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6년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전을 당부하며 TRUST(신뢰)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T), 문제를 드러내는 용기(R), 신뢰에 기반한 연대(U), 고객 세분화를 통한 깊이 있는 이해(S), 칭찬과 감사로 만드는 변화(T)라는 다섯가지 마음가짐을 요약한 단어로, 구성원과 경영진, 회사와 고객 간 신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2일 모든 임직원에게 보낸 2026년 신년 메시지에서 홍 사장은 2025년을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큰 그림을 디자인한 한 해’로 정의했다. 그는 “지난해는 우리가 가져가야 할 차별적 경쟁력의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라며 “이 전략 방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원칙이 되어 고도화, 구체화되고, 모든 실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정의했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새새 최저임금이 1만320원으로, 지난해보다 290원(2.9%) 오른다. 올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 유급주휴 8시간 포함)은 215만6,880원이다. 3월에는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 하청 노동자의 특정 근로조건에 원청 기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이 인정되면 사용자로 판단된다. 하청 노동자는 지배력이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할 수 있다. 노동쟁의 범위는 정리해고·구조조정 등으로 확대되고,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범위는 제한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만 9세 미만)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아 무상교육 지원 대상은 기존 5세에서 4∼5세로 확대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고, 증권거래세는 2023년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인구 감소지역 10개 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1인당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급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는 여행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기획재정부는 37개 정부기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창사 31주년 신년사를 통해 ‘BBQ 신(新)경영’을 공식 선언하며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실행력으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2026년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행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2025년을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 프랜차이즈 산업 양극화가 심화된 한 해로 평가하면서도, BBQ는 외형적 성장보다 품질·운영·현장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본 전략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빠른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원칙 중심의 BBQ DNA를 강조했다. 이어 2026년을 ‘의지와 계획’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증명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모든 전략이 실제 행동과 결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완성하는 실행력이 조직 전반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도 제시했다. 윤 회장은 “AI는 선택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1분기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4개국에 새롭게 진출하며, 내연기관을 배제한 ‘전기차 전용 전략’으로 존재감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현재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에서 현지 딜러 선정과 판매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1분기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1년 영국·독일·스위스 진출 이후 5년 만에 유럽 내 판매 국가를 7곳으로 늘리게 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시장 진입 방식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유럽 일부 국가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병행 판매해 왔지만, 신규 진출국에서는 전기차 모델만 선보이기로 했다. 전기 SUV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 대형 전기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을 앞세우고, 이후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까지 투입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일부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에도, 제네시스는 오히려 전기차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 프리미엄 전기차 이미지를 선점해 유럽 고급차 시장에서 확실한 입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첫날, 가입자 이탈 규모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 전반에서도 이례적인 대규모 이동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KT 망을 떠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이동했고, 1880명은 LG유플러스를 선택했다. 나머지 2478명은 알뜰폰(MVNO) 사업자로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 간 순수 번호이동만 놓고 보면 하루 동안 5886명이 KT를 이탈했다. 이 중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가 4661명으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는 1225명을 흡수했다.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 대비 크게 늘었다. 이날 이동통신 시장에서 발생한 번호이동 건수는 총 3만5595건으로, 통상적인 하루 평균 수준인 약 1만5000건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앞서 KT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면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지난해 9월 1일 이후 이미 해지한 고객에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양대 축이 하나로 합쳐지며 ‘HD건설기계’가 공식 출범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탄생한 이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4조8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건설기계는 1일 울산 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나섰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 자리에서 “HD건설기계가 신모델 개발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생산·품질·영업 전반을 혁신해 조선에 이어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은 그룹 차원의 건설기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HD현대는 지난해 양사의 합병을 결의한 이후 절차를 마무리하고 단일 법인 체제를 구축했다. HD건설기계는 울산과 인천, 전북 군산을 비롯해 인도·중국·브라질·노르웨이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연 매출 규모는 약 8조 원 수준이다. 회사는 건설장비, 엔진, 애프터마켓(부품·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와 신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내 고물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구류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을 1년 뒤로 미뤘다. 