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들과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을 각각 만나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권영진 특위 위원장은 "현장 조사와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특별법에 유가족과 광주시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행안위원장 또한 특별법 촉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원 의원과의 만남에서는 유족과의 논의를 통해 진상 조사 이후 추모 음악회를 마련하는 방안도 협의됐다. 광주시가 요청한 특별법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적·의료적 지원,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조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친권자 사망으로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방안과 유가족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이영우 전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장이 제4대 서울시파크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시파크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영우 후보가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박영오(72) 전 금천구파크골프협회장, 2번 이영우(66) 전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장, 3번 정장수(75) 전 서울시파크골프협회장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졌다. 구 협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꾸린 선거인단이 1표씩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 후보는 유효 투표수 118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1만여 서울시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표하는 수장으로 뽑혔다. 박 후보는 47표, 정 후보는 20표를 받았고, 무효는 2표였다. 이날 선거 결과로 4년간 서울시파크골프협회를 이끌게 된 이영우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서울시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님들의 응원 목소리를 받들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거 공약대로 투명한 경영, 원칙 있는 운영으로 모든 회원님이 행복 가득하고 신바람 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3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에 따르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무는 오랫동안 구역별 대행업체 변경없이 독점 운영돼 청소대행 사무 처리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2024년부터 대행업체 선정방식을 변경했고, 약 4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해 13개 구역에 대해 청소사무를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여러가지 의혹과 민원이 발생되었고, 파주의 한 시민은 334명의 연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하는 일까지 초래됐다. 이에 파주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무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조사를 추진해왔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손성익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계약, 원가산정, 대행용역 관리 분야에서 문제점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조사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사는 파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올해 의회 회기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정례회 2회・임시회 6회로 총 8회에 걸쳐 86일간의 회기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첫 회기는 2월 10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로, 시의회는 김포시로부터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다음 일정으로는 3월과 4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결산 승인안과 같이 굵직한 안건 등을 다루며 이후 7월과 9월, 10월에 각각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경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끝으로 하반기 정례회에서는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안 등을 꼼꼼히 살피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혁 의장은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짜임새 있는 의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압화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압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국내전과 국외전, 보존화 분야로 나뉘며, 국내전은 구상, 추상, 장식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구상 부문은 풍경과 정물을, 추상 부문은 디자인, 장식 부문은 생활용품 및 장신구를 포함한다. 국외전과 보존화 분야는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국외전,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10일간의 국내전, 보존화 분야의 접수 기간인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5일간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보존화에서 최대 2점까지, 국외전은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는 작품과 신청서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국외전과 보존화는 이메일(lee381@korea.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한민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의 단편적 성장을 해 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타벅스, 애플 등의 기업이 브랜드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세계적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 리브랜딩 1순위 핵심과제로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작년 37.8만 평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2030년 벤처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약 1만 2000여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종근당과 후원 계약을 맺은 김민규와 김영주 대표. 사진 제공: 종근당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년 DP월드투어(DPWT)에 진출하는 김민규(23)가 종근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종근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김민규와 2024년 남자 국가대표 박정훈(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정현(22)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은 앞으로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 로고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게 된다. 김민규는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64회 및 제66회 한국오픈,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대회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면서 DP 투어 진출권을 얻었다. 김민규는 올해 DP월드투어, KPGA 투어, 아시안투어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정훈은 2023, 2024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총 5회 우승경력을 가진 유망주다. 