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화가 사업 성격에 따라 회사를 두 개로 나누는 인적분할에 나선다.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중심의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을 분리해 각각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6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할 이후 기존 주주들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분할 비율에 따라 각각 배정받는다.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사가 편입된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인 ㈜한화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로 산정됐다. 한화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그동안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돼 온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서로 다른 성장 속도와 투자 성격을 지닌 사업군이 하나의 법인에 묶여 있어 전략 방향 설정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의 금융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규 인터넷 요금제 ‘SOHO 안심보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OHO 안심보상’은 금융 사기를 발생시키는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 및 매장 기기 수리 비용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요금제다. 소상공인은 세금신고, 거래처 관리, 온라인 발주 등으로 외부 사이트를 접속하는 경우가 많아 유해사이트에 노출되거나 피싱∙스미싱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가지 속도로 운영된다. 상품별 이용요금은 3년 약정기준으로 ▲100M 월 2만5300원 ▲500M 월 3만6300원 ▲1G 월 4만2900원이다. 500M·1G 요금제에 가입한 소상공인 고객은 ‘보상케어서비스’를 통해 스미싱·피싱 등으로 금전 피해를 입을 경우, 연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고객은 매장 내에서 갑작스럽게 전자기기가 고장이 났을 때에도 연 최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젊고 구매력이 높은 상권으로 꼽히는 동탄에 글로벌 리빙 공룡 ‘니토리’가 백화점 최초의 특화 매장을 열고 영패밀리 포섭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는 15일, 아시아 주거 최적화 브랜드로 유명한 니토리의 ‘컴팩트 전략형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 니토리의 대규모 교외형 매장과는 달리 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 지역 상권 맞춤형 핵심 상품만을 압축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40 세대 비중이 높은 동탄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하여 대형 가구보다는 주방용품, 수납 잡화, 기능성 침구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에 집중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전체 상품의 80% 이상을 니토리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채웠다. 이를 통해 품질에 민감한 백화점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신윤정 롯데백화점 가구&테넌트 팀장은 “이번 니토리 매장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권 특화형 큐레이션 모델로, 동탄 지역 영패밀리 고객들의 라이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메인 트랙에서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공격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발판 삼아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미국 현지 생산 시설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발표자로 나서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표했다. 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해 4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ADC(항체약물접합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1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받는 대목은 가시화된 임상 성과다. 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ADC 후보물질 ‘CT-P70’을 비롯한 4건의 신약 임상 1상 결과가 올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고물가 시대 외식비 부담에 지친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통업계의 '가성비 먹거리' 경쟁이 제2막으로 접어들고 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치킨 전쟁'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이번에는 피자와 핫도그가 새로운 전장의 중심에 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초가성비를 내세운 '68피자'와 '15핫도그'를 각각 6800원, 1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매일 정오(1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점포별로 피자는 최대 50개, 핫도그는 최대 100개까지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68피자'는 국내산 밀 도우와 풍성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 맛의 기본을 잡았으며, 불고기와 페퍼로니 2종으로 구성됐다. '15핫도그'는 국내산 돈육 함량이 95%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활용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파격가 구현을 위해 원재료 대량 매입은 물론, 점포 내 조리 과정을 단순화해 인건비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기 초밥 5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하며, 'N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이오 재생의학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의 최신 임상 지견을 총망라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전문의약품 제조 혁신 기업 제론셀베인은 오는 2월 22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6 제2회 PDRN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차세대 재생의학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00여 명의 임상가가 운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1회 행사에 이어, 올해 심포지엄은 치과 임상부터 재생의학, 골면역학, 미용 및 항노화 분야까지 PDRN의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해 조명한다. 특히 개원가에서 즉각적으로 도입 가능한 실전 중심의 세션이 강화되어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심포지엄의 포문은 박원서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의 “PDRN: A Novel Approach, pilot study” 강연이 연다. 이어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이 “턱관절 질환의 병태생리 및 PDRN 주사치료법”을, 윤종일 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이 “PDRN의 이해와 치과임상 그리고 골면역학”을 주제로 전문적인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 역시 국내 유수 의료진의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취업자가 2년 연속 10만명대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일자리가 줄었고, 30대 '쉬었음'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규모가 컸다. 