생활비 부담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초 즉시 시행될 예정이었던 일부 가구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2027년 1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덮개형 가구를 비롯해 주방 수납장과 세면대 수납장 등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 이들 품목에 대한 관세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방·욕실 수납장은 기존 25%에서 50%로, 소파와 안락의자 등 덮개형 가구에는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목재 제품 수입과 관련한 교역 상대국과의 협상에서 상호주의와 국가안보 문제를 논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세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 규제를 가능케 하는 ‘무역확대법 232조’에 근거해 추진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수입 가구에 대한 관세 부과를 통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이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2026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급망 병목과 투자 지속 가능성이라는 구조적 불안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총매출은 4,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 같은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점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 인텔, 브로드컴,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2026년 합산 매출은 5,3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구글의 TPU나 아마존의 자체 칩 매출을 제외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GPU 및 관련 하드웨어 매출이 2026년에만 전년 대비 78% 급증해 3,8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과 B200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휘말린 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기 진화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대규모 가입자 이탈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주간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 대상이다. 다만 이 기간 이후 신규 가입자나 기기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MVNO) 이용자, 사물인터넷(IoT) 회선, 직권 해지 고객은 제외된다. KT는 이탈을 막기 위한 보상책도 함께 내놨다. 잔류 고객에게는 6개월간 매월 100GB의 추가 데이터와 OTT 6개월 이용권,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킹이나 온라인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안전·안심보험’도 2년간 지원한다. 그러나 고객 체감도가 높은 ‘통신요금 할인’이 빠지면서 실효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이 정보 유출 사태 당시 한 달 통신비 50% 할인과 함께 연말까지 매월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했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요 둔화와 출혈 경쟁이 겹치며 2026년을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요 둔화와 출혈 경쟁이 겹치며 2026년을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중국승용차협회(CPCA) 통계를 인용해 올해 1~11월 중국 내 주요 전기차 브랜드 판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와 BYD의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7.4%, 5.1% 줄었고, 특히 BYD는 11월 한 달 동안 판매가 26.5% 급감했다. 반면 화웨이 운영체제를 탑재한 차량과 샤오미 등 신흥 브랜드들은 같은 기간 판매량이 90% 이상 급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니오·샤오펑·리오토 등 이른바 ‘중국 전기차 3인방’은 월간 출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1월 판매 순위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시장 내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시틱CLSA의 샤오펑 중국 산업 리서치 공동책임자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1사단(사단장 양진혁)에 위치한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신년 첫 해돋이를 맞이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국군 장병 지원에 대한 하나은행의 진정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본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육군 1사단 관계자들과 새해 첫 일출을 함께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나라사랑카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굳건한 결의와 장병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육군 1사단 병영식당에서 군 관계자들과 함께 새해 떡국 조찬을 함께하며 모든 국군 장병들의 올 한해 평안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하고, 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군 부대 방문 신년행사는 전국 단위 규모로 전개됐다. 하나은행의 전국 지방영업본부들은 1사단을 포함해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각 지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은 국내 가맹사업 전반이 구조적인 변화를 겪은 해로 평가된다. PC방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변곡점 속에서 레드포스 PC방은 점주들과의 상생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운영 모델과 차별화된 시도를 꾸준히 이어오며 가동률과 수익 구조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PC아레나)은 e스포츠 구단을 운영 중인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400여 개 이상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하는 프리미엄 e스포츠 PC방 브랜드다. 현재까지 전국 120호점을 오픈했으며, 연간 1,600만명이 방문하는 MZ들이 선호하는 PC방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또한 로열티를 무상·무기한으로 제공하는 ‘상생’ 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2025년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핵심 상권을 선별해 매장을 확장했다. 무분별한 출점이 아닌 지역 중심 상권을 거점화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 밀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생활권에서 브랜드 존재감도 더욱 뚜렷해졌다. 실제 가동률 역시 동종 PC방 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모발·탈모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했다. 트리코라(Tricora)가 제시한 ‘모발 구성성분 보충(케라틴 리필)’ 솔루션이다. 트리코라는 기존 두피 중심 관리, 비오틴 영양제, 탈모 억제 위주의 시장 구조 속에서 비어 있던 ‘모발 재료 보충’ 영역에 주목해, 식물성 특허 케라틴과 독자 포뮬러를 결합한 모렉신정을 출시했다. 모렉신정은 모발의 구조를 이루는 핵심 단백질인 케라틴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샴푸나 앰플처럼 외부 자극이 아닌 내부 구성성분 보강을 통해 모발의 단단함과 탄력을 지탱하는 접근법을 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먹는 케라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모발 건강의 기준을 다시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기자 |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수상한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 트렌드팟에서 ‘ALL-DAY REFRESH ROUTINE’을 컨셉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침, 낮, 밤으로 구분된 하루의 흐름에 따라 오랄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덴티스테는 단일 제품 중심의 체험을 넘어, 하루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오랄케어 루틴을 공간 콘텐츠로 구성했다. 