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이 중대한 분수령이 되고 있다.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AI의 성능과 경쟁력은 결국 연산 능력, 즉 컴퓨팅 파워에서 출발한다. AI 모델은 고도화될수록 데이터 양과 처리 속도 요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이를 뒷받침할 국가 단위의 GPU 클러스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수다. 현재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기술 강국은 이미 자국 내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거나 빠르게 구축 중이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처럼 국가 미래 산업의 기초를 좌우할 중요한 인프라가 어디에 들어서느냐는 지역 선정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곧 대한민국 AI 전략의 속도, 효율성, 실현 가능성을 결정짓는 일이자, 대한민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정책적 바로미터다. 그런 점에서 광주광역시가 이 센터의 최적지임은 분명하다. 광주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인공지능을 지역의 핵심 전략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자 정수빈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2025시즌 마지막 드림투어 대회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5(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000만 원)’에서 정수빈(25)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빈은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인 정수빈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6-68-69)의 성적으로 2위와 1타 차의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순위 43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보한 정수빈은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 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부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우승하고 나니 그동안의 고생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다. 부모님께서 늘 옆에서 응원해주셨는데, 효도한 것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공: SPO TV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과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 간 한일 샷 대결이 펼쳐진다. 23일부터 나흘간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충남 천안 우정힐스 CC(파 71 / 7,367야드)에서 열린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으로 총상금 400만 달러와 ‘레이스 투 두바이’ 5,000포인트가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KPGA가 공동 주관으로 전년도 챔피언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KPGA 소속 36명의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안병훈. 출처: DP월드투어 공식 인스타그램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이 다시 한 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을 노린다. 안병훈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김주형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 끝에 안병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 우승으로 안병훈은 DP월드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고, 세계 랭킹 역시 직전 36위에서 27위까지 끌어올렸다. 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해운대 신도시와 화명·금곡 신호시에 대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 2천 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화명·금곡 신도시는 공모대상 14개 구역 중 6개 구역 1만 4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운대신도시는 공모대상 13개 구역 중 8개 구역 1만 8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다. 시가 예상한 정비 예정 물량은 전체의 10% 수준으로 해운대신도시는 3200세대, 화명·금곡신도시는 2500세대 규모였다. 시는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10~11월 신청서를 평가하고 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우선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전용 유튜브 채널 ‘부산노후계획도시’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홍보 책자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미래도시지원센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의 확장 계획과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1일 오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미래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자유구역의 확장 로드맵을 공유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경자청 관계자, 울산연구원, 입주 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표, 주제강연, 참석자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조발표에서는 울산연구원 황주성연구원이 ‘울산경제자유구역 구상 및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외연 확장을 위한 로드맵으로 외국인 투자 활성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확장계획과, 중장기적으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권역별(서·중·남·동부권)로 단계적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은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제자유구역 발전 패러다임’을 주제로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과제를 재정립했다. 이어 진행된 참석자 토의는 울산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웨이브 2025’(WAVE,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공동주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관사 대표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총괄보고를 맡아 박람회 및 동시개최 행사 준비상황,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AI, 울산 산업의 미래’이며 ‘AI 수도’ 선언 이후 울산의 산업 인공지능 역량을 집약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람회에서는 첨단 자동공장(스마트팩토리), 로봇공학(로보틱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기술이 AI와 융합된 산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기업관·기관관을 중심으로 울산의 우수 혁신 기술과 미래산업 전환 사례가 집중 전시되며 400여 개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각 기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오션플랜트의 지분 매각을 위해 디오션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일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경남도는 이번 매각 추진 계획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 차질과 지역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기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를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60% 공정률로 진행 