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은 인터뷰
경기 소감?
아이언과 쇼트게임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드라이버 미스가 몇 번 났다. 티 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파 세이브를 못해 보기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퍼트로 세이브 한 것도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드라이버 미스 이유?
특별히 스윙의 문제는 아니고, 한 번 잘 안 맞아서 조금 자신 있게 못 쳤던 것 같다.
이번 대회 목표?
최근 초반에 흐름이 좋다가 후반에 그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위보다는 이 부분에만 신경쓰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흐름 이어가지 못하는 원인은?
처음에는 체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는 긴장감에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할 숙제라 생각하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신경 쓰이는지?
예전에는 안 쓴다고 인터뷰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친언니가 내 신인상포인트 맛에 산다고 해서, 언니를 위해서 신인상을 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코스는 어떤가?
러프가 다른 곳이랑 다른 느낌이다. 길고 질기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작년 한국여자오픈과는 차이가 있는지?
처음이라 더 어렵게 플레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올해는 지난 해의 경험 덕분에 작년보다는 그런 느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