모닝존(Morning zone)에서는 오랄린스와 드라이 브러싱 치약으로 상쾌한 하루의 시작, 데이존(Day time zone)에서는 구강 스프레이와 민트볼을 통한 즉각적인 리프레시 루틴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나이트존(Night zone)에서는 나이트타임 치약과 칫솔을 중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기 전 오랄케어 루틴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이 자신의 데일리 루틴에 필요한 하나의 제품을 선택해보는 ‘원픽존’과, 아침·낮·밤별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스티커를 붙이며 본인만의 ‘마이 리프레시 루틴 카드’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덴티스테는 올리브영 N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천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이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ESG 경영 및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ESG 활동이다.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약 2천 5백만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그리고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중이다. 또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가능하다. 주요 적립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올 한 해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전국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올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2만 4,000여 마리의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교육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착한기부는 26년째 매달 1,000마리씩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BBQ의 대표적인 장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직접 치킨을 조리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치킨릴레이 역시 매달 1,000마리씩 기부를 이어오며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BQ는 착한기부와 치킨릴레이를 통해 전국 패밀리와 함께 노인복지관, 아동보육원, 그룹홈, 대한적십자사,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기관에 매달 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인천 서구 서곶로에 ‘청년피자 루원시티 가정점’을 오픈하며 수도권 주거 중심 상권 공략과 브랜드 확장 흐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청년피자 루원시티 가정점이 위치한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 밀집 상권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탄탄한 배후 주거 수요와 높은 배달 친화도를 갖춘 이 상권은 청년피자의 메뉴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되며, 이번 출점을 통해 지역 내 브랜드 존재감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3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청년피자는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외식 시장 내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 주방기기 및 집기류 무상 렌탈 등 약 3,500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있다. 여기에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한 밀착 매장 관리, 전국 단위 자체 물류망을 통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점주들이 매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김형민 창업연구소가 전통적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외식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특수상권 입점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 업무제휴를 통해 런칭한 ‘식물원김밥’이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현재 다양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부터 공동 신규사업 추진 및 컨설팅 의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전통 있는 유명 맛집들과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김형민 소장은 브랜드의 외형적 규모보다 가맹본부 대표의 경영 철학과 투자 의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략적 파트너를 엄격히 선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최근 58년 전통의 국내원조 순대국으로 알려진 해늘 찹쌀순대(舊 이화찹쌀순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측은 해당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2026년도 사업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인지도를 보유한 닭강정 브랜드와 닭요리 전문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업무제휴도 추진되고 있다. 김형민 창업연구소는 각 브랜드의 운영 특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인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두 건의 표준 제정은 국가·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기술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첫 번째 표준은 양자 내성 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이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참여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ST-API 기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인증서 관리, 정책 설정이 가능하며, 범용성이 높은 웹 표준 방식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5G·6G,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주요 소식을 정리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사내방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사내 소통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꾸준히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혔다. 기억에 남는 혁신 사례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그랜드 런칭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지난 10월 말 공식 출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외선 차단 분야 국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 확립과 각종 시험기관 자격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험 기관은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시험하고, 그 결과를 성적서로 증명한다. KOLAS는 이런 시험 기관을 국제 표준에 따라 공인(평가·승인)하며, 이를 통해 시험성적서의 신뢰도를 높인다. KOLAS 인증을 받은 시험성적서는 APAC MRA(아시아태평양), ILAC MRA(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AF MLA(국제인정포럼) 등 국제 협정에 가입된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다. 앞서 한국콜마는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 주관 자외선 차단제 국제 숙련도 시험에 합격하며 KOLAS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BIPEA는 자외선 차단제 임상 평가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세계 유일의 기관으로, 한국콜마는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해당 시험에 합격하며 글로벌 전문 임상기관과 동등한 평가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진출 40주년을 앞두고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1~11월 미국 시장에서 약 89만6000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품질 신뢰 회복과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도전은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소형차 ‘엑셀’ 수출로 시작됐다.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진출 첫해 16만대, 이듬해 26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그러나 초기 품질 논란과 서비스 인프라 부족으로 브랜드 신뢰에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 이후 현대차는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 품질·안전 중심의 경영 전략이 본격화됐고, 1999년 도입된 ‘10년·10만 마일 보증’ 정책은 미국 시장에서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됐다. 