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25일 1.32% 올라 2,534.34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541.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2.93%) 오른 696.83로 장을 마쳤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폐지된다. 정부가 작년 발코니 설치에 이어 올해 바닥난방 제한까지 폐지하면서 오피스텔을 주거 용도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던 규제가 전부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이 금지돼 있다가 2006년 전용면적 60㎡까지, 2009년엔 85㎡ 이하까지 할 수 있도록 폐지한 바 있다. 바닥 난방 금지는 2021년 120㎡ 이하까지 완화됐가 3년 만에 모두 없어지게 됐다. 120㎡ 오피스텔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확장 면적을 합친 85㎡ 아파트 실사용 면적과 비슷하다. 국토부는 1인 가구·재택 근무 증가 등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했고, 직주 근접 주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활성화고자 오피스텔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바닥난방 제한 폐지는 올해 말 개정 건축기준 고시 이후 건축허가를 받는 오피스텔부터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2월부터 그간 금지했던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기도 했다. 바닥난방 제한이 폐지되면
우승자 박사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에서 연장 승부 끝에 박사과가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시즌 세 번째 개최된 남녀 혼성 매치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 메인 스폰서로는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브랜드 타이어프로(TIRE PRO)가 참여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대상포인트 등을 기준으로 남녀 각각 40명, 총 80명의 프로가 참여했다. 당일 공개된 대회코스는 아크로CC(CHALLENGE, SKY)로 페어웨이가 좁아 클럽 선택에 따른 영리한 플레이와 핀위치 공략이 중요해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가 한층 치열해진 Mixed Cup의 열기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촘촘한 선수라인으로 선수들의 공략 포인트 및 코스 매니지먼트 신선도가 남달랐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시행 시점은 공포 후 1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부터다. 정부나 위탁기관이 금융기관을 대신해 지급을 보증하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각 금융기관당 5,000만 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째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그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 해외 사례와 비교해볼 때 낮다는 지적이 있었고 여야도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만나 예금자보호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법안이 앞으로 정무위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지난 2001년부터 각 금융기관당 5,000만 원 한도였던 예금 보호액이 1억 원으로 늘어난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공개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올리면 저축은행 예금은 약 16~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는 상호금융업권도 새마을금고법, 농협협동조합법, 신용협동조합법 등 개별법 개정안을 통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16개 그룹 사장단이 21일 “한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법 개정 논의를 중단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는 취지의 ‘긴급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주요 그룹이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으로 인한 내수 침체가 이어지던 2015년 7월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모인 사장단은 특히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애로를 겪게 할 것”이라며 논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대 주주 또는 소액 주주가 있고, 이들은 이해관계가 굉장히 상충한다. ‘(모든) 주주’를 충실 의무 대상으로 넣을 경우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16개 그룹 사장단은 “우리 경제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2% 성장률 달성도 버
골프존이 2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 대회를 개최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23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스크린골프투어 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가 출전하는 시즌 세 번째 혼성대회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타이어프로 GTOUR Mixed Cup’은 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으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브랜드 타이어프로(TIRE PRO)가 참여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부터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1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에서 추가로 생중계 편성된다. 참가 선수는 24 시즌 GTOUR 남녀 정규 7차 대회 종료 기준 성적으로 대상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각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20일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방세 체납자 9,099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175명 등 1만27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수는 작년보다 5.6% 늘었다. 지방세 체납자는 서울 1,800명, 경기 2,645명으로 전체의 48.9%다. 개인과 법인 상위 10위 체납자의 주요 체납 세목은 지방소득세, 취득세 등이었다.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의 김모(47) 씨다. 지방소득세(5건) 106억5,7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지난달 중순까지 지방소득세 2,500만 원을 내지 않아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이날 공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밀린 세금을 납부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명단 공개자가 678명으로 전체 인원의 57.7%다. 주요 체납세목은 건축법에 따른 건축이행강제금이 274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오는 27일(수),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999년부터 개최되어 온 ‘KLPGA 대상 시상식’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빛낸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골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시즌을 보낸 만큼 ‘2024 KLPGA 대상시상식’ 참석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4시즌 KLPGA투어 3관왕에 빛나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이 나온다. 또 신인상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 등 올 시즌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올해 3분기(7∼9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열기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전체 가계 빚이 1,914조 원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1,895조8,000억 원)보다 18조 원 늘어났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지난 9월부터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고 금융당국도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한 효과는 올 4분기에나 나타날 전망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통화 긴축 속에서도 지난해 2분기(+8조2,000억 원)·3분기(+17조1,000억 원)·4분기(+7조 원) 계속 늘다가 올해 1분기 들어서야 3조1,000억 원 줄었지만, 곧 반등해 두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도 2분기(+13조4,000억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PGA 투어는 더욱 강력하고 경쟁적이며 재미있는 PGA 투어를 골프 팬과 선수, 파트너에게 제공하기 위한 정책 변경안이 선수 자문 위원회(Player Advisory Council)의 지지를 거쳐 PGA 투어 정책 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고 18일(화, 미국 시각)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그간 선수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되었다.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회원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기 일정을 보장하고자 하는데 취우선의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변경 사항은 일광 시간에 따른 일부 대회의 출전 선수 숫자의 조정과 페덱스컵 포인트 구조의 변경이 포함되었다. PGA 투어 출전 자격과 대회 출전 선수 숫자는 2026년 시즌부터 적용하고, 페덱스컵 포인트 시스템의 변경은 2025년 시즌에 바로 적용하게 된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오늘 발표된 변화는 팬, 선수, 대회 그리고 파트너들을 위한 최상의 PGA 투어를 만들기 위해 지난 6년간 도입한 경쟁 방식 및 일정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변화는 진정한 협력의 결과이며, 투어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