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에 총 378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173명(공공근로 141명, 지역공동체 32명)이 선발되었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 20~40시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또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법과 보탬e 프로그램 사용 필요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을 다루며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성과평가와 관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생태관광과 문화 콘텐츠 발굴,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담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끔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담양을 대표하는 두 대형 축제, 대나무축제와 산타축제는 그 자체로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죽녹원 일대에 야경을 설치하여 밤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나무를 활용한 글로벌 축제’로서,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나무라는 자연 자원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산타축제도 그야말로 겨울의 별미다. 화려한 경관과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담양의 중심인 중앙로는 축제 기간 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담양시장 근처 만성교까지 확장하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담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배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의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45농가 37.4ha 규모에 대해 7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이 완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일수가 33.1일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면서, 장성을 포함한 전국의 배 농가들이 수확량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1000㎡ 미만의 재배 면적을 가진 농가나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설정했다. 지원 단가는 1㎡당 100원으로 환산되며, 지급액은 1만 원 단위로 절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7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농업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로,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인력을 통해 28일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9일 새벽 발생한 부산 선적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수시는 사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의 비상 소집을 통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수협 청정위판장과 적조대책상황실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현장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202호를 투입했다. 또한, 삼산면 보건지소를 통해 의료지원에도 나섰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광역시와 수협 등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비엔날레와 몰타예술위원회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상갑과 몰타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 국제문화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몰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이 공동 기획 및 상호 지원, 미술 콘텐츠 교류, 문화‧학술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몰타의 미술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의 상설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광주시는 올해 몰타예술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등 다른 국가들과도 협약을 추진하여 2026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3개 파빌리온으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해 31개 국가와 문화기관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는 물론, 광주비엔날레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생활체육 지원사업에서 국비 31억 원을 확보하며, 17개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특히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서는 9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성과를 거뒀다.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14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7억 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10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전남도는 어르신 체육 지원 활동을 지난해보다 7개소 증가한 29개소로 확대하고,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도 16개소에서 21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지난해보다 22개 학교가 늘어난 48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과거에는 엘리트 체육 육성을 통해 체육산업의 부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되기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한국의 갯벌 2단계'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확대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서는 기존에 등재된 서천, 고창, 보성·순천 갯벌에 더해 충남 서산과 전남 무안·고흥·여수 갯벌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철새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중요한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에서 대양주로 이어지는 철새들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생태계 보전과 철새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갯벌 관련 확대 등재로, 새로운 유산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역사에서 드물다. 국가유산청은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 갯벌과 고창 갯벌, 보성·순천 갯벌의 보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철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 공간을 포괄할 수 있도록 완충 구역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갯벌 지역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군민 보호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장성지역의 2월 누적 적설량은 68.2cm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cm보다 75%나 증가했다. 이에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설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력 216명을 투입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의 눈을 치웠으며, 상습 결빙 구간에는 사전 제설재를 살포해 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수연사 진입로를 제설해 스님을 백양사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 구조 활동도 펼쳤다. 군은 기상특보 및 대응 요령을 재난안내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 307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여러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우수 성과급 지급 △민원 담당자 보호 등의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진도군은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며,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22년까지 하위 등급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첫 ‘가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해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등 성과급을 수여받게 됐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6일 새벽까지 8.5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 부서와 읍면 상황근무를 통해 관내 주요 도로 13개 노선 180km를 대상으로 제설차 13대를 동원하여 집중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김산 군수와 정현구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6일 이른 아침부터 무안군청과 무안읍 중앙로 등 주요 시가지 및 마을 골목길에서 쌓인 눈을 치우며 제설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주말까지 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제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