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 등 통신 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하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도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다양한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해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 규격에서는 1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광센서를 통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장치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마사지부의 위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다리 마사지부의 이동 프레임에 설치된 광원에서 조사된 빛이 고정 프레임에 줄지어 형성해놓은 슬릿(구멍)을 차례로 통과할 때, 맞은편에 위치한 광센서가 빛이 어떤 구멍을 통과했는지를 포착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원리의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다리 마사지부의 정확한 감지와 제어가 가능해져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다리 스트레칭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로 향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시그니처 기술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한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지고 마사지감 역시 한 차원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되어,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총 3가지로 나누어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6.10%~최저 연 1.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제공하고,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연 1.70% 확정이다. ▲적극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3.95%~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치킨캠프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9월에도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치킨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킨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업탐방형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정을 돕는 국책 지원 프로그램이다. 9월에 열린 치킨캠프에는 유성생명과학고 학생 18명,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9일에는 전역을 앞둔 서산공군부대 장병 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너시스BBQ 그룹과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치킨대학 투어, 황금올리브치킨 조리 교육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누군가가 만들어주신 치킨만 먹어봤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BBQ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들었는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건강 안전도시, 서초가 만드는 새로운 일상’으로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건강도시 우수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초구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해 건강과 안전이 스며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한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초구는 건강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정책적 효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과의 접점을 높이는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주류 불법판매 모니터링 ‘우리동네 술래잡기단’, 주민 아이디어로 시작한 ‘AI 흡연 인식 안내판’ 등 주민 주도의 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최신 기술을 더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경고 기능 스마트 보안등 설치’,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어르신 맞춤형 운동돌봄 서비스’와 ‘맥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워커힐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재건축을 통해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새 이정표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안건축이 설계를 맡아 워커힐아파트의 입지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모든 세대에서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9개 동 20~28층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동 간격을 최대 220미터까지 확보해 개방감과 채광, 조망을 극대화했다. 재건축 단지는 기존 대형 평형 전통을 계승해 모든 세대를 단독주택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세대별 전용 진입 정원과 전용 승강기가 마련돼 아파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라이버시와 독립성을 보장한다. 저층부는 테라스 하우스로 구성돼 단독주택에 버금가는 주거 가치를 더했다. 이번 재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3000평 규모의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세대당 약 3평 수준의 대형 커뮤니티를 통해 인피니티 풀, 스카이 라운지, 올데이 다이닝, 호텔식 드롭 오프 존 등이 조성돼 단지 전체가 프리미엄 리조트 같은 생활 공간으로 꾸며진다. 평형 구성은 초대형 96평 스카이 펜트하우스부터 33평 일반 분양 세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33평형 444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IT 대기업 화웨이가 자체 칩을 탑재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컴퓨팅 시스템을 공개하며 미국 엔비디아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18일(현지시간) 화웨이는 내년 중 ‘어센드(Ascend)’ 칩 기반의 초대형 슈퍼컴퓨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2028년까지 매년 새로운 어센드 칩 3종을 선보이고, 매번 연산 능력을 두 배씩 향상시키겠다는 공격적인 로드맵도 내놨다. 화웨이에 따르면 아틀라스 950 슈퍼노드는 8,192개의 어센드 칩을 지원하며, 전체 클러스터에는 50만개 이상이 투입된다. 이어 2027년 공개 예정인 차세대 모델 ‘아틀라스 960’은 노드당 1만5,488개의 칩을 탑재해 총 100만개 이상의 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쉬즈진 화웨이 부회장은 “아틀라스 950의 연산 성능은 내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NVL144 시스템보다 6.7배 뛰어나며, 향후 발표될 엔비디아 차세대 모델과 일론 머스크의 AI기업 xAI의 슈퍼컴퓨터도 앞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 성능이 엔비디아 시스템을 능가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지 천 아시아그룹 디지털 부문 공동 의장은 “화웨이가 성능을 과장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선 한미 양국이 전문 기술 인력 비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5년간 글로벌 투자 규모를 77조3,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계획보다 7조 원 늘어난 수치다. 