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예술 지원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선다.
파주문화재단(대표 김영준)은 관내 전문공연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구축과 시민의 일상 속 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2026 파주 공연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통합 플랫폼 <파주 아트씨앗터>… ‘씨앗’과 ‘터전’의 조화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여러 공연 관련 지원사업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재편해 추진하는 것이다. 새롭게 도입된 브랜드 명칭인 <파주 아트씨앗터>는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발아시키는 ‘씨앗’과 시민과 만나는 활동 공간인 ‘터’를 결합한 개념이다. 공연장을 뜻하는 ‘씨어터(Theater)’를 연상시키는 명칭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 ‘씨앗틔움’과 ‘터전피움’… 공연 환경별 맞춤형 지원 강화
지원 사업은 공연 환경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각 유형별 10팀 내외씩 총 20팀 내외를 선정한다.
먼저 공연장 공연을 지원하는 ‘씨앗틔움’은 지역 전문공연예술단체가 완성도 높은 정식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단체에는 평균 600만 원(400만~800만 원)의 공연 운영비와 함께 공연장 및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예술 단체는 안정적인 제작 환경에서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 현장에는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터전피움*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회당 50만~100만 원의 공연비와 함께 공연 장소 및 시스템 장비를 지원한다. 특히 재단의 연간 활동 예술인 인증 체계와 연계하여 공식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며, 다양한 재단 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거리예술이 시민과 만나는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 “예술인에겐 성장 기반을, 시민에겐 일상의 공연을”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는 “아트씨앗터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토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는 경험을 확장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공연예술이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활동하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3월 3일부터 27일까지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대상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