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1월부터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매달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에게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1세부터 18세까지 매달 20만원을 지원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동이 화순에 계속 거주하면 최대 4,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은 3억 3천만원이 확보되어 있으며, 화순군은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후 화순에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하며, 부모는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소급 지급은 불가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어린 자녀는 많은 양육 비용이 들고,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출생기본수당이 출생률 증가는 물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므로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김 품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자 보급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김 품종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탐진강수산연구소가 주도하는 품종 발굴과 분석, 종자 보급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수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장흥 무산김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채취 시 발견된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나 대리위판장에서 수시로 수집되어 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승하는 해수면 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를 감안해, 장흥군이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장흥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을 개발하여 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 조곡동이 교실로 들어왔다. 마을의 역사, 자연, 그리고 현재를 가득 담은 ‘조곡동 마을교과서’가 지난 12월 10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순천에서 처음 시도된 마을교과서는 단순한 교재를 넘어,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징검다리다. 조곡동은 이제 단순히 지도가 아니라 교과서의 한 페이지가 됐다.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마을 곳곳을 탐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우리 마을 조곡동은 마을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동천생태는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보물창고다. 죽도봉 역사문화에서는 조곡동의 역사를 품은 죽도봉 이야기를 다룬다. 철도도시 순천은 철도와 함께 걸어온 순천의 발자취를 담았다. 여순10.19는 지역의 아픈 과거와 이를 기억하는 노력을 기록했고, 역세권은 변화하고 성장하는 마을의 현재를 보여준다. 중학교 연계 사례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의 과정을 소개한다. “죽도봉에 올라가면 순천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제는 그 풍경이 책 속에서도 펼쳐진다”는 한 교사의 말처럼, 조곡동은 단순한 마을을 넘어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교과서가 나오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018년부터 조곡마을교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1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끊이지 않는 조문 발걸음과 지역민들의 기간 연장 바람에 따라 화순군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였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진행 중인 노인 통합돌봄 사업이 지역사회와 대상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 모두 서비스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의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 이용자 180명, 보호자 150명, 지역 주민 120명 등 총 450명이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87.2%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1.7%는 정신적 건강이, 60.5%는 신체적 건강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건강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호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응답자의 89%는 부양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변했으며,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부담 모두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호자 82%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서비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목포 시민 14명이 희생된 가운데, 시는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이어가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1:1 전담팀을 운영하며,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고 희생자와 관련된 행정 처리를 지원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들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화장 절차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희생자들의 화장 사전 예약 절차도 마련하여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동기)와 협력하여 2025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건축과 도시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 활동이 포함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매월 1회 진행되며,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에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 학습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각 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축 및 도시 공간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강화하며, 미래의 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산 무안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은 3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고귀한 삶을 기억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무안군 직원들은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에 나섰고, 고통 속에서도 함께 슬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김산 군수와 간부들은 사고 이후, 4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국가 애도기간을 맞아 다시 한 번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마음을 모았다. 김 산 군수는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들이 힘을 내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무안군은 사고 직후, 현장상황실과 27개 부서를 가동하여 24시간 피해자 가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의료소부터 장례 지원까지, 무안군은 철저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2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의 수는 무려 1만2310명에 달했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무안군은 유가족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새해를 맞아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설 명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며, 곡성몰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몰에서는 명절 선물 준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한우, 버섯, 사과, 한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부담 없이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새해 덕담을 작성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전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 이벤트도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여러분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몰은 최근 ‘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곡성심청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알뜰하고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에서 ‘청렴수도’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보성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클린행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보성군의 청렴도는 처음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만든 청렴 문화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반부패, 청렴 정책이 첫 번째 결재” 김철우 군수는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를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정했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주도해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를 보였고, 그 시작은 바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였다. 군민들이 청렴 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릴레이, 퀴즈 대회,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공직자와 군민들이 하나 되어 '청렴 보성'을 만들어갔다. #군민 소통으로 청렴도 상승, ‘청렴 해피콜’ 3,930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보성군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매년 수천 건의 ‘청렴 해피콜’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2024년에는 무려 3,93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