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구로의 미래를 결정지을 구로차량기지의 안양천 지하로의 이전이 왜 법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우선, 《법적 근거와 국가 책무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은 철도정책 수립시 ‘환경친화적·지역균형발전’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구로차량기지는 소음·진동·환경 분절로 인해 주변 주거 환경과 도시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이전 및 지하화는 국가가 법률로 부여받은 환경친화적 철도정책 의무를 실현하는 것이다. 둘째, 「하천법」 과 「하천법 시행규칙」은 하천구역 내 공작물 설치 시 치수·이수·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양천 지하 이전안은 제방보강·지하방수벽·유수 확보를 전제로 하여 하천 기능을 오히려 강화한다. 이는 법적 요건에 부합하며, 안정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이다. 셋째,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은 국가·지자체가 민간투자사업(BTO, BTL)을 통해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천 하부 차량기지 이전은 민간자본과 상부개발 이익을 연계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마포구인 자, 마포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다. 설문은 총 18개 문항으로, 설문자 기본사항(4문항)과 재정 운영 관심도 및 방향(5문항), 2026년도 예산편성 관련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8문항), 예산 반영 희망 사업 등 건의 사항(1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mvoting.seoul.go.kr)에서 ‘마포구’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마포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6년 예산편성 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은 더 좋은 마포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마포구는 형식적인 예산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간판개선사업'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오래된 간판을 지역 점포의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는 ▲다수 업소가 함께 참여해 파급효과가 큰 지역 ▲노후 및 불법 광고물 제거에 적극적인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생계형 상권이 밀접한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등이다. 간판개선사업에 동의하는 50개 이상의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소당 300만 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점포주 부담이다. 구는 주민 참여도, 사업구간 밀집도, 장소 및 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월 중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화곡로44나길 72, 화곡동 별관 4층)를 방문해 공모 신청서, 업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 내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했거나 동일 사업내용으로 타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2026년을 대비해 8월 27일부터 4일간 ‘2026년 신규시책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무안군의 각 실·단·소별로 183개의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상황이 발표되었다. 이번 보고회의 핵심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 방향에 맞춰 미래 산업 분야와 안전 관련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한 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및 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등이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무안문화재단 설립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지역 발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김산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무안군의 미래를 위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전세 시장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금 반환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임대인의 재정 상황이 악화된 경우, 또는 임대인이 실제 시세와 달리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 임차인은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대해 3일 부동산 전문 엄정숙 변호사(법도종합법률사무소)는 전세금반환소송의 특징과 절차에 대해 실무적인 조언을 내놓았다. 엄 변호사는 “전세금반환소송은 단순한 채권 회수 문제가 아니라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특히 임대차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임대인이 반환에 응하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내용증명 발송과 소송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금반환소송 절차와 관련해 “임차인은 계약 만료일 이후 곧바로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반환까지는 소송 제기, 판결 선고, 강제집행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금반환소송 기간은 사건의 복잡성이나 임대인의 대응 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임차인이 먼저 대응하지 않으면 임대인의 재산이 다른 채권자에게 선점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일 동대문50플러스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청장, 사회복지법인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50플러스센터의 안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센터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미래공익재단과 동대문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중장년층의 사회·경제활동 기회 확대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층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활력 있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공익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50+세대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50플러스센터는 은퇴 전후 세대를 대상으로 일·사회공헌 활동 지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유오피스·커뮤니티 공간 제공,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중장년층의 사회적 재도약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센터는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일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개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9월에 전개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구로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구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혈압·혈당 측정 △단맛·짠맛 미각 테스트 △‘일당오십’(성인 1일 당류 권장 섭취량 50g)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9월 한 달 동안 흡연·음주·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노출이 많은 20~4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실시한 동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이 낮은 신도림동과 구로5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로당을 방문하며 ‘건강경로당’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신도림동, 구로5동 내 경로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재난현장대응’ 및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종합평가, 도상훈련, 재난현장대응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악구는 특히 두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재난현장대응’ 부문에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관악구 보건소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긴급·응급 환자 분류와 의료기관 이송을 신속히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사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범 사례로 선정돼,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보건소 재난대응 체계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도상훈련’ 부문에서도 관악구 보건소가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이 각각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 설정과 취미 향유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차시에 걸쳐 ‘2025 자원봉사 리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마음이 자라는 공방’”을 주제로, 지역 내 우수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다. 