미국 내 투자도 기존 11조6,000억 원에서 15조3,0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조지아주 엘라벨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확장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며, 2028년까지 연간 50만대 생산과 3,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불확실성의 시기지만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 이상을 현지 생산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고율 관세 정책 이후 가속화되는 미국 내 생산 확대 흐름과 맞물린다. 다만 무뇨스는 최근 발생한 이민당국 단속과 관련, 전문 기술 인력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CJ푸드빌이 20년간 운영해온 N서울타워의 임대차 계약이 올해 말 종료된다. 외식 부문의 핵심 거점이었던 만큼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매출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2005년부터 YTN 소유의 N서울타워를 임차해 운영해왔다. 2013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했지만, 올해 연말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논의는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다. N서울타워는 서울타워플라자(지하1층~P4층)와 전망·레스토랑 구역으로 나뉜다. CJ푸드빌은 ‘엔그릴’, ‘한쿡’, ‘더플레이스 다이닝’ 등 파인다이닝과 F&B 브랜드를 전개하며 관광객 수요를 흡수해왔다. 업계는 해당 사업장을 빕스에 이어 외식부문 매출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본다. 실제로 CJ엔시티 시절인 2013년 N서울타워 매출은 742억 원에 달했으며, CJ푸드빌이 YTN에 지급한 연간 임대료도 10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최근 3년간 YTN이 거둔 임대매출은 △2022년 108억 원 △2023년 126억 원 △2024년 137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 흥행으로 N서울타워가 ‘성지’로 떠오르며 관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남 여수의 부영 임대아파트가 누수·균열·곰팡이 등 심각한 노후화에도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현장 직원조차 “이중근 회장의 지시 없이는 기본 수리도 어렵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며, 총수 중심의 경직된 지배구조가 서민 주거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여수 부영아파트의 열악한 현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외벽 도색 박리 △벽체 균열과 실내 곰팡이 △철근이 드러난 천장 복도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이 침해되고, CCTV·보안등 부족으로 방범 취약 문제도 드러났다. 강 의원은 “여수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높은 분’에게 민원을 넣어야만 부영이 움직인다”면서 “고질적인 관리 부실로 주민 불편과 불안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특정 단지가 아닌 구조적 사안이라는 점이다. 전남 내 민간임대주택 117곳 중 36곳(30%)이 부영 소유이며, 전국 251개 부영아파트 단지 중 72개가 광주·전남에 집중돼 있다. 특히 여수 지역 15개 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11번가(대표이사 박현수)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확대 및 제휴 전용 통장 등 금융상품 및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11번가 전용 적금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11번가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생활 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일상 속에서 금융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니어스(이호섭 회장, 이지창 대표)가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임진각 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Made in Paju’에 참가해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로봇 도장 부스’를 선보인다. 니어스는 3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장부스·집진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혁신적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우레탄 50T 단열 강판 ▲TURBO FAN 환기 시스템 ▲바닥 시공 없이 설치 가능한 구조 ▲소형 2도어·중대형 4도어 설계 등 현장 실무자 친화적인 기능이 집약된 도장부스와 집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온·고농도 분진, 악취, VOCs 등 복합 오염물질 제거 성능은 물론, IoT 기반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환경 관리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니어스는 단순히 설비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설치·가동·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니어스는 박람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특허와 인증, 35년 업력으로 입증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천연 수면음료 브랜드 슬리핑보틀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 수면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기존의 식품이나 생활용품 위주의 명절 선물과 달리, 건강 관리의 출발점인 ‘수면’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물세트 구성은 슬리핑보틀 10개입 1박스, 6개입 1박스, 그리고 슬리프레소 10스틱 3박스로 마련됐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선물용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포장되며, 선물용 전용 고급 쇼핑백도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이번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28% 낮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슬리핑보틀은 특허받은 천연 성분을 활용해 개발된 수면음료로, 강력한 제품력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올리브영,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에 입점하여 국내 수면음료 시장을 선도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올해는 수면커피 ‘슬리프레소’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슬리핑보틀은 이번 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한가위 특별 할인전’도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모든 건강의 시작은 충분한 수면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청년센터(센터장 정가람)의 고립·은둔 예방 프로그램인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이 