플러스가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더본코리아의 이미지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소비자의 신뢰는 무너지고, 가맹점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며, 투자자들마저 등을 돌렸다. 이 모든 파장의 중심에는 창업자 백종원 대표가 있다. 방송인 출신 오너의 호감도에 기대 빠르게 성장해온 이 프랜차이즈 기업은 이제 그 의존 구조가 그대로 기업 리스크로 전환되며 깊은 위기에 빠졌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1,020억 원의 공모 자금을 모아 외식 업계의 ‘성공 신화’로 떠올랐다. 그러나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아 과장 마케팅, 허위 원산지 표기, 식품 성분 논란 등 연이은 위기 속에 브랜드 가치가 급전직하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연루된 총 14건의 법 위반 사건이 경찰 수사 중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국내산’이라 표기된 간편식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고, ‘우리 농산물’이라는 문구를 쓴 고구마빵에 중국산 원료가 포함된 사례 등은 단순한 표시 오류를 넘어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검증 없이 배포된 조리기구 논란까지 더해지며,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 시스템 전반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과는 분명했지만, 그다음은 없었다. 해킹 피해로 26만여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고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발생했지만,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나 실질적 보상에 대해 여전히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책임지는 이는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 몫이다. 사과는 있었으나, 실천은 없었다. 이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니다. 고객의 유심(USIM)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보관해온 SK텔레콤의 안일한 보안 관리가 그 뿌리다. 같은 조건에서 KT와 LG유플러스는 자발적으로 유심 정보를 암호화해왔지만, SKT만이 이를 소홀히 했다. “법적 의무가 없었다”는 변명은 업계 1위 통신사로서 납득하기 어렵다. 법은 최소 기준일 뿐, 책임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사건의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해킹 발생 전후로 세 차례나 정보보호 인증(ISMS·ISMS-P)을 통과했다. 하지만 실제 사고 신고 건수는 인증 제도 도입 후 수년 만에 100건을 넘었다. 인증 제도가 실효성을 잃고 형식적 ‘면죄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청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의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WOORI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Junk Art)’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 재미도 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2일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가 'NOL 페스티벌' 일환으로 파격 혜택을 담은 공연·스포츠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NOL은12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마다 두산 베어스 홈경기 중앙VIP석 티켓(1인 2매)을 추첨해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0일~22일 SSG랜더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일~3일 삼성라이온즈 경기까지 21개 두산 베어스 홈경기를 대상으로 총 42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회차마다 무료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각 회차별 응모 종료 이후 오후 1시에 공개한다. NOL 티켓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인기 뮤지컬 공연을 엄선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밤 11시 59분까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알라딘>, <태양의서커스 쿠자 - 부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원스>, <도리안 그레이> 티켓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이고, 중복 적용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티켓 이벤트를 통해 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의 한국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재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기관에 이어 외국 기관까지 한국의 잠재성장률 전망이 1%대로 수렴하는 분위기다. 12일 OECD가 최근 업데이트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OECD는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전망했다. 올해(2.02%)보다 0.04%포인트(p) 낮춰 잡은 것이다. 잠재 GDP는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모두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이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기초 체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OECD 전망은 최근 잇따른 국내 기관의 '1%대 잠재성장률'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국회 예정처는 지난 3월 발간한 '2025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잠재성장률이 하락세인 점에 비춰 내년에는 1.9%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KDI가 지난 8일 공개한 2025∼2030년 잠재성장률은 1.5%였다. 총요소 생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환승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하여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약 6만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의 실무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트럼프 2.0 관세 조치, 무역의 디지털 전환 등 현업 실무진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해 교육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사전 질의 내용을 현장 강의에 포함시키는 등 실무 밀착형 강의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는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였으며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 및 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외환시장 이해 등 수출입 업무 실무에 필수적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비디오 게임 커머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솔라(Xsolla)가 소셜 퀘스트 플랫폼 루도(Lud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엑솔라의 웹샵 솔루션과 루도의 혁신적인 코드 프리 퀘스트 플랫폼을 통합하여 플레이어 참여를 강화하고,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인 결정이다. 엑솔라는 500개 이상의 웹샵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도의 기술을 엑솔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지율을 개선하며 기존 앱 스토어 모델을 넘는 수익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도와 엑솔라의 통합은 커뮤니티 퀘스트(Community Quests)를 엑솔라의 웹샵 및 리워드 솔루션에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통합을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화된 소셜 경험을 제공하며,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하고, 커뮤니티 참여를 수익 창출로 전환할 수 있는 원활한 경로를 마련하게 된다. 엑솔라는 이번 인수로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게임에서 웹 스토어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대체 결제 수단 및 현지화된 가격 책정 옵션을 통해 더 많은 시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여행ㆍ여가ㆍ문화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여행을 위한 항공ㆍ숙소ㆍ패키지ㆍ교통은 물론 공연ㆍ전시ㆍ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만이 보유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함으로써 여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으며, 내달 중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협력기업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해 KAI 협력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 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한 보증서 대출 약 1,2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KAI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수출 확대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