토탈공예 활동과 심리상담(마음치료)을 결합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의 동기를 강화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디퓨저, 티슈케이스, 명언액자, 향수 등 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자기 표현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DISC 검사, 색채카드, LMT 검사 등 다양한 심리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동료 자원봉사자들과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는 심리상담소 ‘마음쉼’ 김수진 소장과 뉴-Sia심리상담센터 빙연자 센터장이 맡아 심리학적 이해와 실습을 균형 있게 이끌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심리상담 수업이었고,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신도림 지하보도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이륜차 주행을 막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무단 주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4월 구로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안전시설물을 설치 검토를 시작해 5월 강서도로사업소와 협의 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을 함께 설치해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신도림 지하보도내(서울미래초등학교 입구측) 위치하며, U(유)자형 길말뚝(볼라드)과 과속방지턱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구비 91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설물을 시범 운영하고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효과 분석을 통해 존치 여부와 타 지역 확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불법 이륜차 주행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하보도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이륜차 주행은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5년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작년 경영진의 솔선수범 서약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래정책본부장, 창의예술도서관본부장, 각 팀장 및 센터장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실시됐다. 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이해충돌방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공정거래 자율준수 △법규준수 △부당한 업무지시 △적극행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관악문화재단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슬로건 공모 △부서별 자율 청렴윤리학습 △청렴교육(집합교육) △청렴알리미 운영 △청탁금지법 카드뉴스 게시 △청렴도 조사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인지도 향상과 실천 확산을 위해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사내 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법의 핵심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악문화재단 청렴윤리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받는다. 대형 식물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동 및 분갈이 등 중·소형 식물보다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해충과 곰팡이 번식, 실내 공기질 저하, 정서적 상실감 등을 유발해 구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대형 반려식물 관리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900건의 대형 반려식물을 치료하며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관리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며, 원예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 식물을 직접 수거한 후 분갈이, 살충제 및 영양제 투여, 가지치기, 병충해 진단, 치료방안 상담,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방법, 실내 적정 온·습도, 햇빛 환경, 통풍 주기 등 기본적인 관리법도 알려준다. 지원대상은 높이 1.6m 이상인 대형 반려식물을 키우는 구민 200가구로 가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이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됐다. 4일(현지시간)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8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 7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전월 10만6000명 증가에서 확연히 둔화됐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 고용은 강했지만 불확실성으로 모멘텀이 흔들렸다"며 "소비자 불안, 노동력 부족, 인공지능 관련 혼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별로는 무역·운송·공공서비스에서 1만7000명, 교육·보건 서비스에서는 1만2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여가·숙박 산업은 5만명 늘어나, 일부 서비스업에서만 회복세를 보였다. 임금 상승률은 기존 근로자 4.4%, 직장 이동 근로자 7.1%로 안정적이었다. 고용 둔화 신호는 다른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8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8000건 증가했고,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구인 건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롯데카드는 즉시 전사적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금융당국 및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치명적인 고객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의심 거래 모니터링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해당 시기 온라인 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선제적으로 카드를 재발급할 방침이다. 해커는 오라클 웹로직의 취약점(CVE-2017-10271)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취약점이 이미 2017년에 발견돼 패치가 배포됐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보안 관리가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은 금융권 전체의 보안 리스크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14년 롯데·KB국민·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수도권 최대 농업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로컬푸드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을 기념하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는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2월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를 앞둔 화성의 변화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화성송산포도’와 은은한 누룽지 향과 쫀득한 찰기를 자랑하는 화성 ‘수향미’ 등 대표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행사장을 찾은 국회의원과 관계자,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한 방문객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송산포도는 당도도 높고 향도 진해 정말 맛있다”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여러 상자 구입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3일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의 모든 논의와 결정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병두·정순기·정재동·고성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도병두 의원은 ‘금천구청의 올바른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발언했다.