단, 전체 고용률은 역대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증가폭은 2019년 30만1,000명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에는 21만8,000명 줄었다가 2021년 36만9,000명으로 늘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으로 확대되며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엔 2023년 32만7,000명, 2024년 15만9,000명으로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소폭 늘었지만 20만명대에 올라서진 못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5,000명), 농림어업(-10만7,000명), 제조업(-7만3,000명) 등에서 많이 줄었다. 건설업은 2013년 산업분류 개정 이후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은 2019년(-8만1,000명) 이후 6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하대병원 본관에서 인하대병원(병원장 겸 의료원장 이택)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병원‧학교 등 공익을 위한 유산 기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경인지역 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 중인 인하대병원과 함께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 복리 증진 등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산 기부에 대한 인식 제고 ▲기부자 맞춤형 금융 상담 ▲신탁을 활용한 기부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인지역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상담을 강화하고 인하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유산 기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하대병원은 의료 현장에서 기부 의사가 있는 임직원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장 신설을 공식화한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충남 천안에서 관련 설비 증설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속에서, 충청권이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 거점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약 19조 원을 투입해 HBM 후공정 중심의 첨단 패키징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이미 천안·아산 일대에 구축된 기존 패키징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패키징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천안·온양 사업장의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는 천안 캠퍼스 인근 부지를 활용해 2027년까지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국내 양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모두 충청권에 HBM 최종 조립을 담당하는 패키징 시설을 두게 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산 구조를 분산하는 동시에, 공정 간 연계성과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청권이 전략적 대안으로 부상한 셈이다. 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을 투자 배경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소상공인 상당수가 지난해 최저임금 수준의 소득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이 겹치며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구조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3일 공개한 ‘2026년도 소상공인 신년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1,073명 중 38.4%가 지난해 월평균 영업이익이 2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월 최저임금 수준인 약 209만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이 가운데 17.9%는 월 100만 원에도 못 미쳤고, 20.5%는 100만~200만 원 구간에 머물렀다. 월 영업이익이 200만~300만 원인 비중은 17.1%로 집계됐다. 다만 300만 원 미만 비중은 58.2%로, 전년 조사 당시 64.5%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그럼에도 절반이 넘는 소상공인이 낮은 소득 구간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체감 경영난은 여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이·미용업의 소득 부진이 두드러졌다. 해당 업종의 300만 원 미만 비중은 67.7%로 평균을 상회했다. 고용 구조별로는 고용원이 없거나 가족이 함께 일하는 사업체의 300만 원 미만 비중이 6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새벽배송 대행 전문 3자물류(3PL) 기업 팀프레시가 존속 위기에 놓이면서, 자체 물류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 업체들의 유통 환경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독립형 물류 인프라가 약화될 경우 쿠팡 등 대형 플랫폼 중심의 시장 구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팀프레시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795억원, 당기순손실 8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약 57% 확대된 수치다. 누적 결손금은 224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회계법인은 감사 과정에서 필요한 주석 자료와 증빙이 충분히 제출되지 않았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의견거절을 제시했다. 재무 상황도 크게 악화됐다.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11억원 초과한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반면 기사 및 협력사에 지급해야 할 매입채무는 323억원에 달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운송료 미지급 문제 역시 자금 경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팀프레시는 기업간거래(B2B) 새벽배송 대행을 주력으로 하는 3PL 업체로, 자체 물류 인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 화장품 ODM 업계 대표 기업인 한국콜마 지분을 대거 정리하며 보유 비중을 10% 미만으로 낮췄다. 글로벌 K뷰티 확산으로 업황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어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가가 여전히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여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보다 보수적인 행보를 택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한국콜마 지분율은 지난해 3월 13.47%에서 올해 1월 9.34%까지 하락했다. 약 반년 동안 4%포인트 이상을 처분한 셈으로, 지분율이 1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보기에는 매도 규모와 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도 시점도 주목된다. 한국콜마 주가는 지난해 7월 11만원대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국민연금은 주가가 6만~7만원대까지 내려온 구간에서도 장내 매도를 이어갔다. 고점 차익 실현보다는 중장기 리스크 관리 성격이 강한 판단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이는 증권가 시각과는 대비된다. 증권업계는 한국콜마가 K뷰티 글로벌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으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2026년 여가 트렌드 키워드 'H.O.R.S.E'를 13일 발표했다. 2026 여가 트렌드 키워드 ‘H.O.R.S.E’는 ▲팬심으로 시작해 여가로 완성되다(Hyper Fandom) ▲나에게 편안한 여가를 향하다(Open Access) ▲나만의 가치를 여가에서 찾다(Refined Premium) ▲합리적 소비로 여가를 즐기다(Smart Consumption) ▲경험의 지평을 여가로 넓히다(Experience Shift)의 약자다. 