공격적인 품질 보증은 현대차 브랜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 최근 성과도 뚜렷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다 차종이 최고 등급(TSP·TSP+)을 받았다. 또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물품이 담긴 『온기나눔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 지원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온기를 보태고자 마련됐다. ‘온기나눔 행복상자’ 안에는 온열담요와 발열내의, 수면양말 등 체온 유지를 돕는 방한용품과 함께 즉석밥, 즉석국 등의 간편식을 담았다. 정성껏 준비한 행복상자는 전국의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는 우리 주변 독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포용금융 확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과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계절과 상황에 맞춰 연중 지속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1월 소매판매는 두 달 만에 줄고, 산업 생산과 투자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추석 효과가 사라지면서 명절 특수가 걷힌 소비는 악화된 반면, 조업일수가 증가한 생산과 투자는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 조정)는 113.7(2020년=100)로 전달보다 0.9% 올랐다. 산업생산은 8월(-0.3%) 이후 9월(+1.3%)·10월(-2.7%)에 걸쳐 한 달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0.6% 증가했다. 반도체(7.5%), 전자부품(5.0%) 등에서 생산이 늘어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보다 3.3% 급락했다. 작년 2월(-3.5%)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 투자 지표는 소폭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줄었지만, 일반 산업용기계 등 기계류에서는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건설업 생산을 반영하는 건설기성(불변)도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늘면서 6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중견 해운사 장금상선이 공시 의무 이행 평가에서 또다시 최하위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투명경영’을 외쳐온 경영 기조와 달리, 실제 경영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공시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공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총 13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해 전체 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만 2억6900만 원으로, 금액 기준 역시 1위다. 이는 올해 점검 대상인 50개 기업집단 전체 위반 건수(146건)의 약 9%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집단이 한 자릿수 위반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장금상선의 공시 관리 수준은 사실상 낙제점에 가깝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장금상선은 최근 3년 연속 공시 의무 위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누적 위반 건수만 21건에 달한다. 한국앤컴퍼니, 태영, 한화 등과 함께 ‘상습 위반 그룹’으로 분류됐지만, 위반 규모와 과태료 수준에서는 단연 가장 두드러진다. 실제로 과태료 규모만 놓고 보면 장금상선은 2위권 기업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증시가 내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월가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S&P500 지수는 약 20년 만에 가장 긴 상승 랠리를 기록하게 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 주요 전략가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내년 S&P500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 상승률은 약 9%로 집계됐다. S&P500은 2022년 10월 저점 이후 약 90%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중국 딥시크(DeepSeek)의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등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정책은 한때 시장을 흔들었다. 실제로 S&P500은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약 20% 급락했고, 주요 투자은행들은 잇따라 전망치를 낮췄다. 그러나 이후 반등이 이어지며 다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S&P500이 연말까지 12% 하락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제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불과 하루 만에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과열된 투자 심리 속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약 5% 급락하며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은 가격은 변동성이 더욱 컸다. 장중 최대 11%까지 급락하며 2020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온스당 84달러선을 돌파한 직후 급락 전환한 것이다. 세계 최대 은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iShares Silver Trust)’ 역시 장중 10% 가까이 하락해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금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2주간 과매수 구간에 머물며 단기 과열 신호를 보냈고, 은 역시 RSI가 70을 크게 웃돌며 과도한 매수 국면에 진입했다. 실제로 은 가격은 이달 중순 이후에만 25% 넘게 급등한 상태였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이클 헤이 원자재 리서치 총괄은 이번 하락을 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적으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임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년 임기의 연임에 사실상 성공하게 됐다. 29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임추위는 임 회장 추천 배경으로 재임 기간 동안의 경영 성과를 꼽았다.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개선하며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가총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고,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도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됐다. 임추위는 향후 우리금융의 핵심 과제로 △증권·보험 계열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톱티어 종합금융그룹 도약 △AI·스테이블코인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업금융과 자본시장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임 회장은 비전과 전략이 명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중소·소상공인과 국내산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 홈쇼핑 채널을 둘러싸고, 특정 주주사 권한 행사 범위에 대한 제도적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공영홈쇼핑은 자본금 800억 원 규모로, 2022년 기준 연간 판매액 1조 원을 넘어선 홈쇼핑 업계 유일의 공공 성격 유통 플랫폼이다. 주주 구성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50%, 농협경제지주 45%, 수협중앙회 5%로 이뤄져 있다. 최근 공영홈쇼핑 내부에서는 농협경제지주가 보유한 주주사 권한의 범위와 행사 방식이 공공 플랫폼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내부 관계자의 문제 제기 수준이며, 현재까지 외부 감사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온 사안은 아니다. 