중인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 차질로 지역경제까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근로자 고용승계 및 협력업체 계약 유지 불확실과 상부시설 등 5,000억 원 규모 추가 투자 차질, 특구 해제 검토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를 구축 중인 앵커기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6월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도와 군, 지역사회가 함께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고성 해상풍력 산업은 경남의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의 핵심으로, 기업 경영상 판단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년정책 활성화와 청년 구직자 지원을 위해 광주 지역 청년 관계기관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역량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광주 청년센터 김태진 센터장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만나 청년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청년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청과 함께 협업 사업 발굴 및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과 공간 제공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양림동과 사직동 등지에서 개최해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구청에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백경호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백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제금융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남구와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멘토링 지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구청에서 추진 중인 ‘청년 MEET 창업지원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단순한 ‘수치’ 중심 성장 논리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 정책 중심에 두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22일 아산시 배방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아산시 미래는 숫자가 아니라 ○○○입니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좌장을 맡은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시 발전은 순위와 통계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행복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 ‘성장과 수치를 넘어 시민의 삶과 행복을’로 시작됐다. 임 연구위원은 “제조업 비중 77%의 아산은 1인당 GRDP 1억 460만 원으로 충남 평균 대비 162.3%에 달하는 산업 선도 도시”라면서도, “도시 규모가 커진다고 삶이 자동으로 풍요로워지지는 않는다. 주거·교통·교육·보육·돌봄·공동체 등 삶의 질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들은 성장 중인 아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희택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정책실장은 ‘아산시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김형철 충남연구원 연구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매년 개최되는 대표 거리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세계 버스커들의 경연인 ‘버스킹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관한 ‘로컬 100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문화시설·문화거리·문화상점·문화축제·문화체험 등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한다. 올해는 광주 동구의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버스킹월드컵’과 대구 중구의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충남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4년 시작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충장로·금남로라는 장소적 특성 위에 ‘추억’과 ‘공유’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광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어린이·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청년기획단 운영, 시민기획 프로그램, 전국공모팀 및 행정동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참여형 축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충장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자원과 지역의 정체성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축
한국팀이 우승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 김효주 이하 사진: LPGA 제공 고양=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핑계될 게 없다"며 우승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와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3~26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리는 제5회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2일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하며 "홈 어드밴티지가 있고, 선수들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대회가 시작하면 더 힘을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최근 2년 연속 이 코스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를 제패한 바 있다. 김효주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도 국내에서 열려 2주 연속 한국에서 대회를 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공주, 부여, 논산, 금산, 연기, 청양까지 이어지는 동남권 문화유산의 숨은 수호자, 충남동남문화유산돌봄센터를 만났다. 21일, 충남도청 부근의 스테이어스 커피숍에서 문정호 총괄실장과 신중철 팀장. 이지향 모니터링과 가진 차담 자리에서 센터의 현장 운영과 활동을 들을 수 있었다. 센터는 단순한 관리 조직을 넘어, 지역 문화재의 ‘현장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문화재를 순회하며 보수와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제빙·제설 작업을 통해 방문객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눈과 얼음에도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문정호 총괄실장은 “우리 센터의 핵심은 예방과 대응입니다. 복권기금과 도비로 운영되는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며,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문화재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장 중심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동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보존 활동과 재해 대비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화재 보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거의 유물이 아닌 살아 있는 교육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체감하게 한다고 했다. 센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인천시교육청을 공식 방문한 일본 오사카부 미즈노 타츠로 교육장 등 방문단 7명과 AI‧디지털 교육 협력과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상반기 인천시교육청의 오사카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방향, 교원 역량 강화, 학교 현장 지원, 정책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과 학교 중심 행정 지원 사례를 소개했고, 오사카부 방문단은 용현여자중학교와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AI융합 수업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직접 참관했다. 