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4일 오전 9시 30분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블루원골프장 연못에서 A(67, 경주시 황성동)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이달 22일 오전 “골프공을 주우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이날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은 골프장 인근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골프장 주변에서 골프공을 줍고 다녔다는 골프장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날도 골프공을 주우려다 발을 헛디뎌 깊이 2m가량의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뛰어난 기능성과 시즌 트렌드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독일 명품 골프 브랜드 보그너 골프가 2015년 ‘보그너 골프단’을 운영한다. 새롭게 출범한 보그너 골프단은 남녀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2009년 LPGA US 오픈대회 우승을 포함, 지속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지은희 프로와 2013년 TLPGA CTBC 오픈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도연 프로가 속해 있다. 또한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주목 받고 있는 서하경 프로, 박세영 프로도 보그너 골프단과 함께 ‘골프 여제’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자 골퍼로는 KPGA 통산 10승 성적에 빛나는 김대섭 프로와 국가 대표 출신 허원경 프로도 이번 보그너 골프단에 합류했다. 김태영 보그너 골프 대표는 “2015년 새롭게 시작되는 보그너 골프단 남녀 프로골퍼 6인의 성적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시뮬레이션골프(스크린골프)에서 이용하는 골프장을 저작재산권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11민사부는 인천국제·대구·대유몽베르CC가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시뮬레이션골프에 나오는 골프장은 저작재산권에 해당한다. 골프존은 세 골프장의 저작재산권을 침해했으므로 골프장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골프존이 지급해야 할 구체적 배상액은 인천국제CC 1억910만2,000원, 대구CC 1억4,559만3000원, 대유몽베르CC 11억7,168만1,000원이다. 법원은 “소송을 제기한 각 골프장과 이용 허락협약을 맺었다”고 한 골프존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골프존측이 각 골프장과 협약을 맺은 것은 사실이나, 의무 불이행으로 협약 해지요건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법원이 시뮬레이션골프에 등장하는 골프코스를 저작재산권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추이를 관망하던 골프장들의 유사한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은 현재 전국 200여개 골프장을 자사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미국)이 자신의 뜻대로 골프를 치려고 개인 골프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의 지난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던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자신과 마음이 맞는 극소수의 사람만을 회원으로 두고, 최고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골프장을 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골프업계 종사자는 “조던은 동료 운동선수, 친구, 강력한 추천을 받은 사람들을 포함해 100명 이내의 사람들만 회원으로 모집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조던이 플로리다주 호브사운드 인근의 땅을 골프장 설립지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와 리키 파울러를 회원으로 둔 메달리스트 골프장 바로 남쪽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테랑인 브래드 팩슨은 최근 이 지역에 골프장을 짓는 계획에 대한 감정 의뢰를 받았다면서 “가능성이 있지만, 땅이 평평하고 골프장 기반 시설이 없어 골프장을 지으려면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던의 한 측근은 조던이 골프장을 설계할 디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일찍 개장하는 제일모직의 3개 골프클럽(글렌로스 1월 31일, 가평·안성베네스트 2월 6일)이 시즌 개장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호락호락(好樂好樂)’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일모직은 지난 동계 휴장 기간동안 더욱 업그레이드된 코스 품질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시즌을 새롭게 시작하는 골퍼들을 위해 한층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세 골프장 모두 하루 3개 티타임에 한해 주중 그린피 5만원이라는 깜짝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골프장별 할인 행사 티타임은 골프삼성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예약도 가능하다. 청양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또 하나의 특별 이벤트는 ‘양 달리자’ 스탬프 랠리다. 방문 횟수만큼 골프삼성 모바일 앱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벤트 기간에 2회 방문한 고객에게는 '행운의 청양 로고볼'을 4회 방문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식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중 이름에 ‘양’자가 들어간 고객이 있으면 해당 팀 전원에게 커피를 무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와 골프공의 만남이 드디어 이뤄졌다. ‘골프여왕’ 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가 국산 골프공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박세리와 후원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박세리는 볼빅 골프공 화이트칼라 S3와 볼빅 캐디백을 사용한다. 