복수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 촉진'이라는 설립 취지를 근거로 방송 편성 과정에서 일정 비율의 편성 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해석될 수 있는 반면, 일반 입점 구조와 비교해 제도적 형평성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공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 및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ㆍ학문ㆍ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KAIST 연구소와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고, 의료복합산업 연구개발(R&D)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창업ㆍ교육시설인 Life Science Park와 노인복지시설 및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하기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번 사업의 출자자 및 금융 주선사로서 사업 및 금융구조 기획의 역할을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 ONE IB를 바탕으로 금융주선과 재무적 투자자로써 안정적인 재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해 사업법인의 주주사인 하나은행, KT&G, 우미건설, 현대산업개발, 하나자산신탁 등의 임직원들과 다수의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1월 말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롭게 출범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포용금융 분과의 첫 정책으로, 단순한 금리 인하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고객이 납부한 이자의 일부를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해 부채 총량을 줄이는 구조가 핵심이다. ■ 금융의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은 고객이 납부한 이자 중 일정 금액을 재원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출 잔액이 줄어들고, 이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도 함께 감소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일정구간의 저신용 차주 중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을 연기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대출금리가 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최대 4%포인트)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이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된다.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 업종과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계대출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네트워크 상황에 대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해돋이 명소, 타종식 행사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아울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5G 및 LTE 기지국은 사전 점검을 통해 품질을 측정했으며, 통신량 급증에 대비해 AI 기반 자동 네트워크 최적화 체계를 구축했다.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이동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tv와 OTT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을 통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 신뢰 복원을 위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보상 계획에 따라 쿠팡 와우·일반·탈퇴 고객 등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보상안은 1인당 5만 원 규모로 쿠팡 전체 상품과 쿠팡이츠·트래블·알럭스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이용자가 대상이다. 항목별로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고객당 5만 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한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공지문에서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과 서비스로 무장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국군 장병을 위한 대표 금융상품인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하나은행이 군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진출까지의 전 여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출시를 준비하며 군 장병의 생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병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군 장병들이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 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앱 등의 업종은 물론 ▲어학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동수단 혜택 및 통신과 디지털라이프 지원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9일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스톰 상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지명된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우리 경제, 우리 사회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고물가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구조적 이슈로 ▲ 인구위기 ▲ 기후위기 ▲ 극심한 양극화 ▲ 산업과 기술의 대격변 ▲ 지방소멸 등 5가지를 꼽으면서 "갑자기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드는 '블랙스완'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고 오랫동안 많은 경보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회색 코뿔소(Gray Rhino)는 미국 경제학자 미셀 워커가 2013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발생 가능성이 높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거나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큰 위기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이 “임원이 아니다”라고 밝혀왔던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친동생 김유석 씨가 최근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부사장’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수년간의 해명이 사실과 달랐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4년간 보수와 주식 보상을 합쳐 약 14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쿠팡 배송캠프 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고액의 급여와 주식 보상을 수령했다. 그동안 쿠팡은 김 씨에 대해 “임원이 아니며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스스로 이를 뒤집은 셈이다. 실제 김 씨의 연도별 보수 내역은 △ 2021년 총보수 32만3000달러, RSU 1만6600주 △ 2022년 총보수 33만3979달러, RSU 20만4278주 △ 2023년 총보수 44만 달러, RSU 4만3052주 △ 2024년 총보수 43만 달러, RSU 7만4401주 등이다.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는 일정 기간 근무해야 실제 주식으로 전환되는 보상으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수십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범석 의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3200톤급 호위함 2척을 추가로 공급하며 현지 해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 인도한 함정의 운용 성과가 재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 필리핀 국방부와 총 8447억 원 규모의 호위함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함정은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앞서 인도된 미겔 말바르급(3200톤급)과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된다. 