오사카부 방문단 관계자는 “AI·디지털 기술을 학생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의 노력과 성과가 인상적”이라며 “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과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은 오사카부의 미래교육 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이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융합교육을 지속 강화해 미래를 함께 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 민·관·기업이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를 한목소리로 촉구하며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울주군은 지난 21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온산공단, 새울원자력, 지역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KTX-이음 추가 정차역 확정에 앞서 울산 온산국가산단 등 남부권 주요 산업거점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산업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승현 온산공업단지협회 협회장(고려아연 부사장)을 비롯해 박성훈 S-OIL 상무, 정민 세진중공업 상무, 오창호 LS MnM 이사, 이용식 ㈜일성하이스코 부사장 등 울주군 주요 기업들과 KTX-이음 남창역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창역 정차의 필요성과 산업·비지니스 수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울산 남부권의 도약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남부권의 지속 성장은 교통 인프라의 확충 없이는 불가능하며, KTX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로는 국내 최초이며 시험군과 대조군 포함 114명에 대한 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향적 무작위대조시험(RCT) 연구다. 한수원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과 2022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인구에서 약 38%의 높은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면 스테로이드 주사제 및 인공관절 교체술 등의 침습적 처치가 요구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전 연구와 차별화해 통증뿐만 아니라 기능에 대한 개선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전향적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기존 약물치료에 불응하는 환자에 대해 짧은 기간 치료에도 장기간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양성질환에 대한 방사선 치료 국내 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0일 광역경제권 협력과 상생 발전 방안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항만·산단·에너지산업 등 유사한 산업기반과 입지 여건을 가진 두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남권 산업벨트의 공동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수소·이차전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제조산업 간 연계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 추진, 친환경 산업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양 기관 주요 현안사항 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수소 중심 에너지 생태계와 부산·진해의 첨단산단,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친환경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동남권 산업벨트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수소산업거점지구 시찰 및 울산항만공사 연계 방문을 통해 울산의 수소중심 에너지 산업 생태계 현황과 전략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친환경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모델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의 수소·이차전지 중심 에너지 신산업과 부산진해의 첨단산단·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2025년 하반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하반기 모집에서 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서 논현센터(남동구 은봉로 297) 1개 기업, 만부센터(남동구 만수로 120) 3개 기업, 총 4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24시간 이용 가능한 입주공간과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활동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에는 총 2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하는 ‘키위사우루스’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빅데이터 기반 AI 인테리어 플랫폼 ‘나만의자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인천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포갬테이블’ △비채혈식 당뇨 검사 센서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더안’ △약국용 액상시럽 자동조제기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아이언팜’ 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한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졸업한 기업들은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다음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졸업하는 기업 중에는 ▲2024년 연매출 23억 원을 돌파하며 남동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묵무침과 잔치국수, 빈대떡 등을 판매했으며,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자 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력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이웃 간 소통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정하 청천1동장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10월 전문경영인회 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 인사말.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회원사 골프장에서 이용자가 홀인원·알바트로스 등 특별 기록 달성 때 협회 명의의 공식인증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1일(화) 경기 여주에 위치한 ‘360도컨트리클럽’에서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10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여 ‘공인 인증서 발급’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발급 절차를 안내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골프장 잔디에 클로로탈로닐 및 이프로디온 농약 사용 최소화 방안, 골프장 문자발송 시스템 해킹에 대한 예방조치와 해킹 의심 때 초동대응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중형 골프장 제도 및 표준약관 개선 회의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플럭시티의 윤재민 대표는 AI를 활용하여 골프장 시설을 원격으로 자동 제어해 주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최적의 에너지 사용 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설 및 에너지 통합관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영(연수구4) 