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도우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자립, 취업을 지원하며 청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내일오피스’와 ‘셀프 아트 테라피 : 나의 마음정원’은 청년들의 고립을 완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을 지원하며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76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일오피스’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동시에 찾는다는 의미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역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실제 직무를 경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 개국 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BBQ의 이름이 다시 한번 빛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가 진행되는 9월과 10월은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로 꼽히는 만큼, BBQ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바삭함’과 ‘풍미’라는 제품 고유의 특성을 강조하며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간다. 이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 동안 폭발적인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고는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 11월 11일)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미국 최대의 연휴·축제 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에 타임스스퀘어에 오른 BBQ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영상은 BBQ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의 새로운 컬러 ‘젠틀로즈(Gentle Rose)’를 선보인다. 예약 판매는 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9월 25일이다. 가격은 3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젠틀로즈’는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이어 세 번째 컬러로,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와 선물용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클래식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조작 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다이얼, 렌즈, 레버 등 아날로그 카메라 특유의 조작감을 살리면서도 촬영, 저장, 출력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10가지 렌즈 효과와 10가지 필름 효과를 조합하면 총 100가지 스타일의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 젠틀로즈는 밝은 핑크 컬러와 레더 질감의 텍스처, 은은한 핑크 실버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Be lovely, Be you. 사랑스럽게, 너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535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업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 대화 중 업무와 무관한 질문의 비중은 지난해 53%에서 지난 6월 73%로 급증했다. 이번 연구는 오픈AI 경제연구팀과 하버드대 경제학자 데이비드 데밍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챗GPT 사용 목적을 본격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다. 연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챗GPT를 주로 학습·과외, 사용법 안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등 ‘실용적 조언·정보 탐색·글쓰기’에 활용했다. 직장에서는 주로 글쓰기 목적이 많았으며, 초안 작성보다는 기존 텍스트 수정, 피드백, 번역 등이 주류였다. 또한 지난 7월 기준 전체 대화의 절반가량이 질문 형태였는데, 연구진은 이를 “챗GPT가 단순 작업 도구를 넘어 조언자로 쓰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반면 업무 관련 질문의 56%는 글쓰기와 직무 수행에 집중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챗GPT가 인간의 일을 전면 대체하기보다는 지식집약적 직종에서 판단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며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냈다.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희근 사장과 김성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자리해 공식 합의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일 잠정합의안 도출과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을 거쳐 확정됐다. 올해 임단협은 무엇보다 무분규 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처럼 갈등과 파업으로 이어지던 관행을 깨고, 노사가 한뜻으로 ‘상생과 신뢰’를 택했다는 점이 철강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성과·보상 연계 강화를 위한 PI제도 신설 ▲작업중지권 확대를 통한 현장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임금 인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상생, 안전 문화 정착까지 폭넓게 고려한 결과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은 반복된 결렬과 갈등의 고리를 끊고, 노사가 함께 철강경쟁력 복원이라는 목표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볼트테크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기술 기반 보험 플랫폼으로, 보험사·유통사·고객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37개 이상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임베디드 보험 분야에서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한투자증권·카카오인베스트먼트 외에도 일본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포르투갈 이베리스 캐피털, MUFG 자회사 드래곤펀드, 영국 베일리 기포드, 유럽 보험사 제너럴리의 라이온리버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할 성장 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볼트테크의 기술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시장 확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LL중앙이 또다시 회사채 발행에서 미매각을 기록하며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상장(IPO) 약속 이행 시한이 다가오지만 재무 불안정과 모회사 지원 한계로 전망이 불투명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LL중앙은 300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기관투자자 주문은 절반인 150억 원에 그쳤다. 공모 희망 금리를 6.60~7.60%로 제시했지만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발행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미매각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SLL중앙은 지난 3월에도 4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일부 미매각을 겪은 바 있다. 