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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근] 프로 스윙 ‘나도 할 수 있을까?’ YES!

WRITER 조효근 ·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처럼 스윙하고 싶다는 니즈는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들이 하는 스윙은 절대 따라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의 스윙을 절대 할 수 없을까?

 

젠틀조의 한 마디
“스윙원리를 이해하고 패턴을 체화하자!”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 원리를 이해하고 원리에 대한 정확한 자세가 나와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막상 해봐도 즉각적으로 몸이 반응하거나, 피드백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좌절하지 말자. 지금 다소 더디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시행착오를 덜 겪는 방향이고, 도달할 수 있는 수준도 더 높다.

 

아마추어 골퍼는 프로의 스윙을 할 수 있을까? 당연히 ‘가능!’하다. 아마추어도 프로의 스윙을 구현할 수 있다.

 

먼저 프로 선수도 처음부터 스윙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다만 매일같이 반복되는 연습과 자연스럽게 쌓이는 구력으로 점차 스윙이 완벽에 가까워진 것이지, 처음부터 화려하고 우아하게 스윙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어릴 때 시작한 만큼 상당히 유리한 조건인 것도 사실이다. 힘도 더 좋지만, 무엇보다 고무줄처럼 유연한 몸이 회전이나 스피드를 만들어 내기 훨씬 유리하다.

 

프로처럼 훈련하면 가능하다
중요한 건 어릴 때부터 한 게 ‘유리하다’는 것이지 어릴 때부터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무조건 진도를 빼고, 단시간에 필드를 나가는 게 아니라 몸과 머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빈 스윙 연습을 하고, 부족한 몸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컨디셔닝 등 프로 선수들이 뽑아내는 퍼포먼스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을 한다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몸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효과적이고 이상적인 스윙패턴을 만드는 연습 방법을 소개한다.

 

 

스윙패턴
이상적인 스윙패턴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요소들을 늘 체크 해보자. 물론 스윙패턴은 골퍼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골프 스윙의 원리상 기본이 되는 내용이다.

 

①어깨에 클럽을 걸치듯이 손목을 꺾고 팔을 올려준다.

 

②회전 동작과 꺾어 올리는 동작의 싱크를 맞춰준다.


〈가동범위 스트레칭〉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가동범위다. 스트레칭이라는 게 사실 막상 하기 참 지루한 훈련이다. 하지만 프로들도 꾸준히 연습하는 부분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한쪽 발을 뒤로 빼고 클럽을 가슴 앞에 두고 양쪽 방향으로 최대한 몸을 늘려준다.

 

 

 


클럽을 지팡이 짚듯이 몸 앞에 고정하고, 힙을 양쪽으로 최대한 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