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3일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서대구 톨게이트 ~ 금호분기점 경부선 방향 1개 차로 확장·개통으로 상습 교통 지·정체 구간이던 서대구 톨게이트 주변 교통 흐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대구 톨게이트 ~ 금호분기점 경부선 방향은 중부내륙 고속도로지선 차량과 신천대로, 북비산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차량들이 몰려 짧은 구간에서의 차로변경과 교통 엇갈림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이었다. 서대구 톨게이트 ~ 본선 합류부 구간은 7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줄어들고, 중부내륙지선에서 경부선 이용차량은 430m의 단구간에서 무리한 우측 차로변경을 해야 함에 따라 엇갈림과 차량 엉킴, 접촉사고 등으로 차량 지·정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금호분기점 부산방면 램프 1개차로 확장공사를 시공하던 중, 올해 4월에 대구시가 본 구간의 교통영향 검토를 해 금호분기점 부산방향 램프에서 서대구 톨게이트까지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개선(안)을 건의, 도로공사가 수용해 1차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세부 개선(안)을 보면 1차 개선사업[① 금호분기점 부산방향 램프 1개 차로 확장(1.1km)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찰과 심야시간 합동단속을 벌여 운영시간 제한 등을 위반한 31명을 적발했다. 9개반 39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상습·고질적 민원 발생 유흥시설과 다중이용밀집지역 음식점(주점)을 대상으로 운영시간 제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등 중대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반은 유흥주점, 식당·카페 등 256곳을 점검한 결과 3곳을 적발해 △운영시간 제한을 위반한 유흥주점 2곳의 위반자(종사자·이용자) 31명은 형사고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한 식당·카페(일반음식점) 1곳에 대해 과태료 150만 원 및 운영중단 10일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3일에는 관·경 특별합동단속을 벌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7명을 적발한 바 있다. 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따라 다음 달 9일까지 음식점(주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감안할 때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는 1월1일자로 2022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한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위기를 최전방에서 방어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신산업 구축을 적극 추진한 인재를 발탁하여,「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을 이끌어 나가고자 국장급 14명, 과장급 59명 등 총 73명의 간부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3대 원칙 하에 단행됐다. 첫째 정책홍보와 조직구성원 간 소통능력을 갖춘 대내외적 역량을 살폈다. 둘째, 격무기피부서에서 장기 근무한 직원을 우대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공무원이 임신과 출산 등으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출산·가족 친화적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균형인사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써 방역선진도시로 이끌고, 민생 경제방역대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등 현안 해결에 성과를 드러낸 간부를 중용하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젊은 간부를 전진 배치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민선6기부터 이어온 혁신과 균형의 인사기조에 따라 역량있는 여성공무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특히, 지방서기관의 경우 신규 승진자(직무대리 1명 포함)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여성으로, 과장급 이상 승진자 중 여성공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는 29일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캠프워커 서편도로 및 47보급소 부지 반환'을 위한 기부대양여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지난 1994년 SOFA과제 선정 후 27년 만에 시민숙원을 해결했다. 캠프워커 서편도로 및 47보급소 부지 반환은 지난 1994년 SOFA 과제로 선정된 이후 시민의 숙원이었으나 주한미군의 내부적인 사정 등으로 협상에 걸림돌이 많아 반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개별적으로 논의되던 SOFA과제 두 건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국방부에 '군사시설 이전협의 요청서'를 제출했고 1년여 동안 '대체시설 기본계획 수립', '양여부지 감정 평가' 등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 완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주한미군시설에 대한 국방부와의 기부대양여사업은 전국 최초 사례로 지자체와 주한미군이 상생할 수 있는 우수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부지 반환 갈등을 겪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들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결된 합의각서는 기부대양여 사업의 추진에 대한 합의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부시설에 대한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모든 공사를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9명 증가한 2만 287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동구 각 27명, 수성구 25명, 달서구 20명, 중구 11명, 서구 9명, 남구‧달성군 각 7명 등이다. 이 가운데 56명은 어린이집‧유치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북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어린이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2곳의 어린이집에서 각각 16명과 8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20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이밖에 4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3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대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해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권 시장은 "대구에는 3선 시장이 없다고 오랫동안 얘기가 되고 있다"며 '그건 리더십의 신뢰문제가 부족하다는 얘기인 것 같다. 저는 3선 시장 자체가 리더십의 안정성·연속성을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3선 시장의 탄생은 대구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이 3선 불출마에서 3선 출마로 돌아서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기자간담회 형식을 빌려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구한다'는 구체적인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시장의 3선 도전 공식화에 따라 그동안 잠재적인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던 인사들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올해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 경제는 대외 수요 수출 증가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등에 힘입어 생산과 소비 모두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지역의 경제회복상황 평가 및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크게 부진했던 대구·경북 경제는 올해 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전국 감염자 수 확대 및 이에 따른 간헐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됐고 지역의 생산, 소비 및 고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더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화했지만 전염병 확산을 우려한 대외활동 자제, 해외로부터 부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경기회복이 제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존 성장제약 요인에 더해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디지털, 비대면 문화 확산, 전기차 전환 등 장기 리스크가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27일 대구·경북은 아침에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5~-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5도, 군위·청송·봉화·영양 -14도, 김천·고령·안동·예천·영주 -13도, 청도 -12도, 성주·문경 -11도, 영천·경산·상주·경주 -10도, 대구·칠곡·구미·울진·영덕 -9도, 포항 -8도, 울릉도 -4도, 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고령 5도, 대구·청도·칠곡·성주·울진·독도 4도, 영천·경산·김천·구미·포항·경주 3도, 군위·의성·상주·예천·영덕 2도, 안동·문경·울릉도 1도, 청송·봉화·영양 0도, 영주 -1도에 머무르겠다. 이번 추위는 이날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은 평년 기온(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8도)을 회복해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가급적 야외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주제로 한 타일 형태의 벽화 거리가 대구에 조성된다. 대구 서구청은 "오는 29일 뷔의 모교인 대성초등학교 외벽에 높이 2m, 길이 33m의 뷔 관련 초대형 파노라마벽화가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벽화는 뷔의 중국 팬클럽에서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선물로 설치하는 것으로 뷔의 중국 팬클럽과 기획사는 지난달 초 서구청에 벽화 설치를 문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벽화에는 뷔의 솔로곡, 자작곡 등 8년간의 음악 작업과 스토리가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겨 진다. 배경은 뷔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의 달밤을 모티브로 상단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대구 서구에 또 다른 명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성초등학교 인근에는 달성토성마을, 오미가미거리 등이 있어 서구 관광화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면서 "벽화 설치로 모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잘 발견하고 관리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줄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에서도 2023년부터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생계유지를 넘어 문화생활 등을 누리며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 도입돼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이 21일 실시한 본회의 의결을 통과했다. 최초 생활임금 적용은 2023년 1월 1일부터다. 생활임금 수준, 생활임금 적용대상의 범위 등은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구시장이 결정한다. 다만, 최저임금처럼 법정 의무사항은 아니며 지자체마다 조례를 만들어 정책적 대안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민간기업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노동계는 생활임금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내년 1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대구경북을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에서 생활임금을 시행한다. 또 내년 10월에는 경북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내후년인 2023년부터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에 생활임금제를 도입한다니 다행이다"라고 했다. 김동식 대구시의원은 "생활임금 정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