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연대를 강화하는 등 생활공동체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주민자치 성과는 전국 무대에 알리고, 전남과 광주로 나뉘어 있던 복지 종사자 간 교류는 하나로 묶어 통합특별시에 걸맞은 주민 참여와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 출품할 지역 사례를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한 주민자치 활동이다.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시군구·읍면동과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우수사례 선정 규모를 20건으로 확대하고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도 총 20억 원으로 늘렸다. 기존 서류심사 외에 현장심사와 국민평가단 온라인 투표를 새로 도입해 주민 참여도와 문제 해결 과정, 주민이 체감한 변화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18일까지 접수한 사례를 검토한 뒤 행안부에 제출한다. 행안부는 10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0∼11월 현장심사, 11∼12월 국민평가단 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SK하이닉스의 광주 투자를 뒷받침할 행정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경영진이 광주 군공항 일원을 여러 차례 둘러본 데 이어 이번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이천 생산현장을 찾았다. 투자 협의의 무게중심이 유치 선언에서 첫 팹 착공과 생산기반 구축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민형배 시장은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곽노정 대표이사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8월 SK하이닉스 경영진이 광주 군공항 일원을 직접 살핀 데 따른 답방이다. 기업은 투자 대상지를 확인하고, 행정은 기존 생산거점에서 실제 팹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점검했다. 양측이 서로 현장을 오가며 협의의 밀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날 면담의 핵심은 ‘어떻게 짓고, 어떻게 가동할 것인가’에 맞춰졌다. 민 시장과 곽 대표는 호남권 생산거점이 맡을 중장기 역할을 비롯해 향후 공장 증설까지 고려한 국가산단 조성, 첫 팹 착공에 필요한 입지 여건, 장기 협력체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생산시설은 넓은 부지만으로 들어설 수 없다. 하루도 끊겨서는 안 되는 전력과 막대한 산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물류망,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에서 한 해 동안 새어 나가는 수돗물이 914만여t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량의 20%를 웃도는 규모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지역별 물 공급 격차를 함께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여수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정신출 여수시의원(대교·국동·월호동)은 1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새는 수돗물부터 잡아야 한다”며 여수시 물관리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지역 상수도관은 모두 1791㎞로, 이 가운데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관로가 665㎞에 이른다. 전체 관로의 37.1%가 노후화한 셈이다. 연간 누수량은 914만8000t으로 전체 수돗물 공급량의 20.6%를 차지했다. 정 의원은 가뭄과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확보한 물이 공급 과정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상수도 관망 정비를 더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 다른 물 공급 여건도 문제로 꼽았다. 원도심에서는 오·탁수 민원이 이어지고, 도서·연안 지역 주민은 물 부족과 낮은 수압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급수차를 보내거나 관로를 긴급 보수하는 대응에서 벗어나 공급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의 성패를 방문객 수가 아닌 폐막 이후 섬 주민의 삶에서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수시의회에서 나왔다.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화정)은 1일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많은 사람이 다녀간 행사만으로는 섬박람회의 성공을 말하기 어렵다”며 지속 가능한 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관광객 유치와 국제행사 개최 성과를 넘어 섬 주민의 생활환경과 지역경제를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섬을 찾는 관광객은 늘지만 정작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은 줄어드는 현실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관광지 조성에 무게를 뒀던 섬 정책을 주민이 떠나지 않고, 떠난 주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섬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이동과 의료, 교육, 문화 문제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개별 섬에 시설을 하나씩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여러 섬과 육지를 잇는 광역 생활권을 구성해 교통과 의료·생활서비스를 함께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를 통해 높아진 섬의 인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증설에 따른 대규모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삼성 투자가 생산활동으로 이어질 때까지 진입도로와 주차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구조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삼성전자 증설 전담 추진단을 가동해 통상 10개월가량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를 3개월로 단축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장 건설과 생산 과정에 지역 건설업체와 중장비, 인력이 참여하도록 하고 지역 농산물과 아산페이 활용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삼성전자의 수요와 지역의 자원·역량을 분석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증설 부지에서 이식 가능한 수목을 한들물빛공원으로 옮겨 공원 녹지를 확충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시민 편익으로 연결하는 행정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상시화하고, 추석을 앞둔 도시환경 정비와 하천·도로·산림·공공시설 점검, 내년도 본예산의 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편삼범 의원(충남 보령시2·국민의힘)이 충남의 섬·해양자원과 대전·세종·충북의 과학·생태 역량을 연계한 ‘충청권 상생 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편 의원은 31일 열린 제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남의 섬과 바다를 충청권 공동의 자산으로 확장하고 내륙과 해양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령 원산도·고대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7섬비엔날레’를 비롯해 격렬비열도와 외연도 등 충남 서해안의 역사·생태·해양자원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7섬비엔날레’와 연계한 충청권 투어패스 활성화 ▲VR·XR 기반 ‘디지털 충청 바다’ 프로젝트 ▲충북 호수·생태관광과 연계한 내륙-해양 생태·치유 관광 공동브랜드 개발 등 3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편 의원은 “충남의 섬과 바다, 대전의 과학기술, 세종의 스마트도시, 충북의 호수와 생태가 연결된다면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관광 중심권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제 ‘충남의 바다’를 ‘충청의 바다’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의 해양관광 자원에 대전·세종의 첨단기술과 충북의 생태관광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내 여성농업인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과 화합을 다지고 충남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31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내 여성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 여성농업인 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과 함께 시군별 우수 농산물 특별전 등이 진행됐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모두 40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박수현 지사는 “농업은 국가 안보의 중요한 한 축이자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이 AI 대전환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통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고된 작업을 쉽게 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이 흘린 땀만큼 소득이 증가하는 ‘소득 보장의 시대’를 충남형 AI 대전환을 통해 열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에서도 농촌을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를 양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반 관광객을 위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은 34개 섬으로 확대된다.