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구청과 의회의 책무를 상기시키며, 두 기관의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강조하고, 절차와 형식의 존중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바, 소통 없이 권한 없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협조 요청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순기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의회를 형식적 절차로 여기지 말고 구민을 대표하는 파트너로 존중해야 하며, 의회는 건전한 감시와 견제를 유지하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3일 우정읍 고온항 및 방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안전화성훈련(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해양경찰서, 화성·당진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해군2함대, 경기수협,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심화, 외국인 선원 증가, 어가인구 고령화 등 잠재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재난’을 2025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 재난 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은 낚시어선이 너울성 파도와 운전 미숙으로 방도에 정박 중인 바지선과 충돌한 뒤 화재로 확산하며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상황전파 단계에서는 시가 보유한 재난지휘차량 및 재난안전드론을 활용해 재난 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결정 ▲응급의료소 운영 ▲해상추락자 수색·구조 지원 ▲화재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중심 구로형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플랫폼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체계로 구성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더욱 정밀하게 반영하고, 사업 중단 없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갈등 발생 전 현장을 방문해 초기 징후를 진단하고, 2단계 ‘갈등관리 전담 코디네이터’는 갈등 유형을 분석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개입한다. 3단계 ‘갈등관리협의체’는 중대한 분쟁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조정안을 마련하는 단계로, 법적 분쟁과 같은 고위기 갈등까지 대응하게 된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총 6개 사업지에서 운영돼 성과를 거뒀다. 가리봉동 2-92 일대 재개발, 구로1동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등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진 주체 또는 민원이 제기된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지원단과 전문가가 동행해 갈등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해결책을 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포럼은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섬 문화 사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개막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의 글로리아 풍게티 교수 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풍게티 교수는 “섬은 생태와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진정한 보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섬 보존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진행된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 세션에서는 각국의 발표자들이 기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신금석 이사장·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선용진센터장·이하 구리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구리시형 돌봄통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2일 오후 3시부터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으며, 느티나무의료사협을 비롯해 지역 돌봄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 내 컨센서스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맡았으며, 김 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으로 야기된 고령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양원 돌봄 체계와 병행하면서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AIP·Aging In Place)’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 마을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실질적 통합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마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릉실버복지센터는 카카오임팩트 재단의 지원으로 8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 생활 밀착형 앱을 실습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카카오T를 혼자 사용해봤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는 자녀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래 정릉실버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제33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4일 제337회 정례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국민의힘)를 열어 제338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9월 11일 제1차 본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는 시간을 갖고, 임시회 기간 내에 논의된 안건들은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12일~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 및 총 1조 1,541억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 종합 심사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기간에 논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김철수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이다. 그 외 안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미 ‘램시마’, ‘허쥬마’ 등으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한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 후속 제품까지 내놓으며 글로벌 처방 가속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 아로텍스를 통해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출시했다. 호주 제약 시장의 특성에 맞춰 병원 입찰과 약국 유통망을 분리 공략하는 방식으로 영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바이오시밀러 지원 정책이 활발히 시행되는 환경도 셀트리온의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호주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이 57%, 허쥬마가 56%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는 단독으로 27%에 달하며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편의성을 인정받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항암제 트룩시마도 점유율 17%로 처방 성과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뉴질랜드도 독주 체제… 2026년 신제품 출시 예고 뉴질랜드에서도 셀트리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허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9월 4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15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구정질문은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9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회사에서 박성호 의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노동자 한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만큼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난 대응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 강서구의회가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남은 10개월은 완성의 시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열린 제1차 본 회의에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히 500ml 생수 4만 개를 지원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 지역 어업인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3일 강릉시수협에 500ml 생수 4만 개를 전달하며, 조합을 통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생수 전달식에는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과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이 직접 강릉시수협을 찾아 고병남 조합장에게 물품을 전했다. 