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민간 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철도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3회 서울교통공사형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하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형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도시철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6개 과제가 선정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존 선정 과제에는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 기술, 이차전지 화재 사전 예방 및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발전형 전기 절감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과제는 최소 4개월에서 최대 48개월 동안 수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공공수요형’과 ‘민간제안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수요형은 공사가 제시한 문제를 바탕으로 기업이 해결 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이며, 민간제안형은 안전·서비스·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선정된 과제는 테스트베드와 성과공유제(공공수요형에 한함)를 통해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내 ‘오픈이노베이션’ 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지하철 현안 해결에 접목해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참여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