이번 키워드는 "달리는 시대의 여가는 다시 '나'를 향한다"는 메시지 아래, 빠르게 달리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여가 시장은 오히려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재탐색하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제는 여가 활동을 얼마나 자주, 많이 했는가보다 왜 즐기고, 그 경험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남기는지가 중요한 질문이 되고 있다. ▶Hyper Fandom : 팬심으로 시작해 여가로 완성되다팬덤 기반 여가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문화공연 분야는 5060 세대가, 스포츠 분야는 2030 여성이 새로운 팬덤 컬처 드라이버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각기 다른 지역에서 열린 동일 '콘서트 공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3일 8거래일째 올라 4,700선 문턱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65포인트(0.81%) 오른 4,662.44로 장을 시작해 한때 4,641.58로 물러났으나 장 후반 오름폭을 가파르게 키워 4,693.07까지 올랐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장중(4,652.54) 및 종가(4,624.79) 기준 최고가를 또다시 모두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88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32억 원, 2,7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경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대로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3억 원, 2,168억 원 매수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올랐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9,590.20에 거래를 마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이 제이엘케이(JLK)의 뇌졸중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실제 임상에 도입한 이후, 진료 효율성과 판독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700병상을 운영하며 국내 의료 시스템의 중추 역할을 해온 서울아산병원은 방대한 환자 수와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고강도 진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응급 뇌졸중 환자의 경우 신속한 판독이 치료 결과와 직결되는 만큼, 제이엘케이의 구독형(Subscription) AI 솔루션 'JBS-01K' 도입은 의료진의 판독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는 “검사 건수가 많은 대형 병원 특성상 판독 과정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I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판독 흐름이 매끄러워졌고, 특히 여러 의료진이 동시에 영상을 볼 때 일관된 분석 기준을 제시해 주어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실사용 소감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국내 메이저 병원에서 의료 AI가 실제 진료 프로세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진료 환경에서의 검증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새해를 맞아 겨울 패션 및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안하는 ‘윈터 클리어런스’ 행사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파에 대비한 아우터부터 실내 활동을 위한 이너웨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역대급 할인율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매일 제공되는 고액 할인 쿠폰이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과 소액 구매 고객을 위한 20% 쿠폰이 매일 발급된다. 여기에 온앤더클럽 전용 중복 쿠폰(최대 7%)과 결제 수단별 7% 즉시 할인까지 더해져 체감 할인 폭을 극대화했다. 주요 참여 브랜드 라인업도 화려하다. 나이키(최대 52%), 블루독패밀리(최대 70%), 매너그램(최대 68%) 등 인기 패션 브랜드는 물론 써스데이아일랜드, 다우니 등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매일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와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웰컴 루키 브랜드’ 코너를 통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필요에 맞춘 테마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영하권 추위에 꼭 필요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매드포갈릭이 겨울 시즌 메뉴의 흥행과 공격적인 고객 접점 확대에 힘입어 기분 좋은 연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지난 12월 서울 주요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출 상승의 일등 공신은 겨울 한정으로 선보인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Filet’이다. 매드 프리미엄 세트 전용으로 기획된 이 메뉴는 여럿이 나누어 먹기 좋은 풍성한 구성으로 각종 모임이 잦은 12월 외식 수요를 제대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출시 불과 2주 만에 스테이크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연말 필승 메뉴’로 자리 잡았다. 매출 견인의 또 다른 축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리브랜딩’ 성과다. 매드포갈릭은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하며 가성비를 높인 세트 메뉴 도입, 멤버십 혜택 강화, 차별화된 프로모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 ‘대관 서비스’는 단체 고객들을 대거 유입시키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윤다예 매드포갈릭 대표는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들이 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밸리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북미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 관세 협약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생산적 금융 공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 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2년간 보증료를 0.7%P 지원함으로써 현지 금융시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북미 지역에 아메리카신한은행, 뉴욕지점, 신한캐나다, 신한멕시코 등 4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에는 조지아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지역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핵심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7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이면 누구나 2월 1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인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20대의 추천 의향을 높이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유쓰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를 뜻하며, 매년 상·하반기에 모집 및 운영된다. 유쓰피릿 17기는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서비스·혜택 홍보 및 자문 수행 ▲유쓰 캠퍼스페스티벌 기획 및 운영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브랜드 캠페인 기획 ▲상품·서비스·혜택 활용한 콘텐츠 제작 ▲유쓰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발굴 등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월 1일까지 지원서 및 사전미션을 완성 후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7월까지 활동하며, 마케터로 활동하기 위해 개인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 소유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하거나 마케팅·IT·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기습적인 한파로 채소 가격이 널뛰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채소를 앞세워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한파에도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급락하는 혹한이 이어지면서 저온에 취약한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중심으로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깻잎 가격은 전년 대비 약 51.1% 폭등했으며, 오이 역시 평년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재배한 ‘내일농장 깻잎(40g)’과 ‘스마트팜 오이(개)’를 각각 1,990원, 1,190원에 판매한다.