필리핀 해군은 이미 동일 플랫폼을 운용 중인 만큼, 작전 수행과 지휘체계 연동, 정비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된 함정 운영을 통해 전력 통합 효과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호세 리잘급(2600톤급)과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필리핀 해군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필리핀에 공급한 신형 함정은 총 12척으로 늘어나며,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 프로젝트’의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단순한 일회성 계약이 아닌, 후속 군수지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산 인공지능(AI) 경쟁의 신호탄이 올랐다.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공개하며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에서 선제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를 이틀 앞둔 28일, SK텔레콤은 총 5,000억 개(500B) 수준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대형 언어모델 ‘에이닷 엑스(A.X) K1’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파라미터를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최대 5,19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했으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연산만 수행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약 330억 개 수준의 파라미터만 작동하도록 설계해 연산 부담과 전력 소모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SKT는 이번 모델이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통신·미디어·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성능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초고속 연산이 요구되는 AI 환경에서 국산 반도체 경쟁력을 검증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티웨이항공이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13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격적인 자금 집행에 나서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롤스로이스 홀딩스로부터 신형 항공기 예비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총 1344억 원을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투자 기간은 2038년 9월 30일까지다. 이번 거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공기 엔진을 매입한 뒤 곧바로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구조다. 단기적으로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리스 비용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최종 투자 금액은 롤스로이스의 올해 7월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향후 계약 체결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투자가 자기자본 3876억 원 대비 34.7% 수준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올해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보면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 3분기 말 기준 티웨이항공의 자본총계는 391억 원에 불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기차 시장이 뚜렷한 둔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사업 전략 전반을 다시 짜고 있다. 연방정부의 보조금 종료와 소비 둔화가 맞물리며 전기차 중심 성장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9월 신차 시장의 10.3%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에는 5.2%(잠정치) 수준으로 반 토막이 났다. 이는 연방정부의 세액공제 종료 시점을 앞두고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뒤 급격히 식은 결과로 분석된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스테파니 발데즈 스트리티 산업 인사이트 담당이사는 “전동화라는 큰 흐름은 분명하지만, 그 속도와 일정은 조정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은 당분간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의 초기 성장을 이끈 테슬라와 달리, 다수의 전통 완성차 업체들은 유사한 성공 공식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스테파니 브린리 부국장은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만든 것이 아니라 ‘테슬라라는 브랜드의 시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C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낮아졌다.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 사업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KC의 장기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됐다. 이번 등급 하락은 장기간 이어진 영업적자 영향이 컸다. SKC는 202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며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핵심 사업이었던 석유화학 부문(SK피아이씨글로벌)이 2023년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동박 사업(SK넥실리스) 역시 지난해부터 손실 구간에 진입하면서 전사 실적에 부담을 줬다. 실제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023년 3264억원, 2024년에는 4551억원으로 확대됐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역시 2023년 –437억원, 2024년 –1004억원을 기록하며 현금창출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FCF)도 대규모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단기간 내 실적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만이나 지방간 등 대사 이상을 동반한 간암 환자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구체적인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병용 치료 전략까지 제시해 맞춤형 항암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대병원(박근규 교수), 칠곡경북대병원(최연경 교수), 경북대 약대(변준규 교수), 계명대 의대(김미경 교수) 공동연구팀(제1저자 김동호 박사)은 지방산이 축적된 환경에서 간암세포가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간암 치료의 대세로 자리 잡은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꼽히지만, 환자마다 반응률이 제각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특히 비만과 지방간 환자에게서 치료 효과가 낮은 점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 환경에 노출된 간암세포는 스스로 대사 과정을 재편성(재프로그래밍)하여 '페롭토시스(Ferroptosis)'라 불리는 철 의존적 세포사멸 과정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만성적인 지방산 노출은 간암세포의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해 세포 내 '알파-케토글루타르산(α-ketoglut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천리그룹이 김 전문기업 성경식품을 인수하며 생활문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천리그룹은 26일 성경식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12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다. 성경식품은 1981년 대전에서 출발한 향토 식품기업으로, ‘지도표 성경김’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랜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미김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를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성경식품은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300억 원으로, 이 중 약 40%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 특히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조미김을 건강 간식으로 인식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수혜를 받고 있다. 김 산업은 최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했다. 2024년 김은 대한민국 10대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약 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올해는 수출액 1조6000억 원 돌파도 예상된다. 