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가구 및 가구 증가율, 2000-2052 이하 자료 제공: 통계청)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가구를 돌파하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34년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총 가구수는 2042년에 최고점에 올랐다가 줄어들게 된다. (주요 가구유형별 구성비, 2022-2052) (주요 가구원수별 구성비, 2022-2052) 통계청은 1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을 발표했다. 장래가구 추계는 최근의 가구 변화 추세를 반영해 향후 30년의 가구 규모, 가구 유형, 가구원 수별 가구 구조를 전망한 자료다. 기존엔 5년 주기로 작성됐지만, 인구추계와 기준연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계의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부터 2, 3년 주기로 변경됐다. 다음 추계는 2025년 기준으로 2027년 발표된다. 노인 및 1인 가구 비중이 우세한 구조 자체는 다른 선진국과 비슷하다. 2042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가구 구성비(44.4%)는 일본보다 조금 낮고 영국보다 높은 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윤이나(21)는 지금 국내 여자 투어 프로 중 가장 핫한 선수로 꼽힌다. 170cm 키에 단단한 몸매로 KLPGA 정규투어 최고의 장타자로 인기몰이 중이다. 9월 12일 현재, 올 시즌 상금 순위 3위(873,604,286원), 대상 포인트 3위(392점), K-랭킹 3위(9,3518), 평균 타수 2위(69.8727), 드라이버 거리 2위(254.7212), 그린적중률 2위(79.1919), TOP10 피니시율 2위(55.5556) 등 거의 전 부문에서 선두권에 올라있다. 윤이나는 또 자체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랭키파이 분석에 따르면 9월 2주차 기준 KLPGA 골프 선수 트렌드지수 1위에 올랐다. 5,112 포인트로 2위 배소현(4,677)과 435점이나 차이가 났다. ㈜크리스에프앤씨의 마스터바니에디션이 가을 시즌에 맞춰 윤이나 프로와 협업해 ‘이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의 ‘이나 캡슐’ 컬렉션은 윤이나 프로가 직접 선택한 컬러와 브랜드 고유의 모던한 실루엣을 연계해 아우터 2종과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의 등판에는 윤이나 프로가 자필로 쓴 ‘Ina Yoon’이 디자인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지금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속도감 있게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에 국회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빨리 만들어서 논의를 활성화시키고 가급적 금년 내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자 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 주최로 연금개혁 정책간담회를 열고 “(22대) 국회에서도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만들어서 논의를 진행했으나 여야 간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 추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수영 연금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함께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안이 확정되서 발표됐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은 42%”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생각하는 (소득대체율) 45% 사이에서 국회에서 절충점을 찾아야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기할만한 것은 (정부가) 자동안정화장치라든지 지급보장 명문화, 기초연금 인상 등 여러 가지 부가적 대책을 같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지난 8월 15세 이상 취업자가 작년 동기보다 12만 3,000명 증증가했다.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10만 명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8만 명)· 6월(9만6,000명)으로 10만 명을 밑돌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7월(17만2,000명)에 이어 두 달째 10만 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30만 명을 웃돌던 연초에 비해 일자리 증가세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산업별로 제조업 취업자가 3만5,000명 줄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건설업 부진도 4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4,000명 줄었다. 2013년 10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실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9,000명 줄었다. 실업률도 1.9%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통령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면서 “특히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서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 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11~25일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직의료기관에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7월 경상수지가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 달러(약 12조1,9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5월 89억2,000만 달러, 6월 125억6천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6월보다 34억 달러 이상 줄었다. 1∼7월 누적 경상수지는 471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6,000만 달러와 비교해 419억1,000만 달러나 많다. 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84억9,000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흑자 폭은 6월 117억4,000만 달러보다 작았지만, 작년 7월 44억3,000만 달러보다는 컸다. 수출은 586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7%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도체(50.1%)·정보통신기기(29.8%)·석유제품(16.8%)·기계류 및 정밀기기(14.3%)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7.4%)·중국(14.9%)·일본(10.0%)·미국(9.3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13%로 오르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상향 조정한 정부 개혁안이 나왔다. 정부는 4일 올해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제1차관)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험료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가파르게 인상돼 세대별로 차등을 둔다. 수명이나 가입자 수와 연계해 연금 수급액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기초연금은 2026년 저소득층부터 4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한다. 의무가입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방안도 고령자 계속 고용과 함께 논의한다. 퇴직연금 가입을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의무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개인연금 가입을 독려한다. 정부가 개혁안을 단일안으로 내놓은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제 국민연금 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27년만의 보험료율 인상, 1998년 9%가 된 뒤 26년째 같은 수준 보험료율은 가입자의 월소득(기준소득월액) 중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는 비율이다. 직장인의 경우 근로자와 사측이 절반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가입자
지난 2일(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염돈웅, 원텍㈜ 서영석 CT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9월 2일(월)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남녀 혼성 올스타 대전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에서 염돈웅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로 남녀 통합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2024 올리지오 GTOUR MIXED CUP’는 올 시즌 두 번째로 개최된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국내산 고주파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의 제조사인 원텍㈜이 참여했다. GTOUR에서 활약 중인 80명의 남녀 프로가 참여해 컷 탈락 없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경기 당일 공개된 대회코스는 시사이드 링크스 코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로, 바다와 접한 홀과 파도와 바람으로 빚어진 홀 등 모험심과 도전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정부가 올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재가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은 윤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소비 진작 효과가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된 28건의 민생 법안 가운데 ‘전세사기특별법’(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