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76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1487만 달러보다 10.0% 증가했다. 7월 누계 기준 수출액은 2023년 4억4161만 달러에서 2024년 5억5219만 달러, 2025년 6억1487만 달러에 이어 올해 6억7627만 달러까지 늘었다. 3년 동안 증가율은 53.1%에 달한다. 수출을 이끈 품목은 수산식품이다. 수산품 수출액은 3억6854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4.5%를 차지했다. 농산품은 2억4773만 달러로 36.6%, 축산품은 5581만 달러로 8.3%, 임산품은 418만 달러로 0.6%를 기록했다. 김 수출액은 2억896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42.8%를 차지하며 단일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담배류 5986만 달러, 주류 4422만 달러, 음료 2776만 달러, 미역 217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와 악취, 실내공기질 등 생활환경 전반을 측정하는 시험·분석 능력을 국가기관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대기·악취·생활환경 분야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4개 분야 21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기관 종합평가에서도 ‘적합’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결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정도관리 평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해마다 표준시료 등을 활용해 기관별 분석 결과를 비교·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분야 3개 항목과 악취 분야 8개 항목, 실내공기질 분야 7개 항목, 환경유해인자 분야 3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기오염과 악취, 실내공기질 관련 분석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측정 결과는 환경오염 원인 규명과 배출시설 관리, 생활환경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험·검사 품질관리 체계를 꾸준히 점검하고, 환경오염 사고와 생활환경 민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남해안의 바람을 가르는 요트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가 여수 앞바다에서 시작된다.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여수·통영·부산 해상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선수 280여 명과 요트 31척이 출전한다. 첫날인 3일에는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에서 선수 등록과 요트 계측, 안전검사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승부는 4일 오전 여수 가막만 코스탈레이스에서 막을 올린다. 가막만은 크고 작은 섬이 펼쳐져 바람과 조류를 읽는 능력이 중요한 바다다. 선수들은 수시로 달라지는 해상 상황에 맞춰 돛의 방향을 조절하며 출발부터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게 된다. 5일에는 크루저급 요트들이 여수에서 통영으로 향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ORC1 종목이 통영을 출발해 부산 수영만까지 질주하고, ORC2 종목은 통영 앞바다에서 최종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한 도시 앞바다를 도는 경기가 아니라 여수와 통영, 부산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장거리 항해인 만큼 선수들의 조종 능력과 팀워크는 물론 바람과 항로를 판단하는 전략이 순위를 가를 전망이다. 개막식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은 현장에서 빠르게 풀고, 숙박으로 이어지는 체류관광은 늘린다. 장기간 묶여 있는 사업예산은 연말 전에 다시 들여다본다. 여수시가 박람회 운영과 관광 활성화, 재정 집행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기간 발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종합민원상황실을 가동했다. 상황실은 국민신문고와 여수시 콜센터, 박람회 조직위원회, 행사장 현장 등 여러 창구로 들어오는 민원을 한곳에 모아 접수부터 현장 확인, 조치, 답변까지 관리하는 통합 민원 컨트롤타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재택 당직 체제로 전환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사실상 24시간 대응한다. 민원 처리의 중심에는 온라인 단체 채팅방을 활용한 ‘모바일 민원처리 핫라인’이 있다. 여수시 21개 부서와 경찰·소방·해경 등 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원 접수 내용과 조치 계획, 처리 결과를 하나의 채널에서 공유한다. 민원은 전시·공연 운영과 편의시설 등 행사장 내부 문제, 숙박·음식점 바가지요금과 교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대한민국 SNS 대상’ 11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수상 여부에 국민 참여 평가가 반영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한 표를 모으기 위한 온라인 투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수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온라인 투표와 연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 시상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운영하는 SNS의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자 소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투표는 대한민국 SNS 대상 누리집의 ‘투표하기’ 메뉴에서 할 수 있다. 공공기관 부문에 접속해 ‘여수시청’을 선택하면 된다.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여수시청 게시글 상단의 ‘추천’을 누르고 응원 댓글을 작성한 뒤, 여수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야 한다. 세 가지 인증 화면을 캡처해 행사 포스터 QR코드와 연결된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여수시는 참여자 가운데 350명을 추첨해 50명에게 치킨 세트, 30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여수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지역 제조업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사업화하고,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매산등 근현대 문화유산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한다. 산업과 청년, 생태, 역사문화를 각각의 영역에 두지 않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 순천시는 지난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지역 방산·우주 관련 벤더기업 14곳과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 방산 CONNECT 2026’을 개최했다. ‘기업·기술·인재를 잇고, 순천 방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유하고 방산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은 특수합금과 소재, 정밀가공, 부품 분야의 제조 기반을 방위산업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기업별 기술력과 생산 능력, 방산 진입 가능성을 담은 ‘순천 방산 생태계 지도’를 만들고 체계기업과 지역 벤더기업 간 기술·구매 연계, 공동사업 발굴,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CONNECT 2026’을 상시적인 기업 협력 플랫폼으로 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버스 이용부터 장애인 일자리,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까지 주민 생활과 맞닿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교통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을 줄이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젊은 가정의 내 집 마련 부담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버스 위치와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화순버스’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에서는 실시간 버스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 운행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군민은 물론 화순을 찾는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지역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한 번 차량을 놓치면 정류장에서 상당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버스의 실제 운행 위치를 미리 알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서비스가 정류장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옥 화순군 건설교통실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는 주차단속 일자리사업도 활동 범위를 넓힌다.