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섰다.
서구는 오는 13일까지 광주시와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출입문 300m 이내와 교육환경보호구역 경계선 200m 이내 구간이다.
이에 따라 점검반은 통학로 인근에 설치된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음란·퇴폐적 내용이 포함됐거나 통행에 지장을 주는 광고물,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위반 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또한 풍수해에 대비한 간판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대형 간판과 노후 건물에 설치된 간판, 설치 후 3년 이상 경과한 간판, 연결 부위가 취약한 간판 등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살핀다. 점검 결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하거나 시정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개학기를 맞아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