삼천리그룹은 이러한 성장 흐름과 글로벌 K-푸드 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가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도에 직격탄이 됐다. 인명 피해를 동반한 중대 사고 이후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잇따라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경영 리스크를 공식화했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이앤씨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는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4-2공구 사고를 포함해 안전사고 누적, 대규모 손실 현실화, 현금흐름 악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구간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공사 중단 현장이 100곳을 넘어서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늘었고, 4분기에도 추가 원가 반영이 불가피하다”며 “연간 적자 규모가 2천억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안전사고에 따른 규제 리스크 확대와 평판 훼손으로 수주 경쟁력 약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24일 포스코이앤씨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A+/안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 재구축 사업을 맡으며 국방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약 937억 원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의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우리 군의 핵심 시스템이다. 2015년 전력화 이후 시스템 노후화와 보안 이슈가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전작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내 지휘통제체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새롭게 구축될 AKJCCS에는 ▲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총망라된다. 전장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가 경주를 무대로 추진 중인 헬륨기구 기반 복합 관광 프로젝트의 본격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양사는 최근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헬륨기구 광고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사전 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준비해 온 프로젝트가 기획·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 국면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두고 “경주형 초대형 관광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구상에서 실행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류식 헬륨기구라는 단일 관광 콘텐츠를 넘어,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 흐름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한 복합 관광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플라잉경주와 팬텀엑셀러레이터는 하늘·땅·시선을 각각 수익 축으로 나누어 설계한 ‘헬륨기구·맛집대전·광고대전’ 3중 결합 구조를 통해 관광 수요가 자연스럽게 소비와 광고, 자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관광 수요의 변동성에 단일 수익원이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라, 복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5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1년 헬스케어로봇을 비롯한 안마의자 품목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이후, 동일 품목에서 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한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1년부터 시행된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국내 일류 상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 5위 이내이자 5% 이상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마사지체어 세계 1위 기업이자 헬스케어로봇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리며 그 위상과 시장성,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바디프랜드는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독립 구동을 포함, 온 몸을 움직여가며 마사지하는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40% 이상을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시키는 등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마사지체어 시장에서도 바디프랜드의 위상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테일러메이드는 2026년 신제품 공개를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식 초청 행사인 ‘2026 TaylorMade UNPACKED INVITATIONAL’ 퍼블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테일러메이드의 2026년 최신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브랜드 팬과 소비자만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이벤트다. 행사는 2026년 1월 10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행사 당일 기념품이 제공되며,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2026년 신제품 피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피팅 체험 프로그램에는 테일러메이드 공식 마스터 피터들이 직접 참여해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팅에 참여하지 않는 방문객들도 자유 시타를 통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빛의 시어터’의 대형 디지털 전시 환경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와 입체적인 영상 연출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의 생활금융 협력의 첫 결실로, 저축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따뜻한 손님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손님은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로 전달된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기부 참여에 더해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손님이 적금 가입 시마다 좌당 1천원을 RMHC에 추가로 기부함으로써 손님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동 기부 모델을 구현했다. 내년 1월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인 「행운기부런 적금」의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가능금액은 매월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 1.5%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드자동차가 전기차(EV)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는 대신, 중국 배터리 1위 업체 CATL과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전력 수요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023년 체결한 CATL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약 20억 달러를 투입해 고정형 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거점은 기존 SK온과의 합작법인이었던 ‘블루오벌SK’를 정리한 뒤 단독 소유로 전환한 미국 켄터키 공장이 될 전망이다. 포드는 최근 전기차 전략을 전면 재조정하면서 배터리 사업의 무게중심을 이동시켰다. 리사 드레이크 포드 기술플랫폼 프로그램 부사장은 “이미 미국 내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황에서, 100년 넘게 축적한 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보를 포드의 새로운 성장 카드로 평가한다. 블룸버그NEF의 데릭 플라콜 선임연구원은 “CATL과의 협력은 포드에 매우 이례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