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주차단속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27명과 간담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인공지능(AI)으로 살피는 새로운 통합돌봄 체계를 선보인다. 행정과 돌봄기관, 대상자, 가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돌봄 공백도 줄이는 방식이다. 나주시는 오는 9월부터 나주형 통합돌봄 특화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돌봄 CareLink’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도하는 CareLink는 돌봄서비스 제공 상황과 대상자의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디지털 통합돌봄 시스템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현장 인력은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우리집과 협력해 대상자의 건강뿐 아니라 안전과 정서까지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플랫폼은 시 관제용 ‘Dashboard’를 비롯해 대상자용 ‘My’, 돌봄 제공인력용 ‘Pro’, 가족용 ‘Family’ 등 이용자별로 4종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서비스 모니터링과 제공 기록 관리, 가족 알림 문자, SOS 응급 대응, 생활밀착형 AI 음성 공지, AI 말벗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역사문화 공간에 즐길 거리를 더하고 추석 성묫길을 정비하는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을 잇달아 추진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독서대회와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도 마련해 문화와 안전, 교육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힘을 싣는다. 가장 먼저 시민들을 찾아가는 것은 금성관 앞 잔디광장이다. 나주시는 나주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금성관 일원에서 플리마켓과 도심캠핑, 문화페스타, 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나주시와 나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나주읍성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한다. 문화재 관람에 머물던 금성관을 시민과 관광객이 쉬고 즐기며 오래 머무는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넓히려는 취지다. 플리마켓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도심캠핑은 행사 종료 시각인 밤 9시까지 이어진다. 금성관을 배경으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주민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공존공생문화페스타’와 차 나눔 등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시네마천국-주말의 명화를 듣다’ 음악회가 늦여름 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부터 골목상권 회복, 안전한 농산물 생산, 주민 맞춤형 복지까지 군민의 일상과 맞닿은 지원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의 수요에 맞춰 교육과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 돌봄 사업인 ‘마음튼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아동·청소년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행복 레시피’와 보호자 교육 ‘부모마음 쉼표’가 함께 운영됐다. ‘행복 레시피’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7명은 그림책 만들기와 푸드테라피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안과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고 회복의 실마리를 찾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자 10명이 참여한 ‘부모마음 쉼표’에서는 자녀의 심리와 가족관계를 이해하고 부모 역할을 돌아보는 교육이 이어졌다. 자녀를 돌보는 과정에서 쌓인 심리적 부담과 소진을 덜고 보호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에 보호자의 이해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하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 곳곳에서 주민자치와 공동체,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을 맡아온 지역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찾기 위해서다. 담양군은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30분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담양의 지역조직,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협력의 길’을 주제로 ‘21세기 담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명 인사의 강연을 듣는 데 무게를 뒀던 기존 운영 방식과 차이가 있다.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 현장의 의제 발표와 질의응답, 분야별 토론을 배치해 군민과 지역조직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도록 했다. ‘21세기 담양포럼’은 그동안 인문·사회 분야 강연과 지역 현안을 군민에게 전달하는 열린 강좌로 운영돼 왔다. 지난 3월 열린 제192회 포럼에서는 전남·광주 통합의 배경과 담양의 대응 방향을 다뤘다. 이번에는 논의의 범위를 담양 내부로 좁혀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이 어떻게 손을 잡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담양에는 주민자치와 풀뿌리공동체, 도시재생, 상권, 일자리, 슬로시티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담당 분야는 달라도 주민 참여를 끌어내고 지역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 군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전달할 제3기 의정서포터즈가 활동에 들어갔다. 담양군의회는 31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3기 의정서포터즈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고 서포터즈 14명에게 위촉장과 단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8월 30일까지 2년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을 살피고, 이를 의회에 전달하는 현장 소통창구를 맡는다. 활동 범위도 다양하다. 의회와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제정·개정·폐지에 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군정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주민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한편, 의회 방청과 의정활동 홍보에도 참여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포터즈의 역할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의 제안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조례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서포터즈 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명영 의장은 “의정서포터즈는 군민과 의회를 잇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까지 귀 기울여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정책과 학교 현장에 함께 담는다. 특별법 개정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 예방에 나섰다. 교육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 논의에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누리집에 ‘전남광주통합특별법 개정 의견’ 게시판을 개설했다. 