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골프 IT 선두주자 ‘보이스캐디(Voice Caddie, 대표이사 김준오)’가 자율주행 골프 로봇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하며 북미 시장 패권 잡기에 나섰다.
보이스캐디는 자율주행 골프 로봇 전문기업 ㈜아이로바(IROVA)와 지능형 골프 로봇 카트 ‘헬로캐디 미(HelloCaddy ME)’의 미국 시장 온라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이스캐디는 기존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확보한 독보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개인용 골프 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거리측정기 1위 노하우, ‘로봇 카트’로 이식… 미국 ‘워킹 골프’ 문화 정조준
보이스캐디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거리측정기 분야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축적한 방대한 컨슈머 데이터와 전문적인 사후관리(A/S)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보이스캐디는 이러한 자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헬로캐디 미’의 온라인 판매 및 SNS 마케팅을 전담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골프 시장은 최근 MZ세대와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카트를 타지 않고 직접 걷는 ‘워킹 골프(Walking Golf)’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보이스캐디가 선보이는 ‘헬로캐디 미’는 최신 라이다(Lidar) 기술을 통해 골퍼를 스스로 따라다니는 ‘핸즈프리 팔로우’ 기능을 구현, 워킹 골퍼들에게 혁신적인 라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 “기술력과 마케팅의 결합”… 개인용 골프 로봇의 표준 만든다
보이스캐디는 ‘헬로캐디 미’의 뛰어난 성능과 컴팩트한 접이식 디자인이 까다로운 미국 골퍼들의 취향을 저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RF 방식보다 안정적인 추적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을 통해, 골퍼들이 체력 소모 없이 오직 샷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방침이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헬로캐디 미는 현존하는 로봇 트롤리 중 가장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보이스캐디의 검증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미국 내 ‘개인용 골프 로봇’의 표준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로바 관계자 또한 “보이스캐디가 미국 시장에서 쌓아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제품의 시장 안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