강정현은 빼어난 장타력으로 2024년 KLPGA 드림투어에서 1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5년 축산분야 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총 67개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에는 농가 맞춤형 축산경쟁력 강화사업, 축산농장 악취저감제 공급사업,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한우농가 헬퍼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득한 농가로, 사업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월 중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신청하길 바란다”며, “지역 축산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농업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 주민자치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주민 참여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김창주 위원장은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도 불구하고 주민 참여와 풀뿌리 자치가 지지부진했으나,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를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주민 참여의식 증진을 도모하며, 읍‧면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주민총회 △주민자치 계획 구성 △주민자치회 예산 △자치위원 자격 및 선정 △자치센터 설치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주민자치회의 예산에는 강진군 전년도 주민세 징수액에 해당하는 예산과 기부금이 포함되어 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앞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연초부터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화려하게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첫 번째 이벤트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가 여수에서 열린다. 올해도 여수가 마이스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해성디에스는 1,450명의 참가자들을 여수로 불러들이며, 이들이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태국의 의료단체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의 접견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올해도 마이스 행사를 꾸준히 유치할 계획이다. 학·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와 팸투어 등 다양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세다. 지난해 마이스 행사로 42만여 명을 유치해 약 1,475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한 여수시는 올해도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민 1인당 총 100만 원을 지원하며 설 명절과 추석 명절 전에 각각 50만 원씩 두 차례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은 2024년 1월 13일부터 신청을 받아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2024년 12월 28일 이후 전출, 사망, 말소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스마트폰 ‘그리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비가입자는 앱 가입 후 영광사랑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 시 본인은 신분증과 영광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하고, 대리 신청은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만 가능하며 위임장과 위임자·대리인의 신분증, 영광사랑카드가 필요하다. 영광사랑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 없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충전되며 2024년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서해바다도 안전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올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하며,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은 올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평소보다 길어지는 연휴를 고려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경비함정과 항공 순찰을 대폭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여객선 터미널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특공대원들이 전진배치되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며, 대테러 특별치안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낚시어선의 출입항도 불시 점검을 통해 안전을 체크하고, 겨울철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해 어민들에게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된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설 연휴 동안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면서, "모든 국민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단순히 순찰을 돌고 끝나는 게 아니다! 민간과 손잡고, 구조 세력들이 언제든지 즉시 출동할 준비를 마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장애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2025학년도에 총 16개 학교에 17개 특수학급을 신설하거나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꾸준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에 걸쳐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3원에 4개 학급, 초등학교 4개교에 4학급, 중학교 4개교에 4학급, 고등학교 5개교에 5학급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사립학교에서는 금호중앙중학교, 고려고등학교, 광덕고등학교 등 3개교에 각각 1개 학급이 설치되어, 기존 7개교 10개 학급에서 10개교 13개 학급으로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수가 늘어난다. 이번 특수학급 확대는 지난해 2월 제정된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와 신청을 받았다. 그 후 특수교육담당팀, 학교설립팀, 사학정책팀이 협력하여 학교 방문과 현장 조사를 통해 신설 및 증설을 추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교육 여건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3개 사립학교가 특수학급 설치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전복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경영난에 빠진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도비 포함 총 2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가 지원 대상이다. 전복 가격은 2022년 12월 kg당 39,250원에서 2023년 32,500원으로 하락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25,000원으로 떨어지며 2년 만에 약 36% 급락했다. 완도군은 이러한 가격 하락이 전복 주산지로서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16일 이전에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 중인 어가로, 오는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월 중 신청자를 검토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550-5657)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이사(왼쪽)와 박현철 (주)이지컨트리클럽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27일 이지스카이CC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13일부터 대구에 위치한 골프장 이지스카이컨트리클럽(CC)의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에 위치한 이지스카이CC는 2022년 영업을 시작한 신설 골프장으로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를 유치하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차량으로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55번 고속국도, 5번 국도, 68번 지방도로가 있어 다른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이번 카카오 VX와 (주)이지컨트리클럽의 위탁운영 협약으로 국내 골프업계에 새로운 테크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한 카카오 VX의 세라지오 GC(골프클럽) 운영 노하우가 이지스카이CC에 접목된다. 아울러 세라지오 GC와의 통합 브랜딩 차원에서 골프장 이름도 ‘이지스카이 GC’로 바꾸기로 했다. 