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안전 조업을 다짐하고,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고흥군의 김 양식은 총 392어가(10,380ha)에서 이루어지며, 올해 10만3,800책이 설치됐다. 생김 가격은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당 최고 38만1,900원, 최저 2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졌지만,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고흥군은 김 생산의 품질 향상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기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정부예산안에서 총 7,02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는 전년 대비 1,530억원(57%)의 큰 증가로,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다. 국비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전략적 대응이 빛을 보면서, 순천시는 예산의 강을 건너 미래를 향한 빛을 찾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천·구례 광역바이오 에너지 설치(1,776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612억원) ▲문화도시 조성(200억원) ▲K-콘텐츠 산업화(120억원) ▲순천 동천하구 보전(120억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대형 SOC 사업들도 국비 확보에 포함돼 순천의 교통과 안전 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순천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반영되었으며, 향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여순특위) 대표인 양동진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과거 계엄령과 박정희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을 사주하는 글을 쓴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선영 위원장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임명 자체가 "역사 왜곡"과 "내란 동조자"라는 비판을 받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박선영의 임명은 진실과 화해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짓밟는 행위”라며, “진실화해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선영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임명 철회와 진실화해위원회의 목적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순특위는 최미희 위원장과 양동진 부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 및 유족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4차 시스템 사용자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건 담당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어르신 건강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 습관 개선을 목표로, 사전 건강 스크리닝부터 대상자 등록,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사후 건강 스크리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됐다. 특히 신안군은 사업 대상자들에게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하고, 이 기기들이 모바일 앱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하여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정서적 교감을 촉진하고 자율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은 신안군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와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2025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가 주관하며, 개미산 전망대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행사에는 차 나눔, 새해 인사와 일출 감상, 복조리 및 새해 상징 인형 나눔, 떡국 나눔 등이 포함된다. 떡국 나눔은 하니움 스포츠센터 회랑에서 진행된다. 군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화순경찰서 및 화순소방서와 협력하여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방지하고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일출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 준공된 개미산 전망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내 파크골프 시설의 품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파크골프장의 기본 시설, 부대시설, 용품의 국제 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된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설계, 운영, 유지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성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18만8,347㎡ 규모의 넓은 부지에 87홀의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국제 규격에 맞춘 시설과 편의성을 갖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인인증은 화순군이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화순군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공식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화순 파크골프장이 더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유창훈 목포시의회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2022년 선거공보 분야 우수상, 2023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기초의원 중 유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좋은 조례 분야에서는 조례의 시의적절성과 실효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 의원은 이번 수상에서 ▲목포시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 ▲목포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결혼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의원은 “조례는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자치법규로, 이번 수상이 그 중요성과 실효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담양군이 치매 조기 검진과 자원 연계를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담양군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경로당,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등록 치매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및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비 지원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노인에게는 배회감지기(GPS)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담양군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대응을 위해 경찰, 소방, 주민단체와 협력하여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고, 모의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담양형 치매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치매 없는 담양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본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넘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나빌레라문화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문화센터는 옛 잠사공장의 흔적을 품고, 친환경 자재로 새롭게 태어나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나빌레라문화센터는 1910년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으로 시작해, 1997년 폐업 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전시실, 소극장, 잠업역사관 등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건물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며, 이질감 없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단순히 건축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국제 레지던시 전시회, 주말 음악살롱,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나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나빌레라문화센터는, 이제 과거의 산업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의 문화 예술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이름처럼 나비가 완전한 모습으로 날아올라 비상하듯 앞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 근대 역사를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구현하는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4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식량·원예 업무 평가,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업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강진군은 농업농촌 활성화 및 식량원예작물 생산 등 2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농업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논콩 재배와 쌀귀리 재배 확대는 강진의 대표적인 농업 혁신으로, 2023년부터 본격화된 논콩 재배와 2024년 전략작물 직불제와 연계된 추가 지원이 큰 성과를 거뒀다. 식량원예 분야에서도 강진군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쌀귀리특구로 지정된 강진은 전국 쌀귀리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재배가 이루어졌다. 또한,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고효율 농업 모델을 통해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는 강진군이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값여행’과 연계한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