의원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조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형 직업교육의 방향성과 추진체계를 명확히 하고, 교육청·학교·산업체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을 확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례안에는 ▶3년마다 직업교육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매년 시행계획 추진 ▶직업계고 지원 및 실습장비 현대화 ▶대학·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직업교육 운영 성과에 대한 연차별 분석 및 정책 반영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조현영 의원은 “이번 조례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직업교육이 ‘선택의 대안’이 아니라 ‘또 하나의 진로 성공 경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 북변지구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고된 가운데, 홍보 과정에서 제시된 일부 정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개발 계획에 기반하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원이 분양을 앞둔 '칸타빌 디 에디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5호선 감정역(추진) 역세권'을 핵심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해당 노선은 지난해 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내놓은 조정안을 토대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감정역 신설 여부를 둘러싼 관계 지자체 간 협의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아, 실제 착공·확정까지는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홍보 문구에 추진이라는 단어가 병기돼 있더라도, 역세권, 도보거리 등 구체적인 표현과 함께 쓰일 경우 청약자들이 미래 가치를 과대 인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분양 홍보를 대행한 노지영 더피알 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계획이나 예정이라는 표현 대신 추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양 대행사 측에서도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1년 당시 ‘한강메트로자이(2단지)’의 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1월 4일까지 광주호수생태원 일대에서 6~7세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기후생태 놀이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 기후생태 놀이교실’은 광주호수생태원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기후 위기의 원인과 친환경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모집은 북구에 소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협업하여 이달 초 마무리됐으며 프로그램은 기관별로 제출한 참여 희망 일자를 반영해 다음 달 4일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회차별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생태원 둘러보며 듣는 재미있는 자연이야기 ▲자연물감으로 그리는 자연 ART 체험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수달 테라리움 만들기 등 참여형 학습이 제공된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회차별 교육이 종료되면 참여 교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열차 여행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이제는 대학 동문회 맞춤형 여행코스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17일 올해 6회차로 운행된 레트로 낭만열차에 고려대 71학번 동기회(회장 홍용택) 회원 60명이 탑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해 홍성역에 도착, 서산시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간월도–서산한우목장–개심사–해미읍성–해미종합시장 등을 둘러봤다. 간월도와 해미종합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수산물을 대량 구입하며 현지 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홍용택 회장은 “열차 안에서 옛 교복을 입고 통기타를 치며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나누던 추억 여행이 특별했다”며 “참가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내년 상반기에도 다시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고려대 출신 경제인 60여 명이 예산 코스에 탑승했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 한국중앙지여행기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연이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970~80년대 장항선 열차의 복고풍 분위기를 재현한 이 열차는 지난해 첫 운행 이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AI 기반 신약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동아에스티의 임상 데이터 및 신약개발 역량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에 협력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세대 AI 신약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협력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AI 원천기술과 핵심 알고리즘 개발해 왔으며, 축적된 연구성과와 기술적 전문성을 통해 독자적인 AI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기술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약물 자산, 임상 데이터,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김경수 교수는 “노벨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성엔지니어링이 AI 전문기업 DDE와 협력해 네트워크나 GPS 없이도 자율비행이 가능한 ‘AI 드론’을 선보였다. 실내에서 사람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기술을 구현하며, AI 기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로봇 SI·A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DDE와 함께 개발한 AI 드론을 처음 공개했다. 올해 56회를 맞은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박람회다. 고성엔지니어링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인터넷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드론 ▲MOMA(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스마트체어가 서로 연동되는 ‘ON Device Swarm AI’ 방식이다. 