신용등급 역시 NICE신용평가는 BBB0 ‘부정적’, 한국신용평가는 BBB0 ‘안정적’으로 평가가 갈려 불확실성이 크다. 재무 지표도 악화 조짐이 뚜렷하다. 2분기 매출은 2218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6%에 불과했다. 총차입금/EBITDA는 3.1배 수준이다. 올해 말 200억 원 전단채 만기와 내년 1월 540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단기 유동성 압박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에서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 개통식 이후 2,000㎞의 시운전을 마쳐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자율주행버스는 16인승 전기버스 4대가 투입돼 오시리아역-롯데몰-국립부산과학관-기장해안로를 연결한다. 일반 차량과 같은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정차·출발하고, 보행자와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하게 운행한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일반버스와 같은 방식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는 매일 동일한 노선을 반복 운행하며,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내성~중동 BRT 구간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주관하고, 라이드플럭스(자율주행차 제작), ㈜엔제로(관제시스템), ㈜트라콤(교통인프라)과 함께 C-ITS 기반 자율주행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도로 인프라·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는 버스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총재 곽노정)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25-2026 시즌부터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 리그 출범 당시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였던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한국 핸드볼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핸드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넓혀 나가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금융정보는 물론 금융사기 예방교육까지 실시하여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교육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금융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대상 금융사기 사례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의 선착장에서 BBQ의 치킨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앞선 7월,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뚝섬과 압구정에도 문을 열었다. 9월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한강버스의 전면 운행 시점에 맞춰 모두 5개 매장의 문을 열었다. 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과 BBQ가 서울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핫플레이스인 한강에서 만나게 됐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총 2종의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를 비롯해 치킨·사이드·피자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됐다. 해당 매장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상장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개별 기준)은 2조7,717억 원으로, 2위 기아(9,089억 원)의 3배에 달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엔비디아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35조4,948억 원, 영업이익 15조2,124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조6,534억 원으로 삼성전자(11조3,613억 원)를 앞질렀다. 법인세 납부액 상위 기업은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8,222억 원), SK㈜(6,006억 원), 한국전력(5,081억 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법인세 165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 역시 당초 알려진 한국은행이 아닌 SK하이닉스가 1위였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연결 영업이익 23조5,000억 원을 올리고, 법인세 3조6,308억 원을 냈다. 이어 현대차(3조433억 원), 한국은행(2조5,782억 원), 기아(2조825억 원)가 뒤를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파문과 관련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해외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직접 진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외국인 근로자를 환영한다”며 “외국 기업들이 숙련된 근로자를 통해 미국 노동력을 훈련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결국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대한 투자가 들어오려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며 “나는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건 직후 단속을 옹호하며 “불법 체류자를 적발했을 뿐”이라고 했던 강경 발언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했는데, 이는 이민 당국 사상 최대 규모 구금 사례였다. 일부는 합법 비자 소지자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방부 부장관은 14일 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1회 전시, 30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간(적) 자연’ 전시는 자연이 오랫동안 인간의 언어와 시선으로 해석되어 온 역사에 주목했다. 자연은 단지 주어진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기술과 개입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돼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복잡한 경계를 탐구했다. 참여작가 강해란, 신혜영, 정가희, 츄리는 사진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자율성과 인간의 관여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시각화 했다. 