세라지오 GC는 2023년부터 전면 셀프 체크인을 시작하는 등 카카오 VX가 지향하는 ‘스마트 골프장’ 비전을 접목해 내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스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www.lguplus.co.kr)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 주체로서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간단한 웹페이지(privacy.lguplus.com) 접속만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센터가 고객들에게 처리방침이나 기술 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LG유플러스의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고객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정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주식회사 두비덥(DOBEDUB)이 영화 및 뮤지컬 제작사 송담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비덥의 아티스트를 활용한 숏폼 드라마 제작, 더빙 및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송담스튜디오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과 다수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며 국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첨단 영상 제작 기술과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제작 경험을 보유한 송담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비덥과 함께 숏폼 드라마와 웹툰 기반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비덥의 안성진 대표는 음성저작권 관련한 두비덥의 한미일 BM특허와 기술력 및 플랫폼을 통해 기존 웹툰서비스는 물론 애니메이션 및 영상 콘텐츠까지 확장해 두비덥의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음성저작권 시장 형성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송담스튜디오 송재엽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숏폼 드라마 콘텐츠가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특히 두비덥의 수준 높은 더빙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LN 인터내셔널(대표 이석, 이하 'GLN')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삼성월렛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GLN과 제휴된 태국 전역의 800만 가맹점과 일본 내 150만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GLN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월렛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대표적 디지털 월렛 서비스로, 손님들이 본인의 삼성월렛 계정에 GLN 해외 결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기만 하면 실물 카드나 외화 환전 없이도 손쉽게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은 대한민국 외국환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지역과 국가들에서 ▲QR결제 ▲QR ATM 출금 ▲해외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와 같은 다양한 해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 여행객들은 물론 한국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유학생들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GLN QR 결제 서비스는 GLN 모바일 앱 외에도 ‘하나원큐’, ‘하나머니’ 등 하나금융그룹의 애플리케이션과 ‘토스’, ‘KB스타뱅킹’, ‘iM뱅크’, ‘K뱅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와 겨울철 배추,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해 비축 등 정부 가용물량 1만1,000t을 하루 200t 이상 방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별개로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배추 할당관세(0%) 적용을 추진하고, 무 할당관세(0%)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에는 출하장려금 지원으로 저장한 물량을 출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배추와 무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데다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들이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저장 물량을 늘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1년 전보다 55.8% 비싸고 평년보다 31.3% 높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무는 한 개에 3,182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6.1%, 51.6% 비싸다. 농식품부는 또 배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계약재배물량 1만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수요 분산을 위해 공급 여건이 양호한 사과와
1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 우승자 홍현지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1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24언더파(1라운드 15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울진마린C.C.에서 진행됐다. 참가 규모 확대로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거쳐 48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시즌 첫 우승으로 GTOUR 통산 10승을 달성한 홍현지는 어느때보다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로 화려한 스코어를 기록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라운드 9번 홀 OB 실수를 빠르게 보기로 마무리하고, 4번 홀 파 외에 모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WGTOUR 18홀 최저타수 기록인 15언더파를 적어냈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 역시 6번 홀 OB를 보기로 마무리하고 파 세이브 및 10개의 버디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월 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행관리기 활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보행관리기 조작법을 익힘으로써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농업인 및 귀농·귀촌 예정자로 1기 교육은 2월 27-28일 2일간, 제2기 교육은 3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밭농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농업용 보행관리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3시간과 다양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8시간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 사용 요령 △소모품 교환방법 △장기보관 요령 △기본 조작 및 작업기 사용 방법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습득해 지역 영농을 이끌고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건설 · 현대제철 · 현대글로비스 · 현대트랜시스 · 현대위아 ·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2조 446억 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 2조 1,447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을 CU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아르기닌은 신진대사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운동 능력 개선, 면역 기능,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L-아르지닌 6,000mg을 담은 제품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을 보완하기 위해 블루베리 맛을 더해 섭취의 부담을 줄였다. 