스마트체어 이용자가 음성으로 화재 탐색을 지시하면 드론이 공간을 탐색하고, MOMA가 소화기를 옮겨 화재를 진화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AI가 사람의 명령을 듣고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실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전이 크다는 평가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추가 통신 장치를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APEC 정상회의가 큰 불편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약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통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LG유플러스는 주요 지역에 5G와 LTE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참가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성대와 코모도호텔, 한화리조트 등 주요 숙소를 중점적으로 증축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했다. APEC 기자회견장으로 마련된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통신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APEC CEO Summit CEO 가족 만찬이 열리는 황룡원 일대에는 해외 방문객을 위한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와이파이 장비(AP)를 추가로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임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문제 발생시 곧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는 운동으로 러닝이 각광 받으며 러닝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 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 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App)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또한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신 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오는 30일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특강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특강에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역임하고 한국인의 자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빙했다. 김경일 교수는 ‘주체성이 높은 한국인의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의 원인으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을 꼽는다. 한국인의 이러한 특성은 강한 에너지와 성장 동력으로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자칫 갈등과 막말로 이어져 대인 관계 어려움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상대방을 존중하며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한국인의 소통 법’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주체성이 높은 한국인의 소통 방법’에 대한 특강은 오는 3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을 방문, 충남의 우수 기업 제품과 K-컬처를 앞세워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 나선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나라현을 방문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등에 참석한다. 이번 일정에는 도내 20개 중소기업이 동행해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서며, 김 지사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한다. 김 지사는 23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충남 수출상담회현장을 찾아 바이어들에게 도내 K-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산업재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후 김 지사는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등이 참석하는 리셉션에 참석, 충남과 나라현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진다. 방일 이틀째인 24일에는 오사카 야마토대학을 찾아 타노세 료타로 총장(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을 예방하고,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5년 10월 22일, 전남 화순 고인돌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꽃 축제 현장은 ㈜에스지엔터테크가 운영하는 ‘VR그림엽서우체통’ 체험존 덕분에 활기가 넘쳤다. 축제 첫 주말 동안 150팀 이상이 체험에 참여하며 종일 대기 행렬을 이루었고, 특히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이 체험존은 관람객이 VR 환경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림과 사연을 엽서 형식으로 작성하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다. 단순 포토존을 넘어, 자신만의 기념엽서를 만들 수 있어 체류 시간과 현장 만족도가 높다. 현장 관계자는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부모는 글을 작성하는 등 자연스러운 동반 참여가 이어졌다”며 “덕분에 대기 시간에도 축제장 분위기가 밝았다”고 전했다. ㈜에스지엔터테크 측은 “창작의 즐거움과 즉시 공유되는 기능이 맞물려 입소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상설 설치되는 공간에서는 SNS로 바로 저장 가능한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고인돌 관련 홍보관에 상설로 설치하고, 관광안내소, 박물관, 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등에서도 주말 집중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25일 오후 5시 금천구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관 경청마루(은행나무로 45, 1층)에서 청년 예술인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표류하는 예술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기 금청청년네트워크 문화예술분과가 주관하며,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내용으로 구성됐다. 금천구와 인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20여 명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말하는대로’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앉아 주어진 여러 질문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2부 ‘마음가는대로’에서는 청년 예술인의 비올라 연주와 함께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밸런스게임, 경품 추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 정보무늬(QR코드) 또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6일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림동 697-20번지 일대(행정동: 난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신림동 697-20번지 일대는 목골산 인근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지형이 고르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말 ’공공관리‘ 방식의 모아타운으로 선정되어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지역에 면적 41,569.3㎡ 규모로 제1종 및 제2종(7층)→2종으로 종상향하여 1,056세대(임대 253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파크골프장 및 난향공원 등 주변 공원과 연계해 보행 도로를 조성함으로써 자연 친화성과 공공성도 함께 확보하였다. 특히, 해당 지역은 인근 신림7구역 재개발 구역과 인접해 있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난곡 공동생활권‘이 조성되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공관리 방식의 모아타운 중 관악구에서 첫 번째 성공한 사례가 된 것은 주민들의 높은 개발 의지 덕분”이라며, ”반지하 주택 등 노후 저층 주거지가 많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제8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적측량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과 업무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25개 자치구가 참가하는 행사로 지적 업무 담당자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시공 오류 찾기 ▲건물 관측 ▲토지 분할선 설정 등 실전과 유사한 과제를 수행하며 정확성과 신속성, 협업 능력을 겨뤘다. 