박세리는 1998년에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5승 등 통산 25승을 거둬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박세리 프로를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골프공 볼빅과 대한민국 대표 골프선수 박세리 프로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올 시즌 첫 출전하는 LPGA투어 대회(혼다 LPGA 타일랜드)를 앞두고 세계적인 골프공 볼빅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동계훈련 동안 볼 테스트를 통해 볼빅 화이트칼라 S3가 성적향상에 도움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데니스골프’를 전개 중인 데니스코리아와 베스트밸리골프클럽가 최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3월 2일 업계 최초로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골프장 ‘데니스 골프클럽’을 오픈한다. 데니스코리아(대표 박노준)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기도 파주소재의 퍼블릭 골프장인 베스트밸리골프클럽에 자사 보유 캐릭터를 더해 국내 최초의 캐릭터 테마골프장을 선보이게 된다. 또 다양한 캐릭터를 골프코스 및 클럽하우스에 적용하는 한편 기존 매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기획상품이나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데니스코리아는 메인브랜드인 데니스 이외에도 엘모, 쿠키몬스터, 빅버드 등의 캐릭터를 포함한 세서미스트리트와 함께 올해 심슨을 런칭,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활약 중인 여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참가하는 골프대회 상품을 개발했다. 오는 21일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참가 일본인 관광객 120명이 직접 이보미 선수와 티샷을 경험하고,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박 3일 일정을 만끽한다. 이보미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골프 선수다. 작년 외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일본 호치프로 스포츠 대상에서 올해의 골프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최고 골프잡지에서 일본 팬들이 선정한 여자골프선수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만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우승 3회, 상금 랭킹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포츠를 통한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작년 이보미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골프대회와 연계하여 이보미가 소개하는 제주관광 특집 TV프로그램 제작도 추진한다. 지상파인 TV도쿄와 BS재팬 위성방송을 통해 4월 일본 전국에 1시간 동안 제주의 관광매력이 방영될 예정이다. 강중석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지사장은 &ld
[정리=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장에서는 홀마다 규정 타수를 표시합니다. 파 3, 파 4, 파 5 등 몇 타에 홀 아웃을 하라는 규정이지요. 그런가하면 몇 분 안에 홀 아웃을 하고 다음 홀의 티잉 그라운드로 이동해서 플레이 준비를 완료하라는 타임 파(Time Par Systems)가 있습니다. 보통 전반 9홀을 2시간 15분에 끝내도록 하고, 후반 9홀을 2시간 10분에, 18홀 전체에는 4시간 30분에 끝내는 시간 규정입니다. 골프장에서 환영받는 골퍼는 스코어를 잘 내는 프로나 싱글이 아니어도 플레이는 신중해도 이동을 빨리하는 골퍼입니다. 클럽별 훈련 목표 1. 드라이버 훈련의 목적 2nd shot에서 한 클럽이라도 짧게 잡으려는 것으로 자신의 비거리를 최대화 시켜야 합니다. 4번 아이언을 잡는 자신과 6번을 잡아도 되는 상대와의 경쟁은 이미 승부가 난것이죠 2. 아이언의 연습 목표는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여 퍼트를 안하거나 적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클럽별 정확한 비거리를 파악해서 알고 있어야 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서 실행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전지훈련코스에서는 그린의 지형을 알고 홀을 직접 겨냥하는 공격적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62)가 최근 ‘번개골프’로 부시 가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현지 언론 마이애미헤럴드는 지난 1월 12일 “부시 전 주지사가 최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인근의 코럴 게이블스 볼티모어 호텔 퍼블릭 코스에서 열린 골프 시합을 2시간 반 만에 끝냈다”고 보도했다. 골프시합에서 보통 정규코스 18홀을 도는데 약 4~5시간이 걸린다.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시합에서 동타가 나와 19번째 홀에서 한 번 더 치기까지 했지만, 남들의 절반도 안 되는 시간에 경기를 마쳤다. 마이애미헤럴드는 “부시 전 지사는 시합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빨리 친다면 골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솔직히 (빨리 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부시 전 주지사의 정규홀 최고 스코어는 74타”라고 전했다. 부시 가문은 번개 골프로 유명하다. 부시 전 주지사의 아버지인 조지 H. W 부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