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RDI)에서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 중 23위를 기록하며 호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전국 17위, 주민활력 부문에서 전국 13위를 기록하며 호남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지역발전지수는 2년마다 발표되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의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분석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 '평생 살고 싶은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마이스(MICE) 산업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급 범위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여수시가 마이스 유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행사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국내회의는 최대 2000만원, 국제회의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회의 시간(국내 4시간 이상, 국제 2시간 이상) 조건을 삭제하고, 국제회의 기준에 UIA(국제협회연합)와 ICCA(국제컨벤션협회) 등을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여수시는 △여수시 유니크베뉴 이용 △정례적 행사 여수 개최 △지역 특화 및 신산업 주제 연계 행사 △국제회의 여수 개최 제안 및 공동 유치 등 가산점 항목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총 1262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약 147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마이스 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올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유치 설명회, 팸투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청년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연당’을 중심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고도화까지, 청년들이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순천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스쿨’은 청년들이 창업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3월과 9월에 8주간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춘창고’는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제공하며, 연 6회의 전문가 초청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유오피스 멤버십’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사업화 자금 1천만 원을 지원해 사업 고도화를 돕는다. 또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는 ‘수요창업상담’을 통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순천시는 이 모든 사업들이 청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 1500억 원에서 200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착한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여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보증금액은 상반기 1000억 원, 하반기 700억 원으로 나누어 제공되며, 최대 대출한도는 50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200억 원이 증가한 이번 특례보증은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7개의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들 금융기관은 총 122억 원을 출연하여 보증 재원을 확충했으며,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 소상공인들은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진청자축제로 봄을 맞이한다. 197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며, 강진군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박물관을 활용한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 인기 어린이 캐릭터와 놀이기구가 가득한 ‘어린이 키즈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청자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물레 성형, 청자파편 모자이크, 청자 탁본 체험 등을 통해 축제의 핵심인 청자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태토밟기 체험과 청자발굴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박창근, 슬리피 등 유명 가수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올해 대폭 확대하여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출산 장려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아기는 10세까지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장을 받게 된다. 진도군은 보험료 지원으로 매월 2만 5천 원을 5년간 납부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004명의 아이들이 이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는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초점을 맞춘 정책의 일환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기후변화, 해양 수질오염, 적조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수산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0일에 완공되었다. 플랫폼은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와 어가의 생산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 등에서 제공되는 해양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여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양식 현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 센서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산성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산 활동 정보를 입력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 분석되며,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육상의 정전, 해수 단수, 오염수 유입 등의 돌발 사고 경보와 가두리 유속 및 탁도 측정 등 추가적인 기능도 개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며, 어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라남도 군 단위 1위(전국 군 단위 5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 등 4대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지수로, 2012년부터 격년 단위로 발표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기초생활 ▲교육 ▲보건·복지 여건을 평가하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지역의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산업기반 확충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들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4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두 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바탕으로 교통량, 사업비 등 여러 측면에서 분석과 종합 평가를 진행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4차선 도로 확장으로 득량만권 해안선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에 신청하였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전라남도에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