양천구는 고도의 실측 능력과 체계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빠르게 도출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구는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 축적, 정확한 행정 처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에서의 성과를 넘어 주민 재산권 보호, 행정 신뢰도 제고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양천구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협업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1일 오후 1시 30분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행사 추진부서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열린 구로G페스티벌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안된 의견들과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축제의 방향성을 구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G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1일 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 최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도쿄도의회는 오랜 기간 상호 방문과 정책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방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면담에는 최호정 의장 외 김인제 서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천구의 지원을 받아, 금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얼음판 위가 아닌 평지에서 손이나 보조기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에이지 컬링’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내 장애인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19개 기관의 140여명 선수단이 참여해 토너먼트 및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뉴-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스페이팅을 하고 머리띠, 깃발 등의 응원도구를 만들 수 있는 구역과 포토존도 운영해 지역 주민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동네컬링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뜻 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남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흥동·염리동)은 10월 21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포구가 추진 중인 ‘소각제로가게 사업’의 실효성과 행정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마포구의 주요 환경정책으로 추진 중인 소각제로가게 사업이 쓰레기 감량 효과는 미비하고 운영 실적 또한 부진하다”며 “행정 신뢰를 회복하려면 실질적인 감량성과 정책 효율성부터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설치 계획에 대한 지역 반발 속에서 대안으로 추진됐지만, 남 의원은 “1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사업이 3년이 지난 지금 14곳만 설치되고, 이 중 상당수는 운영이 중단됐다”며 “이용자는 구민의 0.2%에 불과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 집행 실적도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민들은 이 사업을 쓰레기 감량사업이 아닌 단순한 재활용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심 장비인 캔·페트병 압착 파쇄기도 1호점을 제외하고 설치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운영 인력과 CCTV도 없어 불법 투기나 안전사고 발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복잡한 입시 제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6학년도 고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명지고등학교 장들림 진로전담교사가 맡아, ‘예비 고1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실제’, 그리고 ‘2028학년도 변화된 대입전형에 따른 고교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교 선택 전략은 어떠한지”, “과목 선택 시 유리한 조합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신 있게 미래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정시 전략 설명회,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업무 비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이수한 직원 350명에게 업무 비서 계정을 발급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이 인공지능을 유능한 행정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행정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세계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행정 수요에 맞춰 법무·회계·예산·행정서비스 등 특정 업무에 전문화된 '특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개발·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 업무 비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신나는 가을 축제, 멀리 가지 마세요. 우리 동네가 무대가 되고,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축제가 시작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마을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을축제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의 재능을 살린 지역 중심형 축제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K-POP 무대, AI 로봇 체험, 재활용 체험, 북한 음식 시식 등 동마다 개성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생활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24일 등촌3동을 시작으로, 25일 염창동 등 6개 동,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화곡1동을 포함한 3개 동 등 총 10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색깔로 펼쳐진다. ◆ 음악회부터 명랑운동회, AI 체험까지... 동별 특색 살린 축제 한마당 축제의 서막은 ‘음악으로 이웃을 잇는 등촌3동 ‘이음음악회’가 연다. 24일(금) 푸르매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앙상블,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물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가 AI컴퓨팅센터의 입지는 단순히 산업적 선택을 넘어 교육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장을 결정짓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교육과 사람, 환경이 준비된 도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중점도시 광주는 이미 AI특별지구 지정, AI집적단지 조성,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교육·산업·연구가 맞물린 국가 유일의 AI 인재양성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시교육청 역시 전국 최초 AI교육원 설립(2026년 예정), 교원 연수 및 AI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광주는 5만㎡의 부지, 120MW급 전력 인프라,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연결된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AI민주주의 도시의 철학을 가진 광주야말로 국가 AI비전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구축된다면 그 성과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넘어 전국의 학교, 대학, 연구기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11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뒤 외국인 주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지사는 “아산은 충남의 중심이자 국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반드시 이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118㎡ 부지에 국비 1724억 원을 투입해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경찰병원 건립을 통해 △비수도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립 후 35년이 지나 노후화된 목1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임시청사는 목1동 기존 청사 바로 옆 건물인 목동서로 190(목동 919-5)에 위치하며, ▲1층 주차장 ▲2층 민원실 및 동대본부 ▲3층 자치회관으로 운영된다. 