비타민 B6, 나이아신, 아연도 각각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1,000%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와 협업한 패키지로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긍정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의 집중력을 모티브로 하여 일명 ‘예지력 아르기닌’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액상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30분 전 공복 상태에 물에 타 먹거나 원액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1+1 프로모션으로 CU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써큐란 관계자는 “최근 러닝, 클라이밍, 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1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함영주 회장과 1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과 함께 참석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주말 이른 아침부터 대강당에 모인 임직원 가족들과 담소와 덕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풍성한 설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전통 떡인 오쟁이떡 300세트를 만들었다. 정성껏 빚은 떡 세트는 사골곰탕, 떡국떡, 즉석반찬, 제철과일, 조미김 등의 명절 먹거리와 함께 행복상자에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정성을 들여 만든 떡 세트 300개와 행복상자 150개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함영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은 조선대학교와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및 사회공헌 등의 협력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에서 진행되는 업무협약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과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BQ는 조선대학교와 함께 실무 노하우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향후 공동 사회공헌사업 발굴 등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산업과 학계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학문적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가 자사 사회공헌재단 유사나 파운데이션에서 운영하는 자선 프로그램 ‘유사나 키즈 잇(USANA Kids Eat)’의 5주년을 기념하며 방학 중 결식아동을 위한 특별 푸드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에 의존하던 소외계층 아이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사나 키즈 잇은 55개 학교에 총 5,028개의 푸드팩을 전달했다. 유사나 임직원과 가족들,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준비한 푸드팩 1개에는 40끼니 분량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 결식 아동들을 위한 총 201,120끼니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사나 파운데이션 글로벌 프로그램 담당자 미셸 베네딕트(Michelle Benedict)는 "유타 주 어린이 6명 중 1명이 기아 위험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유사나 키즈 잇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노력해왔다. 특히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이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유사나는 2019년 지역 자선단체인 키즈잇 유타를 인수한 이후 지역 내 110개 학교, 6,000명 이상의 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 △빈틈없는 의료체계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했다. 재난·재해 분야는 겨울철 안전사고 및 대설·한파 대비 대응체계 강화,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강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특별관리 한다. 민생경제 회복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명절 성수품 가격 집중 관리 및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위생 실태 등을 살피고, 연휴 기간 방문 가능한 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상권 활성화는 ‘농사랑’ 쇼핑몰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은 민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30일까지 운영하며, 응급 및 방역 분야는 응급진료상황실 설치 및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을 접하며 도내 접목 방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 탑승 체험을 가졌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과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의 첨단 장치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스스로 달려오고, 역시 스마트폰으로 배정 차량의 위치 및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한다. 차량 출발 등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도 스마트폰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영업 중인 모바일 호출 택시에서 운전기사를 뺐다고 생각하면 되는 셈이다. 미국 내에서 웨이모 상업 운행을 실시 중인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피닉스 등이다. 김 지사는 웨이모를 타고 20분 가량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했으며, 도내 정책적 활용 방안 검토를 배석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웨이모 탑승 이후 김 지사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살폈으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글로벌 본사인 ‘구글플렉스’도 방문했다. 구글플렉스에서 김 지사는 관계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행사장에서도 기업 유치 ‘영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 마련된 CES 2025 충남관과 도내 대학 및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지원 기업 전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충남관에서는 △천안 베니라이트, 에스프레스토 △아산 카데아, 더줌웍스, 로웨인 △당진 지니스 △홍성 동양테크윈 등 7개 기업이 전시장을 차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 에어어스, 티에이비 등 한서대 15개 기업, 선문대 브이에스엘, 한국기술교육대 파워오토 로보틱스, 신태양과 현보 등 충남테크노파크 수출상담회 참가 5개 기업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비롯한 도내 기업 전시장을 차례로 찾아 제품·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 사용법과 가격, 매출액, 영업장 위치, 어려운 점 등을 물으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인들의 수차례에 걸친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모두 응하며 “큰 기업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제35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이달 20일 권순행 공주의료원 원장 후보자(現 유성선병원 인공관절센터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주의료원은 충남도 서남부권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과 의료 취약계층 진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공의료에 대한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해 공주의료원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김민수 인사특위 위원장은 “공주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기관”이라며 “후보자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비전과 실행력을 갖추었는지, 또한 의료원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1월 6일, 여수시 정기인사가 단행된 이후, 여수시 공직사회는 그야말로 ‘폭풍의 눈’에 휘말린 듯하다. 이번 인사는 내부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고, 공무원들 사이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연공서열 무시’, ‘낙하산 인사’, 그리고 ‘외부 청탁’이라는 문제들이 상단에 떠오르며, 여수시 공무원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바로 연공서열을 무시한 승진이다. 여수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시장 비서 2명이 3년 내 승진한 점이다. 