제안 분야는 교육자치 확대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비롯해 학교·교육행정 현장의 제도적 어려움 해소,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길러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교육지산지소’,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인재 양성,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다. 게시판은 상시 운영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특별법 개정 일정에 맞춰 오는 9월 11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이번 개정안의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이후 들어온 의견은 다음 개정 과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은 특별법 개정 태스크포스(TF)와 담당 부서가 법적 타당성, 실현 가능성, 정책적 필요성을 살펴 교육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이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혜택을 확대한다. 군민에게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는 소비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축산농가 톱밥 지원도 이어지면서 생활과 배움, 농업 현장을 두루 살피는 정책이 9월부터 본격화된다. 함평군은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적립률을 17%로 높이고 월 구매한도도 7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구매할 때 정해진 금액이 출금되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7%가 캐시백으로 쌓이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다음 결제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에는 다시 적립 혜택이 붙지 않는다. 월 구매한도인 70만 원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11만9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명절을 앞둔 가계의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매점 등 지역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민의 배움 선택지도 넓어진다. 함평군은 오는 9월 9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하나의 산업단지를 행정구역이 갈라놓고 있지만, 기업 유치와 도로·철도·전력망은 경계를 따로 가리지 않는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함께 관할하는 함평군과 광산구가 RE100과 반도체 산업을 고리로 공동 대응에 나선 이유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만나 빛그린산단의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빛그린산단은 함평군 월야면과 광산구 삼거동 일원에 걸쳐 조성된 약 40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다. 이 가운데 함평지역이 약 220만㎡로 전체의 54.7%를 차지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등 미래차 산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최근에는 금호타이어 공장 건설과 맞물려 산업단지의 무게중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함평군이 꺼낸 핵심 과제는 빛그린산단의 RE100 시범단지 지정이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탄소배출 감축을 요구받는 수출기업과 반도체·인공지능 기업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산업용지 확대도 함께 제안됐다. 함평군은 빛그린산단 주변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확보해 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국립순천대학교에 1.3점 차로 밀리자 무안군의회가 서남권 의료지원 대책과 무안청사 기능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무안군의회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립의대 유치 무산 유감 및 서남권 소외 해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대는 89.15점, 목포대는 87.85점을 받았다. 1990년 첫 건의 이후 36년 동안 이어진 서남권의 의대 유치 염원이 불과 1.3점 차로 좌절된 것이다. 군의회는 이번 결과를 대학 한 곳의 탈락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 통합 이후 의료와 경제 기능은 동부권에, 주요 행정 기능은 광주에 집중되는 사이 서남권이 실질적으로 얻은 것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서남권은 상급종합병원 접근성이 낮은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의료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무안청사의 위상과 권한도 쟁점으로 꺼냈다. 옛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청사가 시민주권의 중심 기능을 맡고 있지만, 통합특별시의 법적 주소지가 동부청사에 있어 행정적 지위와 권한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의대 유치에 이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의 시계가 12년 만에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전 후보지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으로 좁혀졌고, 이제 남은 절차는 지원계획 확정과 주민투표, 무안군의 유치 신청이다. 오는 10월 주민투표가 장기간 표류한 군공항 이전사업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28일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옛 광주시가 2014년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지역이 후보지로 결정된 것이다. 그동안 군공항 이전 논의는 후보지역의 반발과 지방자치단체 간 입장 차이로 진척과 교착을 반복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군공항만 따로 떼어 협의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이전 논의가 선언과 협상 단계를 넘어 주민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들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후보지 선정은 출발점…지원계획부터 확정해야 망운면이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최종 이전부지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 국방부 등은 먼저 이전 주변지역에 제공할 지원사업과 주민 보호 대책을 구체화해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시관 이름에서 시작된 갈등이 개막을 앞둔 광주비엔날레의 외교 문제로 번졌다. 대만 측의 항의를 받아들여 ‘대만 파빌리온’ 명칭을 승인하자 중국 측이 반발했고, 결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식 사과와 진상조사 방침을 내놨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사과문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참여기관 간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참여하는 국립대만미술관의 전시관 명칭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파빌리온은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별도로 국내외 미술·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특별전 형태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6개 국가관과 1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대만 측은 당초 ‘대만 파빌리온(Taiwan Pavilion)’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협의했지만,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지난 6월부터 공식 명칭을 ‘NTMoFA 파빌리온’으로 바꾸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NTMoFA는 국립대만미술관의 영문 약칭이다. 