각 작품은 관람객이 익숙하다고 믿어온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신한은행은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9월 27일 신한갤러리에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습 및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통신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가족이 사망해 홀로 남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 중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홈 CCTV 설치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LG유플러스는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생애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통신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에 대한 정보화 역량 강화, 통신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1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479명을 대상으로 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3만6,208명(투표율 85.2%) 가운데 52.9%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 원 △주식 30주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한 명절 지원금·여름휴가비·연구능률향상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 문제는 현재 시행 중인 계속고용제(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법 개정 시 노사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인 이달 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는 지난 3∼5일 부분파업을 단행하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 파업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었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자동차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3일 국민 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G-DRAGON(지드래곤),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banktainment)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의 광고 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월드스타 G-DARGON, 손흥민이 출연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고, 그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G-DRAGON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에 대해 공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과 자산관리 비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인연과 지난 7년간 함께 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SKT의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들에게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증정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들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의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선택해 구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BBQ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 중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Q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구독 플랫폼 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T우주패스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개인정보 유출 범위에 따라 대형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5561건이 유출되는 데 그쳐 고객 이탈은 제한적이지만, 정부 조사에서 소액결제에 필요한 추가 개인정보가 흘러나온 정황이 확인될 경우 집단소송과 대규모 과징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4~11일 KT에서 SK텔레콤(SKT)이나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만8387명, 같은 기간 KT로 유입된 가입자는 1만8167명으로 순감은 220명에 그쳤다. SKT가 지난 4월 정보유출 직후 11만명 넘는 고객이 이탈했던 것과 비교하면 초기 충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199건, 피해 금액은 약 1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KT가 결제 한도를 10만원으로 줄이고 자동 차단 기능을 도입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은 점도 고객 이탈을 완화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해커가 설치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IMSI 신호가 유출된 가입자는 5561명, 단순 접속자는 1만9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결제에는 이름과 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GE어플라이언스(중국 하이얼 계열)를 겨냥해 “수입 신고가를 실제보다 낮춰 관세를 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월풀은 미 연방정부 데이터를 근거로 일부 가전제품의 수입 물량은 급증했지만 세관 신고가는 오히려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신고 단가가 낮아지면 관세 부담 역시 줄어든다. WSJ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음식물 처리기의 평균 수입가는 올 1~5월 21달러였으나 6월 9달러, 7월 8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태국산 가스레인지는 175달러로 반 토막 났고, 한국산 세탁기 역시 838달러에서 73달러로 급락했다. 월풀은 해당 제품들의 관세율이 13~60%에 달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데이터 입력 착오 가능성을 제기한다. 세관 중개업체 카고트랜스의 넌지오 데 필리피스 공동 CEO는 “6월 철강 관세 시행으로 보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수량이 중복 계산됐을 수 있다”며 “이 경우 단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를 핵심 정책으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에 나섰다. 미중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를 겨냥한 중국의 행보가 대미 압박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예비조사에서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기업 멜라녹스 인수 과정에서 자국 반독점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세부 위반 내용이나 제재 여부는 공개하지 않은 채 본격적인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엔비디아는 당시 중국에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을 조건으로 멜라녹스 인수를 승인받았으나, 미국 정부가 2022년부터 대중 첨단 반도체 수출을 차단하면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국 측의 문제 제기다. 엔비디아 측은 “중국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수출 통제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위법성을 부인했다. 중국의 발표 시점은 미국과의 네 번째 고위급 무역 회담과 맞물렸다. 양국은 틱톡 매각 문제, 미국산 대두 수입 확대 등을 논의했으며, 중국이 엔비디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협상 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3조 87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5일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에는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및 주요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그리고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건설 사업으로 건설 후 40년간 광역철도망을 운영한다. 