공직사회에서 연공서열과 성과는 승진의 중요한 기준이지만, 이번 인사는 이를 정면으로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수시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해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2천여 명의 공무원과 관련 직렬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초래했다”며, 승진이 적법한 기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인사가 공직사회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간주되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단숨에 무너졌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인사가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낙하산 인사’라는 의혹은 여전히 끊이지 않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는 매년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순천에서 태어난 아기는 1452명.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당당히 1위를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많은 아기가 태어난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일이지만, 더욱 놀라운 건 전년보다 43명이 늘었다는 점이다. 출산율이 감소하는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도 순천은 유일하게 "출산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순천이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내고 있을까? 무엇이 순천을 이렇게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순천의 비결은 바로 아기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있다. 순천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찌감치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인구출산정책팀'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출생수당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지원금을 지급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인데,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외국인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보육료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은 많은 호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치매가 더 이상 어르신들의 불안한 외출을 가로막지 않도록, 보성군이 ‘치매 안심 팔찌’ 배부를 시작했다. 이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는 외출이 더욱 안전해지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보호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보성군은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안전 파트너인 ‘치매 안심 팔찌’를 배부한다. 이 팔찌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건강운, 재물운, 수호운을 상징하는 옥으로 만들어져 어르신들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종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팔찌에는 개인식별번호가 포함되어 실종 시 경찰서와 보건기관과 즉시 연결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보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5820명에게 팔찌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설 명절 이전까지 모든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이 팔찌를 손목에 차게 된다. 이렇게 보성군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며, 어르신들이 좀 더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치매파트너’ 180명을 운영하며, 치매 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소매판매액이 21년만에 최악으로 부진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S)에 따르면 작년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3.1% 이후 21년만의 가장 큰 폭 하락이다. 소비 부진은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등 상품 종류를 불문했다.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2년 연속 모두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그만큼 최근 내수 부진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이번 소비 절벽은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포함해 모든 상품군에서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1∼11월 내구재와 준내구재·비내구재 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3.7%, 1.3% 줄었다. 2023년에 이어 2년째 동반 감소다.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9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이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모든 상품군 소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바로 이듬해 반등했다. 내구재인 승용차 소비는 2023년 7.6% 늘었지만 작년 6.5% 줄며 감소세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5년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김성 장흥군수는 군정의 주요 목표와 비전을 밝히며 군민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이다. 문학과 예술,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린 장흥군, 그 비전이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김성 군수는 “장흥에 노벨문학도시라는 운명과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문화예술과 관광을 넘나드는 융합적 접근으로 ‘노벨문학도시’를 구상하며,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장흥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세계적 문학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흥군은 2024년, 여러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73건, 총 2,30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그 발판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문화관광, 군민복지, 농어업, 인구정책, 군정혁신 등 5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이용희,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에서 이용희가 연장 승부 끝에 최종 합계 15언더파(1라운드 언9더파, 2라운드 6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미션힐스-블랙스톤 코스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용희는 전반 보기 실수가 한차례 있었지만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차분하게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 홀도 큰 이변 없이 경기를 이어간 이용희는 11, 12번 홀 버디와 마지막 16번 홀 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버디로 포효하며 우승 결의를 다졌다. 최종 합계 동타를 기록한 이성훈, 염돈웅과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섰으며 연장 2번 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청년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하는 특별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바로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으로, 19세에서 4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와 교재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취업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완도군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들이다. 