강릉시수협은 전달받은 생수를 빠른 시일 내 가뭄 피해 어업인 가정에 우선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강릉 지역 어업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협의 긴급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위기 앞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가뭄이라는 불가항력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9월 4일(목) 오후 2시, 1층 다목적실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이자 청렴공정연구센터 대표인 주양순 강사가 맡았다. ‘영상 속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갑질·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규범과 사례가 다뤄졌으며, 지방의회 현실을 반영해 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금품 수수,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을 학습하며, 갑질 행위 근절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박성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모든 의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구민에게 떳떳한 의정활동을 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강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제정·발표했다. 투명성과 학문적 성실성, 인간중심 원칙을 기초로 AI의 교육·연구·행정적 활용을 촉진하면서도 부정행위와 윤리적 문제를 예방해 공정한 학문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선언이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교수·연구원·직원·학생 등 전 구성원이 AI를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학문적 성실성 훼손과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침에 따르면 교수자는 강의에서 AI 활용 가능 여부와 범위를 반드시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생성형 AI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안내하고, 토론·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공정한 평가방법을 도입하도록 권장했다. 학습자 역시 수업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생성형 AI의 결과물을 제출할 경우 출처 표기와 검증 의무가 주어진다. 특히 편향성과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판적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와 함께 K-문화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교류를 열고, 양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류 마케팅 세미나와 공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로 중단된 양교의 유대 관계를 다시 이어가며, 청년 세대가 한·일 문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경영학과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교수·학생들과 함께 9월 1일부터 4일까지 학술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성수동 K-뷰티 시설, 광화문·통인시장, KBS 방송국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견학하며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3일에는 약 100명의 양측 관계자가 한세대학교 본관 강의실에 모여 본격적인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최진탁 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전무의 ‘K컬처 확산 전략’, 홍숙영 교수의 ‘K-POP 및 K-드라마 성공 전략’, 송민정 교수의 ‘K-예능 편성과 제작’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학생 3개 팀과 한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결코 사소한 실수가 아니다. 이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감을 완전히 상실한 결과였다. 해당 사건은 공직자의 신뢰를 잃은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문제의 핵심은 술을 마신 자체가 아니라, 공공 자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점이다. 공직자는 업무에 사용되는 모든 자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 A처장이 논란이 일자 사비로 결제한 후속 조치는 실수를 숨기려는 방편에 불과하다. 이는 본질을 회피하려는 행동일 뿐,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을 망각한 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 신수정 의장의 사과와 감사 요청은 사건 발생 후 뒤늦게 나온 조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많은 이들은 단지 A처장의 사과나 감사 절차를 넘어, 제도적인 변화와 철저한 책임 추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주시민들에게 공직자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야 할 계기가 되었어야 했다. 광주시는 감사 절차를 통해 징계를 예고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과정이다. 징계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공직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람회에서 강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내빈들과 함께 행사장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삼거동 위장전입 사건과 관련해 혐의자들을 고소하기로 하며,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향후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위장전입으로, 그 파장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3차 공모를 통해 광산구 삼거동을 최적 후보지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의 찬성 동의가 필수적인 조건이었으며, 삼거동은 총 88세대 중 48세대가 찬성해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의 조사 결과, 일부 찬성 세대주들이 위장전입을 통해 찬성 의견을 낸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중단했으며, 위장전입 혐의자들과 입지 신청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 같은 법적 조치는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위장전입 사건은 법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자원회수시설 사업은 광주 시민들에게 중요한 환경정책 중 하나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수적이다. 위장전입 사건이 발생한 삼거동 지역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일 2025년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산업단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탐방은 직원들이 서류와 보고서에서만 접하던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직원들에게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광양경자청은 해룡산단을 시작으로 율촌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송산단 등을 방문하며 각 지구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직원들은 "숫자와 도면으로만 보던 개발 현황을 실제로 보니, 이 사업들이 전남과 경남이 함께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과 경상남도 하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기존의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항만·물류, 관광레저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17개의 산업단지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강원 평창 모나용평과 손잡고 프리미엄 객실에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 여행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휴식 체험을 제공한다. 