지난 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에는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일부에서 제기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GTX-B노선은 인천지역과 서울 도심, 경기 북동부를 잇는 수도권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개통 이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체중 관리 시장의 패러다임이 '칼로리 억제'에서 근본적인 '대사 기능 정상화'로 이동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엘티큐(GLTQ)가 다이어트 실패의 근본 원인인 '가짜 식욕'과 '혈당 스파이크'를 정조준한 차세대 대사 밸런스 솔루션 '알파밸런스정'을 출시해 업계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알파밸런스정'은 출시 직후부터 요요 현상에 지친 3040 여성들 사이에서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템"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달 14차 물량까지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수준의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담이 공유되며 15차 재입고 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프랑스의 한 뷰티 매거진에 '모델들의 숨겨진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된 이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출 문의가 폭주했다. 하지만 지엘티큐 측은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지엘티큐 관계자는 "해외 수출도 중요하지만, '가짜 식욕'으로 고통받는 국내 소비자와의 약속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해외 수출 라인 가동을 전면 보류하고, 모든 생산 역량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광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안)-쌍령지구’ 쌍령지구가 도시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 쌍령지구(광주시 쌍령동 일원)내 쌍령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총 12개 동, 1,90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74㎡, 84㎡, 100㎡의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채광을 확보했다.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다양한 설계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단지는 10년 장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소득, 주택 보유 상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향후 분양 전환 또는 보증금 반환을 선택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기광주역은 현재 운영 중인 경강선 외에 수광선(수서~광주)이 개통되면 수서역과 삼성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림시티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과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50+ 걸어요’ 서비스의 100만 고객 달성을 함께하기 위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0+ 걸어요’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리면 최소 1천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당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50+ 걸어요’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걷기 서비스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0+ 걸어요’는 고객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한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화담숲과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 ‘화담숲에서 걸어요’ 전관행사를 진행하며,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 메이트’를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 & APMLA KOREA 2025)’와 ‘제 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이하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세계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과수와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본 인터넷 신문은 2025. 8. 1.자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 총판권 탈취…검찰 기소> 제목의 기사에서 갤럭시아SM과 소속 임직원들이 경쟁사 내부정보를 빼내서 영업비밀 유출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우영의 전 직원들이자 갤럭시아SM의 임직원들이 업무상 배임 및 영업비밀 유출로 기소된 것이고, 갤럭시아SM은 부정경쟁방지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종업원이 기소되어 같이 기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갤럭시아SM의 영업비밀 사용으로 인한 총판권 탈취 부분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해당 기사 제목을 <범 효성가 갤럭시아SM 소속 임직원, 경쟁사 영업기밀 유출해…검찰 기소>로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 일가와 범 효성 일가 연관성과 관련한 해당 기사 내용은 2024년 7월 계열 분리를 마친 HS효성그룹에 대한 것으로 갤럭시아SM 및 효성그룹과는 무관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31일까지 ‘소원대로 더:드림(DRE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할인에서부터 효도지원금 지급, 더케어 서비스 제공, 고급 사은품 증정에 이르기까지 추석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주요 제품 렌탈료를 최대 9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명절을 맞아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께 적합한 의료기기 메디컬 시리즈의 할인폭이 특히 크다. 목허리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견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메디컬팬텀의 경우 월 15,000원, 총 9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경추 교정, 골반 교정 프로그램이 추가 적용된 메디컬파라오는 월 1만원, 총 6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퀀텀뷰티캡슐,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파라오네오, 에덴로보 제품을 렌탈ㆍ구매하면 전문 엔지니어의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 종아리 시트와 발 시트 연 1회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 90만원 상당의 더케어서비스 프리미엄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여기에 31만원 상당의 천연대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구성을 갖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5 BBQ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BBQ몰 앱 및 웹사이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BBQ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세트 ▲로얄세트 ▲골드세트 ▲프리미엄세트 총 4종으로 준비됐다. 