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2025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근무종료 간담회’를 열어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 청년 인턴은 지난 7월 21일부터 약 4주간 일반행정, 복지,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진로 탐색 기회와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아이들의 학습 멘토가 되어 맞춤형 수업과 정서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인턴 50명이 8개 팀으로 구성돼 청년담론과제 발표, 구청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인턴으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인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일선 행정 현장에서 활력소가 되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15% 합의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평택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자동차·반도체 분야 수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100%가 향후 6개월 내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53.3%)은 4~6개월 내 본격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1차 협력사가 가장 빠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업계는 원재료 고관세로 인한 간접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피해 항목은 ‘제조비용 상승’(86.7%)이며, 해외 매출·영업이익 감소(46.7%), 수주 물량 감소(26.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내부 원가 절감(77.8%)과 정부 지원 활용(66.7%)에 나서고 있으나, 반도체 업계는 대응 방안 자체를 마련하지 못한 기업이 절반에 달했다. 지원 수요 조사에서는 세제지원이 93.3%로 가장 높았고, 수출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가 40%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에서 열린 조생벼 수확 현장에서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며 수확 시연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농업인들과 함께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을 맞이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지역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목)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8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13일 청북읍 율북리에 소재한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 지역 인사 등 내외빈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시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온 보호센터를 직영 체계로 전환하여 유기·유실동물 및 피학대 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동물복지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2020년도부터 직영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의 보호센터를 완공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보호센터 내에는 사무실과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보호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또한, 동물구조 및 사양관리 업무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양상담은 토요일까지 운영하여 일반 직장인들도 원활히 입양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유기되는 동물들의 보호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영 동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고흥군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콤바인에 탑승하기에 앞서, 농업 기계의 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사는 콤바인의 성능과 수확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은 후, 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탑승 준비를 마쳤다. 이후, 벼 수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의 현장 체험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고흥군 포두면에서 조생벼 수확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두 사람은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연스럽게 어깨를 맞대며 동료애를 강조했다. 이 순간은 현장의 농민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두 사람의 결연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농업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더욱 강한 연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김정훈 기자
부산공동어시장 조감도. 사진: 부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50년 넘은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기술제안 입찰 낙찰자 선정 후 연말 착 공을 위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의 첫 회의를 14일 공동어시장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시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 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HJ 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례 협의회를 개최한다. 기술제안입찰방식으로 선정된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협의체 의견을 설계도서 에 반영해 각종인허가 등 공사준비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 수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끝나면 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된다. 이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신속하고 위 생적인 물류자동화, 위판 및 수산물 선도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짐을 의미한다. 또한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시가 도매시장 의 유통 종사자, 대금결제 방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KLPGA '2025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의 핵심 이벤트로, 국내외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123명이 출전하는 프리미엄 골프 토너먼트다. 하남돼지집의 이번 후원 결정은 전통적인 삼겹살 전문점의 경계를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선언하는 상징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여자 프로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기존 남성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MZ세대와 여성 고객층의 적극적인 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2010년 설립 이래 고품격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삼겹살 전문점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해온 하남돼지집은, 이제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캔버스 위에서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브랜드 DNA에 스포츠맨십과 도전 정신을 각인시키는 장기적 브랜딩 전략의 일환이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국 가맹점의 매출 증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 타라인과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상품은 8월 중 출시로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 즈 탑승 일본 관광객이 경남의 대표 관광지 통영과 거제를 방문, 2박 동안 머무는 여행 상품이다. 특히 중장년층 관광객에 맞춰 미식과 자연경관을 여유있게 경험하는 일정으 로 여행객들은 올해 초 운항을 시작한 신상 크루즈인 ‘팬스타 미라클호’를 이용한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산스타라인과 올해 초 실무 교류 이후 통영의 '다찌'문 화와 함안의 ‘낙화놀이’ 등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의 상품화를 적극 제안했다. 일본 관광객이 관심 있어 할 만한 미식 콘텐츠와 자연 명소, 단체관광 관련 정보의 지속 제공으로 지난 7월 산스타라인의 경남 방문을 이끌었다. 이 방문으로 거제, 통영의 문화, 자연, 음식을 체험하는 ‘바다·산·음식을 둘러 싼 감동의 여행!’ 크루즈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 상품은 8월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일본 홈페이지(https://www.panstar:/ /www.panstar.jp/tou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