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온도, 습도,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을 통해 수확된 이들 제품은 한파 속에서도 무르지 않고 신선도가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충남 금산의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내일농장 깻잎’과 전북 정읍 등지에서 들여오는 ‘스마트팜 오이’는 현재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11개 매장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향후 상추, 파프리카 등 날씨에 민감한 품목으로 스마트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통신 업계에서 안전 경영의 표준을 제시해온 SK브로드밴드가 정부로부터 그간의 산재 예방 노력을 공인받았다. SK브로드밴드(사장 : 김성수)는 ‘2025년 정부포상 전수 및 수여식’에서 산업재해 예방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종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통신 업계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은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다. 사측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실질적인 산재 예방 성과를 창출하고, 전방위적인 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사회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형식으로 제작·배포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혹서기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생수와 비타민 2만 250세트를 전국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온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모델인 아이브(IVE) 안유진의 사진을 플레이트(Plate) 디자인한 새로운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오는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유진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하나 나라사랑카드’에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안유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카드 배송 시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안유진이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자필로 담은 엽서가 카드와 함께 동봉된다. 이를 통해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공감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하나 나라사랑카드가 군 장병들의 실질적인 편의는 물론 정서적인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대표 나라사랑카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군 장병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장병의 생활 환경과 실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된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편의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조선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해 윤경주 부회장, 박지만 사장 등 제너시스BBQ 그룹의 주요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선대학교 측에서는 김이수 이사장과 김춘성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약 7만 2,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이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민립대학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 윤홍근 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수록 그 성과를 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발전기금 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나에게 학창 시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면서, 오는 2029년까지 약 230개 상장사가 퇴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조사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열고, 자본시장 활성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부실기업의 상장 유지로 인한 시장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은 2028년까지 500억 원으로, 매출액 기준은 2029년까지 300억 원으로 상향된다. 코스닥 상장사 역시 같은 시기까지 시가총액과 매출액 기준이 각각 300억 원으로 강화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시뮬레이션 결과 기준 상향만으로도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상장폐지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체 상장사의 약 8%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콜마그룹의 후계 구도가 윤상현 부회장 중심으로 정리되며, 지난해 그룹을 흔들었던 ‘남매의 난’은 일단락됐다. 여동생 윤여원 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기를 굳히며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경영권 확보 이후 윤 부회장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대규모 차입금과 경영권 분쟁이 남긴 지배구조 리스크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9~10월 주요 계열사와 지주사 주주총회를 거치며 윤 부회장 체제로 마무리됐다.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경영 책임을 명분으로 이사회 장악에 나서며 그룹 전반의 경영 주도권을 확보했다. 분쟁의 결론이 난 만큼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경영권 이후’로 옮겨가고 있다. 문제는 재무 구조다. 콜마그룹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차입 의존도를 크게 높였다. 2017년과 2019년, 2022년에 걸쳐 공모 회사채를 반복 발행했고, 지난해에도 추가로 무보증 사채를 조달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약 1조1000억원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차세대 캐시카우로 꼽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전략적인 특허 대응을 통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인 판로 확보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비중이 큰 미국 시장의 경우 이미 출시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품목허가 획득 직후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전격 완료했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과 소송 비용 부담을 걷어낸 셀트리온은 올해 말 미국 시장 상륙을 확정 지었으며, 앞서 합의를 마친 캐나다와 함께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국가별 특성에 맞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며 셀트리온의 손을 들어줬다. 아이덴젤트가 독자적으로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 완충액이 제형적 차별성을 인정받아 특허 회피에 성공한 결과다. 반면 독일 등 일부 국가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지속되는 고물가와 불황의 그늘 속에서 맞이하는 올 설 명절,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단연 ‘실속’과 ‘가성비’로 요약된다. 불경기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올 명절에도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 800여 종 중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 상품으로 전면 배치하며 물가 안정 사수에 나섰다. 