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는 곡성의 강변에서, 길에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우리의 지역과 자연이 문화 예술적인 요소들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그것이 어떤 힘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실험한다. 흙과 바람의 생리를 숭고하게 온몸으로 받아들인 농부와 자연에서 예술의 소재를 찾아내는 예술가가 만나 생태적이고 근원적인 순환의 의미 안에서 빚어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새로운 예술 작품은 탄생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은 기존 규모에서 축소되었지만, 한국을 포함 6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곡성의 환경에 기반한 실험적 무대를 펼치게 되며 그 외에도 26개국 38명의 예술가가 비대면으로 참여해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이어가게 되었다.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간 진행될 ‘2021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의 올해 주제는 <PANDEMIC ... Hello ? Goodbye !>다. 판데믹 상황에서 발이 묶여버린 세계의 예술가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드리워진 거대한 강의 품 안에서 함께 미래의 예술을 이야기하고 펼쳐낼 것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9천억원을 투입,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50만㎢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200페타와트(PW)초고출력’, ‘40킬로줄(kj)고에너지’ 기반 레이저시설을 결합한 다목적·집약형 복합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2월 전남도, 나주시, 한전이 공동 출연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이 8월 완료되면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물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범 추진한다. 화순군은 소규모·비대면 스마트 관광 서비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화순 8경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 17곳을 지정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군은 관광객에게 놀이와 재미를 제공해 위축된 관광 심리를 회복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서 ‘스탬프 투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앱에서 ‘화순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선택, 화순군이 지정한 스탬프 존으로 이동해 인증받으면 된다. 스탬프 존은 화순적벽 등 화순 8경 8곳, 쌍봉사 등 역사·문화지 7곳,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등 2곳 총 17곳이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게는 미션 달성 정도에 따른 선물을 준다. 스탬프 7개 인증 참가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관광 기념품을 선물한다. 10개와 15개 인증은 각각 2만 원, 3만 원 상당의 화순 특산품이 지급된다. 화순군민은 투어 참가는 할 수 있지만, 상품은 지급되지 않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재미를 더한 모바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청 소속 전주이(26), 정나은(21) 선수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린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단식 각 8명, 남녀 복식 각 12명 등 총 40명이 최종 확정됐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에서는 전주이(단식) 선수와 정나은(복식)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주이 선수는 18명의 선수가 9명씩 A·B조로 나눠 풀리그전을 치르는 여자 단식 경기에서 B조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참가 선수 중 무작위 추첨으로 2명씩 조를 이뤄 평가전을 치른 복식 경기는 평가전 경기 결과(90%)와 평가위원회 평가(1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랭킹 선수로 자동 선발된 5명을 제외한 7명의 선수 중 정나은 선수가 포함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큰 성과를 내줘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우리 지역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호남의 명산이자 전남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의 산사태 발생 위험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선제적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군의 공론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0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 주최로 ‘금성산 산사태 예방 관련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간담회는 나주시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시민공원화’를 위한 대인지뢰제거, 군부대 이전 논의, 산 정상 단계별 개방 등과 연계한 세부 과제로 마련됐다. 특히 발생 시 심각한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하는 금성산 산사태 위험성을 진단하고 산사태 사각지대에 놓인 군사시설 위험관리 방안과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자리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 공동위원장인 서재철 녹색연합 상근전문위원, 박규견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식 한국산림과학연구소장, 오점곤 (전)한국산림기술사협회장, 전용준 한국사방협회 조사연구처실장, 박영길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장,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 등 산림분야 전문가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신속 지급 준비에 한창이다. 화순군은 5차 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해 총무과, 사회복지과, 13개 읍면에 지원금 전담팀을 구성했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된다. 연 소득 5800만 원 이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가 적용된다. 8월 30일부터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 국민비서 누리집(https://ips.go.kr)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9월 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대상 여부, 금액, 신청 방법 등이 안내된다. 화순군은 신용·체크카드와 화순사랑상품권(카드, 지류)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9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상품권 앱 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9월 13일부터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를 통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9월 13일부터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령·장애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부양가족이 있어도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대상자 선정 기준이 직계혈족(부모, 자녀)의 소득·재산 기준도 함께 고려하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10월부터 폐지돼 소득과 재산 2개의 기준만 충족하면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단,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 1억(세전)을 초과하거나 재산이 9억을 초과하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계속 적용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빈곤 사각지대 해소, 수급자 보장 강화로 한발 앞선 복지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산(産) 샤인머스켓 수확이 한창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인머스켓이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 중이라고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각종 비타민,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항산화와 항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달고 향긋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이다. 샤인머스켓은 착과량을 10a당 2t 이하로 줄여 적절한 송이 무게, 송이당 포도알,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의 품질 기준을 맞춰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데 화순 지역 샤인머스켓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화순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11.7ha이고 약 30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은 캠벨얼리다. 화순군은 포도 품종 다양화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기존 시설 하우스에 작목 전환과 신규 조성 시범 사업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9개 농가 1.1ha에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과 가지 포도라 불리는 ‘블랙사파이어’를 보급해 경쟁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사랑받는 ‘나주 배’의 고품질과 선별 및 유통, 저장을 책임질 나주 금천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6일 금천농협 신축APC현장에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과 함께 나주 배의 새로운 도약을 희망하는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금천농협APC는 노후화 된 건물과 선별기, 유통시설 개선을 골자로 금천농협 육묘장 옆(고동리 2156번지) 부지 1만2283㎡(약 3715평)에 연면적 3924㎡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1500여톤을 배를 보관할 수 있는 160평대 저온저장고를 비롯해 입·출고장, 사무실, 프리트레이식 선별기 2식, 냉동탑차 2대, 지게차 3대, 팔레트와 운반상자 1000개씩 등 선별·유통·저장시설이 새로 마련됐다. 신축 공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국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4억7000만원과 도비 4억4000만원, 시비 10억3000만원, 농협 자부담 19억6000만원 등 총 49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이민준 도의원,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기술 개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5일 동신대학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웰에이징 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관 연구기관인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5년 간 사업비 115억원을 지원받아 전남도, 나주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스마트 웰에이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다. 70kg성인 기준 약 38조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러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화장품, 건강식품, 제약산업의 소재로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 연구센터에서 발표한 ‘글로벌 Red 바이오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105조원으로 추산된다.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나이(노화) 측정’ 원천 기술과 도내 풍부한 천연자원을 결합해 연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