코지마(대표 이혜성)가 강원도 평창의 모나용평 아폴리스 콘도와 협업해 프리미엄 객실에 자사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내년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투숙객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코지마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리조트에 ‘카이저’ 모델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아폴리스 콘도 10개 객실로 범위를 확대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에 마련된 ‘뉴에라’는 코지마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로, 독립 모듈이 움직이는 ‘듀얼 엔진’, 침대형 ‘모션 프레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 체형 측정과 커스텀 에어 마사지, 음성 인식 기능까지 탑재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코지마 관계자는 “지난해 제휴 당시 투숙객 호응이 커 올해는 객실 확대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직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쉼터’를 열었다. 현장 노동자들이 행정업무와 생활 편의를 24시간 자유롭게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사 모두가 환영하는 실질적 복지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일 ‘스마트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 강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다수가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쉼터는 약 70㎡ 규모로, 민원서류 발급, 인터넷 뱅킹, 회사 인트라넷 접속, 팩스 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3교대 근무체제 속에서 개인 시간 확보가 어려운 직원들이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직원들은 “작은 민원 처리나 금융 업무를 위해 외부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줄었다”며 반겼다. 노조 역시 이번 조치를 환영했다. 강철희 노조 위원장은 “생산직 직원들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복지”라며 “3교대 근무로 개인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쉼터는 실질적 도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충장로 4가 일대(옛 조흥은행 사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축제 ‘RE:VERSE 도깨비장터 IN 충장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깨비장터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추진되는 정기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충장상인회(회장 주승일)가 주최·주관한다. 동구는 행정지원, 홍보 등 협력처로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오전 11시 대규모 상가 할인전과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막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밤 9시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구·도서·먹거리·공예품 등 약 30개 팀과 막걸리·홍어무침·분식 등 지역 먹거리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골목대장 게임존’(딱지치기, 오목, 보물찾기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충장상인회가 마련한 대규모 상가 할인전이 열려 신락원(짜장면 4천 원), 청하(굴비 정식 1만 원), 뭉크(기성복 3만 원), 노틀담(수제화 전 품목 3만 원) 등 상점의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서 3만 원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2개 기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업 전략, 제품 개발, 브랜딩,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금년에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육성되고 있으며, 그 중 주식회사 삽다리와 고마스토리 주식회사가 이번 공모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한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는 충남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식회사 삽다리는 더덕농장을 기반으로 개발한 가공식품 “더덕포”를 출품하여 일반부문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마스토리 주식회사는 무령왕릉을 수호한 진묘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놀이와 체육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4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체험 공간을 나누고, 총 9가지 다채로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신나는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참여해 밝은 웃음과 활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충주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이런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원장은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주병기 후보자가 고려아연의 해외계열사 활용 순환출자 구조에 대해 “편법적 지배력 확대 우려가 있다”며 위법 여부를 면밀히 따져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와 국회 법 개정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대기업 지배구조 규제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에서 “현행 규제는 국내 계열사 간 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해외계열사를 활용한 우회적 구조가 규제의 빈틈이 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금지는 지배구조 왜곡과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우회적 방식이 이를 회피한다면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자는 고려아연 관련 순환출자 신고 사건이 현재 공정위에 접수돼 조사 중임을 언급했다. 그는 “사건 조사 결과와 규제 필요성 등을 종합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지만, 동시에 “편법적 지배력 확장이 현실화될 경우 신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100% 자회사인 해외계열사 SMC를 동원해 지주사 영풍 지분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과 한국해운조합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건물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 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해운조합 및 조합원 해운사의 임직원과 가족에게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여객선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복지향상과 상호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 미라클 부정기 크루즈, 대마도 쾌속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본부와 전국의 지부를 통해 이번 협약 내용을 홍보하고, 조합원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안내하기로 했다.