이번 롯데마트의 선물세트 구성은 원물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주요 품목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직전 명절보다 가성비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과일 부문에서는 사과와 배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3만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상주 곶감과 샤인머스캣, 수입 오렌지 등도 모두 3만원대에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고환율 여파로 시세가 10% 이상 급등한 아몬드 등 견과류 세트도 가격을 동결해 ‘매일견과 80봉’을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과 가공식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가 돋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프로모션을 통해 ‘구룡포 데친 홍게 세트’를 반값인 3만 9950원에, ‘한손가득 전복 세트’를 4만 9600원에 제공한다. 명절 필수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가 차세대 담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라푸그라티닙’이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암 학술대회에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LB가 개발 중인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임상 2상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허가 약물 대비 종양학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HLB의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9일(현지시간) 진행된 구두 초록 발표 세션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의 앙투안 홀르벡 교수는 “리라푸그라티닙은 고선택적 FGFR2 억제제로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FGFR2 융합 담관암 환자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임상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객관적 반응률(ORR) 46.5%, 질병조절률(DCR) 96.5%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해 대안이 없던 환자군에서도 의미 있는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으며,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ORR이 63%까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위스키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희소성 높은 한정판 에디션을 앞세워 주류 애호가들의 발길을 잠실로 불러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진행하는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팝업행사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디아지오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사 최초로 마련된 특별한 자리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로버트 운’과 협업하여 완성된 독창적인 디자인은 위스키의 품격을 한층 높이며 컬렉터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 내 마련된 프리미엄 체험 콘텐츠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니워커 블루’와 ‘XR21’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회와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6종의 대표 라인업을 경험하는 시향존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팝업 한정으로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적용하여 3만 원 할인 혜택과 4만 원 상당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등 합리적인 조건으로 최고급 위스키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의 주인공인 '조니워커 블루라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하는 파파존스의 따뜻한 기부 동행이 2026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2026년에도 전속모델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하는 ‘아이브 Pick & Give(픽앤기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아이브 Pick & Give’ 프로모션은 파파존스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소비자가 피자를 주문하는 일상적인 행위가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기부 문턱을 낮추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파파존스의 대표 캠페인이다. 파파존스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기브 투게더 세트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메뉴를 중심으로 기부 캠페인을 확장했다. 올해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브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베스트 피자 6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택 가능한 메뉴는 △올미트(유진) △스파이시 치킨랜치(가을) △아이리쉬 포테이토(레이) △수퍼 파파스(원영) △존스 페이버릿(리즈) △치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초과학 분야 인재들이 주거비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연구자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JW이종호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 202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인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9명의 연구자가 혜택을 입었다. 이번에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은 1인당 연간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최대 3년간 총 2,4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거장학금이 지급되어 장기적인 연구 몰입 환경을 보장한다. 재단은 매년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집행된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 원에 달한다. 실제로 재단의 지원은 연구 현장의 고질적인 주거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에서 연구 중인 한 장학생은 살인적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새해를 맞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혜택을 강화한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13일부터 시작하는 유플투쁠데이에 LG유플러스 통합앱 U+one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새해에는 지난해 매월 할인 쿠폰이 완판됐던 배달의 민족 혜택을 강화하고자 통신사 최초로 배달의 민족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이면 15일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인기 혜택이었던 배달의 민족 할인 쿠폰도 계속된다. 13일에는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치킨’ 9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5일 ‘다운타우너 25%할인 ▲19일 오뚜기몰 30% 할인 ▲20일 CGV 유플투쁠세트(팝콘M+음료M) 무료 ▲2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제공 ▲22일 공차 30% 할인 ▲23일 사조몰 30% 할인 등 풍성한 식음료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방학 맞춤형 혜택도 추가했다. 