재단은 국립대만미술관과 기관 자격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기관명을 사용한 것이라며 전시 내용에 대한 검열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으로 확정된 가운데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유럽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충남도는 29일 밤 도청 중회의실에서 박 지사와 홍종완 행정부지사, 구본영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댐 관련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발표 내용과 지천댐 추진 경과, 충남 물 수급 전망, 투자기업 용수 현황, 주변 지역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고 정부 발표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그만큼 무거운 과제가 우리에게 던져졌다”며 “정부의 홍수 예방과 용수 공급이라는 정책 목표가 충남의 비전과 일치하는지 살피고 청양·부여의 찬반 갈등도 깊이 있고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가 중앙정부와 지역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에 책임 있는 지원을 강하게 요청해 실제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주민을 대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논의 내용을 토대로 대응계획을 마련해 31일 박 지사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이날 호우 대비 상황과 천안 공장 화재 피해자 지원 대책도 함께 점검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논산·부여 지역에 토네이도성 돌풍으로 대규모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유럽 출장 귀국 하루 만인 30일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이날 논산시 성동면과 부여군 세도면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규모, 응급 복구 상황 및 지원 대책을 살피고 피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28일 논산 성동과 부여 세도에는 시간당 48㎜의 집중호우가 내린 뒤 오후 9시 20분께 약 1분간 토네이도성 돌풍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논산에서는 16농가 7㏊ 110동, 부여에서는 15농가 6㏊ 90동의 시설하우스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박 지사는 “이번 돌풍은 일반적인 풍수해가 아닌 경험하지 못한 재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사정 시 피해를 최고치로 산정하고 조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자식 같은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은 농업인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논산시와 부여군에는 추가 피해 예방책 마련을, 농협에는 적극적인 보험 보상 대책을 당부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한 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독일과 이탈리아 출장에서 외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인공지능(AI) 국제협력, 문화·지방외교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뒀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9기 첫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설명했다. 박 지사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내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충남 방문을 요청했다. 특히 충남의 천주교 순교지를 연결해 동양 최고의 ‘산티아고길’로 발전시키는 구상도 전달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그룹과 13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성과도 이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3개 기업이 참가해 246건, 3705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34건, 123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AI 분야에서는 로마의 UNDP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AI 허브’를 방문해 충남의 UN AI 허브 유치와 국제협력 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에서 출발해 백운산 숲길을 걷고 전어회덮밥을 맛본 뒤 망덕포구 축제까지 즐기는 광양 당일여행 상품이 예약 시작 2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왕복 교통비와 식비를 포함해 3만5000원이라는 가격에 광양의 가을 관광자원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짠 코스가 여행객의 관심을 끌었다. 광양시는 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9월 상품 86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예약 창구는 지난 25일 오후 5시 10분 열렸다. 오는 9월 5일과 6일 두 차례 운행하는 좌석은 다음 날 오후 2시 30분 모두 마감됐다.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모집을 끝낸 것으로, 지역 축제를 중심에 둔 광역 시티투어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광양여행 가는 날’은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월별 관광주제에 따라 광양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코스다. 관광객이 직접 운전하거나 이동 경로를 따로 짤 필요가 없어 광주·전남은 물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객의 접근 부담도 줄였다. 9월 여행은 백운산에서 망덕포구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초가을 숲의 정취를 즐기고, 점심으로 전어회덮밥을 맛본다. 이후 제25회 광양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국립순천대학교의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을 환영하며 광양만권 의료 수요를 설립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9월부터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접수와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단속에 들어가고, 야간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마무리했다. 광양시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순천대의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을 “전남 동부권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의과대학만 신설해서는 지역 의료환경을 제대로 바꾸기 어렵다고 보고, 중증·응급·필수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순천대에서 지역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대학병원이 동부권 환자를 책임지는 체계를 갖춰야 의대 신설 효과가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철과 항만, 물류, 이차전지 소재산업이 밀집한 광양만권의 산업구조도 강조했다. 산업재해와 중증외상은 물론 직업성·환경성 질환을 다룰 수 있도록 산업·직업·환경의학 분야를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국립순천대학교의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을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의 최종 확정과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떠난 뒤 문을 닫았던 장흥군 장평면 우산분교에 다시 가족이 모여 살 집이 들어선다. 폐교 터에 짓고 있는 귀촌주택 6채는 현재 목구조 설치 단계로, 오는 9월 말이면 모습을 모두 드러낼 전망이다. 장흥군은 오는 9월 2일 우산분교 폐교 부지에서 학령층 귀촌마을 조성공사 공정회의를 연다. 인구정책팀과 건축감리, 현장소장 등이 모듈러 주택의 목구조 설치 상태를 살피고 남은 공정과 주변 환경 정비 일정을 점검한다. 우산분교는 1968년 문을 연 뒤 학생 수 감소로 1994년 3월 장평초등학교에 통합됐다. 교실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사라진 지 32년 만에 폐교 터가 다시 학생과 가족을 맞는 생활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사업비는 약 12억 원이다. 장흥군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주변 지원사업 공모로 확보한 5억 원에 군비 약 7억 원을 보태 확장형 모듈러 임대주택 6동과 태양광 시설 등을 조성한다. 폐교 건물 도색과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입주 대상은 장평초등학교나 장흥장평중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거나 전학하려는 귀촌가정이다. 군은 9월 말까지 공사를 마친 뒤 10월부터 도시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주가정과 전학생 모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에서 먹고 자며 여행한 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돌려주는 장흥형 반값여행이 가을 관광객을 맞는다. 여행객은 비용 부담을 덜고, 장흥군은 관광지 방문을 숙박과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장흥군은 31일부터 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장흥 두 배로 여행’ 사전 홍보에 들어갔다. 사전신청은 오는 9월 7일부터 ‘장흥 두 배로 여행’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 기한은 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까지이며, 실제 여행은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장흥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를 확인한 뒤 정해진 기준에 따라 환급하는 방식이다. 