이들은 어학, 한국사,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 전문 자격증 등 총 749종의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면 응시료와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종류는 토익, 지텔프, 한국사, 그리고 기술 자격증들로, 선택의 폭이 넓어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 자격증을 응시한 후, 구비 서류를 갖추고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1월은 8일부터 15일까지) 완도청년센터 ‘완생’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당 연 2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응시료 지원금은 신청 다음 달 15일경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제 부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2025년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며, 뜨겁게 달아오른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번 동계 훈련 시즌, 영광군은 단순히 체육 대회 준비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2024년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미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라는 입지를 굳혔다. 이제 그 기세를 이어받아 1월 10일, 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와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왜 영광군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훈련에 최적화된 시설이 빼놓을 수 없다.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비롯해 5개의 축구장, 2개의 실내체육관, 실내외 테니스장 등 다양한 훈련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교통 편의성까지 더해지니, 스포츠 선수들에게 ‘완벽한 훈련지’로 손색이 없다.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고등부 축구 11개팀, 총 387명이 영광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1월 18일부터는 중등부 16개팀, 2월 1일부터는 초등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쓰레기 더는 없다!” 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자원순환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바로 ‘1회용품 없는 축제’와 같은 혁신적인 방안을 통해 생활 폐기물을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장흥군은 지난 2024년, 전라남도 주관 ‘자원순환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서 22개 시군을 제치고 우수 자치단체로 손꼽혔다. 그 비결은 바로 똑똑한 환경 관리. ‘정남진장흥 물축제’를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추진하며, 사람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시켰다. 축제에 참가한 이들은 다회용기와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통이 아닌 재활용통을 찾는 새로운 ‘클린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장흥군은 ‘투명 페트병 교환 행사’와 ‘무인 회수기 설치’ 등 획기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플라스틱과 캔을 다시 자원으로 돌려놓았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통해, 시민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게 되었고, 공동주택에 설치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은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순환 우수자치단체 선정으로 청정 장흥군이 환경관리 우수 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스코티 세플러와 넬리 코다가 2024 최고의 남녀 골프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세플러가 올해의 남자 선수, 코다가 올해의 여자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셰플러는 1위표 87.5%, 코다는 1위표 88.6%를 획득했다. GWAA는 미국 골프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임이다. 1946년 창설됐다.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매년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개막 전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한 세플러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 등 주요 대회에서 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수세플러는 "지난해에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아들도 태어났다"며 "2024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다 역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개막 5연승을 올리는 등 투어 타이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7승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사랑 실천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강진상가번영회는 강진군민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상생을 위해 나섰다. 강진군은 소상공인들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1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원 항목은 옥외 간판, 내부 인테리어, 진열 장치, 안전 및 방범 시스템 등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강진군 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통해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의 또 다른 큰 부담인 임대료를 덜어주기 위해 강진군은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 7월 1일 이후 강진에서 창업한 소상공인에게 월 최대 20만 원, 연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분기별로 지급된다. 이 사업은 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을 맞아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에게 강진의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은 여행사들이 강진의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일부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강진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3곳의 관광지와 1곳의 음식점을 이용하면 1인당 1만 2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숙박을 포함한 관광일 경우에는 유료 관광지 2곳과 4곳의 관광지, 2곳의 음식점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7천 원까지 지원된다. 여행사들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며,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관광객은 "강진군의 인센티브 덕분에 가족 모두가 강진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며 강진의 매력에 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새해 첫날,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해남읍사무소를 찾은 강순심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1년간 캔과 고철을 모아 마련한 22만 5,000원을 들고 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한 할머니의 나눔은 지난해에도 장학사업 기금 90만 9,000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바 있다. 이처럼 해남군의 나눔 열기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식지 않고 더욱 커지고 있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 12월부터 2개월간 목표액 2억 4,900만 원을 설정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3억 1,000만 원을 모금해 목표를 6,100만 원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은 다이소의 라면 100박스 기부로 시작해, 농업회사법인 농사원,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와 기업의 기부가 이어졌다. 탄소중립협동조합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각각 쌀 100포와 1,000포를 기탁했고, 군 공직자들도 현금 1,653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기부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는 바자회와 저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구정 소식을 홍보하는 ‘부끄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를 합성한 용어로, 주민들이 구정 홍보 콘텐츠의 기획과 출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구와 주민 간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다. 