상세 혜택으로는 ▲15일 비발디파크 리프트 50% 할인 ▲19~23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 30% 할인 ▲21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22일 주렁주렁 입장권 35% 할인 등이 있다. 2년 이상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우수 패밀리에 장려금을 제공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가맹점주(이하 패밀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우수 매장을 선정해 지원금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전국 패밀리 매장 중 ▲QCS(품질·청결·서비스) 관리 ▲고객서비스 응대 ▲직원 안전관리 ▲조리 매뉴얼 준수 등 운영 관리가 우수한 20개 매장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패밀리에게 각 200만 원씩 장려금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표준 운영을 실천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등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신뢰를 높인 패밀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BQ는 이를 통해 패밀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BBQ의 상생경영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경영 원칙으로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20년 8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계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던 당시 BBQ는 ‘네고왕’ 프로모션을 한 달간 진행하며 BBQ앱 가입자 약 260만 명에게 7,000원 할인 쿠폰 2장씩을 제공했다. 약 260만 명이 쿠폰을 사용했는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저성장과 고환율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뒷걸음질한 것으로 추산됐다. 22년만에 대만에 따라잡혔다는 지적도 나온다.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근본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 저성장에 역대급 고환율 '이중고'…환율 그대로면 올해 3만7,932달러 11일 재정경제부·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6,107달러로 전년보다 0.3%(116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1인당 GDP 감소는 3년 만이다. 지난해 한국의 달러 환산 경상GDP는 전년보다 0.5% 감소한 1조8,662억 달러로, 역시 2022년(1조7,987억달러) 이후 3년 만에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지난해 경상성장률을 3.8%로 봤다. 이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상 2024년 경상GDP(2,556조8,574억 원)에 대입하면 지난해 경상GDP는 2,654조180억 원으로 계산된다. 이 수치에 작년 평균 원/달러 환율(1,422.16원)을 적용해 미국 달러화로 변환하고, 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 상 총인구(5,168만4,564명)로 나누면 1인당 GDP가 산출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주 배경 영유아 교육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나는 늘 같은 생각을 한다. 정책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성패는 아이들 곁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교육을 실천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책이 현장을 만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는다.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주 배경 영유아 다 보듬 교육 활동 지원 사업’은 그런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 방향을 향하고 있다. 지난해 일부 기관에서 시범 운영되던 이 사업은 올해 외국인 가정, 다문화 가정, 중도 입국 자녀, 특수·장애 영유아 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정책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타 시·도에 비해 비교적 빠르고 적극적인 행보라는 점도 평가할 만하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와 보조 인력을 활용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언어·문화·정서 통합 접근을 기반으로 교육 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 계절별·주제별 언어 놀이, 세계 음식 만들기, 전통 의상 꾸미기 같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양성과 상호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인형극과 감정 카드 등을 활용한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놀이 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인도인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30년 현지화 전략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한때 글로벌 기업이지만 인도에선 낯선 브랜드로 인식됐던 삼성전자는 이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이미지를 동시에 인정받는 국민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인도 뉴델리 코넛 플레이스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만난 현지 직원들은 “지금의 삼성은 단순한 외국 브랜드가 아니라 인도인의 일상에 깊이 들어온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입을 모았다. 2023년 문을 연 이 매장은 북인도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1995년 TV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 인도에 진출했다. 이후 노이다 공장, 벵갈루루 연구소, 델리 연구소와 디자인센터, 첸나이 공장까지 구축하며 인도 전역에 생산·연구·디자인 거점을 완성했다. 현재 20만 개에 달하는 소매 네트워크와 1만2000여 명의 기술 인력이 인도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는 삼성전자 해외 사업 중 최대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성장했다. 현지 맞춤형 기술 전략은 브랜드 신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연초 회사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을 웃도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주문을 끌어모으며 발행 규모를 크게 늘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3900억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600억원을 발행해 총 4500억원을 조달한다. 최초 제시한 모집 규모는 2500억원이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액을 증액했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의 연초 자금 집행이 본격화되는 1월에 수요가 집중되는 이른바 ‘연초 효과’가 반복돼 왔다. 이번 발행에서도 포스코퓨처엠은 이 같은 시장 환경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요예측 결과 총 63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3년 만기 일반 회사채에는 모집액의 두 배를 넘는 5400억원이 몰렸고,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이 낮은 녹색채권에도 900억원 수준의 유효 수요가 형성됐다. 공모희망금리 밴드는 -0.30%포인트에서 +0.30%포인트였으나, 최종적으로 일반 회사채는 기준금리에 0.18%포인트, 녹색채권은 0.24%포인트를 각각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확정됐다. 언더금리 발행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발행 규모 확대를 통해 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무신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카드로 기업가치 방어전에 나섰다. 