구는 신청사 완공 전까지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임시청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노후 마감재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쾌적한 민원공간을 조성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홀 및 강의실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층 필로티 구조로 인한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어르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목1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청사 밑그림을 공개했다. 새롭게 조성될 목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943㎡,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청사보다 약 6배 넓은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202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0월 21일, 23일 양일 간 자산가 손님 60여명을 초청해 ‘투자를 말하다, 2025 부동산 투어(投:語, Tour)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어 세미나’는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하나더넥스트본부 소속 부동산 전문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투자 유망지역을 VIP손님과 함께 소그룹 형태로 직접 탐방하며 ▲지역 분석 및 전망 ▲투자 포인트 등을 설명드리는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2017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동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한남동 등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에서 총 10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성수동의 미래와 현재’이라는 테마로 북성수 및 연무장길, 뚝섬역 등 주요 상권 일대를 중심으로 투어를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부동산 투어에서 최근 핫한 팝업스토어와 고소득층 하이엔드 주거단지, 대규모 업무지구가 집중되는 성수동 일대를 소개하고,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은 성수동의 개발 현황과 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수동 ▲해당 상권 투자 포인트 및 유의사항 ▲상권변화와 실제 매물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1일 토론회를 열고 충남의 대표 산림자원인 은행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에 풍부한 은행 임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오성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이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이해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조광식 예산은행연구회 회장 ▲강남식 ㈜아침이슬 대표(임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김민구 보령 정촌유기농원 대표(청라은행마을 운영) ▲김영재 충청남도 산림경영팀장 ▲유학열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 연구실장이 참여해, 은행 산업의 현황과 지역 융복합산업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 은행 열매 산업 규모는 수백억 원대에 머물며 비교적 작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은행잎의 경우 제약‧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천억 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충남은 전국 최대 수준의 은행나무 산지다. 예산, 아산, 보령 등을 중심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38%에 해당하는 78㏊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랜 세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메뉴로 정겨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충남의 살아 있는 전설, 노포 맛집을 만나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대표 노포(老鋪)를 한데 모은 미식 가이드북 ‘안 가보면 후회할 충남노포맛집’과 맛 지도를 발간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의 음식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낸 미식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책자와 지도는 사전 조사와 전문가 심의, 현장 점검 및 시식 평가 등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총 231쪽 분량의 책자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대표 노포 맛집이 수록됐으며, 업소별 개업 연도, 주요 메뉴, 맛의 비결과 주인의 철학 등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맛·분위기·위생·가성비 등 4개 항목을 별(★)로 평가해 표기함으로써 방문 전 소비자들이 업소의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충남도가 선정한 전통주 10곳과 우수 숙소, 특별 추천 맛집도 함께 실려 있다. 한눈에 보기 좋은 접이형 ‘맛 지도’에는 도내 전역의 노포 맛집이 위치별로 표시돼 있어, 관광객들이 여행 동선에 맞춰 손쉽게 찾아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은 모두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 일명 ‘수육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쉽게 참가하지 못한 이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며 ‘수육런’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금천교를 지나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총 900명의 참가자가 청명한 가을 날씨와 안양천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물씬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민간업체에서 마련한 체험부스 등도 운영돼 마라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26일(일)부터 31일(금)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례회의·학술 세션·워크숍 등 열려… 나라별 첨단 도로기술, 정책과 경험 나눠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64세 이하 중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로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입찰이 최근 마무리되었다. 입찰 결과 유찰되었으나 한 개 건설사(DL이앤씨 컨소시엄)에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관련 법령상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입찰 참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첫 입찰이 유찰된 이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물가와 원자재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하여 공사비를 기존 6,114억 원에서 6,834억 원으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8월 신규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모두 동일한 컨소시엄의 참여함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 된 만큼, 시는 조달청 협의 및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도시철도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로 수도권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