당일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가는 여행보다 숙박과 음식, 체험을 곁들인 체류형 여행을 늘리는 데 무게를 뒀다. 사업 시기도 장흥 여행의 매력이 짙어지는 가을에 맞췄다. 억불산 자락의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편백숲 산책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정남진천문과학관과 탐진강 생태습지원도 자리하고 있다. 가을 억새로 이름난 천관산과 선종 고찰 보림사, 정남진전망대와 소등섬 등 산과 바다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흥 여행의 강점이다. 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에서 이름난 한우들이 강진에 모여 혈통과 체형, 육질을 겨룬다. 강진군은 경진대회 개최와 함께 번식우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며 우량한우 생산 기반을 넓히고 있다. ‘제4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오는 9월 10일 강진 가축시장에서 열린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농협전남본부가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우량한우 선발과 한우 고급육 품평으로 나뉜다. 우량한우 선발대회에는 전남·광주 19개 시·군에서 자체 심사를 거친 한우 74마리가 출품된다. 암송아지와 미경산우, 경산우 등 3개 부문에서 개량 성과를 평가한다. 종합챔피언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모두 20점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0만 원이며, 종합챔피언 농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출품 결과를 종합해 우수 시·군 3곳과 우수 축협 3곳도 가린다.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는 거세우 36마리가 출품된다. 출품축은 8월 31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 들어가 9월 1일 도축한 뒤 2일 품질평가와 경매를 거친다. 수상축 시상은 9월 10일 본 대회에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하천이 넘쳐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던 강진군 병영면에 새로운 댐이 들어선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필요한 물을 확보하고,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질 때는 병영천으로 몰리는 물을 조절하는 시설이다. 강진군은 지난 28일 병영천댐 건설사업이 정부의 신규댐 건설계획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영천댐은 기존 홈골저수지 제방 아래에 새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65억 원을 투입해 저수용량 120만t, 홍수조절용량 57만t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국비 90%와 지방비 10%로 마련한다. 새 댐이 필요한 이유는 기존 홈골저수지의 한계에서 찾을 수 있다. 농업용수를 담는 기능에 치우쳐 갈수기 병영천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흘려보내기 어렵고, 최근 늘어난 홍수량을 조절하기에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안전등급이 낮아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댐 건설을 요구해 온 배경이다. 주민들이 댐 건설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한 데는 실제 피해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병영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더 많은 물을 저장하고 하천으로 쏟아지는 빗물을 조절할 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의 9월 첫 주는 관광과 농업, 문화예술을 잇는 일정으로 채워진다. 국제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차례로 완도를 찾고, 지역 유자산업을 이끌 협회가 출범한다. 소안도에서는 한 학교가 지켜온 교육 100년을 주민과 함께 기념한다. 한 주의 시작은 완도의 관광·문화 기반을 다듬는 자리다. 완도군은 31일 청해진유적 목교 개축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핀다. 청해진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 관람객이 안전하게 유적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목교의 구조와 동선을 점검하는 자리다. 완도 1부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용역보고회도 예정돼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해수면 상승 등 해안지역의 재해 위험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항만 주변 주민과 상가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이 보고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이 31일 군청을 방문한 데 이어 9월 3일에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완도를 찾는다. 국내외 슬로시티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완도가 보유한 섬과 바다, 해양치유 자원을 슬로시티 관광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완도 워터파크 조성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배우고 만들며 취미를 나누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삼호도서관의 가을 프로그램이 넓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역사 강좌부터 성인 대상 자격증·공예 과정까지 운영하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대출과 연계한 행사도 선보인다. 영암군 삼호도서관은 9월부터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6개를 운영한다. 어린이 강좌는 ‘교과수록 도서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독서교육’과 ‘반짝이는 우리 역사’로 구성했다. 독서교육 강좌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책을 바탕으로 읽기와 글쓰기, 어휘를 익히고 만들기·놀이·요리 등 체험활동을 병행한다. 역사 강좌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요 이야기를 살펴보며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역주민에게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라탄공예, 전통채색화(민화), 작가별 그림책 큐레이션 등 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공간과 물건의 특성에 맞는 정리 방법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꾸렸다. 자격증 응시료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라탄공예 수업에서는 바구니와 쟁반, 가방 등을 직접 만들고, 전통채색화 과정에서는 한국화 물감을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민선9기 공약을 실제 사업으로 옮기기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출범 당시 제시한 100대 공약은 재원과 행정절차, 사업 간 연계성을 따져 90대 핵심공약으로 정비하고, 군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도 정책에 반영한다. 재생에너지를 대불국가산단과 일자리, 군민소득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구체화한다. 지난 25일과 26일 잇달아 열린 공약 보고회와 제안 심사, 에너지 특강은 민선9기 정책을 선언에서 실행 단계로 옮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영암군은 지난 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주재로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실·과·소·단장과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해 각 부서가 검토한 93개 공약 가안을 살피고, 이를 90대 핵심공약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9기 출범 당시 내놓은 공약을 그대로 확정하기보다 실제 추진 가능성을 먼저 따지겠다는 취지다. 사업 내용이 비슷하거나 서로 연계할 수 있는 공약은 통합하고, 군민이 빠르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업은 추진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대규모 예산이 들거나 장기간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연차별 계획을 마련하고 국·도비 확보 방안을 구체화한다. 관련 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지역 안팎의 민간단체와 손잡고 복지안전망을 넓히는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에도 나섰다.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에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돌봄까지 지역 공동체의 손길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제29회 진도군 5개면 봉사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지산면 동백회와 고군면 송림회, 의신면 신의회, 임회면 선진회, 군내면 심죽회가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모아드림’은 진도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복지 모금사업이다.