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연안해운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2,200여개 업종별 해운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광산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으로 광산구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낸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세부 주제는 과거보다 새로워진 광산의 변화를 담았거나 지속가능 성장도시 광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19일까지며 광산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10㎆ 이하 긴 쪽의 크기가 3,000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파일 형식은 jpg, jpeg, png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입선 등 13점의 작품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14일 발표하며, 광산구 누리집 게시 및 수상자에게 개별로 통보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홍보실 미디어팀 으로 문의하면 되며, 광산구 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오랜 경륜에서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건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전직 의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들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로 충청남도는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충청남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히트 펌프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 국정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이는 히트펌프를 단순한 보조기기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과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핵심 기술로 본다는 의미다. 정부는 현재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 등을 통해 히트펌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보급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에 히트펌프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연계 방안을 포함시켰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히트펌프를 작동시켜 무탄소 냉난방을 구현하고, 가정·상업시설·공공기관 등 특성별로 맞춤형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지원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히트펌프 종류. 자료: 에너지경제연구원 열에너지 기반 탄소감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신설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히트펌프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명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로등 교체 및 조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 상권 밀집지역, 지하차도 등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이 높은 구간을 확인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시행했다. 먼저, 신곡교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라 교량 조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구간이다. 기존 주물등 4개소는 구조적 제약으로 추가 설치가 어려웠으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효과를 제공했다. 곤제교 인근 보행자 전용도로의 초입은 가로등이 없어 경전철 곤제역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확산형 조명 2개소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밝기를 확보했다. 금오먹자골목은 불법 주정차가 많고,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노후된 메탈할라이드(CDM) 램프와 글로브 백화현상으로 조도가 낮아 보행 환경이 취약했다. 시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내 전담인력 신설 안건이 정부와 협의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함께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체계적인 항만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 내용을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지역구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하며 내항 재개발 전담조직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신속히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내항 재개발이 약 18년 만에 인천시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문정여자고등학교(이하 문정여고) 정윤희(3학년) 선수가 볼링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됐다. 정 선수는 지난 2월 21일부터 6일간 치러진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에서 12위의 성적을 거둬 볼링 국가대표 여자부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다. 정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 성실한 훈련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종합·마스터즈 금메달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볼링대회 개인종합 금메달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마스터즈 동메달, 2인조 금메달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전 동메달, 마스터즈 금메달 등 올해 열린 주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 선수는 "볼링은 매일 나 스스로를 이겨내는 과정이다“며 ”힘들지만 값진 보람을 안겨주는 만큼 더 열심히해서 큰 무대로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여고 임정우 교장은 “정 선수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민주주의의 성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6월 풍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6일 상무2동 일정까지 18개 동 주민총회를 마무리한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대표적 주민참여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주민총회를 지역축제와 병행해 진행하면서 본연의 목적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서구는 올해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주민총회를 마을축제와 분리하고 장소도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 차분하고 집중된 토론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의제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인1표’ 원칙과 본인 확인을 위한 온라인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각 동에서는 보다 심도있는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쳐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 ▲착한약속 배려주차 캠페인 ▲걷고싶은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 ▲모두가 안전한 보행길 조성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착한 골목상권 조성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쿠폰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의제들이 발굴됐다. 주민들은 “단순한 행사에 그쳤던 주민총회가 본래의 의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드림서프라운지는 지난 9월 2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약은 응급구조사가 해양환경에 익숙해지고 수상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해양환경 체험 및 전문 교육과 지역 해양활동 행사의 안전 지원, 해양안전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응급구조학과장 김성주 교수는 “응급구조사가 바다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윤덕 교수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차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유하는 ‘북구 나눔카’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무용차량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생활 속 이동 수단이나 여가 활동에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 유휴자원 활용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 자녀 양육, 자녀 중 한 명이 19세 미만인 가정) 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공유 차량은 승합차(11인승) 및 승용차(5인승) 등 총 2대이며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과태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이용은 가구당 월 2회 가능하며 연속된 공휴일의 경우 한 번에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20일~10일 전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작성해 북구청 회계과에 서면(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