최근 화제를 모은 이른바 ‘쿠팡 저격’ 쿠폰팩은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상장을 앞두고 플랫폼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5만원 쿠폰, 비패션 거래 확대 신호탄 무신사는 이달 초 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배포한 이후 패션 외 카테고리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뷰티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바디케어는 30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킨케어와 향수 역시 각각 15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욕실용품과 옷걸이 판매가 크게 늘며 비패션 영역 전반의 거래 확장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제시한 보상 금액과 동일한 수준의 쿠폰을 지급하면서 ‘저격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단기 이슈몰이를 넘어, 플랫폼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계산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상장 앞둔 무신사의 절박한 선택 무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상장을 앞둔 실적 부담과 무관치 않다. 회사는 지난해 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연산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력 확보가 빅테크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메타가 원자력 발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안정적 전력을 선점하기 위해 원자로 개발사와 기존 원전 운영사까지 아우르는 연쇄 계약에 나선 것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사 테라파워와 오클로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자금을 투입한다. 테라파워와의 계약을 통해 최대 690MW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2기의 개발 시점을 2032년 이전으로 앞당기는 것이 골자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형 원자력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클로는 메타의 자금을 활용해 오하이오주 원자력 캠퍼스 개발에 착수한다. 해당 시설은 장기적으로 약 1200MW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다. 오클로 측은 이번 계약을 첨단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로 보고 있다. 메타의 원전 투자는 신규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도 대규모 지원이 이뤄졌다. 메타는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사장)가 CES 무대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경영 구상을 직접 제시하며, 로봇을 축으로 한 ‘AI홈’ 전략을 미래 성장 해법으로 내세웠다. 수익성 둔화와 경쟁 심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로봇을 차세대 돌파구로 삼겠다는 선언이다. 류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LG 클로이드는 고객을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로봇 사업 본격화를 공식화했다. LG전자가 제시한 미래 그림의 핵심은 ‘집’이다. 류 사장은 “AI는 집에서 출발한다”며 “LG전자는 가정 내 고객 접점을 가장 많이 확보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용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단순한 물리 작업을 넘어, 냉장고 속 식재료와 개인 일정을 고려해 저녁 메뉴를 제안하는 등 ‘판단과 제안’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상용화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하면서 실험실에서 현장으로 가는 시간이 과거보다 크게 단축됐다”며 “로봇 분야에서 생각보다 훨씬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공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검찰과 금융감독원, 공정거래당국의 절차가 각기 다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을 둘러싼 사안들은 장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안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판단이 내려질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같은 절차들이 어떤 시점에 어떤 형태로 정리될지에 시선이 쏠린다. 경영권을 둘러싼 고려아연과 영풍, 그리고 MBK파트너스 간의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윤범 체제의 향방 역시 이러한 판단과 무관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논쟁의 핵심 중 하나로 거론되는 사안은 2022년 진행된 미국 전자폐기물 처리업체 이그니오홀딩스 인수다. 고려아연은 당시 해당 회사를 약 58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이 거래의 적정성을 두고 여러 해석과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당시 매수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했고, 충분한 실사와 평가를 거쳐 이그니오를 인수했다”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으로, 당시 영풍 측 인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도 이사로 참석해 승인한 만큼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해외에서는 관련 민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대신증권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임원 상여금으로 처분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겉으로는 성과 보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너 3세의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우회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43만 주, 약 70억 원 규모를 임원 36명에게 성과급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 비중은 줄어든 반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즉각 상승했다. 문제의 핵심은 의결권이다. 자사주는 회사가 보유하는 동안 의결권이 없지만, 이를 임원 등 제3자에게 넘기는 순간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대신증권은 이 구조를 활용해 우호 지분을 늘렸고, 그 결과 양홍석 부회장의 실질 지배력 역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주주 모두의 몫인 자사주를 오너 일가의 지배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한 지배구조 전문가는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었음에도, 임원들에게 나눠주며 지배력을 키운 것은 주주 권익을 침해한 선택”이라고 꼬집었다. 더 큰 논란은 대신증권의 기존 논리와 정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 쇼핑의 성지 명동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특별한 환대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기간을 맞아, 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사흘간 명동 눈스퀘어 1층에서 외국인 전용 웰컴센터 내 홍보존을 운영한다. 이번 웰컴센터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롯데백화점 홍보존은 글로벌 K-콘텐츠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 모자 ‘갓’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쇼핑을 넘어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홍보존 방문객에게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의 브리엘리 캔디 3종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축제 기간 중 즉시 사용 가능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전용 지류 바우처를 배부해 경제적인 쇼핑을 돕는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대원헬스가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피부 근간을 세우는 기능성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더 콜라겐 1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 콜라겐 100’은 하루 한 포 섭취만으로도 2,000mg의 기능성 콜라겐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주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분자 구조를 미세하게 쪼개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은 물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인받았다. 