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봉사단체 대표들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지역 밖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경기도광주경찰서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는 지난 28일 진도군가족센터에 400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는 다문화가정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위와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젖소의 건강과 산유량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젖소는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사료 섭취와 반추 활동이 줄어 원유 생산량과 품질까지 떨어질 수 있다. 전남광주동물위생시험소는 30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짐에 따라 축사 환경과 급수·사료, 착유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해 달라고 낙농가에 당부했다. 우선 축사에 그늘막과 차광막을 설치하고 송풍기를 충분히 가동해 내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필요할 경우 안개분무시설을 함께 사용하면 젖소의 체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고, 사료가 높은 온도와 습도로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체별 사료 섭취량과 음수량, 반추 활동, 호흡수, 산유량을 평소와 비교해 이상 징후를 일찍 발견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축사에서는 세균과 해충이 빠르게 늘 수 있다. 분뇨와 남은 사료를 자주 치우고 파리·모기 방제와 농장 소독을 병행해야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착유 전후에는 유두를 깨끗이 씻은 뒤 충분히 건조하는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더위로 젖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방염 발생 위험과 원유 품질 저하 가능성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의 섬에서 숙박하고 음식을 먹거나 체험을 즐기면 여행경비의 절반을 돌려받는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주변 섬으로 넓혀 체류와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관광정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1월 4일까지 8개 시·군 16개 섬에서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관광객이 대상 섬을 찾아 숙박과 음식, 체험 등에 지출한 금액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대상 지역은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다. 통합특별시는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아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박람회장 관람에 머물기 쉬운 관광 수요를 다른 섬 여행으로 이어 숙박과 음식·체험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을 시작하기 5일 전까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JG TOUR’ 앱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분증을 등록해 거주지 확인과 승인을 받은 뒤 방문 지역의 지역화폐 앱인 ‘Chak’ 또는 ‘그리고’를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는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시민들의 추석 먹거리는 검사실에서 꼼꼼하게 살핀다. 첨단산업의 판로를 넓히는 일과 명절 식탁의 안전을 지키는 행정이 이번 주 나란히 시작된다. ‘2026 전남광주 미래산업박람회’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빌리티와 뿌리산업, 가전·로봇,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메디헬스 등 전남광주의 주력산업과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산업별로 따로 열리던 전시회를 2023년 하나로 합친 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행사는 참여 범위를 전남광주 전역으로 넓혀 초광역 산업박람회의 성격을 강화했다. 약 300개 기업과 기관이 700개 부스를 꾸린다. 전시장에는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를 전시하는 e모빌리티 공동관을 비롯해 조달청 혁신기업 공동관, 로봇특별관, 우주항공특별관, 메디헬스케어 전시관, 전기차 특별관, 캠핑존 등이 들어선다. 관람객에게는 첨단산업을 가까이서 만날 기회다. 도심항공교통 실물 모형과 휴머노이드·협동로봇을 볼 수 있으며, 가상현실 철도운전 시뮬레이션과 드론 체험, 스탬프투어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경기 침체와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점포경영 개선과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 수수료 등 3개 사업이다. 당초 사업에는 점포임대료 지원도 포함돼 있으나 상반기에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서 하반기 접수 대상에서는 빠졌다. 가장 지원 규모가 큰 점포경영 개선사업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 개선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한다. 다만 전체 사업비의 절반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사업은 이자의 3%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 수수료는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별 지원 조건과 제출 서류가 다른 만큼 신청 전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필요한 서류를 갖춰 장성군 인구경제실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발전소를 세우고 에너지 기술을 연구해 기후위기를 해결한다. 현실에서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이지만, 이날만큼은 보드게임 위에서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에너지의 미래가 달라졌다.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 학생 30명이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찾아 에너지·공학 분야의 진로를 살펴봤다. 수완고가 마련한 ‘2026 미래 에너지 캠프’에는 수완고와 광주고, 광주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등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학교 5곳의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의실에서는 인공지능과 에너지의 연결고리가 화두로 올랐다. 한국에너지공대 안수명·김현주 교수는 에너지공학 특강을 통해 AI가 에너지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 이론이 공학 기술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설명으로 접한 에너지 기술은 체험 활동에서 한층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보드게임형 프로그램인 ‘Energyverse Project’를 통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구에 투자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어떤 에너지를 선택하고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면서 기술뿐 아니라 판단과 협력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 북일면과 서삼면에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장성지역에는 30일 오후 2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76.5㎜로 집계됐으며, 북일면이 106.5㎜로 가장 많았다. 서삼면에도 101㎜의 비가 내렸다. 군은 31일까지 40㎜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성군은 건설농정국장을 통제관, 재난안전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맑은물관리사업소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했다. 1단계 근무 인원은 모두 25명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 피해는 없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린 만큼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 1849대를 통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곧바로 현장에 인력을 보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이 장성지역을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분류하면서 산지와 급경사지 주변 점검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가 그치더라도 지반에 스며든 빗물로 산사태가 뒤늦게 발생할 수 있어 호우주의보 해제 이후까지 예찰을 이어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를 가른 점수는 1.3점이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정부 추천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순천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지만, 36년 동안 의대 유치를 기다려온 목포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서남권 의료대책을 요구했다. 