모집 분야는 대본 작가(1명), 연기자(4명), 댄스팀(2팀)으로,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구정 홍보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주민이다. 선발된 부끄리에이터들은 일상 생활 속 연기나 최신 댄스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며, 완성된 콘텐츠는 북구청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게시된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보상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활동 경력 증명서 발급, 자원봉사 실적 등록, 성과 우수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원자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cjw3230@korea.kr)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치구와 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하여 지역문화유산 20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문화유산의 파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특히 목조 건축물과 전통 기와지붕 등 눈 적재 하중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지붕 제설과 하중 분산을 위한 지지대 설치 등 선제적 조치가 취해졌으며, 배수로와 지붕 구조물의 빙설로 인한 물고임 방지시설도 점검하고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누수 및 균열 발생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 사항은 즉시 처리되었으며, 보수예산이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 긴급보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문화유산위원을 현장에 투입해 신속하게 안전조치와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겨울철 폭설은 문화유산의 구조적 안정성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유산 보호와 재난·재해 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덕진면 미생물배양센터 증축과 최신 장비 구성을 완료하고, 친환경농업 유용 미생물 공급을 이달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노후화된 미생물 배양기 3대를 고성능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자동포장기까지 설치하여 생산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연간 미생물 생산량은 200톤에서 300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미생물 공급처를 추가로 운영한다. 삼호읍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진면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생물을 공급하며, 농가들은 지정된 시간에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매주 2~50L의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미생물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결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공급 금액은 리터당 2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가지 종류로, 토양 살포 시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 개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작물의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축산에 활용 시 악취 감소와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들이 미생물을 더 편리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안전 침해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의 주요 목적은 설 명절 동안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심 구매 분위기를 조성하며, 부정유통을 차단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해경은 특별단속 전담반을 구성하여, 도·소매 유통업체와 유명 항·포구 수산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입금지 물품인 중국산 축산물 밀수·유통 행위 ▲고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식품 부적합 농·수산물의 시중 유통 ▲유통 이력 미신고 및 원산지 증명서 허위 발급 ▲유통 질서 혼란 행위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단속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해를 맞아 광양제철소의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새해 맞이 머리 손질을 선사하는 일이었고, 지난 9일 광양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진 이 특별한 봉사활동은 단순히 머리를 깎아주는 것이 아니었다. 손끝 하나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2015년에 시작된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은 광양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나누는 기쁨을 실천해왔다. 그동안 경로당, 마을회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친 이들은 이번에도 예외 없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이 멋지게 단장한 모습을 보고 웃을 때, 그 웃음이 저희에겐 최고의 보람이 됩니다.” 이희동 단장의 말처럼,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머리를 손질한 후 거울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출이 어려워 미용실을 방문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미용 도구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새해 첫날, 머리를 새롭게 단장한 어르신들의 기분은 말 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4천500억 원으로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 3천300억 원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700억 원 ▲저신용·고금리상품 이용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이다. 은행자금은 3억 원까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전남도가 대출 이자의 일부(1.1%p~2.0%p)를 매달 지원한다. 우대지원 시 융자 한도는 5억 원, 이자는 2.5%p까지 확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우대 대상은 유망중소기업·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민생대책 지원 일환으로 기존 이차보전 지원율에 0.4%p 추가 환급 지원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0억 원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도록 추진한다. 정책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8년간 5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의 시설투자자금과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은 2.5% 고정금리, 그 밖의 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부양을 위한 대규모 경제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총 106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15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사업은 ‘장성사랑상품권 정책발행’으로, 농어민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데 57억 원이 배정됐다. 특히 농어민공익수당 54억 원은 3월 말까지 신속히 지급돼 농가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되며, 1인당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 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군은 또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광수요와 지역경제를 연계한 사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위생업소 위생용품 및 환경개선 지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에 총 22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운전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