지난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 콜라겐 제품 중 식약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단 4% 내외에 불과해 이번 신제품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불필요한 첨가물은 덜어내고 100%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영양 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분말 스틱 제형으로 제작되어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내년 상반기 달력에 포진한 공휴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노랑풍선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공휴일과 연휴 기간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2026 놓치면 아쉬운 여행 타이밍’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삼일절, 근로자의 날, 현충일 등 상반기 주요 연휴 시기에 맞춰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선별했다. 이는 여행객들의 일정 부담은 줄이되 여행의 만족도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1월에는 설날 연휴가 포함된 일정에 맞춰 짧은 기간 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대표 상품인 ‘칭다오 3일’은 월드체인 특급호텔 숙박으로 휴식의 질을 높였으며, 야경 감상과 함께 양꼬치 무제한 식사를 포함해 명절 연휴 기간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잡았다. 2~3월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련 3일(여순 일정 포함)’ 상품은 인터컨티넨탈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여정을 따라가는 여순 지역 방문 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수동 재개발 사업이 잇따른 잡음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돼 온 성수4지구마저 시공사 선정 국면에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조합과 관할 구청이 특정 건설사의 개별 홍보 행위를 문제 삼아 수차례 경고에 나서면서, 향후 입찰 절차 전반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성수동 일대는 1~3지구에서 조합 내 갈등과 각종 잡음이 이어지며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막내 지구’로 불리는 4지구는 상대적으로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며 기대를 모아왔으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입찰 마감은 2월 9일이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3월 말 열릴 예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모 건설사가 입찰 지침을 벗어난 개별 홍보 활동을 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불거졌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중순 특정 건설사를 상대로 “합동홍보설명회 이전에는 조합원 개별 접촉이나 홍보 공간 운영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공식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엔터·티켓 카테고리를 정식 오픈해 일상 속 문화 경험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카테고리 신설은 고객이 NOL 앱 하나로 공연 티켓 예매부터 추천 탐색, 혜택 적용까지 여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은 ▲콘서트 ▲뮤지컬 ▲전시/행사 ▲연극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등 전 장르의 공연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내 지역별 티켓 큐레이션으로 콘텐츠 탐색에 편리함을 더하고 NOL 단독 상품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예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OL은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토)까지 'NOL에서 만나는 이달의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월 한 달간 오직 NOL에서만 예매 수수료 전면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작품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이는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여기에 관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할인 라인업도 마련한다. ▲신작 얼리버드 및 오픈 위크 할인 ▲2인 예매ㆍ재관람 할인 ▲낮 공연 관람객을 위한 마티네 할인 등 상황별 맞춤 혜택을 강화했다. 최동휘 놀유니버스 마케팅전략실 리더는 "엔터ㆍ티켓 서비스 결합으로 NOL은 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선보인 대규모 체험형 부스가 연일 참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AI 헬스케어로봇을 직접 체험한 참관객들은 혁신적인 기술력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에 참관객들이 직접 탑승하게 해 인체 구조와 부위별 협응을 고려한 전신 스트레칭의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팔과 어깨, 다리와 발목까지 분절되어 스트레칭 되는 동작이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참관객들은 헬스케어로봇에 탑재된 AI가 개인의 신체 컨디션을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적 완성도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는 ▶PPG 센서(광혈류측정 센서)를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분석을 기반으로 피로 완화에 특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이·성별·신체 조건 등 개인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 ▶동양의 고전 명리학과 서양의 MBTI 성격유형검사를 접목해 엔테인먼트적 요소를 더한 마사지 프로그램, ▶심박 리듬에 따라 음향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호조에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000만달러(약 17조8,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1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고, 흑자 규모도 추석 연휴 등으로 저조했던 직전 10월(68억1,000만 달러)이나 전년 같은 달(100억5,000만 달러)보다 컸다. 11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가장 많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1,018억2,000만 달러)도 전년 같은 기간(866억8,000만 달러)을 17.5% 웃도는 최대 기록이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133억1,000만 달러)가 10월(78억2,000만 달러)의 1.7 배에 이르렀다. 월간 기준 역대 4위 흑자 기록이고 11월끼리만 비교하면 가장 많다. 수출(601억1,000만 달러)은 전년 같은 달(569억9,000만 달러)보다 5.5% 늘었다. IT(정보기술) 품목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급증한 데다 비(非)IT 부문에서 승용차도 선전하면서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내세우며 현장 위기감을 공식화하고 있다. 반복되는 사망사고와 정부의 고강도 대응이 맞물리며, 안전이 더 이상 선언적 구호가 아닌 생존 과제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수 건설사들은 올해 경영 방향의 최상단에 ‘안전 경영’을 배치했다. DL이앤씨는 안전을 경영의 절대 가치로 삼겠다며 데이터 기반 예측 관리 시스템 도입과 함께, 안전 수칙을 위반한 협력업체와의 거래 중단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품질 관리 고도화를 신년 과제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년 메시지에서 현장 안전 강화를 공통 화두로 내걸었다. 이 같은 흐름은 건설 현장의 사고 현실과 직결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사고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 사망자는 210명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았으며, 사고 건수는 동일했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사망사고가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