후보 선정은 끝났지만, 순천대 의대의 최종 승인과 목포권 의료 공백을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를 선정해 정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안을 조건부로 의결하고, 통합특별시에 30일까지 후보대학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도 26일 후보 한 곳을 정해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 심사는 전남연구원이 맡았다. 서울과 경기, 대전, 충남 등에서 활동하는 의료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8일부터 목포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서류와 발표 내용을 살폈다. 평가는 의대 신설 추진체계와 교육시설, 교육병원, 교원 확보계획, 의대·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교육부가 제시한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을 찾아가 배움의 기회를 열어온 문해교육이 기관과 학습자의 동반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전남지역 문해학습자들도 전국 시화전에서 작품 13점을 국가상에 올렸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7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에서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학습 기회를 넓힌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교육부가 평생교육 발전과 문해교육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와 개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흥원으로서는 설립 이후 처음 받은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의 바탕에는 지역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찾아가는 문해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농어촌과 섬이 넓게 분포한 전남에서는 고령의 학습자가 교육기관을 직접 찾기 쉽지 않다. 진흥원은 이런 지역적 한계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있는 생활 현장으로 교육을 가져갔다. 교육 범위도 한글 읽기와 쓰기를 넘어 생활문해와 디지털 분야로 넓혔다. 행정과 금융, 교통 등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이 스마트폰과 무인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첨단 제조업과 농식품 산업이 발달한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와 교류·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유럽 출장 중인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에밀리아로마냐주청사를 찾아 미켈레 데 파스칼레 주지사와 만나 양 지역의 산업·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지사는 충남도가 신설한 사회연대경제국을 소개하며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결합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에밀리아로마냐주의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분야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충남의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볼로냐 협동조합 간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데 파스칼레 주지사도 에밀리아로마냐주가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적 파트너십 구축과 우수사례 교류에 적극적인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협동조합을 통한 기업 간 연대·협력, 노동의 가치와 권리 확대, 모두를 위한 일자리와 인간의 존엄성 등을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관점에서 행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논산시 기획감사실의 ‘무관심 속 공공시설 전기요금, 자동분석으로 불필요한 지출 억제’를 대상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가와 모니터링단, 우수사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발표심사와 모니터링단 현장투표, 도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대상 1건, 최우수 3건, 우수 5건, 협업우수 2건을 선정했다. 앞서 도·시군과 공공기관에서 접수한 69건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쳐 25건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논산시 사례는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계약정보를 전수 분석해 불합리한 요금체계를 개선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시책이다. 관행적으로 지출되던 전기요금을 체계적으로 재점검해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지출을 억제하는 재정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사례에는 충남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당진시 토지관리과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는 공주시 경로장애인과, 당진시 환경위생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북부권 주민들과 만나 도로망 확충과 농가 지원 등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장 시장은 28일 서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거읍과 입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순회 간담회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부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지역 특산물인 포도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온창고 보수 지원 등 생활·농업 분야의 현장 건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장 시장은 사전 조율 없이 주민들의 질문에 즉시 답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도로 균열이나 소규모 시설 보수 등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하며 신속한 민원 해결에 나섰다.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농업 기반시설 정비 등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사업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한 뒤 재정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장기수 시장은 “성거와 입장은 우수한 농업 기반을 갖춘 천안 북부권의 거점”이라며 “도로망 정비와 저온창고 보수 등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음 달에도 권역별 순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삼성의 대규모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산지역 산업·주거시장과 도시개발사업에 잇따라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최근 모니터링 결과, 사업비 조달과 경기침체 등으로 지연됐던 주요 도시개발사업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거시장에서도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배방창터지구와 신인지구 등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여건 개선에 맞춰 착공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제안수용 단계에 머물렀던 일부 지구도 금융권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의 투자에 따른 인구 유입과 배후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배방·탕정 등 주요 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민간 신규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위한 사전 검토와 동의서 징구 등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주거시장에서도 이른바 ‘삼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이 연초보다 상승하고 기업체 숙소 등 임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