삼계탕·닭개장 등 탕류부터 통다리 그릴 바비큐·스모크치킨 같은 구이류, 순살치킨·강정류까지 다양한 인기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제품이 포함돼 있다. 제품별로 뒷면에 조리 방법이 기재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속세트는 ▲통다리 그릴 바비큐 ▲순살치킨 너겟·속안심 ▲부드럽고 촉촉하닭 4종(오리지널, 블랙페퍼, 트러플버터, 자포네소스) 등 7종의 제품으로 가성비를 고려해 실속 있는 메뉴들로 알차게 담았다. 로얄세트는 ▲삼계탕 ▲바로치킨강정 2종(순한맛, 매운맛) ▲순살치킨 3종(너겟, 속안심, 크래커) 등 7종이며, 식사부터 간식까지 메뉴를 고르게 갖춰 균형감 있게 구성했다. 골드세트는 로얄세트의 구성에 바로치킨강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커머스 전용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인 뒤 단골 고객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컬리, 우버택시, 넷플릭스 등과 협력해 배송·모빌리티·콘텐츠 분야에서 멤버십 연계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도입했다. 장보기 플랫폼, 새벽배송, 정기구독 등 컬리의 강점을 접목해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컬리 물류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물류 연합체(NFA)에 합류하면서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됐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부문장은 9일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분야에서 안정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도 손잡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을 연계해 구독 기반 재방문·재구매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넷플릭스와도 제휴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 ‘원투펀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방신실과 이동은의 이야기다.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 대결을 벌인 방신실과 이동은은 닮은 점이 많다. 2004년생 동갑내기에 국가대표 출신,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각각 2위(258야드)와 1위(259야드), 멀리 보내 놓고 웨지로 승부하는 경기 스타일도 닮았다.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우승자를 결정지은 것은 파3 홀이었다. 이동은과 공동 선두로 맞은 155m 거리의 17번 홀에서 방신실은 티샷을 핀 1m 안쪽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버디로 트로피를 품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은 경기 내내 각축전을 벌였다. 방신실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동은이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8번 홀(파3)에서 이동은이 보기를 범해 방신실이 단독 선두가 됐으나 9번 홀(파5)에서는 방신실이 보기, 이동은은 버디를 떨어뜨렸다. 막판 버디로 길었던 승부에 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가 9월 현재 ‘생활 환경 지도사 양성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정은 기후 위기,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실생활 적용형 환경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1급·2급 과정에서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 등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천연 비누 및 비건 화장품 제작, 재활용 처리 공장 견학, 양재천 생태 탐사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쌓는다. 수료 및 검정 합격자는 생활 환경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공·사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과정 참가자들은 글로벌 환경 포럼, 친환경 전시회, 교육 자료 개발 등에도 참여 가능하며, 환경 전문가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김석훈 총재는 “환경은 미래가 아닌 현재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교육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HL그룹(회장 정몽원)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美 관세 부과로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는 물론 대기업-중견ㆍ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ㆍ환율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 출연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참여와 높은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합의는 임금 인상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426명 중 8,149명이 참여해 96.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찬성률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 수요산업 둔화, 미국발 50% 관세 부과 등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자 하는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노동조합은 지난 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 WSD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기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 정부 민생회복 기조에 맞춘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 현장 내 작업중지권 확대를 통한 안전 강화 등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SCL사이언스가 면역항암 기술 개발사 펜타메딕스를 인수하며 암 백신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CL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펜타메딕스 지분 60.1%를 1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2% 수준이며, 인수 완료 예정일은 22일이다. SCL사이언스는 펜타메딕스 설립자 4인이 보유한 10만1927주를 10억원에 매입하고, 엔젤투자자 26명의 1만3942주를 약 6억원에 사들인다. 설립자 지분은 주당 1만원, 엔젤투자자 지분은 주당 4만2000원으로,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았다. 업계는 창업자가 거래 성사에 무게를 두고 경영권을 넘기는 한편, 초기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펜타메딕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생항원(neoantigen) 발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이를 활용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SCL사이언스는 자사의 단일세포 오믹스 정밀의료 플랫폼과 펜타메딕스의 암 백신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모더나(M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